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BL] 일공일수 · 역키잡 · 연하공 · 미인수 · 3인칭시점
· 연재 | 총 13화 | 13화 무료
[역키잡, 운명, 판타지] 지긋지긋 했다. 마왕의 변덕도,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철딱서니 없는 행동도. “반인반마 아기를 제가 키워오겠습니다.” 아젠은 그렇게 반인반마를 키워온다는 핑계를 대고 마계를 떠났다. *** “아젠, 유성이 떨어질때 소원을 빌면 이뤄 진다는거 맞죠?” “그렇습니다.” 마빈이 어둠속에서 손을 휘젖자 푸른 불길이 둘만의 공간을 감쌌다. 하늘에 붕 떠서 잘게 흩어져 낙하는 모양새가 유성이 쏟아지는 것과 같았다. 온 주위가 반짝거리고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했다. 아름다운 화염의 공간안에 마빈의 달콤한 고백이 울려퍼졌다. “아젠이 절 남자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올려다봐야 하는 마빈의 수줍은 미소에 아젠의 눈동자가 잘게 흔들렸다. *아젠_마족_약 900세_171cm 미인수,마족수, 보모수,능력수, 공한정 다정수, 노련수, 통제수, 냉정수, 계략수, 임신수, 마계 기준에서 집착 광수 *마빈_반인반마_20세_188cm 미남공, 먼치킨공, 해맑공, 애절공, 다정공, 사랑꾼공, 능력공, 집착공, 수바라기공, 수말 잘듣공, 수한정 애교공, 수를 위해 살공 *애지중지 키운 아이가 절대적인 힘을 갖고도, 애절한 고백과 애정에 살살 넘어가는 마족의 이야기입니다. -표지(pixabay) -자유연재 / 미계약작 -re20221021@gmail.com
· [현대BL] 현대물 · 개그물 · 학원 · 대형견공 · 까칠수
· 연재 | 총 59화 | 59화 무료
#청게물 #개그물 #학원물 #스포츠물 #쌍방삽질 #미인수 #까칠수 #금쪽이수 #여장수 #모범생수 #괴물투수공 #야구부주장공 #무섭공 #알고보면순박공 #개드립주의 #개고딩주의 #사투리주의 No 싸가지, No 인성, 남들에게 No 관심인 '우승원' 어느날 그는 지방의 유명한 꼴통 학교인 동해고로 전학을 오게 된다. "신은 우승원에게 인성을 앗아간 대신, 명석한 두뇌를 주었다." "오은영 쌤도 야는 몬 고친다." 승원은 모범생이지만 까칠한 성격 탓에 전학 오자마자 '금쪽 같은 아 새끼'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는데... 한편, 동해고에는 현 고교야구계 최고 투수이자 야구부 주장인 '이 현'이 있다. "금마 미친개다. 무조건 피해 다녀라. 동해고 기피대상 1호다, 1호" 친구들은 하나같이 이현을 기피대상 1호로 지목하며 충고했지만, 야알못 승원은 이를 무시한다. 흥, 어차피 나랑은 상관없는 사람인데 뭘. 하지만 웬걸. "아니, 피해도 모자를 놈을 와 홀리고 왔노." 축제 때 여장을 한 승원에게 이현이 반하고 말았다! 끈덕지게 쫓아다니는 이현을 피해 승원은 필사적으로 도망 다니는데... 이현은 승원을 쟁취하기 위해 한가지 딜을 건다. "니가 직접 확인해봐라. 내가 될 놈인지 아닌지." 이 현 (공, 19) - 동해고 야구부 주장이자, 현 고교야구계 최대어로 꼽히는 괴물투수. 미친개라고 소문이 났지만 알고보면 순박한 댕댕이. 우승원 (수, 18) - 모종의 이유로 동해고로 전학온 모범생. 까칠한 성격 탓에 금쪽이로 통한다. 삼구삼진도 모르는 야알못. * 인물들의 개인적인 생각이 작가의 생각은 아닙니다. (작중 미친놈들이 많거든요) * 문의: sortirde@nate.com
· [현대BL] 현대물 · 로맨틱 · 학원 · 소꿉친구 · 미인공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성장의 속도가 다른 두 소년이 서로에게 보낸 신호가 어긋나면서 일어나는 불협화음이 마침내 하모니를 이루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삐뚤삐뚤한 연애와 성장이야기 .
