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오피스 · 로맨틱 · 현대물
· 완결 | 총 92화 | 9화 무료
· 마음도 숨기도 표정도 숨기고 경영인으로 살아가는 여자 백강해가 장난스럽고 능청스러운 남자 지우혁을 만나 얼음 같은 마음을 녹여가며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
· [현대로맨스] 에로틱 · 오피스 · 몸정>맘정 · 집착남 · 후회남
· 연재 | 총 95화 | 3화 무료
· # 사내연애 #후회남 #유혹남 #절륜남 #재벌남 #계략남 #직진남 #상처녀 #첫사랑 #오해 #몸정>맘정 #고수위#소유욕/독점욕/질투 #재회물 “선배 좋아해요” 흐드러지게 날리는 벚꽃나무 아래에서 시연은 태어나 처음으로 저 답지 않은 행동을 저질렀다. 하늘하늘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으러 왔다가 충동적으로 나온 고백이었다. 3년간의 짝사랑이었다. 꽃을 보지 못하는 그에게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싶다는 오만한 생각을했다. 그땐 그랬다. 꽃조차 보이지 않는 남자의 눈에 제 자신은 더더욱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른채. * 기억에서 지웠다고 여겼던 익숙한 발걸음 소리에 시연의 몸이 먼저 반응했다.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본 시연의 눈에 가로등 아래 음영이 서린 날카로운 이목구비를 가진 한 남자가 느릿하게 들어왔다. 틀림없는 차이석, 그녀의 전남편이었다. “데리러왔어.” “우린 이혼했고 전 이제 제 인생이 있어요. 취업도 했고 제 생활이란게 있다고요.” “그러니까...남들하는거 원 없이 해봤으면 된 거 아닌가?” 한걸음 보폭을 더욱 가까이 좁힌 이석의 곧게 뻗어진 손가락이 시연의 턱을 잡아 들어 올렸다. 갑작스러운 접촉에 시연의 몸이 움찔 떨렸다. “이시연. 그만 개기고 돌아와. 네가 있을 자리는 내 옆자리야.” 턱을붙든 힘에 얼굴이 얼얼했다. 제게 관심 한점 없던 남자가 오만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일이 하고 싶었던 거라면 내 옆에서 해. 나한테 숙이라고.” * “볼거 안 볼거 다 본 처진데, 왜 이렇게 빼?” 살결을 빠는 음란한 소리가 더운 방안을 울렸다. 시트를 감싸듯 움켜쥐고 덜덜 떠는 시연의 몸이 그의 입술의 움직임을 따라 바르작거렸다. 고개를 든 이석은 날렵한 콧대, 반듯한 턱선, 단정한 입매 할 것 없이 알고싶지 않은 액으로 반들거렸다. 수치스러움에 죽을 것 같아 애써 시선을 돌리려는데, 그가 그녀의 질구에 푹 담궜던 검지를 꺼내 제 입가로 가져갔다. 나아가 부러 보란듯이 야한 액을 제 입술 안으로 밀어넣었다 빼며 쪽, 민망한 소리까지 냈다. “더…더러워요.” “더럽긴. 미친놈처럼 코박고 온 종일도 마실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데. 아. 진작 먹어 볼걸 그랬어. ”
· [현대로맨스] 에로틱 · 현대물 · 뱀파이어
· 완결 | 총 65화 | 7화 무료
· “도화 씨.” “읏, 네?” 그에게는 유일한 세계였으며 “예뻐요.” 신이었으며 사랑이었던. “내 옆에 계속 있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증오가 된 여자. “……정말요?” 은태가 도화의 순진한 눈망울을 보며, 있는 힘껏 다정한 미소를 꾸며낸다. 저 눈을 볼 때마다 죽고 싶고, 죽이고 싶어진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에로틱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더티토크
· 완결 | 총 125화 | 5화 무료
