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계략남 · 연하남 · 걸크러시 · 상처녀
완결 · 총 114화 · 5화 무료
약혼자에게 환승이별 당했다. 갚아줄 방법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데 미모 재력 권력 삼박자 다 갖춘 미남이 자길 복수에 이용해 달라며 제발로 걸어 들어왔다. 여기에 사소한 문제가 있다면 그가 내 친구의 남동생이라는 것. "누나, 그 남자 고쳐 쓰지 마요."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소꿉친구 · 짝사랑남 · 쾌활발랄녀 · 걸크러시
연재 · 총 177화 · 5화 무료
게임의 ㄱ자도 모르며 일반인으로 살았다. 그런데 하필 호기심에 계정 생성했던 그날, 세상이 게임 시스템처럼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잡은 캐가 유서 깊은 망캐 마법소녀란다. 대체 누가 이딴 게임을 만들어서 현실에 시스템 패치를 했나 봤더니, 우리 오빠였다. 그리고 그놈은 사태 수습도 안하고 잠적했다. 오빠를 잡아내서 원래의 아름다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돌발 퀘스트에서도 죽지 않고 싶다! 이런 창피한 옷을 입고 죽을 순 없어! 그렇지만……. “혹시 마** 코스어 세요?” “언니 마법 프린세스에요?” 아뇨, 저도 플레이어인데요. “마법소녀? 진짜? 그 망캐?” “그건… 흙수저도 아니고 똥수저인데?” 뭐 임마? [/액티브/마법소녀의 감성 (Lv 1) 러블리한 감성을 발휘해 사악한 악당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꾸며준다. (대상에게 3%의 확률로 디버프를 랜덤으로 부여한다.)] 아…… 미친. 똥수저 맞는 것 같다. 어떡하지? 나 살 수 있나? 띠링! [/master code/확률 조정에 들어갑니다.] 어라, 어쩐지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첫사랑 · 초월적존재 · 차원이동 · 왕족,귀족
완결 · 총 115화 · 7화 무료
위대한 여인의 나라, 주남(朱南). 여인들은 위로는 나랏일을 도모하고 아래로는 가문을 이끌며, 모든 권위는 어머니에게서 딸로 계승된다. 주남을 다스리는 폭군의 자매, 주남해조. 그녀는 두 번의 죽음을 겪고, 세계를 건너 살아 돌아온다. 숨을 내쉬며 지난날을 돌이켜보니 비겁하고 나약하였으며, 비천한 남자에게 속아 사랑에 배신당하고, 결국 목숨까지 잃었다. “황제(皇帝)가 되어 주남을 바로잡겠다.” 어긋난 모든 것을 순리대로 되돌리고자 한다. 그리운 언니와 미워할 수만은 없는 동생. 뜻을 함께하는 벗들과…….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는 남자, 위화. “감히 어떤 여인을 지킬 수 있는 남자란 남편뿐이지요. 저는 마땅한 권리이자 의무를 다했습니다.” 단심(丹心)에 매혹되어 빠져들고, 돌아나갈 길이 없으리라. ―그녀,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환생 · 왕족,귀족 · 복수 · 금단의관계
완결 · 총 112화 · 3화 무료
대륙 위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 왕국 테롯사. 그 안을 채우는 일반 사람들과 차별 받는 존재, 혼. 가장 강한 혼으로 태어나 총사령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던 레사릭은 마지막 전투를 승리로 이끈 뒤 왕에게 죽음을 명령 받는다. 오직 죽기 위해 살아온 그는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왕족 중 가장 약한, 네 번째 왕녀의 가냘픈 손에 구해지는데……. “왜 저를 살리셨습니까?” “그냥 그렇게 죽는 건 억울할 것 같아서요.” 타락한 왕족들과는 다른 이상한 왕녀, 델모레 키스. 레사릭은 연구소 소장인 그녀가 아주 비밀스럽고도 위험한 일을 꾸미고 있다는 걸 눈치챈다. 그리고 봄의 새싹 같은 델모레의 녹빛 눈을 마주할수록 레사릭의 마음속에서 이성과는 가장 먼 감정이 움트기 시작하는데. “저를 쓰십시오. 저는 제법 쓸모 있는 자입니다.” 먼 과거부터 이어진 왕녀의 염원, 그리고 오로지 그녀만을 위해 뛰어든 기사.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 · 서양풍 · 달달물 · 빙의 · 왕족,귀족
완결 · 총 155화 · 5화 무료
