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BL] ○○버스 · 판타지물 · 왕족,귀족 · 황제공 · 임신수
· 연재 | 총 9화 | 9화 무료
· 황태자를 사랑하던 베타 궁인, 카엘. 황태자가 계략때문에 전장으로 보내진 사이, 카엘은 조금 특별한 오메가로 발현해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의원님, 제가 임신한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아이를 지키기 위해 도망친 카엘. 그러다 결국 아이를 위해 황제가 된 황태자, 소렌의 곁에 돌아오게 되는데... “내 아이 같던데. 네가 설마… 아니. 당신이 오메가인지, 이 아이가 누구의 아이인지 이젠 상관없어.” 정체를 숨긴 채 카엘은 ‘엘`이라는 이름으로 소렌과 다시 만나게 되고 다시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지만,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둘의 사이는 어디로 흘러갈까. #오메가버스 #판타지 #임신도망수 #강공 #약후회공 #임신수 *email: marinegarden0@gmail.com / X: @marinejungwon* *트위터 (X) @marinejungwon과 조아라 작품공지에 프롤로그 웹툰 올려놨습니다 (개인 커미션 - 타이요 님)* *표지는 개인 커미션입니다 - 일러/Blooming_손 님, 타이포/소중 님* *수정하면서 업로드 하는거라 업로드 스케쥴이 약간 비정기적일 수 있습니다 ㅠㅠ*
· [현대BL] 성장물 · 피폐물 · 짝사랑공 · 집착수 · 도망수
· 신작 | 완결 | 총 102화 | 2화 무료
· 평생 영화를 품에 낀 채 살아온 시네필, 박이현. 매년 찾는 영화제에서 우연히 과거의 악연 김도열을 마주친다. 끔찍한 순간으로 남은 그와의 기억에 외면해 보려고 했으나, 국민 배우, 천만 배우인 김도열은 서글서글한 얼굴로 묻는다. “나 이 꽉 깨물고 있을게. 때려 볼래?” 김도열을 향해 주먹을 뻗은 순간 박이현은 알 수 없는 쾌락을 느낀다. 고분고분하게 자신의 말을 듣는 그를 증오하면서도 통제하게 되는 박이현. “이현아, 나는 네가 하고 싶은 건 뭐든 들어줄 거야.” 그를 통제하는 삶에 익숙해질 무렵, 둘의 처지가 뒤바뀌는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과연 두 사람은 서로가 틀어쥐고 있는 목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현대BL] 현대물 · 드라마 · 소유욕,독점욕 · 후회물 · 애증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 18살에 집을 나와 살던 성혁은 기업 ‘선원’ 에서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우필‘ 이라는 대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로 미팅 장소에 간 성혁은 그곳에서 윤한을 만나게 된다. 성혁을 잘 따랐던 어린 윤한. 성혁은 그 감옥 같은 집에 윤한을 두고 나왔었다. 몰라보게 달라진 윤한의 모습에 당황도 잠시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두려고 했으나 바로 다음 날 그의 어머니가 찾아와 15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성혁의 어머니 김정희는 ’대한만국교‘ 라는 종교 교주와 동시에 ’우필‘ 의 권력자인 부회장을 쥐락펴락하고 있었는데, 윤한을 자기 신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갖은 노력 중이었다. 윤한이 어릴 적 성혁을 아주 잘 따랐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정희는 그에게 윤한이 대한만국교를 따르게 한다면 ’우필‘ 의 본부장 자리를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다. 성혁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윤한을 ‘대한만국교’ 에 빠져들게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이상하게 윤한은 성혁에게 그 교를 믿는 것처럼 굴다가도 다른 이 앞에선 교를 경멸했다. 사실을 알게 된 성혁은 윤한이 진짜로 세뇌당할 수 있게 정신적인 상담까지 시도하지만 그럴수록 점차 자신만 믿는 윤한을 보며 이상한 감정에 휩싸인다. 마침내 윤한의 세례식이 있을 당일 새벽, 성혁은 그를 데리고 아주 멀리 드라이브를 떠나는데….