· [현대BL] 학원 · 소꿉친구 · 친구→연인 · 순정공 · 다정공
· 신작 | 총 59화 | 2화 무료
소꿉친구인 이차윤과 서이록. 차윤이 이록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던지 간에 두 사람은 가장 친한 친구였고, 친구이며, 친구일 것이다. 남들은 답답하다 여길지 모르지만 차윤은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서 이록의 옆에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이록이 연애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 “너 여자친구는?” 휙, 뒤로 돌아서는 얼굴 위로 노을이 쏟아졌다. 코끝으로 희미한 약품 냄새가 감돌았다. 사실 아닐지도 몰랐다. 소독약 냄새라기엔 지나치게 달콤했다. 그것에 뺨을 붉히기도 전에 무뚝뚝하지만 그 속에는 분명한 다정이 스며 있는, 그렇기에 사랑하게 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가 보건실에 누워 있다는데 어떻게 두고 가.” 심장이 쿵 떨어지더니 이내 빠르게 뛰어대기 시작했다. 지금이 황혼이라 다행이었다. 발갛게 달아오른 뺨을 노을 탓이라 우길 수 있을 테니까.
· [현대BL] 재회물 · 능글공 · 미인공 · 까칠수 · 미인수
· 연재 | 총 20화 | 20화 무료
“송재희 선수 일어납니다. 이건 기적입니다!” “아가리 닥쳐라 진짜.” 저 병신이랑 내가 연애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입만 열면 욕에, 시비에, 더러운 인성까지 겸비하고 있는 개새끼. 내 성적을 망친 걸로 모자라 짝사랑까지 빼앗고 이제는 내 마음까지 빼앗아간다. 근데 우리, 어디서 봤더라? *** #청게물 #재회물 #학원물 #배틀연애 #미인공 #까칠공 #인성공 #능글공 #무자각플러팅공 #인성수 #미인수 #예민수 #상처수 #무심수 #까칠수 #유혹수 #유치함10000% 남현서X송재희 *작품 소개 및 키워드는 바뀔 수 있습니다.
· [현대BL] 첫사랑 · 다정공 · 평범수 · 짝사랑수 · 3인칭시점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 네가 날 좋아한다고? ” 아, 실수했다. 모두에게 다정하지만 오직 나한테만 다정하지 못한 너, 근데 난 네가 너무나도 좋다. 겉잡을 수 없을만큼 좋아졌다
· [판타지BL] 잔잔물 · 성장물 · 사건물 · 헌신공 · 굴림수
· 신작 | 총 52화 | 2화 무료
“절대 자신을 미워하지 마라. 그러면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 시궁창 같은 인생을 마감하고자 절벽으로 몸을 던지는 순간 이세계로 이동한 재이. 하늘에서 함께 떨어진 여자는 성녀로서 환영받지만, 재이는 성녀를 암살하러 따라온 암살자로 오해받는다. 결국 제국의 북부대공 사라와 함께 마물이 출몰하는 북부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에게 특이한 능력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 사라를 도와 자신의 능력을 써 가며 마물을 무찌르는 재이. 하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제국 사람들에게 더욱 의심받고 배척당하며, 재이는 점점 지쳐가는데. 재이는 과연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 [현대BL] 현대물 · 드라마 · 사내연애 · 상처공 · 사랑꾼수
· 연재 | 총 65화 | 65화 무료
첫사랑의 아픔으로 인해 사랑에 솔직하게 된 이다 오랜 옛사랑에 지독하게도 헤어나오질 못해 얽매이는 로운 서로 다른 말 못할 상처가 있는 두 사람이 시작하는 연애 이야기.
· [판타지BL] 판타지물 · 오메가버스 · 신분차이 · 왕족,귀족
· 신작 | 총 206화 | 3화 무료
[서양풍, 판타지물, 시대물, oo버스, 오메가버스, 신분차이,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광공, 후회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상처공, 천재공, 미인수, 명랑수, 임신수, 도망수, 차원이동/영혼바뀜, 구원, 감금, 왕족/귀족] 알파를 숭상하고 오메가를 천대하는 풍조가 뿌리 깊게 박힌 제국, 레테이온. 어느 날 갑자기 그 낯선 세상에서 오메가의 몸으로 깨어난 연구 광인, 에티엔 해링턴은 두 눈을 빛내며 형질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다. 하지만 미신과 차별이 공고히 자리 잡은 세상에서 최하층민에 해당하는 천애 고아 오메가에게는 넘어설 수 없는 현실의 벽이 존재했다. 그 때문에 에티엔이 한숨만 내쉬고 있을 무렵 그의 눈앞에 구세주처럼 르시안 레테이온이라는 알파 사내가 나타나는데……. “알파를 원하던 것도 연구를 위해서였겠지? 그 알파, 내가 해 주지.” 형질 연구에 완전히 매료된 에티엔과, 그런 에티엔에게 완전히 매료되어 사랑에 빠져 버린 르시안. 과연 두 사람은 에티엔의 절망적인 눈치와 세간의 방해라는 역경을 딛고 연인이라는 관계로 맺어질 수 있을 것인가.