백작가의 장녀임에도 짓눌려 살던 그녀, 이블린이 계모와 이복동생들에게 반격하기 시작한다. “정당한 장녀인 나를 대하는 태도가 이따위라니, 이리 경우가 없으니 하녀들이 따라 방자하게 굴지 않느냐!” “제가 어머니의 손을 피한 이유요? 그거야…… 얼굴 맞기 싫거든요?” “이 옷도, 저 신발도, 그 양산도. 아, 다이아도. 이 얼굴에 어울리겠는데?” 이블린(루크)의 거침 없는 횡보와 그에 경악하는 루크(이블린).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사람이야. 잘하고 있으니까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하기를 바라.” “당신의 손만 잡으면 모든 것이 편해지겠지요. 하지만 당신의 곁에 서기 위해, 제 스스로 힘을 기르겠어요.” 그가 준 기회와, 그녀의 비밀스러운 변화(Secret Change).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달달물 · 첫사랑 · 계약관계,결혼 · 동거물
완결 · 총 265화 · 3화 무료
“그래, 남편을 사자.” 왕국 제일의 상단을 이끄는 ‘미혼’, ‘평민’, ‘여성’ 상단주. 칼리는 재산을 노리는 구혼자들을 참다못해 연하의 몰락 귀족을 기간제 특수 고용직으로 전격 채용한다. 가진 거라고는 미모와 젊음뿐인 이 귀족 소년의 대외적 직책은 ‘상단주 부군’. 통칭 남편님! “……애가 착해. 진짜로, 너무 착해서.” 고용계약에 그치지 않고 더 잘해주고 싶다는 이 마음은 뭘까. “당신을 사모하는 제 모습은 처음 보시잖아요. 그전까지의 저와 같을 수 없겠지요.” 어렸던 소년은 자란다. 어느 틈에 청년이 되어 이전과 다른 눈으로 그녀를 본다. 시원시원 당차고 씩씩한 여자와 차분하지만 할 때는 하는 남자. 계약으로 시작해 진심으로 가까워지는 연하연상 부부와 유쾌한 주변 사람들의 일상과 성장과 사랑의 행방은?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초월적존재 · 권선징악 · 왕족,귀족 · 복수
완결 · 총 142화 · 3화 무료
나를 학대하던 가족들에게서 버림받고,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내 평생을 바칠 주인을 만나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기도 했다. 이제 두 번 다신 배신당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내 주인이 옛 가족들처럼 나를 배신했다. 장차 드래곤을 갖게 될 황녀의 환심을 사려고, 죄 없는 나를 그녀 앞에 무릎 꿇렸다. “명령이야. 황녀님께 사과드리도록 해.” 충성을 바친 대가로 배신을 돌려받은 나는, 마침내 그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성장물 · 복수
완결 · 총 143화 · 3화 무료
"설마 이거 꿈이지?" 나는 심심풀이로 읽던 무협지에 갑자기 빙의했다. 남주에게 원한을 사 순식간에 멸문당하는 살수 문파의 조연으로. 불어닥칠 죽음의 칼날을 피하고자 스승한테 부디 남주는 건드리지 말라고 했지만, 돈에 눈먼 그 인간이 결국 사고를 쳤다. `어쩌자고 남주를 끌고 온 거야? 차라리 죽여? 아니면 지금 풀어주면 나는 살려주려나?` 천마신교 교주의 아들 백진원, 무협지 최고 악당이 될 소년에게 상냥히 웃어줬다. "죽여달라니 죽여줄게요. 원망하지 마요!"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달달물 · 초월적존재 · 빙의 · 차원이동
완결 · 총 254화 · 3화 무료
자다 일어났더니 내가 읽다 잠들었던 소설 〈랭킹 1위에 관한 고찰〉 속으로 들어와 있었다. 아니 뭐 이런 게 다 있어-!!! 게다가- 【랭킹이 변동되었습니다.】 【현재 윤지호 님의 국내 랭킹은 ‘1위’입니다.】 “……뭐야. 이게.” 팔자에도 없는 랭킹 1위를 빼앗아 버렸다. 그것도 우리 주인공님의. "……와 나." 진심으로 주인공에게 염원했다. 제발 랭킹 1위 좀 탈환해가주세요. 제발요…….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 · 서양풍 · 첫사랑 · 신분차이 · 재회물
완결 · 총 101화 · 5화 무료
