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회귀,타임슬립 · 친구→연인 · 삼각관계 · 대형견남 · 우월녀
완결 · 총 199화 · 3화 무료
반역자가 고하기를, 브로니어 제국의 황태자비 베릴 몬티의 죄는 다음과 같다. 폭정을 저질러 민생을 도탄에 빠지게 한 죄. 사치를 일삼아 국고를 탕갈한 죄. 잔인한 성정으로 가신과 종복들에 폭력을 일삼은 죄. 희대의 악녀 ‘붉은 손톱’ 베릴 몬티의 삶은 일개 병사가 휘두른 검에 허무하게 막을 내린다. 누구도 울어 주지 않는 죽음 앞에서 뒤늦게 후회하던 베릴은 어찌 된 일인지 정확히 십 년 전인 열아홉 시절로 회귀한다. *** ‘형수는 다음 생에선 좀 더 착하게 살아 보길 바라겠소. 혹시 아나. 전혀 다른 삶을 살아 보게 될지.’ “까짓것 내가 못 할 것 같아?” 그리하여 돌아온 베릴 몬티에겐 두 가지 목표가 생겼다. 첫째, 황자비가 되지 않는다. 둘째, 착하게 살아 본다! 하지만……. “대체 착하게 사는 건 어떻게 하는 거냐고!” 평생을 악녀로 살았던 그가 한순간에 착해지기란 쉽지 않은 법. 악전고투하는 베릴의 앞에 때마침 ‘페리고의 성자’ 오언 스타이너가 등장한다. “더러워진 구두는 어떻게 합니까?” “……깨끗하게 세탁하면 됩니다. 그럼 다시 신을 수 있어요.” 과연 천하의 악녀 ‘붉은 손톱’은 갱생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환생 · 신분차이 · 왕족,귀족
완결 · 총 136화 · 5화 무료
막대한 신력으로 이용만 당하다 버려지는 엑스트라로 환생했다. 백작가에 입양돼 갖은 학대와 수모를 당하면서도, 신력을 쓰지 않고 버텼다. 모든 건 이 소설의 남자주인공, 저주당한 흑막 대공에게 납치당하기 위해서. “예언을 하나 들었는데, 네가 내 저주를 풀 수 있을 거라더군.” “조건이 있어요. 이 제국을 떠나서 살 수 있는 돈이 필요해요. 적당한 지위까지 있으면 더 좋고요.” 예언의 주인공이자 여자 주인공, 코델리아인 척 사기를 쳤다. 내가 원하는 건 로맨스가 아니라 자유뿐. 우리의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내가 여자 주인공이 아니라는 걸 들키기 전까진. “여기 있었군. 감히 날 속인 것도 모자라 도망을 쳐?” 검은 안대 뒤에 감춰져 있던 그의 검붉은 눈동자가 날 날카롭게 바라봤다. 피가 묻은 손으로 천천히 내 얼굴을 어루만지던 그가 서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날 속였을 땐, 그만한 각오도 함께였겠지? 책임의 무게가 가볍진 않을 거야.” 원작을 비틀어보려고 해도, 결국엔 이대로 죽는 건가. 눈을 질끈 감았는데. 입술을 엄지로 지그시 누르며, 그가 나른하게 말했다. “나와 혼인하지.” 흑막이 어딘가 이상하다.
