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L] 현대물 · 삽질물 · 역키잡 · 연하공 · 다정수
완결 · 총 61화 · 5화 무료
<소담>이라는 카페는 잘생긴 바리스타가 운영한다고 해서 동네에서 꽤 유명하다. 사장 준우는 다정한데다 세심해서 인기도 좋다. 그 카페를 우연히 찾은 고등학생 정혁은 준우를 한눈에 알아본다. 그토록 그리워했던 사람이건만 정작 준우는 정혁을 기억해내지 못한다. 입에 풀칠하기도 버거운 정혁을 도와주고 싶은 준우는 제안한다. “형하고 같이 살래?”
[현대BL] 현대물 · 다공일수 · 연하공 · 다정수
완결 · 총 103화 · 3화 무료
[현대물, 연예계, 하극상, 다공일수, 미남공, 강공, 집착공, 연하공, 순정공, 존댓말공, 미인수, 재벌수, 연상수, 능력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내가 재벌가 총수의 손주라는 망상을 가진 엄마의 집착 속에서, 아이돌 서바이벌 예능을 보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낙이자 버팀목이었다. '왜 내가 응원하는 애들은 다 탈락하는 걸까.' 응원하는 연습생들이 매번 탈락하는 것에 아쉬워하던 어느 날이었다. 엄마의 망상이라고 여겼는데 세영 그룹의 사람들이 나를 찾아왔고, 결국 엄마의 말이 전부 사실임을 알게 됐다. 그렇게 재벌가의 일원이 된 나는 다른 무엇보다도 한 가지 사실에 흥분했는데, ‘세영 그룹 사업부에 엔터테인먼트가 있었지?’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선보이게 된 보이 그룹 '크롭 파이브'. 그런데 애들이 이상하다. [엄마의 집착을 벗어났나 했더니 이제는 아이돌의 집착이 시작됐다.] *** 나를 바라보는 한시진의 눈빛이 묘하게 흔들렸다. 그리고 제 어깨에 닿은 손을 잡아당겼다. “어어…….” “왜 이래요. 자꾸. 힘들게 참고 있는데.” “네, 네가…… 손 닿는 곳에 있는 게 신기해서 그래. 정말 손을 내밀면 네가 거기에 있나 해서.” “……그게 왜요?” “좋잖아. 한시진은 항상 모니터 안에만 있었는데. 한시진이 보고 웃는 건 카메라인 거고. 그런데 지금은 카메라 말고 나를 보고 웃는 거잖아. 네가 짓는 웃음. 나만 보고 있는 거잖아. 나만 볼 수 있어. 네 웃음은 그냥 내 거야.” “뭐래. 미치겠네.” 그러다가 녀석이 나를 확 끌어안았다. 빙글 도는 것 같더니 그의 얼굴이 다가오고 뜨거운 숨결이 느껴졌다. “나 미치게 하려고 작정한 거죠? 작정하고 온 거 맞죠?”
[GL]
완결 · 총 36화 · 4화 무료
이민아 (24세, 158cm, XX대학교 15학번 국문학과) 고등학생이라고 봐도 무리 없을 초동안에 귀염상. 그리고 그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무미건조한 표정에 의욕 없는 태도를 지닌 여대생. 내적 감정 기복은 꽤 있지만 겉으로 표현되지 않는 태생적인 포커페이스. 뒤에 숨어 자신만의 여신님을 조용히 흠모하는 한 명의 스토커였으나... 최근 진정한 스토커의 표본을 만나 자신은 기껏해야 아이돌의 여고생 팬 수준임을 깨닫게 된다. 제선우(20세, 170cm, XX대학교 18학번 국문학과) 성적우수. 미모발군. 재벌가 자제라는 출신에 어울리지 않는 친절함과 완벽한 매너까지. 완벽이란 단어는 그녀를 위해 존재한다. 올 해 들어 국문학부는 물론 대학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고의 신입생으로 명실공히 XX대학교 올해의 여신님으로까지 등극한, 뭇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의 마음까지도 설레게 만들어 버리는 만인의 이상형. 그러나 민아에게는 그저 성가시고 귀찮은 한 명의 스토커에 불과할 뿐이다. <책 소개> XX대학교 심리학과의 성녀님이라고 불리우는 ‘유하란’. 그리고 그런 그녀의 숨은 팬(이라고 쓰고 스토커라고 읽는다) ‘이민아’. 어느 날 민아는 하란의 사물함 앞에서 수상쩍게 어물거리다가 하란과 그 친구들에게 덜미를 잡힌다. 의심의 눈초리를 한 몸에 받으며 스토커로 몰리게 된 스토커 민아. 그 지당한 의심에 이렇다 할 변명도 하지 못한 채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그 순간, 난생 처음 보는 미인 하나가 민아를 ‘선배’라고 부르면서 나타난다. 친근하고 서글서글한 태도로 접근한 이름 모를 ‘후배’의 도움으로 위기 상황을 벗어난 민아. 누구시죠? 어리둥절해 하는 민아에게 ‘제선우’라고 이름을 밝힌 그 미녀는, 눈부신 미소와 함께 화사한 표정으로 대답한다. “안녕하세요. 당신의 스토커랍니다.”
