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맨스] 첫사랑 · 몸정>맘정 · 친구→연인 · 신파 · 오래된연인
신작 · 총 80화 · 3화 무료
“오랜만이야.” 미워하고 증오했던 녀석이 찾아왔다. 다신 녀석과 얽히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사랑해. 이연재.” 온몸으로 매달리는 녀석을 밀어낼 수가 없다.
[현대로맨스] 고수위 · 연상연하 · 소유욕,독점욕 · 나쁜남자 · 다정녀
신작 · 완결 · 총 107화 · 107화 무료
망나니나 다름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유신의 인생에 어느날 바름의 대명사나 다름 없는 인생을 사는 유안이 끼어든다. 그냥 사고, 지나가는 일일 줄 알았다. 그런데 유안은 점점 더 유신의 인생에 스며든다. 그리고 유신은 이상하게 그런 유안이 싫지가 않다. 다르지만 서로 스며들어가는 두 사람의 로맨스.
[시대물로맨스] 서정적 · 순애보 · 첫사랑 · 다정남 · 순진녀
신작 · 완결 · 총 34화 · 34화 무료
사랑은 시대를 막론한다. 폭풍 같았던 시절을 살았던, 작지만 강단 있는 끝녀의 사랑이야기이다.
[현대로맨스] 현대물 · 오피스 · 계약관계,결혼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신작 · 총 64화 · 2화 무료
〈〈밤의 수컷 출몰 주의 안내〉〉 최근 밤마다 이래현 씨가 정예다 씨의 마음에 출몰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야성미를 내뿜는 수컷, 이래현 씨를 독자님들도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피해 사례 너무 잘생긴 TG 그룹 이래현 이사가 자꾸 찾아와 감각 신경 자극. 심지어 돈도 많은 그가 정식으로 교제하자고 해 심장 기능 이상 신호 감지. ■ 예방 수칙 그와 계약을 하고 잠자리를 갖는다. 합방을 하되, 그와 절대 사랑을 나누어선 안 된다? ※ 독자님들의 동의 없는 주인공들의 동침 확인 시, 댓글에 신고 대신 하트를 날려 주세요. -본문 중- “이 세 가지만 지켜 주시면 이사님과 자 드리겠습니다.” “분명히 하지만, 나 역시 정예다 씨가 나열한 것들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 이어 나가던 말을 잠시 끊은 그가 곤란한 듯 턱을 매만졌다. “슬립 워크 중일 때는 중추신경이 뇌의 통제를 벗어나게 됩니다. 물론, 그날 밤 같은 일은 처음이긴 했지만 다시는 없을 거라는 보장은 못 합니다.” 즉, 서로 낯부끄러운 일이 생길지는 말지는 미지수다. 그렇다고 안 일어날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확률 때문에 물러서기에는 예다는 돈이 너무나 간절했다. “만에 하나라도 불필요한 접촉이 있을 시에는 제가 무력을 사용해도 될까요?” “그래요.” “녹음기도 꺼 주셨으면 합니다.” 기계에서 흘러나오는 제 신음 소리를 듣는 건 한 번으로 족했다.
