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 신작 | 완결 | 총 102화 | 3화 무료
· 의대 시절부터 수석을 놓치지 않던 괴물, 유수한을 만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외상외과에 인턴 배정을 받은 지 고작 하루. 수많은 죽음을 목격한 도아는 처음으로 의사의 길을 선택한 것에 두려움을 느꼈다. 그래서 궁금했다. 유수한은 왜 이 힘든 길을 선택한 것인지. “이렇게 힘든데…… 왜 외상외과예요?” “미친놈이라서.” 흔들림 없는 답 뒤에 이어진 건 헛웃음이었다. “넌 미치지 마라. 고달프니까.” 늦었다. 그런 당신과 나란히 서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좋아해요, 선배.” 고백? 아니. “저도 미쳐 보려고요, 선배.” 선전포고였다.
· [현대로맨스] 캠퍼스 | 남장 | 능글남 | 직진남 | 까칠녀
· 완결 | 총 110화 | 10화 무료
· 기계공학과 남학생으로 버텨온 지 어느덧 4년 차. 자체적으로 아싸를 자진했기 때문일까. 내가 [여자]라는 걸 정말 아무도 몰랐다. 이대로만 지낸다면 얼마 남지 않은 졸업까지 무사할 수 있었다. 분명히 그랬다. 웬 수상한 후배와 룸메이트가 되기 전까지. “뭐?” “형 안아보고 싶어요. 십분만.” “…….” “오분?” “…….” “삼분. 더이상은 안돼요.” 이런 녀석과 같은 과에 같은 조에 같은 방이라니. “……야.” “다른 거래는 안해요. 이거 거절하면 저 한 학기 내내 벗고 다닐 거에요.” “허. 협박하는 거야……?” “네.” 나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신작 | 완결 | 총 50화 | 5화 무료
· 신경외과 교수 김우주, 그는 누구인가? 일명 시파민. 각성 물질인 도파민과 김우주 교수의 특징을 합친 합성어로서, 반질반질 잘난 낯짝은 보기만 해도 행복했으나 그와 반대로 까칠한 성격은 욕이 나올 정도로 괴팍하다 하여 명명된 별명. 그런 그가 인턴 선생 하나를 아주 푹 찍었단다. 뻑하면 ‘사랑합니다, 교수님’이라고 부르게 만들고 사탕 셔틀은 기본이며 인턴에게 있어 황금보다 귀한 오프에도 24시간 대기하라고 하는 극악한 명을 내리는 남자! “이런 시파민! 왜 나한테만 그래! 왜 나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냐고!” 이름처럼 범우주적인 성격을 가진 이 남자, 어떻게 하면 좋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힐링물 | 일상 | 재회물 | 순정남
· 신작 | 총 84화 | 3화 무료
· “여자들은 확실히 말을 해야 아는 건가.” “네?” 연석의 그윽한 시선이 여린에게로 향했다.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고 있지.” 고백이라고 하기엔 너무 담담한 목소리였다. 그녀는 그의 눈빛에 금방이라도 잠식당해 버릴 것만 같았다. “너 보면 떨려, 혼란스러울 정도로." "……." "미친놈 같겠지만…… 너 안고 키스하는 상상, 수도 없이 많이 했어.” 여린은 심장이 내려앉는 걸 느꼈다. "안 보이면 보고 싶고, 보면 안고 싶어. 넌 늘 내 인내심을 시험하는 것 같아.” 그는 힘겹게 버티는 것처럼 보였다. 