· [현대BL] 성장물 · 재회물 · 첫사랑 · 순정공 · 소심수
· 완결 | 총 51화 | 51화 무료
되돌려보자 다 제자리로. 헤어졌던 첫사랑과 다시 만났다. 하필이면 정략 결혼 상견례 자리에서. 우리는 결혼 할 수 있을까? 아니. 결혼 해도 되는 걸까? 서로를 생각하며 지내던 두 사람이 정략결혼 상대로 만났다. ‘처음 뵙겠습니다,’ 라며 뻔뻔하게 인사하는 우연이 기가 막힌 서준. 1도 관심 없던 결혼이었는데 아주 재밌어진다. 문의:kanggun0322@gmail.com
· [현대BL]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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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BL] 일상 · 순정공 · 다정공 · 소심수 · 순진수
· 연재 | 총 28화 | 28화 무료
미술관 옆 카페 `프러포즈`에서 일하는 미온은 어느 날부터 매일 찾아오는 도우와 친해지고 싶어 한다. 지금이라면, 도우는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가끔 같이 밥 먹고 싶은데,” 이제는 우연이 아니라, “···연락해도 돼요?” 인연이 되고 싶다고. 도우의 심장에 행복한 좌절이 차올랐다. 욕심나는 것 없던 제 인생에 얻고 싶은 게 생겼으니 시도 때도 없이 무력감과 패배감이 찾아올 것이다. 낙망이 건방진 제 자존감을 짓누를 것이었다. 비극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 않는다. 기시감을 무시하거나 대비한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도우는 이 비극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비극의 그림자는 사랑이었다. 우연이 인연이 되고, 인연이 운명이 되는, 그냥 사랑 이야기. - supsumsom@gmail.com
· [현대BL] 삽질물 · 캠퍼스 · 첫사랑 · 짝사랑공 · 강수
· 신작 | 총 148화 | 3화 무료
#학원/캠퍼스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일상물 #배틀연애물 #삽질물 #성장물 #미남공 #능글공 #(무자각)집착공 #(무자각)짝사랑공 #상처공 #순정공 #미남수 #강수 #짝사랑수 #순정수 #단행본 #3인칭시점 중학교 때부터 붙어 다닌 단짝 친구 조유재를 몇 년간 짝사랑해 온 서한준. 보답 받지 못할 마음인 걸 알지만 상관없었다. 고백도 차마 꿈꿔 본 적 없다. 다만 딱 한 번만이라도 표현해 보고는 싶었다. 조유재가 알아챌 수 없을 만큼 은밀하게라도,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그리고 준비한 선물이 조유재의 발아래 짓밟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서한준은 홧김에 오랜 짝사랑을 고백하고 만다. “고작 그따위 이유로 나를 포기해?” 유재가 한 발짝 다가서며 잇새로 물었다. 발에 밟힌 초콜릿이 포장지 속에서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마음 정리하고 연락해.” 그 말을 끝으로 유재는 방을 나갔다. 문이 쾅 닫히는 소리에 한준은 정신을 차렸다. 그는 유재가 밟아 바닥에 납작하게 부서져 있는 초콜릿을 바라보았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한참 동안.
· [현대BL]
· 연재 | 총 7화 | 7화 무료
시트콤 같은 전개. 그 와중에 오징어 출연.
· [판타지BL] 판타지물 · 사건물 · 왕족,귀족 · 다정공 · 무심수
· 신작 | 총 110화 | 3화 무료
한때 영웅이라 불렸던 용병, 토파즈. 죽었다고 알려진 토파즈는 ‘죽음의 숲’에서 몇 년째 은둔하고 있었다. 어느 날, 누구도 발을 들이지 않는 숲에 불청객이 들이닥친다. “저는 카르옌이라고 합니다. 은인께서는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토파즈를 은인이라고 칭하는 이상한 마법사는 숲의 평화로운 일상을 헤집어 놓는다. “토파즈님, 저를 지켜주세요.” 카르옌이 손을 내밀었다. 희고 고운 손이었다. “저와 함께 떠나주세요. 제가 당신을 고용하겠습니다.” 토파즈가 누구인지 알지도 못할 것이 분명한 남자는 마치 오래된 소망이라도 고백하듯 눈꺼풀을 떨고 있었다. 정말 간절하기라도 한 것처럼. 결국 토파즈는 카르옌의 의뢰를 받아 숲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 토파즈가 카르옌의 멱살을 붙들 기세로 물었다. “너 나한테 마법 걸었어?” “마법을 안 써도 토파즈님 정도는 들 수 있답니다.” 자신이 검술 실력은 부족해도 기초 체력은 괜찮다느니, 이 와중에도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떠들어 대는 마법사 덕분에 긴장감이 훅 꺼졌다. 그러나 꺼졌던 긴장감이 다시 치솟은 것은 카르옌이 달리는 방향이 발코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즉시였다. “너 3층에서 뛰어내려도 멀쩡해? 네 근력이 그 정도라고?” 토파즈가 믿기지 않는다는 눈으로 손을 뻗어 카르옌의 어깨와 등을 더듬어 댔다. 꿈틀거리는 등 근육으로 보아 몸은 생각보다 탄탄한 것 같은데……. “그럴 리가요. 애초에 그게 근력이랑 상관있나요?” “그럼 당장 내려놔, 미친놈아.”
