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L] 현대물 · 느와르 · 소유욕,독점욕 · 원나잇 · 순정남
연재 · 총 26화 · 26화 무료
"우리 용이는 내가 무서운거야?" 놀리는 말투에 용은 순간 울컥했다. "아니라고.. 했잖아." 그러나 목소리는 살짝 떨리며 나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진이 끌고 나오는 대로 순순히 참혹한 비명이 들려오는 공간으로부터 빠져나오고 있는 것이 용이 겁먹었다는 걸 증명해주고 있었다. "하, 난 네 이런 점이 정말 맘에 든단 말이지.." ".....?" 용이 고개를 올려 자신의 어깨를 보호 하듯 감싸안은 우진을 바라봤다. 무슨 소리냐는 듯이. 우진은 기분 좋은 듯 용을 보고 웃으며 말을 했다. "날 엄청나게 무서워 하면서도 나한테 끝까지 반말 한 다는 점이."
[판타지BL] 서양풍 · 인외존재 · 황제공 · 다정공 · 명랑수
완결 · 총 100화 · 3화 무료
전쟁을 승리로 이끌 `블루 사파이어`가 도난 당했다. ``설마 지금 사파이어를… 잃어버렸다고 했습니까?`` ``네가 찾아와야겠다. 하렌.`` 용병 단원의 실수로 `블루 사파이어`를 되찾는 임무에 투입된 하렌. 냉혈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레스 닉 아틀란`이 있는 궁에 잠입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그 냉혈하고 잔혹하기 짝이 없다는 황제랑 지금 눈앞의 남자가 같은 사람이라고? ``색을 발하니 렌의 눈동자와 닮았어. 어때, 경에게 줄까?`` ``하아…….`` ``렌… 지금… 도와주길 바라는 것이지?`` 그 냉혈한 황제가 사실은 애견인이었다? 수인 하렌과 냉혈 황제 레스의 얽히기 시작한 운명. 서로를 속고 속이며 과연 `블루 사파이어`를 차지하는 것은 누가 될까?
[판타지BL] 달달물 · 인외존재 · 차원이동 · 다정공 · 순진수
완결 · 총 131화 · 3화 무료
*본 작품은 특정 캐릭터의 트라우마를 다룬 에피소드에 자살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프롤로그는 1인칭, 이후 본편은 3인칭으로 진행됩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품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인생의 절반가량을 병원에서 보내고 오랜 투병 끝에 20살 겨울 생을 마감한 김현서. 죽는 순간까지 가능하다면 가늘고 길게, 평범하게 살아 보고 싶다는 바람이 강해서였을까? 눈 떠 보니 인기 로맨스 판타지 소설 <숲의 마법사> 속 엑스트라 마을 사람 A 정도로 추정되는 인물에 빙의해 버렸다. 그럼 엑스트라답게 마을 사람 B, C, D들과 가늘고 긴 평범한 삶을 살면 될 텐데, 어째서인지 <숲의 마법사>의 서브 남주 바이스 카르젠에게 주워지고, 그에게 극진한 보호를 받게 되는데…… [카르젠 님은 저한테 왜 이렇게까지 잘해 주세요?] 그의 과한 친절은 귀족으로서 순수하게 베푸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일까?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 걸까? *** 소원을 떠올린 순간 바로 또 유성이 떨어졌다. 이비는 재빨리 소원을 빌었다. ‘이 세계에서 무사히 취직하게 해 주세요.’ 소원을 빌자마자 또 다른 유성이 떨어졌다. ‘카르젠에게 은혜 갚게 적당히 많이 벌게 해 주세요.’ 이번엔 두 개의 유성이 동시에 떨어졌지만, 어쩐지 이비는 소원을 빌 수 없었다. 빌고 싶은 소원은 있는데, 아직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비는 슬쩍 고개를 돌려 카르젠을 올려다봤다. 언제부터인지 그도 하늘을 보며 걷고 있었다. 시선을 느꼈는지 카르젠이 살짝 고개 숙이며 눈을 맞춘 순간, 이비는 제 소원을 정의했다. ‘내가 여기에 더 머물 이유가 없어서 카르젠의 저택을 떠난 후에도 가능하다면… 흐억!’ “이비!”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고꾸라질 뻔한 이비의 허리를 그가 잽싸게 받쳤다. 다행히 넘어지지 않았지만, 얼떨결에 뒤로 반쯤 드러누운 자세로 카르젠을 올려다보게 된 이비의 눈이 커졌다. 아름다운 카르젠의 뒤로 무수히 많은 유성우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놀라 그대로 굳어 있으니 바람에 흘러내린 그의 머리카락이 이비의 뺨을 간질였다. “이비, 괜찮아?” 걱정스런 물음에 멍하니 카르젠을 바라보던 이비가 겨우 정신 차리고 끄덕였다. 부축받아 카르젠과 마주 서게 된 이비는 그를 올려다보며 홀린 듯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넘겨주었다. 이비의 손길에 카르젠은 놀란 기색 없이 허리를 살짝 숙이며 괜찮아서 다행이라고 미소 지었다. 어깨너머로 머리카락을 쓸어 넘겨준 이비는 쏟아지는 유성우보다 카르젠의 눈을 마주 보며 소원을 마저 빌었다. ‘…가능하다면 카르젠과 친구가 되고 싶어요.’
