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신화물 · 로맨틱 코미디 · 빙의 · 환생 · 친구→연인
신작 · 총 100화 · 4화 무료
[이 편지는 초대 황제 때 최초로 시작되어……(중략)……멸망할 것입니다.] 이상하다. 금수저 엑스트라 귀족 영애로 환생한 줄 알았는데 행운의 편지가 도착했다. 릴리아는 당연히 철저하게 무시했지만 그러자마자 제국에서는 멸망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 지진에 휘말린 어린 남매를 구해 냈는데... “내가 방금 구한 애가 악역이라고?” * * * “부부는 자기 전에 뽀뽀하는 거랬어!” "로, 로렐, 이건 놀이잖아. 그리고 뽀, 뽀뽀하면 결혼해야 해!" 뽀뽀랑 결혼이랑 무슨 상관이람. 별 생각 없이 젖살도 빠지지 않은 뺨에 쪽, 뽀뽀했다. "…릴리아, 이제 우리 결혼해?" “아니! 겨우 그런 거 가지고 결혼 하는 거 아냐. 자고로 결혼이라는 건 말이야….” “나, 날 갖고 놀았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그를 달래려 ‘혼인 서약서’라는 종이 위에 대충 서명했다. 어설픈 결혼 약속은 아이든의 메마른 마음속에 깊이 자리했다. 릴리아가 반쯤 잊어버렸을 때에도. “이제 결혼하자, 릴리아.” 그리고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며 수도로 되돌아온 아이든이 다시금 이 이야기를 꺼낼 때까지.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신분차이 · 빙의 · 다정남 · 다정녀
신작 · 총 102화 · 5화 무료
출근하기 싫어서 꿍얼거리다가 잠들었는데, 눈 떠 보니 다른 세상에 빙의했다. 주목받고 있기에 좋은 일인 줄 알았는데, 암시장에서 매매당하는 중이었다. 나를 사려는 변태를 보고 기겁했다. 신을 찾았더니 구세주가 짜잔 나타났다. 나의 구세주인 전하 곁이 안전할 거라는 빠른 판단의 결과, “저를 드리겠습니다!” 헛소리를 시전했다. “필요 없어.” 단호한 대답이 돌아왔다. 쥐구멍을 찾는 와중에 자비로운 구세주가 기회를 주었다. “무엇을 할 수 있지?” “상담이요!” 그는 의아해하면서도 나를 채용해 주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그런데. “너는 납치 및 감금이 취미인가.” 자꾸만 납치를 당했다. 게다가. “황태자비가 될 생각은 없나.”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나의 반려가 되어 줘.” 네?! 저기요? 저는 상담을 했을 뿐인데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궁정물 · 가상시대 · 삼각관계 · 존댓말남
신작 · 총 112화 · 3화 무료
교통사고로 사망했더니 새로운 세계에서 아잘레아라는 소녀로 환생했다. 그런데 평범한 판타지 세계인 줄 알았던 곳이, 내가 신나게 읽었던 로맨스 소설 〈붉은 장미〉 속이었다고? 고민은 잠깐이었다. 어차피 나는 배경에 불과한 엑스트라였다. 이왕 이렇게 된 것 금수저 인생으로 편하게 놀고 먹자!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자 주인공 하나가 내 앞에 뚝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거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른 남자 주인공까지 얽혔다?! “왜 피해요, 누나?” 한 명은 자꾸만 집착하는 성격 더러운 연하. “안녕, 숲 공주님.” 한 명은 내 최애, 부드럽고 신사적인 황태자. 남자 주인공들이 아무래도 이상한 것 같다! 저기요. 나 여자 주인공 아닌데, 왜 자꾸 나한테 관심 가지세요?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코미디 · 왕족,귀족 · 계약관계,결혼 · 오해
신작 · 총 81화 · 5화 무료
