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드라마 · 순애보 · 판타지 · 빙의 · 재회물
완결 · 총 103화 · 10화 무료
남편과 끔찍한 결혼생활을 보내는 소설 속 조연에게 빙의했다. 심지어 주인공의 엄마다. 그래서 결혼을 안하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남편과 알콩달콩 사랑하고 원작 그대로 아이도 셋이나 낳았다.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이 분명히 존재했다. 그럼에도 원작을 알고 있는, '엄마'인 나는 포기할 수 없었다. 그렇게 마지막 아이를 낳고, […사…랑해.] 나는 죽었다. * 분명히 죽었는데, 눈 떠보니 왜 7년 뒤죠? 심지어 또 빙의?! 그렇게 1년이 또 지나고 나서야 내 사랑을 다시 만나러 갑니다! 오늘도 괜히 다시 사서 고생하는 사랑스런 공작부인의 이야기.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오해 · 첫사랑 · 계략남 · 걸크러시
완결 · 총 167화 · 5화 무료
책 속의 악녀로 다시 태어난 두루아 발로즈. 화형을 피하기 위해 그녀는 남주인공, 녹턴 에드가에게 접근한다. 조금 다가가면 도로 거리를 벌리는 그에게서 계속 상처받는 두루아. 그럼에도 생존형 친분을 위해 아득바득 녹턴의 곁을 지키며 모든 것을 그의 뜻대로 맞춰 주는데……. “또 와, 발로즈.” 속을 알 수 없는 녹턴은 상처를 주면서도 그녀를 매일 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10년 지기 친구가 두루아에게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사실 내가 예지몽을 꿔. 녹턴 에드가는 지독한 악당이야!” ‘남주인공이 아니라 악당이라고?’ 배역을 착각했다는 걸 깨닫는 즉시, 두루아는 녹턴에게서 벗어나기로 결심한다. “우리 이제는 보지 말자.” 그런데 이 악당의 반응이 수상하다. “가지 마. 넌 항상 내게 특별했어.” 갑자기 태도가 변한 그가 의심스러운 두루아. 그녀는 녹턴을 무사히 끊어 낼 수 있을까. #쌍방착각물 #후회 #소꿉친구 #절교실패? #스릴러요소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빙의 · 조신남 · 연하남 · 다정녀
완결 · 총 125화 · 6화 무료
트럭사고로 책 속의 엑스트라 악역 ‘솔리아’에 빙의했다. 그리고 명문가 출신의 백작, ‘노아 레니스터’와 결혼하게 되는데……. “이혼해요, 우리.” 솔리아 로튼으로 살게 된 여섯 번째 인생에서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또 다시 죽음을 맞이하고 일곱 번째 빙의가 시작되었다. ‘또 빙의했어, 시X.’ 살기 위해서는 노아의 곁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늘의 별이라도 따드릴 테니까, 저와 결혼해주세요.” “거절하겠습니다. 로튼 영애.” “그냥 나랑 해요, 결혼. 내 아버지가 당신 빚 다 갚아줄 테니까.” 결혼하고서 지난 생에 지었던 죄를 갚으며, 이번에는 연하 남편과 잘 지내보고자 했는데. 의도치 않게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 “말해주세요, 솔리아. 내가 필요해졌다고.” 내 손목에 짙게 입을 맞춘 그가, 눈을 마주치며 속삭여왔다. * * * 3년 뒤, 반란군 수장이 된 노아와 만나버렸다. 나와 이혼한 전 남편이 된 그와. “우리 이혼한 거 아니었어? 됐고. 거리 유지해.” “물러나 드리죠. 근데, 재혼은 나와 해요.” 무심한 듯 집착 어린 시선. 성숙해진 체향. 사내다운 체격. 결혼할 땐 순진무구하게 ‘누님’이라 부를 땐 언제고. 커버린 전 남편이 배부른 포식자처럼 눈가를 휘어왔다. “난 몸도 마음도 이미 당신 거야.” 전 아내잖아! 노아 너, 이혼했다는 거 또 잊어버렸어? 이 구역의 미친X이 내 전 남편인가 보다. “이혼했으니 나와 재혼해줘요, 솔리아.” 분명 이혼했는데, 전 남편의 집착이 시작되었다.
