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물BL] 오메가버스 · 고수위 · 이야기중심 · 신분차이 · 소유욕,독점욕
· 연재 | 총 14화 | 14화 무료
· 기생의 `ㄱ`이라고는 소싯적 춘화첩에서 밖에 본 적 없는 쑥맥 도련님 의령. 지난 날의 행복했던 기억을 그리며 해수라는 이름의 기생으로 살아가는 휘. 색사(色事)와는 거리가 멀지만 순정이 넘치는 남자와 색사(色事)에는 능숙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남자가 만났다. - #BL #동양풍 #시대물 로맨스 #달달물 #애절물 #고수위 #오메가버스 #근데 이제 현판을 사알짝 곁들인 - *이의령 (20세, 극상길 양인) #능력공 #미인공 #순정공 #연하공 #햇살공 #직진공 *윤 휘 (24세, 상길 음인) #자낮수 #까칠수 #미인수 #순진수 #후회수 #굴림수
· [현대BL] 현대물 · 추리 · 사건물 · 나이차이 · 외유내강수
· 신작 | 완결 | 총 50화 | 2화 무료
· 단사랑은 대학 합격과 동시에 부모님의 해외발령으로 인해 외삼촌 진결과 함께 살게 된다. 단사랑이 진결의 집으로 들어가 함께 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집 근처 ‘산산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는 소문이 들리고, 얼마 뒤 단사랑이 사는 지역이 봉쇄되며 군대까지 들어오게 된다. ‘리턴 바이러스’라고 명명된 바이러스는 점점 진결과 단사랑의 불안을 부추기고 결국 진결과 단사랑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하는데… * * * 탕-. 단발마의 총성이 단사랑의 아주 가까이에서 울렸다. 공포로 떨고 있던 단사랑의 귓가에 지잉- 하고 이명이 울렸다. 단사랑이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고장난 것처럼 눈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고 뚝뚝 흘러내렸다. 단사랑의 현재 유일한 보호자이자 가족인 외삼촌 진결이 단사랑의 눈앞에서 이마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흑, 삼, 삼촌...” 총을 맞은 진결이 병원 바닥에 고꾸라진 채 미동하지 않았다. 단사랑이 무심코 손을 뻗으며 진결에게 다가가려 하자 저벅, 하는 발소리와 함께 새까만 군화가 단사랑의 앞을 가로막았다. 단사랑은 군화를 따라 시선을 위로 올렸다. 군복을 입은 남자는 키가 어찌나 큰지 한참이나 시선을 들어올려야 비로소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짙은 눈썹, 높은 콧대, 다부진 입술이 얼굴 안에서 조화를 이루어 마치 조각 같은 느낌을 주었다. 다른 장소, 다른 상황에서 만났더라면 헉, 소리를 냈을 만큼 잘생긴 외모의 남자는 단사랑을 조용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빤히 쳐다보는 그 시선에 괜히 쫄아붙은 단사랑이 살짝 시선을 비켰다. 단사랑의 시선이 닿은 남자의 오른쪽 가슴에는 ‘윤서호’라고 적힌 명찰이 달려있었다.
