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맨스] 현대물 · 달달물 · 연예계 · 능력녀 · 상처녀
완결 · 총 103화 · 5화 무료
“너는 인상을 써도 왜 이렇게 예쁠까? 찡그린 얼굴은 또……. 섹시하고.” 짧지만 강렬했다. 그리고 뜨거웠다. 심장이 요동치는 이유를 이해하기도 전 그의 안에 윤설이 들어왔다. “또 말장난하시려는 거면 저 그냥 나갈…….” “이러는데 이진헌이 어떻게 안 빠져.” “네, 푹 빠지세요. 일단 사과부터, 네? 뭐라고 하셨어요?” 지금 무슨 말을 들은 거지? 설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자 그의 입꼬리가 곡선을 그렸다. 그의 올라간 입꼬리가 설의 심장을 괴롭혔다. “윤설, 네가 허락한 거야. 푹 빠져도 된다고. 푹 빠졌어, 이진헌이. 윤설한테.” 그가 설에게로 성큼 다가왔다. 한 걸음 멀어지면 두 걸음 가까이. 그 순간 설의 머릿속을 스치는 문장은 오직 하나. 위험해, 윤설.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일상 · 성장 · 삼각관계
완결 · 총 14화 · 14화 무료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가슴 아픈 청춘들의 로맨스. 어쩌면 누군가의 이야기 일 수도 있는 `어떤` 연애의 대한 이야기.
[현대로맨스]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오해 · 몸정>맘정 · 계략남
연재 · 총 74화 · 5화 무료
“2920호. 위로 올라오세요. 맞선 볼 거니까.” 진창이나 다름없던 지원의 인생은, 그 전화 한 통으로 바뀌었다. *** “수도 없이 널 안는 상상을 했어.” 욕망과 이성이 팽팽하게 줄다리기하는 경계선.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돌아 버릴 것 같고……. 이렇게…….” 잔뜩 억눌린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피할 새도 없이 남자의 입술이 지원의 입술에 닿았다. “키스까지 하면 참을 수가 없어. 그런데 이게 사랑이라면.” 그의 거친 날숨 사이로 야릇한 고백이 흘러나왔다. “사랑인 걸로 할게.” 각자의 목적이 확실했던 결혼이었다. 원하는 것을 달성하면 미련 없이 헤어지기로 약속된, 그런 관계. “떠나지 마, 우지원. 우리 진짜 부부 하자.” 복수뿐인 인생. 그를 끌어들이는 게 불행의 시작이란 걸 알면서도 이 남자가 내민 손을 붙잡고 싶어졌다.
[현대로맨스] 연예계 · 계약관계,결혼 · 츤데레남 · 재벌남
완결 · 총 80화 · 5화 무료
6개월간 애인 역할, 계약에 대한 일은 평생 함구할 것. 9년의 무명 배우 생활을 전전하던 윤서에게 JS금융 신규정 대표와의 시한부 계약 연애 제안이 들어온다. “어려운 거 없는 일입니다. 그냥 사진 몇 번 찍히고 공식 석상에 같이 얼굴 몇 번 비치면 끝이에요.” 여성편력으로 유명한 재벌가 망나니와의 스캔들이었지만 벼랑 끝에 몰려 다른 선택지는 없던 윤서에게 그의 제안은 거부할 수 없는 달콤한 독이었다. “즐겨요. 당신 인생에서 두 번은 없을 6개월이 될 테니까.” 그녀의 인생에 다시없을, 마지막 스캔들이 시작되었다.
[현대로맨스] 첫사랑 · 선결혼후연애 · 직진남 · 능력남 · 상처녀
완결 · 총 94화 · 3화 무료
사랑이 뭔지는 모르지만 첫사랑이 누구인지는 알고 있는 한 남자. 그런 그가 집안이 주선한 선 자리에서 한 여자를 만난다.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맞선 상대는 12년 전 고백조차 못 해보고 헤어진 첫사랑 김채이. 운명 같은 재회에 설레하기도 전, 그는 이 맞선이 거짓 된 자리임을 알게 되어 분노하지만. “선배, 불쌍한 애한테 적선 좀 해 볼래요?” 깊은 슬픔을 담고 있는 채이의 두 눈을 도무지 외면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나랑 결혼하자.” 그가 손을 내민다. 지켜 주고 싶어서. 사랑하고 싶어서.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운명
완결 · 총 63화 · 3화 무료
"갑작스럽게 결혼을 하라니요?" 청천벽력 같았지만, 마다할 수만은 없었다. 여기에는 강남 노른자 땅에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건물이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 “유민영 씨. 설마 처음입니까?” “처……처음이라뇨?”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그가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그녀의 귓가를 간질이는 남자의 뜨거운 숨결이 느껴졌다. “오늘 밤, 나와 같이 있지.” 그의 아찔한 체향에 그녀의 심장이 세차게 요동쳤다.