[로맨스판타지] 시대물 · 로맨틱 · 순애보 · 연상연하 · 재회물
완결 · 총 167화 · 10화 무료
캐롤라인 마르티스, 열여덟. 정략결혼을 빙자한 인질이 되어 제국의 황자와 결혼하게 되었다. “게으르고 뚱뚱하고 못생긴 노처녀!” 요 깜찍한 열두 살짜리 꼬맹이가 남편이라니! 속을 알 수 없는 황제와 서슬 퍼런 황후, 어리디 어린 꼬맹이에게 이리저리 치이며 정을 쌓아가던 어느 날. “순순히 따라오면 저놈의 목숨은 살려주지.”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해 아주 먼 섬에 버려지고 만다. 그리고 5년. “오랜만이야, 부인.” 어느 새 어른이 된 꼬맹이가 나를 찾아냈다.
[로맨스판타지] 기억상실 · 오해 · 오래된연인 · 다정남 · 계략녀
완결 · 총 136화 · 5화 무료
트리먼 백작저의 하녀이자 평민 신분이었던 세리엔. 어느 날, 잃어버렸던 10년간의 기억을 되찾는다. 본래 이름은 아샤엘라 드아체. 평민이 아닌, 명망 있는 드아체 공작가의 영애였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집안은 모함을 받았고, 그녀는 죽을 위기에서 간신히 도망쳤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그녀는 자신의 가문을 되찾고, 사랑하는 남편이자 제국의 황제인 라하데르트에게 돌아가기로 다짐하는데……. “한마디라도, 숨소리라도 내 귀에 들리게 하지 마. 죽고 싶지 않으면.” 하지만 그는 온 제국민이 두려워하고 우러러보는 미치광이 폭군이 되어 있었다. 분명 자신이 사랑하던 그는 귀엽기만 한 왕소심쟁이였는데, 지난 10년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황제가 연인을 잃고 미쳤다는 소문이 있어.” 설마 나 때문은 아니겠지.
[로맨스판타지] 신분차이 · 빙의 · 카리스마남 · 집착남 · 계략녀
완결 · 총 130화 · 4화 무료
포로가 된 남주를 학대한 악역 가문의 장녀로 빙의했다. 하필 남주의 폭주와 동시에 죽게 될 운명이라니! 가문으로부터 남주를 어떻게든 탈출시키는 것만이 살길. 그러려면 기력 회복부터 시켜야 하는데……. 남주를 돕는다면 가문에서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뿐. “이 빵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군. 누군가 독을 탔을 수도 있으니 먼저 먹어 보도록.” “멍이 보기 흉하니, 얼른 이걸로 치료해!” 겉으로는 냉랭한 ‘척’하면서, 몰래 챙겨 주는 수밖에. 그런데 이 녀석……, 요즘 날 보면서 얼굴을 붉히는 거 같다? * 에이든은 말없이 라일렌느를 쳐다봤다. 무표정한 얼굴에서 서늘한 분위기를 풍겼다. “제가 도망가기 싫다면요.” 라일렌느가 날 선 목소리를 뱉었다. “설령 네가 죽는다 해도?” 에이든이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답했다. “상관없습니다.” #특명, 남주를 탈출시켜라 #츤데레 여주 #대형견 남주 #그런데 들개가 어느새 충견이 되어 있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권선징악 · 회귀,타임슬립 · 걸크러시
완결 · 총 150화 · 5화 무료
unias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 그녀는 후작가의 적녀로 태어났다. 예쁘장한 외모와 든든한 가문의 권세는 그녀를 오만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이었다. 그녀의 주위엔 항상 사람들이 넘쳐흘렀고 그들은 항상 그녀를 찬양했다. 여자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순간에도 그녀는 그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다. 그곳은 그녀의 자리였고 누구도 그녀의 자리를 넘볼 수 없었다. 아니, 누구도 넘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녀의 착각이 깨진 순간 지고했던 그녀의 자리는 시퍼렇게 날이 선 칼날이 되어 그녀의 목을 죄었고, 그녀를 찬양하던 무리는 그녀를 물어뜯는 승냥이 떼로 변하여 그녀를 갈가리 찢을 듯 덤벼들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는 억울함에 울부짖었다. 세상을 저주하며 피를 토했다. 그녀는 바로 나였다. 일러스트 by L.H
