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성장물 · 빙의 · 연하남 · 능력녀
완결 · 총 142화 · 5화 무료
"이런, 썩을! 학창 시절 읽었던 소설 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소설 시작 시점에 이미 고인이 된 인물 엘리아나로! 어떻게든 두 번째 단명만은 피하고자 새치기를 했다. “잊지 마세요. 이것은 계약입니다. 공녀와 내가 한.” “여부가 있겠습니까.” 자신이 죽임을 당할 걸 알고도 이를 묵인했던 약혼자를 제 편으로 회유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살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 대공의 자리에 앉아 버린 것도 모자라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며 계약 남편이 내게 끼를 부린다! “내가 온전한 목적을 이루었다고 판단할 때까지 이혼은 절대로 안 됩니다.” 이 죄 많은 끼쟁이 계약 남편과 이혼에 성공할 수 있는 걸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 왕족,귀족 · 소유욕,독점욕 · 털털녀
완결 · 총 133화 · 5화 무료
"내가 쓴 로코 역하렘 판타지 소설 속 여자 주인공으로 빙의했다! 그런데 이미 소설은 결말에 다다라 있었다. 조금 아쉽긴 해도 황제인 세르엘과 결혼해 황후의 삶을 즐겨보려 했는데……. 왜 갑자기… 내 남편이 죽어버리는 거지? 왜 갑자기… 내가 황제가 된 거지? 갑작스레 황제가 된 나를 기다리는 건, 매력 넘치는 황후 후보들! #헌신적인 대형견남 #금욕적인 기사단장 #능글미 넘치는 마법 고문. 꽃미남으로 가득 찬 로코의 세계로 젖어 들려는 찰나, 무언가 또 이상하다? 소설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더니, 설상가상으로 서브 남주들까지 이상하다. “난 네 곁을 맴도는 모든 남자가 싫어.” “폐하를 가질 수만 있다면 수치스러워져도 상관없습니다.” “한 번만 폐하를 안아 봐도 될까요?” 이거 지금… 피폐 집착물로 바뀐 거야?"
[로맨스판타지] 중세물
연재 · 총 123화 · 3화 무료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이리스, 욕심 많은 아비의 손에 이끌려 늙은 백작에게 팔려 간다. 당연히 홀대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가씨, 조금 더 드셔보세요.”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전부 주게. 우리 아가씨가 입어야 하니까.” 환대받는 걸로 모자라, 과하게 잘해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늙은 백작은 시간이 흘러도 보이지 않는데... 그때 자신을 남작이라고 소개한 알렉스가 나타난다. 잘생기고, 다정하고 친절한 그 “아가씨 성 밖은 위험하니 나가지 마십시오.” 하지만, 성 밖으로 나가려 하면 어딘지 모르게 강압적인데..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사람들, 돌아오지 않는 백작. “백작님은 언제 돌아오시나요?” 아무 말 없이 입꼬리를 올리는 알렉스의 미소가 묘해 보이는 건 착각일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환생 · 츤데레남 · 사이다녀
완결 · 총 150화 · 3화 무료
부유한 레네버 공작의 하나뿐인 외동딸인 르티에. 그녀는 평생을 들여 하고 싶은 일이라든가, 이루고 싶은 삶의 목표 같은 것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3년 전, 대한민국 화장품 연구원이었던 전생의 꿈을 꾸기 전까진. “화장품 사업……. 그래, 화장품 사업이야!” 그렇게 하룻밤의 꿈으로 시작한 화장품 사업은 손대는 족족 대성공을 이루고, 결국 트릴란테 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열광 받는 가게로 정평이 난 그때였다. “레네버 가의 르티에 공녀는 근시일 내로 입궁하여 트릴란테 제국의 작은 태양 치료에 힘쓰도록 하여라.” 작은 태양이라면, 황자? 온 얼굴에 보기만 해도 옮을 것 같은 끔찍한 피부병을 달고 사는 데다가 성격까지 저세상으로 더럽다는 그 개차반……? “르티에 공녀는, 황명을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아니요, 시, 싫은데요?!
