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BL] 서양풍 · 미스터리 · 차원이동 · 집착공 · 외유내강수
신작 · 총 249화 · 3화 무료
청부살인을 업으로 삼았던 이언은 마지막 의뢰를 끝내고 스스로의 목에 나이프를 박아 넣는다. 숨이 멎었을 때 다시 깨어난 곳은 처음 보는 저택 안. 어딘가 이상한 사람들과 끝없이 펼쳐진 검은 숲. 그리고 이따금 새벽마다 들려오는 울음소리. 자신이 ‘이언’이라는 볼모의 몸으로 들어왔다는 걸 눈치챈 순간. 높다란 성문이 열리고, 뱀처럼 푸른 피가 흐른다는 이 저택의 주인과 마주치게 되는데. “피범벅으로 돌아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숨이 붙어 있는 걸 보니 좋네요.” 눈빛은 섬광 같았고, 조금 흐트러진 머리칼은 깊은 밤처럼 시커먼 남자였다. 훌쩍 커다란 키에 색이 짙은 피부, 기다란 눈매에 얼핏 예민해 보이는 저 분위기까지. 아, 당신은, 내가 이미 죽였던 남자다. 이언은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덜컥 깨닫지만 이름도, 죽였던 이유마저도 떠오르지 않고 남자는 의뭉스러운 태도를 보일 뿐인데…….
[현대BL] 다공일수 · 아이돌 · 오해 · 재회물 · 애증
신작 · 총 118화 · 5화 무료
‘한결아, 넌 그냥 단물의 끝부분만 빨아먹으면 돼.’ 아이돌 서바이벌 〈픽 유어 스타〉에 참가한 박한결. 단물의 끝부분만이라도 빨아먹기 위해선, 데뷔하기 위해선, 피나는 노력을 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 내가 너 살려주려고 하는 거잖아. 스스로 살아나갈 수 없으면 받아먹기라도 잘해야지. 안 그래?”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자존심을 건드리는 유다현과 “내가 널 이미 망쳤잖아. 이번에는 나도 같이 엉망이 되어 줄게.” 한결을 버리고 떠난 뒤, 다시 돌아온 최미카엘, “형이 이렇게 해 줄 때마다 기분 엄청 좋았거든요. 형도 좋아?” 같은 소속사라 어릴 때부터 업어 키운 이민율까지. 경쟁자인 다른 놈들이 나한테 목매기 시작했다?! 그저 데뷔가 하고 싶었을 뿐인데, 과연 한결은 반짝이는 연습생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현대BL] 잔잔물 · 연예계 · 일상 · 차원이동 · 동거물
완결 · 총 121화 · 3화 무료
* 키워드 : 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계약, 미남공, 다정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능력수, 차원이동/영혼바뀜,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육아물 * 본 소설에는 극적인 재미를 위하여 현실과 다르게 설정한 부분이 있으며, 등장하는 이야기 및 지역·인물 등은 실제와 관련이 없는 허구임을 알려 드립니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날. 다른 세계에서 온 자신과 조우한 휘서는 그곳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차원이동한다. “저기, 제가 보호자가 없어서 그런데…….” “내가 이휘서 씨 보호잡니다. 당신 남편이고. 이휘서 씨가 내 남편이기도 하고.” 한데 아버지와는 모르는 사이고, 이곳의 휘서는 오메가였으며, 제 남편이라는 알파까지 만난다. 심지어 둘 사이에 이미 아이도 있다고 하는데……. “당신이 기억을 찾아서 예전으로 돌아가면 우주는 정말 힘들 겁니다.” “아뇨, 돌아가는 그런 일 절대 없어요! 장담할 수 있어요.” 분명 서로의 편의를 위해서 맺었을 뿐인 관계. 그러나 어느덧 진심으로 그들을 아끼게 된 휘서는 우승에게 결연한 고백을 내뱉고야 만다. “저 우주 아빠 하고 싶어요. 아저씨 싫어요.”
