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L] 현대물 · 잔잔물 · 전문직 · 츤데레공 · 병약수
연재 · 총 44화 · 44화 무료
#애교병약수#현대물#일상물#츤데레공 [현실적이면서도 달달한 핑크빛 러브스토리. 잔잔하지만 힐링되는, #짝사랑수 #헤테로공 읽고있다보면 어느새 두 남자를 응원하게 되는 당신을 만날겁니다.] - 막 전문의 자격증을 땄을 때, 내 인생은 그때까지만해도 쭉 뻗은 일방통행 길인줄로만 알았다. ‘공사중’ 표지판이 느닷없이 턱, 도로를 가로막는 일 같은 건 지금껏 경험해본 적도 없는 일이었다. “삼촌. 딸기 선생님 예뻐.” 조카 이안이가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던 유치원 담임선생이란 남자. 미술전공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것도 신기한데 자꾸만 이 남자에게서 쏟아지는 시선이 신경쓰인다. 연암동에 막 이사온 의사백수 한재희 X 미술전공 정희원 그들의 첫만남은 마트도 아닌, 재희의 병원에서부터였다. * 한재희(32): 완벽공. 재활의학과 전문의. 사별한 누나를 위해 조카 이안이를 키운다. 이안이의 유치원 담임에게 첫눈에 반한 듯 이끌렸지만 말했듯이 그는 완벽공이다. 괜한 동네에서의 연애로 이안이와 누나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다. 그런데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자꾸만 이 남자와의 우연이 쌓인다. 운명일까. * 정희원(30): 미인수. 아동심리미술을 전공한 미대출신 유치원교사. 난치성 병으로 대학병원에 입원했을 때부터 한재희를 지켜봐왔다. 그 남자에게 자꾸 욕심이 생긴다. 더 좋아하는 쪽이 약자가 된다는 걸 알면서도 이미 그마저도 선택권이 없다. ton486hot@naver.com
[현대BL] 현대물 · 개그물 · 학원 · 대형견공 · 까칠수
연재 · 총 50화 · 50화 무료
#청게물 #개그물 #학원물 #스포츠물 #쌍방삽질 #미인수 #까칠수 #금쪽이수 #여장수 #모범생수 #괴물투수공 #야구부주장공 #무섭공 #알고보면순박공 #개드립주의 #개고딩주의 #사투리주의 No 싸가지, No 인성, 남들에게 No 관심인 '우승원' 어느날 그는 지방의 유명한 꼴통 학교인 동해고로 전학을 오게 된다. "신은 우승원에게 인성을 앗아간 대신, 명석한 두뇌를 주었다." "오은영 쌤도 야는 몬 고친다." 승원은 모범생이지만 까칠한 성격 탓에 전학 오자마자 '금쪽 같은 아 새끼'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는데... 한편, 동해고에는 현 고교야구계 최고 투수이자 야구부 주장인 '이 현'이 있다. "금마 미친개다. 무조건 피해 다녀라. 동해고 기피대상 1호다, 1호" 친구들은 하나같이 이현을 기피대상 1호로 지목하며 충고했지만, 야알못 승원은 이를 무시한다. 흥, 어차피 나랑은 상관없는 사람인데 뭘. 하지만 웬걸. "아니, 피해도 모자를 놈을 와 홀리고 왔노." 축제 때 여장을 한 승원에게 이현이 반하고 말았다! 끈덕지게 쫓아다니는 이현을 피해 승원은 필사적으로 도망 다니는데... 이현은 승원을 쟁취하기 위해 한가지 딜을 건다. "니가 직접 확인해봐라. 내가 될 놈인지 아닌지." 이 현 (공, 19) - 동해고 야구부 주장이자, 현 고교야구계 최대어로 꼽히는 괴물투수. 미친개라고 소문이 났지만 알고보면 순박한 댕댕이. 우승원 (수, 18) - 모종의 이유로 동해고로 전학온 모범생. 까칠한 성격 탓에 금쪽이로 통한다. 삼구삼진도 모르는 야알못. * 인물들의 개인적인 생각이 작가의 생각은 아닙니다. (작중 미친놈들이 많거든요) * 문의: sortirde@nate.com
[현대BL] 성장물 · 첫사랑 · 선결혼후연애 · 순정공 · 소심수
연재 · 총 39화 · 39화 무료
되돌려보자 다 제자리로. 헤어졌던 첫사랑과 다시 만났다. 하필이면 정략 결혼 상견례 자리에서. 우리는 결혼 할 수 있을까? 아니. 결혼 해도 되는 걸까? 서로를 생각하며 지내던 두 사람이 정략결혼 상대로 만났다. ‘처음 뵙겠습니다,’ 라며 뻔뻔하게 인사하는 우연이 기가 막힌 서준. 1도 관심 없던 결혼이었는데 아주 재밌어진다. 문의:kanggun0322@gmail.com
[현대BL] 잔잔물 · 캠퍼스 · 짝사랑공 · 집착공 · 도망수
완결 · 총 101화 · 101화 무료
쌍방삽질물#힐링물#개그물#캠퍼스물#동거물 #짝사랑공#연하공# 집착공#미남공#재벌공#연상수# 미인수# 무심수# 도망수 #자낮수#까칠수#병맛 BL 가난한 미대생 유하와 잘생기고 돈 많은 연하 한결의 잔잔한 힐링 코믹 캠퍼스 로맨스. 미대생인 유하는 집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힘겹게 알바를 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모처럼 시간이 나서 과 술자리에 참석했다. 바로 앞에 잘생긴 남자 후배가 앉더니 자신을 잘 모른다고 짜증을 냈다. 알바를 하느라 과 모임에 잘 참석 못했던 유하는 강한결이 도통 기억이 나지 않았다. 저렇게 잘생긴 녀석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도 이상했다. 그 이후 유하는 자꾸만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강한결이 영 탐탁치가 않는데…. E-mail : dreamcat2@naver.com *자유연재.