[현대로맨스]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원나잇 · 카리스마남 · 절륜남
신작 · 완결 · 총 20화 · 1화 무료
맞선 대타로 나간 자리에서 무열에게 대시를 받은 재경은, 일생 일대 처음으로 일탈을 시작하는데……. “그래서 말인데 우리 연애합시다.” “저기요. 너무 빠른 거 아닌가요? 우리 이제 겨우 통성명만 했을 뿐인데요.”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0.3초라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요.” “그럼 지금 사랑에 빠졌다는 말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아마도.” “설마?” “빠질 것 같아서.” “왜요?” 그가 운동으로 다져진 제 가슴에 손을 얹고서 대답했다. “여기가 그렇게 말하거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단 한 번쯤은 이런 남자와 일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 술기운을 빌린 그녀는 무열을 보며 내내 속에 담고 있던 말을 뱉어내고 말았다. “우리 키스할래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다네.” “…….” “이러면 생각이 달라지는데.” 무슨 생각이 달라진다는 거지? 전신을 휘감는 아찔한 감각을 느끼며 재경은 그의 생각을 유추해보았다. 하지만 텅 비어진 머리로는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입술을 마구 빨아대던 그가 다시 속삭이듯 중얼거렸다` “이렇게 달면 키스만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 같단 말이지." #사랑에 빠지는 데는 0.3초면 돼 #첫눈에 반한 것 네가 처음 모든 게 다 네가 처음 #이렇게 달면 계속 안고 싶어지잖아 #비밀을 감추는 건 쉽지 않아 #슬픔은 나누면 반이 돼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코미디 · 절륜남 · 능력녀
신작 · 완결 · 총 102화 · 5화 무료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남 뒤나 닦아주는 대변인을 왜 합니까? 이왕 할 거면 대통령을 해 먹지.”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린 HJBC 간판 뉴스 앵커이자, 3년 연속 올해의 언론인 대상을 받은 명예의 인물인 차우현. 거칠 거 없이 오만하고 당당한 남자의 품으로 고라니 같은 한 여자가 뛰어들었다. “매번 그렇게 보더라.” “내가 어떻게 보는데?” “꼭 잡아먹을 거처럼.” “그래서 순순히 잡아 먹혀 주긴 할거고?” “아뇨. 도망갈 건데요? 최대한 멀리.” 이유도 없이 그저 부는 바람에도 설렌다는 그 계절. “키스할까 하는데….” 빠듯하게 닿아 오는 검은 눈동자는 연수의 심장을 움켜쥐었고, 지척에 닿은 입술 위로 아뜩한 단내가 흩어진다. “눈 감으면 허락이고. 피하면 거절인 걸로.” 연수의 턱을 움켜쥔 채 제게 고정한 우현은 감미로운 목소리와는 달리 그녀에게 도통 피할 길을 주지 않았다. “지연수. 그만 고집부리고 눈 감아.”
[현대로맨스] 오피스 · 몸정>맘정 · 절륜남 · 후회남 · 순진녀
신작 · 총 95화 · 4화 무료
“해본 적 없어? 견뎌봐. 금방 좋아질 거야.” SL 그룹의 후계자 서무경 전무. 여태껏 여자니 사랑이니 전부 인생 낭비일 뿐이라 여겼는데, 한순간의 충동으로 최유연을 품고 나서 그녀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 눈을 뜨게 된다. 남자도, 경험도 무경과의 그날 밤이 처음이었던 유연은 그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었다. 하지만 제 몸만 탐닉하는 남자에게서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었다. “남들 다 하는 결혼 그거, 저도 꼭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 만나려고요.” 그래서 그를 떠났다. “네가 나랑 붙어먹고, 할 거 다 한 걸 그놈이 알면 어떻게 될까.” 처음엔 저를 벗어난다는 유연이 같잖았다. 그러다 점점 차갑게, 매정하게 돌아서는 그녀를 볼수록 인정하게 되었다. 그토록 욕망했던 그녀가 없으면 이제는 안 될 것 같다고. 이토록 죽을 만큼 괴롭고 아픈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연예계 · 오빠친구 · 다정녀
연재 · 총 13화 · 13화 무료
모든 게 꿈처럼 포기 하고 싶었던 그 날의 시간. 우연히 찾아온 도전의 기회.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물음에 가득했던 순간. 그 모든 게 한 밤의 꿈같았다. 사랑이 다시 온다면 그게 어떤 순간일지라도. 느리게 가는 발걸음일지라도 함께 만든 추억과 사랑이 지금처럼 남기고 싶어요. 내 기억 속에 몰랐던 사랑이 너라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언제나 사랑하고 우리 사랑 모습 그대로 이 손을 놓지 않을게. 항상 곁에 있어줘. 사랑해 널. 저 하늘의 별처럼. 사랑해. 오빠, 언제나 사랑해. 이 모든 게 한 밤의 꿈 같아.
