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맨스] 현대물 · 일상 · 상처녀 · 장편
완결 · 총 61화 · 7화 무료
광기의 시작은 장난이었다. 모두가 불행해 지기를 바랐지만, 내가 불행해 질 줄은 몰랐던 마녀의 장난.
[현대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 속도위반 · 재벌남 · 계략남
연재 · 총 85화 · 5화 무료
‘너 인마 남들 클 때 뭐했어.’ ‘잤어요, 왜요!’ 우연히 들어간 라운지 바에서 소희는 첫사랑 강무결을 만난다. 하지만 유난히 작고 아기 같았던 소희를 알아보지 못하는 그. “당신을 안고 싶어.” “나 처음이에요. 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니라 재미없을 지도 모르니까 각오하라고.” 그렇게 소희는 무결을 속인 채 밤을 함께 보낸다. 그리고 생겨버린 아이. 홀로 무결의 아이를 낳아 기르던 어느 날. “태강그룹과 협약을 맺은 한국지사에 우리는 팀리더인 당신이 적격이라 생각했어요. 3개월만 고생해줘요.” 태강그룹이라면 강무결이 부사장으로 있는데? …망.했.다. “괜찮아. 지금의 나는 소희가 아니라 올리비아라는 이름이 있어.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그의 아이가 있다는 것만 숨기면 돼.” 하지만 무결은 또다시 저를 놓칠 수 없다면 저돌적으로 다가오는데….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빙의 · 연하남 · 능력남 · 걸크러시
완결 · 총 189화 · 3화 무료
잠에서 깨 눈을 떴더니 아포칼립스 게임에 빙의해 버렸다. 하필 그것도 주인공이 회귀를 거듭해서 정신이 망가져 버리는 꿈도 희망도 없는 피폐물에! 이런 곳에서 죽을 순 없지. 무조건 엔딩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거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선 주인공의 능력이 필요했다. 어차피 게임 캐릭터니까…… 나는 그를 이용하기로 했다. “누나, 보고 싶었어요. 진짜 보고 싶었어….” “…갑자기 왜 그래? 우리 계속 같이 있었잖아.” “제발 나 버리지 마요. 응? 나만 두고 떠나지 마. 더 잘할 테니까….” 그런데 이놈의 주인공은 멘탈이 약해도 너무 약했다. 심지어 능력을 쓰면 쓸수록 정신력이 깎여서 자꾸만 달라붙었다. 어쩔 수 없지. 절대 얘가 귀여워서 그런 건 아니고, 엔딩을 위해서 치료해 주는 거다. 그런데 나아지기는커녕……. “계획 같은 게 왜 필요한데요? 어차피 탈출 안 할 건데.” “뭐? 그게 무슨 소리야?” “누나도 저랑 같이 지낼 거죠? 전 누나만 있으면 돼요. 다른 건 다 필요 없어요.” …나 이거 원래 세계로 무사히 돌아갈 수는 있겠지? * “또 행복했던 추억들을 생각해 봐.” 그렇게 고민하는 사이 조금 마음을 추슬렀는지 그가 입을 열었다. “누나. 저한테 가장 행복했던 추억은 처음 누나를 만났을 때예요.”
[현대로맨스]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몸정>맘정 · 재벌남 · 걸크러시
완결 · 총 78화 · 4화 무료
우중충한 장례식장에서 단연 시선을 잡아챌 만큼 압도적인 남자의 외모, 호기심이 동했다. 그뿐이었다. 구.해.줄.까? 그런데 남자의 입 모양이 분명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아버지를 잡아먹었다고 욕받이가 되고 있는 이 웃기지도 않는 상황에 끼어들겠다고? “우선 VIP 병동 주치의 맡아 줬으면 해. 그리고 내 여자가 되어 줘야겠어.” 심지어 갑 중의 갑인 권시혁이 제안을 해 온다. 아니, 도발인가? 남자가 가진 권력과 재력. 그리고 무엇보다 잘난 외모.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만날 수나 있을까 싶을 만큼 완벽한 조건의 남자임이 분명했다. 하지만, 확인해야 했다. “계약은 한번 자 본 뒤에 하는 거로 하죠.”