· 21세기 소돔과 고모라, 시저 클럽(Caesar Club). 오빠의 빚을 대신 떠안게 된 진세연은 조폭에 의해 팔려와 이곳에서 캐디로 일하게 된다. 온갖 종류의 타락과 쾌락이 허용된 이곳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오로지 그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것뿐. 그러나 그런 그녀의 바람과 달리 세연은 ‘사장 오빠’라고 불리는, 내로라하는 정재계 인사들을 굽실거리게 하는 훤의 눈에 띄고 만다. “내 침대에 오르기 싫어서 죽겠다고 협박하는 여자는 처음이라서 말입니다.” “…….” 남자는 노골적으로 세연을 원하고 세연은 온몸으로 그를 거부하지만 훤은 그녀의 목줄을 교묘하게 죄어오는데…. “갖다 보면 언젠간 분명 질릴 테니까. 그때까지만 참아요.“ 세연은 제게 집착하는 위험한 포식자 같은 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에로틱 · 오피스 · 사내연애 · 몸정>맘정
· 완결 | 총 80화 | 6화 무료
· #고수위 #사내연애 #유혹남 “결혼할 여자 있습니다.” 태일상사 부회장, 일욕심이 그득한 까칠한 상사를 모신지 어언 3년. 그의 가족들 앞에서 난데없는 결혼 선언을 당해버렸다. 언감생심 마음에 품어선 안 될 그를 아주 잠시, 아주 잠깐 짝사랑한 대가 치곤 너무 가혹하다. “어떻게 하면, 첫눈에 반했을 때처럼 날 좋아해 줄 건데.” * “신아람이 나를 다시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고. 그럴 마음이 들도록 부단히 꼬실 거고.” “…….” “넌 넘어오지 말고 그대로 있어. 뭐가 문제야?” 그의 유혹이 시작됐지만, 허벅지를 꽉 꼬집어서라도 참아내야 했다. 알량한 자존심 하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네. 최선을 다해서 그대로 있겠습니다.”
· [현대로맨스] 오피스 · 베이비 메신저 · 계약관계,결혼 · 몸정>맘정 · 동거물
· 완결 | 총 78화 | 4화 무료
· #동거 #오피스 #육아 #집착남 #소유욕 #계약관계,결혼 #몸정>맘정 #사내연애 ** 짙은 색의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광포한 허리 짓이 다시 시작되었다. 내 언니를 죽게 한 남자의 페니스를 받으며 혐오만이 존재할 줄 알았으나 그러지 않았다. 몸뚱이는 착실하게 쾌감을 느꼈고 발갛게 물든 눈가엔 음험함이 흘렀다. “씹…… 애도 낳은 구멍 주제에 더럽게 좁군.” “응, 흐으응!” 아랫배에서부터 좀먹듯 번지는 후덥지근한 열. 그것을 제어할 방법이 전무했다. “이 좁은 구멍으로 애를 어떻게 낳았지?” 벌어진 소음순 사이로 손가락을 댄 반해강이 콩알처럼 부풀어 오른 음핵을 꼬집듯이 잡았다. 그러자 허리가 벌떡 튀었고, 입술이 파들파들 떨리었다. “좆 대가리 하나도 잘 못 받아먹으면서, 출산은 어떻게 했냐고.” “상, 상무님 거긴……!” “따 먹기도 어렵게 좁아터졌는데 말이지.” 손가락으로 음핵을 굴리고 눌러대는 통에 눈앞에 불똥이 튀는 듯했다. 그러면서 추삽질은 쉴 틈 없이 이어졌고, 귀두부터 뿌리까지 한 번에 박아대는 감각에 봇물이 터지듯 애액이 흘러나왔다. 진득한 애액이 구멍에서 흘러 엉덩이 사이로 들어가는 느낌은 불쾌하기 짝이 없었으나 그는 멈추지 않았다. 오늘 밤 내내 붙어먹길 작정한 사람처럼, 모조리 먹어 치우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을 것처럼 굴었다. 미친놈. 개 같은 자식…… 입안으로 모래알과 같은 욕지기가 씹혔다. “견지오. 당신 지금 질질 싸고 있는데, 느껴집니까?” 흔들리는 시야로 보이는 반해강은 나와 반대로 꽤 즐거워 보였다. “내가 오늘 다른 것도 싸게 해줄게.” “흐응! 무슨, 뭘, 앙! 아아!” “그러니까 기대하라고.”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 못했다. 다른 걸 싸다니 도대체 뭘 싼단 말인가. 지금도 애액을 질질 싸 대고 있는데…….