[로맨스판타지] 계약관계,결혼 · 재회물 · 직진남 · 능력남 · 유혹남
연재 · 총 274화 · 3화 무료
사랑에 미친 악녀 연기는 이제 끝났다. 대금만 받으면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자유를 찾아 떠나려던 레이시의 계획은 완벽했다. 〈현상금-천만 골드. 생사 불문〉 그러나 레이시의 손에 쥐어진 것은 수표가 아닌, 그녀의 얼굴이 떡하니 박힌 수배 전단지였다. 의뢰주가 세게 때리고 간 뒤통수에 얼얼함을 느낄 새도 없이 서둘러 이 나라를 떠야만 했던 레이시는 빗속을 틈타 낯선 배에 몰래 숨어들게 되고. “밤손님으로 찾아온 건가, 아니면 도피를 위한 밀항인가?” 악녀 시절 줄곧 앙숙이었던 이국의 황태자, 할리드와 마주치는데……. “희대의 악녀를 해내었으니, 세기의 신부도 가능할 테지?” “……네?” “내가 바라는 역할은 간단해.” 창가에 기대선 그가 싱긋 미소 지었다. “내가 한눈에 반해 이국에서부터 데려온 정비.” 누구요? 뭘 하라고? 딱 그런 눈으로 얼어붙은 레이시를 향해 그가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누가 봐도 납득할 만한 연기를 기대하지.” 악녀의 가면 대신, 희디흰 면사포를 쓸 시간이었다. *** “잊지 마세요. 이제 우린 한 배를 탄 사이란 걸.” “한 배를 탄 사이…… 라. 그건 그 배에 타고 나서 말해야지.” “……지금 타고 있잖아요?” 그녀를 올려다보며 그가 입술을 느릿하게 핥았다. “그 배 말고 다른 배.” “…….” 그녀의 시선이 한곳에서 멈췄다. 아, 레이시는 뒤늦게 깨닫고 탄식했다. 그의 욕망을 이용해 먹을 수 있겠다고 좋아만 하긴 일렀다. “이리 올라와 봐, 내 신부.”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기억상실 · 첫사랑 · 왕족,귀족 · 신파
완결 · 총 122화 · 3화 무료
‘울지마, 레아. 반드시 살아서 돌아올게.’ 카이우스 에녹 헤르케시아. 그는 레아의 오랜 연인이자 구원자였다. 온 제국인이 혐오하는 왕국의 볼모, 그런 레아를 조건없는 다정함으로 지켜주었던 남자. ‘돌아오면 그땐, 결혼하자.’ 긴 전쟁을 떠나는 그를 기다릴 수 있었던 건, 그가 남기고 간 진심 어린 약속 덕분이었다. 하지만, 3년간의 전쟁 끝에 돌아온 그는……. “내가 이 여자와 약혼을 했다, 이 말인가?” 한번도 들어 본 적 없는 건조한 목소리. 시리도록 차가운 눈동자. 눈앞의 카이우스는, 레아가 기억하는 다정한 연인이 아니었다. “이게 무슨 미친 상황인지 모르겠군.” 사랑했던 시간도, 나누었던 약속도, 레아라는 여자도 모조리 잊은 낯선 남자였다.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군대 · 삼각관계 · 라이벌,열등감 · 남장
연재 · 총 557화 · 5화 무료
* 키워드 : 여주판, 대체역사물, 판타지물, 동양풍, NL, GL, 차원이동, 삼국지, 군대물, 남장여자, 천재, 라이벌/앙숙, 삼각관계, 능력남, 직진남, 능글남, 집착남, 까칠남, 오만남, 대형견남, 헌신남, 먼치킨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까칠녀, 냉정녀, 우월녀, 걸크러시, 양날개엔딩,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 본 도서는 삼국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동백은 한참 어려져 있었다. 