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 완결 | 총 98화 | 5화 무료
· “서른둘이잖아, 우리가 사귀기로 한 나이.” 대한민국의 톱 가수이자, 17년을 봐 온 친구. 일명 진짜 너무 편한 남사친, 김도경. ‘서른둘까지 애인 없으면 사귀면 되겠네.’ ‘임지유, 너 진짜 장담해?’ 그가 12년 전, 장난처럼 했던 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 줄이야. “미쳤어, 너랑? 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10분. 10분 안에 유혹할게.” 도경이 핸드폰을 들어 스톱워치 버튼을 눌렀다. 흠칫 놀라는 지유에게 긴장하지 말라는 듯, 그가 허리를 당겼다. 그리고 지유의 입술을 집어삼켰다. * 10분이 경과되었다는 걸 알리는 알람 소리에 도경의 행동이 일순 멈추었다. 이미 옷은 모두 침대 밑으로 떨어진 상태였다. 복숭아같이 달아오른 지유의 얼굴을 보고, 도경이 만족스럽다는 듯 웃으며 물었다. “애인? 친구? 선택해.” 형제같이 편했던 남사친이 알고 보니 옴므 파탈이었다니. 섹시미 터지는, 짐승 같은 그의 스킨십이 싫지 않았다. 아니, 사실 좋았다.
· [현대로맨스]
· 신작 | 총 130화 | 3화 무료
· 꽃잎 대신 눈발이 날리던 3월의 캠퍼스, 서태경은 동아리 신입 모집 부스에서 김서우를 만난다. “너도 기억하지? 김서우. 우리 고등학교 한 해 후배.” 귓불에 몇 개씩 박힌 피어스와 핑크색 머리. 익숙한 얼굴이 낯선 꼴을 하고 있었지만 저를 볼 때마다 홀린 듯 멍하니 바라보는 눈빛은 너무도 여전했다. 그래서인지 서태경은 어쩐지 그녀가 조금 반가운 것도 같은데. “군대 가신다고…….” “뭐?” “선배님 곧 군대 가신다고 들어서…….” 군 입대를 앞두고 만취한 태경을 찾아온 서우는 그날 밤 이후 연락이 끊어지고. “김서우 자퇴했어요.” 5년 후, 예상치 못한 시간, 장소에서 태경은 다시 그녀와 재회하게 되는데. “인사해요, 태경 씨. 여긴 우리 와이프.” * * * “오랜만이에요, 선배님.” 서우가 더듬지도, 어물거리지도 않는 또렷한 말투로 태경을 똑바로 보며 인사를 건넸다. 그 눈을 마주하는 찰나, 태경은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은 김서우에게 화가 났다. 지금까지, 그 긴 시간 동안 질리지도 않고 내내 화를 내고 있었다. 그것을 여태 몰랐다는 게 이상할 정도로, 얼굴을 보자마자 머리가 빙글 돌고 목구멍이 뜨겁고 관자놀이가 욱신거릴 정도로 열이 올랐다. ‘너 그거 먹튀 아니야?’ 그 순간 분명해졌다. 둘 중에 진짜로 먹튀를 당한 게 누구인지.
· [현대로맨스] 현대 | 선결혼후연애 | 첫사랑 | 재회
· 완결 | 총 94화 | 5화 무료
· #재회물 #첫사랑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능력남 #뇌섹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상처녀 #달달물 #오해 “결혼할 사람이 필요해.” 명성대학 이사장의 아들이자, 은수의 첫사랑인 진혁. 그가 귀국해 결혼 상대를 찾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 와중. 불현듯 은수에게 찾아온 그는 결혼 제안을 건네는데. “지금 만나는 사람이 없다면, 나와 결혼을 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전 약혼자의 사고와 관련된 추문으로 조용히 숨어 살던 은수는 진혁의 제안이 당혹스럽기만 하고. “그럼, 결혼 기간은 얼마나…….” “기간이 왜 필요하지?” 그저 필요에 의한 쇼윈도 결혼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지만, 어쩐 일인지 진혁과의 관계는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뻗어 가는데. “나는 결혼할 여자와 섹스도 하고 아이도 가질 생각이야.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살더군.” 담백한 ‘합의’로 시작한 결혼 생활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 [현대로맨스] 잔잔 | 순애보 | 후회 | 재회 | 운명
· 연재 | 총 73화 | 5화 무료
· “이혼해요, 우리.”정략결혼으로 이루어진 사랑 없는 결혼이었다. 자신에게 관심없는 남편이었지만 사랑했기에 만족했다. 그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이혼은 안돼.” "이혼해줘요. 제발." 4년 후, 우연하게 재회했다.“내가 그렇게 잘생겼나. 얼굴 닳겠는데.”“당신, 예뻐졌네.” 무관심의 대명사였던 전남편이 달라도 너무나 달라져있었다. 이후로 자꾸 얽히게 되는 유희와 태형. 또 다시 상처받기 싫은 여자와 되돌리고 싶은 남주의 두번째 결혼이야기 시작합니다
· [현대로맨스] 현대 | 사내연애 | 재회 | 재벌남 | 직진녀
· 신작 | 총 107화 | 5화 무료
· #오해 #재회 #갑을관계 #철벽남 #직진녀 모든 것을 가진 재벌 3세 최정우. 가난한 고학생 서연은 그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처음 서연이 그에게 다가간 것은 단지 호기심이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하지만 그를 만날수록 자꾸만 탐이 났다. 그를 갖고 싶었다. 그러나 너무 큰 욕심이었을까, 아름다웠던 사랑은 두 사람에게 지독한 상처만 남긴 채 파국을 맞는다. 그리고 8년 후. 서연은 다시 정우의 앞에 섰다. 그를 되찾기 위해. “법무팀에 지원한 미국 뉴욕주 변호사, 이서연입니다.” 원하는 것은 딱 하나. 최정우, 그의 마음을 훔치는 것. ‘곧 당신은 예전처럼 날 사랑하게 될 거야.’