[현대로맨스] 현대물 · 빙의 · 사내연애 · 재벌남 · 걸크러시
완결 · 총 105화 · 5화 무료
최연소 팀장으로 승승장구 잘나가던 커리어우먼 장윤희! 의심스러운 사고로 정신을 잃고 깨어났는데…… “제가 누구죠?” 낯선 싱글맘의 몸속에 들어와버린 그녀의 영혼. 게다가 앙숙인 류은후 상무와는 계속 엮이게 되고. 뭐야? 회사에선 싹퉁바가지 이 남자, 웃는 게 왜 이렇게 설레는 건데? 영혼도 바뀌고 인생까지 바뀌어버린 경쾌하고 따뜻한 운명개척 로맨스! 팍팍한 현실도 말랑말랑하게 바꿔버리는 마법 같은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달콤하게 바꿔볼까요?
[현대로맨스] 현대물 · 잔잔물 · 원나잇 · 재벌남 · 상처녀
완결 · 총 77화 · 3화 무료
4년을 사귄 약혼자에게 버림받은 여자, 지유정. “꼴렸어. 예쁜 얼굴 아깝게, 왜 저러고 있나 궁금해질 만큼.” 흘러 들어간 바에서 운명처럼 마주친 남자, 백도하. 유정은 울지 않는 버릇이 있었다. 그래서 약혼자의 바람을 목격한 날에도 울지 않았다. “조금…… 끌리네요.” 대신 완벽한 남자를 물었다. 그렇게 시작된 관계는 분명 본능에만 충실하고, 즐거웠다. ‘가볍게 즐기고, 끝내면 돼.’ 유정은 자신이 그럴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만두자던 게, 다 임신 때문이었습니까?” “그래서요? 내가 임신한 게 백도하 씨랑 무슨 상관이에요.” 백도하의 아이를 임신하기 전까진. “왜 상관이 없습니까. 내 아이인데.” “미안하지만 아이는 낳지 않을 거예요. 그렇게 알고 돌아가요.” 죄책감 가득한 상황 속에서 유정은 홀로 모든 것을 정리하려 했다. “한 달.” 하지만 이 남자, 자꾸 유정을 붙잡는다. “그 안에 지유정 씨 마음을 못 돌리면, 그땐 내가 깔끔하게 포기하겠습니다.” 절박하고 애절한 백도하의 눈빛에, 지유정은 모순적인 감정을 느끼고야 만다. 바로, 길티 플레져. 표지 일러스트: 지트 타이틀 디자인: 도씨
[현대로맨스] 계약관계,결혼 · 소유욕,독점욕 · 오래된연인 · 계략남 · 상처녀
완결 · 총 88화 · 3화 무료
“오랜만이야.” 잔인한 말로 이별을 고하며 떠났던 차지훈이 나타났다. 데뷔 3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오른 가수와 그를 지켜야 하는 경호원의 관계로. “난, 널 경호할 생각 없어.” “안타깝게도 이건 비즈니스야.” 경호를 거부하는 그녀의 앞에 던져진 계약금 3억 원. 그 말은 곧, 계약대로 이행하지 않을 시 배상해야 하는 위약금이 30억이라는 걸 뜻했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신희주 한정으로 추가된 조항이 하나 더 있었다. 경호하는 기간 동안 24시간 내내 그에게서 1미터 밖으로 떨어지지 말 것. “나쁜 새끼.” “난 너한테 돌아오려고 너를 죽였어. 그러니까, 차라리 날 미워하고, 증오해.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그게 나을 것 같거든. 난 널 놓아줄 마음이 없으니까.” 그의 비열한 수에 희주의 눈에서 불꽃이 일었다. 화가 났다. 그러나 그를 미워할 수 없었다. 그를 향한 사랑은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기에……. 그의 다정한 미소에, 부드러운 손길에, 욕망이 가득한 시선에 그녀는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그의 뜻대로, 바람대로…… 표지 일러스트: 라에 타이틀 디자인: 도씨
[현대로맨스] 현대물 · 나이차이 · 계약관계,결혼 · 소유욕,독점욕 · 계략남
완결 · 총 73화 · 4화 무료
지금은 작고한 차강 그룹의 창업자에게는 마음의 빚이 있다. 선대의 은혜를 갚기 위해 추진된 차강 그룹 장남 차이현과 김수지의 결혼. 그런데. 분명 서로 원치 않은 결혼일 텐데, 그의 조건이 의뭉스럽다. “결혼하는 대로 바로 아이를 가져야 해요. 것도 될 수 있으면 빨리…….” 결국 수지의 비밀이 밝혀져 이혼을 해야 했지만…… 이후 수지는 아이의 존재를 숨긴 채 살아가는데. “내가 아무런 수도 쓰지 않고서 무작정 널 보고 싶어 했을 것 같아?” 갑자기 재회한 전남편의…… 다정하면서 무서운 집착을 또 어떻게 피해야 할까?