허울뿐인 가난한 백작영애, 일레체. 도박에 미친 아버지가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그녀를 팔아치우려 한다. ―나는 시장에서 사고파는 가축이 아니야. 팔려가느니, 차라리 도망치겠어. 정략결혼을 피해 야반도주한 일레체 리첸티아. 다시 아버지에게 끌려갈 절체절명의 상황! 무작정 눈앞에 보이는 마차 문을 벌컥 열었다. “걱정 마십시오,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화사한 백금발에 푸르게 빛나는 잿빛 눈동자를 지닌 기품 있는 백사자가 그녀에게 미소 지었다. “저는 카시스. 편히 부르셔도 괜찮습니다.” 이 잘난 남자가 내게 왜 이렇게 친절하지? 설마, 승냥이를 피하려다가 사자의 품에 뛰어든 것일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달달물 · 로맨틱 코미디 · 첫사랑 · 계약관계,결혼
완결 · 총 93화 · 3화 무료
불치병에 걸린 레일리제인은 오늘도 심란한 마음을 감추며 포크를 든다. 그때 그녀의 눈길을 사로잡는 미남자가 나타났다. 제국에서 손꼽히는 미남인 실리안 바실리칸 공작. 냉철하기로 소문난 그가 다정하게 미소 지으며 뜻밖의 제안을 해오는데. “레이디 레일리제인, 당신과 연애하고 싶습니다.” “돼요.” 아차! 그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승낙해 버렸다. 레일리제인은 뒤늦게 후회와 자책에 빠져든다. 그것은 바로, 실리안 바실리칸이 제 사촌인 에리사의 약혼자이기 때문인데. “왜, 왜 저에게 이런 제안을 하시는 거죠?” “사람들은 막장이어야 더 관심을 갖는 법이니까요.” 거절할 수 없는 보상과 함께 시작되는 계약 연애는,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을 것만 같다. 레일리제인 정신 차려! 이 남자, 끝까지 거부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 · 애잔물 · 달달물 · 첫사랑 · 소유욕,독점욕
완결 · 총 150화 · 5화 무료
가시로 둘러싸인 탑에 갇힌 것은 공주님이 아니라, 어둠의 힘을 쓰는 사악한 마녀. 마녀를 죽이기 위해 어린 용사가 탑을 찾아온다. - 빛은 어둠을 물러나게 하고, 영원한 안식을 선물하리라 마녀는 바란다. 동화 속 이야기처럼 `용사는 마녀를 죽인 뒤,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기를. 그래서 그 모든 일들을 꾸몄는데. 순식간에 성장한 어린 소년은 때때로 낯선 남자의 표정을 짓는다. “죽여달라고? ……내가 너를 놓아줄 것 같아?” 현실은 동화와는 많이 달랐다. “사람들은 모르지, 탑에 갇힌 귀한 보물을. 나는 신이 내려준 그 보물을, 가시로 둘러싸여 알아보지 못했던 신의 왕관을 아무에게도 내어주지 않을 거야.” 용사는 천천히, 그리고 깊숙이 마녀에게 키스를 했다. “진정한 승자는, 바로 나야.” 주의사항: 본 도서는 2015년 출간된 〈가시왕관〉을 재출간한 것으로, 수정된 부분이 존재합니다.
[로맨스판타지] 차원이동 · 초월적존재 · 다정남 · 순정남 · 외유내강
완결 · 총 428화 · 4화 무료
갑자기 이세계로 떨어진 것도 억울한데 죽어서 언데드 몬스터인 밴시가 된 평범한 여인 이세리. 자신을 돌봐 준 성기사 ‘엘리엇’을 좋아하게 되었어도 사랑을 말하기에 이 세상은 너무도 힘든 삶과 여정의 반복이다. 그들은 행복한 꿈을 꾸고, 밝은 미래를 그리기보다 자신들이 어떤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 생각하곤 했다. 이 죽음이 세상에 고귀한 흔적을 남기길 바랐다. “우리, 이 길의 끝이 낭떠러지라도 반드시 함께 가자.” 그렇게 힘겨운 걸음을 옮기던 와중, 갑자기 함께 지구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것도 언데드 몬스터인 밴시가 아니라 사람으로 되살아나면서? “이젠 제가 행복하게 해 줄게요!” 돌아온 지구는 던전과 몬스터가 출몰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밴시의 능력도 남아 있겠다, 이제 엘리엇과 알콩달콩 살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내가 이세계로 보내진 게 사고가 아니라 의도된 것일 수 있다고?” 부모님을 찾으려다 알게 된 비밀들. 그리고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수많은 희생자와 피해자들. 세상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가엾고 아름다운 것들이 있었으며, 조용히 살고자 하는 사람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행동하게 하는 것들이 있었다. 두 개의 차원을 아우르는 세계의 비밀을 파헤치며 바른 결말을 위해 나선 이들의 이야기.