· [현대로맨스] 로맨틱 · 에로틱 · 몸정>맘정 · 친구→연인 · 소유욕,독점욕
· 완결 | 총 80화 | 5화 무료
· [#고수위로맨스 #구년지기] 작은 동네에서 나고 자라 순진하기 그지없는 담청이. 그녀의 구 년 지기 장백호. “그런데... 그게 뭐야?” 돌아갈 배가 끊겨 발이 묶인 어느 새벽. 갑작스럽게 벌어진 사고였다. “계속 왜 그러는 거야?” 청이가 단단해진 그의 중심을 힐끔거리며 물었다. “왜 이렇게 딱딱해?” 순진하기 이를 데 없는 물음에 그의 것이 크게 날뛰었다. 이를 악무는 그의 숨이 델 듯이 뜨거워져 버렸다.
· [현대로맨스] 에로틱 · 피폐물
· 완결 | 총 83화 | 10화 무료
· [미친남주 /몸정 /고수위/약피폐] 대한민국 재계 서열 1위. 대국그룹의 대저택엔 미친 도련님이 살고 있다. “조심해요. 우리 오빤 진짜 미친놈이니까.” 그 집 사람들이 다 피하는 미친놈. 그 미친놈이 밤마다 내 방을 찾아온다. “첫째. 내 물건 건드리면 나도 널 건드릴 거야. 둘째. 내 영역을 침범하는 순간. 나도 널 침범할 거야. 이렇게.” 시시각각 숨통을 조여오는 미친 도련님. “도망칠 수 있음 도망가봐.” 나는 그놈을 피할 재간이 없다.
· [현대로맨스] 에로틱 · 재회물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후회물
· 완결 | 총 99화 | 5화 무료
· 엄마가 돌아가신 다음 저를 자식처럼 키워준 정선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가은. 사랑은 부메랑 같은 거라 제가 잘 해주면 그 역시도 마음을 열어줄 거라고 생각하면서 참고 또 참았건만 그는 변하지 않았다. 결혼 생활 1년 후, 할아버지의 장례가 끝나자 가은은 그에게서 도망친다.
· [현대로맨스] 고수위 · 조직,암흑가 · 계약관계,결혼 · 오만남 · 나쁜남자
· 연재 | 총 117화 | 3화 무료
· ※ 본 글에는 다소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다수 등장하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계약결혼 #신파 #약피폐 #나쁜남자 #오만남 #소유욕/독점욕 #외유내강녀 #상처녀 “이제 좀….” 가까스로 옷을 추스른 연서가 쉴 새 없이 우느라 깔깔한 목 너머로 마른 침을 삼키며 물었다. “제 쓸모가 증명이 됐나요?” 섹스를 마치자마자 곧장 담배부터 꺼내 문 남자가 빙글 뒤를 돌아 연서를 바라보았다. 연서는 눈물로 짓무른 눈을 들어 답을 기다리듯 빤히 남자를 응시했다. 사용 가치. 당신이 필요하다고.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은 당신밖에 없다고 절박하게 읊조린 제게 남자가 운운했던 단어였다. 대단한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게 유용하게 쓰일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내가 무슨 이유로 너란 여자와 결혼해야 하는 건지 증명해보라던 남자는 이내 비웃듯 덧붙였었다. ― 가령 그 반반한 몸이라든가. 그래서 그 요구에 따라 제 사용 가치의 증명을 위해 절박하게 매달려 가진 관계였다. 처음 그의 바지 버클을 풀고 지퍼를 내려 성기를 꺼내 쥘 때만 해도 남자가 과연 이런 제게 몸이 동할지 확신할 수 없었으나, 설령 그대로 내쳐진대도 어차피 제게 차선책 따윈 없었다. 악마들이 득시글거리는 지옥을 벗어나기 위한, 차악 만이 존재했을 뿐. 그리고 그 지름길이 바로 눈앞에 있는, 악마일지 선인일지 모르는 이 남자였고. “글쎄. 이걸 증명이 됐다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픽 웃은 남자가 하얗게 타들어간 재를 툭, 재떨이에 털곤 다시금 필터 끝을 깊게 빨아들였다. 아직 앞섶을 채 제대로 여미지도 않은 남자에게선 날 것의 짐승 같은 냄새가 물씬 풍겼다. 직전까지 그렇게나 몰아붙여 놓고도 연서를 보는 눈엔 미처 사그라지지 않은 불씨가 타오르고 있었다. 그것만으로 이미 답은 뻔한 듯했으나, 절박함이 더해진 불안감은 도무지 잦아들지 않았다. 그렇게 몇 번쯤 독한 연기 맛을 음미하는가 싶던 남자가 짧아진 필터를 시린 재떨이 위에 꾹 짓눌러 껐다. “더럽게 못 하는데, 속궁합은 잘 맞는지 제법 죽여주긴 했어서.” 비로소 솔직한 감상을 뱉어낸 남자가 늘씬한 입매 끝을 당기며 질 나쁜 웃음을 지었다. “모처럼 손해 보는 장사 한 번 해볼까 싶긴 하네요.” 노골적인 욕정을 숨기지 않은 검은 눈이 위험하게 빛났다. 뿌연 연기가 아스라이 흩어지는 입술 사이로 이내 단조로운 음성이 흘러나왔다. “하죠, 결혼.” 사용 가치가 증명되고, 이로써 새로운 계약이 성사되었음을 알리는 명쾌한 답변이었다. <결혼 속박> 中
