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첫사랑 · 왕족,귀족 · 소유욕,독점욕 · 후회남 · 상처녀
완결 · 총 165화 · 5화 무료
반역자가 도주했다. 반역을 꾀한 가족들 뒤로 혼자 남겨진 백작가의 아가씨 다프네 그린우드. 그런 다프네를 거두어들인 공작가의 도련님 벤자민 하워드. 그의 삶은 잔잔한 수면과 같았다. 모든 것은 벤자민이 만든 틀 안에서 완벽했다. 다프네 그린우드, 그 여자가 들어오기 전까지.
[로맨스판타지] 성장물 · 순정남 · 계략남 · 능력녀 · 무심녀
완결 · 총 144화 · 5화 무료
유서 깊은 백작가의 딸로 자랐건만 유괴당했을 때 하녀의 딸과 바꿔치기 되었다고 한다. 진짜 딸인 시에나가 하녀로 고생하며 자란 모습에 모든 분노가 나를 향했다. “널 개처럼 끌고 나가 빗속에 처박으란 명령을 하고 싶은 걸 참고 있다.” 오라버니의 그 말이 비수가 되어 다가왔다. “내가 널 왜 도와줘야 하니? 널 도우면 어떤 이득이 있다고.” 가문에서 쫓겨나자 친구는 등을 돌렸고, 사랑했던 약혼자는 나를 조롱했다. 그런 내게 다가온 단 한 사람. 천한 노예 출신 전쟁영웅인 에이든 칼립소. 막 귀족이 된 그는 사교계 예절 선생이 필요하다며 내게 가정교사가 되어 달라 제안한다. “30골드. 이 정도 월급이면 이 집을 나갈 때까지 분에 넘치는 돈을 모을 수 있을 텐데.” 마땅히 갈 곳이 없어져 그의 가정교사가 되었다. 차곡차곡 모은 월급으로 사업을 시작해 자수성가했다. 그리고 내가 진짜가 맞았음을 밝혀냈다. 그러자 날 버린 이들이 내게 찾아와 애원한다. “아가, 내 딸아. 미안하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다오.” 우스운 일이다. 내가 진짜가 맞다고 외칠 땐 외면하더니. “이제 와 사과한들 늦었어요. 후회는 당신들의 몫이죠.” * * * “힘들면 내게 기대. 혈통 좋은 나무는 되지 못 해도 비바람을 막아 주는 수풀은 되어 줄 수 있으니까.” 내 제자, 에이든 칼립소가 빙그레 웃으며 내 어깨를 감쌌다. 가벼운 미소건만 그의 눈빛만큼은 뜨겁기 그지없었다. 그제야 깨달았다. 가정교사가 되어 달라 한 건 모두 구실이었음을. 그는 처음부터 나를 원했던 거였다.
[로맨스판타지] 왕족,귀족 · 오해 · 후회남 · 계략남 · 상처녀
완결 · 총 138화 · 5화 무료
사실은 알고 있었다. “부인과는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닙니다.” 그러니 그의 탓이 아니다. 모두 헛된 기대를 품었던 나의 잘못이었다. “그녀와는 그저, 필요에 의한 계약을 했을 뿐이지요.” 그의 아내로 지냈던 3년. 그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되려고 무던히 노력했으나 그의 마음 한 자락 얻을 수 없었다. “그게 이렇게까지 오래 유지될 줄은 몰랐습니다. …거슬리게도.” 이렇게 여자주인공이 나타나자마자 바로 버려질 정도로, 나는 그에게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다. 결국, 주인공은 주인공, 엑스트라는 엑스트라였다. 아무리 애를 써도 나는 고작해야 귀찮은 엑스트라에 불과할 뿐. 역할은 바뀌지 않았다. 그러니까 내가 떠나는 게 맞는 것이다. “그동안 거슬리게 굴어서 죄송했어요. 부디 그녀와 행복하세요.”
