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판타지 · 복수
· 완결 | 총 159화 | 3화 무료
·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선결혼후연애, 복수,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존댓말남, 직진녀, 다정녀, 순정녀, 외유내강, 왕족/귀족, 권선징악, 애잔물, 잔잔물 미래를 보는 이능을 가진 아델라이드. 남편의 외도에 지친 그녀는 이혼 결심을 하지만 이혼할 수 있는 방법은 황족과의 결혼뿐. 이에 아델은 대공 자크 소니에르에게 결혼을 제안한다. “저와 결혼해 주세요. 공작님의 팔다리, 제 덕에 붙어 있는 겁니다. 미래를 보는 이능으로 자크를 구했던 아델은 황족인 그에게 자신과 결혼할 것을 요구하고 자크는 의외로 순순히 이를 승낙한다. 사랑 없는 결혼이기에 전남편과 이혼한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나는 결혼하면 내 아내 외에 그 누구에게도, 마음은커녕 시선 한 자락도 주지 않을 겁니다.” 학대하는 아버지부터 결혼 후 외도하는 남편까지 마음 편히 쉴 곳 하나 없던 아델에게 자크는 기꺼이 그녀의 따스한 집이 되어 준다. “나에게 더 요구해도 됩니다. 당신에게는 충분히 자격이 있으니.”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 계약관계,결혼 · 소유욕,독점욕 · 후회물
· 완결 | 총 194화 | 3화 무료
·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오해, 재회물, 신분차이,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후회남, 무심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상처녀, 철벽녀, 무심녀, 냉정녀, 후회물 전쟁 영웅 카인 베르나테. 그에게 정부가 생겼다는 소식에 아가사는 마침내 이별을 고하기로 마음먹었다. “얘기 좀 해요. 할 말이 있어요.” “집사장을 통해서 전하라고 했을 텐데요. 무슨 연락이든.” 하지만 여전히 무심한 그의 모습에 아가사는 이혼 서류만 남겨 둔 채 말없이 떠나버리기로 결심했다. <하나. 결혼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지면 자유롭게 계약 파기를 상대에게 요구…….> 그렇게 책상 위의 서류를 본 카인은 멈칫했다. 순탄한 줄 알았던 결혼 생활에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라니. “이게 무슨……. 아가사는 지금 어디 있지?” 카인은 이혼 합의서를 쥐고 그녀의 방을 찾았으나, 아가사 크리스틴은 이미 사라진 후였다. 온몸의 피가 빠져나가는 느낌에 그가 이를 악물었다. “이혼이라니, 누구 마음대로.” 이렇게 허무하게 그녀를 보낼 수는 없었다. 아니, 그는 애초부터 그녀를 보낼 생각이 없었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 빙의 · 절륜남
· 완결 | 총 124화 | 5화 무료
· “나에게서 도망갈 수 있을 줄 알았나 봐요?” 여주인공 외에는 관심 없는 흑막 재상이 나긋한 어조로 말했다. “내가 그렇게 둘 줄 알다니. 날 아직도 모르나, 내 주인님은?” 그는 매끄럽고 긴 손가락으로 내 목을 간질이듯 쓸어 올리더니 볼을 감싸 쥐었다. “그러게 내가 진즉 사슬로 묶어 놓자고 했잖나.” 재상 뒤에 있던 소드 마스터가 무표정하게 덧붙였다. 그러나 그의 하의는 다소 불순했다.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떠날 셈이었나?” 내게 다가온 그가 단단하고 커다란 손으로 내 뒷덜미를 탐욕스럽게 만지작거렸다. “마탑에 가둬 놓으면 도망 못 간다니까, 다들 왜 말을 안 들어서 이런 불상사게 생기게 하죠?” 내 앞에 무릎을 꿇은 마탑주가 세상에서 가장 순진한 눈망울로 날 올려다보았다. “다시는 도망가지 못하도록 마법을 걸어 놔야겠어요.” 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기겁할 만한 종류의 것이었다. *** 내가 쓴 19금 피폐 역하렘 소설 『다 같이 살아요』에 빙의했다. 작가라 이 세계를 탈출할 방법을 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해 평범한 가게 직원1로 일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남주들에게 정체를 들켰다. #책빙의#막장피폐원작주의 #남주후보다수#재상#소드마스터#마탑주#황태자 #여주처돌이들#실제로도처돌았#다같이모럴리스주의#집착이정체성
· [로맨스판타지] 애잔물 · 신분차이 · 신파 · 무심남 · 상처녀
· 완결 | 총 52화 | 2화 무료