[로맨스판타지] 달달물 · 차원이동 · 빙의 · 왕족,귀족 · 오해
완결 · 총 139화 · 3화 무료
저주받은 시한부 대공의 아내로 빙의했다. 원작자로서 책임을 갖고 내 맘대로 엉망진창 꼬아 놓은 이야기를 바로 잡았다. 문제의 씨앗, 설정의 핵심인…… 저주를, 풀었다. 이제 내 할 일은 끝났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네가 약혼자에게 가려는 걸 모를 줄 알았나?” 갑자기요? 전 약혼자요? 얘가 혼자 이상한 오해를 한다? “네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나는 네 남편이다.” “내 몸도, 마음도 이미 네 것이야.” “그러니 절대, 그놈에게는 못 보내.” ……아니 됐고요, 대공님. 저 집에 좀 가게 해 주실래요?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차원이동 · 초월적존재 · 회귀,타임슬립 · 왕족,귀족
완결 · 총 240화 · 5화 무료
눈을 떠보니, 19금 하렘 소설 속이었다. 초반에 살해당하는 엑스트라가 되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여주는 눈앞에서 죽어버리고, 여주 대신에 황태자비로 끌려왔다. “그런데, 잠깐……. 여기 하렘이잖아.” 한 사람의 군주를 위해 천 명의 여인들이 봉사하는 곳. 그리고 권모술수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개미지옥. “내 며느리가 예의를 아는구나. 내가 복이 많아, 지혜로운 며느리를 두었어.” ……라고 말씀하시는, 최대 정적인 시어머니를 필두로 “당신이 해명을 해봐.” ……라고 말씀하시는, 시누이도 있고 “비전하께서는 정말 배우셔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시군요.” ……라고 말씀하시는, 시녀장까지. 여기저기에 가득한 시댁 식구들을 상대로, 살아남아야 한다. * “이번에야말로, 당신을 지키고 말겠어.”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초월적존재 · 소유욕,독점욕 · 직진남 · 다정남
연재 · 총 80화 · 80화 무료
지지리 궁상맞던 어린 시절. 미주의 곁엔 잠깐이지만 자신을 돌봐주었던 생판 남, 뿔 달린 그녀의 아저씨가 있었다. 어린 마음이었지만 이 다음에 크면 결혼하고 싶을 만큼 좋았던 나의 아저씨. `아저씨, 이거 비밀인데요. 저는 나중에 크면 아저씨랑 결혼할 거예요.` 그리고 그가 떠나고도 마음 속 아저씨를 벗 삼아 버텨온 이십 년 베테랑 흙수저 인생의 이미주. 올해로 이십팔 세. 그녀가 그렇게 독하게 버텨 어른이 된 지금, 꿈처럼 잊혀지던 그가 기억보다 훨씬 섹시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근데 갑자기 왜 온 거예요?” “나랑 결혼한다며. 미주 이제 다 컸으니까 아저씨한테 시집올래? 잘 기다렸으니까 나에게도 상을 줘야지.” 그녀는 과연 상상보다 더 상상 같은 마계에서 이 갑작스러운 결혼 생활을 잘 꾸려나갈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초월적존재 · 오해 · 후회남 · 계략남 · 짝사랑녀
완결 · 총 151화 · 3화 무료
괴수에게 바쳐진 제물이었던 나를 구한 것은 대륙을 통일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진 한 영웅이었다. 내가 그를 사랑하게 된 것은 필연이었다. 그러나 서글픈 사실은, 모든 신화 속의 영웅들은 그 끝에 가서는 아름답고 고귀한 신분의 공주님과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었다. 나는 고작 그가 거둬준 가엾은 소녀에 불과했다. 마침내 대륙을 통일한 그가 다른 신화 속 영웅들처럼 아름다운 공주님과 결혼을 선택했을 때……. 너를 죽이지 못하는 나는 결국, 너를 영원히 떠나는 길을 선택했다. "안녕, 나의 달빛."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초월적존재 · 왕족,귀족 · 오해 · 재회물
완결 · 총 95화 · 5화 무료
【이야기는 신으로부터 시작되었고】 “당신을 용서할 수 없어요.” 지하감옥에서 죽어가던 마녀는 세상을 저주했고, 눈보라가 휘몰아쳤다. “나는 진실로 어두운 곳에 빛을 심는 자가 되고자 합니다.” 계시를 받고 태어난 성녀는 세상을 구원했고, 따스한 태양이 떠올랐다. 성녀가 울면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폭우가 쏟아진다. 성녀가 웃으면 무지개가 하늘에 빛나고 새싹이 돋아난다. 성녀, 베르나데트는 그것이 두려워, 신전 깊은 곳으로 꽁꽁 숨어들었다. “성녀님을 만나는 것이 제 꿈이었어요.” 아름답고 상냥한 황자님을 만나고, 어린 성녀는 비로소 외로움을 깨달았다. 열두 살의 첫 만남과, 열아홉 살의 재회.