[로맨스판타지] 빙의 · 인외존재 · 복수 · 카리스마남 · 걸크러시
완결 · 총 141화 · 3화 무료
[아샤 자꾸 죽는데 이거 어떻게 살림?] 내 최애캐는 호감도가 70 이상이 되면 죽어 버리는 개복치 호위 기사다. 이 남자를 사랑으로 혼내 주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을 것 같아서 어떻게든 해피 엔딩을 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와중, 망겜에 빙의되어 버렸다. 다름 아닌, 내 최애캐에게.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아샤 남캐 아니었어?” 남캐로 알고 있던 최애캐가 여캐였다. 심지어 공작가의 사생아에, 주인공 동생이라고? 어쩐지 루트가 더럽게 안 열리더라! * * * 나는 리리아에게 계약 결혼 루트를 열어 줄 생각이었다. 그럼 리리아는 공작가로 가고, 나도 호감도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일석이조니까. 그런데. “잘됐네. 마침 아샤 경을 찾고 있었거든.” 리리아랑 이어 주려던 공작이 나를 찾았단다. 나를 왜? “어때? 공작가 안주인 자리에 취직하지 않을래?” 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문장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이거, 이게…. 이 고백이 리리아에게 가야 할 텐데…? “나랑 결혼해, 아샤 경.” 당신 번지수 잘못 찾으셨는데요?! 나, 아무래도 원작을 잘못 틀어 버린 모양이다…….
[로맨스판타지] 신분차이 · 몸정>맘정 · 후회남 · 나쁜남자 · 외유내강
완결 · 총 109화 · 3화 무료
“나랑 더러운 짓 할래, 레아? 너랑은 할 수 있을 것 같거든.” 세상을 제 발밑으로 보는 지독하게 오만한 사내가 미천한 하녀에게 제안했다. 그의 결벽증 치료를 위해 협조하지 않겠느냐고. “공작님을 도와드리면… 저는 뭘 얻을 수 있나요?” 바라는 걸 말해 보라는 말에 사랑을 요구할 만큼 레아는 순진하지 않았다. “바라는 건, 하나만 확실하게 해 주시는 거예요. 공작님의 결벽증이 사라지거나 약혼자가 생기는 경우엔 이 협조는 끝나는 거라고.” 끝은 정해져 있었다. 이 관계는 얀닉이 혼약을 맺은 뒤 새신부와의 후계 생산의 의무를 대비한 연습, 그뿐이었다. 하녀는 그 잠시 동안이라도 좋았고, “눈 감아. 지금부터 연습할 테니까.” 공작은 그 잠시 동안이면 충분할 줄 알았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회귀,타임슬립 · 복수
연재 · 총 153화 · 3화 무료
캐서린 이스트반, 그녀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던 후작 영애였다. 아버지인 이스트반 후작이 재혼 후 전염병으로 죽기 전까지는. 순진하게 새 가족에게 기꺼이 모든 애정을 준 게 그녀의 죄목이었을까. 스물다섯의 캐서린은 바보처럼 새어머니와 새언니에게 모든 재산을 뺏기고, 오히려 거대한 빚을 짊어진 채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다시 돌아가고 싶어.’ 그리고 눈을 떴을 때,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 소중한 것을 위해, 그녀는 냉정해지기로 했다.