상단을 운영하는 후작가의 영애로 평안한 나날을 보내던 알리오스 리엘. 어느 날 길을 가다 쓰러진 가련한 미남자를 구해 줬는데, “잠들기 전 나와 스친 건 그대인가?” “네, 그런데요?” “처음이야.” “예?” “스치는 것만으로 날 재우는 사람은. 그대가 처음이라고.” 남자의 마지막 문장을 듣는 순간, 전생의 기억이 되돌아왔다. 남자는 내가 읽었던 소설 속 여주와 남주를 통째로 파멸로 이끈 희대의 흑막, 카시아르 키센이었는데. 그건 내가 아니라 여주한테 해야 하는 말이잖아? 게다가 흑막을 재울 수 있는 건 여주만이 가졌던 능력이었다. 흑막은 원작의 여주에게 하듯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내가 대신 파멸 엔딩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주를 찾아나섰는데. “자네는 부고를 전달받지 못한 모양이군.” “부고라니요? 누구의.” 여주의 아버지인, 백작의 붉게 충혈된 눈을 마주한 순간, 나는 좋지 못한 직감에 등골이 서늘해졌다. “죽었네. 내 딸이.” 소설 속 여주가 죽었다. 내게 파멸로 가는 능력을 넘겨 주고서. *** 결국 흑막에게 붙잡혀 조건부 계약 결혼을 시작했는데, 내 능력만을 필요로 한다던 흑막의 행동이 수상쩍다. “이 정도로는 빨리 잠들기 어려울 것 같은데.” 카시아르 공작이 내 손을 잡아끌었다. 어느새 그는 내 손을 제 뺨에 댄 채로 날 나른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렇게 닿아 있어도 잠이 오지 않으니까.” 잠투정을 부리는 어린아이처럼 칭얼거리던 카시아르 공작의 입술이 내 손에 닿았다. 입술의 감촉만큼이나 부드러운 음성이 귓속으로 파고들었다. “재워 줘. 리엘.” 나, 이 흑막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파멸 엔딩을 피하기 위해 달아나는 대리 여주, 리엘과 그럴수록 집착하는 계략 흑막, 키센의 밀고 당기는 달달한 로맨스판타지.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왕족,귀족 · 직진남 · 외유내강
신작 · 총 108화 · 5화 무료
나는 새언니였다. 의붓동생이었던 리즐이 꼴 보기 싫어서 실컷 학대하다가 열아홉 살 때, 리즐이 황태자와 약혼을 한 것에 눈이 뒤집혀 독을 먹여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처형당하고 말았다. 리즐은 독을 먹었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았고 그 배후가 나인 것은 금방 밝혀졌다. 더불어 내가 리즐에게 부린 패악까지. 처형대의 칼날이 내 목에 떨어지기 전, 나는 그제야 내가 저지른 짓에 대해 후회하고 또 리즐에게 미안함을 가졌다. 어리석은 짓을 한 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였다. 내가 만약 다시 살아난다면, 지금 내가 느낀 후회와 미안함만큼 리즐을 아껴 주고 사랑해 주리라. 서슬 퍼렇던 처형대의 칼날이 내 목에 떨어지고 다시 눈을 뜨니, 나는 정확히 엄마가 펠트라인 후작과 재혼하기 며칠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나는 한없이 착했던 리즐에게 속죄하기 위해 착한 새언니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내 착한 동생 리즐이 뭔가… 이상하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궁정물 · 애잔물 · 차원이동 · 재회물
신작 · 총 33화 · 3화 무료
대한민국의 평범한 회사원 혜경은 권태기에 접어든 남친과 다투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다. 눈을 떠 보니 남자친구와 함께 `아르갈`이라는 처음 보는 나라에 차원이동해 있는 혜경. 그곳에서 만난 아르갈의 국왕 헨델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음을 간파한 혜경은 반역죄로 잡혀간 남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헨델을 유혹하지만, 거꾸로 자신이 유혹을 당하는 꼴이 되고 만다. “나와 결혼해. 그러면 그를 풀어주지.” 낯선 곳임에도 아르갈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건 왜일까. 처음 만났음에도 헨델에게 알 수 없는 그리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헨델은 자꾸만 혜경을 원래 알고 있었다는 듯 굴고, 그의 다정한 배려와 열정적인 구애에 혜경의 마음은 점점 움직이고 만다. 운명처럼 시간과 차원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오해 · 삼각관계 · 피폐물 · 복수
