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완결 · 총 352화 · 20화 무료
대륙을 지배하던 마왕을 물리치고 용사들이 각각 새로운 나라를 건국한 지도 벌써 수백 년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마왕의 유적이 발견되고, 그를 노리는 외계 신의 신도들이 암약하는데… 신출내기 경비대원 소녀, 시에나 시몬스는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느닷없이 악신의 사제가 관련된 듯한 살인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신세가 된다. 더불어 아군이어야 할 마법조사관은 오리무중이다. 과연 범인을 잡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시체같은 무표정으로 시에나만은 챙기는 미스터리한 마법조사관 저스틴과 흔치 않은 체력과 눈썰미를 지닌 씩씩한 경비대원 시에나의 좌충우돌 판타지 미스터리 +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달달물 · 로맨틱 코미디 · 몸정>맘정 · 오만남
완결 · 총 46화 · 2화 무료
아름다운 외모, 어마어마한 마력을 지닌 화염의 대마법사 히스란 에페시온. 그런 그의 유일무이한 약점은 남자로서 흥분하지 못한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 히스란의 비밀 공간에 이계의 여자 재하가 날벼락처럼 떨어지고, 그녀의 손길 한 번에 지금까지의 고민은 눈 녹듯 사라진다. 그녀가 고민의 해답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히스란은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데……. “그대에게 제안을 하나 하고 싶은데.” “제안?” “거래라 생각해도 좋고.” 불감증을 치료하는 데 협조하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히스란의 말에 기가 찬 재하. 아, 불감증이신 분이 침대에서 그렇게 건강하셨어요? 천하의 거짓말쟁이를 바라보는 듯한 매서운 시선에 히스란이 빠르게 덧붙였다. “그대가 처음이었어.” “거짓말!” 치명적인 결점을 가진 남자와 그 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품은 여자. 하나 빼고 모든 것이 서툰 연애 고자들의 불감증 치료기! 《불감증 마법사와의 거래》
[로맨스판타지] 계약관계,결혼 · 다정남 · 집착남 · 계략녀 · 능력녀
완결 · 총 192화 · 4화 무료
“길어야 1년입니다.” 복수를 위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악녀라는 가면을 쓰고 살아왔다. 마지막 단계만 남겨 두고 망명할 준비까지 다 마쳤는데, 시한부라니! ‘억울해서 이대론 절대 못 죽어.’ 치료할 방법이 딱 하나 있었다. 황궁에 있는 희귀 꽃을 매일 조금씩 섭취하는 것. “제게 청혼해 주세요, 전하.” “공녀와 결혼하면 나는 뭘 얻을 수 있습니까?” “카시얀의 모든 것을 전하의 손 위에 올려 드리죠.” 그렇게 황태자 율리온과 계약 결혼에 성공해, 무사히 병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는데……. 아니 그런데, 황궁에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 거야? 의원으로서, 그리고 약사로서 병자를 내버려 둘 수 없으니 일단 조금 도와주기로 했다. 그래, 분명히 조금만 도와줄 생각이었건만. “태자비,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말해 보거라.” “앞으로 이 한 몸, 비전하를 지키는 데 바치겠습니다!” “태자비를 제국의 빛으로 명명하노라.” ……정신 차리고 보니 제국의 빛이 되어 있었다. 잠깐만요, 나는 병만 치료하고 나면 망명할 거라고요! * 끝내 율리온은 나를 찾아냈다. 그의 금안이 바람앞의 촛불처럼 일렁이며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렇게 모든 것을 희생하고, 남을 위해 살다가……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어 혼자 생을 마감할 생각이었습니까?” 율리온의 눈에서 기어코 툭, 맑은 물방울이 떨어졌다. 너무 놀라 아무말도 못 하고 있자 그는 울먹거리며 속삭였다. “제발 살아 주십시오, 로히리엘.” 그러니까, 나 이제 병 다 나았다고 몇 번을 말해야 믿어 주겠니……? * #작중 등장하는 의학 내용은 세계관에 맞게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것으로, 현실과 무관합니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코미디 · 인외존재 · 초월적존재 · 쾌활발랄녀
완결 · 총 120화 · 3화 무료