[현대BL] 일상 · 드라마 · 현대물
연재 · 총 31화 · 31화 무료
<당한만큼 돌려주는 성질머리 더러운 오메가 이야기> “요즘도 이런 정신 나간 새끼들이 있어요. 오메가라면 그저 길 가다가 따먹을 수 있는 나무 위 감처럼 생각하는 새끼들 말이야.” 연은 활짝 웃으며 파이프를 땅에 끌었다. “이래서 의무 교육이 중요하다니까….” 거친 흙바닥이 갈리는 소리가 들렸다. “요즘 나오는 보호제는 느이 알파들 페로몬에도 끄떡없단 말이야.” 전기 충격기 하나로 다섯 알파를 제압했던 것만큼 빠르게 파이프가 낙하했다. 폐공장에 찢어지는 비명이 울려 퍼졌다. (본문 中) * 알파오메가, 오메가버스, 알오물, 육아물, 해피엔딩 * 알파공, 곰같은공, 팔불출공, 다정공 X 오메가수, 여우같수, 팔불출수, 까칠수, 성질더럽수 * contact http://blog.naver.com/edeunaddy edeunaddy@naver.com
[현대BL] 캠퍼스 · 친구→연인 · 순정공 · 소심수
신작 · 총 23화 · 23화 무료
맞다. 이건 윤우와 나의 이야기다. 찐따가 넘보지 말아야 할 탐스런 과실을 건드렸을때 최후에 관한 이야기말이다. 어릴때부터 이어져온 인연. 이제는 못 볼줄 알았던 윤우가 유찬이 앞에 나타났다. 윤우를 좋아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유찬이는 세상의 이치와 타협해버리고 만다. 윤우는 그 모든것을 깨버리고 싶지만 쉽지만은 않다. 유찬이는 자신을 옥죄고 있는 모든 편견과 맞서려고 하는데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찐따가 되어버린 유찬이와 어딜 내놔도 빛이나는 윤우의 이야기. #청게물 #학원/캠퍼스물 #미남공 #능글공 #다정공 #소심수 #짝사랑수 #반전수 sineuk1111@naver.com
[현대BL] 현대물 · 느와르 · 집착공 · 굴림수
연재 · 총 31화 · 31화 무료
느와르물입니다. 작품 내용이 어둡고 폭력적이며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될 수 있습니다. 언더커버로 살아가는 남자는 살면서 수많은 이름으로 불려왔다. 이름이 없는 남자를 둘러싼 잔혹한 핏빛 로맨스 “그 헤픈 구멍에 몇 명이나 박았어?” “딱히 세본 적은 없습니다.” 태준은 준혁의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단정하게 정리된 자기 머리를 손으로 세게 쓸어내렸다. “다시 한번 물을 테니까 이번에는 제대로 대답해. 그 헤픈 구멍에 몇 명이나 박았냐고?” 준혁은 태준의 질문이 억지스럽게 느껴졌다. 몇 명이랑 잤는지 일일이 기억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 7화 덫에 걸린 짐승 中
[현대BL] 순애보 · 현대물 · 재회물
완결 · 총 24화 · 24화 무료
빚 대신 팔려온 사창가에서의 삶은 매일 매일이 지옥과 같았다. 희망 따윈 없다. 죽지 못 해 사는 삶인 것을...바람은 부질없는 짓일 뿐이었다. 그런 내게 당신은 한 송이의 국화꽃 이었습니다. -신이시여 부디 앞으로 저지를 악행에 대한 죄는 제게만 물으시고, 함께 지옥으로 떨어질 인간들을 벌해주소서. 고통은 더 한 고통으로, 죄는 그보다 더 한 죄로. 일말의 자비도 없이 철퇴를 내리소서 아니 죽음을 내리 소서.