[로맨스판타지] 빙의 · 왕족,귀족
완결 · 총 156화 · 5화 무료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찾는다면 바로 더럽게 운이 없는 리이나이리라. 더럽게 운이 없는 인생을 살면서 실패만 한 리이나의 마지막은 사형. 그녀는 끝까지 운이 없었다. 그리고 1년 전으로의 회귀. 운이 더럽게 없어서 회귀하고도 미래를 바꿀 생각 없이, 모든 것을 체념한 리이나. 파혼을 위해 신전으로 향하다 운이 너무 좋아서 모든 것이 시시하고 권태로운 에이나르와 만나게 되는데... *** 에이나르는 리이나를 향해 다가섰다. 서로의 숨결이 닿을 거리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한 채 한 치도 물러나지 않았다. “영애, 한 가지 내기를 하겠나.” “내기라니요?” “영애의 운이 이길지 내 운이 이길지.” 에이나르는 이를 드러내며 사납게 웃었다. “1년 후 영애가 죽지 않는다면, 내 승리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리이나 vs 숨만 쉬어도 꽃길인 에이나르 내기의 승자는 누가 될까.
[로맨스판타지] 회귀,타임슬립 · 몸정>맘정 · 친구→연인 · 상처녀
완결 · 총 125화 · 5화 무료
‘결과만 놓고 보자면 잘됐어. 황제의 아이를 가졌으니까.’ 반역을 도모한 이유로 망해 버린 야사르 가의 여식 타비사. 아버지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황후의 대리모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황제에게 기계처럼 안기고, 결국 하루를 꼬박 산통하여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잘된 일이 아니었어. 아이를 그렇게 주는 게 아니었어. 내가 했던 모든 일을 후회해.’ 그날 아침, 제 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타비사는 죽음을 결심하고 독약을 마신다. 그렇게 자신은 틀림없이 죽었을 텐데, 이것은 무슨 지독한 운명의 장난일까? 왜 눈앞에 또 나신의 황제가 있는 걸까? 뒤늦게 비참했던 삶이 다시 한번 시작되었음을 알게 된 타비사. ‘어떻게 이렇게 다르지?’ 설상가상 키스 따윈 하지 않던 무심한 황제의 태도가 달라졌다. 황제를 기만한 저에게 편안한 죽음 따위 줄 생각이 없는 것일까? 그렇다면 앞으로 저는 어떻게 되는 걸까?
[로맨스판타지] 회귀,타임슬립 · 까칠남 · 걸크러시
완결 · 총 151화 · 3화 무료
“네가 주제를 안다면, 그분이 너와 결혼할 리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텐데.” 브린은 열세한 후작가의 존재감 없는 영애였다. 친모는 평민에, 친부는 무관심했다. 가문 안에서는 하녀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구박데기였다. 반면 브린이 결혼을 얘기한 프리온은 제국의 황자이자 황제의 책사로, 어떤 가문에서도 환영받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모두가 이 혼인이 불가할 거라고 여겼다. 사교계의 귀족들도, 가문의 가신들도. 상대인 프리온조차도 말이다. * “저하께 계약 결혼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기만이라 여겨 불같이 화를 내면 어쩔까 걱정했었는데, 그는 정말로 미친 사람을 마주하듯 조금의 감정도 쓰지 않는 거 같았다. “오늘 말은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브린이 침착하게 말했다. "제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프리온은 끝내 거절했지만 그가 다음날 다시 자신을 찾아오리라는 걸 알았다. 제 말을 절대 무시할 수 없을 테니. 결국 예상대로 그는 자신을 찾아왔고 “결혼하자는 제안, 받아들이죠.” 마음을 바꾸게 된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모든 게 바뀌었다. “기회를 준 건 당신이니, 물러서지 마십시오.” 그와의 관계 또한.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첫사랑 · 소꿉친구 · 짝사랑남
완결 · 총 131화 · 5화 무료
"“나는 황제 자리에 오르지 않을 거야.” 아니, 이 미친놈이? 어디서 주둥아리로 대변을 싸는 거지? 황태자 노릇 잘하던 헤레이스가 지위도, 명예도 다 버린다고 한다. 왜냐하면……. “리에레, 너랑 결혼하고 싶으니까.” 안 돼. 지금 그러게 생겼어? 자객도 넘쳐나고, 흑마법 ‘부정’이 나돌아다니는데 잡아야 할 거 아니야! 하지만 아무리 피해도, 순간이동 하는 황태자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 그냥 소꿉친구였는데……. 나, 왜 자꾸 설레? * 헤레이스가 모든 걸 내려놓기 위해 반황제파를 끝낼 계획을 세우는 동안, 죽은 줄만 알았던 하르딘이 나타나 나에게 집착한다. “당신은 나의 구원자예요.” 하지만 하르딘에게서……흑마법의 냄새가 난다. 내가 알았던 착한 꼬맹이 하르딘은 어디 갔어? 나 좀 편하게 사랑하면 안 돼?"