[로맨스판타지] 사내연애 · 몸정>맘정 · 재회물 · 후회남 · 상처녀
신작 · 완결 · 총 75화 · 4화 무료
수연은 도하를 한참 바라보았다. 격식이 있었고 우아한,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역시 다른 세계의 사람이었다. 유난히 날이 맑아 눈이 부셨던 그날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의 중앙에서 선명하게 자리하고 있다. 아마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불길한 예감은 그날도 잠시 스쳐 지나갔던 것 같다. “나 좋아하잖아 너. 나만 보고 나만 생각하잖아. 나만 쫓아왔으면서.” “…….” “그러면서 싫은 척, 아닌 척. 가소로워. 넌 항상 나한테 다 들켰었지.” 그에게 있어 오수연이란 그저 잠자리 상대일 뿐이었다. 해서 떠나는 이유 따위는 필요가 없다. 관계 청산은 그 어떤 인연보다 깔끔하다. “오수연, 너는 참 쉬웠어.” 결심을 했다. 그에게서 영영 멀어지기를. * * * 도하는 수연의 눈동자를 오롯이 응시했다. 저 또렷한 동공은 다 내줄 것처럼 티 없이 맑다가도 만 갈래로 나뉜 길처럼 까마득했다. 오묘해서 신기했고, 그래서 더 궁금했다. 도하는 그녀의 눈을 내내 바라보다가 조용히 물었다. “언제 알려줄 거야.” “뭘요……?” “네가 내 아이 가진 거.”
[현대로맨스] 사내연애 · 오해 · 소유욕,독점욕 · 재벌남 · 사이다녀
신작 · 완결 · 총 67화 · 4화 무료
“유 대리님, 강 본부장님 암벽등반 하는 사진 봤어요?” 은유는 땀에 젖은 채 절벽에 매달린 사진 속의 강태오를 빤히 바라보았다. 옆으로 긴 곧은 눈매와 그윽한 진갈색 눈동자. 시원하게 뻗은 콧등과 날렵한 턱. 건강하게 그을린 피부. 움푹 파진 날개 뼈. 로프를 말아 쥔 팔뚝 곳곳에 시퍼렇게 돋은 전완근. 그는 흡사 강력한 남성 페로몬을 뿌리며 산을 타는 한 마리의 수표범 같았다. 이 산짐승 같은 몸과 매서운 눈을 가진 남자가 그런 식의 키스를 할 줄이야……. 크림 셔벗을 먹는 것 같기도 했고, 살살 녹이면 진득한 액체가 쿡-하고 터져 나오는 위스키 초콜릿을 먹는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푹신한 가죽시트에 등이 닿은 순간, 셔벗이나 초콜릿은 사라졌다. 농밀해진 강태오의 혀가 쇳덩이처럼 무겁게 입술을 짓눌렀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입술보다 더 숨 막히는 것은, 본능에 들끓는 남자의 눈이었다. 소리 내지 않아 그렇지 거세게 으르렁대고 있었다. “이제 그렇게 안 보네.” “……네?” “그걸 보고 싶어서 불을 켠 건데.” “…….” “침실에서 옷 갈아입을 때 나 훔쳐보던 눈빛 말이야.” “흠, 훔쳐본 거 아니에요…….” “아니긴. 눈 이렇게 뜨고 야하게 쳐다봤는데.” - “눈을 찌르지 않을 정도만 정리했어요. 나머지는 헤어숍에 가서…….” 순간적으로 다리에 꽉 힘이 들어갔다. 허리를 조이는 태오의 팔 힘으로 인해 몸이 휘적거렸기 때문이었다. 저지할 새도 없었다. 태오의 입술이 무언가를 찾아 파고들었다. “잠깐만요. 가위가.” 손목을 타고 내려온 강태오의 오른손이 은유의 손에 쥐어진 가위를 떨구어 냈다. 툭- 세면대 위에 떨어진 금속의 마찰 소리를 끝으로 태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벗으라고 해서 벗었고.” “…….” “움직이지 말라 해서 그랬고.” “…….” “눈 감으라고 해서 감았고.” “…….” “이제 내 말대로 해야지.”