[현대BL] ○○버스 · 개그물 · 빙의 · 다정공 · 미인수
완결 · 총 100화 · 3화 무료
#빙의물 #가이드버스 #다공일수 #에스퍼공 #가이드수 향년 30세의 나이로 눈을 감게 된 D팀 소속 S급 가이드 박현수. 과로에서 벗어나 이제 좀 편히 쉬나 싶었는데, 별안간 병아리 가이드 이재희의 몸에 빙의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소설이나 웹툰에서만 보던 빙의 아니냐…….’ 하지만 여느 창작물의 주인공처럼 빙의를 쉽게 수긍한 뒤 뻔뻔하게 남의 흉내를 내며 살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단 한 가지, “……사실 저는 이재희가 아니라 얼마 전 죽은 박현수라는 귀신입니다.” 퇴마당하는 것뿐이다! *** “여러분들을 이렇게 갑작스럽게 모신 건, 다름이 아니라…….” 중년 남성이 섣불리 말을 잇지 못하자 민찬의 미간이 잔뜩 일그러졌다. “다름이 아니라 뭐요. 왜 말을 하다가 말아요?” 민찬이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회의실 안에는 불편한 공기가 흘렀다. 말없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곱상한 남자는 한숨을 푹 쉬더니 인상을 쓰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찬아.” 난데없이 불린 애칭에 정민찬이 인상을 구겼다. 그를 이렇게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 “뭐야, 씨발.” “너 어른들 앞에서 이게 지금 무슨 말버릇이야?” “……뭐라고?” “내가 어른들한테는 예의 있게 굴라고 했잖아. 너 설마 나 없을 때는 이렇게 하고 다녔어?” “너……. 뭐 하는 새끼야?” 그 물음에 젊은 남자, 아니 박현수가 인상을 팍 찌푸렸다. “너네 형. 이 새끼야.”
[현대BL] 현대물 · 오메가버스 · 성장물 · 미인공 · 순진수
완결 · 총 100화 · 3화 무료
#현대물 #오메가버스 #할리킹로맨스 #계약결혼 #짝사랑수 #재수생수 #미인공 #입덕부정공 #오컬트 한스푼 권희민. 스물. 열성 오메가로 살아온 우성 오메가. 그는 계약 결혼한 남편을 짝사랑하고 있다. --------------------------------------------- <결혼계약서> 제이그룹 설성식 회장의 아들 설제현(이하 “갑”)과 ㈜호산산업 권일락 대표이사의 아들 권희민(이하 “을”)은 다음과 같이 결혼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합의한다. 제1조 (계약의 목적) 이 계약은 두 사람의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하여 상호 준수해야 할 제반 사항을 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계약 기간) ①20○○.2.24 ~ 20○○.2.24 (3년간) ②해당 기간 의무적으로 부부관계를 유지하며, 만료일 이후에는 계약 당사자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결혼 생활을 유지한다. (…중략) --------------------------------------------- 그 외에도 제3조 갑과 을은 서로를 존중하여 대한다, 제4조 갑은 을의 안위를 보살펴야 한다, 이런 조항과 세부 설명도 있었다. 그리고 더 내려가면 희민이 유독 꼼꼼히 읽었던, 껄끄러운 조항 하나가 있었다. --------------------------------------------- 제7조 갑과 을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동침해야 한다. ①이 문서상의 동침이란 갑과 을이 알파와 오메가로서… --------------------------------------------- 희민은 차마 더 읽지 못했다. 아무리 태연한 척을 잘하는 그라도 이 부근에서는 속이 메슥거리며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
[현대BL] 신분차이 · 츤데레공 · 사랑꾼공 · 허당수 · 3인칭시점
완결 · 총 74화 · 4화 무료
“유전자 검사. 그것만 하면 돼. 그전에는 절대 쫓겨나면 안 돼.” 사랑하던 누나가 죽은 뒤, 대학교도 그만두고 핏덩이 같은 조카를 키우던 차민재. 강우진이라는 이름 석 자와 사진 한 장만 가지고 누나와 조카를 버린 쓰레기를 찾던 그의 눈앞에 어느 날 사진과 꼭 같은 얼굴의 남자, 강우혁이 나타나는데…. * “아니에요. 저도… 당신이… 음.” 다음 순간,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을 알아채지 못한 민재는 자신이 왜 말을 이을 수 없는지 알 수 없었다. 다만 뜨거운 숨결이 입 안으로 들어오자 아플 정도로 터질 것 같은 심장이 신기하게도 다른 의미로 격렬하게 뛰기 시작했다. 그는 그제야 자신이 우혁에게 숨도 못 쉬게 안겨 키스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육아물 #오해/착각 #할리킹 #밥으로길들임 #냉혈공 #수한정호구공 #천재공 #재벌공 #까칠수 #은근허당수 #츤츤츤데레수
