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맨스] 일상 · 잔잔물 · 현대물 · 기억상실 · 재회물
완결 · 총 51화 · 4화 무료
서란은 부모님 집의 다락을 정리하던 중에 오래된 오르골을 발견한다. 오르골을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누군가에게 선물 받았다는 걸 떠올리지만, 그게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시운은 옷장 깊숙한 곳에서 회중시계 하나를 발견한다. 조부의 유품이라는 건 기억나지만, 조부가 들려준 시계에 얽힌 이야기가 기억나지 않는다. 오르골의 태엽이 감기고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순간 회중시계가 돌아간다.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판타지 · 계약관계,결혼
완결 · 총 150화 · 20화 무료
초월은 평범한 대학생이었으나 비밀스러운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서 사신으로 취업을 하게 되고 첫 임무 중에서 만난 같은 백연과 깊이 얽히게 되어 그를 살리기 위해서 사신의 힘을 나누어주는 계약을 하게 되는데! 꽃잎이 흩날리는 거리에서 처음 만나게 된 이들의 사랑 이야기. 댓글과 관심작품 등록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현대로맨스] 로맨틱 · 중세물 · 뱀파이어
연재 · 총 5화 · 5화 무료
여느 때처럼 허리 빠지게 일하고 돌아온 날, 난생 처음 보는 불청객과 함께 한 장의 편지가 제이드의 문앞에 도착한다. '귀하의 윈터 명문 아카데미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신청도 하지 않은 학교에 입학이라니? 게다가, 그 학교가 사실은 뱀파이어들의 주둔지라니? 20년 인생 최대의 난관에 부딪힌 제이드 시에라.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 사이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시대물 · 계약관계,결혼
완결 · 총 117화 · 26화 무료
“행복해지시오, 마가렛. 사랑이란 내가 그대에게 준 것만큼 차갑지 않소. 그대는 아직 어리니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사랑할 시간이 있소. 충분히 행복해질 시간이 있음을, 잊지 마시오.” 다이브 백작가의 둘째 딸 마가렛. 원하지 않았던 시듀르켄 백작과의 결혼, 그리고 사랑이 없던 결혼생활. 6개월 후 미망인이 된 그녀에게 남겨진 것은 남편의 숨겨진 아들이었다. 그녀 앞에 펼쳐진 삶이 어린 나이의 그녀가 감당하기엔 너무 벅차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가렛은 그녀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도대체……, 당신은 뭐 하는 사람이에요?” 두 번째 같은 질문에도, 테일렛은 전혀 원하는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괜찮아, 마가렛. 지금의 나는 당신에게 위험하지 않아.” ‘진실일지 거짓일지 판단내리기 힘들게 하는 태도에, 행동에, 말투에. 종잡을 수 없는 사람.’ “마가렛. 너무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마. 이래 봬도 내가 좋은 사람일지 어떻게 알아? 진짜 음흉한 사람은 얼핏 보기에 믿음직하지만, 의도가 있는 사람이야. 나도 의도는 있지만, 순수하지. 나는 정말 미치도록…….”
[로맨스판타지] 개그물 · 성장
완결 · 총 77화 · 7화 무료
"눈이 마주치고 3초 이내에 서로에 대한 호감도가 판가름 난다는 첫인상의 법칙. 갓 출판사에 입사한 사회 초년생, 문아정이 어딘가 미스터리한 사수, 유지호를 만났다! 아정은 입사 첫날부터 자꾸만 설레게 만드는 다정한 사수 유 대리에게 끌리지만, 우연히 마주한 그의 낯선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확신할 수 없게 되는데. “앞으론 안 할게요, 거짓말.” 담담하게 흘러나온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힘이 있었다. 그가 마주 보며 약속하듯 또 한 번 입술을 열었다.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말하고,” “…….” “안고 싶으면 안고 싶다고 말할게요.” 비밀스럽게 속삭인다. 온통 그 하나로 가득 찬 공간 안에서 아정을 옴짝달싹도 못하게 만들던 시선이 서서히 틀어져 내려오기 시작했다. 조금씩 좁혀 오는 건 그와의 거리도 함께였다. 스치는 자리마다 뜨거워진다. “……지금은, 키스.” 쏟아져 내리는 숨결은 어느새 입술 위다. “하고 싶어.” 낮과 밤이 다른 이 남자에게 아정은 과연 넘어가지 않을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차원이동 · 첫사랑
완결 · 총 146화 · 8화 무료
"내가 생각했던 어른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씹다 버린 껌처럼 재미없는 내 인생에 기적처럼 나타난 너. “차해경 씨 맞죠?” 아니라고 하고 싶었지. “결혼이 그렇게 중요한가.” 그러니까, 그거 하면 사는 게 좀 재밌어지려나, 그뿐이었어. “지금 어디야?” 고작 내 말 한마디에 넌 어쩜 그리도 필사적으로 내게 달려왔는지. “좋아해. 좀 됐어. 당신은 몰랐겠지만.” 여덟 살이나 어린 네가 남자로 느껴지다니 나 진짜 미친 거지? 희수야. 세상 모든 게 맛없게 느껴지던 어른 여자가 세상 어떤 맛도 느낄 수 없는 어린 남자를 만났을 때. ‘섹스는요? 해도 되나요?’ 어른의 맛."