[로맨스판타지] 궁정물 · 신분차이 · 하렘 · 뇌섹녀 · 걸크러시
완결 · 총 149화 · 5화 무료
모래와 바람으로 이뤄진 하룬 제국에 새로운 지배자가 탄생했다. 젊고 강인한 제국의 파디샤, 샤히드. 그는 온몸에 뒤집어쓴 아비와 형제들의 피가 식기도 전에 외쳤다. “가치를 증명하여 내게 충성심을 보여라.” 샤히드에게 선택받기 위해 수많은 여인들이 모였으나, 그의 발길이 향한 곳은 하렘에서 가장 작은 북쪽 방이었으니. “네 이름이 뭐라고 했지?” “문야...입니다.” “문야, 하렘에 든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 공물로 바쳐진 빈국의 공주, 문야. 잃을 것이 없는 그녀는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결심한다. “폐하, 제가 증명할 가치는... 다른 쪽입니다.” 암살자가 넘쳐나는 이 하렘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이 되어 파디샤를 지키자고.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판타지 · 인외존재 · 역하렘 · 다정남
연재 · 총 49화 · 49화 무료
“이따금…… 그대를 나만 볼 수 있는 곳에 숨기고 싶어. 하면 더는 위험하지도, 떠나지도 못할 테니.” 내 보호자 청제님은 이렇게 말씀하셨고, “아예 영영 허가를 내리지 말고 신계에 매어 둘까? 인계의 기억을 지우고 오로지 나만 알도록. 날개를 꺾인 새가 더는 날 수 없는 것처럼.” 내 관리자 중연왕 나리는 저렇게 말씀하셨다. 저기 두 분, 절 집에 안전히 보내 주신다고 하시지 않았던가요......? [동양풍 / 한국 신화 / 차원이동 / 신계에서 살아남기 / 뜻밖의 신선놀음 / 신계 체류 기간 길어져서 심란한 여주 / 평범하게만 살고 싶은 여주 / 자타공인 미인 여주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는 아니고 신계 / 다정남 / 존댓말남 / 능글남 / 계략남 / 상처남] ------------------ 우리가 한평생 노닐다 갈 지상 만물의 터전, 인계(人界). 무수한 제신과 갖가지 백귀가 사는 별세계, 신계(神界). 그리고 두 세상 사이에 걸쳐진 어느 유서 깊고 기묘한 집안. 이 기묘한 집에는 얽힌 이야기가 하도 많아,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부터 연가기담(緣家奇談)이라 부르며 집안 깊숙이 봉인해 암암리에 전하였다 하더라. 이 비밀 많은 집안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금자둥이, 혹은 과거의 망령이자 업보로 태어나 산 지도 어느덧 19년. 무사태평만이 유일한 소원이던 내 인생에 최대 위기가 닥치고 말았으니. 스무 살을 목전에 둔 어느 날 우연인지 필연인지 찾아온 하얀 고양이, 그 고양이 덕에 인생이 거하게 꼬여 호수에 빠져 꼼짝없이 죽는 줄로만 알았다. 익사로 죽겠구나 하며 의식을 잃었는데……. “함께 달구경이라도 해 볼까 싶어 시간을 끌었는데……. 오늘은 무리겠군요.” “그저 곁에 있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또 몇 날 며칠을 웃을 테지요.” “그대는 정녕…… 나를 두고 가실 텝니까?” 익사체가 될 뻔한 나를 구해 준 생명의 은인, 봄날 수양버들처럼 수려한 사방신장 동방청제 청월량(靑月亮). 명색이 동방을 다스리는 청제가 신계에서는 내 보호자요. “인장, 그것이 필요한 것이오? 정 필요하다면 내가 줄 수도 있는데.” “그대를 인계로 보내 주기 싫어졌소. 이 은여희가 소임을 다하기 싫어졌다 이 말이오.” “걸음이 느리오, 슬아 낭자. 