신작 · 총 95화 · 3화 무료
사람을 믿은 대가는 가혹했다. “살려 달라고 빌어 봐.” 한 손에 가녀린 목을 움켜쥐고 있는 그가 살짝 미소를 지었다. 제인은 절벽 끝에서 제 목숨줄을 잡고 있는 단단한 팔을 붙들고 감히 발버둥도 치지 못했다. “살…려…주…세요….” 겨우 다섯 음절을 뱉는 동안, 흰 피부가 붉게 물들었다. 만족스러운 얼굴을 한 그는 팽개치듯 제인의 목을 놓아주었다. 바닥에 너절하게 쓰러진 제인이 콜록대며 연신 기침을 해 댔다. “내일은 꽃놀이를 갈까.” 그가 천천히 다가와 제인의 등을 쓸었다. 다정한 미소. 다정한 눈빛. 다정한 말투. 그는 잔인한 면모를 보여 준 다음엔 늘 다정함을 흉내 냈다. 늘 곁을 지켜 주던 따뜻한 이가 그리워 눈물이 났다. 그는 이미 죽은 사람이었는데도. 《까마귀 죽이기》
[로맨스판타지] 빙의 · 회귀,타임슬립 · 카리스마남 · 능력녀 · 사이다녀
신작 · 완결 · 총 196화 · 4화 무료
전직 살수 411, 권력가의 꾐에 빠져 형제들과 개죽음당했다. 그런데 눈을 떠 보니 나를 죽인 놈의 조카딸이 되어 있었다. 얼떨결에 제국에서 제일 돈 많은 ‘황금’ 가문 콘체른에 입성하고 일단 망해 있던 자신의 평판과 뒤통수 친 약혼자를 정리하면서 제대로 알게 됐다. 우리 집, 정말 돈밖에 없는 졸부잖아! “영애, 자주, 오래 보세. 응?” “내 사람이 되게. 나는 콘체른 양이 필요해.” “그대의 특별한 재주를 두고 나와도 거래할 생각 없나?” 그래서 제국의 큰손들과 인맥 좀 쌓아 주고, “고모, 저한테 넘기세요.” 가족들의 꿈과 사랑도 찾아 주면서 가족 사업 접수하고, “주인님! 대박 났어요! 또 대박이 났다고요!” 마르지 않는 돈줄을 찾아서 졸부의 끝을 보여 주기로 했다.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왜긴 왜야. 이 가문, 내가 손에 넣을 거니까.
[로맨스판타지] 이야기중심 · 다정남 · 존댓말남 · 능력녀 · 다정녀
신작 · 완결 · 총 115화 · 5화 무료
흑막의 어린 여동생으로 빙의했다. 문제는 시한부라 치료제를 찾지 못해 죽을 예정이라는 것. 그리고 원작에서 나의 죽음은 하나뿐인 오빠, 로벨리토 공작이 흑막이 되는 계기가 된다. ‘절대 그렇게 놔둘 수 없지!’ 원작과 달리 치료제를 찾고, 시스콤인 오빠도 잘 달래 주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평화로운 삶을 이어 가는 중, 우연히 다리를 다친 토끼를 줍게 되는데……. “쀼쀼!” 사람 말을 알아듣는 토끼일 줄이야. 어차피 말 못 하는 토끼인데,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원작의 비밀까지 말해 버렸다. “사실 여기가 책 속 세계인데…… 남주, 여주가 누구냐면…….” “쀼!” 여주를 언급하면 토끼는 토끼풀을 콱 짓밟았다. 화난 것 같기도 하고. 왜 그러지? 하지만 궁금증은 결국 해결하지 못했다. 흔적도 없이 토끼가 사라졌으니까. * * * 시간이 흘러, 실종되었던 남주가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당연히 나와 상관없는 일이니까 관심을 껐는데,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군.” 내가 궁금하다며 자꾸만 치근덕대는 마탑주. “아티. 남자들은 다 짐승이야. 죽여 줄까?” 태연하게 사람을 죽이는 오빠가 으름장을 놓고, “아스티아. 나를 안고 있는 게 행복하다며?” “……뭐?” 내가 구해 준 토끼가 남주, 디에고였다! 근데 너는 여주한테 가야 하지 않니? 왜 나한테 온 거야! “그때처럼…… 만져 줘…….” 뭔가, 잘못됐다.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판타지 · 환생 · 재회물 · 운명
연재 · 총 16화 · 16화 무료
반드시 찾을게. 네가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반드시 찾을게, 내가. -아름 많고 많은 사람중에 왜 하필 네가 마지막이된걸까. 나의 기억을 찾기위해, 너의 기억을 지워야 하는 빌어먹을 나란 존재가. 이제 신물이 난다. -무명 과거를 잊은 남자와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기억상실 · 초월적존재 · 회귀,타임슬립 · 직진남 · 능력녀
신작 · 완결 · 총 250화 · 5화 무료
