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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BL] 일상 | 드라마 | 현대물 | 후회물 | 삼각관계
· 연재 | 총 22화 | 22화 무료
· 그 이상한 관계를 어떻게 설명하랴. 돈독한 형제애를 넘어서 선을 넘나드는 것을. 처음 그의 애매한 형제 관계에 대해 알았을 땐, 그저 그의 일방적인 감정인 줄로만 알았다. 그저 유별난 브라더 컴플렉스 정도로 생각했었지... 그러나 이 손도, 저 손도 놓지 못하는 그를 위해 이제는 내가 먼저 그의 손을 놓아줘야 하는 게 아닐까, 돌고도는 이 악연을 내가 먼저 끊어주는 게 우리 모두를 구원하는 게 아닐까. 그러한 생각이 들 무렵 우리의 관계도 새로운 형국으로 치닫고 있었다.
· [판타지 BL] 오메가버스 | 달달물 | 회귀,타임슬립 | 다정공 | 임신수
· 연재 | 총 9화 | 9화 무료
· 어두운 밤 골목길에서 칼 맞고 죽어서 이번에는 개과천선 하기로 다짐했다. 칼 맞기 싫다. 노력했는데, 어쩌다보니 보내게 된 대공과의 하룻밤 그리고… “뭐, 뭐라고…?” “임신…하셨습니다. 도련님, 정말 어떡하시려고…” “아니, 난 그냥, 피만 좀 나온거라니까? 내가 무슨 임신이야… 하하. 나 남자는 안 건들어, 그리고 요새 개과천선 한 거 알잖아, 누구랑 잤ㄷ…” X발. 잤다. 잤었다. 3주 전, 어린 나이에 대공 작위를 물려받아 유명한, 그보다 관능미 넘치는 잘생긴 얼굴과 근육이 잘 짜여진 단단하면서도 둔해보이지 않는 낭창한 몸으로 거리에 나가면 손수건만큼 몸을 던지는 오메가들이 발에 채인다는 소문으로 더 유명한 우성알파. 일라이저 헤르텐부르크. 나 이제 어떡하지? 공: 일라이저 폰 퓌르스트 헤르텐부르크 수: 이안 폰 그라프 메이어 키워드는 삭제, 추가될 수 있습니다. 선작과 추천, 코멘트에 감사드립니다. 미계약작입니다. *표지: Canva *peraflor0620@gmail.com(문의)
· [현대BL] 사건물 | 재회물 | 오해 | 순정공 | 상처수
· 신작 |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 다른 이의 생각을 읽는 능력을 가진 정신과의사 이수연. 어느 날 신원불명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능력이 통하지 않는 강력계 형사 한유하와 얽히게 되는데...
· [현대BL] 현대물 | 성장물 | 잔잔물 | 일상 | 동거물
· 신작 | 연재 | 총 23화 | 23화 무료
· 외딴 섬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호'. 벗어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벗어날 수 없는 문제들은 쌓여가고, 그럴 때 한줄기 빛처럼 다가온 남자 '상원'. 상원이를 통해 한걸음 나아가고, '휘'를 만난다.