[현대로맨스] 고전물 · 판타지 · 운명
완결 · 총 88화 · 8화 무료
효시가 천공을 가르며 시위를 떠나는 순간, 예언의 여인을 사이에 둔 핏빛 전쟁의 막이 오른다. 천하를 이루는 세 나라 천려국, 연려국, 수려국. 이 삼국의 하늘이 진동하고 땅이 울리던 날, 대륙 전체를 혼란에 빠트린 무녀의 소리가 있었으니, 이는 사내의 야심을 흉포하게 자극하여 많은 이의 피를 불러올 파멸의 예언임이 분명하였다. 수려국 왕가에서 태어난 딸이 열여덟 되는 해, 그녀를 취한 자는 천하 통일의 초석이 되니, 그 배를 빌어 낳은 아들은 삼국의 주인이 되리라. 이로부터 18년 후, 대륙이 일제히 소동한다. 천려국과 연려국, 이 두 나라의 왕자들이 수려국 왕의 하나뿐인 딸 류향, 그녀를 차지하고자 오랫동안 숨겨 온 제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므로. 하지만 이 소용돌이 속에 당당히 들어온 이들 중 그녀의 모든 걸 사로잡을 운명의 사내는 오직 한 사람뿐이었다…….
[현대로맨스] 드라마 · 가상현실
완결 · 총 24화 · 24화 무료
"저는 그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나와 '같지 않은' 그를." 멀지 않은 어느 미래, 사람이 아닌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이 아닌 사람을 원하게 되다. 그녀, 구속복에 묶인 채로 하얀 방안에서 눈을 뜬다. 그녀에게 마주선 담당박사는 그녀에게 묻는다. "절 기억하나요?" 그녀가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는 건. 그녀의 사랑, '시스'. 그녀와 전혀 '다른' 그를 이렇게나 간절하게 사랑하게 된 것은 그녀에게 행운, 아니 불행이었을까. "말할 기분이 드나요?" 박사가 묻는다. 그리고 그녀는 이윽고 떠올린다. 사랑했던, 미워했던 그들을.
[로맨스판타지]
완결 · 총 128화 · 8화 무료
"“백작 가문에 시종으로 들어가. 그에 대해 낱낱이 조사해.” “시녀가 아니라 시종으로요? 전 여자인데요?” “남장을 하면 돼.” 왕가의 스파이 린지 아즈벨. 실종된 지 12년 만에 돌아온 백작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시종으로 잠입하다. “앞으로 계속 나랑 붙어 다닐 텐데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일하기 편하지 않겠어?” 백작은 다정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그 눈빛은 너무나도 소중한 대상을 향한 것과 같아서, 그녀는 순간 자신이 그의 애인이 된 것만 같은 착각을 느꼈다. 진정해라, 린지. 이 사람은 감시해야 하는 대상이야! “떠날 생각하지 마, 린지안 군.” “…….” “도망가면 잡으러 갈 거야.” 휘안은 린지의 턱을 잡고 장난스럽게 흔들었다. “농담 아니야. 어차피 나한테 잡혀 올 테니 애초부터 도망 안 가는 게 현명할 거야.” “그, 그게 무슨 협박이십니까!” 장난인 듯 아닌 듯한 말에 그녀가 항변하자 휘안은 아무렇지도 않게 웃음을 지었다. 린지는 마음 한편이 굉장히 켕기는 것을 외면하며 애써 태연한 척했다. “앞으로도 계속 내 시종으로 있어 줘. 알겠지?”"
[현대로맨스] 로맨틱 · 판타지 · 운명
연재 · 총 5화 · 5화 무료
황녀가 아름답지 못하다면 제국의 수치다. 리스벨티아 제국의 황녀는 아름다워야 하는 절대 공식. 어린 레시아는 외모로 극찬을 받지만 사춘기에 역변으로 추녀가 되버리고 만다. 갑자기 180도 변해버린 환경과 자신의 모습에 레시아는 방에서 나오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레시아는 최고의 미인으로 기록된 황녀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순간, 다시 뒤바뀐 운명이 시작된다.