[시대물로맨스] 가상시대 · 동양풍 · 애잔물 · 성장물 · 삼각관계
완결 · 총 141화 · 4화 무료
황녀로 태어났지만, 황녀가 아닌. 태어난 순간부터 련의 삶은 저주였다. 그렇게 살아야만 했다, 그것이 황제의 빌어먹을 명령이었다. 그런 그녀의 아주 소소한 일탈은 련의 운명을 완전히 뒤엎어버린다. "내 이름은 휘입니다." "다음에는 꼭 맑은 날, 볕이 좋은 날 만나고 싶습니다." 붉은 눈과 단정하게 정돈된 외양, 누가봐도 훤칠하고 수려한 그의 모습은 련과는 정반대였다. 심지어 다정했고, 상냥했다. "나는 아무래도 당신이 좋은가 봅니다." 난생처음 들어보는 고백에 두근거렸다. 하지만 삽시간에 바뀐 운명은 련을 움직이게 했고, 결국 꿈같던 만남을 뒤로 한 채, 새로운 자신을 위해 궐을 나서는데...... 많은 것을 알아버렸다. 그녀를 둘러싼 무수한 사건들이 모두 한 사람에 의한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운명을 받아들이려 한다. "나는 황제가 되고자 하네." 신의 아이, 그녀를 일컫는 말이었다. 가려져 있던 꽃을 피울 준비는 모두 마쳤다. 모두가 그녀의 편이 되었다. "전하의 곁을 지키고 싶습니다." 심지어 그녀를 일깨워 준 그마저. 싸워야 했고, 이겨야 했다. 악에 받친 듯, 당당히 황좌를 차지해야 했다, 련은. "나와 혼인해주세요." 그런 그녀의 앞에 또 하나의 사내가 나타난다. 밀랍인형처럼 새하얗고, 벽안의 청초한 미모를 가진 이였다. "혼인을, 하셔야겠지요." "반드시 저 여인의 곁에 있어야겠어."
[현대로맨스] 현대물 · 오피스 · 계약관계,결혼 · 재벌남 · 능력녀
완결 · 총 75화 · 3화 무료
머릿속엔 사업 구상뿐인, 주하 백화점 사장 주지한. 홍보 모델 회의에서 거론된 ‘상품’ 정겨울을 술집에서 마주친 건 그렇다 쳐도, 낯설어야 할 그녀는 애틋하게 알은척을 한다. 이것은 계산된 연출인가. 어찌 됐든, 사업으로든 사적으로든 엮이면 안 될 ‘유해한 여자’임이 분명하니 하던 대로 냉정하게 쳐내면 될 일인데. [주하 백화점 주지한과 배우 정겨울의 열애로 창출되는 기대 효과.] “처음입니다.” “응?” “이렇게 연애하고 있는 거. 비록 비즈니스라고 해도.” ……말도 안 되게 손해 보는 ‘비즈니스’를 거부할 수가 없다. “앞으로 동의 없이 또 이렇게 스킨십을 할 때에는 발로 차요.” “…….” “아니면 이것보다 더한 걸 할지도 모릅니다. 내가 이래 봬도 꽤 불순한 놈이거든요.”
