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L] 일상 · 잔잔물 · 현대물 · 첫사랑 · 재회물
완결 · 총 104화 · 5화 무료
#현대물 #오메가버스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헌신공 #순정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명랑수 #다정수 #적극수 #단정수 #짝사랑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목수공 #10년존버공 #재회물 #학원물 #힐링물 #시골물 #잔잔물 #서정물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 다른 이와 키스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것을 보자마자 한결은 연인이 저를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도망친다. 연월리. 10년 전, 갑작스럽게 오메가로 변이하게 되어 도망쳐 나온 고향. 아무런 말도 없이 달아난 자신을 누구도 반기지 않을 거라 생각했건만 그곳에서 10년 동안 묵묵히 기다리고 있던 주원혁과 재회하게 되는데……. “돌아가자.” “…….” “연월리로, 돌아가자.”
[현대BL] 잔잔물 · 인외존재 · 환생 · 사랑꾼공 · 도망수
연재 · 총 8화 · 8화 무료
[#인어물 #전생환생 #초반잔잔 #후반애잔 #약고구마 #동거 #서브컾있음] 그곳엔 하나 울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누구보다 서럽게 울면서 서로 잡고 있었던 손을 놨다. 그를 쳐다볼 용기도 없어, 그저 아래만 쳐다보면서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었다. “모든 게 다 나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정말 미안해, 진짜... 너무 미안해...” “하아...” 조용히 눈물을 계속 흘리면서도 그가 먼저 놓아버린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따뜻했던 손이 허전해졌고, 누군가가 가슴을 발로 짓누르듯 답답하고 숨이 막혔다. “진정해... 이렇게 울면 정말 쓰러져...” 우는 그를 달래면 달랠수록 더더욱 오열할 뿐이었다. 그의 얼굴을 보고 싶었지만 자꾸만 얼굴을 가리며 저의 손길을 피했다. “내 잘못으로 두 번이나 너를 불행하게 만들었어... 또 욕심부려서 너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아니야, 미안하다는 소리 하지 마. 그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잖아. 다 이해할 수 있어...” “내가... 내가 너무 싫어... 내가 용서가 안 돼.” 나 자신을 용서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법이었다. 한정현(공):미남공/다정공/연하공/대형견공/순정공/포기안하공/직진공 인우(수):인어수/자낮수/미인수/연상수/애교수/도망수/순정수 *작품소개는 바뀔 수 있습니다. *kimjh6155@naver.com
[현대BL] 싸이코패스 · 회귀,타임슬립 · SM · 얀데레공 · 지랄수
연재 · 총 8화 · 8화 무료
회귀물/약피폐물/죽지 않기 위해 하는 연애/마조히스트 공/아픈거 좋아하는 공/묶이고 수갑 집착공/재벌공/얀데레집착광공,순진엉뚱강공/낮이밤이공/살인마공/후회공/수입덕부정기공/예쁜수/회귀하는수/공에게 매번 죽는 수/배우였던 수/트라우마 있수/강제 사디스트 연기하는 수/미인수/약간 지랄수/입걸레수/섭남 있음/대형견섭공/배우지망생 섭공/혼혈섭공/금발갈눈섭공/댕댕섭공 #유머와 가벼운 농담, 티키타카가 있지만 수의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장치로 인해 피폐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의 후반에는 트리거를 유발하는 소재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표지는 리퀘스트로 김삼삼님이 예쁘게 그려주셨습니다. 오늘이 벌써 몇 일째인지 모르겠다.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죽는다. 공에게서 벗어날 수도, 피할 수도, 애원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자?’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면, 그래 한번 연기라도 해보고 죽자. 거실에는 서늘한 눈을 한 이겸이 서 있었다. 나는 억지로 웃음을 지어내면서 이겸을 향해 빙글빙글 웃었다. “회장님, 저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 말을, 나보고 지금 믿으라는 거야? 거짓말한 주제에.” “저는 결코 회장님이 수갑을 차고 흥분하는걸 보지 않...” “봤구나?” 이겸은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나를 눈에 담았다. 아무런 감정이 담겨 있지 않은 검은 눈동자에 살기마저 돋았다. “회..회장님!!”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말 있어?”