· [현대BL] 오메가버스 · 오해 · 재회물 · 복흑,계략공 · 상처수
· 완결 | 총 203화 | 4화 무료
· [※베타는 존재하지 않고 알파와 오메가만 존재하는 세계관입니다.] “내 향을 가지고 살아 줘.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야.” 페로몬에 향이 존재하지 않는 장애를 가진 열성 오메가 윤해완은 심장병으로 죽음을 앞둔 우성 오메가 윤해언의 페로몬샘 이식 수술을 받고 해언의 향을 가지게 된다. 보육원에서 형제처럼 같이 자란 해언이 마지막 소원이라며 울고 매달리는 것을 거절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1년 뒤, 해언이 네게 남긴 선물이 있다며 가 달라고 부탁한 장소를 찾은 해완의 몸을 누군가 돌려세운다. 이제 증명이 되는 거야? 내가 너한테 했던 말. …해언아. 저를 해언이라 부르는 장신의 남자는 해완도 익히 아는 사람이었다. 여강현. 8년 전, 해완의 늦된 첫사랑의 상대이자, 해언과 사랑했던 소년. 그런 그가 해언의 향을 가진 해완을 해언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10대 시절 가지고 있던 시각 장애를 치료한 뒤, 깨끗하게 빛나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 [판타지BL] 오메가버스 · 신분차이 · 집착공 · 능욕공 · 잔망수
· 신작 | 완결 | 총 11화 | 1화 무료
· 모두가 기피하는 황제의 침실 메이드가 된 이든. 평소 황제를 연모하고 있던 그는 간밤에 남겨진 황제의 정사 흔적을 보며 자위를 한다. 그런데 그때, 그 광경을 황제에게 들켜버리고 마는데……. #서양풍 #오메가버스 #궁정물 #신분차이 #미남공 #강공 #능욕공 #절륜공 #집착공 #능글공 #황제공 #미인수 #적극수 #잔망수 #짝사랑수 #소심수 #얼빠수 #3인칭시점
· [판타지BL] ○○버스 · 판타지물 · 왕족,귀족 · 황제공 · 임신수
· 신작 | 총 9화 | 9화 무료
· 황태자를 사랑하던 베타 궁인, 카엘. 황태자가 계략때문에 전장으로 보내진 사이, 카엘은 조금 특별한 오메가로 발현해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의원님, 제가 임신한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아이를 지키기 위해 도망친 카엘. 그러다 결국 아이를 위해 황제가 된 황태자, 소렌의 곁에 돌아오게 되는데... “내 아이 같던데. 네가 설마… 아니. 당신이 오메가인지, 이 아이가 누구의 아이인지 이젠 상관없어.” 정체를 숨긴 채 카엘은 ‘엘`이라는 이름으로 소렌과 다시 만나게 되고 다시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지만,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둘의 사이는 어디로 흘러갈까. #오메가버스 #판타지 #임신도망수 #강공 #약후회공 #임신수 *email: marinegarden0@gmail.com / X: @marinejungwon* *트위터 (X) @marinejungwon과 조아라 작품공지에 프롤로그 웹툰 올려놨습니다 (개인 커미션 - 타이요 님)* *표지는 개인 커미션입니다 - 일러/Blooming_손 님, 타이포/소중 님* *수정하면서 업로드 하는거라 업로드 스케쥴이 약간 비정기적일 수 있습니다 ㅠㅠ*
· [현대BL] 성장물 · 피폐물 · 짝사랑공 · 집착수 · 도망수
· 신작 | 완결 | 총 102화 | 2화 무료
· 평생 영화를 품에 낀 채 살아온 시네필, 박이현. 매년 찾는 영화제에서 우연히 과거의 악연 김도열을 마주친다. 끔찍한 순간으로 남은 그와의 기억에 외면해 보려고 했으나, 국민 배우, 천만 배우인 김도열은 서글서글한 얼굴로 묻는다. “나 이 꽉 깨물고 있을게. 때려 볼래?” 김도열을 향해 주먹을 뻗은 순간 박이현은 알 수 없는 쾌락을 느낀다. 고분고분하게 자신의 말을 듣는 그를 증오하면서도 통제하게 되는 박이현. “이현아, 나는 네가 하고 싶은 건 뭐든 들어줄 거야.” 그를 통제하는 삶에 익숙해질 무렵, 둘의 처지가 뒤바뀌는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과연 두 사람은 서로가 틀어쥐고 있는 목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현대BL] 현대물 · 드라마 · 소유욕,독점욕 · 후회물 · 애증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 18살에 집을 나와 살던 성혁은 기업 ‘선원’ 에서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우필‘ 이라는 대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로 미팅 장소에 간 성혁은 그곳에서 윤한을 만나게 된다. 