[현대로맨스] 현대물 · 소유욕,독점욕 · 재회물 · 절륜남 · 카리스마남
완결 · 총 63화 · 3화 무료
3년 전, 그들의 이혼은 어쩌면 정해진 수순이었다. 아버지의 강압으로 이루어졌던 결혼은 불행했지만, 그녀는 남편을 사랑했다. 시댁의 패악과 남편의 진짜 짝이라는 여자도 그녀를 흔들리게 하지 못할 거였다. 하지만 남편은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다. 아마도. 이후 치부만이 가득한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온 그녀에게는 이제는 전남편보다도 목숨같이 귀한 하나의 사랑, 아이가 생겼다. 아이를 데리고 3년 만에 돌아온 그녀는 이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정도로 화려하고 멋지게 변해있었다. 하지만 자신에겐 가장 소중한 아이가 그녀를 결코 전남편에게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들기 시작했고, 그녀의 평온했던 삶은 또 한 번 시험에 빠지게 된다. “예전에….” 그가 그녀를 뚫어지게 응시했다. 그러고는 손을 들어 천천히 그녀의 목을 쓸었다. 부드럽게 목을 쓸던 그의 손가락이 해원의 귓불을 만졌다. “이렇게 하면… 말이지.” 그의 목소리는 지독하게 낮고 느릿했다. 순간 숨이 멈춰지고 해원의 눈이 놀라움에 커다래졌다. “딸꾹질이 멈추곤 하지 않았나?” 진혁이 손가락으로 그녀의 귓불을 어루만졌다. 깃털이 귓불을 간질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의 손가락이 주는 간질거리는 감각에 숨을 참았다. 숨을 멈추자 딸꾹질이 멈추려는 것 같았다. “이젠 정말… 괜찮….” “거짓말도 자주 하면 습관이 되는 거야.” 진혁이 몸을 숙여 그녀의 귓가에 입술을 바짝 대고 속삭였다. 하지만 이상하다. 왜 자신에게 무미건조했던 남편이, 왜 이제 와서 자신을 괴롭히는지. 어째서 자신에게 집착하는지 알 수 없다. 그렇게 재회는 의심을 낳고, 어느새 의심은 확신이 된다. 가장 힘든 순간에도 자신을 뜨겁게 안았던 남자의 본심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가상시대 · 빙의 · 왕족,귀족 · 소유욕,독점욕
완결 · 총 116화 · 4화 무료
병약한 황태자 남주의 주치의에게 빙의했다. 하필 많고 많은 조연 중 가장 극한 직업으로! “전하, 오늘 날씨도 좋은데 왜 커튼을 다 치고 계세요?” “……조용히.” “넵. 그나저나 전하, 주치의실이 너무 엉망이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전하의 건강을 담당하는 곳인데 사람을 좀 더 쓰는 게 어때요?” “나가세요, 릴리안 씨.” 까칠한 황태자는 나에 대한 모든 걸 불만스러워하지 않나, 사용인들은 나를 무슨 황태자 전담 시녀 취급을 하고. 하루빨리 퇴사할 날만 기다리던 중, 황태자가 갑자기 이상해졌다. “전하, 방금 어디 계시다 오셨어요?“ “부황께서 맡기신 일을 하다가 내려왔습니다.” “……작정하고 계단에서 떨어지지 않은 이상 이 정도로 다치는 건 어렵거든요.” 집착남주 기질을 여주가 아닌 나에게 발휘할 생각인지 자꾸만 어디서 다쳐 오더니. “어디 가세요……?” “그럼 계속 여기 있을까. 아쉬우면 키스라도 한 번 해 주고.” 집착하는 게 귀여워서 계속 당해 주니까 습관이 잘못 들었나? 그래, 뭐. 좋아. 집착 남주가 계략을 꾸며 봤자지. 전하, 그런 집착. 저한텐 안 통해요!
[시대물로맨스] 가상시대 · 고전물 · 애잔물 · 잔잔물 · 성장물
완결 · 총 103화 · 29화 무료
사신과 수호신Ⅰ의 후속작으로 예와 무, 학문을 가리키고 있는 예무관이라는 사교육기관과 의뢰를 받고 사람을 암살하는 사신당이라는 기관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승원과 세 누이들,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의 고뇌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신과 수호신Ⅰ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현대로맨스] 사건물 · 드라마 · 운명 · 재회물
연재 · 총 16화 · 16화 무료
제인(제이), 나현준, 요원A
[시대물로맨스] 시대물 · 신분차이 · 소유욕,독점욕 · 츤데레남 · 쾌활발랄녀
완결 · 총 122화 · 5화 무료