벌써 이리 잡히지 않았소. 자…… 이제 어쩔 테요?” 옥황상제의 신하로, 여우 뺨치게 사람을 홀려 대는 천하궁의 선관이자 내 무사 귀환을 보장해 줄 중연왕 은여희(銀麗稀). 명성 높으신 중연왕님은 어쩌다 보니 내 갑이었다. 아니…… 저기요, 온갖 신령과 귀신이 득시글하다는 신계에 제가 왜 뚝 떨어져 있나요. 올 땐 몰라도 갈 때는 네 맘대로 못 간다는 해괴망측한 조항은 또 뭔가요. 신계에 발까지 묶인 가여운 내 팔자는 뭐고요……? 신님들, 저 무사히 집에 돌려보내 주시기로 하셨잖아요. 그런데 왜 제 가는 길을 막으시는 것 같죠. 곱게 집에 보내 준다며! 도와주겠다며! 자, 그리하여 이것이 바로 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계의 견문록. 이름하여 신계견문록(神界見聞錄) 되시겠다. …… 는 개뿔. 짐작건대 이건 연슬아(緣瑟雅) 인생 최대 시련기일 거야. ------------------ juchwi7@gmail.com pngtree.com Lovepik.com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빙의 · 성장 · 역하렘
연재 · 총 117화 · 3화 무료
여자가 어딜 감히, 예쁘게 가꿔 시집이나 가면 그만일 꽃인데. 역대급 꼰대들이 판치는 쓰레기 소설에 빙의했다. 희대의 악녀, 세기의 망나니 베로니카 버드로. 그것도 악녀가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을 두드려패는, 거지같은 순간에. "파혼을 원한다고? 그렇다면 에리스의 시녀가 되어라. 그녀에게 레이디다운 교양을 배운다면 파혼을 고려해보지." 정부를 들였으니 나랑은 파혼하자는데 개소리를 지껄이는 황태자에, “제가 전하를 뺏은 게 아니에요. 제국 일이 워낙 힘드시니까, 제국의 번영을 위해 공녀님과 제가 함께 전하를 보필해야지요. 그러니까 저희는 오히려 협력을 해야 한답니다.” 지나가던 개가 뒷발차기 할 소리를 지껄이는 약혼자의 정부, "너는 공녀이지 않나. 나는 황제가 될 몸이다. 곁에 둔다면 그 신분이 도움이 되겠지." 아직 파혼도 안끝났는데 청혼부터 들이미는 황자까지. “그렇게 원한다면 베로니카를 능가하는 희대의 악녀가 되어주마 이 개새끼들아!!!” 그렇게 나의 악녀로서의 삶이 시작됐다. 이왕 빙의한 거, 꼰대들이나 두드려 패보자! *** “그대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사람이라는 걸 진즉에 보여줬더라면. 나도 그대에게 마음을 주기가 그토록 어렵지 않았을 텐데.” 내 동네 고양이 내가 도와준다는데 혼자 착각파티인 황태자와 “그대는 항상 그랬지. 언제나 나를 놀라게 했어. 그렇기에 난… 아직 공녀를 포기할 생각이 없어.” 고귀한 황족의 전형이면서 막무가내 청혼을 일삼는 일방통행 황자, “내 주인님, 저를… 버리셨습니까?” 피해야 할 암흑가의 수장이건만 도저히 외면하기 어려운 섹시퇴폐 암살자에, “이 세계도 진짜야. 내가 널 위해 진짜로 만들었으니까. 그러니 더 원하고, 더 갈구해. 네가 원하는 건 뭐든 갖는 거다.” 이따위 꼰대 천지 싸구려 소설을 날 위해 진짜 세계로 만들었다는, 시도 때도 없이 쭉 뻗은 쇄골을 드러내며 날 유혹하는 대천사, “땅콩 알러지가 있지 않으셨나요?” 내가 진짜 베로니카가 아니라는 걸 어째서인지 알고 있는 원작 여주까지! 대한민국 소시민에게 악녀의 삶은 보통 버거운 게 아니었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차원이동 · 선결혼후연애 · 직진남 · 쾌활발랄녀
연재 · 총 65화 · 30화 무료