성혁을 잘 따랐던 어린 윤한. 성혁은 그 감옥 같은 집에 윤한을 두고 나왔었다. 몰라보게 달라진 윤한의 모습에 당황도 잠시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두려고 했으나 바로 다음 날 그의 어머니가 찾아와 15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성혁의 어머니 김정희는 ’대한만국교‘ 라는 종교 교주와 동시에 ’우필‘ 의 권력자인 부회장을 쥐락펴락하고 있었는데, 윤한을 자기 신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갖은 노력 중이었다. 윤한이 어릴 적 성혁을 아주 잘 따랐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정희는 그에게 윤한이 대한만국교를 따르게 한다면 ’우필‘ 의 본부장 자리를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다. 성혁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윤한을 ‘대한만국교’ 에 빠져들게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이상하게 윤한은 성혁에게 그 교를 믿는 것처럼 굴다가도 다른 이 앞에선 교를 경멸했다. 사실을 알게 된 성혁은 윤한이 진짜로 세뇌당할 수 있게 정신적인 상담까지 시도하지만 그럴수록 점차 자신만 믿는 윤한을 보며 이상한 감정에 휩싸인다. 마침내 윤한의 세례식이 있을 당일 새벽, 성혁은 그를 데리고 아주 멀리 드라이브를 떠나는데….
· [현대BL] 판타지물 · 복흑,계략공 · 짝사랑공 · 절륜공 · 상처수
· 신작 | 총 100화 | 3화 무료
· 중도 하차한 소설 속에서 눈을 떴다. 비쩍 마른 몸에 누더기 같은 환자복. 어두운 감옥과 자신을 가둔 창살. 23살의 평범한 이태화는 소설 속의 동명 인물, `S급 에스퍼 이태화`로 빙의했다. 10살에 불과했던 어린아이의 몸으로 16년 동안 가혹한 생체 실험과 세뇌를 버텨냈지만 여전히 현실로 돌아가지 못했다. 삶도, 죽음도 선택하지 못해 다만 무너져가던 와중, “앞으로 별다른 일 없으면 식사 같이 하는 걸로 해요.” 눈앞에 나타난 한 사람. “태화 씨가 손 잡아주면 참을게요.” 제멋대로 굴어 자꾸 휩쓸리게 하면서도, “태화 씨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과 딱 두 걸음만큼의 거리를 둬요.” “그런데 우리는 그보다 더 가까워졌잖아.” 밀어낼 수 없게 만들어 곤란했다. “이 안까지 들어오는 건, 내가 유일한가요?” 사실은 이대로 주저앉게 될 만큼 더 휩쓸리고 싶었다. 그리하여, 결국은 살아갈 수 있도록. ----- * 공 : 윤서인(27) 색소가 옅은 화사한 미인. `영웅`이라 불리던 페어의 손자이자 본인도 S급 가이드. 무수한 소문을 이끌고 다니는 재벌 3세로 늘 원하는 건 무엇이든 가졌지만, 애초에 뭔가를 간절히 원해본 적이 없다. 사람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며 그중에서도 에스퍼들은 혐오하는 편. 그런데 이태화에 대해선 좀 다르다. * 수 : 이태화(26) 흑발의 흑안. 책 속 동명의 악역인 `S급 에스퍼 이태화`에 빙의했다. 빙의 부적응과 생체 실험 트라우마로 인해 어두워졌다. 아무도 자신을 기억하지 않았으면 해서 긴 앞머리와 두꺼운 안경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지만 감춰진 얼굴은 외모가 뛰어난 능력자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미인형. 현실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해 언젠가부터 죽음을 바라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어떤 것도 진심으로 원해본 적 없던 공과 원하는 것은 죽음뿐인 수가 만나 행복해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네가 착하게 굴어야 웃지.”