[현대BL] 현대물 · 캠퍼스 · 원나잇 · 후회공 · 순진수
연재 · 총 1화 · 1화 무료
#노는공 #모범수 #캠퍼스물 #철벽수 #직진공 #집착공 부모님의 기대에 부흥하려고 자나 깨나 공부만 하던 서도하. 한국대학교 의예과 1학년에 입학한 직후 이상한 새끼를 만났다. * 매일 어디선가 노는데 매번 만점 행렬. “너 내가 어떻게 매번 만점 맞는지 궁금하잖아.” 남의 속내까지 단박에 꿰뚫어 본다. 지가 심리학자야 뭐야? “1등하고 싶어 안달났으니까.” “니가 뭘….” “잡아.” 그 이상한 새끼가 갑자기 제게 손을 내밀었다. 큼지막하고도 굳은살 하나 없이 깨끗한 손. “니 궁금한 거 전부 알려줄게.” 녀석을 넘어서고 싶다는 마음에 도하는 그 손을 덥석 잡아 버리고 만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그 손을 잡아 않아 후회하고, 궁금해 죽을 것 같대도 빙긋이 웃고 있는 저 미친놈의 손만은 잡지 말았어야 했다.
[시대물BL] 서양풍 · 나이차이 · 역키잡 · 헌신공 · 상처수
완결 · 총 16화 · 1화 무료
멸족한 제비브족의 통역사였던 카라코는 그들의 멸망을 방관했다는 죄책감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눈앞에 한 소년이 나타났으니, 제비브족의 생존자 루데브. 카라코는 죄책감과 동정심으로 그 소년을 숨겨 주지만 그와 함께하면서부터 마음속에 또 다른 감정이 자리 잡기 시작하는데…….
[판타지BL] 고전물 · 순애보 · 판타지 · 환생 · 역키잡
연재 · 총 8화 · 8화 무료
수를 잡아먹을 생각만 가득한 역키잡공x인세에서 살아가는 도인수 #동양판타지 #역키잡물 #연하공 #절륜공 #은근히기어오르공 #연상수 #댕청수 이승은 저승으로 흘러가는 길목이라 생사가 공존했는데, 살아 있는 것은 생물이요 죽은 것은 혼魂이라고 부른다. 이 혼이라는 것이 참으로 골치 아픈 것이라 수백만 개의 길목을 무기 삼아 저승을 피해 생물 사이로 숨어드니, 저승의 차사만으로는 그것을 관리할 수 없어 생물을 선별해 힘을 나눠 주었다. 그 이름이 선인 혹은 도인이다. “감히 선인인 제가 정情을 품어 사람을 해하였습니다.” 죄를 지어 인세에서 살아가는 도인, 백아. “심장이 쿵쿵 뛰고 자꾸만 덥습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그런 백아에게 찾아온 사역 묵영. 두 사람이 함께 살기 시작했을 때, 이야기는 시작한다. ※자유연재
[현대BL] 현대물 · 로맨틱 · 드라마 · 오피스 · 재벌남
연재 · 총 1화 · 1화 무료
상속을 위해 낙하산으로 회사에 입사한 알파 도사원의 앞에, 세상에 둘도 없는 천사 사수 오메가 훈팀장이 나타났다. 너무나 제 이상형인데, 이미 결혼한 훈팀장은 봄에 태어날 아이까지 갖고 있다.. 그런데 남편에게도 말 못할 임신의 비밀을, 입사 2일차 낙하산 도사원이 알게 되어버렸는데..
