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판타지] 고전물 | 인외존재 | 초월적존재 | 단편
· 연재 | 총 1화 | 1화 무료
· 로맨스 판타지 쿠칼니, 쿠클라 무료 외전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애잔물 | 오해 | 츤데레남 | 다정녀
· 완결 | 총 80화 | 3화 무료
· 헤론 대공가의 농노 가수, 알페릴. 지나친 아름다움은 독이 되어 그녀의 가는 목을 조르고 원한 적 없는 재능은 날카로운 덫처럼 팔다리를 짓눌렀다. 평생 대공의 손끝에 묶여 꼭두각시 인형처럼 살 신세라고 생각했건만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의 죽음 후 갑작스레 자유가 찾아온다. 외딴 저택에 버려진 그녀 앞에 나타난 사내. 비운의 천재라 불리는 대공의 사생아, 피아니스트 테렌치오 헤론. “앉아, 네 덕분에 완성한 곡이니 처음 듣는 사람도 너여야겠지.” “역시 저희는…… 만난 적이 있나요?” 단순한 외로움에 의한 호의일 뿐일까. 묘한 변덕으로 시작된 관계가 깊어지고 길어질수록 알페릴의 고요했던 삶은 거센 폭풍처럼 흔들리는데……. * “괜찮아, 기억해야 하는 건 모두 남아 있으니까.” “기억해야 하는 게 뭔데요?” “너.” 알페릴이 뚫어져라 바라보자, 테렌치오가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너를 기억해, 알페.” 그녀는 그것을 정말로 이해할 수 없었다. 영원토록 그 웃음만을 눈에 담는다 해도, 그 안에 담긴 뜻을 알 수 없을 것 같았다.
· [로맨스판타지] 궁정물 | 힐링물 | 판타지 | 빙의
· 연재 | 총 216화 | 5화 무료
· 대륙 전역을 피로 물들이며 기어이 대륙을 통일하고 전역에 제국의 깃발을 꽂는 폭군의 유모에 빙의했다. 소설에는 나오지도 않는 폭군의 유년기에. 무서운 황제와 그보다 더 무서운 황후 때문에 늘 짓눌려서 실수를 반복하고, 밤에는 이불에 지도를 그리는 어린 황자의 유모가 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어엿한(?) 폭군이 되겠지만 지금의 그는 오줌 싼 바지를 안 벗겠다고 버티는 아이에 불과했다. “폐하. 그러다가 엉덩이 다 짓무른다고요! 빨리 벗으세요!” “시도! 나 오줌 안 쌰쪄! 나 오줌 쌰는 애 아니야! 황우 패아가 그건 바보나 하는 짓이래쪄!” “네. 주스를 엎지른 거죠? 알아요. 그러니까 빨리 주세요.” “이거… 졍말 쥬뚜야. 유베린. 졍말 쥬뚜야.” “알았어요. 알았으니까 이제 벗으세요. 아휴. 주스를 정말 많이도 싸셨네요.” “아니라니깐? 내가 쌴 거?” 조그만 얼굴에 보석처럼 박힌 커다란 눈에 금세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계속 그렇게 놀려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황제의 명령으로 일찍부터 전장에 나가 제국의 국경을 지키던 황자가 어느 날 돌아왔다. 전쟁 중에 입은 부상을 치료하러. 나는 그와의 인연이 다했다고 생각하며 안심하고 이미 다른 곳에 발령 받아 찌그러져서 있는 듯 없는 듯 잘살고 있었는데 하필 그가 나를 기억해냈다. “내가 다쳐서 유모의 도움이 필요해.” “전하. 다친 건 귀라면서요. 화살이 귀를 스쳤다면서요. 이런 거 다 혼자 할 수 있잖아요.” 황자 새끼가 다 큰 채 돌아와서 사기를 친다.