· [현대BL] 첫사랑 · 금단의관계 · 사랑꾼공 · 까칠공 · 단정수
· 신작 | 완결 | 총 16화 | 1화 무료
· 18살 봄, 엄마의 장례식장에서 울고 있던 양유화는 이복형 양사하와 처음 만나게 된다. 유명 화가인 사하는 학대와 따돌림으로 상처받은 유화에게 그림을 가르쳐주기 시작하고. 형의 무릎에 앉아 그림을 그리던 유화는 자꾸만 닿는 성기의 감촉에 어쩔 줄 모르는데……. “양유화. 긴 옷에 앞치마로 덮고 있으면 모를 줄 알았나 봐. 이거 왜 내 다리 위에 앉을 때마다 이래?”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금단의관계 #나이차이 #미남공 #강공 #능욕공 #까칠공 #집착공 #광공 #계략공 #사랑꾼공 #절륜공 #천재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단정수 #순정수 #상처수 #고수위
· [현대BL] ○○버스 · 힐링물 · 사내연애 · 헌신공 · 무심수
· 신작 | 완결 | 총 100화 | 4화 무료
· 3년 차 가이드 이한결, 가이드 내일채움공제 36개월을 찍고 드디어 면직을 신청하지만, 시스템에 거부당한다. 면직신청서를 수리해 주는 조건으로 울며 겨자 먹기 격으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 *** [경고! 3회 이상 잘못된 입력으로 인해 계정이 잠금됩니다. 관리자에게 문의해 주세요!] “개똥 같은 시스템! 이것도 분명 에스퍼들이 만들었을 거야.” 말 같지도 않은 안내와 함께 시스템에서 강제 로그아웃 당했다. 순간 한결은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한결 가이드! 면직신청서를 올렸더군요. 그래도 퇴직하기 전까지 아직 일은 해야 하니까 내일 출장 좀 다녀오세요.” 활짝 웃으며 자리를 떠나는 가이드 팀장의 발걸음은 무척 발랄했다. *** 한결은 곁눈으로 주위를 살피며 크게 숨을 들이켰다. 그러자 센텀 지구의 바람이 콧속으로 스며들었다. 해안가 인근인지 소금기 어린 바닷바람이었다. 반 바퀴 몸을 돌리자 하늘과 맞닿은 새파란 바다가 보였다. “우와.” 수평선이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맞닿은 짙은 남색 바다는 흡사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한결은 넋을 놓고 바다를 보았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빛을 머금은 윤슬이 부서졌다. 가만히 수평선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지상의 끝에 다다른 기분이 들었다. “이한결 가이드님, 바다도 좋지만 저도 봐 주시겠습니까? 가이드님이 오신다는 말에 어젯밤부터 눈이 빠져라 기다렸답니다.” 머리 위에서 울리는 목소리에 한결은 놀라 어깨를 움츠렸다. 가까이 다가온지도 몰랐다. 잔뜩 경계 어린 표정으로 돌아보자 남색 정복을 입은 에스퍼가 입꼬리를 올리며 환히 미소 지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센텀 지구 해안경비단 이도운 소령입니다.” 이도운이 한결에게 절도 있게 경례했다.