[로맨스판타지] 빙의 · 회귀,타임슬립 · 복수 · 능력녀 · 털털녀
완결 · 총 101화 · 5화 무료
"영혼의 단짝, 둘도 없는 친구라고 믿었던 딜런이, 내 몸을 가지고 도주했다. 배신당한 것도 서러운데, 이건 또 무슨 소리야? “황실 모독죄로 죄인 딜런을 사형에 처한다.” “난 아니야, 난 아니라고!” 철컥- *** 끔찍했던 꿈을 뒤로하고, 깨어나자마자 거울을 확인했다. 그러나, “하,하, 내가 딜런이라니.” 딜런의 몸을 가지게 된 건 현실이었다. 그리고 곧 다시 똑같이 흘러가는 시간, 유일하게 다른 것이라면, “그녀는 범인이 아닙니다.” 내 편을 들어 주는 이 남자. “메르헨, 당신이 메르헨인 걸 알아요.” 내 정체까지 알고 있다? 나, 이 남자를 믿고 손잡아도 되는 걸까? 내 몸 되찾을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존댓말남 · 까칠남 · 능력남 · 능력녀 · 사이다녀
완결 · 총 149화 · 5화 무료
"취미 생활도, 문화생활도, 심지어 연애, 결혼까지도 포기하고 형사라는 직업에 청춘을 바쳤다. 그런데, “칼은 분명 차 버렸는데, 왜…….” “아오, 짭새.” 미처 발견하지 못한 범죄자 품 안의 과도. 점차 몸이 떨려오고 시야가 흐려졌다. 아아, 청춘을 바친 대가가 이거라니. 나의 연애와 결혼은 이대로 물거품이구나! . . . “가씨, 아가씨, 일어나세요-.” “움직이지 마! 쏜다!” “꺅, 이슬라 아가씨?” 이슬라? 왜 나를 보고 이슬라라고 하지? “이슬라 아가씨, 기억을 잃으신 거예요? 흑흑.” 잠깐만, 이슬라라면, 멋진 남주를 만나 해피 엔딩을 맞는 소설 속 여주인공?! 그럼 원작 대로만 움직이면! 나도 이번 생은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 수 있는 거야? “오늘부터 소설 속 여주인공으로 살기 특훈이닷!” 나, 꼭 원작처럼 결혼에 성공하고 말겠어!"
[로맨스판타지] 재회물 · 첫사랑 · 왕족,귀족 · 친구→연인 · 남장
완결 · 총 132화 · 5화 무료
프리든 가의 시든 꽃을 주워버린 비운의 공작. 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업체를 이끌어 갈 마르키시오 가문의 공작과 몰락한 남작가 여식이 한데 묶일 수 있는 유일한 문장이었다. “후원을 받아, 메디아 프리든. 괜한 자존심 세우지 말고.” 여자의 표정 위로 떠오른 감정들을 하나, 둘 낚아챘다. 부끄러움과 수치, 원망이 뒤섞인 작은 얼굴이 곧 발갛게 물들었다. 말로는 감사하다, 큰 은혜를 입었다 하면서도 여자의 파란 눈에는 어떤 간절함이 있었다. 저로서는 도무지 모를 심정이었다. 모르니 짜증만 날 뿐이다. “후원이 싫으면 적선으로 치든가.” 남작이 진 빚을 내가 대신 변제해 줄 수 있어. 그 이상의 재력을 네게 안겨줄 수 있어. 네가 숨기고 있는 게 뭐든, 그게 네 발목을 붙잡고 있는 그 빌어먹을 빚 때문이라면 내 그늘 아래에 숨어들어. 그렇게 해, 메디아. 제발. 이기적인 본심이 불쑥 올라왔지만 그건 결국 내뱉지 못할 염원이었다.
