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현대물 · 애절물 · 학원 · 첫사랑 · 금단의관계
· 신작 | 총 18화 | 18화 무료
· "서야" 드문드문 들리는 목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순간적인 일이었다. 그렇게 말하며 남자가 거리를 좁혔고 머리를 숙였다. 곧 두 인영이 포개어졌다. 습한 열기를 띤 그림자가 주황빛 노을이 지는 풍경에 그대로 파묻혔다. 멍해졌던 머리가 찬바람에 깨어나자 튀어나갈뻔했던 동작이 그대로 멈춘것은, 고개를 든 여자가 세상의 모든 빛을 끌어다 모은 모양새로 웃고 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충격으로 이성이 마비되었다. 그래선 안됐다, 그녀는 어떤 사람과도 그럴 순 있어도 그와는 그래선 안되었다. 그래선 안되는거였다 저들은. 그들은 가족이었다. 참 기이한 광경이었다. 마치 애인을 만나러 갔다가 고독 속에 홀로 남게 된 것 같은, 딴 사람의 행복 옆을 지나온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첫사랑(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중에서
· [현대로맨스] 사건물 · 드라마 · 운명 · 재회물
· 연재 | 총 7화 | 7화 무료
· 제인(제이), 나현준, 요원A
· [현대로맨스] 오피스 · 비서물 · 원나잇 · 오만남 · 쾌활발랄녀
· 연재 | 총 112화 | 112화 무료
·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아픈 엄마를 간호하며 집안의 가장이 되었다. 하루하루 사는 것도 버거운데, 우리 집 사고뭉치들은 대형 사고를 저질러버렸다.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그냥 죽으란 법은 없는지. 차주는 ‘혹한 제안’을 던져왔다. “딱 1년만 해주면 됩니다. 더 해주면 좋고.”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는 개뿔. 멀쩡하긴 개뿔. 저거 완전 상또라이 아냐? 현재 아진의 목줄을 쥐고 있는 이혜성 상무는 보통내기가 아니었다. 아니, 리얼 또라이 개자식이었다. 그런데 이 자식 뭐라고 하는 거야? 인생을 망쳐놓은 게 나라고? 이게 대체 무슨 말이야? 알 수 없는 말과 시작된 관계. 그리고 어느 순간 얽히고 설켜버린 실타래 앞에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운명. 그럼에도 넌 날 놓아주지 않는다. 우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오피스물/비서물/애절물/원나잇/오만남/상처남/또라이남/당찬발랄녀/털털녀/쌍방구원/파국] [메일 주소 : jewelry9137@naver.com] [표지는 moo_mee 님께서 그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표지 작가님 블로그 주소 : https://blog.naver.com/moo_mee]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학원 · 성장 · 삼각관계
· 연재 | 총 52화 | 52화 무료
· 과거의 찬란하던 시절을 뒤로한채 망가지고 잊혀진 '전'아역배우 서연주.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기숙학교로 들어가게 된다. 우울한 삶 속에서 자신과는 정반대의, 인생이 즐거운 해맑은 남자, 한유찬을 만나게 된다. 과거의 상처는 뒤로한 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데...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달달물 · 로맨틱 코미디 · 유혹남 · 다정녀
· 연재 | 총 27화 | 27화 무료