[로맨스판타지] 고전물 · 시대물 · 운명
완결 · 총 88화 · 8화 무료
뜻하지 않은 정혼을 피하기 위해 몰래 궁을 뛰쳐나온 서진국의 공주, 이유. 우연히 마주한 마차의 문을 연 순간 그녀의 삶은 뒤바뀌기 시작했다. “손이 많이 가는 여인이군.” “지금 구해 주고 구박하는 겁니까?” 몰락한 가문의 복수를 꿈꾸는 의적 백월단(白月團)의 단주, 운휘. 모든 감정을 버리고 살아왔건만 어느새 눈은 그녀를 좇고 있었다. “네가 나를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지금, 무슨 말을…….” “네가 나를 보는 것이 좋다.” 황제에 맞서려는 그의 곁에 서기로 한 이유, 그녀를 공주가 아닌 여인으로 마음에 담은 운휘. 두 사람 사이에 부는 거센 바람의 이유는?
[현대로맨스] 드라마 · 로맨틱 · 판타지
완결 · 총 20화 · 20화 무료
삼청동 모퉁이에 있는 까페 레드머그에 새로온 바리스타 제프. 180이 넘는 키에 순정만화같은 외모, 최상급 커피 실력으로 여심을 잡는 그는 사실 요정 세계의 금기를 깨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안(安)......그의 정체를 모르는 채 늪처럼 그에게 빠져드는 화(華)...... 사랑했던 요정과 사랑하게 된 인간 사이에서 갈등하는 안은 결국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로맨스판타지] 개그물 · 현대물 · 환생
완결 · 총 109화 · 9화 무료
오로지 독립운동가 ‘ 비각 김도훈’만을 바라보며 역사 덕후로 살아온 영순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당신, 내가 보이나?” “아저씨, 정체가 뭐야?” “김도훈이오. 경성 출신, 김도훈.” 1943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가 2016년, 박물관으로 변한 자신의 집에 홀연히 모습을 드러낸 도훈. 그런 그를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단 한 사람, 영순. “그래서, 실제로 만나 보니 많이 다른가?” “……글쎄요.” “지금은 나 안 좋아해?” “됐거든요!” 거듭되는 두 사람만의 비밀스럽고도 신비한 만남,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은……?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아니 알콩달콩 로맨스!
[현대로맨스] 중세물 · 판타지 · 운명
완결 · 총 115화 · 10화 무료
“여기서 몸을 팔 바에야, 공작이 되어라.” 어머니를 잃고서야 처음 만나게 된 아버지. 코르티잔의 딸에서 하루아침에 공작가의 양녀로 귀족의 신분이 된 라시아 클레이만 샤펜은 중립국 알트라의 귀족학교 페드윈에 입학하며 자신의 인생을 바꿀 바람을 맞이하게 된다. 한없이 다정한 선배, 비밀을 간직한 동급생, 사막의 황제, 충실한 호위무사, 수많은 인연들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꿋꿋함으로 라시아는 단 하나의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데…….
[현대로맨스] 현대물 · 판타지 · 재회물
완결 · 총 60화 · 5화 무료
기백 개의 방계(傍系)를 거느리고 그 위에 군림하며, 누구의 반대도 허락되지 않는 무소불위의 첸 가문. 그곳의 수장이자 붉은 정원의 주인, 첸. 「왜 이곳으로 왔느냐, 물었던가?」 적갈색 눈동자가 더욱 붉어졌다. 더없이 진지한 얼굴이 후명을 마주하였다. 「나는 네가 언제나 그리웠다. 그것이 내가 여기, 네 앞에 서 있는 이유이다.」 지난밤 꿈속에서 보았던 남자. 모든 것이 꿈인 듯하여 후명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진실로 그를 만난 적이 있을까? 또로롱, 또로롱. 바람결을 따라 맑은 새소리가 울리었다. 짜릿한 소름이 등줄기를 훑었다. 봉인된 기억은 하나씩, 하나씩 이미 그녀를 찾아오기 시작했다. ▶잠깐 맛보기 “첸 공께서는 성혼을 하지 않으셨나요?” 문득 후명의 어머니가 물었다. 이유를 묻는 첸의 시선이 어머니에게 향했다. “저희 딸아이는 곧 결혼할 것 같습니다.” 대처 나선 김에 후명의 결혼으로 화제를 돌렸다. 후명의 손에서 젓가락이 주륵 미끄러졌다. “그게, 아니라…….” 머뭇거리는 후명의 말 사이로 첸이 끼어들었다. 