[현대로맨스] 사내연애 · 소유욕,독점욕 · 츤데레남 · 재벌남 · 유혹남
완결 · 총 70화 · 3화 무료
스물네 살의 마기현은 무척 순수하며, 내게 맹목적인 남자였다. 그저 입술을 맞대고 몸이 살짝 닿는 것만으로도 참지 못하고 깊은 탄성을 뱉어 낼 만큼. “좋아해, 유영아. 좋아해.” 그런 기현을 나는 무참히 버렸다. 6년 만에 다시 마주한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 얼음처럼 차가운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내 심장에 비수를 꽂아 넣을 만큼. “차라리 무릎 꿇고 빌라고 하면 빌게.” “아니지. 그딴 무릎이 무슨 값어치가 있다고.” “원하는 걸 말해.” “그때 제대로 못 한 게 하나 있잖아. 그게 계속 아쉽고 미련이 남았거든.” “못 한 거라니…….” 그때, 유영의 뇌리에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었다. “혹시…… 섹스 말하는 거야?” 그는 대답 없이 입꼬리를 비스듬히 끌어 올렸다. “나 내년 봄엔 식 올릴 거야, 유영아. 그러니 6개월. 그 뒤엔 네가 원하는 대로 귀찮게 굴 일 없어.” “……좋아. 6개월.” 그렇게 다시 시작되었다. 너무도 달라진, 그러나 여전히 야한 우리의 이야기가.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코미디 · 능력남
완결 · 총 142화 · 5화 무료
윤리적 교육적으로 완벽한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장희원, 하룻밤 일탈로 임신을 하게 됐다. 더구나 아기 아빠는 제자의 삼촌에다 학교 이사장인 강두준. “내 아입니까?” “아닌데요. 내 아인데요.” 임신부터 시작하는 강두준과 장희원의 다분히 성(性)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현대로맨스] 현대물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재벌남
완결 · 총 107화 · 3화 무료
차강재의 전담 메이드 한지안은 클래식한 한 폭의 그림 같은 여자였다. 르누아르나 페르메이르가 저 대상을 봤으면 환장하고 붓을 들었겠다, 싶을 정도로. 그녀가 고객인 자신을 훔쳐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몰래 입맞춤까지 했다. “괴롭죠? 그 죄책감 매일 느껴봐요.” 기꺼이 내 입술 내줄 테니까. 벌주려고 시작한 키스가 감당할 수 없이 뜨거워진 순간, 여자가 말했다. “저랑 자고 싶으세요?” 발칙하게도. 한지안은 비틀린 욕망을 미치도록 자극하는 여자였다. “난 그렇고, 한지안 씨도 그렇죠. 피하지 못할 거면 즐기는 건 어때요?” 그렇게 시작된 관계였다. 로열스위트 103호, 그곳이 은밀한 정사의 무대가 되었다. 일탈의 서스펜스가 다분한, 끊을 수 없는 유희.
[현대로맨스]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사내연애 · 재벌남 · 순정녀
완결 · 총 84화 · 3화 무료
비혼주의 세 아들을 결혼시키려는 어머니의 계획에 의해 1년 안에 결혼해야 하는 HY 그룹 장남, 윤태하. 2년 전 이혼한 여자를 다시 만나고서 깨달았다. 차갑게 떠나 버린 그녀에게 내내 화가 나 있었다는 걸. 여자를 잊었다고 생각했던 건 착각이었다는 걸. 여태 여자를 그리워했고, 안고 싶었다는 걸. 그래서 괴롭혔고, 그래서 못살게 굴었다. 부유한 아버지 그늘에서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 신부수업을 받은 그녀가 이혼녀 딱지를 달고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맹세했지만, 운명은 또다시 윤태하의 앞에 그녀를 던져 놓았다. 두 번째 결혼으로 완벽하게 구속하려는 남자에게서 벗어날 방법은 없었다. 키워드 : 사내연애, 계약결혼, 순진녀, 신파, 능력남, 재벌남, 벤츠남 일러스트 : 몬스테라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완결 · 총 190화 · 5화 무료
교통사고를 당한 뒤 정신을 차렸더니, 〈사랑받는 성녀님〉 속 최종 악역의 이복언니가 되어있었다. 기왕 빙의한 거, 악역의 흑화를 막기 위해 꽃길을 깔아주기로 작정하고 온 마음과 온 힘을 다 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어쩌다 보니, 피에 미친 살인귀로 악명이 자자한 렉서빌 대공과 단단하게 엮이고 말았다. “내가 그때 허튼짓하면 분명히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지 않았나?”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저를 보고 바람난 여친 잡듯이 추궁하기에, “혹시 저를 좋아하세요?” 라고 물었더니, “헛소리하지 마라.” 라고 했던 남자가, 왜 이렇게 제 사생활에 관심이 많을까.