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알아요? 나를 잊어버린 줄 알았어요.”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보며, 황자 엘리오스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성녀 베르나데트가 마녀 프레이아를 온전히 이해하게 된 순간, “엘리오스, 네 가슴에 칼을 꽂아 넣고 싶어. 제발 내가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사라져!” 빛은 사라지고, 세상에 다시 재앙이 시작되었다. “나는 아마,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겠지.” 【그리하여 이야기는 인간의 손으로 끝을 맺는다.】
[로맨스판타지] 기억상실 · 빙의 · 왕족,귀족 · 오해 · 재회물
완결 · 총 122화 · 5화 무료
로판 소설 속 남주의 첫사랑으로 빙의했다. 그것도, 2년 후 가문이 멸문당하고 죽을 예정인 엑스트라로! 나는 본래 남주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고 퇴장하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크게 걱정은 되지 않았다. 어차피 죽으면 이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아닌가? 예정대로 남주의 눈앞에서 자살을 계획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원작도 비틀지 않고 집에도 갈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자살이 실패하기 전까지는. * 5년 만에 다시 만난 남주가 날 보며 운다. 내가 살아있을 줄 알았다고 하는 그에게 나는 모른 척을 했다. 반역죄로 멸문당한 집안의 마지막 생존자가 달리 뭘 할 수 있었을까. “누구세요?” 필사적으로 기억상실을 연기하는 나에게 남주가 말했다. “우린 결혼한 사이였어, 레나.” 내가 언제!!
[로맨스판타지] 기억상실 · 오해 · 선결혼후연애 · 다정남 · 상처녀
완결 · 총 120화 · 3화 무료
소공작 테누스 세이던의 필요에 의해 그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 한미한 자작가 출신의 셀라키아 렌쉬. 하지만 세이던 공작가가 제가 머물 곳이 아님을 금세 깨닫게 된다. 계속되는 냉대에도 그저 순응하는 삶을 살던 그녀는 사고로 가장된 암살 시도에 직전 7일간의 기억을 잃고…….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자신을 찾아낸 테누스에게 기억을 완전히 잃었다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공작가로부터, 그리고 테누스 세이던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하지만 나는 당신과 혼인한 기억이 없어요. 말했잖아요. 기억을 잃었다고.” “기억하지 못한다고 우리의 성혼이 없던 일이 되는 건 아닙니다, 부인.” 그러나 어쩐 일인지 테누스가 그것을 쉬이 용납하지 않는다. * “그가 날 노린 건 다 너 때문이잖아. 평생 널 원망할 거야.” “그러도록 해. 내 옆에서.” “공작 부인으로서 네게 조금도 협조하지 않을 거야.” “지켜봐야겠군. 가까이에서.” “……방탕한 생활을 하면서 공작가의 재산을 탕진하고 잘난 명성에 누도 끼칠 거야.” “곁에서 응원하지.” 그런데 당신……. 날 걱정하는 거야?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첫사랑 · 조신남 · 존댓말남 · 능력녀
완결 · 총 139화 · 3화 무료
나, 자보트 윈체스턴은 열아홉 나이에 의붓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아 윈체스턴 가(家)의 주인이 되었다. 가문 운영은 어머니가 해주실 테니 나는 평생 놀고먹으면 돼―라고 생각하던 차에 죽음의 위기를 겪게 되고, 인생 계획을 다시 썼으니― “이제부터는 내가, 윈체스턴의 진짜 주인이 되겠어.” 윈체스턴의 부와 명예도, 나의 헌 동생과 새 동생의 장래도, 무도회에서 하룻밤을 불태운 내 남자와의 의리도, 전부 다 이 손으로 지킬 것이야. “윈체스턴 양, 당신에게만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사실 내 진짜 신분은…….” “쉿. 당신의 비밀을 지키세요, 멜릭.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남자의 고운 마음씨뿐이랍니다.” “……그런데 아까부터 내 오른쪽 허벅지에 관심이 있으신 것은 왜일까요.” “오해는 마세요. 남자의 마음씨란 어디에서 우러나오는 것일까 탐구 중이었답니다.” 성깔은 좀 있지만, 알고 보면 자상한 자보트 언니랍니다.