첸 또한 식사 내내 말이 없던 차였으니. “본가의 허락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네? 하지만 아들이 없는 방계는 더 이상 첸 가문과는 인연이 없는 것이 아닌가요?” 어머니가 놀라 물었다. 그럴 수밖에. “제 딸아이도 마음이 있는 눈치이고.” 「그와 결혼하고 싶은 건가?」 갑자기 튀어나온 중국어에 훈훈하던 식탁이 어느새 써늘해졌다. 붉은 눈동자가 비수처럼 날카로운 빛을 내었다. 무엇 하나 아쉬울 것 없는 이. 짧은 시간, 붉은 눈동자로 씁쓸함이 스쳤다. 그의 밤은 지독하게 길고 지독하게 고독하였으나 기다림에 대한 화답은 없나니. 첸이 강건한 투로 말하였다. 「나는 허락하지 않는다. 나의 밤은 여전히 길고, 나의 기다림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로맨스판타지] 학원 · 순애보 ·
연재 · 총 1화 · 1화 무료
어릴적부터 바다의 엄마는 특수능력을 가진 4명의 학생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바다는 엄마가 만든 소설 속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는데, 어느 날 서재에서 같은 제목의 책을 보게 되었고 바다는 그것을 펼쳤다. 그 순간 무언가가 밖으로 나오는 듯한 빛이 났고 그걸 본 바다는 기절하여 응급실에 실려가게 되는데.. 그때 같은 시각 같은 병원으로 온 응급환자가 3명 더 있었다.
[로맨스판타지] 순애보 · 중세물 · 신화물
연재 · 총 15화 · 15화 무료
[누가 그대를 이리 서럽게 울렸습니까?] 괜찮다 고개를 저었다. 그러다 채 수습하지 못 한 눈물 한 방울이 뚝 떨어지고 만다. 어찌 이리 눈물이 많은지. 울고 싶지 않은데 자꾸 눈물이 나 그게 예령을 더 서럽게 만들었다. [우세요. 차라리 울고 푸세요 예령.] 소공자는 또 왜 이리 다정한지 모르겠다. 간신히 삭혔던 눈물샘이 다시 터진 듯 주륵 흘렀다.
[현대로맨스] 순애보 · · 운명
연재 · 총 10화 · 10화 무료
"과연 나에게도 영혼이라는 게 있을까요...?" 평범한 음대생 청년 원태양. 어느 날, 자신이 장기기증을 위해 탄생된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사망 후 냉동되었다가 24년만에 깨어난 여자 정 달. 24년 전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와 똑같이 생긴 남자를 만나다. 복제인간 남자, 냉동인간 여자의 사랑. 비극적인 운명 속, 사랑의 숭고함과 인간의 존엄성을 그릴 SF 로맨스 <나를 불러줘> / 작가 이메일 callme2018official@gmail.com
[로맨스판타지] 계약관계,결혼 · 동거물 · 키잡
완결 · 총 116화 · 10화 무료
"난 한 번 노린 사냥감은 놓치지 않아. 하지만 겁낼 필요는 없어. 널 죽이려는 게 아니라 그냥 가지려는 거니까." - 세상 무서울 것이 없었던 남자 수혁은 제 본능도 모른 채 아름다운 날개만 퍼덕이는 까마귀 해인을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중세물 · 원나잇 · 재회물 · 운명
완결 · 총 95화 · 10화 무료
[먹튀녀와 집착남의 환장 콜라보] 스무 살 생일을 일주일 앞둔 다프네에게 갑자기 정혼자가 생겨버렸다. 상대는 나이가 두 배나 차이 나는 걸로도 모자라 당당하게 순결한 귀족 처녀를 원한다고 말하는 최악의 변태. 결혼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자, 좌절한 다프네는 술에 취해 방바닥을 뒹굴다가 문득 기막힌 방법을 떠올린다. “내...가 순결하지만 않으면 되는 거잖아.” 집 밖으로 나가서 처음 만나는 남자와 무조건 자 버리겠다고 결심하지만, 그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이놈의 동네는 어째서 멀쩡한 놈이 한 명도 없는 거냐고! 그때, 다프네 앞에 기적처럼 하늘에서 남자가 떨어지는데. “지금 나랑 자요.” “원하는 건 뭐든지 해준다고 했잖아요.” 황제의 사생아 던스탄과 귀여운 여인 다프네의 알콩달콩 밀고 당기는 러브스토리. [먹튀녀/집착남/동정남/당돌한여주한테잡아먹히는남주/그러니까맹세는함부로하는게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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