[현대로맨스] 일상 · 오피스 · 친구→연인 · 상처녀
완결 · 총 66화 · 3화 무료
“민 대리, 거짓말에도 종류가 있어. 새하얀, 새빨간…… 그리고 샛노란 거짓말.” 어릴 적 좋아했던 여자아이에게 샛노란 거짓말을 남겼던 일을 줄곧 후회한 남자. "더는 저 흔들지 마세요, 상무님. 저는 지금 흔들릴 여유조차 없어요." 하루아침에 사랑했던 가족을 몽땅 잃었다. 남겨진 건 언니의 딸뿐이었다. “다정한 거짓말이 왜 샛노란 색이에요?” “내가 노란색을 좋아하거든. 민들레 색이잖아.” “어, 우리 이모도 노란색 좋아하는데! 민들레 색이라고.” “그래,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알지.” 태경은 다인을 쏙 빼닮은 아이, 여름을 만나 어린 시절을 다시 돌아본다. 화사하고 명랑했던 다인이 어쩌다가 쓸쓸하고 외로워졌는지 지난 시간을 함께 곱씹어본다. “민들레는 봄꽃이야, 고태경.” “하지만 겨울에도 피어나잖아. 봄에만 피라는 법은 없어.” 민들레는 어떤 계절에도, 어떤 자리에서도 행복하게 피어난다. 나를 사랑한 당신의 샛노란 거짓말처럼.
[로맨스판타지] 계약관계,결혼 · 소유욕,독점욕 · 후회남 · 오만남 · 상처녀
완결 · 총 163화 · 5화 무료
“그대는 사치스러운 정부가 되는 겁니다.” 여왕과의 결혼을 피하고자 들인 가짜 정부, 그악스러운 야만족의 왕녀, 그리고 원수의 딸. 그에게는 그녀가 그저 이런 의미였을 것이다. 그런데도 스베타는 에이든을 마음에 품었다. “내가 먼저 말을 걸기 전까지 그대는 침묵하는 겁니다.” 냉대와, “밖으로 나가게 해주세요, 공작님.” ‘보호’에도 불구하고……. 약속한 일 년의 기간이 지나 그의 화살에 죽는대도 두렵지 않았다. *** 하지만 고작 정부였다. 침대에 올랐다고 하여 그를 가질 수 있는 건 아니었으니 어차피 끝은 파국이었다. 실낱같은 애정 하나만 믿고 곁에 머무르기엔 이미 조각난 마음이었다. 그러니 떠날 수밖에. 스베타가 허공에 한 발을 올려놓자 그제야 에이든의 얼굴이 처참하게 일그러졌다. "알겠습니다. 그대의 뜻대로 할 테니.“ "……" "제발.“ 묘한 감상이 들었다. 꼭 애원이라도 하는 것 같지 않은가. 늘 반듯하고 완전무결하던 당신이었는데. 항상 무심하던 당신이었는데. 그녀는 천천히 절벽 아래로 몸을 기울였다.
[현대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 전문직 · 계약관계,결혼 · 츤데레남
완결 · 총 99화 · 3화 무료
내 집 장만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여자, 서다온. 뛰어난 행동력과 극강의 뻔뻔함으로 친구 대신 대리 맞선을 나간다. "왜 거짓말 했습니까?" …그런데 왜 벌써 들통이 난 거지? 이거 얘기랑 많이 다른데? 다온의 정체를 이미 꿰뚫어 본 남자는, 다름 아닌 같은 과 선배이자 병원 이사장 손주인 강도준. 이제부터 같이 일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연애까지? 사포같이 까칠한 남자와 집을 거래로 아슬아슬한 거래가 시작된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속도위반
완결 · 총 1화 · 1화 무료
읽고 있던 로판 속 이름도 나오지 않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황제 직속의 기사단장이자 공작가의 막내딸인 재력 빵빵, 지위 빵빵, 외모 빵빵 도저히 나무랄 데 없는 엑스트라에. 이런 인물에 빙의한 것을 꽤 만족해하며 평화롭게 기사단장으로서 살아가던 나에게 이변을 일으킨 건 황궁에서 길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 웬 남자아이 한 명이 날 쫓아오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다. "엄마." "응......?" "엄마! 왜 나 모르는 척 해!" 죄송하지만 난 네 엄마가 아닌데요...? 내가 이 애 엄마랑 판박이라고? 심지어 얘 아빠는 소설 속 악명 높은 흑막 대공이라고? 평화로운 일상에 갑자기 폭풍이 몰아치는 듯했다.