· [현대로맨스] 현대 | 직진남 | 능력남
· 연재 | 총 83화 | 4화 무료
·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짐을 몽땅 도둑맞은 새아는 운명처럼 등장한 진혁 덕분에 가까스로 위험에서 탈출하는데. “고맙습니다. 이 신세는 서울 가서 꼭 갚겠습니다.” “당신이 말한 신세…… 오늘 갚아줬으면 좋겠는데.” 신세를 갚기 위해 진혁의 파트너로 파티에 참석하지만 그는 자신의 옛 애인 앞에서 보란 듯이 새아에게 입을 맞추고. “난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이에요. 알죠? 그래서 되갚아 줄 거예요.” “뭘?” “키스요.” 진혁은 냉정한 현실에 뛰는 가슴을 애써 외면하지만 운명은 결국 그들을 다시 만나게 한다. “이젠 나도 멈출 수 없어.” “그게 다예요?” “아무래도 내가 너한테 미친 거 같군.” 둘에서 시작한 사랑이 넷이 되는 조금은 야릇한 로맨스. 너한테 미쳤나 봐.
· [로맨스판타지] 계약관계 | 선결혼후연애 | 빙의 | 초월적존재 | 소유욕/독점욕
· 신작 | 총 175화 | 3화 무료
· “나도 반찬싸움 말고 재산싸움 해보고 싶다고! 부모자식 간에 긴장 좀 바짝 해보자고! 형제의 난 한번 일으켜보잔 말이야!” 대한민국 대표 흙수저로 억울한 삶을 마감했지만 2회차는 드디어 재벌 딸이다! 그것도 남부를 장악한 대재벌 세르지오 가의 후계자로! 비록 세기말 악녀의 언니라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무슨 상관? 어차피 그 애는 시한부에 나는 후계자인데! 하지만 그새를 못 참고 여동생은 뒤통수를 쳐주시고 인생 목표였던 상단의 후계자 자리가 위태해진다. 아버지가 돌아오시기 전까지는 2주, 그사이 어떻게든 제국 최고의 신랑감을 데려와야 한다. 그렇게 시작된 대신전 신랑감 원정대. 젊고 능력 있고 잘생기면 더 좋고! 한 가지가 아주 살짝 걸리긴 하지만…… 뭐 어때. 어차피 계약결혼이니 ‘그런 건’ 확인할 일도 없을 텐데. 아델이 입술만 벙긋거리다 말고 그를 원망스레 바라보았다. 조각상 같은 고귀한 기사단장님 앞에서라면 부끄러울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이 남자도 한 마리 짐승이라는 걸 뼛속 깊이 체득했다. “아…… 그거 말이군요.” 서늘한 웃음으로 다가온 킬리언이 그녀를 두 팔에 가두었다. 어깨를 지나쳐 귓가에 속삭이는 음성이 은근하게 울렸다. “제게 문제가 있다 말한 적은 없을 텐데.”
· [로맨스판타지] 학원 | 로맨틱 | 환생 | 성장 | 첫사랑
· 완결 | 총 157화 | 6화 무료
· 스스로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장식용 인형처럼 살았던 전생의 기억에, 이번 생에서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한적한 곳에서 여생을 편안히 보낼만한 돈을 모으려 아카데미로 향했다. ...그런데 다들 나한테 왜 이래요?