[로맨스판타지] 오해 · 복수 · 후회남 · 능력남 · 상처녀
완결 · 총 32화 · 2화 무료
천 년 만에 용을 살해한 슬레이어, 종전을 이끌어 낸 시대의 영웅 도미닉 레게논. 그는 왕의 견제로 인해 보상은커녕, 후궁 아델하이드의 호위 기사로 임명받는다. 그러나 아델하이드에게는 추문이 있다. 첫째는 그녀가 망국의 왕족 출신이며, 현재 제 나라를 멸망시킨 왕의 후궁으로 산다는 것. 둘째는 전 호위 기사들이 모두 그녀에게 마음을 주었다는 이유로 처벌받았다는 것. 가치관부터 신념까지 모든 게 도미닉과는 대척에 서 있는 이였다. 하지만 아델하이드와 서재에서의 만남이 잦아질수록 그의 세계가 조금씩 뒤틀리기 시작하는데……. 분명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모호해지고,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묘연해져 버리고 만다. “당신이 모른다 해서 세상에 있는 일이 없지는 않아요.” *** 언젠가 같은 자리에서 다른 생각을 했었다. 불쾌하고, 비속하고, 긍지도 명예도 없는, 사랑받음에 어울리지 않는 여자라고. 그러나 사랑에 빠진 청년의 변덕이란 짐승만 못해서, 그 생각들은 이제 조각난 꽃줄기보다 몹쓸 것이 되었다. 세상 모든 소중한 것을 안겨다 주어도 모자란 여자였다.
[로맨스판타지] 빙의 · 오해 · 조신남 · 연하남 · 능력녀
완결 · 총 154화 · 5화 무료
원작 여주의 성격이 망해버렸다. “무능한 사람만 죽였는데, 황제도 황태자도 전부 죽어버렸네요.” 반역을 일으키고도 환하고 예쁘게 웃고 있다. “어쩔 수 없겠어요. 남은 적통 황족은 언니뿐이에요.” 그리고 황제는 나라고 한다. ....네? 뭐라고요? “언니가 늘 말했잖아요. 내가 누구를 섬기느냐는 나에게 달렸다고.” 그건 남주를 쫓아서 답답한 이 나라를 벗어나라는 의미였지. “내가 섬기려고 하는 사람은 분명 뛰어난 재목일 거라고.” 그러니까 그건 내 얘기가 아니라, 남주…… “제가 섬길 사람은 언니뿐이에요. 저는 언니를 위한 기사니까요.” 망했다. 아무래도 내가 원작 여주를 망쳐놓은 것 같다. “폐하께 충성을 맹세합니다.” 원작 여주가 나를 황제로 만들었다.
