[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힐링물 · 초월적존재 · 츤데레남 · 쾌활발랄녀
완결 · 총 150화 · 5화 무료
21세기 대한민국, 아니 인류는 마계와의 전쟁이 한참이다. 세계에서 선발된 헌터들은 마계와 인간계 사이에 열린 게이트에서 전투를 하고 있다. 마계도 인간계도 아닌 그곳은 마족과 인간들의 전쟁터다. 하지만 게이트 밖의 인간들은 평범하게 살아간다. 헌터시험에 떨어진 지연도 좌절할 틈 없이 매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오빠의 카페를 도와주고, 틈틈이 돈 되는 아르바이트를 찾아다니느라 24시간이 모자란다. 그런 그녀 앞에, 모든 능력을 외모에 몰빵한 마왕님이 떨어졌다! “나는 마왕이다. 인간이여. 네 이름과 신분을 밝혀라.” “흥! 네가 마왕이면 나는 돈의 여왕이다. 꺼져라, 미친놈!” 돈 없는 미친놈인 줄 알았는데, 진짜 마왕? 에이! 설마……? 마왕은 모르겠지만, 미남은 쓸모가 있다. * * * ─ illbanin3434 알바생 미모 무엇? ─ naninani_yayas 실물깡패임. 모 기획사 연습생이 확실한 것 같음. └ 98dksldia @naninani_sii 아니래요. 연습생이 뭐냐고 하던데요. 본인한테 직접 물어봤어요. ─ bebe_1256 알바느님에게 사진촬영회를 제안해 봅시다. 사장님 제발 굿즈 제작해 주세요. “오호! 굿즈 괜찮네. 오빠, 텀블러 어때?” 오빠는 무급 미남 알바생과 돈독이 오른 여동생을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이야기중심 · 빙의 · 왕족,귀족 · 선결혼후연애
완결 · 총 159화 · 4화 무료
빙의 N년 차. 신의 사명을 받은 나는 엄청난 빙의를 거치고 있다. “휴식 시간도 없어? 죽자마자 또 빙의냐?!” 이번엔 29금 피폐 소설로 들어왔다. 병약한 황자를 암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죽는 어린 황자비, 샤트리나. 이 몸이라면 최단 시간으로 죽을 수……는 없지! 나름 짬밥이 있는데! 암살자를 내쫓고, 순진한(?) 남편을 보살피면서 흑막 황제의 비위를 맞추려 노력했다. 모든 게 내 살 길을 찾기 위해서 였다. 한데, 그 후부터. “샤샤, 오늘 밤에도 같이 있어 주면 안 됩니까…?” 남편이 자꾸만 얼굴을 붉히기 시작했다. *** 기적처럼 남편의 불치병이 치유됐다. 더는 암살 위협도 없을 테고, 그의 곁에 있어야 할 이유도 이젠 없었다. 그래서 신이 준 사명도 이루러 갈 겸. 그만 이혼하자 했는데-. “지난밤, 절 잡아먹지 않았습니까. 어서 책임져 주십시오.” 남편이 이상해졌다. “그이와 이혼하려고요. 아버님.” “…2황자가 한때 널 못살게 굴었다지. 유배 보내면 되겠나? 아님 그놈 목을 원해?” “아주버님 목은 필요 없어요….” 세계관 최강 흑막인 시아버지 반응도 심상치 않았다. “샤샤. 오라버니가 드래곤을 잡아다 줄게. 외출할 때 타고 다녀도 좋고, 아님 애완용으로 키울래?” “오라버니라니. 샤샤보다 10살이나 많으신 분이 양심도 없으신가. 샤샤, 누가 괴롭히면 말해. 오빠가 요즘 독약 공부하거든.” 게다가 나에게 관심도 없던 시댁 식구들마저 날 붙잡기 시작했다. 그냥 조용히 떠나고 싶은데. 다들 왜 이래? #책빙의 N년차 #시크한 능력 여주 #병약한 미남 남주 #소심 뽀짝 → 섹시 계략 남주 #남편을 지켜(키워)라! #살얼음판 흑막 시가 #갈 길 가고 싶은 여주 #달라붙는 시가 사람들
