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판타지] 드라마 | 중세 | 신파
· 연재 | 총 7화 | 7화 무료
· 뮬리에는 산골 마을의 약초꾼이자 마을 진료소의 하나뿐인 조수이다. 십여년 전 잃어버린 오빠를 찾고 있으며, 왕국 서부를 호령하는 용병상단의 단주를 삼촌으로 둔 평범한 열아홉 살의 소녀이기도 했다. 어느 날 피투성이가 된 여행객들이 마을을 찾아왔다. 뮬리에의 삼촌을 만나러 왔다던 그들 중의 한명이, 뮬리에를 아는 척 하기 시작한다. 그 순간이 아마도, 뮬리에의 세계가 바뀔 것이란 신호였다. 이후 뮬리에는 순식간에 수도로 내려가 생각지도 못한 삶을 살게 된다. 온갖 죄로 서로 얽혀 있는 사람들 속에서, 뮬리에는 오빠를 찾고 싶다는 한가지 목표에 매달려 의지할 뿐이다. 죄 지은 자여. 비겁하고 추악한 자여. 그런데 진짜 죄는, 누구에게 있지? /후회녀/후회남/집착남/서브남주는 꽤 나중에/찌통/구르는 여주/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궁중 | 환생
· 완결 | 총 101화 | 101화 무료
· 저승의 왕 염라대왕인 이현은 저승으로 잘 못 떨어진 혜율에게 자신의 충신을 다치게 한 벌로 대신 일을 하라 명하는데 "나 일 못해요!"라며 당당하게 말하는 혜율의 모습에 어이가 없다. 자신에게“...머리 풀어헤친 모양이 처녀귀신인가 보군. 아니면 미친년이던가.”라고 말하는 촌철살인의 귀재이자 근엄하고 위엄있는 이현의 임시 신하가 된 혜율. 젠장할, 얼떨결에 "지상으로 올려보내주면 되잖아!"라고 약조하는 바람에 안그래도 복잡한 저승의 왕 노릇이 그 여자 때문에 더 복잡해져 버렸다!! 미친년처럼 막말을 뱉는 신하덕분에 하루도 편할 날 없는 자기애가 넘치는 염라대왕과 막말과 즉답의 대가 혜율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
· [로맨스판타지] 잔잔 | 고전 | 차원이동
· 연재 | 총 69화 | 20화 무료
· 한평생 국내일주가 꿈이던 다정. 드디어 휴학계를 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수상한 장사꾼을 만나 정체모를 알약을 손에 넣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여행을 떠나는 날. 알약을 먹고 정신을 잃은 다정은 웬 마구간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짚으로 만들어져 밭에 놓이더라도 이보다 공허하진 않겠지.” - 수국의 황태자 이 경 “이번엔 제가 먼저였습니다. 전부, 되찾아야겠습니다.” - 수국의 황자 이 언 “하늘에 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별이 하늘에 있는 것, 그것이 제 운명 아니겠습니까.” -영신대감댁 큰아들 유 휘 “그렇게 멋진 세상이 있단 말이냐?” -영신대감댁 막내아들 유 원 실타래처럼 얽히고 얽혀버린 운명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이야기
· [현대로맨스] 가상현실 | 동화 | 첫사랑
· 완결 | 총 35화 | 35화 무료
· 가상의 도깨비왕국의 황자 홍의와 랑희는 우연히 흘러나오는 하프소리에 이끌려 연회장으로 들어서게 되고 아리따운 무영과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부케꽃향이 자욱하게 나는 매혹적인 무영은 낮에는 황궁의 화원에서 홍의를, 밤에는 황궁의 호숫가에서 랑희를 만나는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무영은 두 황자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다 큰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그로부터 150년 후, 역모죄를 뒤집어 쓰고 도치국에서 추방되어 인간세상에 내려 온 홍의는 잃어버렸던 정인을 찾기 위해 무치라는 이름으로 숲속에 은닉하며 살다 능소화꽃밭에서 무영의 환생인 향이를 만나게 되는데....