[로맨스판타지] 초월적존재 · 동거물 · 조신남 · 다정남 · 상처녀
완결 · 총 93화 · 3화 무료
전쟁이 끝나가고 종전 협상을 앞둔 어느 날, 몇 달째 악몽으로 잠 못 이루던 전쟁 영웅 엘리엇은 얼결에 낯선 소녀를 떠맡게 된다. 명망 높은 볼드윈 후작의 숨겨진 손녀딸로, 오랫동안 학대당하다 탈출했다는 안나. 그녀를 반년간 안전히 보호하기 위해 엘리엇은 10년 넘도록 찾지 않았던 고향, 윈즈모어로 내려가게 되는데……. “난 한 번도 거리를 걸어본 적이 없어요. 할아버지의 저택을 탈출할 때는 지하 수로를 이용했거든요. 언젠간 나도 달빛이 내리는 거리를 걸을 수 있을까요?” PTSD에 시달리는 공군 에이스 파일럿 엘리엇과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하고 병약한 소녀’와는 거리가 먼 수수께끼 소녀 안나의 이야기. “당신이 나에게로 돌아왔으면 좋겠고,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에게로 돌아와요, 엘리엇.”
[로맨스판타지] 선결혼후연애 · 순정남 · 대형견남 · 상처녀 · 다정녀
완결 · 총 210화 · 3화 무료
괴물이라 불린 황자와 결혼했다. 벌써 그와 혼담이 오간 네 명의 여인이 모두 피투성이의 주검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요컨대, 나는 이 괴물에게 바쳐진 산 제물이었다. 죽음을 각오한 첫날 밤. “으르르르…….” 짐승의 소리가 그의 목울대를 타고 울렸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옳지, 가만히 있어.” “응.” 그는 은근슬쩍 위를 바라보면서 내 무릎 위로 머리를 올린다. 심지어는 턱을 좌우로 비틀며 더 내밀기까지. 쓰다듬어 달라고? * “렌, 제발 가지 마.” “너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 그는 여전히 애절한 눈빛을 하고선 내 소맷부리를 움켜쥐었다. 상처받은 가슴 한구석이 짜르르하게 울렸다. 아무래도 나는 이 괴물을 지나치게 잘 길들여 버린 모양이었다.
[로맨스판타지] 신분차이 · 환생 · 직진남 · 존댓말남 · 능력녀
완결 · 총 165화 · 7화 무료
다시 태어난 세계에서 황태자비를 투표로 뽑는다지만, 난 지극히 평범한 엑스트라일 테니까 나와는 상관 없어. ……그런데 왜 내가, 1/8,145,060의 확률을 뚫고 황태자비 후보가 된 걸까? “황태자비 선거전, 101번째 황태자비 후보, 이비 콜린스입니다.” [#내가뽑는#황태자비] [#누가봐도#수상한데#진남주는#누구인가] [#나야말로#여주인공#외치는게#100명] [#나는아냐#평범하게#살아갈것]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회귀,타임슬립 · 까칠남 · 걸크러시
연재 · 총 108화 · 5화 무료
타임슬립 유전자를 가진 현대의 채유수는 어느 날, 죽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금단의 주문을 사용하고. 시간을 거슬러 온 곳은 천 년 전 가진 제국. 신분을 감추고 화친공주로 구왕에게 시집을 온 것도 아슬아슬한데……. 구왕 껌딱지 꽃미남 부관에 현대의 연예인보다 더 끼가 넘치는 고대판 연예인까지 있다고? “왕비가 하는 일은 뭐요?” 워커홀릭에 무뚝뚝한 남편 구왕 전하는 사사건건 요구가 많은데. 나는 무사히 내 시대로, 내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살아 돌아가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은……. “복지부동만이 살길이다!”