· [현대BL] 판타지물 · 복흑,계략공 · 짝사랑공 · 절륜공 · 상처수
· 완결 | 총 100화 | 3화 무료
· 중도 하차한 소설 속에서 눈을 떴다. 비쩍 마른 몸에 누더기 같은 환자복. 어두운 감옥과 자신을 가둔 창살. 23살의 평범한 이태화는 소설 속의 동명 인물, `S급 에스퍼 이태화`로 빙의했다. 10살에 불과했던 어린아이의 몸으로 16년 동안 가혹한 생체 실험과 세뇌를 버텨냈지만 여전히 현실로 돌아가지 못했다. 삶도, 죽음도 선택하지 못해 다만 무너져가던 와중, “앞으로 별다른 일 없으면 식사 같이 하는 걸로 해요.” 눈앞에 나타난 한 사람. “태화 씨가 손 잡아주면 참을게요.” 제멋대로 굴어 자꾸 휩쓸리게 하면서도, “태화 씨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과 딱 두 걸음만큼의 거리를 둬요.” “그런데 우리는 그보다 더 가까워졌잖아.” 밀어낼 수 없게 만들어 곤란했다. “이 안까지 들어오는 건, 내가 유일한가요?” 사실은 이대로 주저앉게 될 만큼 더 휩쓸리고 싶었다. 그리하여, 결국은 살아갈 수 있도록. ----- * 공 : 윤서인(27) 색소가 옅은 화사한 미인. `영웅`이라 불리던 페어의 손자이자 본인도 S급 가이드. 무수한 소문을 이끌고 다니는 재벌 3세로 늘 원하는 건 무엇이든 가졌지만, 애초에 뭔가를 간절히 원해본 적이 없다. 사람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며 그중에서도 에스퍼들은 혐오하는 편. 그런데 이태화에 대해선 좀 다르다. * 수 : 이태화(26) 흑발의 흑안. 책 속 동명의 악역인 `S급 에스퍼 이태화`에 빙의했다. 빙의 부적응과 생체 실험 트라우마로 인해 어두워졌다. 아무도 자신을 기억하지 않았으면 해서 긴 앞머리와 두꺼운 안경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지만 감춰진 얼굴은 외모가 뛰어난 능력자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미인형. 현실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해 언젠가부터 죽음을 바라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어떤 것도 진심으로 원해본 적 없던 공과 원하는 것은 죽음뿐인 수가 만나 행복해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네가 착하게 굴어야 웃지.”
· [현대BL] 첫사랑 · 금단의관계 · 사랑꾼공 · 까칠공 · 단정수
· 신작 | 완결 | 총 16화 | 1화 무료
· 18살 봄, 엄마의 장례식장에서 울고 있던 양유화는 이복형 양사하와 처음 만나게 된다. 유명 화가인 사하는 학대와 따돌림으로 상처받은 유화에게 그림을 가르쳐주기 시작하고. 형의 무릎에 앉아 그림을 그리던 유화는 자꾸만 닿는 성기의 감촉에 어쩔 줄 모르는데……. “양유화. 긴 옷에 앞치마로 덮고 있으면 모를 줄 알았나 봐. 이거 왜 내 다리 위에 앉을 때마다 이래?”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금단의관계 #나이차이 #미남공 #강공 #능욕공 #까칠공 #집착공 #광공 #계략공 #사랑꾼공 #절륜공 #천재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단정수 #순정수 #상처수 #고수위
· [현대BL] ○○버스 · 힐링물 · 사내연애 · 헌신공 · 무심수
· 신작 | 완결 | 총 100화 | 4화 무료
· 3년 차 가이드 이한결, 가이드 내일채움공제 36개월을 찍고 드디어 면직을 신청하지만, 시스템에 거부당한다. 면직신청서를 수리해 주는 조건으로 울며 겨자 먹기 격으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 *** [경고! 3회 이상 잘못된 입력으로 인해 계정이 잠금됩니다. 관리자에게 문의해 주세요!] “개똥 같은 시스템! 이것도 분명 에스퍼들이 만들었을 거야.” 말 같지도 않은 안내와 함께 시스템에서 강제 로그아웃 당했다. 순간 한결은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한결 가이드! 면직신청서를 올렸더군요. 그래도 퇴직하기 전까지 아직 일은 해야 하니까 내일 출장 좀 다녀오세요.” 활짝 웃으며 자리를 떠나는 가이드 팀장의 발걸음은 무척 발랄했다. *** 한결은 곁눈으로 주위를 살피며 크게 숨을 들이켰다. 그러자 센텀 지구의 바람이 콧속으로 스며들었다. 해안가 인근인지 소금기 어린 바닷바람이었다. 반 바퀴 몸을 돌리자 하늘과 맞닿은 새파란 바다가 보였다. “우와.” 수평선이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맞닿은 짙은 남색 바다는 흡사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한결은 넋을 놓고 바다를 보았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빛을 머금은 윤슬이 부서졌다. 가만히 수평선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지상의 끝에 다다른 기분이 들었다. “이한결 가이드님, 바다도 좋지만 저도 봐 주시겠습니까? 가이드님이 오신다는 말에 어젯밤부터 눈이 빠져라 기다렸답니다.” 머리 위에서 울리는 목소리에 한결은 놀라 어깨를 움츠렸다. 가까이 다가온지도 몰랐다. 잔뜩 경계 어린 표정으로 돌아보자 남색 정복을 입은 에스퍼가 입꼬리를 올리며 환히 미소 지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센텀 지구 해안경비단 이도운 소령입니다.” 이도운이 한결에게 절도 있게 경례했다.
