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인외존재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순진녀
· 신작 | 완결 | 총 75화 | 2화 무료
· *해당 도서는 납치, 감금 등의 폭력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여우 수인 #소유욕 #발정기 #페로몬 #도구플 #수치플 #하드코어 #찐사이코남 #절륜남 #응석받이 계략남주 ※감금욕: 감금하고자 하는 욕구 수인족이 무서운 수인족 여주와 그런 여주가 귀여운 남주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 [본문 중] ‘소, 손님. 좋아해요.’ 그 말에 그는 과연 뭐라고 했던가? 놀라지도 않고 으음, 잠깐 말끝을 늘이더니, 고개를 가로저으며 산뜻하게 웃으며 대답했더랬다. ‘안 돼요, 아직은.’ ‘…….’ ‘못 들은 걸로 할게요. 기분 좋긴 한데, 제가 아직 준비가 안 돼서.’ 뭔가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주워섬기며 여느 때처럼 꽃 한 송이를 사 들고 멀어지는 남자를 황망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도아는, 뒤늦게 자신이 차였다는 걸 알았다. 그때 그녀의 고백이 그토록 부담스러웠는지 어언 석달째 그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고작 값싼 꽃 한 송이만 꼬박꼬박 사가는 남자였지만 적지 않게 그녀는 우울해졌다. 그는 아마도 다시는 이 꽃집에 방문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예감이 문득 치밀기 무섭게. 저벅. 그 남자가, 나타났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캠퍼스 · 역하렘 · 오빠친구 · 재벌녀
· 신작 | 완결 | 총 197화 | 5화 무료
·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공일전자의 어화둥둥 막내딸 박혜주. 한국대학교 신입생이 되자마자 오빠 서주가 만들어놓은 동아리 〈식음전폐〉에 들어가게 된다. 동아리의 연장자로 서주가 없는 사이에 혜주를 챙겨주는 맏형 김서결. 그런 서결과 혜주가 서로 첫눈에 반한 사실을 눈치채고 흥미를 보이는 차기온. 나이를 속이면서 혜주와 친구가 되고 싶었던 현세원. 계속 혜주를 좋아해왔지만, 친구도 못하게 될까 두려운 소꿉친구 정주혁. 명분만 동아리인 식음전폐에서 시작된 인연이 조금 특별한 연인이 되기까지. “어떤 미친놈이 다른 남자 있어도 좋다고 하겠어. 근데 네가 나 잡아주면, 너만 나 좋다고 해주면, 나 미친놈 할 수 있을 것 같아.” 후회하는 김서결. “너 정도로 예쁘고, 돈 많고, 야한 애가 왜 한 사람만 만나려고 하냐. 우리 같은 애 서넛은 후려야지.” 유혹하는 차기온. “혜주야, 어떡하지. 네가 너무 좋아서. 이 모든 기억이 나한테만 있어도 괜찮을 정도로.” 숭배하는 현세원. “근데 왜 나만 안 돼? 저 둘도 받아줬는데 나 하나 더 받아주는 게 그렇게 어렵나?” 질투하는 정주혁.
· [현대로맨스]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신작 | 완결 | 총 60화 | 3화 무료
·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유소은이 돼. 침대 위에서까지.” 유소은. 그녀는 저와 운명이 엇갈린 쌍둥이 언니였다. 홀로 생모에게 남겨진 소혜와 달리 생부가 데려가 그의 친딸로 키우는, 이제는 어떻게 자랐는지도 모를 재벌가 여식. 그날 소혜가 서지하를 찾아간 것은, 오로지 자신이 연예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를 묻기 위해서였다. “당신 언니가 부탁했다나 보더군. 뉴욕에서 연기 학교를 다니고 있거든.” 그로부터 돌아온 진실, 그리고 위험한 제안은, 소혜의 예상을 아득히 넘어섰다. “엄마 배에서부터 당신 양분까지 쪽쪽 빨아먹고 큰 당신 언니가 부러워?” “…….” “그럼 밟는 대로 밟히는 건 이쯤 해둬.” 소혜의 새카만 머리칼이 새하얀 이불 위에 흐드러졌다. 이 남자, 서지하는 소혜를 유혹하고 있었다. 6년 전, 서로에게 이끌려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낸 그날처럼. “나와 두 달간만 결혼해. 네 언니를 대신해서.”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친구→연인 · 동거물
· 신작 | 완결 | 총 70화 | 3화 무료