· “네가 원한다면, 타인의 죽음을 미리 알 수 있게 해 줄게.” 갑작스럽게 친구를 잃은 앨리스에게 찾아 온 죽음. 그는 앨리스에게 타인의 죽음을 하루 전에 볼 수 있는 능력을 선물한다. 처음에는 기쁘게 받아들였지만, 저주와도 같은 이 능력에 앨리스는 결국 상실의 기억만 가득한 고향을 떠나게 된다. “왜, 이렇게까지 해 주시는 건가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요.” “위험에 처한 사람을 못 본 척 지나치는 것이, 그다지 인간적이지 않은 것 같아서…….” “…….” “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누구와도 인연을 맺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도착한 수도. 그곳에서 에릭을 만나 도움을 받지만, 얄궂게도 에릭의 죽음을 엿보고 만다. 대가 없이 자신을 도와준 이의 죽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어 괴로워하던 중 죽음이 앨리스를 찾아와 이상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기간은 1년, 그 안에 그놈이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면 살려 줄게.” 앨리스는 에릭의 죽음을 1년 미루는 대가로 목소리를 빼앗기고, 자신과의 기억을 잃은 에릭을 구하기 위해 저택 가정부로 들어간다.
· [로맨스판타지]
· 연재 | 총 39화 | 39화 무료
· 로맨스 판타지
· [로맨스판타지] 회귀,타임슬립 · 계약관계,결혼 · 존댓말남 · 계략남 · 다정녀
· 완결 | 총 216화 | 5화 무료
· 하젠 자작가의 딸, 엘리아나 하젠. 그녀는 주인공이 따로 있는 세계에 갇혀 결말을 보고 나면 몇 번이나 항상 이야기의 처음으로 회귀당한다. 이 세계에서 탈출해 보려고 별의별 방법을 다 써 본 게 수십 번. 그럴 때마다 번번이 회귀당해 무력해진 엘리아나는 결국 단역으로서 이 세계가 원하는 결말을 향해 ‘역할’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날처럼 어김없이 회귀당한 세상에서 엘리아나는 그녀에게 부쩍 관심을 표하는 남자, 루카스 체르센에게 묘한 소식을 전해 듣는다. “도서관에서 책 한 권을 빌렸는데 누군가 그 책에 낙서해 둔 게 아니겠습니까?” “과거가 사라졌다느니, 아무도 지난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느니. 시간이 반복된다나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그녀처럼 이 세계에서 회귀당해 기억을 가지고 있는 자가 나타났다. 유일하게 홀로 이 무한 루트를 감당해야 했던 엘리아나는 당장 그자를 찾기 시작하는데…….
· [로맨스판타지] 개그물 · 현대물 · 요괴 · 연상연하 · 동거물
· 연재 | 총 282화 | 45화 무료
· 스물일곱, 꽃다운 내 인생에 개도 안 물어 갈. 아니, 개도 못 물어 갈 늑대 한 마리가 나타났다! 어느 날, 옆집에 이사를 온 의문의 남자. 게다가 밤마다 옆집에서 들려오는 건 그 남자의 이상야릇한 신음소리? 도대체 니 정체가 뭐냐고요?! 완벽한 늑대가 되기 위해 푸른 보름달을 기다리는 늑대인간과 그런 늑대인간의 옆집에 살게 된 평범한 여자인간의 파란만장 스펙타클 생존 러브스토리, 이웃집 늑대! ( 작가 이메일 : songei123@naver.com )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능력녀
· 연재 | 총 266화 | 5화 무료
· 인생 3회 차, 이번엔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 공작가의 외동딸로 환생했다. 사람들이 쓰러져 가는 집에 살고 있길래, 전생의 전공을 살려 집을 지어줬다. 어쩌다 보니 그 사실을 아빠한테 들켰는데……. “집을 지은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얼결에 국내 최대 건물주가 되어버렸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대충 비자금이나 챙기고 은퇴하자! “공녀님 덕분에 따뜻한 새집에서 잘 수 있게 되었어요!” “이브리튼의 청년취업률이 급상했습니다!” “공녀님의 온수매트 때문에 오픈런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공장을 전부 가동해야 합니다!” 헉, 어떡하지? 일이 너무 커져서 사람들이 날 찬양한다. 그뿐일까. 어렸을 적 우연히 구해준 조금은 이상한 예언 속 소년이… “손가락 걸고 약속해. 다치지 않겠다고.” “이건 약속을 어기면 건 손가락을 자른다는 건가.” “으, 응?” “……그렇다면 열 손가락을 다 걸 수 있어. 너니까.” 날 위해 돈, 명예, 지위 모든 걸 갖추고 돌아와 세계를 정복하겠단다. ‘왜 자꾸 일이 커지는 거야?’ 난 그저 조금 풍요롭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나, 무사히 은퇴할 수 있는 걸까?