[현대로맨스] 현대물 · 기억상실 · 첫사랑 · 계약관계,결혼 · 후회남
신작 · 완결 · 총 75화 · 4화 무료
생일이었던 그날 새벽, 이수를 불러냈다. 네 평생을 내게 선물해주지 않겠냐며 고백하기 위해서. 그러나 한참을 기다린 끝에 마주한 건, 이수가 아닌 비보였다. 이수가 죽었다고……. 12년간 꿈에서조차 볼 수 없었던 이수. 생전 이수가 좋아한 슈베르트 즉흥곡 3번을 연주하면, 듣고 꿈으로 와주진 않을까. 수혁은 이수를 볼 마지막 방법으로 피아노 개인 레슨 교사를 채용하는데. ”……이수야.“ 눈앞에 이수가 나타났다. 그런데……. “사람 잘못 보셨어요.” 여자는 자신을 지윤형이라 한다. 그런데도 수혁은 놓을 수가 없다. 꼭 이수 같아서. 그는 결국 여자가 거절하지 못할 고액의 레슨비를 내걸며 여자를 곁에 두기로 하는데……. “이 모든 내용은.” “…….” “입주를 전제 조건으로 한다.” 레슨의 목적을 모르는 여자와 여자의 정체를 모르는 남자는 무사히 계약을 끝낼 수 있을까.
[현대로맨스] 잔잔물 · 첫사랑 · 재회물 · 연하남 · 순진녀
신작 · 완결 · 총 100화 · 5화 무료
`윤지오. 네가 말한 거 지켜.` `응, 그럴게. 지킬게.` 덜덜 떨리는 몸뚱어리에도 초원의 앞에서는 흐트러짐 없는 모습만 보이고 싶었다. 모르는 게 아니었다. 그가 얼마나 자신의 앞에서 애를 쓰고 있는지, 버티고 있는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차마 완강하게 뿌리치지 못해 시작되어 버린 관계. 진즉 정리했어야 했는데. 쉽게 끊어낼 수 있으리라 장담했으나 쉽게 되지 않았다. 초원은 저도 모르는 새 지오에게 스며들고 있었다.
[현대로맨스] 현대물 · 차원이동 · 츤데레남 · 털털녀
신작 · 총 86화 · 3화 무료
가상 세계 마스터월드의 최고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 `골드마스터`가 우리 집에 떨어졌다?! 누구보다 평범한 삶을 살던 여대생 가림.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황당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검정 머리, 초콜릿 근육, 피어싱, 그리고 노랑머리까지. TV에서나 보던 4명의 아이돌이 그녀의 집안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찾아야지. 되돌아갈 방법을…….” 그들이 가상 세계로 돌아갈 방도를 찾기 전까지 함께 살게 된 가림. 그러던 중 팀의 리더이자 싹퉁바가지인 에반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게 된다. 좋아하나 봐. 진짜 좋아하나 봐…. 미쳤어. 미친 거야. 진짜 어쩌려고 이래. 완전한 자각, 그 뒤로는 알 수 없는 혼란이 찾아오는데. 이들의 불편하지만 설레는 동거 생활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 에반의 손에서 구급상자를 낚아챈 가림이 에반을 향해 손을 훠이훠이 저었다. “내가 누구 때문에 다쳤는데. 참나. 진짜 어이가 없어서. 닭 다리를 괜히 퍼 주겠다고 설쳐서는. 이래서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안 된다니까.” 가림의 구시렁거리는 혼잣말에 에반이 피식 웃으며 가림에게서 다시 구급상자를 뺏었다. “지금 웃어? 웃지 마라, 진짜.” 이를 아득 문 가림이 에반을 노려보았다. “왜. 반할까 봐?” 보란 듯이 입꼬리를 더 올린 에반이 가림의 팔을 잡아챘다. “뭐래! 너 웃으면 진짜 재수 없어 보이거든!” 발끈한 가림이 에반에게서 팔을 빼내려 바둥거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래. 그래.” 가림의 반항 같지도 않은 반항을 가볍게 무시한 에반은 그녀의 팔을 자세히 살폈다. 후우- 후우---- 거즈로 남은 물기를 살살 닦아 내고, 후후 불어 식히는 동안. 에반의 미간은 한껏 찌푸려져 있었다. 아픈 건 저인데, 인상은 왜 네가 쓰고 있냐고 하려다 그냥 입을 꾹 다물었다.