· [현대BL] 사제관계 · 첫사랑 · 재회물 · 다정공 · 연상수
· 신작 | 완결 | 총 151화 | 3화 무료
· 〈본 작품에는 자살 등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등장합니다. 열람에 주의해 주세요.〉 8년 만에 대학 동기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 애가 회사 7층에서 투신해 자살을 기도했다고. 심지어 추락한 충격으로 머리를 크게 다쳐 고2 이후의 기억을 모두 상실한 채, 한때 과외 선생님이었던 나를 찾고 있다고 했다. 세상 무서울 것 없던 철없던 고딩이 무슨 연유로 자살까지 한 게 된 건지 신경이 쓰이기는 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에도 선뜻 그 애를 만나러 갈 수 없는 이유는, 녀석이 8년 전 나를 미친놈처럼 쫓아다녔던 사내놈이기 때문이었다. 〈인생 팍팍 수의 집착 연하공 간병 일지〉 “내가 선생님 엄청 좋아했나 봐요. 솔직히 영화는 핑계고 병원에서 눈 떴을 때부터 무작정 선생님 얼굴 봐야겠다는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지금도 선생님이랑 같이 있으니까 아픈 것도 잘 모르겠고…….” “……우지헌, 너 나 좋아해?” “그게 무친, 아니 무슨 미친 소리예요. 내가 오해하게 말했나? 선생님 저 막 남자 좋아하고 그러는 놈 아니거든요? 아까 내가 서긴 했는데 그건 그냥… 진짜 민감해서 그런 거고. 지금 선생님 좋다고 한 것도, 인간적으로. 인간적으로 좋다는 말이었어요. 선생님 잘생겼다고 한 것도 객관적인 판단이고.” “……아니라고?” “아 진짜, 큰일 날 사람이네. 내가 오해하게 만든 것 같기는 한데, 그런 거 아니에요. 저 진짜 게이 아니라고요.” “…….” “왜 대답이 없어요, 아니라니까.” “……응.” “아니에요, 진짜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라고요.” “……알았다고.” *** “그래요, 선생님. 어차피 죽을 거면 나한테 적선하고 죽어요. 한… 70년 정도만 선생님한테 기쁘게 적선 받을게요.” “…….” “이제 나도 좀 끼워 줘요, 선생님 인생에.”
· [현대BL] ○○버스 · 성장물 · 사건물 · 강공 · 순진수
· 신작 | 완결 | 총 102화 | 3화 무료
· 과거에는 가이드였으나 능력을 강화하려는 `선생님`의 지독한 실험 끝에 오히려 일반인이 되고 만 이한유. 그런 한유가 단 한 번도 벗어나지 못했던 회색 실험소의 지하 독방에 찾아온 한 남자, 한태오. 춥고 외롭기만 했던 그곳에서 한유를 구해 준 남자는 자신이 그의 유일한 가이드라고 말한다. “한유야, 넌 가이드예요.” “전 가이드가 아니에요.” 오랜 시간 학대당하며 살아와 자신을 부정하던 한유에게 처음으로 확신이 되어 준 태오 덕에 마침내 한유는 S급 가이드로 각성하게 된다. 블랙 길드 산하 실험실에 감금당했던 탓에 바깥세상이 신기하기만 한 한유는 다정하게 대해 주는 이능력 센터 사람들 덕에 점차 바깥의 생활에 익숙해진다. 이제는 자신을 가이드라고 받아들여 준 태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 하지만, “넌 네가 원하는 사람만 가이딩하면 돼. 손을 잡는 것도, 포옹을 하는 것도, 입을 맞추는 것도, 그 이상도 전부. 네가 원하는 사람한테만 해. 네가 원하지 않으면 어떤 새끼도 너한테 손끝 하나 못 대. 내가 그렇게 만들 거야.” “형도요?” 가이딩이 서투른 한유를 지나치게 배려하며 아껴 주는 태오에게 한유는 조금 답답함과 조바심을 느끼게 된다. “어, 나도. 네가 원하지 않으면 나도 너 손끝 하나 못 대.” “다행이다.” “뭐가?” “형이요. 제가 형을 원하지 않을 리는 없으니까. 형은 마음대로 하셔도 돼요.” 그러던 중, 한유를 두고 실험하던 세력들은 가이드로 발현한 한유에게 다시금 검은 손을 뻗치는데…….