[로맨스판타지] 기억상실 · 오해 · 피폐물 · 후회남 · 외유내강
완결 · 총 135화 · 3화 무료
“우리 거래에 아이는 없었다.” 어두운 밤과 차가운 검의 지배자, 리카르도 비토레 대공. 아르밀라가 완벽하고 아름다운 그를 사랑하게 된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될 때까지만 해도 아르밀라는 행복했다. 하지만……. “저는 전하를 닮은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우리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요.” “내가 너무 잘해 줬나 보군. 주제를 알아야지.” “제가 부족해서 그러시는 건가요?” “누구도 내 아이를 가질 순 없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죽일 거다.” 아르밀라의 남편은 북부의 눈바람보다도 차가운 사내였다.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아르밀라는 도망쳐야만 했다. 살기 위해서,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 * * “너무 늦어서, 너무 널 외롭게 해서 미안해. 내가 너를…….” 리카르도의 음성이 차츰 잦아들었다. 그의 커다란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내가 너를, 너를…… 함부로 대해서…….” “그만하세요.” 불안하게 흔들리는 리카르도의 목소리와는 상반되는 맑고 또렷한 음성이 그의 귀를 파고들었다. 아르밀라는 다소 지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후회는 원래 늦는 법이고 그래서 의미가 없죠.”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애잔물 · 운명 · 재회물 · 차원이동
완결 · 총 185화 · 3화 무료
차원이동이 웬말인가. 자신도 모르는 세상에 떨어진 베고니아. 모든 것이 낯설다. 그러나 내가 누군가. 난 세상 어디에 던져놓아도 살아갈 수 있는 끈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난, 이런 질긴 생명력과 적응력으로 이세계에 완벽히 적응하겠다. 어느 날 문득 깨어나보니 전혀 새로운 세상이 눈에 들어왔다. 신의 농간인지 아님 계획된 사고인지, 베고니아는 이세계에서 눈을 떴다. 이젠 어떡하지? 어떡하긴. 늘 하던대로 하면 되지. 베고니아의 파란만장 이세계 적응기. 사랑도 찾고 새로운 문물도 전파하는 베고니아, 답답함 없는 이세계에서의 적응기 이제 시작합니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회귀,타임슬립 · 복수 · 걸크러시
완결 · 총 114화 · 3화 무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고 자란 클라리체는 자신의 결혼식 날만을 기다린다. 명망받는 백작가의 주인이자, 그녀를 지옥 같은 집안에서 구원해준 그녀의 구원자. 제넷 슬리드. 그와 함께 하게 될 날들에 부푼 기대를 안고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결혼식 전, 자신에게 청혼했을 때와는 다르게 제넛은 클라리체를 전혀 돌아보지 않고 그의 소꿉친구만을 우선시 한다. 제넷의 행동에 백작가에게 냉대받던 그녀는 결국. 남편의 소꿉친구, 밀레나의 계략에 빠져 감옥에 갇히고 목숨을 끊었다. 그런데 눈을 떠 보니 그 작자와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결혼식 전날, 그녀는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다짐하는데... "제넷, 슬리드. 너와 다시 결혼하느니, 널 죽여버리겠어."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코미디 · 빙의 · 직진녀 · 쾌활발랄녀
완결 · 총 100화 · 5화 무료