· [GL] 현대물 | 성장물 | 재회물 | 첫사랑 | 동거물
· 신작 | 완결 | 총 49화 | 1화 무료
· “너 진짜 나 좋아하니?”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멀어진 이후로 서가현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던 이여름은 어느 날 가현이 ‘레즈비언’이라는 황당한 소문을 듣는다. 이여름은 질색했지만 ‘서가현을 꼬시면 100만 원을 주겠다.’는 말에 서가현 꼬시기에 돌입한다. 단순히 돈이 탐나서 응했던 내기, 그러나 그동안은 보이지 않았던 서가현의 새로운 면이 이여름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고, 당황한 이여름은 대책 없이 서가현을 피해 다닌다. 예기치 못한 순간, 서가현으로 내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그리고 서가현이 연락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지기 전까지는. *** 넘어지는 서가현을 이여름이 잡았다. 맹자님 말씀처럼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허겁지겁 달려가 서가현의 허리를 안고 등을 감쌌다. 그런 이여름을 거칠게 뿌리치는 서가현은 진짜 이상했다. “아는 척하지 말랬잖아.” “모르는 사람이 넘어져도 잡아 줬을 건데.” “앞으로는 그냥 넘어지게 둬. 그냥 무시하라고.” “……하.” “니 도움 필요 없으니까 나대지 마.” 뭐가 그렇게 싫은데? 30분 전 성적표의 도움으로 회복된 이여름의 자존심이 다시 반 토막으로 부러졌다. 단전에서부터 올라오는 열기에 이여름은 정신 놓고 서가현을 구석으로 몰았다. 그리고 구시대적 로맨스 소설 남주처럼 책장 사이의 좁은 벽에 벽치기를 하고는 사납게 말했다. “누가 너 좋아서…….” 좋아서 도와주는 줄 알아? 그 문장을 완성하지 못한 건 그냥 이여름의 시야에 서가현의 얼굴이 가득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여름은 정말 뜬금없는 타이밍에 서가현 얼굴을 감상했다. 얘가 원래 이렇게 생겼었나? 눈동자가 생각보다 옅었고 속눈썹은 생각만큼 길었고 동그란 콧방울 아래 깨물고 있는 입술이 유독 붉었……. “너 진짜 나 좋아하니?” 평소보다 높은 톤으로 말하면서 서가현이 이유 없이 숨을 몰아쉬었다. “안 비키면 좋아하는 거로 알게.” 그렇게 말하는 내내 서가현은 이여름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이여름도 알 수 없는 오기로 시선을 피하기는커녕 거리를 한 발자국 더 좁혔다. 이렇게 가까이서 다른 사람의 두 눈을 마주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서가현은 다가오는 이여름을 아무런 반응도 안 하고 가만히 올려다봤다. “……좋아하면?” 그 말을 들은 서가현의 눈동자가 미세하게 흔들리더니 이내 뒤꿈치를 살짝 든다. 가까이 다가오는 입술을 홀린 듯이 바라보던 이여름은 퍼뜩 정신을 차리고 서가현의 상완을 잡았다. 눈을 크게 뜬 이여름을 그 위치 그대로 지켜보던 서가현이 피식 웃었다. “이러면서 나랑 뭘 하겠다고.” 나지막하게 읊조리는 말을 듣고는 왠지 모를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였는지도 모르겠다. 이여름은 뒤꿈치를 내리며 고개를 돌리는 서가현 얼굴을 감싸고 입술을 붙였다.
· [현대BL] 현대물 | 연예계 | 재회물 | 친구→연인 | 애증
· 신작 | 완결 | 총 80화 | 3화 무료
· 가난하지만 배우의 꿈을 갖고 있던 고등학생 서현은, 조폭 아들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부자 전학생 재욱을 만난다. “너 내 소문 들었어?” “조… 조폭 아들이라고.” “그런데도 나하고 같이 있겠다는 거야?” “…처음이거든. 날 보고 시비 안 건 나쁜 놈은 네가 처음이야.” 또래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서현은 재욱에게 자신을 지켜 달라며 패기 넘치게 부탁하고, 그런 서현이 재미있었던 재욱은 흔쾌히 그 부탁을 승낙한다. 그렇게 서현과 재욱은 서로를 깊이 알게 되며 소중한 감정을 키워 가지만, 어느 날 재욱은 아무런 언질 없이 서현의 곁을 떠나 버린다. 그리고 10년 후. 배우가 된 서현 앞에 재욱이 투자자로 나타나는데…. “서현아.” “그렇게 부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강 대표님.” 10년을 돌고 돌아 서현에게 돌아온 재욱. 배신감에 치를 떨면서도, 성공하기 위해 재욱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서현. 서현을 향한 마음이 진심이었던 재욱은 서현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재회물 #친구〉연인 #애증 #강공 #냉혈공 #재벌공 #사랑꾼공 #미인수 #명랑수 #상처수 #능력수 #연예계물