· [현대BL] 첫사랑 · 오해 · 금단의관계 · 헌신공 · 츤데레수
· 신작 | 완결 | 총 90화 | 3화 무료
· 어릴 적, 입양되면서 헤어진 동생을 찾은 도윤은 수능을 앞둔 우준에게 차마 제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고 주위를 맴돈다. 도윤은 피붙이를 향해 꾸준한 과잉 친절을 베풀고 우준은 도윤을 게이로 오해하게 되는데……. * * * “평생 아무와도 안 할 거라면 차라리 나랑 하자고. 연애랑 섹스, 둘 다.” “말했다시피, 우리는 아버지가…….” “세상 사람들 아무도 몰라. 아니, 관심조차 없어. 우리가 형제인지, 게이인지, 연인인지. 낳아 준 부모도 없고 법적으로도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잖아, 우리.” “…….” “그냥… 우리만 입 다물면, 아무도 우리가 형제인 거 모른다고. 입 다물면 감춰질 진실이, …뭐가 그렇게 중요해.” 아무렇지 않은 척 말을 하면서도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고요한 방 안에 울려 퍼지는 스스로의 목소리가 낯설었다. 마치 순진한 이를 꾀어 내는 악마의 속삭임처럼 들리기도 했고, 궁지에 몰린 절박한 애원처럼 들리기도 했다. * * * 동생 앞에만 서면 시골 할배공이 되는 차가운 도시남 도윤과 스토커처럼 쫓아다니는 잘생긴 게이가 부담스러운 우준은 금단의 벽을 넘어 사랑할 수 있을까.
· [현대BL] 삽질물 · 첫사랑 · 친구→연인 · 절륜공 · 다정수
· 신작 | 완결 | 총 139화 | 3화 무료
·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일어난 날 아침, 소꿉친구이자 짝사랑 상대인 주시환과의 연애 계약서를 발견하게 되는 유차민. [서로 간에 감정이 생길 경우, 상기의 계약은 모두 무효가 된다.] 그러나 아래에 적혀 있는 특수한 조항에 낭패감을 느끼는데. 까짓것 뭐, 안 들키면 되지. 과연, 이 계약 연애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까? 한시도 조용할 틈 없는 두 사람의 로맨틱 코미디!