· [현대로맨스] 현대 | 로맨틱 | 첫사랑 | 재회 | 순정남
· 신작 | 총 80화 | 3화 무료
· 모든 것이 얼어붙은 계절, 우리는 그렇게 헤어졌다. 그리고 여전히 차가웠던 어느 날. “같이 지내요.” 시린 밤을 가르며 찾아온 여자, 온봄. 그 밤에 홀로 머물러 있던 남자, 윤도경. “다른 의견 안 받습니다.” 누구도 머무르지 못했던 곁에 선 그녀에게 겨울을 닮은 손끝이 닿았다. “괜찮겠어? 그렇게 좋은 사람 아닌데.” 흔들림 없는 시선이 마주쳤고 봄이 미소 지으며 속삭였다. “내가 여자로 보여요?” 잠들지 못하는 차가운 시간 속. “애한테는 이런 생각 안 해.”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판타지 | 환생
· 완결 | 총 152화 | 5화 무료
· 하나뿐인 형제를 위해 첩자가 되기를 자처한 레이린. 그녀는 죽음을 예지할 수 있는 ‘빌어먹을’ 능력을 타고났다. 그런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에드윈 클로비스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레이린 아제트리아입니다.” 남자의 흑표범처럼 날카로운, 새파란 시선이 그녀에게 닿았다. 문득, 어떤 직감이 뇌리를 스쳤다. ‘저 남자일까.’ 나를 죽일 사람. *** 당신이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함께 죽어줄 수 있어?” 푸르른 어둠 속에서 레이린의 눈이 형형히 빛났다. 한밤중에 떠오른 태양처럼 찬연한 황금빛. 기묘한, 혹은 오싹한 그 눈을 마주 보던 에드윈이 조용히 입을 달싹였다. “당신이 원한다면.” “…….” “언제든, 몇 번이든 죽어줄 수 있어.” 레이린이 끝내 시린 비소를 흘렸다. 저도 모르게 헛웃음이 터져 나온다. 이 사람은 정말, 제 생각보다도 훨씬 미친 사람이었다. 미쳤다는 말 이외에 달리 떠오르는 단어가 없을 정도로. 하지만 그녀는 제 발로 걸어 들어온 먹잇감을 놓아줄 만큼 선하지 않았다. 흡사 인간을 나락에 빠뜨린 악마와도 같은 심정으로, 레이린이 낮게 중얼거렸다. “……안 물러줄 거야, 이거.” 직후 두 입술이 격렬하게 맞닿았다.
· [현대로맨스] 메디컬 | 전문직 | 동거
· 완결 | 총 99화 | 5화 무료
· S대 병원 소아 응급실을 지배하는 폭군, 차수혁. 환자를 제외한 모두에게 까칠한 그가 요즘 한 여자를 계속 신경 쓰고 있었다. 단골 도시락집 ‘맛있는 한 끼’의 주인이자 수혁의 하루 세 끼를 책임지고 있는 여자, 이윤아. 허기를 달래 주는 맛있는 밥도 밥이지만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거리감이 문제였다. 씩씩하고 자신만만하다가도 가까이 다가서면 깜짝 놀라며 겁을 먹더니 급기야는 눈앞에서 기절하기까지 하다니. 그래서 묻고 말았다. “내가 싫어서 기절을 한 건가요?” “네?” “아님 남자가 무서운 건가요?” 조금씩 부피를 키우는 관심. 차수혁은 이윤아가 자꾸만 궁금해졌다. 자신을 먹여 살리는 그 여자의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 이 전자책은 2017년 5월 출간된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Just the two of us)〉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 별권으로 판매되는 외전은 종이책에 수록되지 않은 미공개 외전입니다.
· [로맨스판타지] 선결혼후연애 | 빙의 | 원나잇 | 다정남 | 능력녀
· 신작 | 총 134화 | 5화 무료
· 뱀파이어, 소설 속 악녀의 몸에 빙의했다.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조용히 살아가고 싶었는데, 매혹적인 체향에 그만 이성을 잃고 목덜미를 콱 물어 버렸다. 그것도 제국에서 제일가는 인물, 에스테반 공작의! 먼저 달려든 거로도 모자라 하룻밤까지 보내 버렸다니…… 큰일 났다. 일단 기억을 지우고 튀자. “……각하께서 ‘목덜미도 내어 주고 몸도 줬더니 먹고 버리는군.’이라고 꼭 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거기서 그 말이 왜 나와? 아무래도 그가 기억을 하는 것 같다. 게다가 다시 만났을 때의 요상한 선전포고라니. “내 연락 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만날 것. 그리고 피가 필요할 땐 날 찾을 것.” 공작님, 일단 좀 떨어져 주실래요? 당신 체향 때문에 숨쉬기 힘들거든요.