[현대BL] 현대물 · 로맨틱 · 연예계 · 집착남
연재 · 총 2화 · 2화 무료
배경/분야: 현대물/연예계 작품 키워드: 집착공, 미남공, 능력공, 배우공, 미인수, 능력수, 배우수이자 아이돌수. 공: 도하진(이도경)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이 나며 20대 남자 배우들 중 원탑을 찍고 있다. 호불호 없이 압도적으로 잘 뻗은 얼굴이지만 어딘가 서늘하고 쎄한 분위기가 있다. 연기력 논란도 없고 미담도 끝이지 않는 완벽한 남자지만, 유독 한유재에게는 차갑게 구는데... 수: 한유재(김진우) 무명부터 시작해 조연으로서 영화계에 입지를 다졌으나, 교통사고로 아이돌 '한유재'의 몸에 들어가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건 해체 직전의 그룹이라는 점과, 한유재가 '연기'에 도전하는 연기돌이라는 점. 발연기로 유명한 한유재를 연기돌로 만들어 버린다. *** 작품 소개 긴 무명 기간을 끝으로 영화계에서 조연으로 인정받는 배우 김진우. 촬영 마지막날 교통사고를 당한 그는, 망한 아이돌 그룹의 막내 '한유재'의 몸에 들어오게 된다. 어쩔 수 없이 한유재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데, [한유재, 이번에도 다 된 시나리오에 소금 뿌리는 격!] 다만 그가 발연기돌로 유명하다는 점은 모른 채로 말이다.
[현대BL] 현대물 · 학원 · 첫사랑 · 재회물
완결 · 총 22화 · 1화 무료
회사 앞 카페에서 우연히 한 아르바이트생과 마주친 강선의. 강선의는, 뺨에 흐릿하게 멍 자국이 남은 저 얼굴을 안다. “사람 잘못 보신 거 같아요.” “도하야.” 고등학교 시절, 몰래 자신의 초상화를 그렸던 것을 들켰던 같은 반 서도하. 울면서 갈기갈기 자신의 초상화를 찢었던 도하를 본 이후로, 그가 신경 쓰여서 죽을 것만 같았다. 호기심은 차츰 관심으로 변하지만, 두 사람이 사는 세계는 너무나도 달라 겹쳐질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네가 어떤 모습이든지 간에 상관없어. 네가 어떻게 살아왔든지 간에……. 뭐든 네가 살기 위해서잖아. 그냥 살아남으려고 그런 거잖아. 널 떠나서 미안해. 다 내 탓이야. 널 버린 내 탓이야. 네 말대로 내가 널 버렸잖아. 나는, 나는 그러니까……. 단지…….” “…….” “널 사랑할 뿐이야…….”
[시대물BL] 고전물 · 모던 · 연상연하 · 역키잡
연재 · 총 2화 · 2화 무료
1927년 경성. 망국의 신민이라는 것은 괴로운 것입니다. 망국이란 놈이 무엇인지 어린 저는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 놈이 우리 조선인이 숨 쉬는 것 하나하나 걷는 걸음 하나하나에도 철못을 뿌려 놓는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멈추세요! 그 아이는 제 시종입니다.」 일본 사람이란 전부 야비하거나 체면치레나 할 줄 아는 놈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희야." 하지만 다릅니다. 세이지 상은……. #다정수 #연상연하 #역키잡 #고전 #일제강점기 --- 비정기 연재입니다.
[현대BL] 개그물 · 로맨틱 · 스포츠 · 아이돌 · 단편
완결 · 총 4화 · 4화 무료
어느 날 눈앞에 최애가 나타났다. 그리고 생기게 된 에피소드, 그 끝은?