터져 버릴 것 같은 열기를 가득 품은, 위태로운 눈동자가 말했다. “네 모든 게 궁금해. 난 널 알아야겠어.” * * * 한강에서 처음 만났던 그녀를 거짓말처럼 다시 만났다! 그 겨울, 기억 속에 머물러 있던 여린은 6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연석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운명임을 확신한 연석은 여린에게로 거침없이 직진하는데……! 한낮의 여우비처럼 풋풋하고도 유쾌한 사랑이 지금 시작된다. 연석과 여린이 그려 내는 사랑스러운 로맨스! 《너는 내 숨결이니까》
· [현대로맨스] 오피스 | 로맨틱 | 현대물
· 완결 | 총 35화 | 0화 무료
· "“문주형씨. 서로 등 떠밀려 나온 건 같잖아요.” “그래서요.” “앞으로 딱 삼십 분만 같이 있어 보자고요.” “왜 그래야 합니까? 어차피 서로 마음에도 없는데.” 억지로 끌려나간 맞선에서 만난 당돌한 여자. 다시 볼 일 없을 줄 알았던 그 여자가 우리 회사 인턴이라고? 대체 이 여자 정체가 뭐지? “둘 중 어느 모습이 진짜입니까?” “궁금하세요? 나랑 연애해요. 그럼 알려 줄게요.” 지희의 정체를 알고 싶어 시작한 연애인데…… 점점 더 모르겠다. 정말 알 수가 없다. 무뚝뚝한 철벽남 문주형의 마음을 흔드는 여자 차지희. 그녀가 수상하다! [본문 내용 중에서] 예상치 못한 맞선남과의 재회에 당황스럽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흥미로웠다. 다시는 마주칠 일 없다고 생각했던 맞선 상대가 알고 보니 아버지 회사의 직원이었고, 아버지의 강요에 못 이겨 회사에 나왔더니 그 맞선 상대가 내 사수가 되었다. 이 얼마나 기가 막히고 신비로운, 우연 같지 않은 우연이란 말인가. 그가 자신의 맞선 상대가 된 경위는 조금 알 것 같았다. 무슨 이유로 그가 아버지의 간택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엄마야.’ 상념에 빠져 그의 뒤만 따라가던 지희는 허둥지둥 걸음을 멈추었다. 그가 갑자기 우뚝 서 버렸기 때문이다. 그의 등에 부딪히는 불상사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겨우 몸의 중심을 잡았을 때 그가 심각한 얼굴로 돌아섰다. 조용한 복도는 지나는 사람 없이 두 사람뿐이었다. “차지희 씨.” “네?” 궁금하고 할 말이 많은 사람처럼 빤히 쳐다보던 그가 포기한 듯 한숨을 푹 쉬었다. “오늘은 좀 분위기가 많이 달라 보입니다.” “아……, 그런가요?” 지희는 제 차림새를 대충 훑어보았다. 맞선 장소에는 전투하러 나가는 심정으로 명품 브랜드로 무장을 했으나 지금은 정반대다. 비록 유니폼처럼 보이긴 해도 재킷까지 완벽하게 갖춰 입은 여자 동기들과 다르게 카디건 하나 달랑 입고 있으니 이건 평범함이 아니라 후줄근해 보일 지경이다. “아무래도 오늘은 회사 첫 출근이니까 차분하게 입었어요.” 지희는 턱을 치켜들며 당당하게 말했다. 옷으로 기죽을 일은 없으니까. “그때 본 차지희 씨랑 지금의 차지희 씨. 둘 중 어느 모습이 진짜입니까?” “궁금하세요?” 발랄한 되물음에 그의 한쪽 눈썹이 미세하게 꿈틀거렸다. 지희는 코트와 가방을 든 채 뒷짐을 지고는 그에게로 한 걸음 다가갔다. 황당한 표정으로 미간을 잔뜩 구기고 쳐다보는 그를 향해 그녀가 말했다. “나랑 연애해요. 그럼 알려 줄게요.”"