흔한 로판의 조무래기 악녀에 빙의했다. 기구한 운명을 딛고 황태자와 결혼하는 여주인공도 아니고, 예쁘고 돈 많고 화려한 파멸을 맞는 메인 악녀도 아니고 등장할 때마다 별 시답지 않은 짓으로 고구마를 담당하는 `비호감 캐릭터` 부동의 1위 바이올렛으로. 하지만 나는 그런 바이올렛에 빙의한 것이 너무 좋다! 왜냐하면 호위 기사가 내 최애니까. 떡밥도 없어서 착즙해가면서 덕질했던 나의 최애, 그레이 듀베트.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레이는 소설 속 바이올렛을 싫어한다. 게다가 전개상 얼마 뒤면 바이올렛의 곁을 떠나 황실 기사가 될 예정이다. 그레이가 바이올렛을 떠난 이유는 성격 때문일 테니, 이미지를 바꿔 그를 붙잡아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기도 전에, 그레이가 나와 같이 있지 않으려고 한다면 무얼 하려고 해도 다 소용이 없다. 그러니까 일단은 그와 친해져야 한다. “역시, 내가 최애 보는 눈은 있어. 자태가 남다르네.” “이런 걸 자체 발광이라 하는구나.” “난 언제나 늘 그레이 생각뿐이야.” 최애를 대하는 고용주의 바람직한 자세를 가지고
[로맨스판타지] 권선징악 · 소유욕,독점욕 · 유혹남 · 계략녀 · 걸크러시
완결 · 총 134화 · 5화 무료
세기의 성녀인 내 동생이 자살 시도를 했는데, 그 이유가 나 때문이란다. 나는 모두에게 대역죄인이 되어 있었다. “실망이야. 아리아.” “힐먼. 그게 아니…….” “성녀님께서 찾으시니, 이만 가보겠어.” 나의 무고를 주장하자 내 약혼자는 성녀를 모함했다는 이유로 나를 업신여겼다. 억울한 오명이다. 동생은 제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 나에게 보란 듯 투정을 부린 것뿐인데 세기의 악녀라는 듯 사람들은 내게 손가락질을 했다. “성녀님의 부탁하나 좀 들어주면 어때서.” “언니가 아주 못되었어요.” 모두가 나를 악녀로 몰아가는 상황에, 나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 까짓거, 기꺼이 악녀로 살아 주지. “그래. 우리 파혼해. 다시는 날 찾지 마.” 약혼자를 버리고. “안녕히 계세요. 아버지.” 가족도 버렸다. 그렇게 악녀로서 자유를 만끽하려는데 성녀에게 나타나야 할 치유력이, 완전히 내게 나타났다. 게다가 동생의 치유력이 말끔히 사라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로맨스판타지] 이야기중심 · 다정남 · 존댓말남 · 능력녀 · 다정녀
완결 · 총 115화 · 5화 무료
흑막의 어린 여동생으로 빙의했다. 문제는 시한부라 치료제를 찾지 못해 죽을 예정이라는 것. 그리고 원작에서 나의 죽음은 하나뿐인 오빠, 로벨리토 공작이 흑막이 되는 계기가 된다. ‘절대 그렇게 놔둘 수 없지!’ 원작과 달리 치료제를 찾고, 시스콤인 오빠도 잘 달래 주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평화로운 삶을 이어 가는 중, 우연히 다리를 다친 토끼를 줍게 되는데……. “쀼쀼!” 사람 말을 알아듣는 토끼일 줄이야. 어차피 말 못 하는 토끼인데,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원작의 비밀까지 말해 버렸다. “사실 여기가 책 속 세계인데…… 남주, 여주가 누구냐면…….” “쀼!” 여주를 언급하면 토끼는 토끼풀을 콱 짓밟았다. 화난 것 같기도 하고. 왜 그러지? 하지만 궁금증은 결국 해결하지 못했다. 흔적도 없이 토끼가 사라졌으니까. * * * 시간이 흘러, 실종되었던 남주가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당연히 나와 상관없는 일이니까 관심을 껐는데,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군.” 내가 궁금하다며 자꾸만 치근덕대는 마탑주. “아티. 남자들은 다 짐승이야. 죽여 줄까?” 태연하게 사람을 죽이는 오빠가 으름장을 놓고, “아스티아. 나를 안고 있는 게 행복하다며?” “……뭐?” 내가 구해 준 토끼가 남주, 디에고였다! 근데 너는 여주한테 가야 하지 않니? 왜 나한테 온 거야! “그때처럼…… 만져 줘…….” 뭔가, 잘못됐다.