· “우리 집에서 지내, 돈 안 받아.” 흔쾌히 동거를 허락한 그 녀석에게 무엇인가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게 틀림없다. * * * “너 나 좋아하는 거 아니라며 대체 무슨 생각이야? 왜 그러는 건데 갑자기.” “말해 줘?” 성연이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여유로운 미소를 흘렸다. “후회할 텐데.” 그래도 알고 싶냐는 그 눈에, 성연의 입이 잠시 멈칫거렸지만, 후회는 후회고 알 건 알아야 했다. “그래도 말해 봐. 대체 왜 그러는지 알아야겠어.” 성연은 귓가에 울려 드는 심장 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그의 입에 집중했다. 입술이 맞닿을 뻔했던 상당한 열기가 이번엔 그의 눈동자에서 느껴졌다. 잡아먹을 듯한 눈빛, 그건 사냥감을 노리는 맹수의 눈빛과도 같았다. “갖고 싶은 게 생겼어.” “……갖고 싶은?” 설마 하는 마음에 입술이 바짝 타들어 갔다. 성연의 입가에 나직이 떨어진 물음표에 그의 입가는 길게 늘어났다. “응.” “……그게 뭔데?” 생경하게 느껴지는 노골적인 시선에도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아니, 아니어야 했다. 하지만 성연의 바람과는 달리 혁의 입에서는 아찔할 정도로 선명한 목소리가 떨어졌다. “너.” “…….” “차성연.”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소유욕,독점욕 · 후회물 · 무심남 · 상처녀
· 연재 | 총 20화 | 20화 무료
· 보랏빛의 활짝 핀 다섯 잎을 가진 ‘딜리아 꽃’ 팔다리가 찢기는 통각을 지닌 자에게는 편안을, 불면으로 잠에 들지 못하는 이에게는 따뜻한 밤을 선물한다는 꽃. 딜리아꽃을 먹었다는 백성들 사이에서 역병이 돌기 시작했다. 황제는 역병의 원흉을 딜리아 가문이라 말하며 어린 클로에 딜리아의 꿈과 희망이었던 꽃밭을 태우고 꽃의 개발자이자 클로에의 할아버지인 리안느 딜리아를 죽인다. 다 오해라고, 자랑스러운 딜리아 가문은 사람을 살리고자 하였지 절대로 역병을 퍼뜨리고자 한 적이 없다며 울부짖기도 전이었다. 에단 포르세티. 클로에 딜리아가 첫눈에 반한 남자. 그녀와 뜨거운 사랑을 했던 남자. 그는 자랑스러운 황제의 명을 받아 딜리아 가문을 감시하기 위해 클로에와 결혼을 한다. 그녀를 바라보던 사랑스러운 눈길도, 그녀의 몸을 만지던 뜨거운 손길도 전부 다 사라졌다. 아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에단 포르세티는 아예 모르는 남자가 되어 차갑고 경멸 어린 시선으로 클로에를 바라보았다. “우리 사이에 사랑은 없었어요. 어서 나를 죽여요… 에단 포르세티.” “당신은 하나 남은 딜리아 가문의 일원으로서 여전히 내 감시를 받을 의무가 있어. 그러니 당장….” “…….” “젠장, 사랑해. 클로에.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이었어. 그러니 당장 이리로 와.” 〈작가 메일 : gyw1313@naver.com〉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사제관계 · 연하남 · 대형견남 · 걸크러시
· 신작 | 완결 | 총 34화 | 1화 무료
· 아카데미 교수 임명을 앞둔 엘로이의 희망찬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세상에, 제자와 같이 밤을 보내다니.’ 이러다 아카데미에서 쫓겨나게 된다면? 그녀는 가문으로 돌아가 일흔 먹은 남작의 후처가 돼야 할지도 몰랐다. ‘이건 꿈이야.’ “교수님?” “하아.” 엘로이는 얼굴을 쓸어내리다 말고, 흘끗 옆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자 밀밭색의 굵은 곱슬머리를 부숭부숭하게 부풀린 커다란 강아지 같은 라인하르트가 그녀를 빤히 보고 있었다. *** “아래가 젖었어요.” “……!” “그것도 흠뻑.” 라인하르트가 그녀의 아래를 손끝으로 훑어 올렸다. 검지 끝에 흥건하게 묻어나는 그녀의 애액을 엄지로 문지르던 라인하르트가, 자세를 바꿨다. “라, 라인하르트 너 지금!” 그녀의 음부가 훤히 드러나 보이는 높이로 무릎을 꿇고 앉은 그가 흘끗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아무것도 입지 않고, 애액을 뚝뚝 흘리고 있는 제 다리 사이에 자리 잡은 라인하르트의 다갈색 눈동자를. “미치겠네.” 차마 마주 볼 수가 없었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신작 | 총 68화 | 3화 무료