· [로맨스판타지] 가상현실 | 로맨틱 | 판타지 | 회귀
· 완결 | 총 123화 | 5화 무료
· “앨리네스 잔 루치아. 대악마인 당신과 계약을 원합니다.” 수많은 후회 속에서 복수를 다짐하며 성녀가 되기 1년 전으로 회귀하였다. 웬리는 드디어 벨제를, 악마를 소환하는 데 성공했다. “하, 재미있군. 내가 어떤 조건을 제시할 줄 알고?” “뭐든요. 뭐든, 드릴 수 있어요. 당신과 계약만 할 수 있다면요.” 그러나, 언제나 그녀를 볼 때면 서려 있던 다정함은 온데간데없이 그의 눈동자는 여전히 삭막하기 그지없었다. 과거의 기억도, 아픔도, 사랑도 모두 안고 돌아온 건 자신뿐이었다. 그는 그녀를 기억하지 못했다. “……웬리. 웬리라고 불러주세요. 당신은 나를 그렇게 불렀어요.” “우리가 과거에 만난 적이… 있나?” 그런데, 왜 당신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그렇게 다정한 눈으로 날 바라보는 걸까. ** “왜요? 내가 신경이 쓰이나요? 나를…….” 벨제가 자신의 큰 손바닥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며 노골적인 한숨을 내쉬었다. 그에 웬리가 몸을 움찔 떨었다. 하지만 물기 어린 연하늘빛 눈동자만큼은 당당함을 잃지 않고, 빛이 났다. 그 눈은 지독하게 사랑스러웠다. 당장이라도 피곤함에 움푹 팬 저 두 뺨을 잡고, 입술을 맞대고 싶을 정도로. “뭔가 오해를 한 모양이군. 나는 그런 뜻으로 한 말이…,” “그런 말로 넘어가려 하지 말아요. 이미 봐버렸으니까.” [#회귀물 #후회물 #성장물 #성녀여주 #무심녀 #걸크러시 #악마남주 #집착남 #벤츠남]
· [현대로맨스] 현대 | 로맨틱 | 연예계 | 능력남 | 순진녀
· 신작 | 총 83화 | 5화 무료
·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혜강은, 무명배우. 반짝이던 꿈은 세월 따라 마모되려나 한탄했지만… 그렇다고 이웃집 남자에게 스토커 취급을 받고도 참을쏘냐. “무단 침입… 스토커? 지금 저 신고하시는 거세요?!” “당신이 스토커 짓 하면서 보고 싶은 얼굴이, 이 얼굴인가? 그럼 실컷 봐 둬. 이젠 감방에서 티브이로나 봐야 할 테니깐.” 눈앞에서 혜강을 한껏 내려다보고 있는 그. 얼굴이 어딘가 익숙하다 했더니 대외적으로는 대한민국의 넘버원 톱스타, 그리고 혜강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남자였다. 《내 이웃을 사랑하라》
·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오해 | 첫사랑 | 계략남 | 걸크러시
· 완결 | 총 167화 | 5화 무료
· 책 속의 악녀로 다시 태어난 두루아 발로즈. 화형을 피하기 위해 그녀는 남주인공, 녹턴 에드가에게 접근한다. 조금 다가가면 도로 거리를 벌리는 그에게서 계속 상처받는 두루아. 그럼에도 생존형 친분을 위해 아득바득 녹턴의 곁을 지키며 모든 것을 그의 뜻대로 맞춰 주는데……. “또 와, 발로즈.” 속을 알 수 없는 녹턴은 상처를 주면서도 그녀를 매일 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10년 지기 친구가 두루아에게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사실 내가 예지몽을 꿔. 녹턴 에드가는 지독한 악당이야!” ‘남주인공이 아니라 악당이라고?’ 배역을 착각했다는 걸 깨닫는 즉시, 두루아는 녹턴에게서 벗어나기로 결심한다. “우리 이제는 보지 말자.” 그런데 이 악당의 반응이 수상하다. “가지 마. 넌 항상 내게 특별했어.” 갑자기 태도가 변한 그가 의심스러운 두루아. 그녀는 녹턴을 무사히 끊어 낼 수 있을까. #쌍방착각물 #후회 #소꿉친구 #절교실패? #스릴러요소
· [현대로맨스] 현대 | 사내연애 | 첫사랑 | 연하남 | 능력녀
· 완결 | 총 81화 | 5화 무료
· #사내연애 #비밀연애 #첫사랑 #짝사랑 #직진연하남 남자친구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지민은 충격과 배신감에 술을 왕창 마신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옆에 잠들어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는데. 그는 다름 아닌 직장 상사이자 동생의 친구, 김서준?! “야! 너 왜 여기 있어? 미쳤어?” “누나가 같이 있어 달라며?” 지민은 술김에 벌어진 해프닝으로 넘기려 하는데……. “누나는 실수였겠지만 난 아니야. 나 예전부터 누나 좋아했어.” 서준은 이 기회를 놓칠 생각이 전혀 없다. 오랜 시간 그를 친동생처럼 여겨 온 지민은 그의 고백을 외면하려 하지만 그날부터 시작된 서준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하룻밤의 사고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 | 재벌남 | 까칠남 | 능력녀 | 상처녀