· [로맨스판타지] 요괴 | 첫사랑
· 완결 | 총 38화 | 3화 무료
· “우린 지루한 걸 느끼지 못하잖아. 우린 아무것도 느끼지 못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건 오로지 탐욕뿐이지. 네 말 그대로, 채워지지도 않는 탐욕.” “황주의 백야 님께 이 선물을 전해주고 오너라.” 까마귀 요괴 우로. 할아버지 운의 명으로 황주로 향하지만, 주변은 온통 까마귀의 목숨앗이인 뱀 요괴들뿐. 이때 그녀의 앞에 나타난 북서쪽 혼돈의 요신(妖神), 백야(白夜). 우로는 그에게 할아버지의 선물을 전하지만 그는 선물을 거절하며 우로에게 한울산 산중턱의 ‘붉은 열매’ 한 알을 따오라 한다. 언령에 얽힌 우로는 집에 돌아가기 위해 그 말에 따르는데……. 우로는 알지 못했다. 자신 바로 ‘선물’이라는 것을. 얼어붙은 겨울. 멈춘 시간에 갇혀버린 메마른 자들 중 하나, 백야. 그리고 그의 반려, 우로의 이야기. 우로(雨露) “저, 저를……저를 잡아먹…….” “안 잡아먹어.” 건조한 목소리. 우로는 흠칫 놀라 백야를 돌아보았다. 우로의 눈동자는 아직 눈물과 두려움이 뒤범벅되어 있었다. 하지만 옅게 배어 있는 희망의 불씨, 그 눈동자를 보니 심술궂게 놀려주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백야는 우로의 입술을 억지로 벌려 열었던 길고 아름다운 제 손가락을 혀끝으로 핥았다. “단지 약간, 맛을 본 것뿐이야.” 그러자 우로가 가엾을 정도로 바들바들 떨기 시작했다. “마, 맛없습니다. 저 맛없습니다!” “안됐지만. 내 입맛에 안타까울 정도로 딱 맞았는걸.”
· [로맨스판타지] 궁중 | 계약관계
· 완결 | 총 125화 | 11화 무료
· 마계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 진해림 작가의 ‘마황의 연인’을 무삭제판으로 만나보세요! 21년간 평범한 삶을 누리던 세하의 앞에 나타난 낯선 남자, 디아가르트. 그는 세하의 일상을 침범한 채 그녀를 황녀라 부르며 마계의 황위를 이으라 종용하고, 어쩔 수 없이 마계에 가게 된 세하는 그에 대한 증오를 불태운다. 하지만 세하, 유르미아가 마황이 되는 길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데……. 저는 전대 마황 폐하의 유언을 받들어 이계에 계신 1황녀 전하를 귀환시켰으며, 또한 황녀 전하를 보호하여 마황 위를 계승토록 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 [로맨스판타지] 순애보 | 차원이동
· 완결 | 총 45화 | 15화 무료
· 전 돌아가야 한다고요! 그저 회사와 집을 반복하며 평범히 흐르던 연화의 일상은 밤이 되면 조금 특별해졌다. 근 100일째 꾸는 꿈속에서 누군가를 위한 기도를 드리는 자신을 보아 왔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면 펼쳐지던 풍경 대신 그녀를 맞이한 건 낯설지만 익숙한 꿈속 장소였다. 그리고 그녀를 아주 잘 알고 있는 듯한 남자, 무영을 만나는데……. “지금 이건 꿈이잖아요.” “여기는 내가 사는 세계고, 너는 지금 꿈을 통해 도원이란 세계에 들어온 거야.”
· [로맨스판타지] 차원이동 | 첫사랑
· 완결 | 총 78화 | 8화 무료
· 아무 대책 없이, 뒤를 생각하지 않고 마음이 먼저 움직였던 순간……. 대한민국 정의 검사 황민서. 두뇌와 미모를 동시에 갖춘 이 시대 최고의 도시 여자. 하지만 난, 피의자를 만나려 했을 뿐이고……. 심문실 앞에서 갑자기 눈앞이 어두워졌을 뿐이고……. 눈 떠 보니 외모 신경 전혀 안 쓰고 공부에만 매진했던 10년 전 고교 시절로 타임리프해버린 것뿐이고! 이것 봐, 야쿠자 상우! 넌 내 앞에 피의자로 앉아 있을 신세라고! 이보세요, 잘난 준현 선배! 당신은 미래에 나와 연애를 할 운명이라고요! 그런데 뭐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샘솟듯 뿜어져 나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떨림은? ……이런 게 양손의 떡이고나. 이미 내 머리는 답을 냈지만 감정은 그 답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침을 꿀꺽 삼켰는데도 목이 바짝 타올랐다. 지금 난 고2, 아직은 키도 작고 가슴도 작고 얼굴은 여드름투성이, 결정적으로 뚱뚱하다. 근데 이런 제길! 아직 수능이 안 끝났다고? 거짓마아아아아아알!