· [로맨스판타지] 첫사랑 · 빙의 · 집착남 · 외유내강 · 철벽녀
· 완결 | 총 125화 | 3화 무료
·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외롭게 죽었더니, 로맨스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 근데 웬걸, 동일한 희귀병에 걸려 또 시한부 인생을 살다 죽을 팔자다. 그렇다면 이곳에서만이라도 내 인생을 체인지! ……할 생각은 없다. 여자 주인공인 ‘슈리아나’를 괴롭히는 악녀에 빙의했다면, 괜히 착한 척해서 눈에 띄지 말고, 적당히 괴롭히고, 적당히 원작대로 행동하며 살다가 때가 되면 죽어야지. 그런데…… “장난치는 거야? 귀여워. 타니아.” “응? 나 네 오라버니 별로 안 좋아해. 걔도 그렇고.” 여주인공이랑 남주인공이 서로 별로 안 좋아하면 어떡해? “난 네가 좋아.” “난 너 안 좋아.” “괜찮아, 내가 좋아.” 여주인공이 오히려 나한테 집착하면 어쩌자는 거지. 아무래도 여주가 미친 것 같다.
· [로맨스판타지] 애절물 · 인외존재 · 피폐물 · 까칠남 · 상처녀
· 연재 | 총 5화 | 5화 무료
· 한평생 양심과 감정을 몰랐던 노예상. 그녀를 사들인 뒤 그는 사랑을 깨달았다. 문의 : oningsya@gmail.com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힐링물 · 성장물 · 판타지 · 회귀,타임슬립
· 연재 | 총 21화 | 15화 무료
· 어릴 때부터 전투병기로 키워지다가 팔려가 참전한 전쟁에서 자신의 혈육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전사한 소녀. 눈을 떠보니 팔려가기 전으로 돌아왔다. 다시 똑같은 결말을 맞기 싫은 그녀는 탈출에 성공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녀의 머리카락 색은 황족의 상징이라고 한다. 황족들이 우글우글 할 것 같은 황궁에서 후계자 다툼으로 목숨을 위협받느니 그냥 황궁 밖에서 마음 편하게 살고 싶은데. 과연 그녀는 이번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 [로맨스판타지] 환생 · 삼각관계 · 복수 · 츤데레남 · 상처녀
· 완결 | 총 96화 | 3화 무료
· 대를 이을 아들이 죽었다는 이유로 참수당한 크레온 왕국의 왕비 헤르미오네는 가난한 남작가의 외동딸인 클로리스로 환생했다. 클로리스는 자신을 죽인 왕이자 전남편인 에반에게 복수하기 위해 리카르도 공작가의 차남 아티스를 끌어들이려고 한다. “아티스 공자님과 친분을 쌓으려고 했었어요. 드릴 부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티스, 늦었다.” 어렵게 만든 자리에서 둘만의 대화를 나누기도 전에 아티스의 형이자 동생 바보 펠리어스가 나타나 훼방을 놓는다. “무례한 놈. 쓸데없이 키만 커서는.” 클로리스를 자신을 수상하게 여기며 사사건건 참견하는 펠리어스가 싫지만, 그의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 결국 동업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두 형제와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로 가던 클로리스는 기사로 위장한 비적떼에게 공격당하고. 정신을 잃어 가던 와중에 그녀를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아티스, 아니…… 펠리어스……?’