갈퀴 같은 발톱, 풍성한 털, 그리고 샛노란 동공. 드래곤의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공주 헬렌스에 빙의했다. 워낙 조연인 탓에 원작에도 무슨 저주인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전혀 나와 있지 않고, 와중에 실험체로 마탑에 끌려갈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는데……. "너, 정체가 뭐야?" "뭘 거 같아?" 칠흑같이 시꺼먼 기운을 휘감고서, 드래곤이 나타났다. 그것도 무려 헬렌스에게 저주를 건 바로 그 드래곤이. *** "그러니까,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받으면 내 저주가 풀리는 거야?"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받아야만 풀리는 거지."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받아야 풀리는 저주라니, 최악이다! "그걸 지금 너랑 하자고? 네가 나한테 저주를 걸었다며." "그래, 내가 너한테 저주를 걸었으니 풀어 주는 것도 내가 하겠다는데, 문제 있어?" 문제 있냐고? 문제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진실한 사랑이 어디 오늘부터 진실한 사랑하자, 약속하면 되는 일이냐고! 그런데, 찾지도 않았는데 나타나서 저주를 풀어 주겠다고 하다니, 이 드래곤 어딘가 수상하다. 이거이거, 아무래도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애는 안 물어요 #찢어요
[로맨스판타지] 계약관계,결혼 · 피폐물 · 능력남 · 계략남 · 상처녀
완결 · 총 160화 · 3화 무료
한때 유행했던 여성향 게임 속에 환생했다. 그것도 이름 하나 나오지 않고 어린 나이에 죽는 엑스트라로. 에블린은 죽고 싶지 않았고, 결국 살아남았다. 그러나 운명을 거부한 탓이었을까. 에블린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그녀의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죽어 버렸다.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내가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에블린은 가족들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그렇게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그녀가 세상을 등지려는 순간. “가족들은 네가 이렇게 죽기를 원치 않을 거야.” 마치 기적처럼 한 사내가 손을 내밀었다. “그러니까 죽지 마, 에블린.” 에블린을 살리기 위해서. 체이서 루이사. 빙의한 게임 속의 악역이자 조용하던 에블린의 삶을 뒤집어 놓은 오만한 귀공자. 당신은 나의 마지막 구원이 되어줄 수 있을까? 표지 일러스트: 샛다 타이틀 디자인: 도씨
[로맨스판타지] 첫사랑 · 빙의 · 회귀,타임슬립 · 키잡
연재 · 총 115화 · 4화 무료
또 6살로 태어났다. 이상하게도 자꾸만 이 나이로 빙의한다. 그래도 말끔한 천장을 보며 이번 생은 귀족으로 편히 살겠거니 했는데, 촤악! 차가운 물이 끼얹어졌다. "일어나! 로제니아. 청소해야지!" 제길. 마탑주도 때려잡을 수 있는데 마탑의 견습생 따위라니. 쿠웅! 다 디졌어! 자꾸만 괴롭히는 녀석들을 본힘을 꺼내서 혼쭐을 내주려고 했더니, "세이룬 공작가로 아가씨를 모시겠습니다." 알고 보니 내가 세이룬 공작가의 잃어버린 손녀딸이다? * 공작가에 어느 정도 적응했을 때 내 앞에 나타난 은색 털 고양이. "난 위대한 존재당." 자신이 고양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녀석과 수상한 동거를 하게 되고, "어여쁜 꼬마 마법사를 키우는 것도 재미가 있지." 정체를 숨긴 마법사가 자꾸만 나를 마탑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어서 몸도 자라야 하고 환생하는 비밀도 알아내야 하는데, 왜 다들 날 내버려 두지 않는 거지?
[로맨스판타지] 궁정물 · 오해 · 재회물 · 능력남 · 걸크러시
완결 · 총 148화 · 3화 무료
나유타의 둘째 황녀, 아시하.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반역으로 그녀의 세계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언니를 대신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사로잡힌 아시하.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온 원수의 아들 이안.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아시하를 죽이고 왕권을 공고히 하려는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이안은 번번이 그녀를 구해 낸다. 나를 구하려는 걸까. 혹은 긍지를 꺾고 망가뜨리려는 걸까. 도무지 이 남자의 속내를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절대로 핏줄을 도륙한 집안의 인질이 되어 살지는 않으리라. “나와 결혼하려면 내 시체를 끌고 들어가야 할 거야. 내가 살아 있는 이상 스스로 걸어 들어갈 일은 없을 테니까.” 이것만큼은 확실하다. 나는 당신을 증오한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코미디 · 빙의 · 존댓말남 · 능력녀