· “내가 희연 씨한테 청혼하면 받아들이겠습니까.” 억지로 대승 그룹 차남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 희연. 그녀 앞에 약혼자의 형, 서태환이 찾아왔다. “이왕 집안끼리 연결될 거면 나와 결혼하도록 하죠. 이용만 당하고 버려지는 패가 되는 것보다 낫지 않습니까.” 이 남자를 믿어도 될지 의문이 남긴 했지만, 희연은 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 보고 싶었다. 적당히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관계.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손을 잡은 두 사람은 과연 각자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복수물, #쌍방구원물, #정략결혼, #둘이 연애하는 거 둘만 모름, #감김물, #냉혈남, #상처/트라우마남, #직진남, #존댓말남, #다정남, #유혹남, #소유욕/집착, #외유내강녀, #상처/트라우마녀, #힐링물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빙의 · 계약관계,결혼 · 복수
· 신작 | 총 100화 | 5화 무료
· 서혜라, 결혼식 당일에 남편의 배신을 눈으로 확인한 것도 분한데, 죽기까지 했다. 그런데 아름다운 여신이 나타나 제안을 한다. 그레아 대신 여제가 되면 혜라로 돌려보내주겠다고. “나에 대해 들은 게 있나?” “음…… 당신이 날 거금 주고…… 샀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난 당신을 사지 않았는데? 지참금을 줬을 뿐이지. 지참금 한 푼 지불하지 않은 채 결혼하는 건 가문의 불명예니까.” “겨, 결혼이요?” 결혼하다가 죽었는데, 새 삶을 얻자마자 결혼이라고?! 뭐, 그래도 어떤가. 영, 리치, 핸섬, 모두를 다 갖춘 제국 최고의 가문 ‘쥬드 공작’가의 대공자, 부르크가 그녀에게 반해 청혼까지 했으니. 모든 게 잘 풀리는 줄 알았다. 하지만 자살을 강요하는 시모, 왕싸가지 시누, 강한 포스의 시부. 무엇보다, “스물한 명의 여자가 이곳을 거쳐 갔다죠?” “그 많은 여자들과 결혼한 것도 아니고 연애했을 뿐인데. 혼전 연애가 죄는 아니지, 아로니아.” 남편이 된 부르크는 엄청난 바람둥이에 숨겨 놓은 아들까지 있었다. 아 놔, 나도 화려한 과거가 있는 여자인데! 나도 왕년에 결혼까지 해봤던 여자고. 그리고 나 여신이랑 딜을 하는 여자인데! 여제 되는 거 왜 이렇게 어렵냐.
· [현대로맨스] 베이비 메신저 · 소유욕,독점욕 · 츤데레남 · 후회남 · 상처녀
· 신작 | 완결 | 총 73화 | 4화 무료
· “급이 많이 떨어졌네. 하긴. 저 새끼 정도면 뭐, 네가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네. 원래 손해 보는 장사 안 하잖아, 박무화는.” 그가…. 그가 어떻게 여기에! 너무나도 오랜만에 맞닥뜨리게 된 그였다. 잊고 싶어 그렇게 안간힘을 썼음에도 절대 잊을 수 없던 얼굴. 딱딱하게 변한 무화의 표정과는 상반되게 남자의 표정은 태연하기만 했다. “우리 말장난할 사이 아니잖아요. 용건만 말해요.” “용건? 용건 좋지. 내 딸이 너를 찾아.” 내 딸이라니. 하준의 딸이라면 설마? 여전히 겨울을 떠올리면 무화는 가슴 한쪽이 찢어질 것만 같이 아파왔다. 그런 겨울이, 설마 살아 돌아오기라도 한 것일까. “그게 무슨 말이에요?” “뭘 그렇게 놀라? 설마 네 딸일까 봐?” 그제야 무화는 그가 말하는 딸이 겨울이 아닌 다른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5년 전에 태어난 앤데, 애 엄마가 죽었어.” “저기요. 신하준 씨.” “너 돈 좋아하잖아. 돈 줄 테니까 와서 애 엄마 노릇이나 하라고.” 이기죽거리는 하준을 보자 간신히 이성을 지키고 있던 무화가 결국 무너져 내렸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에 손을 올린 무화가 그의 뺨을 내리치려 했지만, 하준은 능숙하게 그녀의 손을 붙들었다. 오히려 그 반동으로 무화의 몸이 하준의 품에 안기듯 끌려왔다. 이다음 일어날 불상사가 무엇일지 알고 있다는 듯 무화는 저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았다. “돈 줄게. 와서 애 엄마 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 무화와 다르게 하준은 태연하기만 했다.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권선징악 · 대형견남 · 걸크러시 · 능력녀
· 연재 | 총 5화 | 5화 무료