· [현대로맨스] 에로틱 · 로맨틱 · 계약관계,결혼 · 첫사랑 · 동거물
· 완결 | 총 40화 | 6화 무료
· 끈적한 시선이 열음의 입술을 집요하게 응시했다. 뜨거운 숨결이 인중을 간질이고 타들어 가는 눈빛이 심장을 저격했다. 자다 깨 남자의 입술을 목전에서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상한 건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놀라움에 가슴이 두근거릴 뿐이었다. 두 사람의 입술 사이가 점점 가까워졌다. 지헌의 완벽한 입술이 서서히 벌어지고 열음의 입술을 집어삼켰다. 지독하게 다디단 혀가 열음의 입술을 간질이고 빨고 핥았다. “취했어요?” “응.” 입술을 맞댄 채 말할 때마다 짜릿한 스파크가 터져 눈앞이 아뜩해졌다. 발끝에서부터 간질간질한 것이 타고 올라 오줌이 쏟아질 것 같은 기분이었다. 포개어진 건 입술인데 다리 사이가 움찔거리고 안달이 났다. 처음 느끼는 짜릿함에 몸속 깊은 곳에서 신음이 쏟아질 것 같았다. 정지헌의 뜨거운 눈빛에 타죽을 것 같았다. 날카로운 콧대에 베어 죽을 것 같았다. 촉촉한 입술에 잡아먹혀 죽을 것 같았다. 그냥 아무튼 죽을 것 같았다. 열음은 지헌의 가슴을 밀치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섰다. “왜 그래?” “미쳤어요?” 일어선 건 열음만이 아니었다. 나체로 누워있는 지헌의 하반신이 무섭게 하늘 위로 솟구쳐있었다. 자랑스럽기라도 한 건지 지헌은 몸을 감추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세상에. 남자의 실물을 처음으로 영접했다. 꼬마들 고추나 강아지 그런 거 말고 진짜 어른 남자의 성기를 직접 본 건 처음이었다. 남사스러워 눈을 가리거나 소리를 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도저히 존재를 과시하는 그곳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노력이 부족한 건지 술기운 때문인지 열음은 턱까지 살짝 벌린 채 정지헌의 아래를 응시했다. 아무리 처음 본 물건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얼마나 진귀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크고 좌우대칭이 훌륭한 완벽한 녀석이 자신의 발육상태를 과시하며 액체를 질질 흘려댔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과 타고난 체격이 남성미를 뿜어냈다. 헐벗은 그의 육체에 소스라치게 놀란 건 사실이었지만, 분신으로 향하는 눈은 본능을 따를 뿐이었다. #재벌남 #동정남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계략남 #집착남 #절륜남 작가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창에 '상속녀의 맞선'을 입력하시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www.문정민.com'을 입력하세요.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에로틱 · 삼각관계 · 원나잇 · 재벌남
· 완결 | 총 83화 | 7화 무료