· [현대BL] 애증 · 강공 · 미인공 · 순진수 · 소심수
· 신작 | 총 228화 | 3화 무료
· 이악 부대의 부엌데기로 살던 치영은 어는 날,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상대를 만났다 “까꿍 넌 누구니” 상대가 치영을 알아차렸다 세상에 무서울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깨끗하고 간결한 목소리에, 치영은 숨을 집어삼켰다 태산이 그러할까 마치 거인을 만난 기분이었다 * * * 백한이 발견한 것은 매칭률 검사표 우상단에 적힌 치영의 이름 옆에 표시된 치영의 성별이었다 M 남성 그 글자들을 발견한 순간, 백한은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 토악질을 했다 오물을 뒤집어쓴 얼굴로 이런 모욕은 처음이라는 듯이 말이다 그날, 치영은 지옥에 다시 처박혔다
· [현대BL] 현대물 · 시리어스물 · 피폐물 · 복수 · 집착공
· 신작 | 완결 | 총 122화 | 2화 무료
· ※본 작품은 상해 등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묘사가 등장하니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푼수만도 못한 아버지의 빚 때문에 원치 않는 호스트 바에서 일하게 된 재민은 VIP 손님인 권지혁을 만난다. 그렇게 처음으로 느껴보는 감정들에 자연스럽게 그를 의지하게 되는데. 하지만 권지혁은 신재민을 영원히 옭아맬 수 있는 올가미를 던진 것뿐이었다. 이 올가미 안에서 신재민은 살아야 한다. * * * 단단히 고정된 허리에 팔이 재민의 등을 위에서 아래로 한번 쓸어내렸다. 입술 사이가 빈틈없이 재민으로 가득 들어섰지만, 긴장감이 잔뜩 서려 있어서 그런지 꾹 다물려 있었다. 지혁은 진짜 웃음을 뱉을 뻔했다. 맞닿은 입술에서 도망가듯 멀어지자, 그는 소파를 짚고 있던 팔을 들어 도톰히 솟아 있는 아랫입술을 엄지로 툭 건드렸다. 키스가 처음이 아니라더니 하는 꼴은 처음인 듯한 우스운 모습이었다. 남 가르치는 취미는 없는데. 짧게 생각한 지혁의 입이 그리 서늘하지만은 않은 따듯한 온기를 품고 있었다. “입 벌려.” 에이스라더니, 이래서 손님들이 잘도 꼴리겠어. 고개를 끄덕이려다 지혁의 손길에 의해 그것마저 통제되었다. 입술을 건드렸던 손이 곧장 재민의 뒷목으로 향했다. 슬슬 부드러운 목덜미를 몇 번 쓰다듬다가 조그만 뒤통수의 부드러운 머리칼을 쥐었다. 당겨지는 힘과 맞닿은 입술에 눈이 번쩍 떠졌다. 그러다 다시금 드러난, 조명을 받아 노란빛의 눈동자와 우연처럼 마주쳤다. 그는 눈을 감고 있지 않았다. 고개를 튼 턱선이 날카롭고 반쯤 떠져 있던 눈이 마주쳤다. 심장이 폭발할 것처럼 뛰기 시작했다. 잡아먹힌다. 어깨에 올라가 있던 작은 손이 다급히 밀어냈다. 하지만 때는 늦어 버렸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손이 그의 단단한 어깨를 쥐었다. 뒤로 빠지지도 못하게 잡힌 뒤통수에 빠져나갈 틈은 보이지 않았다.
· [현대BL] 현대물 · 재벌공 · 다정공 · 순진수 · 상처수
· 신작 | 총 143화 | 5화 무료
· “…어, 모르스님.” -“응?” -“하웨이 누나! 탱커, 소환수 없어요!?” -“곰돌이 여기서 소환하면 우리 깔려 죽을 걸?” -“…아, 탱커가 곰돌이에여?” 곰돌이가 뭔지는 몰라도 냥아취가 헛웃음을 삼키는 걸 보면 상당히 큰 것 같았다. -“스페르. 무슨 일 있어?” “아, 그게 아니라.” 소란스러운 상황에도, 자신이 부른 걸 잊지 않고 말을 거는 모르스에 스페르는 손가락으로 볼을 긁으며 드러난 벽을 바라보았다. “… 숨겨진 입구를, 그… 찾은 것 같아요.” -“숨겨진 입구?” “모르스님 따라가다가, 바람이 느껴져서 찾아봤는데……. 틈 같은 게 있어요.” [길드] 누 : 하, 우리 먼저 가는 듯. [길드] 누 : 길 찾았다. 저택에서 길 찾으면 감옥에서 시작하나 본데? [길드] 강낭콩 : 냥아취 너희 어디? [길드] 냥아취 : ㅇㄹ기사 [길드] 냥아취 : ㄱㄷ. [길드] 강낭콩 : ? [길드] 쿠키 : 제대로 말을 할 시간도 없는 걸 보니까, 저희보다 빠르단 소리네요. [길드] 곰탕이좋아 : 놀 시간이 없었네. -“야! 말할 시간에 공격해!” -“아니, 근데 저거 이상하잖아요! 저렇게 때리는데 흠 없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 [판타지BL] 이야기중심 · 가상현실 · 연상연하 · 천재공 · 까칠수
· 신작 | 총 3화 | 3화 무료