· 퇴마사 장하다. 안 하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된 거라 더니. 단 한번도 해본 적 없던 투머치 오지랖을 부리다 죽었다. 가뜩이나 일찍 죽은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눈 떠보니 루시라는 생판 모르는 인물에 빙의되어 있었다. *** “귀신이 따로 없네.” 길게 풀어 헤친 칠흑 같은 검은색 머리칼. 빼빼마른 몸뚱어리. 핏기 하나 없는 창백한 낯. 새빨갛다 못해 피처럼 보이는 붉은색 눈동자. 차림새 마저 소복처럼 새하야니……. 암만 봐도 처녀 귀신이 따로 없다. ‘귀신이나 하는 빙의를 내가 할 줄이야.’ 그래, 빙의든 뭐든 좋다. 이제 이 몸의 주인은 나니까. 그런데 문제는. 뮈에르타 신전에서 진행하는 마네스의 날에 잠시 참석했다가 얼떨결에 성녀로 추앙받고 말았다. 아니, 이보세요, 들! 성녀 아니고 퇴마사라니까요! 미계약작(misunlove48@naver.com)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소유욕,독점욕 · 재회물 · 계략남 · 상처녀
· 신작 | 완결 | 총 21화 | 1화 무료
·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그녀, 한유민.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난관에 봉착한다. 시동이 꺼진 렌트카, 아무도 없는 도로, 위협적으로 쏟아지는 눈. 그렇게 난감해하던 그 순간, 한 남자를 만났다. “구면이네요, 우리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것 같은데.” 눈물 나게 반가운 한국말의 주인은 비행기 옆자리부터 따라온 인연이었다. 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유민은 차가운 겨울만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그 하룻밤이, 돌아온 현실에까지 이어질 줄이야. “그날 그렇게 가버려서 많이 서운했어요.” 다시 만난 남자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다. 속을 알 수 없는 그의 스카우트 제안, 복잡하게 얽힌 과거의 연인, 점점 기울어지는 마음.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 과연 그녀는, 상처를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현대물 #재회물 #원나잇 #운명적사랑 #사내연애 #재벌남 #계략남 #능력남 #직진남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 [현대로맨스] 조직,암흑가 · 몸정>맘정 · 동거물 · 나쁜남자 · 대형견남
· 신작 | 총 92화 | 3화 무료
·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질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 의료 체계에 관한 내용은 픽션이며 현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얼음 같은 남자. 유소은의 첫사랑이자 서한 그룹의 전무, 서주한. 서한 일가의 주치의가 된 소은은 서주한의 비밀을 알게 된다. “소은 씨가 좋아하는 것만 할게요.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 “전무님.” “전무님이라고 부르지 말랬죠. 난 그 자식이 아니야.” 모두가 잠든 사이, 그 안의 또 다른 서주한이 깨어난다는 사실을. “저는 말하지 않을 거예요. 아무한테도요.” “그걸론 부족해. 내 곁에 있어.” 제안을 받아들일 때까지만 해도 소은은 몰랐다. “이상하지. 너한테서 내 냄새가 나. 난 묻힌 적이 없는데.” “왜 그래요, 소은 씨? 설마 낮의 내가 협박이라도 했나요? 밤에는 날 무시하라고요?” 서주한과 서주한 사이에서, 흔들리게 될 줄은. * “다들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나 봐. 너나, 그 새끼나.” 주한은 서늘한 눈초리로 소은을 바라보았다. 비난이 담긴 살벌한 눈빛에 소은은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 쳤다. “내가 분명히 말했을 텐데. 그 새끼랑 만나지 말라고.” 표지 일러스트: 아영 타이틀 디자인: 도씨
· [현대로맨스] 몸정>맘정 · 친구→연인 · 동거물 · 절륜남 · 털털녀
· 완결 | 총 75화 | 75화 무료
· 한 달간 자신의 집을 빌려주기로 한 날짜를 착각한 연지. 결국 손님이 새 숙소를 구할 때 까지 함께 지내게 된다. 그런데 이 남자, 괜찮은데?