마트로제들의 수장, 차기 카피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천체의 대리자〉 오하라.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자 죽은 인간 하나를 실험체로 삼는다. 결국 그녀는 인간 남자를 되살리는 데 성공하는데……. 인간이란 원래 다 이렇게 성가신 걸까. “벗고 누워.” “……네?” “검사할 테니까 누우라고.” “어…… 어느 정도 벗어야 합니까?” “전부.” 성과 입증 후 실험체는 폐기 처분 해야 하건만. 자신의 이름을 디트리히라고 밝힌 실험체는 연구밖에 모르던 그녀의 단조로운 일상을 어지럽힌다. 그러던 어느 날 눈을 뜬 곳은 낯선 침대 안, 그리고 그의 품속이었다. “더 자고 싶습니까?” “응…….” “어젯밤에 너무 괴롭혔나…….” 갑작스럽게 7년 후로 시간을 도약한 오하라. 미래의 내가 네 아내라고? 공작 부인? 내가? 시간을 뛰어넘은 그녀는 대륙의 변화와 함께 7년간의 기억을 점차 되찾아 가는데……. 과거 어떤 선택을 하였기에 그의 곁에 있는 걸까? 시간을 도약한 오하라는 과연 별바다를 항해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신분차이 · 오해 · 삼각관계 · 카리스마남 · 외유내강
완결 · 총 125화 · 5화 무료
“엘리, 내가 만약 전쟁이 끝나고도 3년 동안 돌아오지 못하면…….” “어셔!” “그러면 내가 죽었단 뜻입니다. 아니면 움직이지 못할 만큼 불구가 되었거나. 그러니 기다리지 말고 당신 인생을 살아요.” 엘레노어 허드슨의 첫사랑, 어셔 피츠먼은 그 말을 남기고 전쟁터로 떠났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돌아온 것은 그의 군번줄뿐이었다. “그 3년 동안은 조금의 미안함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당신에게 내 마음을 받아 달라고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연인의 전사 소식을 인정하지 못하고, 어셔를 기다리는 엘레노어의 곁을 지켜 준 사람은 어셔의 친구이자 엘레노어의 고용주인 로건 클래번이었다. “이제 엘리라고 불러 줘요. 로건.” 3년의 마지막 날. 엘레노어는 어셔의 죽음을 인정하고 긴 시간 동안 자신을 향한 로건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어셔, 어셔 피츠먼 님께서 오셨습니다.” 그 순간, 첫사랑이 살아 돌아왔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코미디 · 빙의 · 직진녀 · 쾌활발랄녀
신작 · 완결 · 총 100화 · 5화 무료
흔한 로판의 조무래기 악녀에 빙의했다. 기구한 운명을 딛고 황태자와 결혼하는 여주인공도 아니고, 예쁘고 돈 많고 화려한 파멸을 맞는 메인 악녀도 아니고 등장할 때마다 별 시답지 않은 짓으로 고구마를 담당하는 `비호감 캐릭터` 부동의 1위 바이올렛으로. 하지만 나는 그런 바이올렛에 빙의한 것이 너무 좋다! 왜냐하면 호위 기사가 내 최애니까. 떡밥도 없어서 착즙해가면서 덕질했던 나의 최애, 그레이 듀베트.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레이는 소설 속 바이올렛을 싫어한다. 게다가 전개상 얼마 뒤면 바이올렛의 곁을 떠나 황실 기사가 될 예정이다. 그레이가 바이올렛을 떠난 이유는 성격 때문일 테니, 이미지를 바꿔 그를 붙잡아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기도 전에, 그레이가 나와 같이 있지 않으려고 한다면 무얼 하려고 해도 다 소용이 없다. 그러니까 일단은 그와 친해져야 한다. “역시, 내가 최애 보는 눈은 있어. 자태가 남다르네.” “이런 걸 자체 발광이라 하는구나.” “난 언제나 늘 그레이 생각뿐이야.” 최애를 대하는 고용주의 바람직한 자세를 가지고
[로맨스판타지] 권선징악 · 소유욕,독점욕 · 유혹남 · 계략녀 · 걸크러시
신작 · 완결 · 총 134화 · 5화 무료