[현대로맨스] 계약관계,결혼 · 복수 · 까칠남 · 직진남 · 사이다남
신작 · 총 149화 · 5화 무료
“한차연 씨, 나와 연애 합시다. 당신에게는 얼마든지 이용당해 줄게.” 태건의 제안을 받아 들인 이유는 딱 하나, 복수 때문이었다. 연애하자는 태건을 그저 이용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관계가 변질되고 있었다. 그를 상대로 가져서는 안 되는 마음이 피어났다. “본부장님, 죄송해요. 더는 못 할 것 같아요.” 태건을 배신할 수는 없어 그의 곁을 떠나려고 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타이밍을 놓쳤고 그의 뒤통수를 치려고 했다는 사실을 들켜버렸다. 당연히 저를 상대로 싸늘한 말을 내뱉으며 비릿한 조소를 보일 줄 알았던 남자는. “떠나지마, 제발.” 의외의 말을 한다. “미친 놈 같겠지만 나는 이 순간에도 진지하게 진심이거든.” 시도때도 없이 자꾸만 다정하게 구는 이 남자에게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떠나려고 하는 찰나, 태건의 탐욕스러운 집착이 시작된다.
[현대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 메디컬 · 오해 · 원나잇 · 직진남
신작 · 총 93화 · 3화 무료
"결혼은 내년 초에 하면 될 것 같은데, 그쯤이면 아내와의 이혼 소송도 깔끔하게 마무리될 것 같고." 모친인 진숙의 간곡한 부탁으로 선자리에 나간 주연은 거기에서 정신나간 말을 듣게 된다. 그것도 이혼 서류에 잉크도 안 마른 돌싱남에게. "저 남자친구 있어요!" 주연은 이 위기를 어떻게든 피하고자 거짓말을 한다. "190cm, 운동선수처럼 덕 벌어진 어깨, 쌍꺼풀은 없지만 크고 날카로운 눈매, 짙은 눈썹, 오똑한 코, 날렵한 턱선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그런 사람이요." "하, 간도 크군. 감히 그 새끼를 여기에 불러?" 그런데 완벽한 외모의 유니콘 같은 남자가 레스토랑에 등장했다. 해명하기도 전에 흥분한 맞선남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 남자의 멱살을 잡으며 상황이 꼬여 가는데.. "갑자기 끼어든 건 그쪽이지. 나랑 내 여자친구 사이에." 설상가상으로 멱살을 잡힌 남자 또한 헛소리를 늘어놓는다. 겨우 흥분한 맞선남을 떼어놓으며 일단락되나 싶더니,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미안하면 나랑 한잔하죠?" 엉겁결에 남자와 술까지 마시게 된 주연은 충동적으로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 난생처음 저지른 알탈에 주연은 아침에 도망치듯 호텔을 빠져나온다. 그렇게 남자와 다시는 마주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 "이번에 새로 온 손태섭 교수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교수님 한 분이 오신다더니, 저 남자가 왜 여기서 나오는 거지?
[현대로맨스] 순애보 · 애잔물 · 다정남 · 상처녀
신작 · 완결 · 총 69화 · 69화 무료
엄청 활달한 여자 나무와 전혀 그렇지 못한 남자 솔. 다른 듯 다르지 않은, 닮지 않은 듯 닮은 둘. 과연 이 두 사람은 서로 사랑에 빠져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시대물로맨스] 궁정물 · 신데렐라 · 왕족,귀족 · 직진남 · 쾌활발랄녀
신작 · 총 69화 · 5화 무료
저잣거리의 이름난 야바위꾼 심청. 그녀의 앞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아씨, 단아가 나타난다. 단아는 심청의 삶은 송두리째 바꿔놓을 제안을 하는데. “나 대신 입궁하여 간택을 망쳐 줘.” 아픈 어머니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단아의 제안을 수락하는 심청. 입궁 첫날, 우연히 만난 세자 저하의 얼굴이 낯이 익다? “무엇이든 걸면 두배로 드리겠습니다.” “재밌는 소리를 하는구나.” “혹, 맞추지 못할까 두려우신 겁니까?” “하하. 그럴 리가. 나는 단지 사기꾼의 내기엔 흥미가 없을 뿐이야.” 저잣거리 노름판에서 심청의 눈속임을 단번에 간파하여, 판을 망쳐버린 사내가 세자, 이호라니. 무슨 일이 있어도 간택 당해선 안 되는 심청. 그러나 이호는 심청을 향해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데……. 목숨이 걸린 위기일발 일촉즉발의 아슬아슬한 사기꾼 로맨스.