[현대로맨스] 오피스 · 소유욕,독점욕 · 동거물 · 오래된연인 · 상처녀
완결 · 총 73화 · 3화 무료
연예 기획사 `에센셜`의 배우1팀 팀장으로 커리어를 탄탄하게 쌓아가는 채은. 할머니의 병원 빚을 갚지 못하여 끌려간 곳에서 아버지가 속했던 조직의 후계자, 상언과 재회한다. 빚을 자신에게 갚으라 요구한 상언은 그녀의 일터인 에센셜까지 인수해 버린다. 조직과 더는 얽히고 싶지 않은 채은은 그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더는 갈 곳이 없다. 그래서 채은은 기다린다. 상언이 자신을 포기하기를. 마찬가지로, 상언은 기다린다. 채은이 자신에게로 돌아오기를.
[현대로맨스] 첫사랑 · 연상연하 · 짝사랑남 · 까칠남 · 도도녀
완결 · 총 31화 · 2화 무료
선생님을 사랑해버린 제자의 광기 어린 욕망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어버렸다. “이제 말해 봐. 무슨 할 말이야?” 그러자 도준이 한쪽 입가를 살짝 올리고서 입을 열었다. “나 샘이랑 한 번 자고 싶은데.” 수정은 방금 귓전으로 쏙 파고든 도준의 말을 잘못 들은 거라고 생각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말이었다. 선생님을 좋아한다거나, 아니면 키스해서 미안하다거나 그런 말을 할 줄 알았다. 좋아한다고 말하면 그러지 말라고 대답해 주려했고 키스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면 경고를 하려고 했다. 한 번만 더 그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지만 그녀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그녀의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그녀는 지금까지 남자에게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도무지 적응이 되지 않았다.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져버렸다. 심장이 쿵쿵 소리를 내며 뛰는 듯했다. 수정은 입술을 살짝 깨물고서 도준을 응시했다. 화를 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벌레라도 보는 것처럼 경멸의 눈초리로 그를 보며 천천히 입술을 움직였다. “너 방금 뭐라고 했니?” 분노를 억제하는 그녀의 목소리와 달리 도준이 낭창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샘이랑 자고 싶다고. 조금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샘이랑 하고 싶어.” #샘 몸은 다 달아 #난 선생이고 넌 학생 #샘이랑 하고 싶어 #경계를 넘어버린 #우린 그거 한 사이 #샘이 좋아, 미치도록
[현대로맨스] 계약관계,결혼 · 친구→연인 · 소유욕,독점욕 · 계략남 · 카리스마남
완결 · 총 31화 · 2화 무료
그녀의 인생에 끼어들어 그녀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못된 놈, 이번에는 건물주가 되어 갑질을 시작하는데... “무슨 일을 하면 되는 건데?” “키스. 하루에 10분. 나하고 키스하는 조건이야.” 계약 연장을 위한 그의 조건은 터무니없게도 매일 밤마다 키스. “혀 내밀어 봐.” 여은은 미간을 찌푸렸다. 혀를 내밀면 그가 무슨 짓을 할지 뻔히 보여 내밀고 싶지 않았다. 버티고 있자 다시 한 번 차흔의 목소리가 들렸다. “혀 내밀어, 어서.” 여은이 다시 한 번 버티자 그가 경고하듯 말했다. “계약 연장, 하기 싫어? 당장 다음 달부터 가게 철거할 수도 있어.” 더 이상 버텨 봐야 그녀에게 좋을 일이 없었다. 여은은 시키는 대로 혀를 내밀었다. 혀를 내밀자 차흔이 명령조로 말했다. “더 내밀어.” 여은은 결국 시키는 대로 혀를 쏙 내밀었다. 선홍빛을 띠는 그녀의 혀를 차흔이 제 입술에 가두고는 쪽쪽 빨았다. #하필이면 갑과 을로 재회 #하루에 10분이면 족해 #어차피 할 거면 즐기기 #이상하게 몸정이 들어버린 #갑의 치밀한 계략 #여기 빨아주니까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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