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왕족,귀족
완결 · 총 254화 · 5화 무료
가난한 백작가의 둘째 딸인 유제니 비스컨. 괜찮은 자작가 남자를 만나 남들처럼 평범한 인생을 살 거라 생각했는데, 며칠 전부터 꾼 악몽을 시작으로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 “레이디 비스컨?” 국왕 전하가 준비한 무도회장. 그곳에 용을 물리친 용사 엘리엇 번즈가 나타나고, 유제니는 그를 보는 순간 벼락이라도 맞은 듯 얼어붙고 말았다. 아는 얼굴이었다.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알고 있는 얼굴이었다. 바로 며칠 전 그녀의 꿈속에 나타나 가족들을 몰살시킨 살인마. “내가 당신을 알던가요?” 인사를 건네는 그를 유제니는 애써 무시하고 외면하지만, 시리도록 푸른 눈동자는 꿰뚫어 보듯 그녀를 끈질기게 응시하는데.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왕족,귀족
완결 · 총 131화 · 5화 무료
몇 번째인지 셀 수도 없는 무한 회귀. 이 회귀를 멈추기 위해 남주인 황태자를 납치했다. 황태자 리하르트가 죽으면 오필리아는 그가 죽는 시점으로 반드시 회귀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횟수에 상관없이, 그가 살아남을 때까지! “회귀합니다! 전하가 안 죽을 때까지요!” “안다.” “…네?” “그대처럼 나 역시 회귀하고 있으니까.” 야… 설마 너도? 야, 나도. 놀랍게도 리하르트 역시 반복되는 회귀를 겪고 있었는데… 하지만 리하르트는 살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 “왜 그냥 가만히 계셨던 거냐고요!” “지쳤다.” 이 망할 황태자가 뭐라는 거야?! 난 죽고 싶지 않다고! 오필리아는 리하르트의 손을 덥석 잡았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우리 같이 이 빌어 처먹을 회귀가 뭐든 끝내 봅시다.” 어떻게든 살아남고 싶은 오필리아, 그녀는 리하르트와 함께 무한회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완결 · 총 153화 · 3화 무료
회귀 후, 다시 마주친 미친 살인귀 벨로크 대공. 나도 모르게 그를 도와주고 말았다. 그런데 그가 날 찾는다는 말에 아연실색하고 마는데… ‘날 죽이려는 거겠지?’ 내가 왜 그를 도와줬을까! 이렇게 후회하게 될 것을. “살….” “네 덕에 목숨을 구했으니 보상을 해야겠지.” 으, 응? “내가 네 아빠가 되면 되겠군.” 방금, 뭔가 이상한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오늘부터 우린 가족이다.” 거슬리는 건 다 죽이기로 유명한 미친 살인귀이자, 미래에 반역을 일으키는 악당인 그가, 내 가족이 되어주겠다고? 나 이거 기뻐해야 해, 울어야 해?