분명 평범한 대학생의 삶을 영위하는 중이었는데, 삼국지 시대로 떨어져 버린 것이다. “어…… 여기가 무슨 나라죠?” “한(漢)나라지, 넌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있었던 게냐?” 여자로서는 생존조차 힘든 환경인 것도 모자라 동백을 차원이동 시킨 까마귀 자오는 그녀가 ‘앨리스’로서 살아남으려면 숙적인 ‘여왕’을 찾아 죽여야 한다 말한다. 그에 동백은 남장을 하기로 결심하고, 권력자 장양의 양아들로 들어가 삼국지의 인재들을 하나둘씩 수집하며 황제의 총애를 받기에 이르는데……. “소신, 소동백. 천자의 말씀을 받잡아 이 난세를 평정하고 돌아오겠나이다.” 때는 후한 말, 혼란과 피바람의 시대. ‘여왕’에게 맞서야 할 운명을 타고난, 책략가 소동백. 그녀의 삼국지 속에서 생존하기 프로젝트 시작. “난 앨리스잖아. 쉽게 로그아웃하지 않는다고.”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코미디 · 걸크러시
신작 · 완결 · 총 202화 · 5화 무료
이 소설에 빙의한 내가 한다. “나는 싸가지 없는 약혼녀가 필요합니다.” 흔한 클리셰대로 공작의 약혼녀가 되었…… 아니, 되기 위해 면접을 봤다. 미친놈 아니야, 이거? 누가 약혼녀를 뽑으려고 면접을 봐? *** 한미한 남작 가문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아웃풋 제국 최강의 권력과 부를 가진 에티카 공작가의 계약 약혼녀가 되었다. 개쓰레기 공작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남자의 곁을 2년만 지키면 몇 대에 걸쳐 써도 모자람 없는 재산을 받을 수가 있는데. “잊지 마세요. 공작님이 나를 좋아하는 순간, 당신은 내 개가 되기로 했어요.” “당신이야말로 잊지 말도록 해요. 조금이라도 내게 집적대는 순간 약속한 재산 서류는 휴짓조각이 될 테니까.” ……이 자식의 싸가지 때문에 쉽지가 않다. *** 제프리 에티카는 확신했다. 이 삶은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며 그 누구도 끼어들 틈이 없다고. 목줄은커녕 누군가에게 바짓단 한번 잡힐 일이 없을 거라고 여겼다. 그런데 왜 자꾸 모든 결심이 흔들리고 이런 마음이 드는 걸까? “당신이 이겼어요, 나의 오로라.” “…….” “이제 목줄 건 개가 되어 당신의 발이나 핥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내가.” 그런데 다들 그거 아나? 동족은 동족이 상대하는 법. 개쓰레기 공작을 상대하기 위해선 약혼자도 만만치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요? 그럼 짖어 봐요. 개처럼.”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권선징악 · 회귀,타임슬립 · 능력남 · 걸크러시
신작 · 총 21화 · 5화 무료
분명히 팀원들과 함께 산행 중이었는데, 잘못해서 발을 헛디딘 후 눈을 떠보니 고대 병약한 여자의 몸에 들어왔다. 그런데 양친이 돌아가셨다고 파혼하자고? 차라리 잘됐다. 타임슬립한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생판 얼굴도 못 본 남자랑 결혼할 뻔했잖아. 파혼하고 다시 살던 호박골로 돌아왔더니, 젠장! 이곳에서도 천덕꾸러기 취급이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시선이 중요한 게 아니다. 양친은 돌아가시고 시녀 수아만 내 곁에 남았는데, 재산이라고는 논 두 마지기가 다라니. 난 산해진미도 먹고 싶고, 넓고 큰 집, 대도시에 가서 살고 싶다고. 어차피 당장 내가 살던 21세기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이곳에서 살아갈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어? 어차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의술. 다행히 목숨과도 같은 침구를 가지고 왔다. 여자가 의원이 된다고 하면 사람들이 여자가 어떻게 의원이 될 수 있냐고 펄쩍 뛰지만, 한 번 내 의술을 경험한 사람들은 모두 내 단골이 되게 만들 수 있어. 이 고대에서 돈을 벌 거야. 절대 가난뱅이로 살지 않을 거야. 난 아직 젊고 유능하다고!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친구→연인 · 짝사랑남 · 능력녀