· [로맨스판타지] 회귀,타임슬립 | 능글남 | 대형견남 | 계략녀
· 연재 | 총 160화 | 4화 무료
· 1황자에게 충성을 바쳤지만 돌아온 것은 처참한 배신과 죽음뿐. 배신감에 치를 떨며 다시 눈을 뜬 나는 적이었던 2황자를 독살하라는 명령을 받은 11살로 돌아와 있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거 엄청 간단한 문제 아냐?’ 2황자에게 독을 먹인다면? 성공하면 범죄자, 실패하면 사형. 2황자를 도와 그를 황제로 만든다면? 성공하면 킹메이커, 실패하면 사형. ……바보여도 후자를 고르겠는데? 좋아, 이렇게 된 거. 1황자한테 복수도 하고, 내 목숨도 구할 겸 2황자를 황위에 앉히는 거야! “믿고 말해봐. 난 네 친구잖아? 친구한테는 뭐든 괜찮아.” “……” “루이스랑 쌍둥이잖아. 억울하지 않니? 루이스는 일상인 걸 왜 넌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해? 네 것을 되찾게 도와줄게.” 1황자 루이스와 쌍둥이란 이유만으로 철가면 속에 갇힌 비운의 황자, 루시에르. “나만 믿어, 시엘. 네 머리에 반드시 황관을 씌워줄 테니까.” 나의 목숨을 위해, 나의 미래를 위해, 나의 복수를 위해. “루시에르, 내가 너를 황제로 만들어줄게.” #육성물 #회귀물 #킹메여주 #계략여주 #(여주한테만)댕댕남 #애증남 #능글남
· [로맨스판타지] 잔잔물 | 순애보 | 첫사랑 | 직진남 | 다정녀
· 완결 | 총 130화 | 3화 무료
·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첫사랑, 사내연애, 갑을관계, 신분차이, 직진남, 다정남, 후회남, 상처남, 무심남, 평범녀,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철벽녀, 외유내강녀, 달달물, 잔잔물, 힐링물, 이야기중심 엘리에게 벌어진 마법 같은 일. 그건 바로 매일 밤 모두가 잠든 그때, 오랜 짝사랑 상대인 레이몬드의 침실에서 아름다운 요정의 모습으로 눈을 뜨게 된 것이다. 하지만……. “마법보다는 저주인 거 같은데.” 자신을 불편해하는 그의 직설적인 말에 엘리는 낯선 요정의 모습 뒤에 숨어 그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고 마음을 정리하려 했다. “많이 불편하신 거 알아요. 저도 얼른 제 마음을 정리할게요.” “그럼 더 이상 네가 여기 나타나지 않는다는 건?” “아마 제 짝사랑이 끝났다는 거겠죠.” “제발 빨리 좀 정리해 주면 좋겠군.” 그런데 그렇게 차갑던 그가, 어느 순간부터 집어삼킬 듯 강렬한 눈빛으로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날 짝사랑해서 매일 밤 찾아오면서 결혼은 딴 놈이랑 하겠다?” “저기요, 공작님. 제가 누군지도 모르시면서…….” “……네가 누군지 궁금해졌어.” 상상도 못 했던 그의 말에 엘리는 잠에서 깨어났고, 다시는 그의 침실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가 애타게 자신을 기다리는 줄도 모르고……. “다시 나타나 줘. 이젠 내가 널 더 사랑할 테니까.”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애잔물 | 달달물 | 운명 | 계략남
· 연재 | 총 148화 | 1화 무료
· 벌레가 싫어서 그냥 몇 번 죽었다. 매번 쉽게 삶을 포기하는 프리네에게 신이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그 결과 프리네는 그녀의 강력한 인연이 있다는 세계로 환생했다. 벌레공포증인 그녀가 세상 모든 벌레들의 친구가 된 채로.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 생은 수명을 다하기 전에 죽지 않고 잘 살아 보려고 했는데…… “저게 뭐야, 엄마아아!” 유혈이 낭자한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웃음). 게다가 강력한 인연이라고 확신한 남자는 “비 오는 날엔 언제나 프리네 양에게 가겠습니다.” “내가 언제 어디에 있든 상관하지 않고?” “상관하지 않고.” “경이 아주아주 바쁘고 어려운 순간이더라도?” “가겠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 “내리는 비가 그치기 전에.” 이상하게도 그녀에게 '인연'이라는 단어보다 '위험'이라는 단어를 더 떠올리게 하는 존재였다. “눈치 빠른 척, 전부 알고 있는 척하면서 이건 몰랐습니까?” “뭐, 뭘요?” “나는.” “진작부터 그대를 벗기고 싶었어.” <이번 생은 네가 있어서 나는 조금 울었어>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왕족,귀족 | 피폐물 | 조신남 | 능력녀