· 수사는 사실상 종결이었다. 이제 믿을 사람은 나 자신뿐. 형의 여자를 찾았다. 예뻤다. 괴롭혀서 울리고 싶도록. 그 여자에게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했다. “황선우 여친으로 한 달 살기, 어때요?” 나, 진짜 미친 건가? 그녀를 미워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을 방법. 그녀가 조금은 괴롭기를 바라는 제안. 심장이 뛰고 은밀한 감정이 생겼고 인생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미운데 끌리고 좋은데 밉다. 미움이 사랑으로 바뀐 순간, 괴로움은 내 것이 되었다. #공감 능력 갑인 여자와 교감 능력 만렙인 남자의 색다른 로맨스 #오해물 #삽질하다 보석 찾은 커플 #발칙해도 괜찮아! #로맨틱코미디
· [현대로맨스] 캠퍼스 · 오피스 · 재회물 · 첫사랑 · 무심남
· 연재 | 총 30화 | 30화 무료
· 나를 세 번이나 차버린 남자가 다시 나를 찾아왔다. 그의 이름은 이도현. 이번에는 좀 다르다. 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그 이미 닫힌 마음이지만 다시금 설레는 나 서툴고 불안하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청춘 캠퍼스 로맨스 <2화. 데이트 中> 그는 겨우 진정된 내 마음에 커다란 돌을 던졌다. 또다시 마음에 파란이 일것이다. 그 물결은 나를 휘감아 삼키고 또 헤어나올수 없게 할 것이다. 견디기 힘들만큼.. 나에게 왜 이런 아픔을 주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나는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작가 이메일 : lucia_tealover@naver.com>
· [현대로맨스] 연예계 · 동거물 · 오래된연인 · 후회남 · 능력남
· 신작 | 총 15화 | 15화 무료
· 고생만 지지리 시키고 쥐뿔도 없던 엑스 남친 '도지한'이 반짝반짝 핫한 인기 탑배우가 되어 나타났다. 편의점에서 감지도 않은 머리를 틀어올리고 알바 하던 '이현'의 앞에. 그것도 연애하는 내내 거슬리던 반짝반짝한 여사친을 옆에 달고서!! "나, 곧 지한이랑 결혼해." 심지어 그 여사친은 이현의 엑스 남친 지한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데... 이현은 홧김에 진상 단골손님이었던 '의진'을 남편이라고 거짓말 하게 된다. 그런데... 의진의 정체가 심상치 않다?! 시작은 작은 거짓말이었을지언정, 사건은 예상치 못하게 흐르고 또 흘러 대국민 부부 사기단이 되어버린 이현과 의진. 하는 수 없이 의진과 이현의 계약 결혼이 시작된다!! 그런데... "나랑 만나자, 현아. 너한테 남편이 있어도 난 상관없어.” 그 와중에 엑스남친 도지한은 자꾸만 이현의 곁을 맴도는데.... 이 결혼, 정말 괜찮을까? [메일주소 - songokok1236@naver.com]
· [시대물로맨스] 가상시대 · 고전물 · 동양풍 · 사건물 · 드라마
· 신작 | 총 6화 | 6화 무료
· 예와 무, 학문을 가리키고 있는 예무관이라는 사교육기관과 의뢰를 받고 사람을 암살하는 사신당이라는 기관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승원과 세 누이들, 그리고 사신들의 얽히고 얽힌 사랑 이야기를 풀어 쓴 작품입니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액션물 · 재회물 · 능력남
· 신작 | 총 6화 | 6화 무료
· “당신이 버렸잖아. 그렇게 날 안아놓고...” 마주한 눈동자는 하염없이 흔들렸다. 한때 저의 세상이었던 남자. 이수호. 지수에겐 그가 처음이고 전부였다. 첫 키스, 첫 경험, 첫 사랑. 돈을 받고 날 팔아넘겼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차라리 죽어버릴 걸. 그럼 이렇게 괴롭진 않았을 걸. “매 순간 온 힘을 다했어. 그런데도 당신만 보여. 안고 싶고, 만지고 싶어. 나 미친 거 맞지. 그렇지...” 울음이 터진 지수는 어깨를 들썩였다. 널 어찌하면 좋을까, 윤지수. 수호는 지수를 안았다. 여자의 흐느낌에 가슴 속에서 뜨거운 무엇이 올라왔다. 진실 같은 건 넌 몰라도 돼. 아무것도 모른 채로 살아 지금처럼. 감당은 내가 할 테니. 수호는 여자의 볼을 쥐었다. 투명한 눈물을 닦아주던 손가락이 멈춘 순간 직감했다. 더 이상 밀어낼 수 없다는 걸. 고개를 내린 아래로 지수의 입술이 뜨겁게 삼켜졌다. 이중 스파이 경찰 이수호 & 호텔 후계녀 윤지수. 베일에 싸인 두 남녀의 은밀하고 애틋한 로맨스 작가메일 koica21@naver.com OST: 김기태의 <우연처럼, 인연처럼, 운명처럼>