· [현대로맨스]
· 완결 | 총 98화 | 5화 무료
· “서른둘이잖아, 우리가 사귀기로 한 나이.” 대한민국의 톱 가수이자, 17년을 봐 온 친구. 일명 진짜 너무 편한 남사친, 김도경. ‘서른둘까지 애인 없으면 사귀면 되겠네.’ ‘임지유, 너 진짜 장담해?’ 그가 12년 전, 장난처럼 했던 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 줄이야. “미쳤어, 너랑? 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10분. 10분 안에 유혹할게.” 도경이 핸드폰을 들어 스톱워치 버튼을 눌렀다. 흠칫 놀라는 지유에게 긴장하지 말라는 듯, 그가 허리를 당겼다. 그리고 지유의 입술을 집어삼켰다. * 10분이 경과되었다는 걸 알리는 알람 소리에 도경의 행동이 일순 멈추었다. 이미 옷은 모두 침대 밑으로 떨어진 상태였다. 복숭아같이 달아오른 지유의 얼굴을 보고, 도경이 만족스럽다는 듯 웃으며 물었다. “애인? 친구? 선택해.” 형제같이 편했던 남사친이 알고 보니 옴므 파탈이었다니. 섹시미 터지는, 짐승 같은 그의 스킨십이 싫지 않았다. 아니, 사실 좋았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오해 | 츤데레남 | 애교녀
· 완결 | 총 75화 | 3화 무료
· 세계적인 톱 모델, 채민아. 두려울 게 없는 그녀의 화려한 인생에 위기가 찾아온다! “결혼 안 하면 네 몫의 유산 사회에 환원할 거다.” 할아버지의 협박(?)에 억지로 선을 보게 된 것도 모자라 “어딜 만져요!” 맞선 상대인 은성을 변태로 오해하고 뺨을 때리는 큰 실수까지 저질러 버렸다. 그 일로 할아버지의 눈 밖에 난 민아.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매일 은성의 병원으로 찾아가 사정해 보지만. “정말 미안해요. 제가 사과의 의미로 밥 한번 살게요.” “됐습니다.” “저랑 딱 다섯 번만 만나 주세요!” “결혼도 안 할 건데 굳이 왜 만나야 하는 겁니까?” 이 남자 엄청난 단호박인 데다 철벽도 이런 철벽이 없다. 하지만 얼마 뒤 은성은 민아에게 의외의 말을 해 오는데……. “다섯 번이면 되겠습니까?” “정말요? 정말이에요?” “단, 조건이 있습니다.” 민아는 무사히 가짜 연애를 끝내고 재산을 지킬 수 있을까? 철없는 여자와 까칠한 남자의 아슬아슬하고 불순한 계약 연애 로맨스, <은밀한 맞선> #현대물 #맞선 #오해 #계약연애 #맞선 #직진남 #츤데레남 #철벽남 #뇌섹남 #엉뚱녀 #애교녀 #직진녀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동거물 | 남장 | 후회남 | 외유내강
· 완결 | 총 93화 | 4화 무료
· “너, 정체가 뭐야.” 우연히 교통사고가 났던 남자와 다시 만났다! 그것도 쌍둥이 오빠인 척 남장을 하고 가사 도우미로 취직한 그의 집에서. “이름이?” “채유민……입니다.” “나이.” “스물다섯이요.” “키는.” “167센티미터…….” 유주는 눈을 굴리며 겨우 답했다.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던 그가 단호한 목소리로 내뱉었다. “내 퇴근 시간 전까지만 일하는 게 좋겠어. 그 이후에는 눈에 띄지 말도록.” 그렇게 시작된 까칠한 집주인과의 수상한 동거. “빵 쪼가리 같은 거 먹지 말고, 밥을 먹어.” “내일 점심은 나랑 먹으면 되겠네.” 하지만 눈에 띄지 말라던 시우는 자꾸만 그녀의 일상에 끼어드는데……. 유주는 여자인 걸 들키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을까? * “내가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무슨 감정인지 도저히 모르겠어.” “…….” “그래서 말인데.” 그가 몸을 반쯤 돌리며 다가왔다. 그러고는 그녀 쪽으로 몸을 조금 기울였다. 당황한 유주의 얼굴에 붉은 기가 돌았다. “확인해 보려고.” “……!” 시우가 손을 들어 조심스레 그녀의 얼굴을 감쌌다. 잘게 떨리는 손이 뺨으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피하고 싶으면 피해.” 유주의 눈동자가 요동쳤다. 피하라는 말에도 몸이 쉬이 움직이지 않았다. 이내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내려앉았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역키잡 | 원나잇 | 재회물 | 연하남
· 완결 | 총 78화 | 3화 무료
· “똥차 처리해 줘서 고마워요.” 전 남친 결혼식 날, 깽판을 치고 호텔 바에서 펑펑 눈물을 쏟던 시연의 앞에 낯익은 듯 낯선, 한 남자가 다가온다. “혹시 나 알아요?” “잘은 모르지만 많이는 알아요, 당신.” 이전부터 알고 있다는 뉘앙스가 수상했지만 위로받고 싶은 밤을 그와 함께 보낸 시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차하준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시연의 직장인 학교에 교사로 다시 나타난 그 의뭉스러운 연하남이 바로 자신의 옛 제자, 차하준이었던 것! 그렇게 시연의 옆자리를 파고든 하준은 후진 없이 발칙한 요구를 해 대는데……? “선생님. 한 번 더 해요, 나랑.”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재회물 | 시월드 | 뇌섹남 | 다정남