평범한 대학생 김세이가 술에 취해 산 로또가 덜컥 당첨이 되고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 은행으로 향하는 도중 길을 잃게 된다. 길을 잃은 세이의 등을 누군가가 밀어버리고 다시 눈을 떴을때는 원래 살던 세계가 아니었다? 설상가상 황제에게 주워진 그녀는 황후가 될 운명에 처한다. 황후가 된 세이는 곧 있을 황실연회를 위해 정신없이 특훈에 돌입한다. 우여곡절 끝에 황실연회가 열리고 이제 살았다 싶었지만 그 연회를 시작으로 세이는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작가 이메일 sally518@naver.com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신분차이 · 왕족,귀족 · 계약관계,결혼 · 걸크러시
완결 · 총 184화 · 5화 무료
회색 피부, 뾰족한 귀, 동그란 눈. 한쪽 뺨에는 비늘. 언뜻 마물 혼혈처럼 생긴 힐러 슈는, 뛰어난 실력에 걸맞지 않게 이상한 전공을 선택한다. “왜 왼팔을 전공했느냐고요? 오른손잡이가 많으니까요!” ‘성녀’는 할 일이 태산이니까 계속 견습 힐러로 남겠다는 귀차니즘의 극치 슈. 그런 슈를 임시 고용한, 무뚝뚝하고 속내를 잘 표현하지 않는 저주 걸린 청년 크라드. “난 눈 뜨고 일어나 보니 저주에 걸려 있었어. ……그 꽃은 향을 맡고 즐기는 용도다. 먹지 마.” 세상에 이렇게 잘생긴 고용주님은 처음 보는 거 같지만요, 잘생긴 얼굴 본다고 배부른 거 아니잖습니까. 날 고용하려면, 최소한 하루 여덟 끼쯤은 꼬박꼬박 먹여줄 재력이 필요하답니다. 아침 두 번 점심 두 번 저녁 두 번 야식 두 번. 꽃 말고 스테이크나 초콜릿을 주세요! 오늘도 내일도 배고픈 슈의 먹방로그 여행기. 이 이야기를 보는 내내 먹을 복의 신이 당신과 함께하기를!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짝사랑남 · 집착남 · 무심녀
완결 · 총 145화 · 5화 무료
제국의 멸망을 막기 위해 소꿉친구였던 3황자를 지키고 죽었다. 하지만 눈 떠 보니 웬 허약한 귀족 영애의 몸에 빙의되어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그 영애를 황태자비로 맞이하겠다는 황궁의 칙서가 내려온다. 황태자는 3황자, 목숨 바쳐 살린 내 친구 ‘시그너스’. 다시 만난 시그너스는 미친 개망나니 폭군이 따로 없다. 이대로면 제국이 곧 멸망할 것 같다. 아씨, 괜히 죽었네. 어차피 망할 세상 그냥 살걸! 그런데…. “그 표정, 그 눈빛….” 시그너스가 떨리는 손으로 내 얼굴을 만지며 울 것 같은 미소를 지었다. “정신 차려. 이번에도 가짜겠지. 이렇게 쉽게 찾을 리 없잖아.” 너 설마… 나 찾니? 《목숨 바쳐 살렸는데 폭군이라니요》 #여주가_죽어서_미친남주 #집착남주 #짝사랑남주 #여주한정_다정남주 #직진남주 #흑막남주 #빙의물 #무심여주 #눈치없는여주 #선약혼_후연애 #착각계 #쌍방구원물 #가족힐링물 #여주의_친동생은_누구?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환생 · 오래된연인 · 냉정남 · 상처녀
연재 · 총 4화 · 4화 무료
전생을 기억한다는 이유 하나로 버려진 첨탑에 갇혀서 자란 루멘의 황녀 이아. 그런 그녀의 세상은 갑작스레 한 남자로 인해 바뀌었다. 멸망해버린 자신의 나라에서 영원한 겨울의 제국 하이에텔로 끌려오게 됐고 하이에텔의 젊은 황제는 이아를 향해 차갑게 말했다. “1년 안에 날 사랑하도록 해.” 나는 이 황제를 사랑할 수 있을까? 일러스트 : ⓒ H2O님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성장 · 키잡 · · 재회물
완결 · 총 129화 · 7화 무료