· 완결 | 총 29화 | 2화 무료
· 이것은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자 아가씨와, 그를 지키는 기사의 이야기. “헤이든, 나는 이번에야말로 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헤이든의 주군, 레오닐라 후작가의 아네스는 오로지 황후가 되기 위해 살아왔다. 하지만 몇 년 전, 황태자와의 약혼이 무산된 이후 그의 우울은 깊어졌다. 이어지는 네 번의 자살 시도, 그리고 실패. 모두가 아가씨의 곁을 떠나고 오직 아가씨의 호위기사인 헤이든만이 곁을 지키고 있다. ‘헤이든, 그거 알아? 흔히 자살을 시도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은 생의 소중함을 알고 힘차게 살아간다고들 하지.’ ‘…네, 다들 으레 그런 말을 하곤 하죠.’ ‘그것은 남겨진 사람들이 만들어 낸 거짓말이야. 죽었다 살아남은 사람은 말이야,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오히려 죽음조차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사람을 더욱 나락으로 떨어뜨리지.’ 아, 오늘도 나의 주인께서는 죽음을 갈망하신다.
·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 | 오해 | 피폐물 | 츤데레남 | 능력녀
· 완결 | 총 152화 | 5화 무료
· 피폐한 결말을 가진 책의 가이드에 빙의했다. 원작대로라면 나는 에스퍼들에게서 도망쳐 복수를 해야 해. 에스퍼들은 나를 죽는 순간까지 찾아다녀야 해. 나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내가 이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 * 결국엔 그녀의 입술을 느리게 핥았다. 여자의 입술은 때로는 봄 같았고 때로는 꽃 같았다. 지나치게 달아 지옥이었다. ‘도무지……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었다. 세계의 안위. 인류의 공영. 도덕. 사랑해서는 안 되는 여자. 저항의 이유들이 바스라졌다. 이제는 그녀를 완벽히 사랑하고 싶었다. 자의식은 그저 속박이었다. 내가 에스퍼가 아니었다면. 네가 그놈의 딸이 아니었다면. 입술만으로는 모자랐다. 그녀를 통째로 삼켜야만 허기가 채워질 것 같았다. 너는 모르지. 네가 나를 얼마나 외롭게 만드는지. 네 안에서 내가 어떻게 부서지고 다시 재조립되는지. 그녀는 신보다도 그에게 절대적이다. 남자는 서러워서 죽고 싶어졌다. 사랑. 이 잔인한 저주 앞에 그는 노예와 다름없었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오해 | 재회물 | 나쁜남자 | 상처녀
· 완결 | 총 121화 | 3화 무료
· 섬을 탈출한 노예, 오브리 샌달우드의 목표는 단 하나였다. 노예였던 과거를 숨긴 채 완벽한 레이디로 거듭나는 것. 하지만 고대하던 첫 파티에서 그녀는 생각지도 못했던 남자와 재회한다. ‘나를 데리고 가 줘.’ 섬에서 소녀를 구원해 주었던 소년이자 이젠 그녀의 과거를 아는 유일한 남자, 칼러드 카르너스. “제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 주세요.” “말하지 않으면, 내겐 무엇이 남지?” 노예의 손을 잡고 도망쳐 준 대가. 남자는 그것을 원하고 있었다. 지독한 악연의 시작이었다. * 카르너스 공작의 사생아, 병약한 후계자의 대체품.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능한 사업가로 자라난 남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어코 성공한 그를 이길 방법은 없었다. 답은 하나뿐이었다. “사라져 줬으면 좋겠어.” “…….” “거슬리거든, 당신.” 그의 말대로 오브리는 보란 듯이 사라져 버렸다. 그가 가장 원하지 않을 때에.