· 신작 | 완결 | 총 64화 | 3화 무료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마약, 조직범죄 수사부 담당검사, 최재형. 사법연수원을 갓 졸업한 신출내기 변호사, 지서영. 범죄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최악의 하운드(사냥개), 최재형 검사와 이제 갓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신출내기 변호사의 불꽃 튀는 공방[攻防]이 시작된다! 봄빛처럼 빛났던 과거의 시간을 뒤로 한 채 그들은 승리를 위해 칼을 치켜들고……. “이번 사건의 피의자는 선배가 소탕하려는 악의 무리가 아니에요!” “그건 법이 결정해.” “법이 무고한 자에게 벌을 준다면 전 그 법과 싸우겠어요!” 그들의 봄빛은 사라졌다. 그리고 그들의 시간도 멈추었다. 하지만 이제 그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다시 시작된 두 사람만의 러닝타임!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드라마 | 개그물 | 연예계
· 신작 | 완결 | 총 92화 | 3화 무료
·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계략남 #직진남 #능글남 #까칠남 #패션모델남주 #무심녀 #능력녀 #철벽녀 #전무여주 #재회물 #과거찾기] 맞선 자리에 악연이 등장했다.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악연이. 작가 블로그: https://blog.naver.com/neote49 작가 이메일: neote49@naver.com 트위터: @neote49 *화/목/토 오후 6시 연재*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달달물 | 재회물 | 직진남 | 상처녀
· 신작 | 완결 | 총 98화 | 5화 무료
· 가장 친했던 친구 은영과 남자 친구 도현이 바람이 났다. 구름은 실연의 아픔과 배신의 고통 속에서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 나날을 보내는데. -이번 동창회 커플 동반이야. “그게 뭐!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박은영이 이도현 데리고 나올 생각인가 봐. 또다른 친구 재희를 통해 듣게 된 소식은 꽤 충격적이었다. 구름은 고등학교 시절 킹카로 통했던 하늘과 보란 듯이 동창회에 나가기로 결심하는데. “한구름, 잘 들어.” 그런데 커플 행세나 하려고 했던 계획이 점점 틀어져가는 것만 같다. “마음 단단히 먹어. 절대 긴장 늦추지 말고.” “…….” “나는 지금 이 순간부터 틈만 나면 널 유혹할 생각이야.” “…….” “되도록 빨리 네가 나한테 넘어올 수 있도록.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고.” 구름은 맹목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한 하늘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더욱이 당황스러운 건 그런 하늘에게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단 사실인데……. 과연 복수를 위한 동창회의 끝은 무엇일지. <인생 최고의 남자>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오피스 | 연하남 | 대형견남 | 걸크러시
· 연재 | 총 41화 | 4화 무료
· #연하남 #멍뭉미 #비밀연애 #숨겨진과거 #오피스물 #반전 #첫사랑 외모, 능력, 재력 모두 대한민국 0.1%인 여자, 장미현. 어느 날 배신한 첫사랑과 닮은 남자를 만났다. 그런데 이 남자, 자꾸 결정적인 순간에 끊는다? `대표님. 이 이상은 안 돼요.` `그럼 어디까지 되는데요? 기준이 있어야 나도 거기까지만 만지죠.` 뭔가 비밀이 있는 신입사원과, 하지 말라니까 더 하고 싶은 대표님의 아슬아슬 밀당&힐링 로맨스 작가 이메일: suina3701@naver.com
· [현대로맨스] 일상 | 잔잔물 | 로맨틱 | 현대물 | 운명
· 완결 | 총 162화 | 7화 무료
· 선생님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이제 겨우 4학년 1학기 실습중인데...학부모한테 딱 걸렸다. 그것도 완전 잘생긴 꽃미남 학부모한테...이대로 실습을 잘 마칠 수 있을까? 수 어머님도 아세요? 기가막힌다..한참이나 어린데 우리 누나를 들먹거리면서 나를 혼내기라도 하시겠다? 자꾸보니까 귀엽기도 한것 같고...내 취향은 아닌데...왜 자꾸 생각나는거지... 29살 새내기 변호사와 23살 졸업반 예비 유치원교사와의 엉뚱발랄 로맨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재회물 | 첫사랑 | 계약관계,결혼
· 완결 | 총 90화 | 3화 무료
· 열여섯 살, 1월. 차무결이 그녀의 가슴에 들어왔다. * 항상 혼자인 것이 익숙했던 크리스마스. 그 무채색이던 가현의 세상에 들어온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차무결. 자신만만한 무결의 미소와 연주에 가현은 영혼까지 사로잡힌 기분이었다. 그리고 그에게서 선물받은 카메라는 곧장 보물 1호로 등극해 버렸다. 하지만 제 앞에서 그토록 반짝였던 무결은 큰 사고를 당해 소중한 것을 잃고, 결국 바이올린마저 포기하고 말았다. 그리고 몇 년 뒤. “결혼해야 해요. 아버지를 도와 경영권을 방어해야 해요.” “나를 선택해. 네가 원하는 걸 들어줄 테니까.” 어른이 되어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이해를 충족하기 위한 계약 결혼을 하는데…….