[현대BL] 현대물 · 기억상실 · 조직,암흑가 · 후회공 · 미인수
연재 · 총 93화 · 4화 무료
자신이 그리 애타게 찾던 최이건, 그였다. 하지만 나를 보는 서릿발처럼 차가운 그의 눈빛에 입술이 얼어붙어 버렸던 것 같다. “……하아. 너, 더러워.” “……!” “나한테 반응하는 네가…… 정말 소름 끼쳐.” 결코 호의적이지 않은 멸시하는 말투. 그 건들건들한 말 하나하나에 남아 있던 버팀목이 무너졌다. 난 형의 심장이라고 했잖아? 그런데 왜… 그렇게 아픈 말로 내게 상처를 주려는 거야? 속눈썹을 파르르 떨며 태하는 슬픈 눈으로 이건을 응시하며 말했다. “형이 나를 잊어버리면…… 안 되는 거잖아?” 애절하게 흐르고 있던 기억이 멈췄다. 그의 차가운 공기는 모든 추억을 새까맣게 불태웠다. 아무리 기다리고, 미련해도… 한번 떠나버린 그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지긋지긋하게 한결같은 마음은 늘 제자리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 그가 떠난 그 날부터…… 계속 질리지도 않게. Day after day…….
[판타지BL] 개그물 · 복흑,계략공 · 미인공 · 떡대수 · 허당수
완결 · 총 123화 · 3화 무료
“자, 네 의지로 키스해. 그다음은 내가 이끌어 줄 테니까.” 키스. 그 단어의 자극이 너무 강했다. 카오스의 입술만 눈에 가득 들어왔다. 이끌어 준다니. 어떻게. 지윤이 혀끝으로 바짝 마른 입술을 슬쩍 핥았다. “시간이 가고 있어.” 재촉하는 말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곤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밀어 입술을 겹쳤다. 말캉한 입술을 맞댄 채 가만히 숨을 멈추자, 남자가 쿡쿡 웃었다. “숨 쉬어.” 작은 속삭임에 입술이 간질간질했다. 커다란 손이 뒷머리를 단단히 붙잡는 게 느껴졌다. “읏…….” 축축하고 물컹한 것이 지윤의 입술을 천천히 더듬었다.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이상했다. 저도 모르게 입을 꾹 다물어 버리자, 카오스가 입술 위에 속삭였다. “입 벌려.” 각종 무술과 단련된 몸을 살려 취업을 하고자 하던 현지윤은 번번히 낙방하다가 우연히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된다. “이건 히어로 표준 계약서입니다. 한번 읽어 보십시오.” 억 대 연봉의 히어로, 마법청년의 `어스`를. 하지만 5원소의 마법청년 중에 가장 존재감도 인기도 낮은 어스였다. -얹혀 가는 어스. -월급 도둑. -이럴 거면 마법청년 4원소 해라. ‘아, 진짜 퇴사하고 싶다.’ 하지만 매력적이고 기묘한 빌런 `카오스`를 만나게 되면서 지윤의 히어로 라이프의 변곡점이 찾아온다...!