[로맨스판타지] 중세물 · 빙의 · 계약관계,결혼 · 동거물
완결 · 총 160화 · 3화 무료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신분차이,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능력녀, 사이다녀, 계략녀,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털털녀,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 본 도서는 2019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에서 교정·교열을 다시 진행한 개정판입니다. 숙부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죽는 엑스트라 엘로이즈에게 빙의했다. 데드 플래그부터 피해야 해! 때마침 눈에 띈 구인 광고! [일하실 분 : 고수익 보장] 일단 면접만 보러 갔을 뿐인데……. “그럼 할 줄 아는게 뭐지?” “아무 것도 못하는데요.” “좋아, 합격.” 피하려던 남자 주인공의 손아귀로 데굴데굴 굴러 들어가 버렸다? 더 얽히기 전에 발이라도 빼 보려고 했으나…… “반역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네? 지금 뭐라고…….” “이런. 비밀인데 말해 버렸군. 그리고 그댄 들어 버렸고. 이를 어쩐다?” 전혀 곤란한 기색이 아닌데? 아니, 그전에 잠깐! 칼은 왜 만지는 건데! “아, 참. 그런데 엘로이즈 양. 방금 뭐라고 했지? 계약, 안 한다고 했던가?” “해, 해야죠! 해야죠! 목숨 걸고 열심히 해야죠! 뭐든 시켜만 주세요!” 씩씩한 엘로이즈의 대답에 데인이 씩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엘로이즈는 등골이 서늘해졌다. 왠지 뭔가 잘못된 것만 같았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차원이동 · 회귀,타임슬립 · 대형견남 · 쾌활발랄녀
연재 · 총 169화 · 5화 무료
고용주 황제가 날 시한부라고 오해한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지? 다 들었다.” “정말 괜찮겠나? 그렇게 피를 많이 토했는데.” 사실대로 말하지 못해 끙끙 앓고 있는데, 소꿉친구 녀석은 황제의 걱정을 부추긴다. “피를 토할 때마다 이걸 먹여 주시면 됩니다.” “특히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 점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환경이 극심하게 변하거나 압박감을 느끼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각별하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 너 왜 자꾸 그런 소릴 해! 소리치고 싶은데, 차마 그러지도 못하고 소꿉친구의 꿍꿍이가 뭘까 생각하는데 뜻밖의 핑크빛 기류가 느껴진다. 비주얼 최강의 남남 커플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에 나는 내적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나는 에블린 네가 너무 좋아. 세상에서 제일 좋아. 사랑스러운 에블린.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에블린.” “이제는 그대의 마음을 모르는 척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대는 어떻지? 이제 솔직해질 생각이 있나?”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당신들, 설마 날 좋아하는 거였어?
[로맨스판타지] 이야기중심 · 차원이동 · 계약관계,결혼 · 선결혼후연애 · 걸크러시
완결 · 총 85화 · 4화 무료