· 19금 헌터물 BL 게임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단역 `유디트`. 저마다의 배역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세계가 그에게 부여한 역할은 주인수의 트라우마이다. 매 스물여덟 살의 5월 2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생의 끝. 몇 번이고 엔딩과 재시작을 반복하는 세상 속에서, 유디트는 마흔 한번의 죽음을 넘어 마흔 두번째 세상을 맞이한다. 잘 살아보겠다는 희망도,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꿈도 없이 그저 정해진 끝을 향해 달려갈 뿐인 삶. 새로움을 느껴보고 싶어 시작한 포토그래퍼 일에서 유디트는 이 세계의 주인공과 우연한 만남을 갖는다. 전무후무하고, 유일무이한 SS급 헌터 `니키타`. 누구보다도 강력하고,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세상을 떠받치는 기둥. 워낙 귀하신 몸이라 마흔 두 번을 사는 동안 한번도 가까이서 본 적 없던 남자. "작가님, 이렇게 보니 알겠다. 그 사람이지?" "누구요?" "「머리가 절반 남은 남자」." 어쩐 일로 이번 생은 옷깃이라도 스치게 됐나 의아해 하는 것도 잠시. 이전에 없던 사건들이 유디트의 정체된 삶을 휘젓기 시작한다. 하지만 낯선 하루하루가 무색하게 스물여덟의 5월 2일은 어김없이 다가오는데..... "주디, 뭘 떨고 그래? 내가 너 죽여?" "......" "걱정 마. 내 X이 설마 산탄보다 아플까." ********** [현대배경 / 게임 속 세상 / 약헌터물 / 불장난이 진심되는 관계 ] 니키타 제러마이아 베르나데트(니카, 니키) 23세. 세상의 주역이자 주인공. 일격필살의 스킬을 가진 SS급 헌터이다. 부와 명예, 외모, 능력은 기본에 사랑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인생이지만 어쩐지 스스로의 삶에 불만이 많은 듯하다. 세상이 모두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탓인지, 거의 모든 사람을 지나가는 배경 정도로만 생각한다. #SS급헌터#능력공#재력있공#싸가지공#후회공#연하공#도파민중독자공 유디트 지한 노스우드(주디) 28세. 주인수의 트라우마라는 역할을 맡은 세상의 단역. 42번째 생을 맞아 변호사가 아닌 포토그래퍼로 직업을 바꾸어봤다 뜬금없는 짓거리(?)에 휘말리고 말았다. 부도 명예도 사랑도 없이 요절만 남은 인생이지만,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고 살아간다. #민간인#미남수#파리목숨수#성깔있수#가난수#연상수#조용히살고싶수 * 강압적 관계, 유혈 및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표지 이미지 출처 : Freepik * email: vega0236@naver.com
· [현대BL] 현대물 · 달달물 · 일상 · 오해 · 원나잇
· 신작 | 완결 | 총 110화 | 2화 무료
· 배낭여행 중 우연히 하루를 함께 보냈던 남자를 일자리에서 만났다. 평온한 일상과 회사 생활을 지키기 위해 그를 힘껏 모르는 척했지만 그는 나와 다른 듯하다. 적극적으로 다가가오는 재현에게 마음을 주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어놓은 수많은 선들이 흐릿해져 가고 있었다. * * * 두피 위로 약한 통증이 느껴졌다. 의문을 담아 위를 올려다보자 "꽃 맛이 나네." 하는 말과 함께 재현이 지오를 번쩍 안아 들었다. "방금 뭐 했어요?" "지오씨 머리 맛 봤는데." 재현이 이를 박아 넣은 탓에 따끔한 거였다. "맛있어요?" "샴푸 때문에 잘 안 느껴져." "그게 뭐야." 맥 빠지는 대답에 픽 웃었다.
· [현대BL] 현대물 · 재회물 · 미인공 · 재벌공 · 복흑,계략공
· 신작 | 완결 | 총 76화 | 2화 무료
· "야. 우리 그만하자." 주한은 이득을 취하기 위해 가현에게 접근했지만, 그가 거슬리기 시작해 관계의 종료를 알렸다. 며칠 지나지 않아 예기치 않은 사고로 전학까지 가게 된 주한은 영영 가현과 헤어지게 된다. 자신을 바라보던 애달픈 눈빛을 다시 볼 날은 이제 오지 않을 터다. * * * 가현을 잊고 살아가던 주한에게 유혹적인 제안이 내밀어진다. 결국 제안을 받아들인 주한은 가장 아래로 추락하고, 그곳에서 가현을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런데, 정말 여기서 나랑 만난 게 우연 같아서 그러는 거야. 인정하기 싫은 거야? 생각보다 순진하네.” “너... 내 돈 어떻게 했어.” “네 돈은 네가 다 썼잖아. 주한아. 그것도 사채까지 써서.” 말도 안 되는 상황에 가현에게서 벗어나려 했다. "네가 무슨 짓을 해도 버리지 않을게."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사라질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을 거다.