노예의 낙인이 찍힌 채 귀족가의 매 맞는 아이로 살아가던 소녀, 아즈릴. 힘겹게 이어지던 그녀의 삶 속에 하얀 남자가 들어왔다.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겁니까?” “저를 아시나요?” 잃어버린 3년의 기억 속에서 그녀에게 이름을 지어 준, 지평선의 마법사. 레마 레쉬트. 친절하지만 뭔가 결여된 듯한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행복해진 만큼, 그녀도 그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졌다. “저와 가까워질수록 당신은 불행해질 겁니다.” “불행해지지 않을게요, 레마. 그러니 제게 마법을 가르쳐 주세요.” 어떤 끝을 맞이할지는 알 수 없지만 아즈릴은 레마의 진실을, 그리고 진심을 알기 위해 기꺼이 그와 함께하기로 한다. 행복한 동화 같은 결말을 위해서.
[로맨스판타지] 계약관계,결혼 · 재회물 · 후회남 · 직진남 · 철벽녀
연재 · 총 157화 · 5화 무료
Copyrightⓒ2022설레음&페리윙클 Illustration Copyrightⓒ2022 All rights reserved. 비참한 과거, 비참한 현재, 그리고… 예정된 비참한 미래. 우연히 미래가 적힌 책을 손에 넣은 헬레네. 덕분에 비참한 미래를 깨닫는다. 사촌 대신 팔려가는 결혼, 사촌 대신 칼에 찔리는 죽음. 이 비참한 미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하나. 수도에서, 사촌 주위에서 멀어지는 것뿐. 절대 돌아봐주지 않는 가족도, 그녀의 마음을 알면서 계약 결혼을 제안한 남편도. 모두 버리고 떠난 헬레네. “질투하면 안 되나? 난 너한테 말 거는 모든 사람에게 질투하는데.” “널 처음 만난 그날부터 나는 언제나 네 생각뿐이었어. 다른 건 아무래도 좋아. 난 네 곁에 있고 싶어.” 그런데 그녀를 사랑하지 않던 남편이, 기억을 잃은 후 거침없이 그녀에게 다가온다. 도망친 헬레네의 작은 보금자리까지 쫓아와 말한다. “헬레네, 널 좋아해.” 믿을 수 없이 달콤한 밀어를.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판타지 · 복수
완결 · 총 173화 · 3화 무료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선결혼후연애, 복수,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존댓말남, 직진녀, 다정녀, 순정녀, 외유내강, 왕족/귀족, 권선징악, 애잔물, 잔잔물 미래를 보는 이능을 가진 아델라이드. 남편의 외도에 지친 그녀는 이혼 결심을 하지만 이혼할 수 있는 방법은 황족과의 결혼뿐. 이에 아델은 대공 자크 소니에르에게 결혼을 제안한다. “저와 결혼해 주세요. 공작님의 팔다리, 제 덕에 붙어 있는 겁니다. 미래를 보는 이능으로 자크를 구했던 아델은 황족인 그에게 자신과 결혼할 것을 요구하고 자크는 의외로 순순히 이를 승낙한다. 사랑 없는 결혼이기에 전남편과 이혼한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나는 결혼하면 내 아내 외에 그 누구에게도, 마음은커녕 시선 한 자락도 주지 않을 겁니다.” 학대하는 아버지부터 결혼 후 외도하는 남편까지 마음 편히 쉴 곳 하나 없던 아델에게 자크는 기꺼이 그녀의 따스한 집이 되어 준다. “나에게 더 요구해도 됩니다. 당신에게는 충분히 자격이 있으니.”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회귀,타임슬립 · 복수 · 역하렘 · 능력녀
완결 · 총 307화 · 7화 무료