· [현대로맨스] 전문직 | 사내연애 | 동거물 | 재벌남 | 철벽녀
· 신작 | 완결 | 총 85화 | 3화 무료
· 제약 회사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예린. 그녀는 어느 날 실수로 개인 개발 중이던 '울트러브라민' 호르몬제를 신랄한 성격으로 악명 높던 상사, 성훈에게 먹이게 된다. “이상합니다.” “그게, 팀장님……!” “나 왜 이예린 씨 보니까 죽을 거 같죠?” 설상가상 수습할 짬도 없이 상사가 빠르고 확실하게 돌아버렸다. 그의 돌발 행동을 막을 방법은 24시간 밀착 마크뿐! “사랑에 빠진 것 같아, 당신이랑.” 그런데 이거…… 진짜 부작용 때문 맞나? *** “하.” 성훈의 힘에 밀린 예린이 가녀린 팔로 책상을 짚었다. 이러다가는 아예 책상 위로 넘어가 버리고 말 텐데, 그를 멈출 수가 없었다. “티, 팀장님……!” “예쁘다.” 성훈은 예린의 목까지 잠긴 셔츠가 거슬린다는 듯 엄지손가락으로 단추를 문질렀다. “흣!” “다른 생각 하지 마.” 성훈이 예린의 입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고개를 옆으로 틀었다. 민감했고, 또 야했다. 그의 진한 향에 질식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 [시대물로맨스] 가상시대 | 동양풍 | 직진남 | 다정남 | 순진녀
· 신작 | 완결 | 총 83화 | 4화 무료
· #가상조선시대 #당찬고양이여주 #이중생활종사관남주 #운명적사랑 어머니의 약값을 위해 늙은 양반, 양 영감에게 팔려 가게 된 서하경. 그녀는 시집가던 날, 불의의 사고로 고양이가 된다. 고양이의 몸으로 거리를 떠돌던 그녀는 양 영감이 의문의 사내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범인을 보았느냐.” “애옹.” 하경은 어쩌다 목격 고양이가 되어 포도청으로 끌려가고, 거기서 살인사건의 범인과 다시 마주치는데. 그는 바로 포도청 종사관 겸 의적 수장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사내, 도연후였다! 밤이 되자 하경은 다시 여인의 몸으로 돌아가고, 연후는 제 정체를 아는 하경을 그대로 보내 줄 수 없다. “낭자는 도둑고양이, 나는 도둑놈. 하면 밤손님끼리의 비밀로 하는 건 어떻겠소.” “비밀……이요?” “낭자의 신랑 될 이를 죽여 버렸으니…… 내가 그대를 책임지리다.” 그렇게 시작된 하경의 포도청 생활. 낮에는 귀여운 삼색 고양이로 포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밤에는 여인이 되어 연후의 의적 활동에 자꾸만 엮이게 되는데…….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은 무탈하게 이어질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신분차이 | 비밀연애 | 첫사랑 | 오해 | 친구→연인
· 완결 | 총 90화 | 2화 무료
· “제발, 그만하자.” 하연은 흐르는 눈물을 말리지 못한 채 애원하듯 말했다. “현준아, 나 임신했어.” “…….” “나 이 아이 잘 키우고 싶어. 그래서 아이 아빠랑 잘해 볼까 해.” 곧바로 따라붙은 서늘한 시선이 숨통을 조여 왔지만, 하연은 물러날 수 없었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선 최선을 다해 차현준에게서 도망쳐야 했다. “다른 새끼 애란 말이지.” 되묻는 목소리엔 분노가 묻어 있었다. 하연은 온 힘을 다해 고개를 주억거렸다. 이걸로 끝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가 간과하고 있던 사실이 있었다. “그래. 그럼 그런 거로 하자.” “…….” “네가 원하는 게 그런 거라면, 그거까지 그렇게 해.” 차현준은 서하연을 곁에 두기 위해 수년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착실하게 실행해 올 만큼 집요한 남자였다. “내 옆에만 있어. 그럼 내 아이처럼 진심을 다해서 키울게.” 그 집요함이 같잖은 거짓말에 속아 넘어갈 리 없었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메디컬 | 동거물 | 시월드 | 순정남