· “내가….” “?”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 “저를요?” “그럼 하룻밤 그렇게 격렬하게 정사를 치르고 사라진 여자를 찾지 않는 게 이상하지.” 갑작스러운 그의 말에 그날 밤이 생각이 나서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강현우는 그런 사람이었다. 자신과는 다른 세계의 사람. 이렇게 같은 자리에 있다는 것이 꿈만 같은 사람. 그의 낮은 음색이 또 한 번 울렸다. “당신한테 해줄 수 있는 건 없어.”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뭘 해줄 수 없다는 건지.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의 낮은 음색이 해수의 귓가를 가득 울렸다. “내 여자로 살아.” “네?” “그렇게 하면 평생 부귀영화 누리게 해줄게.” 그도 분명히 자신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어쩌면 그가 날 찾아 헤맨 것은 고백하고자 함이었을까? 이제 심장이 쿵쿵 뛰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그녀의 얼굴이 또다시 새빨갛게 물이 들었다. 하지만 곧 들려온 그다음 말은 해수를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하지만…. 숨어 살아야 해. 평생.” -본문中에서- 작가 블로그 https://blog.naver.com/memoryhl2019
· [현대로맨스] 싸이코패스 · 계약관계,결혼 · 원나잇 · 집착남 · 계략남
· 완결 | 총 36화 | 5화 무료
· “흡, 천천히…….” 음란하게 넘쳐 흐르는 밀액이 야살스럽게 움찔대는 회음을 색정적으로 적셨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강렬한 자극에 우희는 침대 시트를 움켜쥐었다. “견디기 힘들면 잠들어도 좋아요.” 남자는 밀부에서 쏟아지는 애액을 날름거리며 더운 음성으로 나지막이 속삭였다. “부탁한다고 듣는 타입은 아니니까.” 단식 농성을 끝낸 인권 변호사 우희는 술에 취해 수려한 외모의 남자와 원나잇 스탠드를 한다. “당신 무슨 의도로 나한테 접근했어!” 하지만 정사를 벌인 남자는 그녀의 숙적인 세만 그룹의 신지환 전무였다. “나랑 다시 자면 저 사람들이 원하는 조건 들어주겠다고.” 신지환 전무는 섹스의 대가로 노사갈등을 해결해주겠다며 나서고 베일에 감춰진 세만 그룹의 비밀을 캐기 위해 우희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괜찮은 조건 아닙니까? 당신도 침대에서 꽤 즐기던데.” “당신이랑 절대 다시 잘 일 없어.” “첫 경험 상대를 잊으시겠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마세요. 지금이 조선 시대도 아니고…….” “난 못 잊겠는데.” 한 번의 정사로 지독한 집착을 보이는 신지환 전무에게서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닫지만, 때는 너무 늦고 말았다. *** 우희는 침대에 올랐다. 헤드에 기대어 앉은 그의 중심을 바라보았다. 까딱거리는 육중한 성기가 질척한 욕망의 집약체를 흘려대며 빨리 먹어달라 소리 지르고 있었다. “깨물지는 말아요. 이빨을 뽑아버리고 싶진 않으니까.” 우희는 혀를 내밀어 그의 선단을 핥았다. 그러자 신지환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혀만 닿아도 쌀 거 같으니 이우희 씨가 잘 빠는 건지 내가 참을성이 없는 건지.” 우희는 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신지환 전무님이 참을성이 없는 거네요. 난 처음 빠는 거니까.” “나도 처음 빨리는 거라 그러니 이해해줘요.” ■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19+ * 키워드: 현대물, 동정남, 동정녀, 재벌남, 계략남, 계약관계 * 여자주인공: 이우희(인권 변호사) 아버지의 자살에 음모가 있다고 생각하는 우희는 세만 그룹과 대립한다. “호랑이한테 물려 죽고 싶지 않으면 그런 말 안 하는 게 좋을 텐데요.” * 남자주인공: 신지환(세만 전자 전무이사) 음험한 비밀에 휩싸인 세만 그룹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를 각성하게 한 이우희를 가져야겠다. “이빨 뽑아 놓으면 물릴 일 없죠. 오랄을 시키다가 자지를 물어버리기라도 하면 큰일이니까.” * 공감 글귀: “발정제를 먹이고 싶은 마음은 들지만, 독은 취미 없어서.”