· 신작 | 총 89화 | 5화 무료
· #똥차_가고_벤츠_온다 #넌_나의_뮤즈 #상처남 #까칠다정남 #직진남 #상처녀 #사이다녀 #전문직로맨스 #로맨틱코미디 #복수에는_사이다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더니. 3년간 비밀연애를 해 온 남자친구가 바람피운 것을 알게 된 날, 리원은 그가 저를 쫓아내려 만들어 낸 미션까지 통보받는다. “피아니스트 온 섭외해 와. 못 하겠으면 사직서 내고.” 절박한 심정으로 무작정 떠난 뉴욕, 리원은 결국 온을 찾아내 한국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하고. “잠깐 애인인 척 좀 해 주라. 한국 오자마자 개처럼 끌려가고 싶진 않거든.” 온의 사정으로, 위기를 넘기기 위해 두 사람은 연애하는 ‘척’을 한다. “우리 리원이에게 볼일 있습니까?” 단발성일 줄 알았던 연인 행세는 어쩌다 보니 계속 이어지고. “나 필요할 때만 애인 행세하는 건 좀 치사하잖아.” 분명 처음에는 전 남친의 함정을 벗어나기 위한 철저한 비즈니스였다. 그런데 까칠하고 차가웠던 이 남자, 리원을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다. “애인인 척이 싫으면, 진짜 애인이어도 상관없고.” 일러스트 ⓒ still
· [현대로맨스] 현대 | 잔잔 | 사내연애 | 첫사랑 | 재회
· 신작 | 총 63화 | 4화 무료
· 가스라이팅을 일삼는 시어머니, 우유부단해서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남편. 결국 이나는 이혼을 결심하고 집을 나온다. 그리고 그날 우연히 대학 선배였던 지호를 만나게 되는데. “후배님, 번호 좀 알려줄래요?” 그 인연을 계기로 이나는 그의 회사에 취직한다.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쁨도 잠시, 회사까지 찾아와 괴롭히는 전남편 때문에 나날이 말라가던 그녀는 곁에서 손잡아주는 지호가 너무 다정해서 갈피를 잡지 못한다. “제발 절 흔들지 말아주세요.” 관계에 지쳤지만 시간이 자연스럽게 해결해주리라고 믿는 그녀. 그런데 지호의 손길이 닿기만 해도 이나의 온몸이 반응한다? “저번에도 말했지만 난 져본 적은 없어서. 그게 뭐가 됐든.” “…….” “내가 싫어지면 말해. 그럼 네 말대로 그만할 테니까.” 사랑에 크게 실패한 이나와 놓쳐버린 사랑에 후회하던 지호의 재회. 두 사람은 과연 서로를 한 번 더 사랑할 수 있을까?
· [시대물로맨스] 순애보 | 궁중 | 후회 | 재회
· 완결 | 총 82화 | 3화 무료
· 사랑했던 연인이 자신을 배신했다 여겨 등을 돌린 백영은, 그녀를 잃고 난 후에야 제 모든 선택을 후회한다. 결국,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시간을 되돌려 그녀를 살려내는데. [혹여 네가 날 원치 않아도, 혹여 네가 날 거부하여도. 이제 두 번 다시 난 널 포기하지 않겠다. 놓아주지 않겠다.] 그녀의 손목에 새겨진 문장은 두 사람을 다시 이어줄 것인가. *** 그녀를 담은 그의 청회색 눈이 속절없이 달아올랐다. 손 대고 싶다. 부풀어 오른 볼을 감싸고 앙증맞은 입술에 입 맞추고 싶다. 정상적인 시간의 궤도를 벗어난 탐욕이 그의 심장을 맹렬히 들끓게 만들었다. 그러나 인내심 또한 그의 또래가 가질 것은 아니라, 그는 치밀어 오르는 본능을 다소 난폭한 방법으로 분출해 버렸다. 파삭. “...아?” 갑작스런 소음에 근원을 찾던 소윤은 백영이 쥐고 있던 상의 끄트머리가 부서져 있음을 발견했다. 놀라서 눈을 휘둥그레 뜨자 백영이 여상히 말했다.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낡아서 버릴 때가 됐나보지.” 그녀에게 고정 돼 있는 시선의 온도와는 전혀 다른 그저 나직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 [로맨스판타지] 궁중 | 회귀
· 완결 | 총 222화 | 6화 무료
· 열여덟. 폭군을 향한 아버지의 간언 때문에 내 목은 가문과 함께 단두대 위에서 잘려나갔다. 그리고 다시 눈뜬 열두 살의 생일. 가문을 살리기 위해 나는 폭군의 간신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러니 폐하, 우리 좀 친해져봐요. 성심성의껏 잘해드릴 테니 또 죽이진 말아주세요! “저는 진짜 전하 편이라니까요? 완전 맹세!” “입 닥쳐.” 그런데 인간불신에 빠진 이 폭군 유망주, 점점 만만치가 않아진다. “전하, 제가 당신을 기만하게 하지 마세요.” “네가 내 옆에 있을 수 있는 방법이 기만뿐이라면 그리해.” “네?” “다시 말하지만, 난 내 건 아껴. 내 허락 없이 네 몸에 상처 내지 마.”