[현대BL] 힐링물 · 달달물 · 캠퍼스 · 판타지 · 인외존재
완결 · 총 87화 · 3화 무료
귀신들이 붙어 잔병이 심했던 유시윤. 친구 하나 없이 우울하던 어린 시윤의 앞에 나타난, 시골 강아지 한 마리. 작고 통통한 그 강아지는 시윤의 눈물을 핥아 주고, 온기를 나누어 주며, 소중한 친구가 된다. 13년 후, 대학생이 된 시윤. 귀신들은 여전히 괴롭히고, 이대로 단명할 팔자라고 생각하며 덤덤하게 지내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나 태양처럼 밝은 생기를 뿜어내는, 잘생긴 신입생, 한태형. “예쁘다고 나 물고 빨았잖아요. 귀도 만져 주고, 쓰다듬어 주고, 배방구도 해주고. 엉덩이도 두드려 주고.” 알고 보니 그는, 작고 왠지 불쌍하게 생겼던 그 아기 강아지였다는데……? 호러 한 스푼을 넣은 캠퍼스 BL <나의 시고르자브종>
[현대BL] 현대물 · 재회물 · 사내연애 · 대형견공 · 군림수
연재 · 총 176화 · 3화 무료
공과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아팃은 장난스럽지만 다정한 껑폽의 한결같은 애정을 받으며 사랑을 이어 나간다. 그러나 직장 생활에 치이는 아팃과 대학 생활에 충실한 껑폽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은 줄어만 가고 껑폽은 그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기회를 노리게 되는데. * * * 껑폽은 아팃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갔다. 본능적으로 뒷걸음치던 아팃은 공장 벽에 부딪쳤고, 껑폽은 왼손으로 먹잇감이 도망칠 수 없게 퇴로를 막았다. 그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본 아팃은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꺼…… 껑폽,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회사에선 이러지…….” “아무것도 안 해요.” ……거짓말! 아팃은 뻔뻔한 거짓말을 늘어놓는 그에게 소리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껑폽은 겁도 없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다. 천천히, 위태롭게 다가온 껑폽의 오른손이 아팃의 턱 끝에 닿았다.
[GL] 애잔물 · 잔잔물 · 오해 · 친구→연인 · 오래된연인
완결 · 총 26화 · 1화 무료
오래전 저를 버린 연인의 자식이 찾아왔다. 저와 똑같은 이름을 달고, 차마 보내지 못했던 편지를 가득 안고서. “네 이름은 누가 지어준 거니?” “엄마요.” 너 하나 잊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데. 네가 남긴 내 상처는 어쩌자고 이러는 걸까. “네 엄마 번호가 뭐야. 도대체 여긴 무슨 수로 알고 온 건지…….” “……없어요.” “그게 뭔 소리야? 번호를 모른단 뜻이니?” “엄마 번호는 없어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정애를 올려다본 여학생이 나지막이 말했다. “……돌아가셨거든요.” * 「……너한테 이 편지를 부치는 게 옳은 일일까? 그럼 너도 이 편질 볼 수 있을 거고,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알게 될 테니까. 그렇게만 된다면 넌 날 용서해 줄까? 정애야, 난 네가 그리워.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라서 미안해.」 #현대물 #백합/GL #오해 #오래된연인 #첫사랑 #친구>연인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평범녀 #직진녀 #후회녀 #상처녀 #순정녀 #철벽녀 #까칠녀 #냉정녀 #무심녀 #도도녀 #털털녀 #엉뚱녀 #다정녀 #잔잔물 #성장물 #힐링물 #애잔물 #신파 #이야기중심
[현대BL] 현대물 · 사건물 · 역키잡 · 강공 · 연상수
완결 · 총 165화 · 3화 무료