· [현대BL] 사제관계 · 첫사랑 · 재회물 · 다정공 · 연상수
· 신작 | 완결 | 총 151화 | 3화 무료
· 〈본 작품에는 자살 등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등장합니다. 열람에 주의해 주세요.〉 8년 만에 대학 동기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 애가 회사 7층에서 투신해 자살을 기도했다고. 심지어 추락한 충격으로 머리를 크게 다쳐 고2 이후의 기억을 모두 상실한 채, 한때 과외 선생님이었던 나를 찾고 있다고 했다. 세상 무서울 것 없던 철없던 고딩이 무슨 연유로 자살까지 한 게 된 건지 신경이 쓰이기는 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에도 선뜻 그 애를 만나러 갈 수 없는 이유는, 녀석이 8년 전 나를 미친놈처럼 쫓아다녔던 사내놈이기 때문이었다. 〈인생 팍팍 수의 집착 연하공 간병 일지〉 “내가 선생님 엄청 좋아했나 봐요. 솔직히 영화는 핑계고 병원에서 눈 떴을 때부터 무작정 선생님 얼굴 봐야겠다는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지금도 선생님이랑 같이 있으니까 아픈 것도 잘 모르겠고…….” “……우지헌, 너 나 좋아해?” “그게 무친, 아니 무슨 미친 소리예요. 내가 오해하게 말했나? 선생님 저 막 남자 좋아하고 그러는 놈 아니거든요? 아까 내가 서긴 했는데 그건 그냥… 진짜 민감해서 그런 거고. 지금 선생님 좋다고 한 것도, 인간적으로. 인간적으로 좋다는 말이었어요. 선생님 잘생겼다고 한 것도 객관적인 판단이고.” “……아니라고?” “아 진짜, 큰일 날 사람이네. 내가 오해하게 만든 것 같기는 한데, 그런 거 아니에요. 저 진짜 게이 아니라고요.” “…….” “왜 대답이 없어요, 아니라니까.” “……응.” “아니에요, 진짜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라고요.” “……알았다고.” *** “그래요, 선생님. 어차피 죽을 거면 나한테 적선하고 죽어요. 한… 70년 정도만 선생님한테 기쁘게 적선 받을게요.” “…….” “이제 나도 좀 끼워 줘요, 선생님 인생에.”
· [현대BL] ○○버스 · 성장물 · 사건물 · 강공 · 순진수
· 신작 | 완결 | 총 102화 | 3화 무료
· 과거에는 가이드였으나 능력을 강화하려는 `선생님`의 지독한 실험 끝에 오히려 일반인이 되고 만 이한유. 그런 한유가 단 한 번도 벗어나지 못했던 회색 실험소의 지하 독방에 찾아온 한 남자, 한태오. 춥고 외롭기만 했던 그곳에서 한유를 구해 준 남자는 자신이 그의 유일한 가이드라고 말한다. “한유야, 넌 가이드예요.” “전 가이드가 아니에요.” 오랜 시간 학대당하며 살아와 자신을 부정하던 한유에게 처음으로 확신이 되어 준 태오 덕에 마침내 한유는 S급 가이드로 각성하게 된다. 블랙 길드 산하 실험실에 감금당했던 탓에 바깥세상이 신기하기만 한 한유는 다정하게 대해 주는 이능력 센터 사람들 덕에 점차 바깥의 생활에 익숙해진다. 이제는 자신을 가이드라고 받아들여 준 태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 하지만, “넌 네가 원하는 사람만 가이딩하면 돼. 손을 잡는 것도, 포옹을 하는 것도, 입을 맞추는 것도, 그 이상도 전부. 네가 원하는 사람한테만 해. 네가 원하지 않으면 어떤 새끼도 너한테 손끝 하나 못 대. 내가 그렇게 만들 거야.” “형도요?” 가이딩이 서투른 한유를 지나치게 배려하며 아껴 주는 태오에게 한유는 조금 답답함과 조바심을 느끼게 된다. “어, 나도. 네가 원하지 않으면 나도 너 손끝 하나 못 대.” “다행이다.” “뭐가?” “형이요. 제가 형을 원하지 않을 리는 없으니까. 형은 마음대로 하셔도 돼요.” 그러던 중, 한유를 두고 실험하던 세력들은 가이드로 발현한 한유에게 다시금 검은 손을 뻗치는데…….