· [로맨스판타지] 궁정물 · 왕족,귀족 · 애증 · 후회남 · 동정녀
· 신작 | 완결 | 총 63화 | 3화 무료
· 네이트 제국의 황태자비로 십몇 년을 살아온 클로에. 황태자비로서 완벽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지만, 그녀에게 있어서 궁은 언제나 외롭기만 하다. 그러던 중, 그녀는 황태자인 루시우스와의 심한 거리감과 자신이 대체될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에 황태자비 자리를 내려놓고 옆 제국으로 홀연히 도망치고 마는데…. 그런데, 1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무심했던 약혼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온다. “내 약혼녀가 에파 제국에 있다는데 어떻게 안 올 수가 있겠어?” “부, 분명 약혼은 파기가 되었다고 들었어요… 으, 음!” 클로에가 반항할 틈도 없이 그가 입술을 내렸다. 발버둥을 치자 입술은 금세 떨어졌다. 그녀는 손등으로 제 입술을 박박 닦으며 소리쳤다. “이게 무슨 짓이에요! 변태예요? 미치셨어요?” “이제야 그대답군. 어서 당신의 자리로 돌아가. 클로에.” 떠나기 전 그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행동을 했던 게 원인일까? 황태자비라는 자리에 어울릴만한 인물을 찾지 못해 자신을 다시 데려가는 거라기엔, 이 남자… 거리가 많이 가깝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애타게 구는 루시우스가 그녀는 의문스럽기만 한데…. * “아흣. 아아. 너, 너무 깊어요.” 단단한 불기둥이 거침없이 밀고 들어올 때마다 안쪽이 짓눌리는 것 같았다. 흐느낌에 가까운 신음을 흘리며 클로에는 루시우스의 목을 감쌌다. 제 안을 꿰뚫어버릴 것 같은 감각이 버거워 따라가기 힘들었다. “침대 위에서 이렇게 귀엽게 울 줄이야. 진작에 확인했었어야 했는데.” 목을 감싸던 손은 어느새 손톱을 세워 단단한 어깨를 파고들었다. “얼마나 더 네 안에 내 사랑을 새겨넣어야지 내 마음을 알 수가 있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코미디 · 라이벌,열등감 · 대형견남 · 능력녀
· 신작 | 완결 | 총 38화 | 3화 무료
· 능력도, 외모도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는 태산 그룹의 실세 이강희, 우연히 비행기에서 숨겨진 후계자, 현라익을 만난다. 아버지의 원념을 위해 태산을 손에 넣어야 하는 강희에게 태산을 지켜내야 하는 라익과의 혈투는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다. 그러나 강희는 리더의 자질을 갖춘 라익에게 점차 빠져들게 된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그가 남자라는 것이다! 정녕, 보스의 남자가 되어도 괜찮을까? #현대물 #라이벌/앙숙 #남장여자 #능력남 #순정남 #직진남 #대형견남 #능력녀 #재벌녀 #상처녀 #걸크러시 #연재완결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 [현대로맨스] 선결혼후연애 · 재회물 · 계략남 · 뇌섹남 · 순진녀
· 신작 | 완결 | 총 38화 | 3화 무료
· CL그룹 전략본부장, 남궁태리. 그가 오랜 외국 생활을 접고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도일물산의 무남독녀, 진보영. 그녀는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속박하려는 이들을 피해 시골 촌구석으로 숨어버린다. * “본부장님, 문제가 생겼습니다.” “설마 남자 문젠가?” “그게…. 남자 문제가 얽혀 있기는 한데….” 얌전히 있으랬더니, 남자를 사귀다니. 물론 그가 없는 동안 그녀에게 자유를 허락한 건 자신이었지만. “주소는?” “직접 가시려고요?” “가야지, 이 정도면 많이 기다렸어.” “갑자기 찾아가시면 뒷조사했다고 화내실 텐데요?” “설마 내가 아무 준비도 없이 가겠어?” 마음먹은 바를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남자, 남궁태리. 이번에도 그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으리라. “이제 내 여자를 데리고 올 때가 됐어.” #현대물 #재회물 #계약물 #고수위 #첫경험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몸정〉맘정 #오해 #첫사랑 #짐승남 #집착남 #츤데레남 #절륜남 #꽃미남 #계략남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유혹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절륜녀 #다정녀 #순정녀 #평범녀 #순진녀 #외유내강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코미디 · 오피스 · 사내연애
· 연재 | 총 53화 | 53화 무료
· 아티스트의 커리큘럼을 디자인하는 연예기획사 "데시그나레" 속 코미디 로맨스가 시작된다! 유명 가수 `백 현`과 매니저 `이해나` 의 달달한 썸. 자주 만나는 건 우연일까? 마음이 있는 쪽이 둘 다라면..? 과연 그게 우연일까? 까칠한 대표 `유수호`와 오래 일한 직원 `보라`, 둘의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티키타카가 핑크빛으로 물드는데..!