· 신작 | 완결 | 총 74화 | 4화 무료
· “저하고 동거하실래요?”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 싸가지 없는 ‘빅리버’ 한지원. 이 시대 최고의 휴머니스트, 성인군자 최경훈에게 동거를 제안하다! “선배한테 아무 감정 없어요. 이건 순수하게 서로의 이익을 위한 제안이에요. 이런 걸 사람들은 계약동거라고 하죠.” 싸늘한 얼음을 둘러싸고 사는 여자, 한지원. 지원은 그래야 했다. 지난 8년의 시간동안 미련 떨며 버리지 못한 그에 대한 마음을 이제는 끊어내야 했다. “서로를 구속하지 않는 자유연애, 나한테 그거 원하는 거냐?” 한기를 녹일 따뜻한 온기를 품은 남자, 최경훈. 크리스마스이브, 모두가 은혜롭다는 그날 밤. 당돌하고 거침없는 후배로부터 동거하자는 제안을 받는 순간, 그의 평화로운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촉촉한 봄비처럼 서로에게 스며들어 기적을 만드는 사랑 이야기.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메디컬 | 계약관계,결혼 | 카리스마남 | 뇌섹녀
· 신작 | 완결 | 총 87화 | 5화 무료
· “걱정 마세요! 심장이식센터, 꼭 따낼 테니까요!” 심장을 주무르는 신의 손, 한국대 수석졸업에 빛나는 흉부외과의 샛별 윤해준. 심장이식센터라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제일병원으로 부임했건만 마주한 현실은 소녀가장 타이틀뿐. 위로는 무기력한 식물 교수들과 아래로는 저만 바라보는 파릇파릇한 새싹들. 책임감 하나로 버티면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그녀에게 날아든 또 하나의 비보! “그 환자 도망쳤어요! 어, 어떡해요 교수님!” 사람 살리겠단 마음 하나로 수술을 진행했던 환자가 사라져버렸다! 병원비만 칠천팔백, 이래서는 심장이식센터는 물 건너갔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맹수에게 납작 고개를 조아렸다. “돈 갚을게요. 어떻게든 갚을게요.” “……무슨 수로?” 서문그룹 후계자이자 제일병원의 이사장, 서이한. 가진 것이라면 돈, 혹은 막대한 돈뿐인 그에게 아쉬운 것이라면 단 하나. 어머니의 성화에서 자신을 자유롭게 해줄 ‘없는 애인’뿐. 마침 제 앞에 굴러떨어진 뻔뻔한 초식동물의 목덜미를 덥석 물어버렸다. “한 번에 천만 원 어떻습니까?” “……이, 이사장님과 만나면요?” “‘만나는 척’이겠죠.” 이게 무슨 미친 소리야. 남의 심장 들여다보는 처지에 그런 부끄러운 짓은 못 한다 큰소리쳐야 하건만……. 그러기엔 딸린 식구가 너무 많다. “……특별수당은 주는 거죠?” 울며 겨자 먹기로 시작했지만, 윤해준 사전에 대충은 없다. 최선을 다해 ‘완벽한 애인’이 되겠다는 그녀에게 분명 흐뭇해야 하는데……. 왜 갈수록 ‘가짜인 그녀’가 거슬리는 걸까. “의사라면서. 남의 심장 그렇게 멋대로 쥐었다 폈다 하면 좋습니까?” 철두철미한 맹수와 더 철두철미한 초식동물의 계약연애. 우리, 끝까지 완벽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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