[현대BL] 현대물 · 잔잔물 · 재회물 · 다정공 · 미인수
연재 · 총 13화 · 13화 무료
일본여행 중 진영은 잘생긴 외모와 상반되는 추레한 모습의 현진을 만나 끌리게 되고 함께 동행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현진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반면 현진은 아픈 몸을 이끌고 계획된 여행을 강행한다. 그곳에서 어리버리한 길치 진영을 귀찮아하면서도 도와주게 되고 동행하게 된다. 여행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설렘과 용기. 이 여행이 끝나면 다시 현생에 치여 표현하지 못하겠지. 그래도 말하고 싶어. 사랑해. 채워도 채워도 부족할 만큼. 여행 후, 과거에 얽힌 인연들이 현진의 공간으로 스며들어온다.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특별하고 진한 이야기 #장편#애달#과거#현대#입체적#다인원#다공다수#미인수#상처수#착하공#유부남공#집착공 Illustrated by 연필향나무 현진의 아빠 윤성과 진현의 이야기<공간> 연재중
[판타지BL] 판타지물 · 서양풍 · 달달물 · 첫사랑 · 집착공
연재 · 총 18화 · 18화 무료
태어나서부터 귀신을 보는 정가온. 그 이상한 영 능력 때문에 11년째 왕따를 당하고 있다. 괴롭힘으로 주늑들지 않는 그이지만 날마다 심해지는 괴롭힘 때문에 결국. 계단에서 밀쳐져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곳은 보건실이 아닌 어느 왕궁이었는데... 자유연재합니다
[현대BL] 현대물 · 로맨틱 · 개그물 · 캠퍼스
연재 · 총 16화 · 16화 무료
짝사랑은 왜 이렇게 사람을 바보처럼 만들까? 멍텅구리 같은 삽질맨들의 캠퍼스 로맨틱코미디
[현대BL] 현대물 · 일상 · 친구→연인 · 다정공 · 순진수
완결 · 총 132화 · 3화 무료
#탱커공 #딜러수 #수한정다정공 #직진공 #미남공 #눈치없수 #낯가림심하수 #귀염수 현태성. 시름시름한 고등학생 소굴에서 유독 시선을 끄는 인물. 3년 내내 같은 반이었지만 인사조차 나눠 본 적 없는 사이. 그런 현태성이 어느 날 대뜸 말을 걸어왔다. 나는 낯가림에 뻣뻣하게 구는데도 정말 서슴없이. “나랑 졸업 사진 같이 찍을래?” “그래, 뭐……. 다른 애들도 같이…….” “아니, 난 너랑 둘이서만 찍고 싶어.” 얘는 나한테 왜 이럴까? *** 킹몬드. 며칠 전 홍보 게시판에 올린 길드원 모집글을 보고 온 유저. 레이드 실력도 수준급에 성격까지 착해 모셔 온 신입. 그런데 이 신입, 나를 아는 듯 구는 행동이 수상쩍다. [킹몬드: 파인애플] [킹몬드: 너 요즘 학교 왜 안 와?] [파인애플: ……내가 학교 안 가는 건 어케 알았어?] [킹몬드: 아냐 내가 잘못 말했어] [킹몬드: 너 요즘 학교 왜 안 가냐고……] 게다가 정치질로 혼란한 길드 내에서 무조건적으로 내 편만 드는데. [킹몬드: 내가 복수했어] [파인애플: 응? 복수?] [킹몬드: 쟤네가 너 괴롭혔잖아] 얘는 또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현대BL] 현대물 · sf,미래물 · 대형견공 · 호구공 · 츤데레수
완결 · 총 167화 · 5화 무료