[로맨스판타지] 성장물 · 이야기중심 · 빙의 · 왕족,귀족 · 역키잡
완결 · 총 104화 · 5화 무료
남주네 가문을 쫄딱 망하게 한 원수의 딸로 빙의했다. 악녀 마리안느는 광증에 걸린 남주를 괴롭히다가, 폭주한 그에게 죽임당하는 엑스트라였다. ‘……적당히 눈치 보다가 튀어야겠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미치광이 괴물이라 불리는 남주가 너무…… 귀엽다? “우, 우우…….” 막냇동생 같은 아이가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사슬에 묶여 있는 걸 보니 마음이 아팠다. 어떻게 이 조그만 애를 괴롭힐 생각을 했담? ‘어차피 정신이 돌아오면 기억도 못 할 텐데, 뭐.’ 남주가 미쳐 날뛰지 않도록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울 때마다 달래도 줬다. 겸사겸사 다 쓰러져 가는 남주네 가문 사용인들도 챙겨 주고. *** “마리, 안느.” 남주가 내 이름을 부르게 됐을 때 즈음. 원작 여주의 등장 소식이 들려왔다. “세드릭. 잘 지내.” 여주만이 남주의 광증을 치료해 줄 수 있었고, 엑스트라는 퇴장할 시간이었다.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멀리 사라져 주었는데. “마리안느. 영원히 내 곁에 있겠다고 했잖아.” “……세드릭?” 언제 이렇게 컸지. 아니, 그보다도 왜 저를 기억하세요? 광증에 시달리던 시기는 다 잊어버리는 게 원래 이야기 아니었어? #책빙의 #힐링 #역키잡 #당당여주 #도망여주 #남주를 동생처럼 생각하는 여주 → 과연? #귀염뽀짝 #집착남주 #광증으로 이지를 상실한(?) 남주 → 정말?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 환생 · 까칠남 · 상처녀
완결 · 총 108화 · 5화 무료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진짜 성녀가 나타나 마녀로 몰리게 된 가짜 성녀 엘리시아. “신이시여, 만일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그 누구에게도 헌신하지 않겠습니다!” 화형대의 불길 속에서 찾아온 또 한 번의 기회. 엘리시아는 성녀의 신탁이 내려오기 전, 바로 그날로 회귀하게 되었다. “내 숨통을 조이기 전에 내가 먼저 당신들을 파멸로 이끌겠어요.” 엘리시아는 순리를 거역하고 성녀가 되지 않기 위해 수도원의 수녀가 되는데……. “당신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수단을 더럽히겠습니다.” 신의 발치에 입을 맞추며 영원불멸의 순결을 맹세했던 수도원의 사제, 에드윈. “처음 느껴 보는 감정입니다. 몹시 불순하고 비속한…….” 에드윈은 기꺼이 순백의 수단을 벗어 내리며 그녀를 위해 죄인이 되겠다고 약조한다. 하여 그녀는, 때 묻지 않은 사제의 손을 빌려 복수를 계획하는데…….