그 남자는, 테오도르 윈터는 참 불쌍한 남자였다. 제국의 북부에서 조용히 삶을 마감하자, 그것이 테오도르의 소망이었다. 그런 그의 차가운 삶에 한 줄기 햇빛이 들었다. 마치 갓 돋아난 새싹 같은 이자벨의 손은 구원이고 유일이 되기 충분했다. 멍청한 테오도르 윈터는 다짐했다. 이 나라를 차지해 이자벨을 황후의 자리에 올려 주자. 그리고, 그리고. 행복하게 살자. 순식간에 북부는 온 나라의 적이 되었고 테오도르는 황태자의 손에 처형당했다. ‘사랑해.’ 그렇게 마지막 말은 허공으로 사라졌다. 그것이 북부의 주인 테오도르 윈터의 최후였다. ‘온 나라의 권력자가 한 여자한테 반했는데 그 나라 앞으로 괜찮은 거 맞아?’ 역하렘 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집착 서브남이 너무 좋다는 조카의 이야기에 심원영은 황당해졌다. 심원영의 취향은 유일함이다. 한 사람과 다른 한 사람이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손끝만 닿아도 간질간질한 그런 사랑. 그것이 그의 취향이었다. 조카의 이야기를 곱씹으며 혼자 실없이 웃던 그는, 밀려오는 술기운에 눈을 감았다. “일어나!” 눈앞이 번쩍거리고 어질거리는 것이, 혹시 욕조에서 잤나? 감기라도 걸리면 귀찮다. 그래, 알았어. 그렇게 말하듯 손을 흔들려고 했지만, 생각처럼 잘 움직이지 않았다. “빨리 도망가야 해!” 그 말과 함께 눈앞이 새하얗게 빛났다가 다시 어두워졌다. “헤젤!” “알겠어, 한……. 뭐?” 망했다, 며칠간 미뤄 두었던 현실을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
[GL] 현대물 · 성장물 · 재회물 · 첫사랑 · 동거물
완결 · 총 49화 · 1화 무료
“너 진짜 나 좋아하니?”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멀어진 이후로 서가현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던 이여름은 어느 날 가현이 ‘레즈비언’이라는 황당한 소문을 듣는다. 이여름은 질색했지만 ‘서가현을 꼬시면 100만 원을 주겠다.’는 말에 서가현 꼬시기에 돌입한다. 단순히 돈이 탐나서 응했던 내기, 그러나 그동안은 보이지 않았던 서가현의 새로운 면이 이여름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고, 당황한 이여름은 대책 없이 서가현을 피해 다닌다. 예기치 못한 순간, 서가현으로 내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그리고 서가현이 연락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지기 전까지는. *** 넘어지는 서가현을 이여름이 잡았다. 맹자님 말씀처럼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허겁지겁 달려가 서가현의 허리를 안고 등을 감쌌다. 그런 이여름을 거칠게 뿌리치는 서가현은 진짜 이상했다. “아는 척하지 말랬잖아.” “모르는 사람이 넘어져도 잡아 줬을 건데.” “앞으로는 그냥 넘어지게 둬. 그냥 무시하라고.” “……하.” “니 도움 필요 없으니까 나대지 마.” 뭐가 그렇게 싫은데? 30분 전 성적표의 도움으로 회복된 이여름의 자존심이 다시 반 토막으로 부러졌다. 단전에서부터 올라오는 열기에 이여름은 정신 놓고 서가현을 구석으로 몰았다. 그리고 구시대적 로맨스 소설 남주처럼 책장 사이의 좁은 벽에 벽치기를 하고는 사납게 말했다. “누가 너 좋아서…….” 좋아서 도와주는 줄 알아? 그 문장을 완성하지 못한 건 그냥 이여름의 시야에 서가현의 얼굴이 가득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여름은 정말 뜬금없는 타이밍에 서가현 얼굴을 감상했다. 얘가 원래 이렇게 생겼었나? 눈동자가 생각보다 옅었고 속눈썹은 생각만큼 길었고 동그란 콧방울 아래 깨물고 있는 입술이 유독 붉었……. “너 진짜 나 좋아하니?” 평소보다 높은 톤으로 말하면서 서가현이 이유 없이 숨을 몰아쉬었다. “안 비키면 좋아하는 거로 알게.” 그렇게 말하는 내내 서가현은 이여름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이여름도 알 수 없는 오기로 시선을 피하기는커녕 거리를 한 발자국 더 좁혔다. 이렇게 가까이서 다른 사람의 두 눈을 마주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서가현은 다가오는 이여름을 아무런 반응도 안 하고 가만히 올려다봤다. “……좋아하면?” 그 말을 들은 서가현의 눈동자가 미세하게 흔들리더니 이내 뒤꿈치를 살짝 든다. 가까이 다가오는 입술을 홀린 듯이 바라보던 이여름은 퍼뜩 정신을 차리고 서가현의 상완을 잡았다. 눈을 크게 뜬 이여름을 그 위치 그대로 지켜보던 서가현이 피식 웃었다. “이러면서 나랑 뭘 하겠다고.” 나지막하게 읊조리는 말을 듣고는 왠지 모를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였는지도 모르겠다. 이여름은 뒤꿈치를 내리며 고개를 돌리는 서가현 얼굴을 감싸고 입술을 붙였다.