· [현대BL] ○○버스 · 역키잡 · 피폐물 · 순정공 · 굴림수
· 신작 | 완결 | 총 231화 | 3화 무료
· #가이드버스 #현대물 #판타지물 #OO버스 #동거/배우자 #첫사랑 #나이차이 #미인공 #집착공 #연하공 #순정공 #굴림공 #짝사랑공 #복흑/계략공 #여우공 #금쪽이공 #은근히쎄하공 #미남수 #다정수 #소심수 #헌신수 #연상수 #순정수 #상처수 #굴림수 #능력수 #얼빠수 #눈치없수 #히든키워드있수 #구원 #차원이동/영혼바뀜 #역키잡물 #초능력 #삽질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성장물 ●공: 권유영 – 빛 속성 S급 에스퍼. 특별위기관리센터 착호 제1부대 소위. 오로지 도원만 바라보는 폐쇄적이고 방어적인 성격. 도원에게 어여쁘고 불쌍해 보이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수: 하도원 – 어둠 속성 S급 에스퍼. 특별위기관리센터 착호 제1부대 중위. 염세적이고 건조한 구석이 있는 반면, 마음이 여리고 다정한 성격. BL 소설 속 악역 서브공으로 빙의한 뒤. 12년 동안 금이야 옥이야 유영을 키웠다. “아가, 그마-.” “나 형 애기라며.” “…어?” 유영은 만족과 불만족이 어지럽게 섞인 얼굴로 상처받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도원은 그 까닭을 알 수 없었다. 적막 사이로 유영의 목소리가 노래처럼 흘렀다. “…그렇지.” “그러니까 형이 내 말을 들어줘야지.” “….” “도원이 형은 내 형이잖아. 맞죠.” 귓가에 속삭이는 음색은 지독하게 다정하고도 쓸쓸하게 들렸다. 그래서일까. 도원은 제 몸을 부둥켜안고 다시금 입을 맞춰 오는 그를 막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진짜로. 얘가 왜 이러는 거야. 너는 말이야, 고등학교 졸업하고, 성인 되고 나서부터 잘돼야 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악역 서브공으로 빙의한 도원의 목표는 메인공 유영에게 죽을 십몇 년 후의 미래를 바꾸는 것이었다. 이건 도원의 계획에서 한참이나 벗어나는 일이었다. 머릿속에 언젠가 자신이 했던 말이 스쳐 지나갔다. `콩 심은 데서 콩 나고, 광공 심은 데서 광공 나는 법이지. 광공으로 안 키우면 광공이 안 된다. 이거야.` 어차피 나만, 그러니까 ‘하도원’만 가만히 있으면 이 소설의 결말은 해피엔딩일 텐데. ‘메인공이랑 메인수. 두 사람이 만나면 확 엮어 주고 난 빠지는 거야. 그러면 알아서 알콩달콩 잘 살겠지.’ 십이 년 전 방구석을 굴러다니면서 짰던 계획은 그랬다. 도원의 목표는 유영의 옆자리가 아니었다. 그의 혼주석에 앉는 게 목표였지. 그런데 망한 것 같다. 장렬하게. 그러니까 왜. 왜 메인공인 유영이 나한테 키스하는 거냐고. *** “이번엔 진짜 도망치지 마.” 흰 벽과 마룻바닥에 몸이 이리저리 부딪히며 두 사람의 하체가 맞닿았다. 단단한 몸에서 비롯한 열기가 천 조각 너머로 느껴졌다. 벽 위에 붙어 있던 폴라로이드 사진들이 낙엽처럼 추락했다. 떨어진 추억들이 구깃하게 구겨졌다. 그것들은 도원의 울 듯한 표정을 닮아 있었다. 도원은 저를 잡고 있는 유영의 팔에 매달렸다. “형, 아, 아파… 아가, 손 좀-.” “지금 날 피하고 도망치면, 형 손목이랑 발목 다 꺾어 버리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할 테니까.” 그러면 임무도 못 나가겠네, 그치. 고통은 접촉의 밀도를 상회했다. 이번에는 정말로 뼈마디가 부러질 것 같았다. 그의 선언이 장난이 아니라는 게 체감될 정도로. 일단, 도원은 부정했다. “거, 거짓말이지… ?” “형이야말로 착각하는 게 있어.” “뭐…?” “난 예전부터 가끔, 도원이 형의 어딘가를 꺾어 버리고 싶었거든.” 형이 자꾸 그러니까. 날 봐주지 않고, 날 어여쁘고 불쌍히 여겨 주지 않고, 날 원하지 않으니까.