· [현대로맨스] 순애보 | 현대 | 첫사랑
· 완결 | 총 27화 | 0화 무료
· "“여경 씨의 주장이 맞으면 그 일로 벌어진 모든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배상하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은수가 내 아이라면 난 아이를 데려갈 겁니다.” “사장님이 무슨 권리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예요?” 동경하던, 아니 좋아하던 그와의 하룻밤, 그저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자꾸만 커져 가는 마음에 그의 곁을 떠났다, 그의 앞길을 막을 수는 없었기에. 하지만 5년 후, 한 장의 사진만을 가지고 여경을 찾아온 그, 최준혁. 조용히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싶은 그녀의 마음과 달리, 그는 사고로 기억을 잃어 그녀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이도, 그녀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 잃어버린 5년의 시간, 두 사람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결혼해요, 우리.” “네에?” 역시나 여경은 기겁했다. 이미 예상했던 반응이라 준혁은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부모님이 알게 되었어요. 여경 씨랑 좀 더 이야기를 해 보고 알릴 생각이었는데 내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어머니가 사진을 보셨거든요. 처음부터 여경 씨나 은수에 대해 숨길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말씀드렸어요.” “미쳤어요?” 무심코 흘러나온 소리에 여경은 얼른 입을 가렸다. “죄송해요. 너무 놀라서…….” 여경은 미안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도 속으로는 모자수첩을 주는 것이 아니었다고 후회했다. 그러나 준혁은 여경이 생각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말은 안 했지만, 난 은수가 내 아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부터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었어요.” “뭐 하러요?” “뭐 하러는요, 은수를 위해서-.” “싫어요.” 여경은 단호한 목소리로 거절했다. “제가 누누이 말하잖아요. 전 애초에 사장님께 책임을 물을 생각이 없었어요. 사장님이 여기까지 찾아오지 않았다면 우리는 서로의 세상에서 평화롭게 지냈을 거라는 생각 안 해 보셨어요? 제가 키우면 여러모로 부족하겠죠. 아빠도 없고 경제적으로도 풍족하지는 못할 테니까요. 하지만 난 아이를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키울 거예요. 밝고 건강한 아이로 키울 거라고요.” “같이 할 수 있잖아요.” “왜요? 왜 그래야 하는데요?” “내가 은수 아빠니까요.” “그러니까 사장님은 단지 친부일 뿐이라니까요. 사장님은 나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잖아요. 전혀…….” “내가 여경 씨를 기억하면 되는 거예요?” “기억났어요?” 여경의 입술이 미세하게 떨렸다. “아니요.” “기억나도 사장님과 결혼은 하지 않아요. 우리는 그럴 만한 사이가 아니었어요. 그날은 분명 실수였고 우리는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성인이에요. 그 이후에 벌어진 모든 일은 오롯이 나 스스로 져야 하는 책임이라고요. 그러니 다시는 결혼 이야기 꺼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부모님이 아셨다니까요.” 준혁은 답답했다. 현재, 무엇이 결혼을 막는 건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결혼으로 온전히 가족이 되면 정도 생기고 사랑도 생길 수 있으니까 말이다. 곧 행복이 될 수도 있고 말이다. “오해였다고 하세요. 아니면 사기꾼 여자 잠깐 만났다고 하시면 되잖아요.” “여경 씨.” 준혁은 애타는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여경은 고개를 저었다. “난…… 은수를 핑계로 발목 잡는 여자가 되고 싶지 않아요. 은수는 그런 대우를 받을 이유가 없는 아이예요. 아빠 없이 자라는 것이 이상적이진 않지만, 어렵게 생긴 가족들에게 손가락질받고 짐짝 취급받는 것보다는 나을 거예요.” “그럴 일 없어요.” 준혁이 답답함에 잡을 듯 손을 뻗자 여경은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한걸음 멀어졌다. “이미 시작됐잖아요. 물론 부모님이 당장 손 벌려 환영할 일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사장님이 그토록 고민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어요. 제가 사장님을 좋아한 건 맞지만.” 저도 모르게 불쑥 튀어나온 말에 여경은 얼른 입을 손으로 가렸다. 당황한 듯 그녀의 눈동자가 커다래졌다. 준혁 역시 놀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를 좋아했어요?”"