[현대BL] 현대물 · 순애보 · 오피스 · 나이차이 · 사내연애
완결 · 총 88화 · 88화 무료
[서로 다른 두개의 시간이 만나는 이야기] 약속해요. 뭐든지 다 해줄게요. 당신이 먼저 달려간 시차 만큼 내가 빨리 뛰어갈게요. 사람들이 그러는데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래요. 그래도 난 당신이 남들보다 조금만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게 나 때문이면 더 좋겠고.
[현대BL] 현대물 · 사건물 · 재회물 · 다정공 · 능력수
연재 · 총 17화 · 17화 무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능력을 가진 정신과 의사 이수연. 우연찮게 살인범으로 의심되는 이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그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현대BL] ○○버스 · 성장물 · 힐링물 · 명랑수 · 수시점
연재 · 총 51화 · 51화 무료
F급으로 충분히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던 가이드 이우도. 갑자기 SS급만 모여있다는 각성 3팀에 배정받았다. 모두가 반가워하지 않는 이 팀에서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
[현대BL] 현대물 · 느와르 · 성장물 · 광공 · 강수
연재 · 총 51화 · 51화 무료
“너는 개새끼도 아니고, 양심적으로 하루는 좀 거르자!” “어. 나, 니 새끼야. 그러니까 네가 책임져.”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릴…!” 윤이 뒤도 안 돌아보고 앞으로 향하자, 재혁이 쫑알쫑알 그 뒤를 따른다. “아파! 아프다고! 이러다 터질 것 같다고!” “맞는 콘돔도 없는데 잘됐네.” “맞는 게 왜 없어! 아, 부드럽고 쫀쫀하고 따뜻한, 소중이에게 꼭 끼는 강윤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 “이 새끼가 진짜!” 짜증이 바짝 치솟은 윤이 돌아보자 코앞으로 재혁이 씩 쪼개며 서 있다. “어. 니 새끼 여깄어.” 윤의 잇새로 피식 웃음이 샜다. #성장물/청게/조폭/느와르/피폐/찌통/명랑/다정공/강공/강수/광공/미인공/미인수/노란장판/집착공/첫사랑/학원물/캠퍼스물/삼각관계/까칠수/코믹/개그물/3인칭시점/양아치수/달달물/능력공/능력수/소유욕/독점욕/직진남/조직/암흑가 # 도그스타일 (dehi01@hanmail.net) * 표지이미지 K
[현대BL] 현대물 · 느와르 · 소유욕,독점욕 · 원나잇 · 순정남
연재 · 총 26화 · 26화 무료
"우리 용이는 내가 무서운거야?" 놀리는 말투에 용은 순간 울컥했다. "아니라고.. 했잖아." 그러나 목소리는 살짝 떨리며 나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진이 끌고 나오는 대로 순순히 참혹한 비명이 들려오는 공간으로부터 빠져나오고 있는 것이 용이 겁먹었다는 걸 증명해주고 있었다. "하, 난 네 이런 점이 정말 맘에 든단 말이지.." ".....?" 용이 고개를 올려 자신의 어깨를 보호 하듯 감싸안은 우진을 바라봤다. 무슨 소리냐는 듯이. 우진은 기분 좋은 듯 용을 보고 웃으며 말을 했다. "날 엄청나게 무서워 하면서도 나한테 끝까지 반말 한 다는 점이."
[현대BL] 현대물 · 오피스 · 첫사랑 · 후회물
완결 · 총 69화 · 69화 무료
16년 간의 짝사랑이 과연 정말 혼자만의 짝사랑이었을까? #짝사랑 #쌍방삽질 nextthen@ daum.net
[현대BL] 일상 · 현대물 · 친구→연인 · 빙의
연재 · 총 13화 · 13화 무료
키 크고 잘생기고 대물이라면 무조건 OK. 드디어 만난 대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나?!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일은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왜 하필이면 대물의 친구가 내 취향이냐고!! *빙의물/친구&연인/수취향공/대물수/수시점 *둘 다 부자입니다.