· [로맨스판타지] 소유욕,독점욕 · 후회남 · 계략남 · 상처녀
· 완결 | 총 85화 | 3화 무료
· 뒷골목 출신의 소년은 황제의 총애를 받는 제국군이 되어 돌아왔다. 모든 영애들이 탐을 내는 사내. 데인의 행보는 충격적이었다. 얼굴에 화상을 입은 자작가의 골칫덩이, 리브에게 청혼한 것이다. “당신은 뭐 하나 부족함 없는 결혼 생활을 하게 될 겁니다.” “내게 모든 것을 주고 나면 당신에겐 뭐가 남나요? 난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데…….” “제겐 당신이 있지 않습니까.” 데인의 다정함은 얼음처럼 얼어 버린 리브의 가슴을 녹이기 충분했다 그렇게 그들은 행복한 부부가 될 것만 같았다. 결혼식 날, 사랑을 속삭였던 리브가 반란군들과 도망치지 않았더라면. * “순해 빠진 귀족 여식이라고 생각했는데 반란군일 줄이야. 나도 처음엔 놀랐어.” 냉혈한 목소리에도 리브의 심장은 뜨겁게 뛰었다. 데인의 손이 리브의 턱을 붙잡고 들어 올렸다. “언제부터였어?” 리브는 그와 눈을 마주치지도, 대답하지도 않았다. 그의 손가락이 부드럽게 리브의 입술을 쓸었다. “……그래, 어차피 전부 죽여 버릴 건데 무슨 소용이야.” 부드러운 손길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잔인한 말이었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회귀,타임슬립 · 계약관계,결혼
· 완결 | 총 101화 | 5화 무료
·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첫사랑, 계약연애/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애교남, 유혹남, 상처남,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상처녀, 걸크러시, 털털녀, 회귀/타임슬립, 초능력, 왕족/귀족, 여주중심 제국이 주는 부와 사랑. 달콤한 생활에 취한 황녀 엘리아. 행복을 영위하던 그녀는 지독한 배신과 함께 제국을 위한 제물로 바쳐진다. 회귀 후, 엘리아는 이곳이 책 속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악역과의 계약 결혼을 이행한다. ‘서로 원하는 걸 얻으면 돼.’ 아직 흑화하지 않은 악역의 성정은 아주 온순했다. 분명 그랬는데. “엘리아, 결혼은 신성한 것이지 않습니까.” 악시온이 그녀의 앞을 가로막았다. 달아나려 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악역의 눈빛은 위험해졌다. “부디 의무를 이행해 주십시오.” 순정 악역의 집착 대상이 바뀌어 버렸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계략남 · 능력남 · 상처녀
· 완결 | 총 157화 | 3화 무료
· 우연히 읽던 소설 속 악녀이자 황녀 에트리샤에게 빙의했다. 그것도 출산 도중에 빙의라니? 끔찍한 고통 끝에 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새 품에 아이가 안겨 있었다. “에트리샤 고생 많았다. 그런데 한 가지 묻고 싶구나. 아이의 아비는 누구냐.” “……아이의 아비요?” 그러네 애 아빠가 누구지? 아니 그 말은 지, 지금 내가 애를 낳은 거야?! “대체 아이 아빠가 누구야?” 저는 남편이 누군지도 모른답니다. 제가 저지른 일도 아니잖아요! *** “내가 이 자리에 루스티나를 데려온 것은 모두에게 공표하기 위함이다.” 아버지는 나와 루스티나를 보더니 이내 모두가 경악할 만한 제안을 내걸었다. “루스티나의 아비를 찾으면 부마로 삼겠다. 하나 내 뒤를 잇는 것은 에트리샤가 될 것이다.” 그 말에 모두가 입을 떡 하고 벌렸다. 그건 나와 루스티나 역시 마찬가지인 듯했다. 루스티나가 내 아버지를 쳐다보며 눈을 깜빡였다. ‘……지금 내가 뭘 들은 거지?’ 내게 지금 계승권을 주겠다는 거 같은데. 그러실 필요가 없어요! 저는 그냥 아이 아버지만 찾으면 떠날 생각이었는데. “아, 아버지?”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 순애보 · 불치병
· 완결 | 총 110화 | 3화 무료