[로맨스판타지] 중세물 · 로맨틱 · 빙의 · 계약관계,결혼 · 삼각관계
완결 · 총 125화 · 3화 무료
* 키워드 : 서양풍, 삼각관계, 계약연애/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상처남, 순정남, 사이다녀, 직진녀, 나쁜여자, 도도녀, 우월녀, 걸크러시, 영혼체인지/빙의, 오해, 복수, 권선징악, 로맨틱코미디, 여주중심, 악녀시점 욕하면서 읽던 고구마 소설 속에 빙의했다. 막장 행보를 벌이다가 독살당한 악녀 디아벨라로! 기왕 빙의한 거 귀족 부인으로 살아 보려고 했더니 악녀의 만행에 지친 남편은 곧장 이혼해 달란다. 그런데 이혼하면 받는 위자료가 4,000만 마르크…… 40억? 거절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돈이었다. * “……저희가 아는 사이던가요?” “처음 뵙습니다만, 누구라도 그대를 본다면 바로 알아차릴 겁니다.” 그렇게 행복한 미래를 계획하는 그녀에게 제국의 2대 미남이라 불리는 베르누스가 플러팅을 날리고, 심지어는 전남편까지 다시 찾아와 질척이는데……? 모든 걸 다 가진 미인의 삶이란, 늘 즐거워! 최고야! #소설빙의 #절세미녀 #악녀여주 #돈길만걷자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 비밀연애 · 신분차이 · 재회물
완결 · 총 105화 · 5화 무료
* 본 시리즈는 2021년부터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외전증보판입니다. 미공개 신규 외전이 추가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네? 상담 교육이라고요?” 가문의 빚을 갚는 데 일조하기 위해 소정의 돈을 받고 사람들의 고민 상담을 들어주는 일을 하는 키엘라. 그렇게 소소하게 돈도 벌고 빚도 갚으며 지내던 찰나. “혹시 여기서 성(性) 관련 상담도 받습니까?” 야릇한 질문을 던지며 접근한 의문의 남자. 알고 보니 그는 프레더릭 웨슬리 대공이었다. 아카데미 시절 이후로 만난 적 없었던 그가 라이베르트 남작가에 찾아와 키엘라에게 은밀한 제안을 거는데……. “괜찮으시다면 성 상담 교육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교육이라고요?” “영애께 성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물론 당연히 비밀은 보장합니다.” 상담 교육을 가장한 은밀한 만남이 음란하게 시작됐다. * 루시노블#씬은 초고수위를 지향하는 로맨스판타지 19금 레이블입니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이야기중심 · 환생 · 차원이동 · 직진남
완결 · 총 684화 · 10화 무료
친모의 방치와 계부의 학대 끝에 죽은 소녀, 은서 수천 년 방황 끝에 이세계 제국의 공작 영애로 환생하지만 버려진 가문의 수치, 현실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조용히 살다 성인 되는 날 떠나겠다는 다짐도 잠시 큰오빠에게 살해당할 뻔하고 열받은 그녀, 더 이상 참지 않겠다 결심! 작은오빠를 공작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하는데…… “책임지겠다. 그대가 살려 준 목숨이니, 이제 나는 그대의 것이다.” 그 와중 축제 구경 나왔다가 졸지에 맞은 날벼락의 이름, 이자크 얼결에 구해 준 그와 머리를 뻑. ……했는데 아픈 건 왜 입술인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 레아, 나의 레이디.” 뭐야, 이거. 나 지금 얼굴도 정체도 모르는 놈팡이한테, 첫 키스 빼앗긴 거야? 불행했던 소녀와 수천 년 지구 역사의 기억을 가진 공녀, 레아 다른 세상 속 그녀의 두 번째 삶이 시작된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다정남 · 집착남 · 계략남 · 외유내강
완결 · 총 123화 · 5화 무료
불의의 사고로 다 읽지도 못한 소설에 빙의했다. 제국의 공작인 킬베르크가의 하녀로 들어온 지 하루 만에 빙의가 됐지만 하녀라는 직책은 조연 중의 조연. 쉽게 죽을 일은 없다고 생각해 안도했는데 이 하녀에게 비밀이 있는 것 같다. 봄날의 꽃잎만큼 은은한 연보랏빛 눈동자, 달빛이 부서질 때마다 은은하게 드러나는 은발까지. 조연이라기엔 보통의 외모가 아닌 이 하녀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난 뒤부터 모든 게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는데……. * * * “걱정 마. 다프네. 내가 너를 찾으러 왔으니까.” 밤하늘보다 더 짙은 머리카락을 넘기며 나타난 남자는 다프네에게 손을 내밀었다. 다프네는 다치고 쓰라려 피딱지가 엉겨 붙은 제 손을 그에게 내밀지 않았다. “아니요, 돌아가세요. 그리고 두 번 다시 저를 찾지 마세요.” “아니.” 남자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서릿발 같은 서늘한 눈을 한 남자는 다프네에게 명령했다. “돌아와라, 다프네. 나는 한 번 놓친 사람을 두 번 다시 놓치지는 않아.”