· [현대로맨스] 현대 | 선결혼후연애 | 삼각관계 | 첫사랑 | 동거
· 완결 | 총 83화 | 5화 무료
· 구 남친의 배신으로 남자 앞에서 말을 더듬는 연애 고자가 된 바리스타 이연희. 어느 날, 인연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었던 톱스타 차지환이 계약 결혼을 제안해 온다. 구청 직원의 실수로 서류상 부부가 되어 있다는 황당한 소식과 함께. “저와 함께 딱 1년만 결혼 생활을 유지해 주세요. 그 후 협의 이혼을 해 주시면 됩니다.” 지환은 자신에게 집착하는 려우에게 벗어나기 위해서 연희는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년간의 계약 결혼을 진행하게 되는데…….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요. 나는 1년 동안 긴 장편 드라마를 찍는다고 생각할 겁니다. 내가 하는 행동, 말 모두 진심이 아니라 연기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목적을 위해 시작한 계약 결혼, 과연 두 사람은 1년간의 계약 결혼을 무사히 마치고 이혼할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 | 신파
· 완결 | 총 40화 | 4화 무료
· 그가 남들과 다른 한 가지는 저를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는 거다. 맞선을 본 그날, 넘어진 저를 향해 아무렇지 않게 결혼하자 청하던 그때부터 그는 그랬다. 처음엔 오히려 그게 좋았다. 어쭙잖은 동정보다는 관심이 없는 게 더 나았다. 하지만, 스물일곱 살의 민서하는 전혀 행복하지가 않았다. “혼인 신고,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기회를 주겠습니다. 이 결혼, 무르고 싶으면 물러도 되는 기회 말입니다.” 결혼한 지 3개월, 남편이란 사람이 결혼을 무르라 말하고 있다. 도저히 안 되겠는 모양이다. 그 여자가 아니라면 누구라도 상관없을 줄 알았는데, 저는 안 되겠는 모양이다. 절름발이 아내는 도저히 안 되겠는 모양이다. “……네. 그렇게 할게요. 이 결혼, 없었던 걸로 할게요.” 민서하. 스물일곱. 아는 거라곤 이름과 나이뿐인 아내라는 사람이 궁금해졌다. 이제 떠나보내야 할 사람인데,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현대로맨스] 현대 | 로맨틱 | 계약관계 | 운명
· 완결 | 총 73화 | 5화 무료
· 헤어진 전 남자 친구를 피해 호텔 앞에 세워진 고급 스포츠카에 무조건 뛰어든 연서는 운전자 남자에게 잠깐만 애인인 척 해달라고 한다. 밀쳐낼 줄 알았던 남자는 너무 달라붙는 바람에 입술이 맞닿은 연서의 부탁 때문인지 깜짝 놀란 그녀의 머리를 잡고 갑자기 키스를 퍼붓는다. 격렬한 키스에 반응하고 만 연서는 너무 놀란 나머지 오픈카의 천정을 열어버린다. 어디선가 취재진들이 뛰어나오더니 두 사람의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당황한 그녀에 비해 남자는 전혀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연서의 젖은 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닦아주면 말한다. “대충 성공한 거 같은데 다른 골치 아픈 일이 터져버렸군.” 엄청난 가족 스펙을 가지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주혁, 그의 집안은 단 한번의 스캔들도 용납하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그녀에게 이혼불가 계약결혼을 제안하는데... 몸정으로 시작한 결혼 생활의 끝은 어떻게 될지.
· [로맨스판타지] 먼치킨 | 후회
· 완결 | 총 255화 | 3화 무료
· 사랑받을 수만 있다면 굶어도, 매를 맞아도 괜찮았다. 그러나 언니를 위한 제물로 불구덩이에 바쳐졌을 때 그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다. “저를 입양해 주세요.” 불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레슬리는 양녀로 삼을 어린아이를 찾고 있다는 공작을 찾아가 “제국, 아니 대륙 최고의 어둠술사를 얻으실 테니까요.” 제국 유일의 공녀이자 어둠술사가 되기로 계약하는데. “레슬리, 이쪽으로 와.” “아니, 어제는 형이랑 먹었으니까 오늘은 둘째 오라버니랑 먹어야지.” “레슬리, 여기 네가 제일 좋아하는 젤리가 있단다.” 졸지에 생긴 오빠들이 자기 옆에 앉아 달라며 아침마다 쟁탈전을 벌인다. 저기, 우리 그냥 계약 관계 아니었나요?
· [로맨스판타지]
· 완결 | 총 304화 | 3화 무료
· 모략의 천재, 황제를 만들다! "오빠가 잘되어야 너도 잘되는 거야." -온갖 악행을 저질러 오빠를 황제로 만들었다. 하지만 아르티제아의 헌신은 배신으로 돌아왔다. 죽음의 문턱에서 그녀에게 구원의 손을 내민 것은, 정의로운 숙적 세드릭 대공뿐이었다. “계책을 내라.” “…….” “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인물을 나는 그대 외에는 떠올리지 못하겠어. 로산 후작.” “…….” “나에게는 그대의 힘이 필요하다.” 이미 기울어진 세력 판도를 뒤집고 도탄에 빠진 제국을 구할 계책은 없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모든 것이 잘못되기 이전으로 시간을 돌리는 것. 피의 눈물과 함께 그녀는 자신의 몸을 바쳐 고대마법으로 시간을 돌린다.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으리라. 죽지 않고 18세로 회귀한 아르티제아는 세드릭 대공을 위한 악녀가 될 것을 결심한다. “저에게 청혼해 주십시오. 당신을 황제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악마에게 무릎을 꿇은 대가로, 당신은 당신 대신 손을 더럽힐 악마를 얻을 것입니다.