완결 · 총 139화 · 3화 무료
여주인공과 뒤바뀐 아이. 즉 엑스트라 악역으로 환생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래서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사랑했다. 가족도, 친구도, 그리고 남주인공마저도. 그러나 뒤늦게 기억해 낸 내 본질은 결국 여주인공과 뒤바뀐 아이에 불과했다. 원작이 시작되고, 진짜인 여주인공이 돌아오면 가짜로 추락하기로 결정된, 그야말로 엑스트라에 불과한 삶. 끝내 가짜가 되어 버린 나는 그들의 곁에서 사라져주기로 했다. *** “사람을 한 명 찾고 있습니다.” “…….” “제 의뢰는 이것입니다. 초상화 속 아이를 찾아주시는 것.” 다시는 만나지 못하리라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런 식의 만남은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다. 왜, 지금에서야 당신은 나를 찾아달라 하고 있을까. 그것도 하필이면 나에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판타지 · 차원이동
연재 · 총 121화 · 4화 무료
피폐 후회물의 버림받은 황후로 빙의했다. 황제는 친구와 바람나고, 아이는 이미 유산했다. 유배 당한 냉궁에서 독살 당해, 1부 마지막화에 분명 죽었는데. 설마 내가 빙의될 줄이야. 죽어갈 때는 오지도 않던 황제는 황후가 죽었다는 소문을 철썩같이 믿고 찾아왔다. 그 잘난 얼굴 구경이나 하자 싶었는데. "멀쩡히 살아있군. 괜한 걸음을 했어." 한심하다는 얼굴로 하는 말에. 빈정 제대로 상했다. 아니, 황제면 다야? "위대하신 폐하께 짐만 되는 황후로 남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소설의 장르가 후회물이라는 걸 아주 잘 알았다. "그러니, 저를 폐위시켜 주세요." 후회고 뭐고. 할 시간도 없이 도망가주겠어. 폐위 당하고 아르헨 제국을 떠날 완벽한 계획을 세워 두었다. 황제의 애절한 방해를 물리쳐줄 사람도 섭외했다. “언젠가 떠나게 된다면, 제게는 먼저 말해주세요.” 근데 섭외한 그 대공이, 조금 이상하다.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첫사랑 · 빙의 · 계략남 · 사이다녀
신작 · 완결 · 총 141화 · 3화 무료
[트레비 제국 아카데미] [죽기 전 읽던 로판에 빙의했다…? 능력녀인 여주인공 엘이 된 건 기뻤지만, 텍스트로 봤던 것보다 남주들의 인성은 몇 배 더 하자가 넘쳐났다. 좋다, 이 쓰레기들아. 21세기 유교의 참맛을 알려주마. 촌철살인을 펼친 지 언 반년. “나를 가장 사랑하는 것은 너고. 너를 가장 사랑하는 것은 나다. 명령이다. 한 시도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말도록.” 싸가지 밥 말아 먹은 황태자가 날 애착 인형처럼 여기니, “제발 나한테만, 집중해 주면 안 돼? 가지 마…. 네가 나를 버리겠다면…. 나는… 더 이상….” 은은하게 돌아있던 흑막이 내 손에 제 약지를 꾸역꾸역 엮고 “넌 절대 날 벗어날 수 없어. 네 숨, 네 온기, 네 심장 소리 전부 내 것이야.” 일 중독자 학생회장이 날 잡고 안 놔준다. 거기다…. “그…. 날 네 마음대로 해줘…. 네가 뭘 하든 난 좋으니까….” 소꿉친구라는 놈은 또 왜 이래…. 놔봐 이것들아. 난 능력 살려서 신전 들어갈 거야. 가서 도 닦고 살 거라고!]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왕족,귀족 · 소유욕,독점욕