병약한 귀족 아가씨 알리시아 볼턴의 몸에 빙의했다! 그러나 결혼이 예정된 남자의 정체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했고, 나는 약혼에서 탈주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른 이 세상에서 결혼이란 멸망 각이다. 나는 절대로 그 누구와도 엮이지 않고 조용히 살면서, 일분일초라도 빨리 이 몸에서 탈출할 작정이다. 하지만 약혼자를 걷어차자마자 귀족 가문의 여식에서 부엌데기 하녀로 전락했고, 이세계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은데……. “그땐 네 반쪽짜리 마녀 목숨도 함께 가져갈 거다.” 이세계의 흑막과 관련 있는 무뚝뚝한 악마도, “그자의 영혼은 내 것이다.” 교회의 편인 듯하지만 또 다른 흑막이 아닌가 싶은 난폭한 성기사도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언제는 나더러 여자 같지도 않다더니? 난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존버하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라고! 《빙의했더니 약혼자가 해충이라 약을 치려고 합니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오해 · 삼각관계 · 피폐물 · 복수
연재 · 총 95화 · 3화 무료
사람을 믿은 대가는 가혹했다. “살려 달라고 빌어 봐.” 한 손에 가녀린 목을 움켜쥐고 있는 그가 살짝 미소를 지었다. 제인은 절벽 끝에서 제 목숨줄을 잡고 있는 단단한 팔을 붙들고 감히 발버둥도 치지 못했다. “살…려…주…세요….” 겨우 다섯 음절을 뱉는 동안, 흰 피부가 붉게 물들었다. 만족스러운 얼굴을 한 그는 팽개치듯 제인의 목을 놓아주었다. 바닥에 너절하게 쓰러진 제인이 콜록대며 연신 기침을 해 댔다. “내일은 꽃놀이를 갈까.” 그가 천천히 다가와 제인의 등을 쓸었다. 다정한 미소. 다정한 눈빛. 다정한 말투. 그는 잔인한 면모를 보여 준 다음엔 늘 다정함을 흉내 냈다. 늘 곁을 지켜 주던 따뜻한 이가 그리워 눈물이 났다. 그는 이미 죽은 사람이었는데도. 《까마귀 죽이기》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궁정물 · 애잔물 · 차원이동 · 재회물
연재 · 총 33화 · 3화 무료
대한민국의 평범한 회사원 혜경은 권태기에 접어든 남친과 다투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다. 눈을 떠 보니 남자친구와 함께 `아르갈`이라는 처음 보는 나라에 차원이동해 있는 혜경. 그곳에서 만난 아르갈의 국왕 헨델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음을 간파한 혜경은 반역죄로 잡혀간 남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헨델을 유혹하지만, 거꾸로 자신이 유혹을 당하는 꼴이 되고 만다. “나와 결혼해. 그러면 그를 풀어주지.” 낯선 곳임에도 아르갈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건 왜일까. 처음 만났음에도 헨델에게 알 수 없는 그리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헨델은 자꾸만 혜경을 원래 알고 있었다는 듯 굴고, 그의 다정한 배려와 열정적인 구애에 혜경의 마음은 점점 움직이고 만다. 운명처럼 시간과 차원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
[로맨스판타지] 초월적존재 · 친구→연인 · 후회남 · 외유내강 · 짝사랑녀
완결 · 총 153화 · 5화 무료
짝사랑하는 선배의 졸업식 날, 스칼렛은 마음을 고백했다. “좋아해요. 선배.” 이종족 혼혈인 자신을 차별하지 않는 모습에, 다른 사람들이 비난하는 저를 감싸주는 그 다정함에 사랑에 빠졌는데. 고백에 대한 거절마저 너무 다정해 눈물이 났다. 그럼에도 이제 외사랑의 끝을 인정하고, 그의 행복을 빌어 주려 했는데. “어제 플로이드 슈나이더 학생이 동아리방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거짓말, 거짓말이죠? 그럴 리 없어요! 플로이드 선배가 왜요?” “일단 치안대로 같이 가 주셔야겠습니다.” 플로이드 선배가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살해 용의자로 스칼렛이 지목되는데. * * * “스칼렛이라고 했지? 만나서 반갑다.” 시간을 거슬러 다시 만나게 된 플로이드와 멘토-멘티 관계로 엮이게 되고. ‘이번에는 그를 지키겠어!’ 그렇게 다짐한 것이 무색하게 스칼렛이 가장 조심해야 할 이는 플로이드였는데. “네가 검술에 진지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더 혹독하게 굴릴 거야.” 살려 줘요, 선배님!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왕족,귀족 · 직진남 · 외유내강
연재 · 총 108화 · 5화 무료