· 아르보르 왕국의 왕자인 로웬 클로이. 그는 신년회장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기억이 흐릿해진 일주일간, 제 옆에 있다가 자신을 혼자 두고 튀어 버린 정체불명의 영애를 찾으려 수배령을 내려 버린다. 그리고 그 주인공이 바로 자신이라는 걸 꿈에도 모르고 있는 프리아 페터는 날고기만 먹고 싶어지는 괴이한 병에 걸려 갑자기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자 친구 에드에게 마지막 소망으로 짝사랑하던 로웬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렇게 에드의 도움으로 로웬과 마주한 프리아. 그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인데, 로웬에게서 사냥 모임에 가자는 제의까지 받자 프리아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덮석 승낙해 버린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였으니, 사냥 모임에서 뛰어다니는 토끼를 보고 식욕이 폭발해 버린 그녀는 토끼를 따라갔다가 왕족 능욕 혐의로 연행되고 마는데……? “그래서 도망친 이유는요? ……왜 날 혼자 두고 갔어요?” “그, 그러니까 너무 부드러워서요.” “네? 너무 부드러워서요?” “더 만지고 싶어져서요…….” ‘입술이 참, 먹음직스럽다…….’
· [로맨스판타지] 시대물 · 회귀,타임슬립
· 완결 | 총 230화 | 6화 무료
· 열여덟. 폭군을 향한 아버지의 간언 때문에 내 목은 가문과 함께 단두대 위에서 잘려나갔다. 그리고 다시 눈뜬 열두 살의 생일. 가문을 살리기 위해 나는 폭군의 간신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러니 폐하, 우리 좀 친해져봐요. 성심성의껏 잘해드릴 테니 또 죽이진 말아주세요! “저는 진짜 전하 편이라니까요? 완전 맹세!” “입 닥쳐.” 그런데 인간불신에 빠진 이 폭군 유망주, 점점 만만치가 않아진다. “전하, 제가 당신을 기만하게 하지 마세요.” “네가 내 옆에 있을 수 있는 방법이 기만뿐이라면 그리해.” “네?” “다시 말하지만, 난 내 건 아껴. 내 허락 없이 네 몸에 상처 내지 마.”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권선징악 · 회귀,타임슬립 · 계약관계,결혼 · 선결혼후연애
· 완결 | 총 159화 | 5화 무료
· “나! 다시! 돌아갈래!” 고지식한 아버지의 가르침 아래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숙녀’로 살았던 세이젤의 최후는 뜻밖의 살인범이었다. 10년간의 비참한 감방 생활 끝에 목이 베이는 바로 그날,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되었다. 막살 거야! 등쳐먹히기 전에 등쳐먹을 거야! 빨아먹히기 전에 뼛속까지 씹어 먹어줄 거라구! 더 이상의 호구는 없다. 대놓고 막살기로 한 세이젤! 이왕이면 제국을 등쳐먹는 최고의 사기꾼이 되기로 결심하고 감방 동기들을 줍줍해 인생 2막 제대로 시작해보려 했는데……. 왜 하필 내가 마음먹자마자 세상이 망하게 생긴 거람! “……눈떠봐요, 잘생긴 오빠. 그래야 나도 본전 좀 찾지.” 보다 ‘뜯어먹을 거 많은’ 세상을 위하여! 눈물을 머금은 마지막 선행으로 ‘제국의 수호자’ 르비어스 공작을 줍고 꿰매 간신히 목숨을 붙여놨다. 자, 이젠 열심히 제국을 일으켜주기만 하면 되는데……. 세상에. 이 호구는 또 뭐야? “누가 저를 살려주었는지,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살려놓은 건 난데 남들한테 뜯어먹히겠다니, 어림도 없지. 결국 계획에도 없던 공작부인 자리까지 꿰찬 세이젤의 ‘본전 찾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약속하신 돈만 제때 지불해주신다면 1년간 완벽한 공작부인으로 살아드리지요.” “그럴 필요가 있겠습니까. 어차피 이 집안의 모든 것은 부인에게 속한 것을요.” 그런데 이 남자, 듣도 보도 못한 완전히 색다른 스타일의 호구였다. 정중하고, 무한직진에, 집착적이고, “고, 공작님께서 여긴 어쩐 일이세요?” “첫날밤이지 않습니까, 부인.” ……음흉하기까지 한.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회귀,타임슬립 · 다정남 · 능력녀