[로맨스판타지] 빙의 · 회귀,타임슬립 · 카리스마남 · 능력녀 · 사이다녀
완결 · 총 196화 · 4화 무료
전직 살수 411, 권력가의 꾐에 빠져 형제들과 개죽음당했다. 그런데 눈을 떠 보니 나를 죽인 놈의 조카딸이 되어 있었다. 얼떨결에 제국에서 제일 돈 많은 ‘황금’ 가문 콘체른에 입성하고 일단 망해 있던 자신의 평판과 뒤통수 친 약혼자를 정리하면서 제대로 알게 됐다. 우리 집, 정말 돈밖에 없는 졸부잖아! “영애, 자주, 오래 보세. 응?” “내 사람이 되게. 나는 콘체른 양이 필요해.” “그대의 특별한 재주를 두고 나와도 거래할 생각 없나?” 그래서 제국의 큰손들과 인맥 좀 쌓아 주고, “고모, 저한테 넘기세요.” 가족들의 꿈과 사랑도 찾아 주면서 가족 사업 접수하고, “주인님! 대박 났어요! 또 대박이 났다고요!” 마르지 않는 돈줄을 찾아서 졸부의 끝을 보여 주기로 했다.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왜긴 왜야. 이 가문, 내가 손에 넣을 거니까.
[로맨스판타지] 기억상실 · 초월적존재 · 회귀,타임슬립 · 직진남 · 능력녀
완결 · 총 250화 · 5화 무료
마트로제들의 수장, 차기 카피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천체의 대리자〉 오하라.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자 죽은 인간 하나를 실험체로 삼는다. 결국 그녀는 인간 남자를 되살리는 데 성공하는데……. 인간이란 원래 다 이렇게 성가신 걸까. “벗고 누워.” “……네?” “검사할 테니까 누우라고.” “어…… 어느 정도 벗어야 합니까?” “전부.” 성과 입증 후 실험체는 폐기 처분 해야 하건만. 자신의 이름을 디트리히라고 밝힌 실험체는 연구밖에 모르던 그녀의 단조로운 일상을 어지럽힌다. 그러던 어느 날 눈을 뜬 곳은 낯선 침대 안, 그리고 그의 품속이었다. “더 자고 싶습니까?” “응…….” “어젯밤에 너무 괴롭혔나…….” 갑작스럽게 7년 후로 시간을 도약한 오하라. 미래의 내가 네 아내라고? 공작 부인? 내가? 시간을 뛰어넘은 그녀는 대륙의 변화와 함께 7년간의 기억을 점차 되찾아 가는데……. 과거 어떤 선택을 하였기에 그의 곁에 있는 걸까? 시간을 도약한 오하라는 과연 별바다를 항해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기억상실 · 왕족,귀족 · 역하렘 · 남장
완결 · 총 354화 · 3화 무료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남장여자, 역하렘, 군대물, 복수, 기억상실, 권선징악, 재회물,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능력남, 계략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순진남, 냉정남, 무심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직진녀, 다정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성장물 티그리스의 정복왕, 루시어스. 그녀에게는 ‘들개들’이라고 하는 충성스러운 네 명의 부하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루시어스의 연인으로서 밤을 허락받은 것은 클로드 리데르흐 공작뿐이었다. “하도 남들이 들개라고 떠드니 진짜 네가 개새끼가 된 줄 알아?” “개가 개처럼 구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클로드는 어릴 적, 루시어스가 목숨을 구해 주었기에 재회한 이후 늘 루시어스의 뒤를 살피며 숨은 조력자가 되어 그녀를 도와준다. 루시어스는 그런 클로드가 의뭉스러우면서도 점차 그에게 마음을 주게 되고, 조력자에서 그녀의 연인이 된 클로드는 서서히 소유욕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어둠이 물러가기 전까지 당신은 온전히 내 것이야. 당신을 양보할 생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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