· [로맨스판타지] 인외존재 | 소유욕,독점욕 | 절륜남 | 상처남 | 순정남
· 연재 | 총 132화 | 5화 무료
· 소녀는 인어를 호수에 가두었다. 사랑해서 가두었다고 말하며, 인어가 고통스러워해도 그저 기뻐했다. 인어가 소녀를 사랑할 리 없었다. 그로부터 약 100년의 시간이 흘렀다. 인어는 소년에서 남자가 되었다. 이제는 아름다운 꼬리 대신 인간의 다리가 있었다. 다리가 생겼으면 그토록 원하던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인어는 왜 소녀를 기다린 걸까? *** 인정했다. 나의 착오였다. 나는 인어가 '어느 정도'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간혹 나를 '그 세르베인'으로 착각할 뿐 다른 인지 요소들은 정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그는 완전히 망가져 있었다. 내가 어찌 손대지 못할 정도로. #환생물 #첫사랑 #소유욕 #초반약피폐 #인외물 #달콤살벌 #성장물 #여주환장(?)물 #인어남주 #순수남주 #집착남주 #유혹남주 #차분하게 미친남주 #집착여주 #후회여주 #무심여주 #강단여주 #능력여주
· [로맨스판타지] 빙의 | 유혹남 | 순정남
· 완결 | 총 109화 | 3화 무료
· 소설 속 엑스트라 ‘이베트 블랑셰’에 빙의했다. 그녀에겐 저주가 걸려 있었는데, ‘스무 살 생일이 될 때까지 운명의 상대를 만나지 못하면 죽는다’는 저주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스무 번째 생일이 되기 일주일 전에 빙의해서, 벌써 하루 전날이다. 어차피 곧 죽을 인생, 술이나 퍼마시다 죽을까 했는데… 생일날 아침이 밝았고, 이베트는 살았다. “일어났나?” 그리고 등 뒤에서 웬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지난밤에, 당신이 날 덮쳤잖아.” 놀라운 소리에도 불구하고 혹시 살아남은 게 이 남자 때문일까 싶어 부랴부랴 욕실로 달려간 이베트. 그녀의 등에 새겨진 저주의 문신에, 꽃이 한 송이 피어 있다. 그렇다는 말은, 이 남자가 운명의 상대라는 것! “노엘은, 귀족이죠?” “설마, 아베론 공작의 얼굴을 모른다고 할 줄은 몰랐군.” 뭐? 게다가 이 남자가 소설 속 남주라고?! 엑스트라 주제에 남주를 덮치다니… “사람 한 명 구한다고 생각하고, 저랑 스킨십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하지만 원작이고 뭐고, 내가 먼저 살고 봐야지! 이베트는 과연 저주를 풀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책빙의 #선약혼후연애 #시한부여주 #내숭남 #유혹남 #다정남 #순정남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계약물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 빙의 | 절륜남
· 완결 | 총 115화 | 5화 무료
· “나에게서 도망갈 수 있을 줄 알았나 봐요?” 여주인공 외에는 관심 없는 흑막 재상이 나긋한 어조로 말했다. “내가 그렇게 둘 줄 알다니. 날 아직도 모르나, 내 주인님은?” 그는 매끄럽고 긴 손가락으로 내 목을 간질이듯 쓸어 올리더니 볼을 감싸 쥐었다. “그러게 내가 진즉 사슬로 묶어 놓자고 했잖나.” 재상 뒤에 있던 소드 마스터가 무표정하게 덧붙였다. 그러나 그의 하의는 다소 불순했다.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떠날 셈이었나?” 내게 다가온 그가 단단하고 커다란 손으로 내 뒷덜미를 탐욕스럽게 만지작거렸다. “마탑에 가둬 놓으면 도망 못 간다니까, 다들 왜 말을 안 들어서 이런 불상사게 생기게 하죠?” 내 앞에 무릎을 꿇은 마탑주가 세상에서 가장 순진한 눈망울로 날 올려다보았다. “다시는 도망가지 못하도록 마법을 걸어 놔야겠어요.” 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기겁할 만한 종류의 것이었다. *** 내가 쓴 19금 피폐 역하렘 소설 『다 같이 살아요』에 빙의했다. 작가라 이 세계를 탈출할 방법을 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해 평범한 가게 직원1로 일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남주들에게 정체를 들켰다. #책빙의#막장피폐원작주의 #남주후보다수#재상#소드마스터#마탑주#황태자 #여주처돌이들#실제로도처돌았#다같이모럴리스주의#집착이정체성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애잔물 | 계약관계,결혼 | 상처남 | 짝사랑녀