· [현대BL] 첫사랑 · 오해 · 금단의관계 · 헌신공 · 츤데레수
· 신작 | 완결 | 총 90화 | 3화 무료
· 어릴 적, 입양되면서 헤어진 동생을 찾은 도윤은 수능을 앞둔 우준에게 차마 제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고 주위를 맴돈다. 도윤은 피붙이를 향해 꾸준한 과잉 친절을 베풀고 우준은 도윤을 게이로 오해하게 되는데……. * * * “평생 아무와도 안 할 거라면 차라리 나랑 하자고. 연애랑 섹스, 둘 다.” “말했다시피, 우리는 아버지가…….” “세상 사람들 아무도 몰라. 아니, 관심조차 없어. 우리가 형제인지, 게이인지, 연인인지. 낳아 준 부모도 없고 법적으로도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잖아, 우리.” “…….” “그냥… 우리만 입 다물면, 아무도 우리가 형제인 거 모른다고. 입 다물면 감춰질 진실이, …뭐가 그렇게 중요해.” 아무렇지 않은 척 말을 하면서도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고요한 방 안에 울려 퍼지는 스스로의 목소리가 낯설었다. 마치 순진한 이를 꾀어 내는 악마의 속삭임처럼 들리기도 했고, 궁지에 몰린 절박한 애원처럼 들리기도 했다. * * * 동생 앞에만 서면 시골 할배공이 되는 차가운 도시남 도윤과 스토커처럼 쫓아다니는 잘생긴 게이가 부담스러운 우준은 금단의 벽을 넘어 사랑할 수 있을까.
· [현대BL] 삽질물 · 첫사랑 · 친구→연인 · 절륜공 · 다정수
· 신작 | 완결 | 총 139화 | 3화 무료
·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일어난 날 아침, 소꿉친구이자 짝사랑 상대인 주시환과의 연애 계약서를 발견하게 되는 유차민. [서로 간에 감정이 생길 경우, 상기의 계약은 모두 무효가 된다.] 그러나 아래에 적혀 있는 특수한 조항에 낭패감을 느끼는데. 까짓것 뭐, 안 들키면 되지. 과연, 이 계약 연애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까? 한시도 조용할 틈 없는 두 사람의 로맨틱 코미디!
· [현대BL] 애증 · 강공 · 미인공 · 순진수 · 소심수
· 신작 | 총 228화 | 3화 무료
· 이악 부대의 부엌데기로 살던 치영은 어는 날,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상대를 만났다 “까꿍 넌 누구니” 상대가 치영을 알아차렸다 세상에 무서울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깨끗하고 간결한 목소리에, 치영은 숨을 집어삼켰다 태산이 그러할까 마치 거인을 만난 기분이었다 * * * 백한이 발견한 것은 매칭률 검사표 우상단에 적힌 치영의 이름 옆에 표시된 치영의 성별이었다 M 남성 그 글자들을 발견한 순간, 백한은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 토악질을 했다 오물을 뒤집어쓴 얼굴로 이런 모욕은 처음이라는 듯이 말이다 그날, 치영은 지옥에 다시 처박혔다
· [현대BL] 현대물 · 시리어스물 · 피폐물 · 복수 · 집착공
· 신작 | 완결 | 총 122화 | 2화 무료
· ※본 작품은 상해 등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묘사가 등장하니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푼수만도 못한 아버지의 빚 때문에 원치 않는 호스트 바에서 일하게 된 재민은 VIP 손님인 권지혁을 만난다. 그렇게 처음으로 느껴보는 감정들에 자연스럽게 그를 의지하게 되는데. 하지만 권지혁은 신재민을 영원히 옭아맬 수 있는 올가미를 던진 것뿐이었다. 이 올가미 안에서 신재민은 살아야 한다. * * * 단단히 고정된 허리에 팔이 재민의 등을 위에서 아래로 한번 쓸어내렸다. 입술 사이가 빈틈없이 재민으로 가득 들어섰지만, 긴장감이 잔뜩 서려 있어서 그런지 꾹 다물려 있었다. 지혁은 진짜 웃음을 뱉을 뻔했다. 맞닿은 입술에서 도망가듯 멀어지자, 그는 소파를 짚고 있던 팔을 들어 도톰히 솟아 있는 아랫입술을 엄지로 툭 건드렸다. 키스가 처음이 아니라더니 하는 꼴은 처음인 듯한 우스운 모습이었다. 남 가르치는 취미는 없는데. 짧게 생각한 지혁의 입이 그리 서늘하지만은 않은 따듯한 온기를 품고 있었다. “입 벌려.” 에이스라더니, 이래서 손님들이 잘도 꼴리겠어. 고개를 끄덕이려다 지혁의 손길에 의해 그것마저 통제되었다. 입술을 건드렸던 손이 곧장 재민의 뒷목으로 향했다. 슬슬 부드러운 목덜미를 몇 번 쓰다듬다가 조그만 뒤통수의 부드러운 머리칼을 쥐었다. 당겨지는 힘과 맞닿은 입술에 눈이 번쩍 떠졌다. 그러다 다시금 드러난, 조명을 받아 노란빛의 눈동자와 우연처럼 마주쳤다. 그는 눈을 감고 있지 않았다. 고개를 튼 턱선이 날카롭고 반쯤 떠져 있던 눈이 마주쳤다. 심장이 폭발할 것처럼 뛰기 시작했다. 잡아먹힌다. 어깨에 올라가 있던 작은 손이 다급히 밀어냈다. 하지만 때는 늦어 버렸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손이 그의 단단한 어깨를 쥐었다. 뒤로 빠지지도 못하게 잡힌 뒤통수에 빠져나갈 틈은 보이지 않았다.