[현대BL] 현대물 · 개그물 · 학원 · 다정공 · 미인수
완결 · 총 130화 · 3화 무료
“최선우. 너 키스 잘해?” 나긋하게 묻는 나의 질문에 최선우는 조용히 날 본다. 혹시 취한 건가 살피는 듯한데, 취한 기색이라곤 전혀 없으니 의아한 모양이었다. “궁금해?” “응.” “그게 왜 궁금한데?” 최선우는 아주 담담히 내 질문에 답했다. 나의 뇌와 연결이 끊긴 몸뚱어리는 눈을 곱게 접어 최선우에게 미소 지었다. “너랑 키스하면 어떨까 생각했거든.” 솔직히 생각은 해 봤다. 웹툰에서 유하진이 최선우에게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꼴을 볼 때마다 최선우가 얼마나 좋길래 저럴까 싶었거든. 키스하는 내내 잔뜩 성질을 부리던 유하진의 그것이 진짜일지 궁금하기도 했고. 그런데 그게 당사자에게 확인시켜 달라는 의미는 전혀 아니었는데. “그걸 왜 생각해?” “내 취향이거든. 너.” 아니요. 아니요. 내 취향이 아니라 유하진 취향인데요. 지금 유하진의 악령이 나에게 씐 거라면 당장 명석한 두뇌만 두고 떠나면 좋겠다. 하지만 실실 웃는 걸 보면 유하진일 리 없다. 그 새끼는 못 웃는 병에 걸렸거든. 그런고로 지금 이건 나의 무의식이 내뱉는 소리였다. “그래? 취향 독특하네.” “나 너랑 키스하고 싶은데.” “지금?” “응. 한번 해 보고 싶은데. 안 될까?”
[시대물BL] 오메가버스 · 서양풍 · 다공일수 · 회귀,타임슬립 · 미인수
완결 · 총 120화 · 3화 무료
루벤 가문의 막내아들이자, 일명 ‘공작가 망나니 오메가’로 통하는 이안 펄 루벤. 네 번의 회귀 끝에 찾아온 다섯 번째 삶. 인생 5회 차, 이번에는 기필코 해피 엔딩을 맞이하리라! 가장 먼저 할 일은 황태자 세오르와의 파혼. 당연히 기뻐 받아들일 줄 알았는데……. “파혼은 없다. 불허한다.” 어라? 어째서 태도가 바뀐 거죠? “저는 이안 님의 수호 기사로 선임받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갈 곳이 없으면 내게로 와, 이안. 너라면 언제든 환영이니까.” “삼하인의 짝이 되어 주십시오.” 거기에 세오르의 명으로 이안의 목을 베었던 황실 기사단장 피터. 이안을 불태워 죽인 용족 왕태자 루시안. 이안에게 독약을 만들어 먹였던 마탑주 앨비스까지. 왜, 왜 자꾸만 들러붙는 건데? “곁에 있어 주십시오.” “예?” “이안 님처럼 좋은 분이 옆에 있어 준다면 기분이 금세 좋아질 겁니다.” 게다가 키르아스 대공님은 왜 또 그런 눈을 하시는 건가요? 제국 최고의 미모로 그런 말은 반칙이죠! 얼결에 다섯 알파의 구애를 받게 된 이안. 과연 이안은 이번 삶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회귀물 #다공일수 #오메가버스 #구원 #막나가수 #조용히살고싶수 #인간캣닢수
[현대BL] ○○버스 · sf,미래물 · 다공일수 · 강공 · 다정수
완결 · 총 172화 · 3화 무료
〈본 작품에는 자살 등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등장합니다. 열람에 주의해 주세요.〉 1군 아이돌 러비스의 멤버였던 한지수. 인류 종말 직전의 위기에서 가이드로서 초월적 능력을 각성하지만 잃어버린 사람들을 떠나보내기란 쉽지 않다. 언제나 함께 있겠다고 약속해 준 리더 강재윤과 반려몬 토토 덕에 이제야 지나간 사람들을 보내 줄 마음을 먹을 수 있었는데. “지수야. 형 금방 다녀올게. 토토랑 재미있게 놀고. 그럼 다녀와서 보자.” 왜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 모든 국영 재난 알림 장치에서 1급 경보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검은 연기만을 남기고 사라져 버린 변이 던전. 무뎌지지 않는 슬픔을 버티며 떠난 사람들을 그리워하기엔 이미 너무 지쳐 버렸다. 그런데, “이미 눈치는 채셨겠지만.” “……?” “제가 한지수 가이드 팬입니다.” 네? 도대체 언제부터요? […앞으로 계속해서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국엔 마침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합니다] 네? 지금 와서요? 이제 그만 쉬고 싶을 뿐인 지수는 과연 목표했던 대로 꿈 같은 안식을 얻을 수 있을까?