· [로맨스판타지]
· 완결 | 총 77화 | 7화 무료
· 너는, 이대로 내 곁에서 살아 숨 쉬고만 있어. 나는 언제고 간에 너를 산산이 부숴버린 뒤 미련조차 남지 않도록 전부 먹어치울 테니 말이다……. 나면서부터 홍조의 나라 한운국 신궁의 궁주이자 홍조의 제물로 결정되었던 여인, 시란. 한운국을 점령한 후 시란의 신력을 봉인하여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명륜제국의 황제, 태무제 진천휘. 그녀를 원했기에 소유했다. 하지만 시란에 대한 욕망은 쉬이 풀리지 않는데……. 판타지 로맨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진해림 작가의 일곱 번째 소설, ‘적루’! “안으려면 이대로 계속 안으시고…… 눈을 뽑으려면 지금 뽑아버리세요. 설령 원하시는 것이 그 이상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라도 더 빨리 너를 내버려달라는 거겠지.” 천휘는 냉기 가득한 웃음을 흘리며 시란의 긴 흑발을 움켜쥐었다. 그녀처럼 매끄럽고 유연한 머리칼은 유혹적인 자태를 흘리며 침상 아래로 흩어졌다. 사라락, 들릴 듯 말 듯한 소리와 함께 연한 향기가 그의 오감을 자극했다. “그렇듯 내줄 것 다 내주고 내게서 벗어나고야 말겠다는 건가. 제법 가상하기는 하다만, 나는 네 뜻대로 움직여줄 머저리가 아니다.” 천휘는 시란의 가녀린 목덜미를, 그 아래로 이어지는 몸의 윤곽을 손끝으로 훑어 내렸다.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현대 | 환생
· 연재 | 총 1화 | 1화 무료
· 운명을 믿지 않는 주인공 은기에게 운명같은 만남이 찾아온다
· [로맨스판타지] 역사
· 완결 | 총 38화 | 3화 무료
· 우리 고을 첫 번째 원님, 복상사 하셨네. 우리 고을 두 번째 원님, 돌연사 하셨네. 우리 고을 세 번째 원님의 앞날에는 무슨 일이 있으시려나? 유배에서 풀려나 단양의 수령으로 부임한 이원. 전임사또들이 줄줄이 죽어나간 이곳에 무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해답은 쉽게 보이지 않는다. 그런 그의 주변을 돌아다니는 박꽃님.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사람이 아니었다! 원님과 백노루 꽃님이의 사랑의 숨바꼭질! 이원이 생각에 잠긴 얼굴로 상자 안에 있는 연적을 내려다보고 있을 즈음 꽃님이 푸성귀와 김치를 가져와 상에 내려놓았다. 그러다 열려진 상자 속에서 연적을 보고는 감탄을 하며 눈을 휘둥그레 떴다. “우와, 복숭아네요.” 가까이 다가가 상자 안의 복숭아 연적을 들여다보던 꽃님이 자신도 모르게 손을 가져가 진홍빛을 띠는 복숭아 꼭지를 어루만졌다. “……너무 예쁘다.” 이원은 복숭아 연적을 어루만지는 꽃님이의 작은 손을 내려다보다가 문득 시선을 들어 꽃님이의 발그레한 볼을 쳐다보았다. 열여섯, 어린 애기씨의 볼도 꼭 복숭아 같았다.
· [로맨스판타지] 공포 | 로맨틱 | 요괴
· 연재 | 총 18화 | 18화 무료
· 인간과 괴물의 사랑, 그 잔인하고 추악한, 혹은 아름다운 로맨스 판타지. 감정을 잃은 인형 같은 소녀와 소녀를 지켜주지 못했던 나약한 괴물.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는 또 한 명의 남자. 그들의 이야기.
· [로맨스판타지] 가상현실 | 로맨틱 | 역하렘
· 완결 | 총 71화 | 5화 무료
·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잠들었다!! 서기 2055년, 그 일이 있기 전까지 우리는 그야말로 평범한 가족이었다. 하지만, 그 일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우리 가족은 특별해졌고 나는 이미 세상 사람들의 희망이자 로망이 되어 있었다. 이 모든 것은 거짓말처럼 단 한 순간에 이루어졌다. *본 작품은 왕씨 모녀 생존기의 개정 확장판입니다.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현대 | 회귀
· 완결 | 총 46화 | 46화 무료
· "우린 남매야...." "진짜 남매는 아니잖아...." "널 사랑하기 위해 부모님을 떠나기를 원해?" "네가 원하는 건...." 입양된 남동생 바다를 향한 새은의 사랑, 그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수영동아리 부장 란도와 미려 선배.... 란도와 미려에게 각각 애정을 받는 새은과 바다는 혼란스럽기만 하고, 수영대회에 앞선 합숙훈련에서 물에 빠진 바다는 특이한 경험을 하는데.....