· 완결 | 총 135화 | 3화 무료
· 나는 태어나 남자가 그리 처연하게 우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친우의 장례식장에서 우는 그에게 첫눈에 반해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부디 혼인해 주세요, 각하.” 죽은 친우의 부인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이다. 세월에 풍화되고 마모된 그의 마음이 내게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참 아둔하게도. *** “착각하지 마세요, 각하.” “아엘.” “지난 세월 아둔했던 제가 불쌍해서 우는 거예요.” 카일 헤레이스. 내가 결혼한 남자이자 전쟁 영웅. 젊은 나이에 작위뿐인 가문을 제국의 명가로 일으킨 남자. 늘 평정심을 잃지 않던 그가 드물게 무너진 얼굴을 했다. 당신도 나로 인해 그런 얼굴을 할 수 있구나. 그에게 미련 따위 없었지만 조금은 통쾌했다. “부디 이혼해 주세요, 각하.” 나는 이제 모든 것을 잊고 새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그가 없는 인생을.
· [로맨스판타지] 미스터리 | 사건물 | 추리 | 삼각관계 | 복수
· 완결 | 총 155화 | 6화 무료
· “내 경고를 무시한다면 이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겁니다, 밀러 양.” 웨이버런의 별종이라 불리는 나, 조디 밀러의 신경을 긁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다름 아닌 윈드로스 공작가의 후계자인 윌 피어스다. 홀라당 타 버린 영지를 지키겠다고 돌아왔다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별명이 뭐, ‘시체를 부르는 의사’라나? “목숨이 하나라면 말을 아끼는 편이 좋을 겁니다.” 이 남자 정말 수상하다. 처음 만났을 때는 피를 철철 흘리고 있지를 않나. 내 신문사 맞은편에 떡하니 병원을 차리지 않나. 나타나는 곳마다 사람이 죽어 나가질 않나! 윌 피어스 공작, 도대체 당신 정체가 뭐야? 설마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의 범인? 그런데도 왜 심장은 뛸까. 혹시 나, 위험한 남자가 취향이었나? * 이 접전의 끝이 스릴러일지, 로맨스인지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조디.” “윌….”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은 지키겠어.” 가까이 하기엔 수상하고, 멀리 두자니 궁금한 당신. 이제 제대로 파헤쳐 볼게. 나, 조디 밀러가!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카리스마남 | 집착남 | 평범녀
· 연재 | 총 41화 | 41화 무료
· 요정의 후예 우폰 에비게일과, 전사의 후예 란스리온 오르젠의 이야기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애절물 | 잔잔물 | 판타지 | 후회물
· 완결 | 총 118화 | 3화 무료
· [……더 이상은 저택을 지킬 이유가 없다고 사료됩니다. 저와 이혼해주시겠어요? 간곡한 마음 담아, 어디 계실지 모를 공작님께 전합니다. - 세헤라 플라네르 드림.] 결혼한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2년 간의 결혼생활을 돌아보며 세헤라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바깥일에 바쁜 에단을 두고 아무도 남지 않은 자신의 영지, 플라네르로 향한다. “그 서류, 처리하지 않았다. 난 아직 그대의 남편이다.” 하지만 어느 날 우연처럼 그가 다시 나타났다. 마치 단 한 순간도 세헤라를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던 것처럼. 《저와 이혼해주시겠어요》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 회귀,타임슬립 | 연하남