[로맨스판타지] 초월적존재 · 소유욕,독점욕 · 집착남 · 능력남 · 걸크러시
완결 · 총 131화 · 8화 무료
신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품, 알렉세이 비칸테. 아름다운 외모와 훌륭한 혈통, 라케도니아의 황제로서 모두가 그를 선망한다. 하지만 정작 그에겐 인간의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의 지나친 오만에 심술이 났던 대마법사 미구엘은 그에게 짓궂으면서도 혹독한 시련을 선물한다. “일국의 황제시라면, 사랑의 숭고함을 아셔야지요.” 미구엘에게 심장의 일부를 내주고 얻게 된 소녀 루데스. 알렉세이가 인간 사냥터를 전전하던 고아 소녀를 데려온 건 그녀가 무엇이든 볼 수 있고 투영할 수 있는 능력자, ‘천공의 눈’이었기 때문이다. “넌 이 알렉세이의 것이다. 너의 몸, 감정, 체취마저도 모두 다.” 10년 후, 모든 대륙이 탐내는 여전사로 성장한 루데스. 그녀는 알렉세이에게서 구해진 순간부터 그만을 마음에 담았으나, 자신을 향한 알렉세이의 감정이 사랑이 아니라 단순한 소유욕임을 깨닫는다. “폐하는 자신 외에는 누구도 사랑하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알렉세이와 함께 밤을 보낸 루데스는 그의 곁을 떠나 버린다. 한 번도 제 것을 잃어 본 적 없던 알렉세이는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통증에 시달리는데. “루데스, 네가 감히 나를 떠나? 어떻게 네가?” 그는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루데스를 되찾을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신분차이 · 첫사랑 · 직진남 · 존댓말남 · 능글녀
완결 · 총 188화 · 3화 무료
“안아 줘요.” 로즈는 침대에 요염하게 누웠다. 작정하고 그를 유혹할 속셈이었다. 소설 속 우둔한 막내 황녀로 빙의한 그녀는 3년 뒤면 자신의 최애캐 아르센에게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맙소사! 곧 죽을 몸이잖아. 그것도 내 최애캐한테!’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남자를 제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전하께서는 말씀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해합니다.” “오해 아닌데.” 밤바다를 닮은 검은 눈동자가 혼란스럽게 흔들렸다. “아르센이 생각하는 그 뜻 맞아요.” 이내 그녀는 두 팔을 벌려 안아 달라는 자세까지 취해 보였다. 그런데 이 남자, 철벽도 보통 철벽이 아니다. “황녀 전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그냥 나간다고? 아니 진짜 이대로 간다고?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회귀,타임슬립 · 왕족,귀족 · 카리스마남 · 능력녀
완결 · 총 435화 · 15화 무료
불행의 시작점으로 회귀했다. 하필이면 어린아이의 몸으로 돌아와서 꼼짝없이 같은 삶을 반복할 줄 알았지만… ‘그래! 내가 공주 대신 볼모로 잡혀가면 되잖아!’ 전쟁 후, 공주 대신 제국의 볼모로 붙잡혀 간 엘레인. 하지만 어째서인지 엘레인을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이상한데… “아빠라고 불러봐.” 자신을 아빠라고 불러보라는 황제부터. “자, 먹어라.” “여기 있는 거 다 먹어라.” 뭘 먹이지 못해 안달이 난 황태후. 그리고. “꼬맹이 울리는 놈 내가 다 죽여 버릴 거야.” “한 줌의 재로 만들어 주지.” “네 말대로 몸에 손 안 댔어. 그냥 사회에서 매장시켰을 뿐이야.” 무언가 하나씩 핀트가 나간 이상한 오빠들까지. 이거 괜찮은 거 맞나…?