나는 새언니였다. 의붓동생이었던 리즐이 꼴 보기 싫어서 실컷 학대하다가 열아홉 살 때, 리즐이 황태자와 약혼을 한 것에 눈이 뒤집혀 독을 먹여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처형당하고 말았다. 리즐은 독을 먹었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았고 그 배후가 나인 것은 금방 밝혀졌다. 더불어 내가 리즐에게 부린 패악까지. 처형대의 칼날이 내 목에 떨어지기 전, 나는 그제야 내가 저지른 짓에 대해 후회하고 또 리즐에게 미안함을 가졌다. 어리석은 짓을 한 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였다. 내가 만약 다시 살아난다면, 지금 내가 느낀 후회와 미안함만큼 리즐을 아껴 주고 사랑해 주리라. 서슬 퍼렇던 처형대의 칼날이 내 목에 떨어지고 다시 눈을 뜨니, 나는 정확히 엄마가 펠트라인 후작과 재혼하기 며칠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나는 한없이 착했던 리즐에게 속죄하기 위해 착한 새언니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내 착한 동생 리즐이 뭔가… 이상하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코미디 · 왕족,귀족 · 계약관계,결혼 · 오해
연재 · 총 81화 · 5화 무료
상단을 운영하는 후작가의 영애로 평안한 나날을 보내던 알리오스 리엘. 어느 날 길을 가다 쓰러진 가련한 미남자를 구해 줬는데, “잠들기 전 나와 스친 건 그대인가?” “네, 그런데요?” “처음이야.” “예?” “스치는 것만으로 날 재우는 사람은. 그대가 처음이라고.” 남자의 마지막 문장을 듣는 순간, 전생의 기억이 되돌아왔다. 남자는 내가 읽었던 소설 속 여주와 남주를 통째로 파멸로 이끈 희대의 흑막, 카시아르 키센이었는데. 그건 내가 아니라 여주한테 해야 하는 말이잖아? 게다가 흑막을 재울 수 있는 건 여주만이 가졌던 능력이었다. 흑막은 원작의 여주에게 하듯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내가 대신 파멸 엔딩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주를 찾아나섰는데. “자네는 부고를 전달받지 못한 모양이군.” “부고라니요? 누구의.” 여주의 아버지인, 백작의 붉게 충혈된 눈을 마주한 순간, 나는 좋지 못한 직감에 등골이 서늘해졌다. “죽었네. 내 딸이.” 소설 속 여주가 죽었다. 내게 파멸로 가는 능력을 넘겨 주고서. *** 결국 흑막에게 붙잡혀 조건부 계약 결혼을 시작했는데, 내 능력만을 필요로 한다던 흑막의 행동이 수상쩍다. “이 정도로는 빨리 잠들기 어려울 것 같은데.” 카시아르 공작이 내 손을 잡아끌었다. 어느새 그는 내 손을 제 뺨에 댄 채로 날 나른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렇게 닿아 있어도 잠이 오지 않으니까.” 잠투정을 부리는 어린아이처럼 칭얼거리던 카시아르 공작의 입술이 내 손에 닿았다. 입술의 감촉만큼이나 부드러운 음성이 귓속으로 파고들었다. “재워 줘. 리엘.” 나, 이 흑막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파멸 엔딩을 피하기 위해 달아나는 대리 여주, 리엘과 그럴수록 집착하는 계략 흑막, 키센의 밀고 당기는 달달한 로맨스판타지.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궁정물 · 가상시대 · 삼각관계 · 존댓말남
연재 · 총 112화 · 3화 무료
교통사고로 사망했더니 새로운 세계에서 아잘레아라는 소녀로 환생했다. 그런데 평범한 판타지 세계인 줄 알았던 곳이, 내가 신나게 읽었던 로맨스 소설 〈붉은 장미〉 속이었다고? 고민은 잠깐이었다. 어차피 나는 배경에 불과한 엑스트라였다. 이왕 이렇게 된 것 금수저 인생으로 편하게 놀고 먹자!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자 주인공 하나가 내 앞에 뚝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거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른 남자 주인공까지 얽혔다?! “왜 피해요, 누나?” 한 명은 자꾸만 집착하는 성격 더러운 연하. “안녕, 숲 공주님.” 한 명은 내 최애, 부드럽고 신사적인 황태자. 남자 주인공들이 아무래도 이상한 것 같다! 저기요. 나 여자 주인공 아닌데, 왜 자꾸 나한테 관심 가지세요?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신분차이 · 빙의 · 다정남 · 다정녀
연재 · 총 102화 · 5화 무료