※ 본 도서에는 게임물이라는 소재 특성상 자주 쓰는 외래어와 은어 및 약어, 그리고 키보드를 이용한 채팅 등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현대물 #sf/미래물 #게임물 #오해/착각 #배틀호모 #계약 #호구공 #대형견공 #까칠공 #헌신공 #다정공 #무심공 #까칠수 #츤데레수 #능글수 #적극수 #능력수 #미남수 #코믹/개그물 #사건물 #3인칭시점 #선결혼후연애(?) 가상 현실 MMORPG 부문 국내 1위 게임 <천풍>. 간만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설레 점검이 끝나자마자 들어왔는데. ‘어라?’ 누군가 먼저 내 메인 퀘스트를 건드렸다. 던전 입장 제한이 걸린 걸 깨닫자마자 발걸음을 돌렸다. 어떤 놈인진 몰라도, 두 번째부터는 순조롭지 않을 거다. <숨겨진 장소 [두 번째 시련]을 발견하였습니다! 입장하시겠습니까?> 여기부턴 내가 먼저 할 거거든. ……분명 그럴 생각이었는데. “역시 널 죽여야겠다.” 퀘스트 내놓으라며 달려드는 놈을 보고 한 가지 생각이 번뜩 스쳤다. ‘혼자는 어려운 길을 둘이 걷는 것도 나쁘지 않지.’ 조금 전 NPC가 흘린 힌트는 이 상황을 가리키는 게 분명했다. “나한테 파티 걸어. 둘이 같이 진행 가능해.”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둘이서 남은 열 개의 퀘스트 던전을 깨자 눈앞에 선택 창이 하나 떴다. <인연을 맺으시겠습니까?> 히든 퀘스트의 냄새를 맡고 기쁘게 수락을 누른 것도 잠시. [나, 인장군이 십이장군을 대표하여 두 사람의 결연結緣을 주관하였으니 이는 성사되었다. 소중한 인연을 지켜 나가길 바란다.] ? <‘자흔’ 님과 ‘리무진’ 님의 결연이 성사되었습니다!> <전용 타이틀 ‘천생연분’이 지급되었습니다.> <최초의 결연자들에게 한정 혜택이 추가됩니다.> <최초의 결연 소식이 대륙 전역에 널리 퍼집니다.> <최초의 결연이 역사서에 적힙니다.> <최초의 결연 성사로 결연 시스템이 해금됩니다.> [학회]아메리카노 : ? [학회]아메리카노 : 뭐야? [학회]아메리카노 : ㅋㅋㅋㅋㅋㅋㅋㅋ결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무진 자흔이랑 결혼햇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회]삐츄라기 : 아놔 이 알림 모예요ㅋㅋㅋㅋ학회장님 머하고 다니는거예요ㅠㅠㅠ [학회]Moto : ㄷㄷ 결연이 뭐임?? [학회]아메리카노 : ㅋㅋㅋㅋㅋㅋㅋ최촠ㅋㅋㅋ개웃기네 야 축하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흩날리는 연분홍색 꽃잎과 함께, 멘탈도 흩날렸다. 하필 성격 더럽기로 유명한 놈과 1호 커플이 됐는데, 심지어 온 서버에 소문까지 났다고? 아니 시발…… 망겜…….
[현대BL] 현대물 · 일상 · 캠퍼스 · 다정공 · 순정수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캠퍼스물 #미남공 #순정수 불꽃이 튀었다. 용접봉의 선단이 석탄처럼 새까만 철에 닿았다가 떨어질 때마다 푸른 섬광이 연쇄적으로 번쩍였고, 작고 노란 불똥이 낮게 타다닥 튀어 오르는 모습은 꺼지지 않는 스파클라 폭죽 비 같았다. 새파랗다 못해 창백하던 불빛이 멎는다. 회백색의 용접봉 홀더를 작업대 위에 내려놓는 사소한 동작에도 미세한 팔 근육이 끊임없이 움직였다. 커다란 손이 넓적한 보호 마스크를 스윽 위로 밀어 올리고 드러난 얼굴은, 용접열 때문에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존나 섹시해…….” 저도 모르게 중얼거린 윤송이 침을 꿀꺽 삼켰다. 같은 남자를 보며 들기엔 이상한 생각 같지만 거뭇거뭇한 목장갑을 피해 팔등으로 이마의 땀을 훔치는 동작 하며, 용접하느라 생긴 슬러그를 갈아내는 성난 팔뚝 하며. 하나 같이 관능적이었다.