[로맨스판타지] 신분차이 · 소유욕,독점욕 · 카리스마남 · 짝사랑남 · 짝사랑녀
연재 · 총 147화 · 5화 무료
빙의 후, 소설 속 최애와 만나자마자 탈덕했다. 황태자와 대립하며 흑막으로 등장하는 아사드 울리엘 대공. 그는 아찔한 미모를 제외하면 건질 게 없는 싸가지였다. 원작 여주인 동생이 황후만 되면 조연인 미아의 인생도 상팔자 익스프레스 행. 미아는 빙의자라는 걸 들킨 김에, 아사드의 비서관이 되었다. 모든 것은 여동생 앞에 황실 행 고속도로를 깔기 위해서. 그런데 이거……생각보다 쉽지 않다. 새벽부터 격무에 시달리는 건 기본, 대공의 적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기도 수차례. “방금 한 얘기가 기억도 안 나다니. 비서관은 벌써 치매인가?” 뭣보다, K-상사 패치가 되어 있는 아사드의 모욕을 견뎌내야 한다. ‘두고 봐. 황후의 언니가 되기만 하면 넌 내가 꼭 후회하게 해 준다.’ 그렇게 벼르고 있던 어느 날……. “질게, 책임.” 방금 뭘 들은 거지? 채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커다란 손이 미아의 목 뒤를 감아쥐었다. 그의 황홀한 얼굴이 시야에 빼곡히 들어찼다. “그럼 더 이상 내가 참을 필요 없잖아.” 저도 모르게 눈을 꼭 감은 미아를 보고 아사드가 살포시 웃었다. “긴장돼?” 그가 귓가에 낮게 속삭였다. “진짜 책임질 일은 지금부터 할 건데.” ……아무래도 상사가 미쳐버린 것 같다.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신분차이 · 성장 · 조신남 · 걸크러시
완결 · 총 229화 · 10화 무료
역성혁명의 성공이 모두의 성공은 아니었다. 리안 롤랑은 기울어 가는 가세를 일으켜 세우려 일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귀족들의 취업에는 가주의 허가서가 필요하다고? 허가서를 요청하는 리안에게 아버지는 돈을 버는 대신, 하고 싶은 일을 하란다. 아버지, 그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요! 억울해서 눈물이 나는 리안의 앞에 세상 물정이라고는 모르는 도련님이 나타났다. “음, 그러니까… 사과를 사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살펴보는 중이었습니다.” “가서 집고 가격 물어본 다음에 돈만 내면 되잖아요. 그걸 못 한다고요?” 이 멍멍이 같은 남자가 짓는 불쌍한 표정에 책임지겠다는 말을 뱉고 만 리안. 나밖에 모르는 댕댕이도 챙겨야 하고, 일도 해야 하고 바빠 죽겠는데…. 자꾸 영애님이라고 부르지 말아 주실래요? 상단주라고 부르시죠. #걸크러쉬 #자립여주 #능력여주 #당찬여주 #후계자여주 #조신남주 #공작남주 #댕댕남주 #신분차이 #성장물 #힐링물 #꽁냥물 #경영물 #전생물 #사명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집착남 · 능력녀 · 상처녀 · 무심녀
완결 · 총 81화 · 3화 무료
“태자가 정말 그 여인을 안는지, 그러고 나서 어떻게 하는지 모두 똑똑히 지켜보고 와.” 가족을 위해 황후의 개로 살아가고 있던 이설. 설은 태자를 경계하는 황후의 명을 받아 태자궁으로 숨어들게 되었다. “모후께서는 참으로 자애롭기도 하시지.” 분명 여인을 안고 있어야 할 태자가 눈앞에 나타났다. 설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의 목에 칼을 들이밀었지만, 그는 자신을 베지 않는 설을 오히려 흥미롭게 바라보았다. “왜 당황하는 거지? 지금 당장 베지 않으면 위험해진다는 걸 알 텐데.” 두려운 사람이었다. 도망친 설은 태자와 다시 만날 일이 없으니 괜찮으리라 여겼다. 다시 부모의 원을 위해 남은 생 동안 황후에게 복종하면 될 일이었다. 그렇게 생각했건만…….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십시오.” “네가 태자비가 되어라, 설아.” “…….” “태자비가 되고 나면, 내 약조한 것을 전부 이뤄 주겠다.” 설은 마지막 황후의 명을, 도저히 거역할 수가 없었다.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신분차이 · 첫사랑 · 후회남 · 상처녀