· [현대BL] 현대물 · 재벌공 · 다정공 · 순진수 · 상처수
· 신작 | 총 143화 | 5화 무료
· “…어, 모르스님.” -“응?” -“하웨이 누나! 탱커, 소환수 없어요!?” -“곰돌이 여기서 소환하면 우리 깔려 죽을 걸?” -“…아, 탱커가 곰돌이에여?” 곰돌이가 뭔지는 몰라도 냥아취가 헛웃음을 삼키는 걸 보면 상당히 큰 것 같았다. -“스페르. 무슨 일 있어?” “아, 그게 아니라.” 소란스러운 상황에도, 자신이 부른 걸 잊지 않고 말을 거는 모르스에 스페르는 손가락으로 볼을 긁으며 드러난 벽을 바라보았다. “… 숨겨진 입구를, 그… 찾은 것 같아요.” -“숨겨진 입구?” “모르스님 따라가다가, 바람이 느껴져서 찾아봤는데……. 틈 같은 게 있어요.” [길드] 누 : 하, 우리 먼저 가는 듯. [길드] 누 : 길 찾았다. 저택에서 길 찾으면 감옥에서 시작하나 본데? [길드] 강낭콩 : 냥아취 너희 어디? [길드] 냥아취 : ㅇㄹ기사 [길드] 냥아취 : ㄱㄷ. [길드] 강낭콩 : ? [길드] 쿠키 : 제대로 말을 할 시간도 없는 걸 보니까, 저희보다 빠르단 소리네요. [길드] 곰탕이좋아 : 놀 시간이 없었네. -“야! 말할 시간에 공격해!” -“아니, 근데 저거 이상하잖아요! 저렇게 때리는데 흠 없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 [판타지BL] 이야기중심 · 가상현실 · 연상연하 · 천재공 · 까칠수
· 신작 | 총 3화 | 3화 무료
· 19금 헌터물 BL 게임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단역 `유디트`. 저마다의 배역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세계가 그에게 부여한 역할은 주인수의 트라우마이다. 매 스물여덟 살의 5월 2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생의 끝. 몇 번이고 엔딩과 재시작을 반복하는 세상 속에서, 유디트는 마흔 한번의 죽음을 넘어 마흔 두번째 세상을 맞이한다. 잘 살아보겠다는 희망도,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꿈도 없이 그저 정해진 끝을 향해 달려갈 뿐인 삶. 새로움을 느껴보고 싶어 시작한 포토그래퍼 일에서 유디트는 이 세계의 주인공과 우연한 만남을 갖는다. 전무후무하고, 유일무이한 SS급 헌터 `니키타`. 누구보다도 강력하고,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세상을 떠받치는 기둥. 워낙 귀하신 몸이라 마흔 두 번을 사는 동안 한번도 가까이서 본 적 없던 남자. "작가님, 이렇게 보니 알겠다. 그 사람이지?" "누구요?" "「머리가 절반 남은 남자」." 어쩐 일로 이번 생은 옷깃이라도 스치게 됐나 의아해 하는 것도 잠시. 이전에 없던 사건들이 유디트의 정체된 삶을 휘젓기 시작한다. 하지만 낯선 하루하루가 무색하게 스물여덟의 5월 2일은 어김없이 다가오는데..... "주디, 뭘 떨고 그래? 내가 너 죽여?" "......" "걱정 마. 내 X이 설마 산탄보다 아플까." ********** [현대배경 / 게임 속 세상 / 약헌터물 / 불장난이 진심되는 관계 ] 니키타 제러마이아 베르나데트(니카, 니키) 23세. 세상의 주역이자 주인공. 일격필살의 스킬을 가진 SS급 헌터이다. 