연재 · 총 159화 · 5화 무료
소설 〈꽃은 검을 들었다〉의 서브남주의 주식을 산 서우리는 그날도 열심히 정주행을 했다. [란슬롯 때문에 숨을 못 쉬겠어요... 이럴 바에야 란슬롯은 제가 어화둥둥 잘 데리고 살겠습니다ㅠㅠㅠ 집에 1인 1란슬롯이 시급합니다ㅠㅠㅠ] 일상처럼 댓글을 남기고 잠에 들었는데... “아가씨, 아침입니다.” 뭔가 이상하다? 왜 `최애캐`가 여기에 있지? 거기다 날 아가씨라고 부르네? 아무래도 로또를 맞은 게 분명해. 아니면 전생에 우주를 구했던가. 그런 게 아니면 이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잖아? 기왕 탄 로또, 제대로 써야겠다. 나는 결심했다. `최애캐`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란슬롯, 나 그만둘 거야.” “무엇을 말씀이십니까?” 나는 심호흡한 뒤, 말했다. “복수.” [빙의/책빙의/소설속여주빙의/최애캐앓이여주/서브남주인 남주/집사남주/순정남/계략남/쌍방삽질/빠른전개/사이다지향/서로가 서로에게 사이다로 치얼스/사랑을 모르는 당신은 불행해요!]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선결혼후연애 · 복수 · 계략남
완결 · 총 124화 · 3화 무료
소설에 빙의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황태자에게 꼬리치는 악녀 역할로. 내게 남아있는 것은 망한 가문과 많이 모자란 새언니, 그리고 예쁜 외모 뿐. “우리 계약 결혼하지.” 제국의 실세 카이엔 크라우드 공작으로부터 인생을 펼 제안을 받지만, 독자였던 나는 안다. 그가 내게 접근한 이유는, 우리 가문에 완벽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 이 남자, 도통 포기를 모른다. 매일 집으로 찾아오질 않나, 내가 가는 모든 장소에 나타나질 않나. “말했지 않나. 그대에게 반했다고.” “말도 안 돼요. 대체 저의 뭘 보고 그런 결정을…!” “결혼의 이유가 사랑인 게 당연한 것 아닌가?” 맞는 말이지만,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 ...정말 연기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이 결혼, 끝까지 거절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존댓말남 · 까칠남 · 능력남 · 능력녀 · 사이다녀
완결 · 총 149화 · 5화 무료
"취미 생활도, 문화생활도, 심지어 연애, 결혼까지도 포기하고 형사라는 직업에 청춘을 바쳤다. 그런데, “칼은 분명 차 버렸는데, 왜…….” “아오, 짭새.” 미처 발견하지 못한 범죄자 품 안의 과도. 점차 몸이 떨려오고 시야가 흐려졌다. 아아, 청춘을 바친 대가가 이거라니. 나의 연애와 결혼은 이대로 물거품이구나! . . . “가씨, 아가씨, 일어나세요-.” “움직이지 마! 쏜다!” “꺅, 이슬라 아가씨?” 이슬라? 왜 나를 보고 이슬라라고 하지? “이슬라 아가씨, 기억을 잃으신 거예요? 흑흑.” 잠깐만, 이슬라라면, 멋진 남주를 만나 해피 엔딩을 맞는 소설 속 여주인공?! 그럼 원작 대로만 움직이면! 나도 이번 생은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 수 있는 거야? “오늘부터 소설 속 여주인공으로 살기 특훈이닷!” 나, 꼭 원작처럼 결혼에 성공하고 말겠어!"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 소유욕,독점욕 · 능글남 · 집착남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나는 ‘벨모어’가문의 비호를 받고, 그 가문은 내게서 엄마의 목숨을 앗아갔다. “난 너의 가문을 증오해.” “응.” “내게 하나뿐이었던, 누구보다 소중했던 내 엄마의 목숨을 앗아간 너의 부모님을 증오해.” “그렇게 해.” 거침없이 제 말에 대답하는 칼라일의 모습에 프레야의 목소리가 점점 더 떨려왔다. 얼굴은 어느샌가 눈물로 뒤덮였고, 그 눈물에 젖어 든 목소리는 떨리다 못해 먹먹해져 조금씩 조금씩 말끝이 먹혀들어갔다. 그러나, 프레야는 말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서 태어난 너를‥너도 증오해, 칼라일.” “…” “그래서 난, 네가 죽기를 바라.” “‥그것도 네 좋을 대로.” “이런 나를 넌 용서할 수 있어?” “어쩔 수 있나.” “…” “난 이미 너를 각인해 버렸고, 그래서 너와는 달리 나에겐 선택지가 없는데.” 한 밤 중, 제 목에 칼을 들이댄 나를 그는 오히려 ’보좌관‘이라는 명목으로 더욱 가까이 두었다. “난 널 죽이려고 했어.” “알아.” “그런데도 날 너의 측근으로 두겠다고?” “몇 번이고 네가 하고싶은대로 해. 그게 몇 백번이고 받아줄테니. 그러니, 내가 원하는건 딱 하나야. 어떤 방식으로든 그저 내 옆에 있어.” 여전히 재수탱이에 치사한 놈이었다. ‘보좌관’이 아니라면 저택을 떠나라는 말에, 프레야는 결국 가장 가까이서 그를 보좌하게 되는데. 그런데, 그의 옆에서 일을하다보니 점차 ‘그날’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 시작하고 우리 엄마, 아무래도 ‘벨모어’가 보다 더 지독한 가문과 지독하게 엮였던 듯하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코미디 · 나이차이 · 직진남 · 쾌활발랄녀