· 완결 | 총 137화 | 3화 무료
· 각성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가족들과 약혼자에게 버림받고 흑화한 악녀에게로 빙의했다. “가족이라는 것들이 하나같이 에리나한테는 무심함의 끝판왕이었지.” 결국 누군가에 의해 암살당하는 최후를 맞이할 운명이라니. 아무리 지위가 높다고 해도, 가시밭길 낭낭하게 걷다가 저승행 편도 티켓 끊을 수는 없잖아? ‘좋아, 튀자.’ 그래, 튀는 거야. 신분만 숨기면 각성 의식은 치르지 않아도 되고! 그렇게 공작가에서 도망치겠다는 결심을 굳혔는데... 그런데 가족들의 태도가 전과 다르게 이상하다? 에리나가 흑화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들이 하나 같이 애정을 보이고 다정하게 대하는데....... 갑자기 뭘 잘못 먹었길래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거야? 왜 갑자기 손바닥 뒤집듯 바뀌어서 애정 어린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는 건데?! *** 공왕의 눈매가 매끄럽게 휘었다. 웃음기를 머금은 짙은 회색 눈동자에 서린 빛이 한층 더 찬란하게 일렁였다. “그대의 마음 씀씀이에 감탄했습니다. 슈란디스라는 이름을 걸고, 그대가 요청하면 한 번뿐이지만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말에 나도 놀라고, 가웬도 놀라고, 주변 사람들도 놀랐다. “고, 공왕께서 용의 이름으로 도움을 주신다고?” “세상에나……!!” 기가 막혀서 공왕을 빤히 바라보았다. 아니, 용의 이름으로 약속한다고? 그건 맹약이나 다름없는 행동이잖아?! ‘여주한테나 그런 약속 했었잖아, 너!’ 내가 마음속으로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공왕은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기울였다. “저는 인간 출신의 용입니다. 아직 지상을 떠나지 않았으니, 온전한 용도 아니지요. 그대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저는…….” 회색 눈동자에 얼핏 장난기가 서렸다. “생각보다 변덕스럽거든요.”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냐! 진남주 너까지 캐붕이야?! 캐붕인 거야?! 아니, 한 번뿐이긴 하지만 도움을 준다는 건 분명 좋은 일이다. 그렇지만……!! ‘내가 알던 슈란디스 돌려 내!!’
· [로맨스판타지] 왕족,귀족 · 선결혼후연애 · 계략남 · 능력남 · 쾌활발랄녀
· 완결 | 총 116화 | 3화 무료
· ‘북부의 도살자’라는 살벌한 별명을 가진 북부의 냉혈남 프란시아. 그는 그레이엄 후작의 부탁을 받아, 그의 손녀이자 귀족 사회에서 신비주의로 소문난 릴리를 신부로 맞이한다. 그런데 이 여자, 겨우 프란시아의 가슴에 닿을 만큼 작은 데다가 “혹시, 결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응, 결혼이란 건요, 같이 가족이 돼서요, 만날 손을 잡고, 만날 마주 보고 웃는 거예요!” 세상 물정은 아나 싶을 정도로 너무 순진하고 해맑다. 살면서 이런 생명체는 처음 본 프란시아는 난감하기도 한 한편, 그녀를 볼수록 꿈틀거리는 낯선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다 깨닫는다. “내 아내가 무척 귀엽다……!” 귀여우면 좀 물고 빨고 핥아도 되건만. 자신의 힘과 큰 몸, 그리고 주변 환경으로 인해 그녀가 다칠까 걱정되었던 프란시아는 고민 끝에 결정한다. ‘이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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