· [로맨스판타지] 궁중
· 연재 | 총 10화 | 10화 무료
· '세계(世界)'에 대한 지식이 없던 여자와 감정이 없던 남자의 세기의 로맨스. 평소 무뚝뚝하고 냉철하기로 소문나, 대를 이을 수나 있을지 걱정하던 황국은 그들의 관계에 시선을 주목한다. 어째서인지 이 여자에게만큼은 약한 황태자가, 과연 이 로맨스를 해피엔딩으로 끝낼 수 있을까.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현대
·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 세상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은 꽤 여러 가지 있다. 은밀한 외교와 협상, 거래, 또는 전쟁. 하지만 진정 눈에 보이는 대로만 세상이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 어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어떤 것이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주 오래 전 옛날, 다소 의미가 없어보일지 모르는 이 물음을 마음에 품고 모인 사람들이 있었다.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싸움과 분쟁, 그리고 여러 가지 사건, 사고들을 아주 조용하고도 평화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말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카르타’라고 불렀다.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동화 | 환생
· 연재 | 총 2화 | 2화 무료
· 먼 옛날부터 전해져오는 전래동화인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아시나요? 자신의 감정이 깃든 물건인 '마음'을 상대방과 주고받으며 사랑을 맹세하는 시대였던 전생에, 마음을 만들 수 없는 천계인 선녀와 자신의 마음을 그런 선녀에게 줘버린 평범한 나무꾼 간의 깊고도 깊은, 그 애틋한 만남과 세세한 이야기를.
· [로맨스판타지] 코믹 | 신화 | 남장
· 연재 | 총 6화 | 6화 무료
· 인간의 피가 섞여있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차별만 받는 반쪽짜리 수습선녀,이안.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하나로 인간세계를 엿보느라 선녀수업도 제대로 듣지 않는다. 그런데 수정구로 몰래 훔쳐본 인간세계가 하필, 조폭 드라마라니 ?! 덕분에 이안은 선계 최고의 선녀가 아닌 최고의 왈가닥 깡패로 자라난다. 말은 나오는 대로 막 내뱉지, 갖고 싶으면 빌려(?) 버리지. 게다가, 열받으면 주먹까지? 선녀 품행방정 지수 제대로 빵점! 그런 그녀, 하필 몰래 내려온 인간계에서 꿈에서나 보던 이상형을 만나고. 그 남자 앞에서 만큼은 선녀답게 조신해지고 싶은데.... 힘도 신통력도 넘치는 매력도 통하지 않는 이 남자, 정말 갖고 싶다!! 그렇지만 이 남자 앞에서는 세상터프해져야만 하는 이안....!! 싸~랑합니다!행님!
· [로맨스판타지]
· 완결 | 총 70화 | 7화 무료
· "척 보기엔 녹반홍안의 요조숙녀, 하지만 미친년 널 뛰 듯 하고 송곳 같은 말솜씨가 자랑인 송의 의왕( 醫王) 김문채. 반듯하고 따스한 인품과 의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고려 태의서의 이지섭 태의령. 진료갔다 오는 길에 뜻하지 않은 인연과 엮이게 되는데. 고향집 찾아온 것뿐인데 송나라에선 황제를 죽이려고 한 반역자로 몰려 현상금까지 걸렸고 도움 좀 받을까 한 놈은 살인마같은 불한당이라니. 팔자에도 없는 인연으로 사고치는게 일상인 콧대 높은 아가씨를 거두게 된 지섭의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아가씨 길들이기인가. 도망자신세가 된 것도 억울한 판에 원수 같은 남자 놈의 종노릇하기인가. 옷도 입지 않고 어찌 알몸이오?” “옷이 어디 있소? 보지 못하였소.” 문채가 지섭의 뻔뻔한 면상을 보았다. “세신청 앞에 두었는데 보지 못하였소?” “걸레와 쓰레기뿐이었소.” “그럴 리가! 백저포와 허리띠, 상과 고를 보지 못했단 말이오?” “지금 누굴 놀리시오? 그런 유포(油布)짝 같은 것을 입으라고 두었소?” “입으라고 두지 허면 버리라고 두었을까. 개나 소나 다 입는 똑같은 옷은 입지 않는다 하지 않았소. 해서 구제(舊製)스럽고 고전적인 옷을 부러 찾았지. 여염(麗艶)하지 않았소? 내 눈엔 참으로 그대와 딱 어울리게 보이오.” “뭐, 뭐가 어쩌고 저째?”"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신화 | 차원이동
· 완결 | 총 130화 | 5화 무료
· 신녀들의 나라 신지국 최강의 무사 은미르, 반란을 제압하기 위해 용병을 구하러 갔다가 오히려 포로로 잡히게 되는데... 미르의 파란만장한 귀국 여정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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