· [로맨스판타지] 궁중 | 판타지 | 남장 | 능력남 | 순정남
· 완결 | 총 96화 | 10화 무료
· 대호명제국, 제국력 275년.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던 겨울, 황궁의 수비를 맡고 있는 백중문의 집안에 갓 태어난 아이의 청명한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곧 백중문의 여식이 둘째 쌍생아까지 낳게 되자 가문의 길흉대사를 봐주는 서원대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이에 백중문은 서원대사에게 아이들의 앞날을 듣고 초조함을 감출 수 없는데……. 푸른 달의 빛의 기운만 타고난 수련은 훗날 대성할 운명. 푸른 달과 붉은 달 사이 양면의 기운을 모두 갖고 태어난 화수령은 언니를 보호해야 하는 운명. 하지만 그 과정에서 늘 죽음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는 말에 백중문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10년 후, 화수령은 서원대사의 예언을 직면하게 되고. 결국 남장을 한 채 궁에 입성하게 되는데……! ‘령아, 너는 어찌 남장을 하는 게냐.’ ‘……수명이가 아버지의 뒤를 잇기에는 아직 어리잖아요.’ ‘그럼, 수명이가 다 자라면 남장을 그만두겠구나.’ ‘……제가 여인으로 살 수 있을까요?’ ‘왜? 무엇이 또 걸리는 것이 있느냐?’ ‘……붉은 눈을 가진 여인을…… 데리고 갈 사내가 있겠어요? 어찌저찌해서 시집을 간다 해도 소박맞을 텐데…… 소박맞을 생각 하면서 미련하게 사느니, 그냥 이대로 사는 게 좋아요. 아무도 뭐라고 안 하잖아요.’ ‘혹시 아느냐? 네 붉은 눈을 좋아해 주는 사내가 있을지.’ 궁에 입성한 화수령에게 차례차례 등장하는 황자들. 그리고 황궁을 둘러싼 은밀한 사건. 제국 안에서 펼쳐지는 강인하고 신비로운 여인의 일대기가 시작된다, 《꽃이 된 검》
· [현대로맨스] 현대 | 소유욕/독점욕 | 재회 | 후회남 | 상처녀
· 신작 | 총 45화 | 4화 무료
· “정말 아니라면…… 고개 돌려. 그런데 이번 키스는…… 못 멈춰.” 여전히 사랑하는 남자, 강열. “도와주는 것만 해. 오빠 마음의 짐, 그거 덜어내는 정도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워.” 여전히 아픈 여자, 진사혜. 상처 받은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소녀를 사랑했다. 소년은 소녀를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남자가 되었다. 그런데도 포기할 수 없었다. 여전히 반짝이는 소녀를, 이젠 여자가 된 그녀를 다시 찾아야 했다. “여전히 난…… 안 되니?” 잔인한 욕망이 고개를 들었다. “여전히 널…… 원해.” 더 아프게, 더 숨 막히게, 그렇게라도 해서 사혜가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하게 하고 싶었다. #현대물 #재회물 #소유욕/독점욕 #애증 #나이차커플 #권선징악 #순정남 #카리스마남 #재벌남 #후회남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 [현대로맨스] 오피스 | 드라마 | 로맨틱 | 재회
· 완결 | 총 84화 | 3화 무료
· “식사는 하셨어요?” 뜬금없는 질문에 시간을 확인한 수혁이 정면을 응시하며 선선히 대답했다. “귀국하자마자 바로 온 거라서.” “그럼 출출하시겠어요.” 가볍게 대꾸한 하재가 수혁의 방향으로 돌아서더니, 한 걸음 다가섰다. 닿을 듯 가까운 거리였지만, 이전의 설렘 따윈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아무거나 주워 먹진 마세요. 누가 그러던데요?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주워 먹으면 꼭 탈이 난다고.” “…뭐?” “아무거나 주워 먹지 마시라고요. 특히, 유통기한 지난 관계 같은 건 더더욱.” 하재의 당돌한 도발에 수혁의 입매가 비스듬히 올라갔다. “나한테 프러포즈했던 서하재가 아니네.”
· [현대로맨스] 현대 | 잔잔 | 일상 | 캠퍼스 | 짝사랑녀
· 신작 | 총 54화 | 2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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