출근하기 싫어서 꿍얼거리다가 잠들었는데, 눈 떠 보니 다른 세상에 빙의했다. 주목받고 있기에 좋은 일인 줄 알았는데, 암시장에서 매매당하는 중이었다. 나를 사려는 변태를 보고 기겁했다. 신을 찾았더니 구세주가 짜잔 나타났다. 나의 구세주인 전하 곁이 안전할 거라는 빠른 판단의 결과, “저를 드리겠습니다!” 헛소리를 시전했다. “필요 없어.” 단호한 대답이 돌아왔다. 쥐구멍을 찾는 와중에 자비로운 구세주가 기회를 주었다. “무엇을 할 수 있지?” “상담이요!” 그는 의아해하면서도 나를 채용해 주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그런데. “너는 납치 및 감금이 취미인가.” 자꾸만 납치를 당했다. 게다가. “황태자비가 될 생각은 없나.”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나의 반려가 되어 줘.” 네?! 저기요? 저는 상담을 했을 뿐인데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완결 · 총 352화 · 20화 무료
대륙을 지배하던 마왕을 물리치고 용사들이 각각 새로운 나라를 건국한 지도 벌써 수백 년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마왕의 유적이 발견되고, 그를 노리는 외계 신의 신도들이 암약하는데… 신출내기 경비대원 소녀, 시에나 시몬스는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느닷없이 악신의 사제가 관련된 듯한 살인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신세가 된다. 더불어 아군이어야 할 마법조사관은 오리무중이다. 과연 범인을 잡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시체같은 무표정으로 시에나만은 챙기는 미스터리한 마법조사관 저스틴과 흔치 않은 체력과 눈썰미를 지닌 씩씩한 경비대원 시에나의 좌충우돌 판타지 미스터리 +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신화물 · 로맨틱 코미디 · 빙의 · 환생 · 친구→연인
연재 · 총 100화 · 4화 무료
[이 편지는 초대 황제 때 최초로 시작되어……(중략)……멸망할 것입니다.] 이상하다. 금수저 엑스트라 귀족 영애로 환생한 줄 알았는데 행운의 편지가 도착했다. 릴리아는 당연히 철저하게 무시했지만 그러자마자 제국에서는 멸망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 지진에 휘말린 어린 남매를 구해 냈는데... “내가 방금 구한 애가 악역이라고?” * * * “부부는 자기 전에 뽀뽀하는 거랬어!” "로, 로렐, 이건 놀이잖아. 그리고 뽀, 뽀뽀하면 결혼해야 해!" 뽀뽀랑 결혼이랑 무슨 상관이람. 별 생각 없이 젖살도 빠지지 않은 뺨에 쪽, 뽀뽀했다. "…릴리아, 이제 우리 결혼해?" “아니! 겨우 그런 거 가지고 결혼 하는 거 아냐. 자고로 결혼이라는 건 말이야….” “나, 날 갖고 놀았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그를 달래려 ‘혼인 서약서’라는 종이 위에 대충 서명했다. 어설픈 결혼 약속은 아이든의 메마른 마음속에 깊이 자리했다. 릴리아가 반쯤 잊어버렸을 때에도. “이제 결혼하자, 릴리아.” 그리고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며 수도로 되돌아온 아이든이 다시금 이 이야기를 꺼낼 때까지.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추리 · 초월적존재 · 기억상실 · 오해
연재 · 총 223화 · 10화 무료
여기는 어느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이다. 그리고 익명의 누군가, 그러니까 나는 에반젤린에게 빙의했다. 나는 이 세계를 알고 있다. ……있어야 했다. “경은, 일종의 변곡점입니다.” 빙의했다는 것만 기억할 뿐 그 무엇도 모르는 일개 소시민인 내가 무에 그리 대단하겠……. “다른 세계에서 태어나 이 세계로 영락한 존재이기에 벌어진 일입니다.” 응? 뭐라구요? 근데 센트레아 덴딜라이언 공작 각하, 너는 그걸 왜 알고 있어? “또 당신을 잃어버리고 싶진 않습니다. 제발. 한 번도 너무나도 많아요.” 저기요? 다 큰 남자가 밖에서 우는 거 아니에요! “나는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으니까. 그 악마에게 내 영혼을 팔아도 기쁘니까, 제발.” 센트레아는 웃고 있었다. 아니, 울고 있었나? 혹은 둘 다였나. 아무튼 엉망이었다. 맙소사! 이 세계는 어디로 가는 건가요?