[현대BL] 현대물 · 드라마 · 후회물 · 절륜남 · 상처남
연재 · 총 29화 · 29화 무료
마피아공x 배우수 #오메가버스, #집착공, #도망수, #헌신공, #애정결핍수, #홍콩배경, #90년대, #이공일수 (키워드는 나중에 수정 혹은 추가 될 수 있습니다.) 60년대부터 90년대. 홍콩 영화는 세계적인 붐을 불러 일으켰다. 거기에는 홍콩의 마피아 '청평회가' 많은 영향을 끼쳤다. 막대한 검은 돈으로 홍콩의 영화 및 TV산업을 조정하며 그들은 그들의 조직을 옹호하고 두둔하며 이미지를 미화 시키곤 했다. 요즘 많은 인기 몰이를 하는 라이징 스타 유안이 그들의 눈에 들어온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지만 계속되는 유안의 거절. 힘으로 불가능 한 일은 없었다. 집단 린치, 폭행, 감금 등. 그들에게는 숨쉬는 것 보다 더 쉬운 일이었다. 잡혀온 유안은 협박을 받는다. 그리고 막대한 위약금과 협박에 못이겨 그들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 표지는 일러레 2B작가님께서 그려주셨습니다. (@2Bcrayon) 타이포는 말랑콩떡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mmallang_21) 에뷔시 작가 개인 트위터는 @honey_bee1231 메일 : avemini0714@naver.com
[판타지BL] 현대물 · 판타지 · 가상현실 · 차원이동 · 동거물
연재 · 총 41화 · 6화 무료
석윤과 이현은 4년을 사귀다가 헤어진 연인이다. 이별한 지 일주일, 이현은 석윤에게서 한 통의 메시지를 받는다. [네가 필요해.] 문자를 받고 석윤을 찾아갔다가 발견한 게임 CD. 이끌리듯 손을 댄 순간, 이현은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마는데……. “회한의 골짜기에 온 걸 환영해.” 알 수 없는 세계에 내던져진 이현은 석윤과 똑같이 생긴 NPC를 만나, 게임 클리어를 위해 출발한다. 가상 현실 어딘가에 갇힌 석윤을 구해야 끝나는 게임. 이현은 모든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
[현대BL] 공포 · 다공일수 · 요괴 · 집착남 · 능력남
연재 · 총 15화 · 15화 무료
[괴물공,인간수,다공일수,시리어스한 현대 판타지] 세상에는 신이 빚지 않은 생명이 있다. 빛이 있는 자리에 그림자가 지듯이 그것들은 신의 권능이 닿은 자리 저편에 자연스럽게 싹을 틔웠다. 그의 계획의 없었던 존재들. 사람들은 그것을 귀신, 요괴, 마물, 악마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렀지만 그것들은 스스로를 다이몬(daimon)이라 칭했다.
[판타지BL] 중세물 · 순애보 · 판타지 · 환생 · 첫사랑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출가하겠습니다.” 당연히 공작 가는 난리가 났다. 서양 귀족 집안에서 출가란 곧 결혼을 뜻했으니 당연한 셈이었다. 하지만 동양 무림에서 출가란 곧 수련을 위한 준비를 뜻했다. 루안도 그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는 어쩔 수 없이 사태를 수습하려 임기응변을 했다. “어디 마음에 둔 영애라도 있느냐.” 현재 제 아비인 로웨스 리히트 공작의 질문에 루안은 심호흡을 했다. “예. 있습니다.” 루안의 말에 한센의 매서운 눈초리가 한결 너그러워졌다. 이어진 질문은 제 어미인 리히트 공작부인의 것이었다. “그래. 어떤 가문의 영애지? 아무도 널 마다하진 못할테니.” 루안은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힘겹게 한 자 한 자 내뱉었다. “그것이...” “말해봐! 루안!” “그래, 이 형님은 기쁘구나. 네가 드디어 마음에 둔 영애가 생겼다니!” 한창 축제 분위기인 공작 가를 두고 찬물을 끼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할 때쯤 루안의 머릿속에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번쩍 떠올랐다. “동쪽 대륙의 황제를 사모합니다”
[GL] 현대물 · 오피스 · 사내연애 · 능력녀 · 다정녀
연재 · 총 11화 · 11화 무료
동경하던 상사와 인상 깊었던 후배가 같은 팀에서 일하게 되면서 서로의 매력을 느끼는 숱한 순간들을 지나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린 사랑 이야기
[판타지BL] 판타지 · 가상현실 · 빙의 · 불치병
연재 · 총 1화 · 1화 무료
평범한 게이였던 한재윤. 우연히 본 지극히 평범하고도 평범한, 로맨스 소설이자, 자신이 쓴 소설 속으로 들어오다. 게다가 빙의한 인물은 불치병 엑스트라?