[현대BL] 오메가버스 · 동거물 · 재벌공 · 집착공 · 상처수
연재 · 총 49화 · 4화 무료
“신하윤, 너는 오메가가 되어라!” “당신 미쳤어? 당신 눈엔 내가 알파로 안 보여?” “네가 알파든 베타든 내가 꼭 오메가로 만들어 준다.” “미친. 개소리하고 있네!” 알파에게 오메가가 되라니. 안하무인이 따로 없었다. “뭐 저런 개자식이 다 있어! 대체 내가 뭘 잘못했기에!” 자신을 사랑한 여자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는 알파 신하윤. 하윤이 자신의 여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생각하는 우성 알파 최지혁. 복수를 위해 알파인 하윤을 오메가로 만들려는 우성 알파 지혁의 고군분투기! ≪그 알파 내 오메가 만들기≫
[현대BL] 순애보 · 재회물 · 연하공 · 미인공 · 연상수
연재 · 총 42화 · 3화 무료
고등학교 3학년 봄, 해수 앞에 빛처럼 나타난 예쁜 동생 유하. 첫 만남 때부터 묘한 감정을 느낀 둘은 금세 친형제 같은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유하는 의미심장한 고민상담을 해 오는데……. “내 친구가 요즘 좀 이상하네…….” “응? 어떤 친군데. 중학교 때 친구?” “……그 친구가 요즘 같은 반 친구가 좋다고 해.” “그게 뭐가 이상해. 남녀 합반이지? 반 커플이네. 매일 같이 붙어 다니겠는데?” “아니……. 남고야.” 순간 당황한 해수는 적당히 얼버무려 버리고, 이 일을 계기로 둘 사이가 틀어져 버리는데……. 그리고 8년 후, 우여곡절 끝에 로드매니저로 취업하게 된 해수. 그런데 담당하게 된 스타가…… 진유하?! “……형이네…….” “내가 모실 스타님이 너야?” 스타와 매니저로 만나 얼떨결에 동거하게 된 두 남자! 둘 사이의 해묵은 감정은 과연 풀어질 수 있을까?
[현대BL] 현대물
완결 · 총 62화 · 5화 무료
독립해서 아파트에 살고 있던 26살 대학생 서대한은 어느 날 이사 온 윗집 때문에 소음 공해에 시달린다. 견디다 못해 위층으로 찾아간 대한은 천사처럼 사랑스러운 아이 하다빈과 여자보다 예쁜 외모를 가진 아이 아빠, 이혼남 하견우를 만난다. 몸살로 쓰러진 견우를 간호하고, 놀란 다빈이를 돌봐 주면서 대한은 윗집 부자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데……. “모르겠어, 대한 씨……. 나는 대한 씨가 나한테 왜 이렇게 다가오는지를 몰라…….” “나…… 당신이 너무 좋아. 나 이제 어떡해요, 견우 씨?” 자꾸만 물러서려는 견우의 마음을 대한은 붙잡을 수 있을까?