· [현대BL] 기억상실 | 조직,암흑가 | 소유욕,독점욕 | 집착공 | 까칠수
· 신작 | 연재 | 총 1화 | 1화 무료
· 시간이 지나도 결코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이 있다. 아무리 추억이라는 단어로 아름답게 포장하려고 해도 선명한 기억들로 다가오는, 오래 만나지 않았지만 결코 지워지지 않는 운명 같은 인연. 바로 너와 나의 만남이 그랬다. "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우리 꼭 쌍둥이로 태어나요. 절대 다시는 헤어지는 일 없게." "아니. 다음 생에도, 그다음 생에도 너는 일리야, 나는 알렉으로 태어날 거야. 그리고 우린 또 이렇게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할 거야. 너는 영원한 나만의 일리야니까...." '너를 알게 된 후, 너는 나의 일상이 되었고, 나의 지옥 같던 일상은 그 뒤로 단 하루도 따뜻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죽음의 지옥 끝에서 만난 넌, 내게 영영 오지 않을 것 같은 행복, 나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었다.' ** 어린 알렉은 고아원 출신이었다. 그런 자신을 위해주는 건 일리야 뿐이었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일리야는 잦은 친아버지의 폭행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알렉은 소중한 일리야를 구하기 위해 우발적인 살인을 저질러 버리게 되었다. 이 사고로 둘의 운명은 어긋나 버리게 되는데…. 사고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일리야. 반면 모든 것을 기억하고 그를 찾는 알렉. 그리고 둘의 운명을 쥐고 흔드는 마피아의 보스이자 알렉의 양부 프레드릭. #현대물#마피아공#강공#집착공#사랑꾼공#순정공#냉혈공#수한정다정공#미인수#까질수#소매치기수#상처수#도망수#기억상실수#조직/암흑가#동거#첫사랑#운명#키잡 ** 작가의 사정상 언제든 습작 될 수 있습니다.** ** 트위터:@lazypuppycat201 페잉:https://peing.net/ko/lazypuppycat20 개인포타:http://lazypuppycat20.postype.com E-mail:lazypuppycat2020@gmail.com
· [현대BL] 현대물 | 달달물 | 소꿉친구 | 짝사랑공 | 잔망수
· 연재 | 총 18화 | 18화 무료
· #청게물 #소꿉친구 #짝사랑 #달달물 #일상물 #삽질물 18년 소꿉친구 둘이서 염병첨병 정분납니다. 주해우 : 수한정다정공, 짝사랑공, 순정공, 까칠공, 콩깍지씌였공 유주인 : 다혈질수, 무자각수, 대가리꽃밭수, 잔망수 *** “나 쟤 좋아해.” 방금까지도 벌레들을 향해 욕을 하던 유주인이 별안간 고백을 자행했다. “…누구.” 주해우는 빠르게 강당 안을 살폈다. 2층 의자에 앉은 여자애들을 말하는 건가? 너무 많아 누군지 콕 집어낼 수가 없다. 유주인은 금방 사랑에 빠지고, 또 금방…. “강우진.” 찰나의 순간, 유주인이 웃었다. 쉴 새 없이 둥둥거리는 마음이 손아귀에 잡힌 듯 저릿했다. “쟤, 남자잖아.” 남자잖아. 유주인이 남자를 좋아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여전히 눈 앞에서는 별들이 우르르 쏟아진다. (…) 그런데 말이야. 네가 정말 우주인이라면, 내 사랑을 도와주는 건 어때? *** - 미계약작입니다. - 여름이었다를 보고 싶어서 자급자족하는 지름작입니다.. - 작품 소개글은 회차가 업로드 되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 mail : bannanag@naver.com
· [현대BL] 소유욕,독점욕 | 재회물 | 스토커공 | 집착공 | 계략수
· 연재 | 총 42화 | 42화 무료
· 모든 것의 시작은 부도덕함에서 시작 되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었다. 그들의 이기심과 욕망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고아로 살아야 했던 ‘수호’ 사랑에 목말라하면서도 믿음을 갖지 않았다. 그 마음에 파고 들어오는 존재 '유민' 으로 인해 변해 가는데.....