[현대BL] 개그물 · 드라마 · 현대물
완결 · 총 72화 · 7화 무료
봉발리에서 1등이 되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모태 촌놈 봉일이와 서울에서 귀촌한 모태 강남인, 이름도 예쁜 해원이의 농촌 연애담 메일 by_jays@naver.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by_jays
[현대BL] 현대물 · 재회물 · 첫사랑 · 연하공 · 연상수
연재 · 총 63화 · 3화 무료
대형 백화점 마케팅부 대리 서빈은 예쁜 얼굴에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여직원들에게 인기 많은 능력남이지만 실상은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알콩달콩 살고 싶은 게이이다. 어느 날 게이 라이프를 만끽하기 위해 찾은 클럽에서 굉장히 취향으로 생긴 남자를 만난 서빈.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남자는 노멀로 보이는 데다, 대시도 못 해보고 스치듯 지나가 버렸는데……. 그런데 마케팅부에 새로 발령받은 신입 사원이 바로 그 매력남이고, 자신이 그의 사수란다. 게다가 그 매력남이 자신에게 관심있어 하는 눈빛이다. 응? 너 노멀 아니었니? 게다가 난 네 상사거든?
[현대BL] ○○버스 · 현대물 · 캠퍼스 · 강공 · 미인수
완결 · 총 95화 · 3화 무료
국내 BL 시장을 휩쓸던 전설의 작품
[시대물BL] 동양풍 · 오메가버스 · 빙의 · 황제공 · 유혹수
완결 · 총 100화 · 3화 무료
개막장 피폐 bl 소설 <금수의 짝>에 빙의했다. 그것도 산 채로 사지가 찢겨 죽는 주인 수로! ‘와… 미쳤다!’ 눈앞의 정경에 금수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금수를 향해 주휼 황제가 한쪽 눈꼬리를 올렸다. “어찌 그리 멍하니 보고만 있느냐. 어서 오지 않고.” 나른한 목소리와 달리 황제의 붉은 삼백안이 사특하게 빛났다. 그 집요한 눈빛에 금수가 마른침을 삼켰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밤낮없이 그 짓만 밝히는 냉혈한이자 소설을 개막장 피폐물로 만든 짐승 광공 주휼. ‘그랬던 인간이… 왜 달달물의 츤데레 다정공 흉내야? 아, 밀당은 내 주특긴데….’ 금수가 당황스레 흔들리는 눈으로 주휼의 적안을 올려보았다.
[판타지BL] 힐링물 · 학원 · 다공일수 · 소유욕,독점욕 · 집착공
신작 · 총 33화 · 5화 무료
그냥 게이인 척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현대BL] ○○버스 · 역키잡 · 대형견공 · 헌신수
완결 · 총 171화 · 3화 무료
#가이드버스 #현대물 #첫사랑 #나이차이 #미남공 #다정공 #울보공 #대형견공 #집착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존댓말공 #병약수 #미인수 #다정수 #헌신수 #연상수 #구원 #역키잡물 #초능력 #연재중 #수시점 갑질하던 상사와 싸우고 회사에서 쫓겨난 서철우는 친구와 술을 퍼마신 다음 날 친구가 쓴 가이드버스 소설 속 박복한 주인공 이해민으로 빙의한다.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절망한 것도 잠시, 해민의 통장 잔고가 3억이 넘는다는 사실뿐 아니라 온갖 복지가 쏟아지는 최고의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와…. 대박. 이거, 빙의할 만한데?!” 그렇게 기쁜 마음으로 B급 가이드 해민의 삶에 완벽히 적응하고 10년 간 돈을 모아 은퇴한 뒤 유유자적 라이프를 즐기겠다는 계획을 세운 철우는 위탁 가이딩 제도를 통해 만나게 된 꼬맹이, 선우우리의 육아를 맡게 되는데. “형이 바로 내 세상이에요.” 이 꼬맹이가 엄청난 집착을 보이며 불안한 낌새를 보인다. 과연 이해민, 아니 서철우는 박복한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까……!