전설에 의하면 잿빛 하늘에, 푸른 태양이 뜰 때 태어난 아이의 운명으로 나라는 길과 흉으로 갈라진다고 전해 내려온다. 화월국 467년, 전설 속 기이한 일이 실제로 벌어지니, 혹시 모를 흉을 제거하기 위해, 왕은 그날 태어난 아이들을 색출해 은밀하게 모두 죽이라 명한다. 이후 20년만에 돌아온 그날, 살아남은 세 아이의 운명이 얽힌다. 진짜 신분을 숨기고 거지로 살아야 하는 두화를 두고, 세자 자한과 전쟁터 살인귀라 불리는 백 장군의 사랑쟁취속에 드러나는 사건과 진실. *두화- ‘나 때문에 나라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소리야? 하아, 무슨 말도 안되는!’ *태자한- “내 것에 다른 놈의 손길이 닿는 것이 싫다.” 제게 이런 이상한 것을 가르쳐놓고, 또 마음을 훔친 주제에 감히 어딜 도망가려고! *백도헌- `너의 모든 것을 강제로라도 빼앗을 것이다. 마음이 우선이라 생각하였지만, 이젠 널 빼앗기 위해 어떤 짓이라도 할 것이란 말이다.`
[현대로맨스]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후회남 · 계략남 · 상처녀
완결 · 총 81화 · 6화 무료
“……마음에 들어요, 그쪽이.” 철저한 비즈니스에 의한 청혼이었다. SD그룹 회장의 명령에 의한, 사생아 유연채와의 결혼. 그러나 강태한에게는 유연채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 유연채의 부친에게 복수하기 위해 발톱을 숨긴 호랑이로 살아온 세월 말이다.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 신부는 완벽한 먹잇감……. 그뿐이다. 그러나, 한 번 맛본 것이 잘못일까? 수컷의 추악하고 더러운 욕망이 끓어오르는 대상이 하필, 이 여자라니. “욕구는 본능인 거니까.” 본능이 가는 대로 맘대로 널 가질 것이다. 널 뼈째 발라먹고, 속속들이 내 것으로 한 다음에……. 유연채, 넌 내게서 버려질 거야. 그러니 넌 네 마음이나 지켜. 내 복수가 끝나고 나면 넌 쓰레기처럼 치워져 버릴 테니까.
[현대로맨스] 친구→연인 · 원나잇 · 직진남 · 능력남 · 사이다녀
완결 · 총 87화 · 5화 무료
“도대체 나한테 왜 키스를 한 건데?” “불감증이란 소리를 들어서 진짜 그런 게 아닐까 불안하다며?” “그렇다고 나한테 키스를 하냐?” 그래, 그랬다. 3년 동안 사귄 애인과는 한 번도 못해본 입맞춤을 23년 지기 친구에게 당했다. “소름 끼쳤어?” “……!” “속도 미식거렸어?” “……!” 아니. 전혀. 근데…. “우리, 친구 사이거든?” “친구 사이 이전에 남자와 여자지.” “뭐? 차강재, 너 정말 미쳤…… 읍.” 23년 동안 친구였던 그의 입에서 남자와 여자라는 단어가 나오고 아찔한 숨막힘이 시작됐다. “난 널 원해.” “강재야…….” “너를 가지고 싶다고.” “……!” 그래, 이제 그만! 참지 말고, 먹어요.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궁정물 · 성장물 · 애잔물 · 오해
완결 · 총 116화 · 5화 무료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지나면서 내도록. 그러나 그의 외면을 받는 순간에 알았다. 저 사내와의 관계가 오로지 대의만은 아니었음을. “꼭 무엇이 되어야만 합니까?” 싸늘한 눈길, 날이 선 말투. 그가 꼭 노여운 사람처럼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공주는, 여희는 그게 서러웠다. 새삼스럽게.
[현대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 속도위반 · 재벌남 · 계략남
연재 · 총 85화 · 5화 무료
‘너 인마 남들 클 때 뭐했어.’ ‘잤어요, 왜요!’ 우연히 들어간 라운지 바에서 소희는 첫사랑 강무결을 만난다. 하지만 유난히 작고 아기 같았던 소희를 알아보지 못하는 그. “당신을 안고 싶어.” “나 처음이에요. 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니라 재미없을 지도 모르니까 각오하라고.” 그렇게 소희는 무결을 속인 채 밤을 함께 보낸다. 그리고 생겨버린 아이. 홀로 무결의 아이를 낳아 기르던 어느 날. “태강그룹과 협약을 맺은 한국지사에 우리는 팀리더인 당신이 적격이라 생각했어요. 3개월만 고생해줘요.” 태강그룹이라면 강무결이 부사장으로 있는데? …망.했.다. “괜찮아. 지금의 나는 소희가 아니라 올리비아라는 이름이 있어.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그의 아이가 있다는 것만 숨기면 돼.” 하지만 무결은 또다시 저를 놓칠 수 없다면 저돌적으로 다가오는데….