완결 · 총 153화 · 4화 무료
미친개 서브남주에게 죽는 조연으로 빙의해, 미친개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 마탑으로 도망쳤다. 그런데 빌어먹을 마탑주가 정체 모를 남자 하나를 주워왔다? 동지를 마주한 반가움에, 클로드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참 얄밉게도 놀렸는데……. “신기하군. 나를 알아보는 놈은 흔치 않은데. 나를 알아보기도 전에 죽어 버리거나,” “……예?” “내가 다 죽여버렸거든.” 그 귀여운 클로드가, 미친개 에단 클로비스라고?! 이대로 꼼짝없이 죽을 줄 알았더니, 그는 나를 살려주는 거로도 모자라 약혼서를 들이미는데……. “나랑 계약하는 거야, 유니스 세르비타. 내 저주가 풀리고 나면, 너를 깔끔하게 놓아주지.” 미친개를 피해 도망친 줄 알았더니, 도리어 맹수의 손아귀에 걸어 들어간 꼴이었다. 나, 에단의 저주를 풀어주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 * * “내 저주를 풀어주겠다는 약속, 잊지 마. 허울뿐인 약혼녀라도, 내 곁에 꼭 붙여 둬야겠거든.” 나, 미친개 길들이기에 꽤 재능이 있었던 걸까. 괴팍하게 성질 부리는 걸 받아 주고, 저주받은 마력이 폭주하지 않게 막아 준 것밖에 없는데. “내 손 잡아줘, 유니스. 네가 저 새끼 옆에 있는 걸 보면, 얄팍한 이성마저 놓쳐서 미쳐 버릴 것 같으니까.” 미친개를 너무 잘 길들인 모양이다. 나를 죽여버릴 거라던 놈이 이제는 나를 못 놔줘서 안달이다. “나를 보기 좋게 뒤흔들어 놓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앙큼한 표정을 지으면.” “…….” “내가 미쳐 버리지 않고 버틸 수 있겠어? 응, 유니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미친개의 목줄을 틀어쥐고 있었다. 그것도 미친개가 직접 건네준 것을. #눈치없는여주 #외유내강여주 #플러팅남주 #미친개남주 #입덕부정기남주 #선약혼후연애 #계약약혼 #관계역전 #남주후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달달물 · 로맨틱 코미디 · 몸정>맘정 · 오만남
완결 · 총 46화 · 2화 무료
아름다운 외모, 어마어마한 마력을 지닌 화염의 대마법사 히스란 에페시온. 그런 그의 유일무이한 약점은 남자로서 흥분하지 못한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 히스란의 비밀 공간에 이계의 여자 재하가 날벼락처럼 떨어지고, 그녀의 손길 한 번에 지금까지의 고민은 눈 녹듯 사라진다. 그녀가 고민의 해답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히스란은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데……. “그대에게 제안을 하나 하고 싶은데.” “제안?” “거래라 생각해도 좋고.” 불감증을 치료하는 데 협조하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히스란의 말에 기가 찬 재하. 아, 불감증이신 분이 침대에서 그렇게 건강하셨어요? 천하의 거짓말쟁이를 바라보는 듯한 매서운 시선에 히스란이 빠르게 덧붙였다. “그대가 처음이었어.” “거짓말!” 치명적인 결점을 가진 남자와 그 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품은 여자. 하나 빼고 모든 것이 서툰 연애 고자들의 불감증 치료기! 《불감증 마법사와의 거래》
[로맨스판타지] 빙의 · 계약관계,결혼 · 오해 · 후회남 · 상처녀
완결 · 총 178화 · 3화 무료