· [로맨스판타지] 에로틱 · 시대물 · 환생
· 완결 | 총 167화 | 10화 무료
· 나, 32살 한의대생 오지아, 부모 없는 고아로 태어나, 그야말로 이를 악물고 살았다. 하지만 하는 일마다 뒤통수 맞고, 급기야 결혼을 앞두고 있던 애인에게 배신까지 당했다. 정말이지 지긋 지긋한 삶, 더는 살 기력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 생은 폭삭 망한 것 같으니 양친 부모 다 있는 가정의 사랑받는 고명딸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부처님에게 부탁하고 이 엿 같은 세상에 안녕을 고했다. 눈을 떠보니 나는 양친 부모 다 있는 거진국의 귀족아가씨 홍연화의 몸에 들어 있었다. 부처님이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신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삶도 박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홍연화는 미친 폭군이라고 소문난 황제의 비로 간택이 된 상태였다. 어떻게 얻은 삶인데, 그런 미친 폭군의 손에 죽을 수 없었다. 21세기 대한민국 출신 오지아, 미친 폭군의 황후이자 거진국의 완벽한 여인이 되기까지의 생존기.
· [현대로맨스] 현대물 · 환생
· 완결 | 총 80화 | 7화 무료
· [월목토일 연재] ‘희우의 전생 이름은 휘, 미유의 전생 이름은 뮤. 둘은 꼭 만나야 해. 그리고 맺어져야 돼. 안 그럼 당신 아들이 죽어.‘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원나잇
· 완결 | 총 85화 | 13화 무료
· “이제 마지막이야.” “뭐가요?” “여기서 다신 번복하지 못해.”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 앞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다. 여기서 버려진다면 미치는 건 나였을 테니까. 크고 무거운 문이 열렸다가 닫혔다. 그리고 불도 켜지지 않은 호텔방 안으로 그가 나를 밀어 넣었다. 내 뜨거운 입술에 비해 차갑게 느껴지던 입술, 그리고 눈을 감아도 찾을 수 있을 듯 매력적인 향기. 그가 갈증을 풀어내듯 내 입술을 빨아들였다
· [현대로맨스]
· 완결 | 총 115화 | 0화 무료
· 야하고 야해지는 부부 이야기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첫사랑
· 완결 | 총 78화 | 5화 무료
· 한 번의 호의로 선우현의 삶의 이유가 되어 버린 이수연. 될 성 부른 연하남은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헤어진 지 7년이 지나도 여전히 이수연을 쫓아다니는 그를 밀어내지 못하지만 여전히 사랑한다 말할 수 없다. “나는 너를 구원해 줄 거야.” 사랑은 그저 의미 없는 것이라 여기는 그를 구원해 주기 위한 그녀의 치열한 고군분투기. 우리의 사랑은 과연 닿을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완결 | 총 108화 | 5화 무료
· 9년 동안 짝사랑하던 남자가 있었다. 그런데 정작 나를 흔든 건 그가 아니었다. 오빠의 또 다른 친구 정욱이었다. 바람둥이인 그가 나에게 키스를 하던 날, 난 별세계를 맛보았다. 키스가 그렇게 달콤하고 짜릿하리란 것을 예상 못했다. 그게 나의 첫 키스였다.
· [현대로맨스] 잔잔물 · 현대물
· 완결 | 총 71화 | 10화 무료
· [정말. 나에게 줄 한조각의 마음도 없는 건가요?] [없어] 망설임 없는 그의 짧은 대답에 아리수가 눈을 질끈 감았다. 가슴이 저리다 못해 쩍. 소리를 내며 갈라져 아가리를 벌리고 피가 솟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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