세기의 성녀인 내 동생이 자살 시도를 했는데, 그 이유가 나 때문이란다. 나는 모두에게 대역죄인이 되어 있었다. “실망이야. 아리아.” “힐먼. 그게 아니…….” “성녀님께서 찾으시니, 이만 가보겠어.” 나의 무고를 주장하자 내 약혼자는 성녀를 모함했다는 이유로 나를 업신여겼다. 억울한 오명이다. 동생은 제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 나에게 보란 듯 투정을 부린 것뿐인데 세기의 악녀라는 듯 사람들은 내게 손가락질을 했다. “성녀님의 부탁하나 좀 들어주면 어때서.” “언니가 아주 못되었어요.” 모두가 나를 악녀로 몰아가는 상황에, 나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 까짓거, 기꺼이 악녀로 살아 주지. “그래. 우리 파혼해. 다시는 날 찾지 마.” 약혼자를 버리고. “안녕히 계세요. 아버지.” 가족도 버렸다. 그렇게 악녀로서 자유를 만끽하려는데 성녀에게 나타나야 할 치유력이, 완전히 내게 나타났다. 게다가 동생의 치유력이 말끔히 사라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성장물 · 빙의 · 연하남 · 능력녀
연재 · 총 142화 · 5화 무료
"이런, 썩을! 학창 시절 읽었던 소설 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소설 시작 시점에 이미 고인이 된 인물 엘리아나로! 어떻게든 두 번째 단명만은 피하고자 새치기를 했다. “잊지 마세요. 이것은 계약입니다. 공녀와 내가 한.” “여부가 있겠습니까.” 자신이 죽임을 당할 걸 알고도 이를 묵인했던 약혼자를 제 편으로 회유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살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 대공의 자리에 앉아 버린 것도 모자라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며 계약 남편이 내게 끼를 부린다! “내가 온전한 목적을 이루었다고 판단할 때까지 이혼은 절대로 안 됩니다.” 이 죄 많은 끼쟁이 계약 남편과 이혼에 성공할 수 있는 걸까?"
[로맨스판타지] 기억상실 · 오해 · 피폐물 · 후회남 · 외유내강
완결 · 총 135화 · 3화 무료
“우리 거래에 아이는 없었다.” 어두운 밤과 차가운 검의 지배자, 리카르도 비토레 대공. 아르밀라가 완벽하고 아름다운 그를 사랑하게 된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될 때까지만 해도 아르밀라는 행복했다. 하지만……. “저는 전하를 닮은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우리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요.” “내가 너무 잘해 줬나 보군. 주제를 알아야지.” “제가 부족해서 그러시는 건가요?” “누구도 내 아이를 가질 순 없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죽일 거다.” 아르밀라의 남편은 북부의 눈바람보다도 차가운 사내였다.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아르밀라는 도망쳐야만 했다. 살기 위해서,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 * * “너무 늦어서, 너무 널 외롭게 해서 미안해. 내가 너를…….” 리카르도의 음성이 차츰 잦아들었다. 그의 커다란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내가 너를, 너를…… 함부로 대해서…….” “그만하세요.” 불안하게 흔들리는 리카르도의 목소리와는 상반되는 맑고 또렷한 음성이 그의 귀를 파고들었다. 아르밀라는 다소 지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후회는 원래 늦는 법이고 그래서 의미가 없죠.”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왕족,귀족
완결 · 총 254화 · 5화 무료
가난한 백작가의 둘째 딸인 유제니 비스컨. 괜찮은 자작가 남자를 만나 남들처럼 평범한 인생을 살 거라 생각했는데, 며칠 전부터 꾼 악몽을 시작으로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 “레이디 비스컨?” 국왕 전하가 준비한 무도회장. 그곳에 용을 물리친 용사 엘리엇 번즈가 나타나고, 유제니는 그를 보는 순간 벼락이라도 맞은 듯 얼어붙고 말았다. 아는 얼굴이었다.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알고 있는 얼굴이었다. 바로 며칠 전 그녀의 꿈속에 나타나 가족들을 몰살시킨 살인마. “내가 당신을 알던가요?” 인사를 건네는 그를 유제니는 애써 무시하고 외면하지만, 시리도록 푸른 눈동자는 꿰뚫어 보듯 그녀를 끈질기게 응시하는데.