· [로맨스판타지] 차원이동 · 천재 · 회귀,타임슬립 · 삼각관계 · 라이벌,열등감
· 연재 | 총 23화 | 23화 무료
· [타임슬립 로판 미니시리즈 3편 모음집] <1>아이언 게이트 (Iron Gate) "그 남자의 과거를 뺏고 싶다!" 해서는 안 될 사랑 앞에서 불나방처럼 무모해진 여자. 그 무모함을 꿈같은 기회로 바꿔준 남사친의 도움으로 시간을 거슬러 사랑을 쟁취할 기회를 잡은 여자. 그렇게 두 남자와 엮인 한 여자의 러브 어드벤처의 끝은 어찌 될 것인가. <2>그래도 너 (Still, you) "한국말 잘하는 홍콩 남자가 왜 내 앞에?!" 사랑이 사치라 느껴질 만큼 팍팍한 세상 속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특별한 사랑이 찾아온다면, 하지만 장애물 때문에 곧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런 상황을 맞이한 남녀의 국경과 시공간을 초월한 달콤 쌉쌀 판타지 로맨스. <3>옥상 커넥션 "짝사랑과 똑같이 생긴 남자가 옥상에!" 사람이 가진 다양한 상처 중에서도 사랑으로 인한 상처는 한 사람을 무너지게 할 정도로 쓰라린 아픔을 준다. 그랬지만 사람은 새롭게 찾아온 사랑 앞에 죽도록 입안이 썼던 기억을 지운 채 다시 달콤한 순간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실연의 상처로 힘들어하던 두 남녀가 옥상이란 공간에서 만나 티격태격 새로운 사랑을 키워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현판#고양이#운명#짝사랑#삼각관계#짝사랑남#다정남#직 진남#백수#유부남#경찰 #반전#사랑#미래#과거#타임슬립#미스터리
·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철벽남 · 집착남 · 걸크러시 · 능글녀
· 신작 | 총 35화 | 35화 무료
· 여인국의 사냥꾼 느루. 복수를 위해 해적을 쫓던 어느 늦은 밤, 해적의 배후로 의심되는 지륜의 침방에 침입해 장검을 쥔 그를 맞닥뜨리는데. 자신을 향해 겨눈 칼끝에 칼집을 씌우며 서서히 일어서는 그녀. 그의 귓가에 속삭인다. “이렇게 날… 채워 봐.” 야조가 되어 밤마다 도원국의 황자 지륜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저주로 눈이 먼 황자 지륜. 자신의 저주를 푸는‘여인’을 반드시 죽여야 하는 숙명이라 느루가 괘씸하면서도 측은하다. 운명을 거스르려던 지륜이나, 여인을 시험해보고 싶다. 이 시험이 애끓는 연정이 되는 줄 모르고. E-mail : wlwjrtkrl@naver.com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잔잔물 · 첫사랑 · 여주시점
· 신작 | 총 14화 | 14화 무료
· 20살 대학생이 된 나은. 같은과 복학생 선배에게 첫눈에 반하다. 기침, 가난, 사랑은 숨길 수가 없다는데. 선배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비서물 · 사내연애 · 후회남 · 상처녀
· 연재 | 총 40화 | 40화 무료
· 로열건설 사장실 여비서 한서인. 그녀는 일에 있어서만은 완벽하지만 사생활에는 허당미가 가득하다. 가족이란 굴레에 갇혀 늘 손해만 보던 그녀는 개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단 한순간의 일탈을 꿈꾼다. "단 하룻밤이면 됩니다." 늘 바라만 보며 1년 동안 짝사랑해온 로열건설 사장 최윤헌에게 하룻밤을 제의하는 서인. 윤헌은 서인을 거절하지 않는다. 두 사람은 뜨겁게 하룻밤을 보내는데 단 하루로 끌날거라 믿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서인의 삶을 조금씩 뒤흔드는데. 나와 섹스파트너 어때? 사장 윤헌의 제의에 서인은 갈등하면서도 끝내 그 제안을 거절한다. 몸만 나누는 관계는 싫다. 서인은 더 많은 걸 원한다. 최윤헌의 전부를.... (작가메일:sweetmi1217@naver.com)
· [현대로맨스]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 상상만 하던, 그런 남자를 보게 되면서 의도치 않게 그려지는 그런, 알 수 없는 로맨스.