‘아무래도 여주도 빙의한 것 같다.’ 소설의 주인공, 언니가 계약 결혼을 앞두고 도망갔다. 「아저씨. 아주머니. 제 최애는 대공이 아니라 에시온입니다. 저는 이 결혼 못 해요.」 언니도 빙의자였나 봐! 그러나 놀람은 잠시뿐, 레이네는 집안에 닥쳐온 위기와 마주하는데. ‘빚이 20만 룩소. 위자료가 50만 룩소.’ 성격 나쁜 대공에게 물어 줘야 할 돈은 어마어마하지만, 해결할 방법이 없어 레이네는 결국 북부로 향한다. “혹시, 저는 어떠세요, 각하? 저는 욕심이 많이 없어요. 정말이에요. 부부간의 일도 각하 마음대로 하셔도 되고요.” “기각.” 대공의 차가운 반응에도 불구하고, 레이네는 우여곡절 끝에 가문의 위기를 무마하고 도망간 언니 대신 결혼하지만. “사랑하는 내 동생 레이네, 내 남편을 돌려줘. 이혼해 달라는 말이야.” 어느 날, 언니가 돌아왔다. 어차피 사랑 없는 결혼. 대공이 원했던 사람은 언니였다. “머리에서 이 발끝까지 내 소유야. 50만 룩소나 지불했는데. 서로 합의하고 서명했잖아?” 어차피 그에게 자신은 재산일 뿐이었다. “나는 내 소유물에 흠집 생기는 건 질색이야. 불난 망아지처럼 뛰어드는 일은 삼가도록. 흠이라도 나면 곤란하잖아. 꽤 괜찮은 값에 되팔아야 하는데.” 언니가 돌아오면 되팔아야 할 물건. 그뿐이지 않았나? 그런데. “이 결혼, 너도 즐겼잖아. 나만 즐긴 건 아닐 텐데.” 그가 이혼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로맨스판타지] 성장물 · 역하렘 · 다정남 · 능글남 · 능력녀
신작 · 완결 · 총 155화 · 5화 무료
로또 당첨으로 일확천금을 얻게된 나, 꽃길만 앞에 두고 있었는데... 어이없는 차 사고에 눈 떠보니 일기장 주인에게 빙의했다?! 하필이면 일기장 주인인 베르니아가 새어머니에게 핍박받고 의붓 오빠에게 괴롭힘 당하고 굴러다니기만 하다 죽을 운명이잖아? 이대로 살다 죽을 순 없지. 일기장 주인이 너무 늦게 발견한 능력. 그거 내가 써먹어 줄게! *** 베르니아 클레멘트의 능력은 상위 클래스 마법사도 어려워한다는 세공 능력. 난 신분과 성별을 감추고 세공사 쥬반니로 드뷔치 상단과 계약했다. 근데 이게 웬걸 사업이 대박나버렸다......! 게다가... “영애의 얼굴이 더 재미있는데요.” 저 멀리 떨궈놓은 쓰레기 전약혼자가 집착하고 “넌 커서 나와 결혼하겠다고 했잖아.” 지독하게 괴롭히던 의붓 오빠가 질투하고 “공녀의 눈이 너무나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어.” 아웅다웅대던 동업자까지 직진한다? 난 돈만 많이 벌면 되는데. 다들 왜 이러는 거야!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역키잡 · 연하남 · 직진남 · 능력녀
신작 · 총 142화 · 3화 무료
죽기 전 읽었던 소설 속 악역으로 빙의했다. 아직 죽을 때가 안 된 남주의 목숨을 억지로 앗아가는 ‘사신’으로. 이대로 가면 훗날 사신이 된 남주에게 복수당해 고통받을 예정이다. 이 더러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데, 그런 식의 결말은 사양이었다. 그래서 일단 어린 남자주인공부터 살렸다. “건드리지 마. 얘는 내 거야.” 내가 너를 구해줄게. 대신 미래에는 네가 날 구해줘. * * * 그렇게 나는 명령을 어긴 죄로 지하 감옥에 갇혔다. 10년 뒤, 마지막 기회라는 명령을 듣고 중간계로 향했는데……. “사신은 죽을 위기에만 보인다고 하니까요.” 기껏 살려놓은 애가 전쟁터를 제 집 드나들 듯하는 전쟁 영웅이 되어 있었다. 오직 나를 다시 볼지 모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를 마음대로 다뤄도 좋아요, 로지나.” 푸른 눈동자가 뭐라 정의할 수 없는 감정으로 일렁였다. 짓씹듯이 대꾸한 그가 부드럽게 눈을 휘며 속삭였다. “예전에 당신이 말하지 않았습니까.” “…….” “저는 당신 것이라고.” 아주 유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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