[현대BL] 개그물 · 연예계 · 순진공 · 잔망수 · 얼빠수
신작 · 완결 · 총 195화 · 10화 무료
※주의: 본 작품은 팬반응이 포함되어 있으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데뷔 5년차 망돌 `세븐보이즈`. `세븐보이즈` 멤버 천무영은 그룹 내 비주얼 센터이자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인 한의성이 그룹을 탈퇴하려 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룹의 성공을 위해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멤버이기에 무영은 어떻게든 한의성을 붙잡으려 한다. 그런데 너무 지나쳤던 걸까. 한의성이 그런 천무영에게 이상한 오해를 하기 시작하는데.... “너 나 너무 좋아하지 마.” 뭐라고? 지금 내가 뭔 소리를 들은 것인지 반추하는 사이에 한의성은 헛기침을 하더니 주먹으로 입가를 문질렀다가 말하는 내용이 부끄러운지 내 눈을 마주치지도 못하고 속사포처럼 중얼거렸다. “음…… 네가 팬 이상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래. 도와주는 건 고마운데, 네가 너무 무리하는 것처럼 보여서. 안 그랬으면 좋겠어.” 대체 한의성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얼른 이해가 안 갔다. 이상한 오해를 하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마치 팬들이 쓰는 팬픽 내용처럼 내가 한의성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그런 거……. 상상만 해도 오싹 소름이 끼쳤다. 어찌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한의성의 말에 반박도 하지 못하는 내게 한의성이 물었다. “네가 하고 싶다는 얘기는 뭐야?” 아……. 말해도 되나? 지금 졸리고 피곤해서 멍한 정신 상태라지만, 이 정신으로도 지금 타이밍이 완전히 망했단 걸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좀처럼 단둘만 있기 어려워 말하려면 지금밖에 없을 것 같아서 미루기도 어려웠다. “음, 의성아. 이 타이밍에 말하기 좀 그런데 절대 오해하지 마?” “뭔데 그래?” “그 우리 비게퍼 말야…….”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 한의성의 눈치를 살폈다. 숨이 막힐 것 같은 침묵 속에서 한의성의 눈이 나를 답도 없는 새끼라고 욕하는 것 같아 후다닥 눈을 내리깔았다. * * * 아까처럼 한의성을 말랑말랑하게 할 만한 말이 뭐가 있을까. “우리 드디어 정산 나온 거 알지?” “응.” “나 정산 나온 거로 가장 먼저 한 게 네 커피차 부른 거랑 비타민 산 거거든. 그러니까 날 생각해서라도 꼭 먹어야 해.” 데뷔한 지 5년 만의 첫 정산이다. 이런 기념적인 돈을 내가 아니라 한의성을 위해 썼다는 것을 한의성이 잘 알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정성을 한의성이 너무 많이 알아주어서 문제가 생겼다. “……너 그렇게 내가 좋아?” “그야 당연하지.” 한의성은 우리 그룹의 빛이자 대들보이고 미래다. 망돌이었던 우리가 이렇게 정산까지 받을 수 있게 되기까지 한의성의 역할이 컸다. 그러니까 첫 정산으로 한의성 먼저 챙긴 거다. 그러자 한의성은 진지한 얼굴로 고민하다가 고개를 숙였다.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며 머뭇거리는 게 긴장이라도 하는 것 같아서 의아해졌다. 잘 놀다가 갑자기 긴장할 일이 생길 리 없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서 한의성의 얼굴을 들여다보기 위해 고개를 숙였을 때, 한의성이 충격적인 말을 꺼냈다. “그럼 우리 사귈까?”
[현대BL] 추리 · 미스터리 · 연하공 · 얼빠수 · 상처수
신작 · 완결 · 총 82화 · 2화 무료
평화롭던 하늘의 일상에 대놓고 수상한 후배 도화가 등장한다. 동시에 하늘은 주위에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기 시작하고. 도화는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필요할 때에 마법처럼 나타나 하늘에게 아낌없이 도움을 준다. “저는 선배가 위험해지는 걸 보고 싶지 않으니까요.” 하늘은 그를 의심했다가 받아들였다가 다시 의심하는 걸 반복한다. 하지만 하나씩 밝혀지는 진실들은 하늘을 속수무책으로 궁지에 몰아 넣는데. 도화만큼은… 믿어도 되는 걸까?