[로맨스판타지] 달달물 · 인외존재 · 직진남 · 순정남 · 걸크러시
완결 · 총 150화 · 3화 무료
남편에겐 버림 받고, 몸이 부서져라 일하던 구급대에서는 과로사로 사망. 그 후, 로판에 빙의했다. 사교계의 망나니 악녀이자, 곧 서브남주의 칼에 목이 잘리게 될 ‘프림로즈 플랜태저넷 뷰포트’의 몸에 말이다. 차라리 이건 기회다! 내 갈 길을 막는 것들을 치워 버리면 되잖아! 나는 그렇게 살아서 이 개미지옥에서 탈출할 거야!! 천국, 뭐 그게 별거냐?! 이게 천국이지!! 그런데 날 죽일 예정인 서브남주 이즐레이를 노예 투기장에서 구출해 왔더니, 상태가 이상하다. “다정하고 배려심? 설마 너도 그런 걸 좋아하는 건가?” “상관없어. 난 남을 거다. 필요하다면, 네 정식 기사도 해 주지.” “제국의 꽃으로 유명하신 공녀님과 함께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그딴 여자보다 네가 더 예뻐, 프림. 내 주인은 너밖에 없어.” 무엇보다, 이즐레이가 내 ‘진짜’ 호위 기사가 되는 건 계획에 없었다고…! 하지만 날 죽일 운명이었던 그가 오히려 자신의 몸을 내던져 가며 나를 지켜 주었다는 사실 때문일까? 이즐레이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나 역시 그 품 안에서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오히려 좋아, 이제 이즐레이도 날 죽일 생각은 하지 않겠지? 이대로만 계속 가면 다이아 수저로 꿀 빨면서 살 미래가 머지않았다고!! “으어어어어….” “으어어라니… 저게 뭐야. 꼭 좀비 같잖아. 걷는 것도 그렇고,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하하… 설마.” 걸을 때마다 덜렁이는 다리, 혈색 하나 없이 거무죽죽한 피부, 온통 붉은색뿐인 눈동자, 뭔가 이상했다. 그것은 즉시 곁에 있던 이의 팔을 물어뜯었다. 경동맥이 끊어졌는지 주변으로 거품 섞인 선혈이 튀었다. “제기랄! 여기서 왜 좀비가 튀어나오는 거야! 이건 로판이라고! 꽁냥꽁냥 연애만 하는 그런 소설이란 말이야!”
[로맨스판타지] 차원이동 · 뇌섹남 · 존댓말남 · 무심녀 · 능력녀
완결 · 총 257화 · 3화 무료
[에이번데일 백작의 저택] “누구세요.......?” “그건 내가 할 말인 것 같은데.” 히든 에피소드를 열고 들어간 폐가에서 만난 금발의 미남자. 알고보니 그는 이미 죽었어야 할 천재 마도공학자였다. 가상현실게임 ‘황금 발톱’의 배경으로부터 13년 전에 떨어진 에스페란사. 졸지에 몬스터도 없는 세상에서 세계 최강이 되고 말았다.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황금 발톱`을 찾아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하는데...! “당신을 왜 해부하겠어요? 살아 있는 채로 연구할 수 있는 게 훨씬 많은데.” 유일한 조력자는 이런 소름 돋는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질 않나, “그럼 피 한 방울만 주지 않을래요? 딱 한 방울만.” 피까지 뽑아 가려고 한다. 이 퀘스트... 성공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신데렐라 · 친구→연인 · 존댓말남 · 능력남 · 상처녀
완결 · 총 151화 · 5화 무료
푸석한 금발과 잔디 같은 녹색 눈. 시골에서 자란 평범한 여자 아이, 메리.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은 메리에게 `아리아드네 공작가`의 마차가 도착한다. 공작 가문이 자신의 먼 친척이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경계심을 가지고 들어선 공작 저에서 메리는 공작가의 외동딸, 카멜리아를 만나는데. "안녕, 메리. 널 만나서 기뻐. 난 카멜리아야." 연약하지만 아름답고 다정한 카멜리아. 자신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친절한 공작 부부. 메리는 이들에게 점점 마음을 내어 주며 공작가의 숙녀로 자라게 되지만. 동백꽃이 지는 순간, 메리의 세계가 완전히 뒤바뀌기 시작한다.
[로맨스판타지] 달달물 · 첫사랑 · 직진남 · 다정남 · 순진녀
완결 · 총 132화 · 3화 무료
집안에서 버림받고,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나는 남은 생에 미련이 없었다. 그래서 괴물과 결혼하는 날 죽음을 택하려고 했다. 그런데 귀엽던 내 첫사랑이 괴물이라던 대공작이 되어 열렬히 날 바라보고 있었다. "이혼? 할거면 날 죽이고 해. 그럼 되겠네." 게다가 냉혈한이라던 시어머니도 이상하다...? “사람이 아니야…… 요정이야.” “네?” 죽을 자리를 찾아왔더니 어쩐지 남편이랑 시댁이 날 놓아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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