[현대로맨스] 신분차이 · 오해 · 복수 · 츤데레남 · 상처녀
완결 · 총 107화 · 3화 무료
가난하지만 열심히 공부했고 자신의 능력으로 로펌에서 인정받는 비서가 된 소미혜. 꿈인지 생시인지 능력 있고 잘생기기까지 한 변호사인 성호진과 결혼을 약속한다. 그러나, 결혼 준비를 하다 알게 된 사실. 호진은 같은 변호사 정의주와 바람을 피우고 있고 미혜와 결혼하려는 이유는 그저 미혜가 바보같이 착하기 때문이라나.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거지같은 운명은 벗어날 수 없다. 미혜는 우울에 잠식되지 않기 위해 북한산에 등산을 갔다 발을 헛디뎌 굴러 떨어지고 마는데... 여기가 지옥인가? 지옥 치고는 너무 좋은데. 눈을 떠 보니 눈앞에 보이는 지나치게 잘생긴 남자 태범. 그런데, 이 남자, 뭔가 수상하다. 산골짜기에 족히 100칸은 될 법한 한옥을 짓고 사는 것도 모자라 일도 하지 않는데 엄청 부유해 보이기까지. 게다가 곰 같은 비서를 두고 미혜의 주변을 조금씩 탐색하기 시작하는데. 인생의 바닥에서 만난 정체불명 남자, 태범과의 동거생활이 시작된다.
[현대로맨스]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오해 · 몸정>맘정
연재 · 총 93화 · 3화 무료
“다른 남자 만나고 싶으면 만나도 좋아.” “…….” “대신 결혼은 나랑 해. 부부 관계든 뭐든 다 해줄 수 있으니까.” “…….” “단, 사랑만 빼고.” 7년동안 마음에 담았던 남자, 차지헌이 청혼했다. 그것도 최악의 모습을 그에게 들켰을 때, 저런 조건을 달면서. 오직 사랑만 바라는 연수에게 그의 말은 너무도 가혹했다. “사랑, 안 바랄게요. 대신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그래서 터무니 없는 오기를 부렸다. *** 사랑 빼고 다 해준다던 그가 달라지기 시작한 건, 연수의 곁에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고부터였다. “저런 애새끼가 취향인 줄 몰랐는데, 그래도 너 쟤랑 연애 못 해.” “…….” “잊었어? 우리, 아이 만들기로 한 거.” 무심하기만 했던 그에게서, 가히 상상도 하지 못한 말이 나왔다. 정신이 아득해지려는 찰나.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지헌이 연수의 턱 끝을 잡았다. “입 벌려. 아이 가지고 싶다면서.” 말이 끝남과 동시에 훅, 불덩이처럼 뜨거운 입술이 파고들었다.
[현대로맨스] 운명 · 계약관계,결혼 · 복수
연재 · 총 88화 · 3화 무료
"당신이 사랑한 그때의 난, 이제 없어." 엄마를 잃은 불행한 과거를 묻어둔 채, 거짓된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는 여자, 하윤. 태생부터 우아했을 것 같은 그녀의 인생에. 불쑥, 한도진이라는 바람이 불어왔다. 그것도 무려 8년만에. 이다지도 시린 재회였다. "이번에도 도망치려고?" 한도진은 모든 걸 알았다. 그녀의 버릇, 습관, 과거까지 전부. “강하윤으로 사니까 어때. 행복하겠지, 행복해야만 할 거야.” “나한테 복수라도 할 생각이야?” “복수? 글쎄.” 그러나 한때는 구원자였던 그가, 이젠.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꾸기 시작했다. “네가 가진 거 잘 지켜.” 다시 또, 불행으로. *** “그럼 지금 내가 당신한테 키스해도 아무 상관 없겠네.” 그 말에 하윤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지금 나한테 키스해 봐.’ 입을 맞췄던 그날. 재회의 아스라함보단 서로에 대한 앙금으로 밀어붙였던 그날이. 마치 데자뷰처럼 다시 두 사람 앞에 놓였다. “싫으면 나 욕하고 밀쳐내.” 그 말을 끝으로 도진의 입술이 잡아먹을 듯 그녀를 삼켰다. 이 애증 어린 미련의 결과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은 밤만 있을 뿐. [#첫사랑 #재회물 #애증관계 #상처녀 #후회남 #직진남 #복수물] 표지 일러스트 By 쥰(@jyunjjyun)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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