[현대BL] 일상 · 잔잔물 · 현대물 · 피폐물 · 후회물
연재 · 총 14화 · 14화 무료
[현대물, 일상물, 피폐물, 구원물, 서브공있음] '항상 같은 일과, 항상 아픈 어머니, 항상 피곤한 나. 그 쳇바퀴에서 하루 정도는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게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 흔들리는 배에 익숙해져 있는 나는, 평지에 오르면 어지럼증을 느꼈다. 이제 나에게는 혼자 흔들리는 삶만이 오롯이 견디고 지켜가야 할 것이었다. 분명 내가 서 있는 곳이 평지가 아니라는 자각은 있었지만 나는 나 자신을 속여야 했다. 이게 나한테는 평평한 곳이라고, 익숙해져야 할 곳이라고. 그런데 차태경, 그가 나타난 순간 나는 처참한 현실을 알게 됐고 타인이 디디고 있는 곳과 비교하기 시작했다. 차태경, 나의 구원이자 나의 지옥. 당신을 모르는 편이 나았을까, 아직까지 답을 내리지 못하는 질문은 내 일기장 한 켠에 적혀 있다.
[현대BL] 인외존재 · 까칠공 · 다정공 · 순진수 · 명랑수
연재 · 총 31화 · 31화 무료
팔이 섹시하네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설득하러 온 사람에게 무슨 불순한 생각이란 말인가. 쓸데 없는 생각을 미루며 간절한 목소리를 내었다. “그래서 말인데요.” 테이블 위에 있던 티슈를 뽑아 흥건히 흘러내리는 물을 닦아냈다. “…실은 수인과 중개자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을 그냥 둘 수는 없거든요.” 방금 본인 입으로 다 떠들던 사람이 바로 제 앞에서 말도 못하고 난처한 표정으로 비비적거리는 화원이었다. “당사자는 몰래 처리되는 일인데…….” 그렇다. 후처리는 당사자도 모르게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화원이 왜 여기에 앉아있냐 하면, 수인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달까. 제 성격에 못 이겨 수인들 편에서 대변은 해야 속이 시원할 것 같았다. 그야말로 원칙이고 나발이고 성격대로 해야 겠다 이거다. 주헌의 눈빛에 눌려 제대로 따져보지도 못 했지만 말이다. “도주헌씨의 기…기억을 지울 수 있게 해주세요.” *** 적정온도입니다. 제목은 아직 가제로 바뀔 수 있다는 점, 퇴고 역시 수시로 진행 된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연재주기는 주중 자유연재입니다. 주말에는 업로드되지 않습니다. 36point5do@naver.com
[현대BL] 일상 · 현대물 · 일공일수
연재 · 총 32화 · 32화 무료
조각글과 단편BL모음집
[현대BL] 현대물 · 연예계 · 재벌공 · 짝사랑공 · 무심수
연재 · 총 17화 · 17화 무료
하은성(남/25세) #가난수 #미인수 #무심수 #자낮수 #비관수 차승현(남/27세) #재벌공 #수한정다정공 #대형견공 #광공 #집착공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되는 일도 없고 꿈까지 잃은 은성. 그는 부자라는 족속이라면 전부 치가 떨릴 정도로 싫다. 그런 그에게 나타나 좋다고 달라붙어 오는 승현. 그의 집과 차, 돈이 편해 그의 곁에 붙어있지만 은성은 그도, 또 그를 떨쳐내지 못하는 자신의 가난과 비루함도 전부 싫다.
[현대BL] 첫사랑 · 연하공 · 대형견공 · 임신수 · 굴림수
연재 · 총 13화 · 13화 무료
"안녕! 나는 사훈. 백사훈이야!" 지금 생각 해보면, 백사훈은 첫 만남부터 특별했다. 지칠대로 지쳐 올라간 옥상에서 난대없이 나를 덮친 백사훈은 회색의 머리카락과 귀, 꼬리를 가지고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미소를 지었다. "이현아, 맹세할게. 내 반려는 너 하나고, 너 하나 일거고, 앞으로도 계속 너 하나야. 절대 한 눈 따위 팔지 않아." 1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나는 사훈의 전담 컨트롤러로 사훈을 교육했고, 함께 살며 사랑도 했다. 수인을 혐오하던 내가, 수인과 사랑을 하고있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믿기지 않았다. 나와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수인 백사훈은 이별하는 순간마저도 특별했다. 갑작스레 찾아온 이별에도 사훈은 나를 안심 시켜주었고, 그 덕분에 나는 안심하고 사훈과 이별할 수 있었다. 나의 남은 일은 협회에서 얌전히 어린 수인들을 교육하며 사훈을 기다리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래, 훌륭해요. 쓸모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보물이었네요." 사훈의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도망쳐야해.' 내 아이를, 사훈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협회에서 도망쳐야한다. 본능이 아이의 아빠인 사훈에게로 이끌었지만 절대로 사훈에게 가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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