[로맨스판타지] 중세물 · 로맨틱 · 계약관계,결혼 · 후회남 · 상처녀
완결 · 총 112화 · 3화 무료
“제가 임신했다니…… 다시 없을 헛소문이죠.” 악의적으로 음해하는 헛소리. 완벽한 레이디라 칭송받던 세티나 벨번이 누군지도 모를 남자의 아이를 뱄다니. 이건 모두 약혼자를 빼앗아 가려는 계모와 이복동생이 퍼트린 추문이다. 결국, 세티나는 파혼당하고 집안에서 내쫓길 위기에 내몰리는데……. “제겐 아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실존하는 아이를 이용하기엔 가엾고, 허상뿐인 아이라면 완벽하겠군요.” 존재만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짐승조차 숨죽이고 도망치게 하는 남자. 전장의 지배자. 엑시온 카스타윈 공작. 절망적인 상황에 마치 구원줄처럼 그가 계약 결혼을 제안해 온다. 복수하기 위해 공작과 결혼을 결심한 세티나. “그럼, 지금부터 저희는 뜨거운 연인 사이가 되어야겠군요. 식장에 들어서기도 전에 아기부터 생길 정도로 애정이 질질 흘러넘치는 사이가." 그런데, 이래도 되는 걸까? “결혼 후에는 울며 애원해도 놓아드리지 못한다고 경고하지 않았습니까.” 계약 결혼이라기엔 너무 농밀하지 않나요……?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군대 · 차원이동 · 천재 · 걸크러시
연재 · 총 106화 · 3화 무료
“이제 사람 죽이는 일은 때려치울 겁니다. 시골로 내려가서 텃밭이나 가꾸며 유유자적한 전원생활을 만끽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까 합니다.” 황제의 오른팔이자, 전장의 흰 매이자, 적국의 미친년으로 불리는 실로뎁은 책 빙의 며칠 만에 폭탄선언을 한다. 푹 찍혀 죽는 미래를 피하고자 한 선택이었으나 황제의 노여움만 사고 벨로아의 사절단으로 보내지게 되는데. 거기서 만난 황제 폐하의 전 썸남은 술수에 능하고 노출도 심하시다. 게다가 평소 곰처럼 굴던 부단장은 어느 순간 여우처럼 애교를 부리기 시작하는데……. “메리니츠, 출세하고 싶으냐?” “단장님께 잘 보이고 싶습니다.” 바랐던 것은 그저 가운데 끼어 등 터지는 죽음을 피하는 일뿐. 그런데 왜 자꾸 일이 복잡하게 얽혀드는 건지 모르겠다.
[로맨스판타지] 권선징악 · 회귀,타임슬립 · 왕족,귀족 · 복수 · 철벽남
연재 · 총 100화 · 3화 무료
구원자라 믿었던 남편 오로비안은 나를 배신했고, 끝내 목숨까지 취했다. 회귀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후 더는 그와 엮이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그럴수록 나에 대한 그의 집착은 심해졌다. 그때, 제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인사 에델이 오로비안 앞에서 내게 청혼했다.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전남편 앞에서 악역이 청혼했다》 * * * “잠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네?” “오늘 일을 보니 더는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수 없어서요. 저와 결혼해 주세요, 세레니티 영애. 영애를 에우로든 후작가로부터 지키고 싶습니다. 영애가 저를 사랑하지 않아도 상관없으니, 제게 영애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그를 처음 만난 날처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다. 세레니티는 잠시 그의 의중을 파악하려 애썼다. 그때,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이쪽을 쳐다보고 있는 오로비안의 모습이 보였다. 그의 두 눈은 놀라움을 넘어 경악으로 물들어 있었다.
[로맨스판타지] 성장물 · 위장연애 · 오해 · 선결혼후연애 · 순정남
연재 · 총 120화 · 5화 무료
“나랑 결혼해.” 레오트의 갑작스러운 제안. “나는 황녀와의 결혼을 거절할 명분이 필요해. 그리고 너는 기사단에 남을 명분이 필요하지.” 테르뉘스는 혼란스러웠다. “제대로 해낸다면 인정해 줄게. 네가 마법사로서 성장할 때까지 아무 말 않고 기다려 주지.” 예고 없이 시작된 연극이었다. 《테르뉘스》 #선결혼후연애 #위장결혼 #초반오해물 #마법사여주 #기사남주 #순정남 #성장물 #정통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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