완결 · 총 87화 · 3화 무료
무당의 딸이라 손가락질 받던 제야는 하나뿐인 어머니마저 잃은 뒤 혼자가 된다. 장례식 이후, 울다 지친 그녀는 황궁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너처럼 머리가 희고 눈이 붉은 여인이 있었다. 미래를 보는 여자였지. 공교롭게 자결을 했고.” 용포는 반쯤 벗은 채 비스듬히 침상에 기대어 있던 황제가 몸을 일으켰다. 제야의 두 배는 될 만한 몸이 성큼성큼 다가와 그녀의 턱을 잡았다. “네가 그 여인 역할을 해 주어야겠다.” 태나라의 선관이자 황제의 후궁이었던 ‘연’을 대신하게 된 제야는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다정하게 대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황제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연이 죽지 않았다면 살면서 단 한 번도 마주하지 못했을 그였지만, 어쩌면 황제 역시 자신을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제야는 용기를 내어 물었다. “제게 하고 싶으신 말이 무엇이옵니까.” “글쎄.” 하나 황제는 답을 주지 않았다. 그 대신 제야와 눈을 맞추었다. “네가 찾아보거라. 그 의미를.”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왕족,귀족 · 직진남 · 능력녀
완결 · 총 137화 · 4화 무료
아가사 노빌리스는 몇 세기 만에 나온 어마어마한 자산의 상속녀였다. 결혼을 6번 했고 이혼도 6번 했지만 여전히 대륙 최고의 신붓감을 꼽으라면 단연 그녀의 이름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누가 그녀의 7번째 남편이 될 것이냐! 세간의 관심이 한데 모인 가운데 아가사가 선택한 사람은 10년 전쟁의 주역인 에녹 아라투스 후작이었다. 20살. 재력 빼고는 모든 것을 갖춘 유서 깊은 가문의 가주. 그러나 아주 잘생겼고 뛰어나며 인성까지 제대로 갖춘 사내였다. “딱 세 가지만 지켜 주시면 돼요. 암살자에게서 날 지켜 줄 것. 아내로서 존중해 줄 것. 따로 저택을 만들어서 나가서 살 것.” “……지금까지 어떤 결혼 생활을 해 왔는지 모르겠군.” 천문학적인 재산 때문에 온갖 암투에 휘말려 왔던 아가사 노빌리스는 이제 제대로 된 평범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인가.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첫사랑 · 빙의 · 상처남 · 다정녀
완결 · 총 130화 · 4화 무료
어린 남주를 학대하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새엄마에 빙의했다. 아니, 계모라고 꼭 나쁘다는 법 있나? 애가 이렇게 예쁜데! 편안하고 안락한 해피라이프를 위해 아이에게 잘해 주려는데 방해꾼이 너무 많다. “절대로 에스칼을 내 후계자로 인정하지 않을 테니 걱정 마, 레나.” “네?” 눈치 없는 남편은 내 속도 모르고 아이를 박대하고. “저 아이를 기숙 학교에 보내는 게 어떻겠냐?” “에스칼은 이제 여섯 살인데요?” 친정아버지까지 아이를 쫓아내지 못해 혈안이다. “시키는 대로 말 잘 들을게요, 제발 버리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 내 새끼. 엄마가 지켜 줄게.