· [로맨스판타지] 성장물 · 판타지 · 초월적존재 · 능글남 · 능력녀
· 연재 | 총 49화 | 49화 무료
· 우아하고 아름다운 순백의 루텐델성엔 금지된 구역이 있었다. 검은 탑, 사람들은 그 탑을 저주받은 탑이라고도 부르며 누군가는 유령을 봤다고 했고 누군가는 괴물을 가둬둔 거라고 했다. 하지만 그 탑에 살고 있는 건 유령도 괴물도 아닌 평범한 소녀였다. 자유를 원하던 그녀에게로 날아든 검은 까마귀가 속삭였다. "아가씨를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벌을 줄까요?" 가벼운 말투였기 때문에 소녀는 그가 말하는 벌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몰랐다. "네? 어떻게요??" "모두 사라지게 하는 건 어떠세요?" "사라지게요??" "말 그대로입니다. 모두 사라지고 아가씨는 루텐델 성 밖에서 자유롭게 사는 거예요. 아가씨가 원하신다면 기꺼이 들어드리겠습니다" "정말 그래줄 수 있어요??" "네. 그러니 바램을 말해보세요" 크로우의 목소리에는 사람을 홀리는 묘한 힘이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평소의 그녀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말을 해버리고 말았다. "모두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자유를 얻게 된 소녀는 대신 모든 걸 잃게 되었다. 소녀는 되돌리고 싶었다. 그래야만 했다. 그러기 위해선 뭐든지 할 수 있었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성장 · 복수 · 후회남 · 상처녀
· 신작 | 총 75화 | 3화 무료
· 친구들을 만나 청첩장을 돌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출처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메시지 한 통이 이 연에게 도착한다. 【당신이 곧 결혼할 남자, 김도영은 다른 여자와 당신을 함께 사귀는 중입니다.】 “헤어지자.” “너는 내 꿈이고 아경이는 내 욕망이야.” “미친놈.” 연이 태어나 처음으로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던 날 저녁, 도영이 사고로 목숨이 위급하다는 소식을 접한다. 얼마 후 깨어난 도영은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바람피운 기억을 잊어버리고, 연은 도영을 잃을 뻔했을 때의 공포로 결국 그와의 결혼을 선택한다. 결혼 한 달 후, 연은 새로 장만한 도영의 핸드폰에서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아경의 번호와, 그녀에게 바로 답장을 보낸 도영의 메시지를 발견한다. 그리고 도영이 기억을 잃은 적이 없다는 사실과 두 사람이 단 한 번도 헤어진 적이 없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 "아경이는 네 욕망, 나는 네 꿈이라고 했었니? 너는… 내 전부였어. 오늘부로 네 꿈은 보기 좋게 부서졌어. 앞으로 난 내 전부를 망칠 거야. 죽을힘을 다해."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왕족,귀족 · 능력녀
· 신작 | 총 100화 | 5화 무료
· 취업을 목표로 쉬지 않고 살았다. 하지만 결국 교통사고를 당하고, 정신을 차려 보니 소설 속이었다. 거기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설 속에서 본 적도 없는 엑스트라에 빙의해 버렸다. 결국 이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돈이 필요하고, 어떻게든 돈을 벌기 위해 무작정 면접을 보는데……. “합격.” “예?” “내일부터 출근하도록.” 어쩌다 보니 흑막가 공작님의 비서로 취직하고 말았다. 뒤늦게 정신을 차려, 돈만 벌고 도망치려는 계획을 세우던 것도 잠시. 잠깐만, 굳이 나갈 필요가 있나? 밥도 줘, 돈도 많이 줘. 공작님도 알고 보니 착한 것 같고, 공작가 생활도 만족스러운데, 굳이 도망쳐야 할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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