· [시대물 BL] 서양풍 | 애잔물 | 다공일수 | 대형견공 | 미인수
· 연재 | 총 5화 | 5화 무료
· - 22.3cm…입니까…? 아라가 떨리는 목소리로 자에 새겨진 숫자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에르센은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수치에 비명을 지를 뻔 했다. 점점 심각해지는 아라를 바라보는 에르센의 표정이 말도 못하게 어두워졌다. 에르센은 자신의 양물에 자를 가져다 대는 그 순간까지 필사적으로 물건의 크기를 줄여보려 애썼지만, 자신의 것을 아라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오히려 부풀기만 하는 아들을 당해낼 수가 없었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하반신과는 반대로 잔뜩 기가 죽은 에르센이 조심스레 아라의 반응을 살폈다. 충격과 공포에 가득 찬 아라의 눈동자가 자신을 외면하는 순간 에르센은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의 물건이 큰 것에 비참함을 느꼈다. 어렵게 마음을 먹은 만큼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한참을 고민하던 아라가 드디어 에르센의 두 손을 부드럽게 잡았다. - 죄송합니다. 이것은 도무지 자신이 없습니다. 아라의 한 마디에 에르센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그는 아라의 의견을 존중하고 싶은 마음과는 반대로 아라에게 구차하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 일단 시도라도 해 보고 정말로 힘들면 그 때 관두면 안 되나요? 정말 조금 더 클 뿐이란 말이예요! - 아까도 그렇게 우겨서 크기를 재어 본 것 아닙니까! 게다가 그 둘레는 대체 무엇입니까! 족히 여성의 팔뚝은 능가하겠습니다! 1826년 봄, 예니체리 최정예 훈련병 에르센은 성추행 사건 징계로 항구 경비를 서다 청나라 대상인과 도시를 찾은 조선인 아라에 첫눈에 반하고, 초고가의 보석 피전 블러드 목걸이를 선물해 결국 그와의 시간을 얻어낸다. 적극적인 에르센의 구애에 아라 역시 마음을 열기 시작하지만, 스산한 기운 속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는 도시에서 두 사람은 끝없이 사건 사건에 휘말린다. 급기야 무섭게 세력을 확장하는 신식부대 지휘관 자리를 위해 유럽에서 코스탄티니예로 돌아온 예날이 노예 신분인 아라에게 눈독을 들이면서 풍전등화의 예니체리를 돕는 대가로 아라를 자신에게 넘길 것을 요구하는데…
· [현대BL] 현대물 | 재회물 | 사내연애 | 대형견공 | 군림수
· 신작 | 연재 | 총 176화 | 3화 무료
· 공과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아팃은 장난스럽지만 다정한 껑폽의 한결같은 애정을 받으며 사랑을 이어 나간다. 그러나 직장 생활에 치이는 아팃과 대학 생활에 충실한 껑폽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은 줄어만 가고 껑폽은 그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기회를 노리게 되는데. * * * 껑폽은 아팃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갔다. 본능적으로 뒷걸음치던 아팃은 공장 벽에 부딪쳤고, 껑폽은 왼손으로 먹잇감이 도망칠 수 없게 퇴로를 막았다. 그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본 아팃은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꺼…… 껑폽,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회사에선 이러지…….” “아무것도 안 해요.” ……거짓말! 아팃은 뻔뻔한 거짓말을 늘어놓는 그에게 소리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껑폽은 겁도 없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다. 천천히, 위태롭게 다가온 껑폽의 오른손이 아팃의 턱 끝에 닿았다.
· [현대BL] 현대물 | 성장물 | 연예계 | 대형견공 | 츤데레수
· 신작 | 연재 | 총 78화 | 8화 무료
· 키워드 : 현대물, 연예계, 재회물, 미남공, 자낮공, 대형견공, 비제트덕후공, 순진공, 연하공, 사랑꾼공, 대형견공, 미인수, 다정수, 단정수, 무심수, 연상수, 능력수, 힐링물, 성장물, 3인칭시점 아무것도 모르던 햇병아리 시절부터 6년 차인 지금에 이르기까지 탄탄대로를 달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비제트’. 그들의 유일한 흠은 메인 보컬 하수혁의 끊이지 않는 스캔들이다. 미니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며 연 콘서트에서의 행방불명. 수혁의 무책임함에 지친 기획사는 결국 그를 탈퇴시키고 새 멤버를 영입하기로 결심하기에 이른다. 