부와 명예, 외모, 능력은 기본에 사랑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인생이지만 어쩐지 스스로의 삶에 불만이 많은 듯하다. 세상이 모두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탓인지, 거의 모든 사람을 지나가는 배경 정도로만 생각한다. #SS급헌터#능력공#재력있공#싸가지공#후회공#연하공#도파민중독자공 유디트 지한 노스우드(주디) 28세. 주인수의 트라우마라는 역할을 맡은 세상의 단역. 42번째 생을 맞아 변호사가 아닌 포토그래퍼로 직업을 바꾸어봤다 뜬금없는 짓거리(?)에 휘말리고 말았다. 부도 명예도 사랑도 없이 요절만 남은 인생이지만,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고 살아간다. #민간인#미남수#파리목숨수#성깔있수#가난수#연상수#조용히살고싶수 * 강압적 관계, 유혈 및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표지 이미지 출처 : Freepik * email: vega0236@naver.com
· [현대BL] 현대물 · 달달물 · 일상 · 오해 · 원나잇
· 신작 | 완결 | 총 110화 | 2화 무료
· 배낭여행 중 우연히 하루를 함께 보냈던 남자를 일자리에서 만났다. 평온한 일상과 회사 생활을 지키기 위해 그를 힘껏 모르는 척했지만 그는 나와 다른 듯하다. 적극적으로 다가가오는 재현에게 마음을 주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어놓은 수많은 선들이 흐릿해져 가고 있었다. * * * 두피 위로 약한 통증이 느껴졌다. 의문을 담아 위를 올려다보자 "꽃 맛이 나네." 하는 말과 함께 재현이 지오를 번쩍 안아 들었다. "방금 뭐 했어요?" "지오씨 머리 맛 봤는데." 재현이 이를 박아 넣은 탓에 따끔한 거였다. "맛있어요?" "샴푸 때문에 잘 안 느껴져." "그게 뭐야." 맥 빠지는 대답에 픽 웃었다.
· [현대BL] 현대물 · 재회물 · 미인공 · 재벌공 · 복흑,계략공
· 신작 | 완결 | 총 76화 | 2화 무료
· "야. 우리 그만하자." 주한은 이득을 취하기 위해 가현에게 접근했지만, 그가 거슬리기 시작해 관계의 종료를 알렸다. 며칠 지나지 않아 예기치 않은 사고로 전학까지 가게 된 주한은 영영 가현과 헤어지게 된다. 자신을 바라보던 애달픈 눈빛을 다시 볼 날은 이제 오지 않을 터다. * * * 가현을 잊고 살아가던 주한에게 유혹적인 제안이 내밀어진다. 결국 제안을 받아들인 주한은 가장 아래로 추락하고, 그곳에서 가현을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런데, 정말 여기서 나랑 만난 게 우연 같아서 그러는 거야. 인정하기 싫은 거야? 생각보다 순진하네.” “너... 내 돈 어떻게 했어.” “네 돈은 네가 다 썼잖아. 주한아. 그것도 사채까지 써서.” 말도 안 되는 상황에 가현에게서 벗어나려 했다. "네가 무슨 짓을 해도 버리지 않을게."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사라질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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