[현대로맨스] 성장물 · 학원 · 첫사랑 · 친구→연인 · 재회물
신작 · 완결 · 총 82화 · 2화 무료
최연소 프로 입단 천재 바둑 소녀. 그러나 학교에서는 말 병신 취급을 당하는 강은오. 남모를 사정이 있는 그녀는 친구는커녕, 세상 모든 인간들에게 무관심하다. 그런 그녀에게 장난 같은 호기심을 품는 휘문 그룹 후계자, 허이석. 어쩐지 은오를 괴롭히고 싶기도, 다정하게 굴고 싶기도 한 감정의 기로 가운데, 그는 선뜻 은오에게 손을 내민다. 가벼웠던 호의는 점점 호감으로, 그러다 어떻게든 닿고 싶어지는 짙은 사랑으로 변하며 이석을 흔들어 놓는다. 별처럼 쏟아지는 이석의 다정함 속에서, 은오는 생애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제 무거운 비밀을 털어놓는데…. . . . “내 눈에 안 띄면 안 돼?” “왜?” “네가 싫어.” 나는 아무것도 안 했어. 너에게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았잖아. 아이스크림을 먹자거나 영화를 보자거나 하는 그런 시시껄렁한 말들 말이야. 어떻게 하면 너랑 손끝이라도 스칠까, 하는 생각을 하며 네 곁을 배회하지도 않았단 말이야. 그런데 넌 마치 그런 나를 보기라도 한 듯 뒷걸음치는 얼굴인 거지. 내가 알지 못한 내 마음을 이미 들여보기라도 한 듯. 그런데 어떡하지. 네 그런 얼굴을 보니까.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아. 그런 아주 시시껄렁하고 한심한 일들. 하고 싶어졌어. 아니, 해야겠어.
[현대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 신분차이 · 신데렐라 · 절륜남 · 직진남
신작 · 총 77화 · 5화 무료
선천적으로 남자의 페로몬 냄새를 맡는 야릇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서지유. 신이 내린 음기 때문에 남자도 꼬여, 심지어 인생도 꼬이기만 한다. “너와 딱 맞는 양기남을 만나거라. 그놈을 확 자빠뜨리라, 이 소리지!” 세상에 그런 남자가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걸 포기한 지유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금일 부로 몽블랑의 사장직을 맡게 된 한서준입니다.” 그런데 새로 부임한 사장님에게서 어쩐 일인지 페로몬 냄새가 나지 않는다! ‘역시 사장님이 양기남인 건가……?’ 그가 양기남인지 확인하기 위해 무작정 입을 맞춰볼 것을 요구했으나 오히려 서준은 뜻밖의 조건을 내거는데. “맞추게 해주죠. 서지유 씨가 원하는 때에 얼마든지. 대신 나랑 결혼합시다, 서지유 씨.” 양기남을 자빠뜨려야만 하는 지유와 그런 그녀와 결혼해야만 하는 서준.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완벽한 사내결혼 이야기.
[현대로맨스] 나이차이 · 첫사랑 · 계약관계,결혼 · 선결혼후연애 · 재회물
신작 · 총 75화 · 5화 무료
재벌의 딸로 태어나 아버지의 커다란 울타리 안에서 곱게 자라온 한지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정글과도 같은 세상 속에 던져지게 된다. 그런 그녀 앞에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며 나타난 남자 강태하. 그런데 어쩐지 이 남자 낯설지가 않다. 알 수 없는 비밀스러움을 간직한 그는 지수의 보호자를 자청하며 손을 내민다. 태하가 내민 손을 잡고 그룹을 차지하려는 작은아버지에게 맞서면서 지수는 점점 그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은 작은아버지로부터 그룹을 지키고, 서로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까? -달콤한 나의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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