· 완결 | 총 175화 | 5화 무료
· 본래의 삶에서 한 번, 몰락한 왕국의 왕녀로 환생해서 또 두 번 죽었다. 네 번째 인생은 가늘고 길게 살려고 했다. 좋아했던 요리도 하면서, 지명수배는 잘 피해서. 그런데, 내가 요리를 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맛있어…….” “이런 요리는 제국 어디에서도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가게를 내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말씀하세요. 제가 꼭 투자하겠습니다. 아니, 투자하게 해 주세요.” “가게를 낸다면 투자는 내가 해.” 아니, 도대체 당신들 여태까지 어떤 음식을 먹어온 거예요……? 거기다 텃밭에서 주운 배고픈 강아지까지 자꾸 날 따른다. 진짜 개는 아니고, 버려진 소형견 같은 소년. “알리나는 내 생명의 은인이야.” 왠지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 도망을 쳤는데……. “찾았다, 나의 알리나.” 소형견이었던 소년이, 대형견이 되어서 다시 나타났다. *** “안아줘. 예전처럼.” 알리나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남자가 그녀를 강아지 같은 눈망울로 쳐다보았다. 알리나의 손이 그의 넓은 등에 살짝 닿자, 리하르트가 숨이 막힐 정도로 그녀를 세게 끌어안으며 달콤하게 말했다. “절대 놓지 않을 거야.” 알리나는 침을 삼켰다. 분명 달콤한 말인데 이상하게 간담이 서늘했다. #역키잡 #집착남주 #요리물 #괴식의 나라를 요리로 평정하는 여주 #여주 한정 댕댕이 남주 #도망여주 #연하남주 #부둥물 #착각계 #회귀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 완결 | 총 272화 | 6화 무료
· 예고도 없이 열린 게이트 안에 던져졌다. 던전 안의 모든 마수를 죽이면 집에 돌려보내 준다고 하기에, 손에 잡힌 톱으로 다 베어버렸다. 보스를 베어버리는 순간 던전이 해체되면서 원래 세계에 돌아왔다. 그리고 보스를 죽인 대가로 랭킹 1위가 되었다. * 정체를 숨기고 시골집에서 귀농 라이프를 즐기는데, 동네에 게이트가 열렸다. “살려 줘요!” “헬 미!” 건넛집 할머니와 손녀가 빨려 들어가길래 어쩔 수 없이 무기를 꺼냈다. “토, 톱! 연쇄살인마!” …아닙니다만. * “나와 싸우자, 랭킹 1위.” “누나, 저랑 약초 캐러 가요.” “냥, 냥냥냥(대충 맛있는 거 달라는 의미)!” 국내 랭킹 2위부터 우리 집에 멋대로 들어온 길냥이까지 귀찮게 군다. “토마토 따야 하니까 닥쳐, 다.” #헌터물 #무심여주 #랭킹1위 #힘숨찐 #세상 구하는 것보다 농사일이 더 바쁨 #농사에 진심인 편 #냥이 집사 #가끔 소동물 등장 #성좌물 #로맨스 (O)
·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악녀시점 | 계략남 | 다정남 | 계략녀
· 연재 | 총 13화 | 13화 무료
· #회귀물 #계략녀 #걸크러쉬 #차도남 #상처남 #헌신남 #악역물 #악당물 #피카레스크 #비극 #해피 #계모 #궁중암투물 #로맨스판타지 #동로판 #로판 #서로판 #퓨전 #무능빌런 #매혹적인 #무쌍여주 #자식의반란 #막장부모 전쟁에서 죽은 왕, 도망친 왕후를 대신해 왕성을 지켰다. 그러나 1년 간의 항쟁은 끝이났고 나는 패배해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눈뜨고 보니 자신은 전쟁이 일어나기 1여년 전으로 되돌아가 있었다. 되살아난 그녀는 복수를 결심한다. 전쟁에서 나라도, 백성도 팔아넘긴 왕후에게. 그것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 내가 악인이 되어서라도.
· [로맨스판타지]
· 연재 | 총 4화 | 4화 무료
· 깊은 바다 속에 감춰진 신비한 비밀. 어린 인어들의 우당탕탕 장난과 흥미진진 모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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