[현대BL] 삽질물 · 캠퍼스 · 친구→연인 · 까칠공 · 다정수
완결 · 총 56화 · 2화 무료
대학교에 입학하고 어영부영 1학기를 보내던 서윤. 세상이 사랑에 빠지라고 대놓고 밀어주는 듯한 상대를 만났다! 그러나 은신은 자신에게 친구 이상의 관심은 없어 보이고, 서윤도 동기 이상으로 다가설 만한 핑계는 대지 못하는데……. 그렇게 단순히 친한 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 사이에 어느 순간부터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은신은 무언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기 시작한다.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청춘들의 이야기.
[판타지BL] 판타지물 · 복수 · 애증 · 다정공 · 적극수
연재 · 총 32화 · 1화 무료
[드래곤공/핀트 나간 다정공/기사수/뒤틀린 헌신수] <일곱 갈래로 찢어진 정인을 되돌리러 가자. 가까스로 숨만 붙어 있던 이 몸을 일곱 갈래로 찢으러 가자.> 태양을 관장하는 금룡 네사로는 죄 없는 나라를 멸망시키고 인간을 몰살한 죄로 목숨을 잃었다. 용의 정신은 네 갈래로 분열되고 용의 신체는 세 갈래로 해체되어, 총 일곱 갈래로 나뉜 네사로의 유해는 세상에서 가장 가혹한 땅 일곱 군데에 묻혔다. 네사로에 의해 멸망한 나라의 기사이자, 네사로의 연인이었던 리코리스 디아타는 네사로의 영혼을 봉인하는 장례식에 참석한다. 네사로가 생전에 내린 [용의 가호]는 리코리스의 마음을 무너뜨렸고, 네사로가 행한 몰살과 멸망은 리코리스의 소중한 이들을 전부 앗아 갔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리코리스는 자신의 모든 것을 파괴한 용의 영혼을 도둑질해 용의 부활을 획책한다. [저는 용이 스스로 불타기를 바랍니다. 용이 지독한 화기에 몸부림치고 찬란한 빛에 눈멀기를 원합니다. 평생 그래 본 적이 없는 자니까.] 복수심인지 애정인지, 증오인지 집착인지, 자신도 온전히 정의 내릴 수 없는 감정을 품은 채 리코리스는 그저 나아간다. 세상에서 가장 가혹한 땅을 향해, 연인을 부활시키기 위한 순례의 여정을 위해.
[현대BL] 현대물 · 연예계 · 첫사랑
연재 · 총 215화 · 5화 무료
8살, 아역배우로 데뷔해 수많은 작품을 촬영하며 활약하던 주인공 ‘화현’은 19살, [천사의 유산] 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라는 평을 받게 되었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슬럼프로 인해 방황하게 된다.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입대를 하지만 전역 후에도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채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던 주인공은 스물넷, 드디어 복귀 결심을 하게 된다. 오디션을 통해 합류하게 된 드라마 [어서 오세요 우리 빵집에]라는 주말연속극의 주연 배우로 방송활동이라곤 전혀 없는 영화배우 출신의 ‘서문현’이 캐스팅 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첫 만남을 떠올린다. 2012년, 성현 시상식에서 데뷔작인 영화로 신인상을 받은 ‘서문현’은 진한 파란색 컬러렌즈를 끼고 있었다. ‘화현’은 살면서 신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잘생긴 데다가 컬러렌즈가 실제 본인 눈처럼 잘 어울리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생각한다. 그랬던 그와 영화가 아닌, 그것도 드라마로 같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되다니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서문현’이 유독 자신에게만 벽을 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서문현 씨.” “…예?” “저희 호칭 정리할래요? 나는 현이 형이라 부르고, 서문현 씨는 현이라고 부르… 아, 우리 이름이 같지. 그럼 화현이로.” “그런 거 술 마시고 홧김에 정하면 안 돼요, 화현 씨.” “홧김 아닌데?” 서문현 씨는 갑자기 안경을 벗으시더니 웃는 얼굴로 내 머리칼을 살짝 쓰다듬었다. 기분 좋게 웃으며 눈을 감자 그는 듣기 좋은 목소리로 내게 부탁했다. “이 상황에서 정말 뜬금없는 말이긴 한데, 안경 한 번만 써주실래요?” “어려운 것도 아닌데요, 뭘. 주세요.” 안경 쓰는 일이 그렇게 큰일도 아니고. 내가 안경을 쓰자마자 서문현 씨는 입을 막더니 잠깐 주저앉으셨다. 그리고 다시 일어났다. 내가 방금 뭘 본 걸까.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자 그는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화현 씨, 일단 지금은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다가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서문현 씨는 그렇게 안경만 덩그러니 남겨놓고 엘리베이터로 달려갔다. 지금껏 봐왔던 이미지와 지금 모습의 괴리감이 너무 심한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지? 좋다는 거야, 싫다는 거야? 안경테를 만지작거리다 핸드폰 거울로 얼굴을 슬쩍 봤는데 확실히 잘 어울리기는 했다. 이거 친해지자는 선물로 받아도 되는 거겠지?