대대로 황제에게만 이어져 내려오는 용혈로 지켜지는 제국 밀레노아의 아름다운 용혈의 황녀, 릴리아. 명분뿐이었지만 황위 계승권마저도 내려놓고 강제로 공왕비가 되어 북부 덱스다임으로 향하지만 그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 “어쩌면 좋지?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내를 두고 전쟁터로 어떻게 떠난단 말인가.” 그러나 다정하고 따뜻했던 덱스다임의 왕 유진은 셀몬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출전한 전쟁터에서 셀몬족 여인과 외도하고, 겨우내 그를 기다리며 임신한 몸으로 고생했던 릴리아는 결국 고통스럽게 독살당한다. ‘어째서……, 왜 다시 돌아왔을까? 도대체 왜……?’ 모든 게 끝이었어야 할 삶이었는데. 그녀는 하필 덱스다임 왕과의 결혼식 날로 회귀한다. 이번 만큼은 다르게 살리라 마음먹지만 유진의 외도는 반복되고, 그녀의 죽음과 회귀도 반복된다. “참. ‘어머니’께서 그러셨지. 회귀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찾아오랬어.” 세 번째 삶, 유진의 외도 상대였던 셀몬족 메르휘르에게 납치된 릴리아는 뜻밖의 곳에서 제 회귀에 대해 듣게 된다. 이번에야말로 이 삶을 끝내리라. “황제가 될 거야.” 릴리아는, 황제가 되어 모든 것을 바꾸려 한다.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하드코어 · 배우자 · 소유욕,독점욕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고등학교 동창으로 같은 대학을 다니던 유정과 도운. 도운과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귄 첫사랑 현서는 유학을 가며 도운을 버린다. 도운과 딱 하룻밤을 가진 유정은 도운의 아이를 가져 결혼 하지만 첫아이는 태어난지 열흘만에 그들 곁을 떠난다. 부부관계없이 7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 중 갑자기 나타난 현서. 도운은 현서를 잊지 못해 유정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유정은 의외로 순순히 이혼을 받고 떠난다.
[로맨스판타지] 첫사랑 · 회귀,타임슬립 · 친구→연인 · 능력남 · 뇌섹녀
완결 · 총 127화 · 3화 무료
웨리치움 제국의 공신 가문이자 유서 깊은 비아트리스 백작가의 외동딸, 엘리아 드 비아트리스. 어릴 때부터 미래 사교계의 중심이 될 거라고 주목받던 그녀는 23세에 ‘과로사’로 사망한다. 억울할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던 인생의 결말이 과로사라니, 모태 솔로로 연애 한번 하지 못하고 죽다니! 그런 그녀의 억울함을 신이 알아준 걸까. 일곱 살 때로 회귀한 엘리아는 다짐한다. 지난 생처럼 일만 하다 과로사하지 않고, ‘친구들’과 자신의 평판을 좋게 만들어 연애하자고. 검의 제일이라 불리는 드리어즈 공작가의 후계자, 하데르 폰 드리어즈. 레이언스 후작 가문의 차남이자 미래의 마탑주, 루드릭 레이언스. 금발에 황실의 상징인 벽안을 가진 제국의 1황자, 카리온 폰드 웨리치움. 제국에서 ‘미친놈’이라고 불리는 이들을 친구로 두었던 엘리아는 따지고 보면 이들 때문에 연애 한번 못하고 죽은 것 같아서 억울하다. 그녀는 친구들의 평판을 개선시켜, 친구들도 자신도 연애를 할 수 있도록 일명 ‘우리 애들 안 물어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는데…….