[로맨스판타지] 중세물 · 빙의 · 계약관계,결혼 · 동거물
완결 · 총 160화 · 3화 무료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신분차이,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능력녀, 사이다녀, 계략녀,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털털녀,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 본 도서는 2019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에서 교정·교열을 다시 진행한 개정판입니다. 숙부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죽는 엑스트라 엘로이즈에게 빙의했다. 데드 플래그부터 피해야 해! 때마침 눈에 띈 구인 광고! [일하실 분 : 고수익 보장] 일단 면접만 보러 갔을 뿐인데……. “그럼 할 줄 아는게 뭐지?” “아무 것도 못하는데요.” “좋아, 합격.” 피하려던 남자 주인공의 손아귀로 데굴데굴 굴러 들어가 버렸다? 더 얽히기 전에 발이라도 빼 보려고 했으나…… “반역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네? 지금 뭐라고…….” “이런. 비밀인데 말해 버렸군. 그리고 그댄 들어 버렸고. 이를 어쩐다?” 전혀 곤란한 기색이 아닌데? 아니, 그전에 잠깐! 칼은 왜 만지는 건데! “아, 참. 그런데 엘로이즈 양. 방금 뭐라고 했지? 계약, 안 한다고 했던가?” “해, 해야죠! 해야죠! 목숨 걸고 열심히 해야죠! 뭐든 시켜만 주세요!” 씩씩한 엘로이즈의 대답에 데인이 씩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엘로이즈는 등골이 서늘해졌다. 왠지 뭔가 잘못된 것만 같았다.
[로맨스판타지] 회귀,타임슬립 · 까칠남 · 걸크러시
완결 · 총 151화 · 3화 무료
“네가 주제를 안다면, 그분이 너와 결혼할 리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텐데.” 브린은 열세한 후작가의 존재감 없는 영애였다. 친모는 평민에, 친부는 무관심했다. 가문 안에서는 하녀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구박데기였다. 반면 브린이 결혼을 얘기한 프리온은 제국의 황자이자 황제의 책사로, 어떤 가문에서도 환영받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모두가 이 혼인이 불가할 거라고 여겼다. 사교계의 귀족들도, 가문의 가신들도. 상대인 프리온조차도 말이다. * “저하께 계약 결혼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기만이라 여겨 불같이 화를 내면 어쩔까 걱정했었는데, 그는 정말로 미친 사람을 마주하듯 조금의 감정도 쓰지 않는 거 같았다. “오늘 말은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브린이 침착하게 말했다. "제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프리온은 끝내 거절했지만 그가 다음날 다시 자신을 찾아오리라는 걸 알았다. 제 말을 절대 무시할 수 없을 테니. 결국 예상대로 그는 자신을 찾아왔고 “결혼하자는 제안, 받아들이죠.” 마음을 바꾸게 된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모든 게 바뀌었다. “기회를 준 건 당신이니, 물러서지 마십시오.” 그와의 관계 또한.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권선징악 · 회귀,타임슬립 · 왕족,귀족
완결 · 총 260화 · 5화 무료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 나, 이래 봬도 인생 10회차라구!” 나는 적국의 핏줄로 오해받다가 짧은 생을 마친 사생아 공주다. 그 뒤로 무려 아홉 번의 비극적인 회귀 끝에 친부의 정체를 알게 됐다. 마왕을 물리친 전쟁 영웅이자 대륙 최강의 성기사 파에온. 그는 공주님과 금단의 사랑으로 날 낳고는 방치했다! 혹독한 왕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 발칙한 애비를 이용하고 버리기로 했다. 나를 후계자로 삼을까 간을 보는 할아버지에, 댕댕이처럼 따라붙는 기사들 따위 알까 보냐! 하루빨리 최강이 되어 이 지긋지긋한 나라를 탈주하겠어! 그렇게 무럭무럭 힘을 키워가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마왕의 아들, 레오. 아빠 뺨치게 싸가지 없지만, 볼모로 감금된 채 살아가는 게 가여워 몰래 둥기둥기 돌봐줬더니…… “아샤, 넌 누구와도 약혼하면 안 돼.” “……응? 왜?” “내가 널 평생 책임져야 하니까.” “뭐?!” “우린 하룻밤을 함께한 사이잖아.” ……이 왕자님이 뭐라는 거야? 금단의 사랑을 저질러버린(?) 성기사 아빠. 금단의 사랑을 저지르려 하는(!) 적국의 왕자. 이들 사이에서 비운의 공주님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무한루프회귀 #인생10회차 #생명연장의꿈 #애비를애비라부르지못하고 #아빠대신파파 #비밀육아 #귀욤뽀짝여주 #먼치킨여주 #내가신의아이라니요 #상처남주 #적국의왕자지만직진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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