때마침 과거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The Best Star’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테오도르 리가 ‘비제트’에 합류하고 싶단 의사를 밝히는데……. ‘새 멤버 영입을 고려하고 계시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저는 어떠세요?’ *** “혹시 허 대표님 숨겨진 자식이나 뭐 그런 건 아니지?” “네?” “아니, 아니야.” 순한 양처럼 고개를 기울이는 영원을 보며 리다가 급하게 고개를 내저었다. 본인의 질문이 무례했음을 깨달은 탓이다. 가장 연습생 생활이 짧았던 결조차 데뷔 전 연습생 기간이 장장 3년, 비제트란 그룹으로 한데 묶여 데뷔한 지 자그마치 6년이었다. 멤버들로서는 10년을 넘게 함께한 그들 틈에 끼어들려는 영원이 곱게 보일 리 없었다. 남들 눈에는 그저 새 멤버에게 텃세를 부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텃세가 맞았다. 하지만 멤버들은 수혁이 쓰던 방을 낯선 이가 차지하고 앉아 있는 걸 아직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 [현대BL] 현대물 | 캠퍼스 | 스포츠 | 집착공 | 다정수
· 신작 | 완결 | 총 116화 | 3화 무료
· 작년, 중학춘계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던 전통의 강호 소명 중학교는 올해 첫 출전한 무명 학교에 석패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그러니까 지금 임성은 9회 말에 투런을 맞았다. 그것도 불과 9개월 전까지 초딩이었던 애한테서. 정작 당사자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미미하게 찌푸린 미간에 자리한 주름과 굳은 입매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열여섯의 가을, 소명 중학교 야구부 주장 임성의 야구는 그렇게 끝을 맺었다. *** 중학교 때 김희도 성적이면 선유고보다 지원이 빵빵한 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선유고에 온 것도, 마지막 고교 야구에서 김희도를 만난 것 모두, 모두다……. “운명이라고.” “예? ……지금 무슨…….” “그러니까 도와줘.” 임성이 얼굴을 들이밀며 김희도의 양손을 덥석 감쌌다. 손바닥에 감기는 손은 살짝 차갑고 감촉이 무척 부드러웠다. “……미쳤습니까?” 김희도는 다짜고짜 자신의 손을 잡는 임성에게 퍽 놀란 것 같았다. 당황스러움에 일렁이는 눈을 빤히 주시하며 임성은, “네가 필요해.” 직격탄을 날렸다.
· [현대BL] 현대물 | 다공일수 | 연하공 | 다정수
· 신작 | 완결 | 총 103화 | 3화 무료
· [현대물, 연예계, 하극상, 다공일수, 미남공, 강공, 집착공, 연하공, 순정공, 존댓말공, 미인수, 재벌수, 연상수, 능력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내가 재벌가 총수의 손주라는 망상을 가진 엄마의 집착 속에서, 아이돌 서바이벌 예능을 보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낙이자 버팀목이었다. '왜 내가 응원하는 애들은 다 탈락하는 걸까.' 응원하는 연습생들이 매번 탈락하는 것에 아쉬워하던 어느 날이었다. 엄마의 망상이라고 여겼는데 세영 그룹의 사람들이 나를 찾아왔고, 결국 엄마의 말이 전부 사실임을 알게 됐다. 그렇게 재벌가의 일원이 된 나는 다른 무엇보다도 한 가지 사실에 흥분했는데, ‘세영 그룹 사업부에 엔터테인먼트가 있었지?’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선보이게 된 보이 그룹 '크롭 파이브'. 그런데 애들이 이상하다. [엄마의 집착을 벗어났나 했더니 이제는 아이돌의 집착이 시작됐다.] *** 나를 바라보는 한시진의 눈빛이 묘하게 흔들렸다. 그리고 제 어깨에 닿은 손을 잡아당겼다. “어어…….” “왜 이래요. 자꾸. 힘들게 참고 있는데.” “네, 네가…… 손 닿는 곳에 있는 게 신기해서 그래. 정말 손을 내밀면 네가 거기에 있나 해서.” “……그게 왜요?” “좋잖아. 한시진은 항상 모니터 안에만 있었는데. 한시진이 보고 웃는 건 카메라인 거고. 그런데 지금은 카메라 말고 나를 보고 웃는 거잖아. 네가 짓는 웃음. 나만 보고 있는 거잖아. 나만 볼 수 있어. 네 웃음은 그냥 내 거야.” “뭐래. 미치겠네.” 그러다가 녀석이 나를 확 끌어안았다. 빙글 도는 것 같더니 그의 얼굴이 다가오고 뜨거운 숨결이 느껴졌다. “나 미치게 하려고 작정한 거죠? 작정하고 온 거 맞죠?”
· [판타지 BL] 현대물 | 동양풍 | 애절물 | 서브공있음
· 신작 |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 화생귀(花生鬼). 꽃에서 태어난 괴물. 아름답고도 잔혹한 생명체. 그것이 바로 나였다. 인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인간을 제물로 두어 인간의 혼을 나에게 묶는 것. 이제 남은 시간은 1년뿐이다. 현대판타지BL/유혹수/연상수/미인수/능력수/시한부(?)수/능력공/다정공/집착공/연하공/무당아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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