[현대BL] 다공일수 · 빙의 · 차원이동 · 헌신공 · 외유내강수
완결 · 총 132화 · 3화 무료
데뷔 무대 전날, 다른 세계의 인물인 ‘윌린 그레이스 볼튼’에 빙의한 윤진. 그렇게 7년, 이제야 편한 인생을 누려 보나 했더니 갑작스럽게 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왔다. “윌린 그레이스 볼튼은 아이돌이 적성에 맞았나 보지……?” 윤진이 윌린의 몸에 빙의한 것처럼, 윤진의 몸에 빙의한 윌린은 꽤나 아이돌 생활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안 그러면 이럴 수 없지. [스파컬의 엄마 우리 진이의 아들들 챙기기 모음] [진이 별명 뭐가 가장 찰떡일까? 진마미? 마더진레사?] [진마미 뒤를 따르는 네명의 병아리들 캡처 보정본]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7년차 경력직 신입 아이돌이 되어버렸다.
[판타지BL] 순애보 · 판타지 · 계약관계,결혼
완결 · 총 199화 · 3화 무료
* 키워드 : 책빙의물, 판타지물, 계약, 다공일수, 다정공, 귀염공, 헌신공, 능글공, 까칠공, 초딩공, 집착공, 연하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상처공, 허당수, 재벌수, 능력수, 적극수, 얼빠수, 차원이동/영혼바뀜, 초능력, 인외존재, 질투,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소설 보다가 푸념 한 번 했다고 원작 소설 속 최종 보스 격 악역에 빙의됐다. 바로 이능력자 길드의 대표이자 무능력자인 기윤재로! 당장 죽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아군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기윤재가 아님을 하현서에게 밝혔을 시의 행동을 예감해 봅니다.] “그래서, 아니라고요? 윤재 형이 아니라고?” 아군은 무슨, 빙의자란 사실을 밝히면 그대로 게임 오버. 급기야 원작에서 내게 사망플래그를 꽂아 주신 주인공까지 만나 버렸다. 그렇게 1년. 한국에 정체불명의 게이트가 생성된 가운데, 신으로부터 기묘한 스킬을 선물받았다. [이것만 있으면 당신도 이능력자! 입맞춤을 통해 능력을 빌려 올 수 있습니다!] 그럼…… 이능력자들이랑 뽀뽀하라 이거야? 게다가 주변 새끼들 눈빛은 또 왜 이런 건데? “내 능력은 궁금하지 않아? 어떻게 쓰는지, 어떤 느낌이 드는지…….” “나는 언제나 말했듯이 네 편이야.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줄 거야.” [과연 플레이어는 어떤 삶을 살지, 신께서 지켜보실 겁니다. 그럼 God bless you!]
[현대BL] 현대물 · 다정공 · 대형견공 · 강수 · 까칠수
연재 · 총 78화 · 3화 무료
폭력 조직 화련승의 말단 조직원으로 잠입한 형사, 유지한은 조직의 정보를 캐려다 2인자인 한도경에게 발각되고 만다. 비밀을 지켜 주는 대신 그의 개가 되어 시키는 대로 하기로 한 지한. 그런 그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는데. * * * 이불 위로 드러나 있는 지한의 어깨를 눈으로 훑던 도경이 천천히 손을 들어 지한을 쓰윽, 훑어 내렸다. 물기가 묻어 있는 차가운 손끝이 천천히 훑자 지한이 몸을 떨었다. “내가 장담하는데.” 도경이 지한의 어깨에 입술을 내렸다. “매달리게 될 거야. 스스로 안달 나서 교태를 부리면서 말이야.”