· [현대로맨스] 로맨틱 · 비밀연애 · 소유욕,독점욕 · 계략남 · 집착남
· 연재 | 총 51화 | 51화 무료
· 우리 만나요. 난 상관없어요.....당신이 결혼한다고해도...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오피스 · 재회물 · 순정남 · 외유내강
· 연재 | 총 134화 | 134화 무료
· 첫사랑이었던 두 남녀가 10년 후 서로를 마주하게 되고, 사랑에 두려운 희진이 도운에게 묻는다. “나에게 왜 다가온 거야…충분히 넌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는데……하필.” 그녀의 조심스러운 물음에 그가 답한다. “내게 여자는 유희진밖에 없어.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미래에도.” 확고한 그의 마음. 그녀는 도저히 숨길 수 없는 가슴이 보내는 아릿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한편으로는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치명적이고도 기이한 비밀을 도운에게만큼은 들키고 싶지 않아 하는데……qkdk378@네이버
· [현대로맨스] 현대물 · 힐링물 · 신데렐라 · 재벌남 · 능력남
· 연재 | 총 121화 | 121화 무료
· 자유를 꿈꾸는 왕자와, 마음을 닫고 사랑을 잊어버린 신데렐라의 이야기입니다. 근미래 한국 배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장현우입니다. 표지 및 삽화는 주유소8님의 원안을 바탕으로, 마론센세(@marron_oxo)님께서 작업해주셨으며, 저작권은 글작가에게 있습니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선결혼후연애 · 재벌남
· 신작 | 총 121화 | 5화 무료
·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한정우. 돌연 한국행을 선언하여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그가 귀국 비행기 안에서 원인불명의 쇼크로 쓰러진다. “의사입니다. 비키세요.” 날뛰는 정우를 단숨에 제압한 여자는 번개처럼 응급 처치를 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다. 여자의 이름은 서희원. 새로 이적한 팀의 팀 닥터란다. “앞으로 내 몸엔 손도 못 댄다고 생각하는 게 좋을 거예요.” “한정우 선수는 절 여자로 생각하나요?” “그럼 여자지, 남잡니까?” “의사는 여자가 아니에요.” “그렇게 백날 얘기해 봐요, 내가 듣나.”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여자만 보면 심장이 제멋대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늘 이 모양이에요. 심장이 너무 뛰어서 미친놈처럼 길거리를 내달리고 싶은 그런 마음이라구요.” “더 안 바랄 테니까…. 밀어내지만 말아 줘요.” 불보다 뜨거운 그의 심장이 그녀의 얼어 붙은 심장을 녹인다.
· [현대로맨스] 권선징악 · 회귀,타임슬립 · 계략남 · 외유내강 · 상처녀
· 신작 | 완결 | 총 160화 | 4화 무료
· “당신을 한종인 씨 살인 사건 용의자로 체포합니다.” 그저 할아버지를 뵈러 갔을 뿐인데, 대체 왜?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남편과 사촌 동생의 불륜 사실까지 알게 된 서희. “이제부터는 내가 좀 가져 보려고. 언니 몫까지 전부 다.” 모든 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며 눈이 감기는 순간……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다시 깨어난 서희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대학 강의실 풍경. 가증스럽게 말을 거는 사촌 동생을 보며 서희는 결심한다. ‘원하는 대로 하게 두지 않을 거야.’ 전과 다른 인생을 살기로. 그러기 위해선 전남편부터 삭제해야 했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사내연애 · 연하남 · 사이다녀
· 신작 | 완결 | 총 42화 | 5화 무료
· 애인이 어떤 놈인지도 모른 채, 송아는 오늘도 현승을 설레게 할 핑크빛 립스틱을 꺼내들었다. 선이 예쁜, 살짝 도톰한 입술이 핑크빛을 머금자 오늘도 어김없이 당장 베어 물고 싶을 만큼 탐스러워졌다. ‘젠장.’ 저 입술로 쓰레기 같은 놈 앞에서 지저귀는 새처럼 사랑을 속삭일 걸 생각하자 마우스를 움켜 쥔 현승의 손에 불끈 힘이 들어갔다. 더는 저 립스틱을 바른 송아의 모습이 예뻐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더는 그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도 없었다. “선배.” 그의 부름에 립스틱 뚜껑을 닫던 송아의 얼굴이 그를 향했다. “응?” 의자를 그녀 쪽으로 가까이 끌어간 현승은 말간 얼굴로 순진하게 되묻는 그녀의 입술에 손을 뻗으며 계속 말을 이었다.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살짝 턱을 그러쥔 채 입술을 스치는 그의 손에 의해 그를 어지럽히던 핑크빛이 부드럽게 뭉개졌다. 졸지에 테러를 당한 송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사랑스러운 러블리 선배와 잘생김, 귀여움, 섹시함, 진지함을 다 갖춘 직진남 후배의 밀당&설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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