[로맨스판타지] 빙의 · 직진남 · 다정남 · 능력녀 · 사이다녀
연재 · 총 192화 · 3화 무료
무협 소설 주인공으로 빙의해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천하제일검이 됐건만, 종막을 코앞에 두고 냅다 서양풍 로판 속에 갇혀버렸다. 이번엔 주인공도 아니고 삼류 악당 가문의 병약한 엑스트라 역이다. 심지어 이 몸, 개복치다. 앉아도 피 토하고 일어서도 피 토하고 숨만 쉬어도 피 토한다. 대체 곱게 자란 여자애 몸뚱이가 왜 이따위야? 그런데 어째 증상들이 낯익은데. 이거 혹시. “절맥증?” 낯선 세계에서 익숙한 무협의 냄새가 난다. *** 절맥의 치료를 위해선 이 서양풍 세계관 속에서 양기를 주입받아야 하는데, 간신히 찾아낸 극양지체가 하필이면 흑막 대공가의 문제아였다. “당신 몸에서 날뛰는 그 기운, 저한테 줘요.” “싫은데.” “어?” “내 거잖아. 주기 싫어.” 이 가문, 내가 살려야 하는데…… 이놈을 어떻게 구워삶지?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빙의 · 남장 · 직진남 · 능력녀
완결 · 총 161화 · 5화 무료
역모에 휘말려 죽는 망한 조연에 빙의했다. 집채를 삼키는 불길을 보며 그 빌어먹을 사실을 깨달은 것도 잠시. 산 사람은 살아야지! 신분을 숨기려 남장을 하고, 한과가게를 꾸리며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는데 전(前) 정혼자, 제안대군이 가게에 찾아오는 것도 모자라 자꾸만 제게 관심을 보인다. 그만해! 우리의 인연은 이미 끊겼다고요! “사는 게 암담할 때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꽃은 피고 노을은 지고 과자는 맛있는 법이지요” 과자 장인 이서와 제안대군의 달콤살벌 로맨스. #동로 #남장여주 #환생 #과자장인 여주 #사실먹는건다잘만듦 #까칠하지만 내 남자(여자)에게만은 따뜻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첫사랑 · 짝사랑남 · 능력남 · 걸크러시
연재 · 총 167화 · 3화 무료
지구를 장악한 좀비 바이러스로 황폐화된 미래 종말의 위기를 맞은 인류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감염에서 자유로운 신인류 가디언과 그들의 폭주를 잠재울 가이드를 만들어 낸다 죽고 죽이는 끝없는 전장의 한복판 숨 돌릴 틈 없이 닥쳐오는 위험 속에서 가이드 하연은 바이러스에 잠식된 도시를 벗어나려 고군분투하고, 그 과정에서 세 명의 가디언과 얽히게 된다 “너 하난 내가 목숨 바쳐 지킬게 어차피 네가 살린 목숨이야” 그녀를 쫓아다니며 애정을 구걸하는 들개 같은 테일과, “자꾸 다치니까, 눈을 뗄 수가 없네” 무심하고 냉담한 가디언들의 리더 데릭, “노을이 지네요 저무는 태양이 피를 뿜는 것처럼, 꼭 살려 달라고 발악하는 거 같죠?” 늘 속을 알 수 없는 니콜라이까지! 한편,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거대한 비밀과 맞닥트리게 되고 간신히 유지하던 세계의 평화가 깨지고 마는데…… “살아남는 것만 생각해 이미 지나가 버린 것에 매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피의 비밀을 간직한 가이드와 그 가이드를 위해 목숨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가디언들의 처절한 생존 로맨스가 시작된다
[로맨스판타지] 키잡 · 소유욕,독점욕 · 절륜남 · 동정남 · 순진녀
연재 · 총 128화 · 3화 무료
평민의 피가 흐르는 반쪽짜리 황녀 블론디나 주변의 천대 속 별궁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상처 입은 검은 고양이를 치료해 준다. 외로운 그녀 인생에 안식처가 되어 준 고양이. 하지만 사랑스러운 줄만 알았던 그 고양이가 사실은? * “그렇게 도망가면 사냥하고 싶어져.” 에이몬의 입술이 살갗을 부드럽게 더듬어 내려갔다. “날 주운 건 너잖아. 날 네 곁에 둔 것도 너잖아.” 열뜬 숨소리와 함께 속삭이던 에이몬이 기어코 그녀의 살갗을 깨물어 왔다. “그러니까 넌 날 끝까지 책임져야 해, 브리디.” *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다 컸을 때, 그녀는 깨달았다. 곱게 키운 줄 알았는데, 곱게 잡아 먹히게 생겼다고.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