[판타지BL] 중세물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숲 속에 사는 오거에게 제물이 바쳐졌다. 마을 사람들은 오거가 더 이상 날뛰지 않기만을 바라며 제물을 두고 떠났고, 오늘도 숲 속의 오거는 곤란해한다.
[판타지BL] 현대물 · 일상 · 판타지 · 첫사랑 · 키잡
완결 · 총 63화 · 3화 무료
※본 작품은 〈금수의 왕〉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이야기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인물 #수한정다정공 #집착공 #동물이따르공 #다정수 #애기호랑이수 #힐링물 금수의 왕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수호는 인간 나이로 스물이 되자마자 반려를 찾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다. 비록 본체는 아직 짜리몽땅 말랑말랑 보송보송한 아기 호랑이일지라도. 그러나 반려를 만나기도 전 호랑이의 모습을 인간 혐오증을 가진 인간, 도후에게 들켜 버리고. “참, 동물을 좋아한다고 하셨죠?” “인간보다는.” 도후는 조직의 명으로 서슴 없이 인간 사냥을 하며 적이 많았고, 그와 엮인 수호 또한 위험에 노출된다. 게다가 금왕자의 보모 호랑이 식량 조달까지 핑계 삼아 둘은 뜻하지 않은 동거를 시작하는데. “널 보고 있으면, 가끔 심장이 아플 정도로 허기가 져서 당장에라도 먹지 않으면 미쳐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도후 님?” “근데, 너무 작아서 먹어 버렸다간 금방 다 사라져 버릴 테니까…….” *** 쪽. 귀여운 소리가 울림과 동시에 수호의 몸이 움찔, 눈에 보일 정도로 크게 떨리더니 곧이어 펑, 소리와 함께 아기 흑호의 본체 모습으로 변신했다. 갑자기 작아진 부피에 품에서 쏙 빠져 미끄러지는 금왕자를 도후가 용케 잡아채 다시 품에 안았다. 아기 흑호는 본체가 되어서도 붉게 변한 얼굴을 감추기 위해 짤막한 두 앞발로 머리를 감싸고 도후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라 하는 그 모습에 도후가 피식 웃더니 그 동그란 뒷머리에 또 한 번 쪽 입을 맞췄다. 그리고 천천히 금왕자를 이제 적당히 따뜻하게 식은 욕조의 물로 내렸다. 아까 냇물에 빠져 차갑던 몸이 녹다 못해 화끈댈 정도로 달아올라 이제 굳이 입욕해 몸을 녹일 필요 없었는데 말이다. “금방 돌아올 테니, 쉬고 있어. 또 빠지지 않게 조심하고.” 도후는 물속에 빠지지 않기 위해 욕조 난간을 꼭 붙들고 있던 금왕자의 하얀 앞발을 손끝으로 톡 건드리며 당부했다. “네.” “반려를 맞을 준비도 해 두고.”
[GL] 현대물 · 로맨틱 · 동거물 · 운명 · 오래된연인
완결 · 총 28화 · 3화 무료
‘꿈이라도 내가 옆에 있다는 걸 잊지 마.’ 소리가 사라진 세계에 찾아온 너라는 떨림.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터질 듯이 두근거리게 만드는, 유일한 내 사람아. 고등학교 시절, 처음 서로를 알았던 그때는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맞물린 일상을 함께 하게 될 줄은. 손을 맞잡고 나란히 걸어갈 앞으로의 삶. 무엇과도 바꿀 수도,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귀중한 두 사람만의 세계. 그리고 함께한 시간과 진심이 쌓아온, 확실한 진짜 사랑의 형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함께 있는 이 순간이었다. 아주 보통의 연인, 다정과 여울의 따스하고 포근한 사랑 이야기. #현대물 #백합/GL #동거 #오래된 연인 #운명적사랑 #능력녀 #능글녀 #다정녀 #순정녀 #외유내강 #엉뚱녀 #털털녀 #달달물 #잔잔물 #성장물 #힐링물 #이야기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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