완결 · 총 225화 · 5화 무료
“그리웠습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예디. 지난 2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2년 전. “남작에게 소개해 줄 영애가 있네.” 황제의 말에 해군 장교 에드워드는 흠칫 놀라 숨을 들이마셨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포상으로 작위를 내리시더니, 이번엔 정혼자까지 짝지어 주시다니. 심지어 그녀는 대공작 가문의 영애이자, 황제의 조카딸이 아닌가? “폐하, 이 결혼은 다시 생각해 보심이 어떻겠습니까?” 옐로디아와의 첫 만남에서, 에드워드는 정중하게 황제의 제안을 거절해 보았다. 그러나. “그분은 나와 약혼하기 싫으신가 봐.” 승마가 특기, 가출이 취미인 옐로디아는 정혼자에게 무척 서운한 눈치다.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옐로디아는 차츰차츰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고. “제가 에드워드를, 아니 남작님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에드워드는 6살이나 어린 약혼녀의 갑작스러운 고백이 곤란하기만 하다. “다만, 옐로디아가 너무……” “너무?” “너무 어리지 않습니까?” 성년을 한 달 남짓 남겨놓은 옐로디아는 인생이 서럽기 짝이 없다. 강아지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옐로디아 앞에서, 유독 그녀에게만 쩔쩔매는 에드워드는 속수무책으로 끌려다니는데. “제발 울지 마십시오. 옐로디아가 울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정략결혼 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신분차이 · 첫사랑 · 동거물 · 짝사랑남 · 상처녀
완결 · 총 127화 · 5화 무료
어차피 시한부인 삶, 가난한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레나는 기꺼이 제물이 되기로 했다. 그러나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그 모든 것이 연기였음을 알게 됐다. “죽, 죽기 싫어……. 살려 주세요!!!” 가족들의 배신에 절망하던 그때, 거짓말처럼 `미친개` 공작에게 구해졌다. * * * 미친개라는 별명답게 공작은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더 해달라고 들이민다. 사납고 무섭게만 보였던 공작이 점점 거대한 대형견처럼 느껴지는데...... 그런데 공작님은 내가 만든 노래를 어떻게 알고 계신 걸까?
[로맨스판타지] 재회물 · 복수 · 애증 · 후회남 · 상처녀
완결 · 총 159화 · 5화 무료
“그러게 행복하다는 듯 웃지 말았어야지.” 나의 모든 것을 앗아 간 프레이아 스완. 아름답고 잔인한 나의 프레이아 스완. 그러니 나도 네 모든 것을 부숴 버리고 싶었다. 당신이 내게 그랬던 것처럼 널 가진 뒤 처절하게 무너뜨리고 후회하게 만들고 싶었다. 한데, 진탕에 굴리고 짓밟아도 당신은 날 비웃듯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어. 오랫동안 벼려 온 복수의 칼날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로맨스판타지] 후회남 · 능글남 · 계략남 · 상처녀 · 털털녀
완결 · 총 128화 · 5화 무료
“엄마처럼 피 말라 죽고 싶지 않으니까요.” “너……!” “그래서 결혼하지 않고 평생 혼자 살겠다는 거예요.” 이블린은 어머니처럼 사랑 같이 헛된 것을 쫓다 말라 죽고 싶지 않았다.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누구도 곁에 오지 못하게 벽을 세웠는데. “저,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아, 혹시 사례가 필요하시다면…….” “사례는 필요 없고 데이트 어때요?” 그 무수한 벽을 뚫고 한 남자가 들어왔다. 카이. 찬란한 빛과 같은 그를 사랑하게 된 이블린은 어머니와 자신은 다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가 신분을 숨기고 거짓 사랑을 속삭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그냥, 그녀가 원하는 대로 연기를 하는 거지.” 카이. 아니, 라이너스 캐링턴 공작의 진실을 알게 되어 절망하기도 잠시, 어머니와 같은 결말을 맞고 싶지 않았던 이블린은 그의 앞에서 사라지기로 결심했다. 완벽하게.