[GL]
완결 · 총 78화 · 2화 무료
그날, 유정은 지원에게 능력을 들켰다. 그래서 더더욱 피하고 싶은데, 그럴수록 지원은 계속해서 유정의 삶으로 들어온다. “너를 잘 모르겠어. 지원아.” 그날, 지원은 유정의 비밀을 알았다.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었는데, 유정을 볼수록 조금 더 그녀를 알고 싶어진다. “나도 비밀이 있어. 유정아.” 친구. 비밀. 상처. 그리고…… 초능력. 원치 않았던 힘에 상처받고 그럼에도 그로 인해 서로 만나 함께 걸어 나가려는 소녀들의 일상GL <킨티아를 위하여>
[판타지BL] 판타지물 · 달달물 · 재회물 · 복흑,계략공 · 얼빠수
완결 · 총 91화 · 3화 무료
비행에 서툴러 성인식조차 치르지 못한 까마귀 수인, 시데로스 아마릴리움.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운명의 산맥에서 보석 같은 알 하나를 줍게 되고, 그 알에서 태어난 황금 도마뱀, 크루산트와 마주하게 된다. “시델, 당신밖에 믿을 분이 없습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저주로 인해 알에 갇혔다며 도움을 청하는 그를 거절할 수 없었던 시데로스. 그 대가로 크루산트는 시데로스가 날 수 있게끔 만들어 주고. “내 보석, 내 소중한 행운……. 네가 없었을 때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어.” “시델. 제가 계속해서 시델의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가진 것 중 가장 아름다운 보석, 크루산트. 시데로스는 그를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크루산트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후, 둘의 사이는 예기치 못한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판타지물, 계약, 재회물, 나이차이, 미인공, 복흑/계략공, 존댓말공,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얼빠수, 인외존재, 오해/착각, 달달물
[시대물BL] 시대물 · 친구→연인 · 피폐물 · 냉혈공 · 순진수
완결 · 총 132화 · 3화 무료
#동양풍 #친구>연인 #여우공 #수한정착한공 #수한정애교공 #연기공 #살수공 #울보수 #복수수 #자낮수 #해탈수 배신한 연인이 연모하는 자와 혼인했다. “자, 자네와 한평생을 같이 하고 싶네. 나와 혼인해 주시게.” 갑작스러운 청혼에 강태권의 미간이 꿈틀거렸다. 이내 강태권은 침착하게 표정을 갈무리하고 입을 열었다. “성이. 자네와 나는 벗이 아닌가.” “버, 벗이라니?” “유흥을 은밀히 공유하는 가장 친한 벗이라 생각했네. 그리고 나는. 이설을 오랫동안 연모하고 있네.” 연모라니. 몸은 나와 붙고 그를 연모하고 있다고!? *** 도망치듯 집으로 향하던 윤성 앞에, 여느때처럼 눈처럼 아름다운 이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눈에 띄게 초조해하며 두 손을 꼭 모으고 떨리는 목소리로 간절하게 말했다. “나와 혼인해 주게. 평생 성이 자네만을 위해 살고 싶어. 내 부인이 되어 줘.” 머리가 멍해졌다. 눈앞에 그가 정지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연모라니? 혼인이라니? 부인? 가당치도 않은 말에 입만 뻐끔 벌렸다.
[현대BL] 현대물 · 학원 · 첫사랑 · 대형견공 · 미인수
연재 · 총 99화 · 5화 무료
색을 보지 못하는 최연우. 3년 전 사라진 엄마의 실종에만 매달려 있었다. 보다 못한 이모의 참견으로 전학간 학교에서 갑작스럽게 색이 보이는 현상, 컬러 러쉬를 일으키는 고유한을 만난다. 고유한에게 집착할까 봐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면서도, 호기심은 멈추지 않는다. 그 와중에 엄마의 실종에 대한 단서와 관련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 “우린 이제 남이 아니지, 모노랑 프로브. 내가 프로브인 거 맞지?” 마스크 아래에서 광대가 올라가는 게 보인다. “아냐?” 나는 멍청이가 아니다. 괜히 프로브 만나서 인생 말아먹고 싶지 않다. “미안하지만.” “안 미안한 표정인데.” “안 미안하지만, 나는 프로브를 만나고 싶지도 않았고, 만날 생각도 없었고, 앞으로도 안 만날 거야.” “내가 프로브라서 그래?” 그 말에 조금은 마음이 찔렸다. 그렇지만 다짐은 변하지 않았다. 엄마 하나 찾는 것으로도 내 삶이 벅차서 감당이 안 된다. 다른 게 끼어들 틈이 없다. “누구라도 상관없고, 내 인생의 모토는 평화니까.” “저기 나 좀 볼래?” 고유한이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아까처럼 컬러 러쉬가 일어나는 건 싫다. 그 탓에 시선을 약간 삐딱하게 하고 있어서 천천히 눈만 움직여 고유한을 쳐다봤다. “그렇게 보면 마치 내가 널 잡아먹을 거 같잖아.” “뭐?” “잡아먹진 않을게, 아직은.”