[현대BL] 현대물 · 일상 · 재벌공 · 얼빠수 · 허당수
완결 · 총 126화 · 3화 무료
- 작품 소개 세상에서 돈을 가장 사랑하는 남자, 강희겸. 그가 가진 모든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지긋지긋한 빚도, 기약 없이 누워 있는 할아버지도, ―그리고 쓰레기 같은 제 체질을 바꾸는 것도. 인생의 목표가 돈뿐이었던 그 앞에 나타난 조물주 위의 건물주, 천태성. 우수한 형질, 잘난 얼굴과 피지컬보다 희겸의 마음을 끌어당긴 것은…… 그의 재력이었다. “우리 주말마다 데이트 좀 하자.” 데이트? 데이트? 데에이트으? 이 새끼가 애인 역할 하다가 약 먹고 돌아 버렸나. “월세 6개월 면제. 1년간 건물 밀어 버린다는 소리 꺼내지도 않을게.” “응, 자기야. 오늘 마침 금요일 저녁이네. 내일부터 데이트하면 될까?” 희겸은 천태성과의 계약 아닌 계약 연애에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데……. [미리보기] "나 따먹고 도망간 새끼가 있어." “따먹고 도망간 놈 찾으면 어떻게 하시게요?” “오메가면 죽여 버리고, 베타면 반만 죽여 버리고.” 대꾸할 힘도 없었다. 왜냐면. 천태성의 러트를 따먹고 도망간 새끼도, 죽여버리겠다는 오메가도…… 나였으니까. 아…… 씨발, 인생…….
[판타지BL] 판타지물 · 사건물 · 첫사랑 · 오해 · 애증
완결 · 총 170화 · 3화 무료
〈최후의 던전〉을 클리어하고 이단우는 죽었다. 검이 목을 찌르고 천장이 무너지는데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없는 법이다. 하지만 그는 다시 눈을 떴으며, 〈종말〉이 오기 전으로 돌아왔다. 〈최후의 던전〉 1차 공략에서 차우원이 죽고, 혼자 빠져나오면서……. 자신이 무엇을 바랐던가? “괜찮으세요? 식은땀이 나는데.” 단우를 모르는 어린 차우원이 말했다. 그는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 “울고 계신데요.” ‘알아.’ 후회하는 일이라면 얼마든 있다. 그중 가장 후회되는 일이 시작되기 전으로, 이단우는 돌아왔다. * * * “눈앞에 있는 서른 명을 괴수가 짓밟으려고 해. 네가 막으면 넌 죽겠지만 그들은 살 수 있어. 어떻게 할래?” 단우의 물음에 차우원이 망설이지 않고 답했다. “내가 막는 게 옳은 판단 같다.” ‘이 사람 좋은 새끼…….’ 공략 방법이고 뭐고, 그보다 시급한 문제가 있었다. 〈최후의 던전〉에서 차우원이 왜 죽었는가? 저 대책 없이 좋은 인성이 문제였다. 이번엔 단우가 그를 구할 것이다. 저 바른 인간성을 뜯어고쳐서.
[현대BL] 삽질물 · 학원 · 오해 · 대형견공 · 연상수
신작 · 완결 · 총 70화 · 3화 무료
난생처음 참여한 파티에서 유진이 목격한 것은 첫사랑의 키스 장면. 게다가 이름 모를 사내는 그런 유진에게 음료를 쏟아 버린다. 설움을 견디지 못한 유진은 제게 사과하는 그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트리고……. “부기 잘 빼는 방법을 아는데.” “…….” “같이 나갈래?” 몽롱했던 유진은 사내를 쫓아 그의 집으로 향하고 그대로 이성을 놓는다. 다시 정신을 차려 보니 보이는 것은 낯선 방 풍경, 옷 하나 걸치지 않은 널찍한 등판, 마찬가지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제 몸. ‘토마시야, 토마시 위베르토. 톰이라고 불러 줬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저 근육질 등을 가진 사내, 토마시와 밤을 보내 버린 것 같다. 평생 뽀뽀 한 번 해 본 적 없던 유진은 우선 토마시에게서 도망쳤다. 앞으로 제게 무슨 일이 벌어질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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