[로맨스판타지] 궁정물 · 소유욕,독점욕 · 까칠남 · 계략남
완결 · 총 140화 · 5화 무료
제국의 1등 신랑감, 도미닉 린데르토 공작. 완벽한 그에게 고민거리가 생겼다. 바로 지난 밤, 뜨거운 시간을 보낸 여인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 ‘감히 날 농락하고 도망가?’ 괘씸한 생각에 그녀가 제 발로 나타나도록 계략을 꾸미는 도미닉. 며칠 후, 공작저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마침내 그녀가 테라스에 발걸음한 순간, 도미닉이 그녀의 앞을 가로막았다. “고, 공작님!” “우리가 할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데.” “......” “전부 기억해. 당신이 어떻게 날 유혹했는지.” 자신을 흔든 겁 없는 여인에게 그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네가. 신부가 필요해. 단 1년이면 돼.” 그때는 몰랐다. 이 오만한 결혼 제안이 자신에게 어떤 후폭풍을 불러올지.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대형견남 · 계략남
완결 · 총 199화 · 4화 무료
세계의 파멸을 막으면 회귀를 시켜준다는 말에 10년째 이 악물고 버티는 중이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 성장물 · 순애보 · 달달물
연재 · 총 11화 · 11화 무료
흐억.. 한눈에 알 수가 있었다. 저 소년이 백작 저의 괴물이라는 것을.. 조그맣고 빼빼 마른 몸에 백작 가의 상징인 연한 보랏빛 머리카락.. 그리고 까마귀를 제대로 마주 보지 못하는 색이 다른 이질적인 두 눈.. 너무 아름다워 숨이 막힐지경이었다. 카이탄은 첫눈에 이 소년에게 매료되었다. 자신이 무섭지 않냐며 작은 새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소년이 괴물일 리 없었다.
[로맨스판타지] 소유욕,독점욕 · 피폐물 · 애증 · 후회남 · 상처녀
완결 · 총 101화 · 5화 무료
눈앞에서 부모를 잃고 눈이 멀어 버린 세다스의 왕녀 예레나. 가족을 모조리 잃은 그녀는 제국의 포로로 끌려가게 된다. 고국을 위해 제 몸 하나쯤은 희생하리라 마음먹지만, 뜻대로 일은 풀리지 않고 왕녀는 저주받았다는 누명과 함께 탑에 갇힌다. “……잘 부탁드립니다. 키안이라 합니다.” 왕녀가 눈멀기 전 마지막으로 본 고국의 원수, 로샨 비스티우스 황태제는 첫눈에 예레나에게 끌린 나머지 호위 기사라는 거짓 신분을 만들어 그녀의 곁을 맴돈다. 기만당하는 것도 모른 채 적국의 기사에게 점차 의지하게 된 왕녀. 거짓된 신분으로 왕녀의 곁에 머물며 기만으로 점철된 사랑을 말하는 침략자. 예레나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면서, 로샨은 제 원죄를 후회하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한다. 한편 아름다운 왕녀가 탐났으나 저주가 두려워 품길 주저했던 황제는 이 모든 게 로샨의 술수임을 깨닫고 예레나를 찾는데……. 진실을 언제까지 가릴 수 있을 것인가. 여신의 뜻 아래 저주가 풀린 왕녀가 눈 뜨는 순간……. 눈먼 자는 볼 것인가.
[로맨스판타지] 후회남 · 존댓말남 · 무심녀 · 철벽녀 · 능력녀
완결 · 총 112화 · 3화 무료
“제가 당신을 돌아보는 일은 없을 겁니다, 결단코.” 엘리아스는 한평생 바라던 늑대, 카이엔의 반려가 되었다. 하지만 카이엔은 자신의 반려가 사라지기를 바랐다. * “부인, 제가 어떻게 해야 도망가지 않을 겁니까?” “…짖어 보세요.” 그저 시답잖은 도발. “늑대는 갯과잖아요? 어디 한번 개처럼 짖어 보라고요.” 그러나 그 도발에 남자의 한쪽 무릎이 꿇렸다. 가녀린 발목을 조심스럽게 잡은 손과 살갗에 닿는 입술. 이 모든 게 전부 꿈이 아닐까 싶을 때. “멍.” 남자가 개처럼 짖으며, 또한 강아지처럼 애교를 부렸다. “원하신다면 제게 목줄을 채워 개처럼 끌고 다니십시오.” 그러면서 서글프게 애원했다. “기꺼이 당신의 개가 되겠습니다.” …이 남자, 나를 버렸던 남편이 맞나? 표지 일러스트: 개 타이틀 디자인: 도씨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