[판타지BL] 판타지물 · 성장물 · 사건물 · 다정공 · 군림수
완결 · 총 260화 · 3화 무료
현금 결제로 ‘캐릭터 뽑기’를 해야만 하는 가챠 게임. 평범한 직장인 이민준은 친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의 첫 리뷰어가 된다. 기대 없이 시작한 게임. 역시나 지루한 오프닝에 눈이 절로 감기고. 다시 눈을 뜨니 게임 속 세상이었다. ― 환령술사님. 당신은 영웅들을 통솔하고 조종하는 역할을 맡아야 해요. 얼결에 튜토리얼이 시작된 통에 첫 영웅까지 소환하게 되고. 제법 강해 보이는 미남 영웅에 기뻐하지만, 알고 보니 그는 기억도, 제대로 된 무기도 없는 하급 캐릭터였는데……? “오래도록 잠들어 있던 망자를 깨운 이는 당신이 틀림없겠지요.” 워낙에 키가 크고 체구가 탄탄해서인지 사내는 묘하게 사람을 압도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남루한 갑옷과 손에 든 낡은 삽조차도 사내를 초라하게 만들지는 못했다. “한 가지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는 대체 누구입니까?” “그걸 왜 나한테 물어……?” 기억을 잃은 약한 영웅와 무너져 내리는 세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아 세계의 결말을 보아야 한다. 그는 과연 무사히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게임빙의, #판타지물, #처연공, #성장공,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미인수, #적극수, #군림수, #능력수, #게임물, #사건물, #성장물
[판타지BL] 판타지물 · 오메가버스 · 빙의
완결 · 총 119화 · 3화 무료
[판타지물, 서양풍, 빙의물, 회귀물, 오메가버스, 힐링물 미인공, 다정공, 츤데레공, 존댓말공, 미인수, 명랑수, 잔망수, 얼빠수] 북부 대공의 외동 아들에 빙의했다. 오메가라서 가문을 이으려면 알파와 결혼해야 하는데… 첫 번째 놈은 오스턴이 춥다고 도망가고, 두 번째 놈은 금고를 털어 날랐다. “아띠. 또야?” 그리고 난, 결혼에 실패할 때마다 회귀했다. 그런데 이 오동통한 손과 혀 짧은 발음이 예사롭지 않다 했더니… “나 며짤이야… 세 쌀… 네 쌀….” 아무래도, 이번엔 세 살로 회귀한 것 같다. * 신랑감을 직접 고르기 위해 아빠를 따라간 황궁. “안녕.” “우아….”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생긴 사람은 처음 봤다. “제 이름을 말해 주면 우리 아기님은 뭘 해 주실 거죠?” “겨론이여!” 내 신랑감은 바로 이 남자다! 물론 더 괜찮은 놈이 나타나면 바뀔 수도 있지만. 그리고 처음으로 혼자 집 밖으로 모험을 떠난 다섯 살. 한 설표를 만나 집으로 데려오는데… “오늘부터 넌 애옹이야.” 감히 그렇게 이름 붙일 수 없는 존재지만, 노아가 붙인다면 그렇게 되는 법. 그리고 아파서 앓던 어느 날 밤, “천사 만났어.” 노아는 제 방에서 엄청 잘생긴 남자를 보게 되는데…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남자는 사라지고 없다. 계속해서 생각나는 그는, 한밤의 꿈이었을까?
[현대BL] 현대물 · 잔잔물 · 학원 · 삼각관계 · 애증
완결 · 총 54화 · 5화 무료
[3인칭 / 짜증 날 수 있음 주의 / 문학 소년 X 불량 소년] 주의: 작중 인물의 가치관은 작가의 가치관과 무관합니다.
[현대BL] 현대물 · 성장물 · 이야기중심 · 일상 · 친구→연인
연재 · 총 4화 · 4화 무료
남들의 첫사랑 = 아련하고 애잔하고 생각하면 가슴 시린 것, 아름다운 것 나의 첫사랑 = 날 왕따 시킨 개씹호로새끼 내가 널 다시 좋아하게 될 거라고? 경기도 오산이다! 절대 너한테 안 넘어가. 열심히 삽질 하세요~ 아, 그런데 왜 자꾸 신경이 쓰이지/? 부재)소설이 산으로 가는 방법을 발견!
[현대BL] 현대물 · 달달물 · 일상 · 캠퍼스 · 연상연하
연재 · 총 13화 · 13화 무료
16학번 백민우 22학번 윤세현의 천방지축 오합지졸 러브스토리. 세현아, 도대체 나 같은 씹노땅 왜 만나? 뭐, 취향이 아저씨야? 네. 어? 그럼 형은 뭐, 소아성애자라 어린 애 만나요? dmlalfmfenek97@naver.com 의미를두다97@naver.com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