[현대BL] ○○버스 · 연예계 · 오해 · 후회공 · 소심수
완결 · 총 116화 · 3화 무료
“7년을 사귄 게 저딴 새끼라니. 신예현 보는 눈 존나 없어 진짜…….” 7년간 만난 연인의 바람 장면을 목격한 날, 우는 모습을 숨기려 골목길에 들어섰던 예현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입맞춤을 당한다. “쉿, 자기야. 화 그만 내고 나 좀 봐주라. 응?” 남자의 정체는 5년 연속 사귀고 싶은 남자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 배우 강이정. 스토커의 광적인 집착을 따돌리기 위해 그랬다며 사과를 한 이정을 보며, 예현은 오늘은 어지간히도 재수 없는 날이라 생각하고 넘기려 한다. 그러나……. [21세기 신데렐라의 등장, 사귀고 싶은 남자 1위의 비밀스러운 연인은?] 기자에게 그 광경을 찍혀 버린 탓에 예현은 하루 아침에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반인이 되고 말았다. 사태를 수습하고 다시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가려던 예현은 한 통의 문자에 마음을 고쳐먹게 된다. [그렇게까지 해서 내 마음 돌리고 싶었어? 내가 졌어. 결혼은 무리지만 애인으로라면 계속 옆에 있어줄게.] 바람 현장을 눈앞에서 들키고도 순진하게 결혼까지 생각했냐고 자존심을 짓밟아 놓을 때는 언제고, 뻔뻔스러운 전 애인의 문자를 본 예현은 결심한다. "계약연애 해요, 합시다. 대신, 할 거면 똑바로 해요. 누가 봐도 연인으로 보이게." 이 연애. 아주 완벽하게 해내고야 말겠다고.
[현대BL] 현대물 · 학원 · 빙의
완결 · 총 92화 · 3화 무료
다공일수 BL소설 속 메인공으로 빙의했다. 메인수 주운영과 이미 썸을 타고 있는 이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은 단 하나! '내가 좋은 놈으로 골라서 짝지어 줄게, 운영아.' 서브공들 중 괜찮은 녀석과 주운영을 붙여 주고, 나는 소설과 무관한 금수저의 삶을 즐길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주운영과는 친구 사이로 잘 지내나 싶었는데……. “다신 그러지 마. 내 앞에서 다른 거 생각하지 마, 알겠어?” 어째선지 주운영은 자꾸만 나에게 집착하고, 서브공들마저 주운영이 아닌 나한테 들이댄다. 분명 키 크고 잘생긴 메인공에 빙의했는데, 어쩐지 내가 메인수가 된 것 같다? #책빙의 #다공일수 #청게물 #계략공 #집착공 #착각계 #미남수
[시대물BL] 동양풍 · 궁정물 · 시대물 · 첫사랑 · 신분차이
연재 · 총 81화 · 4화 무료
*이 글의 배경은 가상의 조선 시대입니다. 등장인물과 사건 모두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보름달의 푸른빛, 길을 안내하는 반딧불이, 매일 밤 뒷모습만 보여 주는 선녀. 서겸은 그녀의 유려한 몸짓에 지학(志學)이 되어서야 처음 몽정을 한다. 이후 꿈이 반복되지만, 선녀는 끝내 제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 그러던 중 세자의 배동이던 시절 글공부를 가르쳐 주던 은해군, 진과 재회하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 꿈속 선녀가 진이었음을 깨닫게 된 서겸. 그는 남색을 하게 된 것도 모자라 그 상대가 왕족인 것에 혼란스러워한다. * 코끝을 스치는 말리 꽃의 그윽한 향이 서겸의 폐부에 스며들었다. 또 다른 꿈인가 싶었다. 그러나 이마에 닿는 감촉 때문에 마냥 꿈이라고만 여길 수는 없었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보드라움은 다정함이 묻어 있었다. “겸아, 아픈 것이냐?” 애써 가라앉히고 있던 불손한 생각들이 전부 달려드는 듯했다. 서겸은 자신의 마음이 커 가는 것을 그대로 인정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진의 손을 모질게 쳐냈다. “내 몸에 손대지 마시오!” 지금은 그가 이 말에 상처를 입어도 어쩔 수가 없었다. 이렇게 같이 붙어 있다가는 필시 황당한 일을 벌일 것 같았다. * 신분 제도가 엄한 조선 시대, 강상의 법도를 벗어난 사랑을 꿈꾸던 서겸과 왕자인 진. 두 남자의 사극 BL 《아프오 안 아프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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