· [현대BL] 다공일수 · 아이돌 · 오해 · 재회물 · 애증
· 신작 | 총 118화 | 5화 무료
· ‘한결아, 넌 그냥 단물의 끝부분만 빨아먹으면 돼.’ 아이돌 서바이벌 〈픽 유어 스타〉에 참가한 박한결. 단물의 끝부분만이라도 빨아먹기 위해선, 데뷔하기 위해선, 피나는 노력을 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 내가 너 살려주려고 하는 거잖아. 스스로 살아나갈 수 없으면 받아먹기라도 잘해야지. 안 그래?”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자존심을 건드리는 유다현과 “내가 널 이미 망쳤잖아. 이번에는 나도 같이 엉망이 되어 줄게.” 한결을 버리고 떠난 뒤, 다시 돌아온 최미카엘, “형이 이렇게 해 줄 때마다 기분 엄청 좋았거든요. 형도 좋아?” 같은 소속사라 어릴 때부터 업어 키운 이민율까지. 경쟁자인 다른 놈들이 나한테 목매기 시작했다?! 그저 데뷔가 하고 싶었을 뿐인데, 과연 한결은 반짝이는 연습생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현대BL] 현대물 · 첫사랑 · 재회물 · 헌신공 · 대형견공
· 신작 | 완결 | 총 36화 | 2화 무료
· ※ 본 작품은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 화, 황명식이 죽어서, 조, 조, 좋은 거지? 그, 그치.’ ‘괘, 괜찮지. 응? 조, 조, 좋은 거지.’ 동창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날 밤, 귀갓길에 납치를 당한 대학생 최연. 그가 납치된 곳은 그의 실제 방과 똑같이 생긴 방 안이었다. 그리고 자신을 납치한 건 또 다른 동창인 ‘불곰.’ “너, 너를, 지키려면, 보, 보호를 하려고, 그, 그러려면……, 나, 나, 나는, 이렇게,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어…….” 자신을 왜 납치했냐고 묻는 연에게 ‘불곰’은 그런 말을 반복할 뿐이다. 족쇄에 묶인 발과 창문 너머로 보이는 어두운 숲. ‘나갈 수 있을까.’ 눈 앞이 막막한 연에게 어느 날 탈출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 [현대BL] 친구→연인 · 라이벌,열등감 · 대형견공 · 짝사랑수 · 3인칭시점
· 신작 | 총 33화 | 0화 무료
· #현대물 #친구〉연인 #첫사랑 #라이벌/열등감 #일상물 #달달물 #3인칭시점 #미남공 #대형견공 #직진공 #절륜공 #미인수 #까칠수 #짝사랑수 완벽주의자, 혹은 천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발레 무용수 서우진. 그런 서우진의 삶에 허락도 없이 난입한 강민혁은 늘 그의 곁을 맴돌며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어 댄다. 해맑고 단순한 데다 쓸데없이 힘만 센 짐승 같은 녀석. 그 짐승 같은 녀석을 짝사랑하는 서우진은 ‘사랑은 자해다’라는 말을 나날이 실감하는 중이다. “오십 대 오십의 배팅이 충분히 해 볼 만하다고 가르친 건, 다름 아닌 너야 서우진.” “하윽.” “기분 좋게 해 줄게.” 아아, 얘는 내 친구인데. 서우진은 마음속으로 이런 말을 중얼거렸다. 그러나 이성을 따를 힘 따윈, 남아 있지 않았다. 친구라는 선을 넘어 버린 두 남자의 끝 모를 파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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