[로맨스판타지] 궁정물 · 초월적존재 · 복수 · 까칠남 · 사이다녀
완결 · 총 128화 · 5화 무료
어릴 적, 왕궁의 비밀스러운 공간인 자작나무 숲에서 마물에 물려 죽어가는 샤샤를 패리스 왕자는 조건을 걸고 살려주는데…. 그로부터 10년 뒤 샤샤는 모난 돌멩이 같은 패리스 왕자와 재회했다. “우리 약속한 거 잊지 않았지?” ‘약속이라….’ “코르시코 가문이 몰살당하지 않으려면 간택을 받아들이는 게 좋을 거야.” 미친 열두 살 소년은 어엿하게 성장하여 살벌하게 협박하는 사내가 되었다. 그뿐인가? ‘너구리 같은 시아버지, 뱀처럼 교활한 시어머니 거기에 족제비처럼 욕심 많은 시누이까지. 나는 참 복도 많아.’ 만만치 않은 왕궁 생활. 한데 이상하다. 그런 살벌한 남자인 패리스에게 손도 많이 가고 마음도 많이 간다. 깊은 절망과 상처, 크나큰 자괴감과 고독에 몸부림치며 살아온 패리스. “샤샤, 너만은 내 편이 되어라.” “저는 영원히 왕자님의 편입니다.” 그가 처음으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샤샤와 비운의 왕자 패리스의 운명적인 사랑, 이루어질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권선징악 · 운명 · 회귀,타임슬립 · 직진남 · 상처녀
연재 · 총 111화 · 5화 무료
내일이면 이 지긋지긋한 감옥 생활도 끝이 나리라. 그렇게 믿고 약혼자를 미소로 배웅했다. 이 모든 것이 착각이고 실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바로 다음 날이었다. ‘오직 당신만이’ 해줄 수 있다는 약혼자의 말에 온 정성을 다했지만, 돌아온 건 비웃음이 담긴 차가운 배신뿐. 그녀에게 기적 같은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을 때, 에스더는 굳게 다짐했다. ‘이번 생에는 나만 생각하면서 살 거야.’ ***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 셀 수 없이 그녀 안에서 읊조렸던 말들이, 반짝이는 파편이 되어 흩어져 나갔다. “생각보다 내가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 이안이 에스더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대와 함께하고 싶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다 바쳐 반드시 그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어.” 오직 그녀만을 향한 올곧은 눈빛에, 에스더의 손이 조금 떨려왔다. “그러니 나한테 와.”
[로맨스판타지] 회귀,타임슬립 · 츤데레남 · 상처녀
완결 · 총 130화 · 3화 무료
“나는 내 것을 다른 이와 나누는 취미가 없습니다.” 이혼하자는 테레즈의 말에 전남편이 내뱉은 말이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된 거지? 다시 얻은 삶에서는 사랑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전남편이 완전히 찰거머리처럼 변했다. "내 얼굴은 마음에 든다는 겁니까.” "내가 보이는 곳에 있는 게 좋겠습니다." "자꾸 질투가 납니다." 따위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늘어놓으면서, 하지만 테레즈는 어리석었던 과거를 되풀이할 생각이 없었다. 지옥 같은 이 결혼의 끝이 죽음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럼에도 남편의 집착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 "이혼하자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각하." “그대는 나를 이해하기 힘들 겁니다.” 순간 공작의 볼을 타고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나 같은 사람은 새로운 사랑 같은 것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공작의 기다란 손가락이 테레즈의 은발을 헤집으면서 속삭였다. 손가락 끝에서 느껴지는 그의 떨림은 진실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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