[현대로맨스] 현대물 · 순애보 · 출생의 비밀 · 재회물 · 유부녀
완결 · 총 65화 · 65화 무료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남자(이사금)와 다음 주에 결혼식을 올리는 여자(서금지)는 1박 2일의 짧은 사랑 여행 끝에 눈물로 이별한다. 20년 후 남자는 대선 후보가 되고, 진짜 보수를 회복하려는 그를 언론들은 집요하게 공격하지만, 약점이 없는 그의 지지세는 갈수록 강해져만 간다. 독신인 그의 유일한 약점을 찾아 사생활을 파헤치던 언론은 마침내 20년 전 헤어진 여인(서금지)를 찾아내고, 불륜 끝에 사생아를 낳아서 버렸다며 과장과 왜곡 기사를 통해 총공세를 퍼붓기 시작한다. 이사금이 당선되어 두 사람의 ‘대통령의 결혼식’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하는 것이 전 국민의 관심으로 떠오르는데...
[로맨스판타지] 회귀,타임슬립 · 츤데레남 · 상처녀
완결 · 총 130화 · 3화 무료
“나는 내 것을 다른 이와 나누는 취미가 없습니다.” 이혼하자는 테레즈의 말에 전남편이 내뱉은 말이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된 거지? 다시 얻은 삶에서는 사랑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전남편이 완전히 찰거머리처럼 변했다. "내 얼굴은 마음에 든다는 겁니까.” "내가 보이는 곳에 있는 게 좋겠습니다." "자꾸 질투가 납니다." 따위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늘어놓으면서, 하지만 테레즈는 어리석었던 과거를 되풀이할 생각이 없었다. 지옥 같은 이 결혼의 끝이 죽음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럼에도 남편의 집착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 "이혼하자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각하." “그대는 나를 이해하기 힘들 겁니다.” 순간 공작의 볼을 타고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나 같은 사람은 새로운 사랑 같은 것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공작의 기다란 손가락이 테레즈의 은발을 헤집으면서 속삭였다. 손가락 끝에서 느껴지는 그의 떨림은 진실된 것이었다.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첫사랑 · 빙의 · 상처남 · 다정녀
완결 · 총 130화 · 4화 무료
어린 남주를 학대하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새엄마에 빙의했다. 아니, 계모라고 꼭 나쁘다는 법 있나? 애가 이렇게 예쁜데! 편안하고 안락한 해피라이프를 위해 아이에게 잘해 주려는데 방해꾼이 너무 많다. “절대로 에스칼을 내 후계자로 인정하지 않을 테니 걱정 마, 레나.” “네?” 눈치 없는 남편은 내 속도 모르고 아이를 박대하고. “저 아이를 기숙 학교에 보내는 게 어떻겠냐?” “에스칼은 이제 여섯 살인데요?” 친정아버지까지 아이를 쫓아내지 못해 혈안이다. “시키는 대로 말 잘 들을게요, 제발 버리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 내 새끼. 엄마가 지켜 줄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빙의 · 다정남 · 무심녀
완결 · 총 131화 · 5화 무료
소설 속 여주인공의 단명하는 언니, 페니엘린 하니바스에게 빙의했다. 운명을 바꾸고 싶어 원작의 엔딩을 비트는 데 성공했겠다, 이렇게 평화로운 삶만 즐기면 되는 줄 알았는데? “묻지 않으십니까? 제가 왜…… 이곳에 찾아온 건지.” 동생한테 꼬리쳐야 할 흑막 남자 주인공이 왜 여기에 있어? 원작과는 달리 시한부 판정을 받은 흑막, 사비엔에게 의학적 호기심을 느낀 페니는 주치의가 되겠다고 약속하는데!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페니. 조금 도와주시겠어요?” ‘지, 지금 나더러 대신 옷 벗겨달라는……?’ 이 남자, 왜 동생이 아니라 나한테 들이대는 거야! “사람이란 간사하지 않습니까. 잃어 보고서야 중요함을 깨닫다니요…….” 사비엔의 촉촉한 눈빛에서 혼란을 느끼는 사이 얽히고 만 비밀의 실타래는 황실을 향하고, 페니의 기억 속에 숨겨진 과거가 눈을 뜨기 시작하는데! 흑막의 주치의가 된 페니는 과연 다시 한번 해피엔딩을 도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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