· [현대BL] 현대물 · 연예계 · 나이차이 · 다정공 · 허당수
· 신작 | 총 11화 | 11화 무료
쌍둥이 형인 봄이 비타민 CF로 뜨는 찰나에 게이바 출입으로 봄 스캔들이 터져버린다. 동생인 여름이 대신 덮어쓰기로 하는데...... 헤테로인 여름의 정조가 위험하다. ------------------------------------ “너 박고 싶게 생겨서 위험해” “박긴 뭘 박아?” “거기 어떤 곳인 줄 알잖아. 힘없어 보이고, 야들야들해서 네가 취향 저격인 애들 많을 거야.” “엉덩이에 철판이라도 깔고 가야 하나?” “파는 곳 알려줘?” “됐어. 취향 한번들 무섭네. 너도 박히겠네.” “뭔 개소리야. 내가 박힐 것 같아? 넌 몸도 예민해서 더 위험해. 무시하지 말고 진환이 꼭 데려가” “알았어” ‘사진 한번 찍히기 더럽게 힘드네.’ ------------------------------------ 습작 삭제. 재연재 표지 (조울해 사진) dagbar@naver.com
· [현대BL] 현대물 · 사건물 · 재회물 · 다정공 · 능력수
· 연재 | 총 22화 | 22화 무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능력을 가진 정신과 의사 이수연. 우연찮게 살인범으로 의심되는 이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그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 [현대BL] 환생 · 조직,암흑가 · 피폐물 · 후회공 · 후회수
· 완결 | 총 200화 | 5화 무료
미국령인 동양의 한 도시, 교외의 언덕 위엔 매춘업소 수옥이 자리한다. 립은 전생엔 왕이었지만 수옥에서 태어나 누가 아비인지도 모르는 아이로 자라며 인생을 적당히 흘려보냈다. 어느 날 수옥의 새 주인이 된 남자가 자신이 학대한 첩의 환생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전까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죄가 많은 립, 첩이었던 소년이 당한 걸 그대로 돌려받기로 결심했으니 적당한 인생은 이제 끝났다! 얻어맞거나 모욕당하거나 무시당해도, 혹은 그보다 나쁜 일이 생겨도 어쩔 수 없다. 총애를 받고 싶으면 몸에 다른 구멍을 만들어 보라고 칼을 던졌던 걸 기억해 봐. 그 정도는 감수해야...겠지? * * * 립은 속으로 중얼거렸다. 뺨을 만져 주면 네가 아양을 떨어 보려 애쓰던 때가 있었는데. 도련님이었단 것도 잊고, 자존심도 버린 채로. 전생이 반대로 되풀이된다 해도 결국 득을 보는 건 립 쪽이었다. 도련님도 아니었고, 자존심도 딱히 없으니까. 학교도 안 다니고, 수옥에 바로 눌러앉은 건 란방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 불쌍한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인지도 몰랐다. 오늘날까지의 인생이 지금의 만남을 위해 방아쇠를 당기는 과정이었다고 한다면, 이룬 게 적지 않아 보이는 이경은 매우 불쾌해하겠지만 말이다.
· [현대BL] 인외존재 · 까칠공 · 다정공 · 순진수 · 명랑수
· 연재 | 총 37화 | 37화 무료
팔이 섹시하네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설득하러 온 사람에게 무슨 불순한 생각이란 말인가. 쓸데 없는 생각을 미루며 간절한 목소리를 내었다. “그래서 말인데요.” 테이블 위에 있던 티슈를 뽑아 흥건히 흘러내리는 물을 닦아냈다. “…실은 수인과 중개자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을 그냥 둘 수는 없거든요.” 방금 본인 입으로 다 떠들던 사람이 바로 제 앞에서 말도 못하고 난처한 표정으로 비비적거리는 화원이었다. “당사자는 몰래 처리되는 일인데…….” 그렇다. 후처리는 당사자도 모르게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화원이 왜 여기에 앉아있냐 하면, 수인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달까. 제 성격에 못 이겨 수인들 편에서 대변은 해야 속이 시원할 것 같았다. 그야말로 원칙이고 나발이고 성격대로 해야 겠다 이거다. 주헌의 눈빛에 눌려 제대로 따져보지도 못 했지만 말이다. “도주헌씨의 기…기억을 지울 수 있게 해주세요.” *** 적정온도입니다. 제목은 아직 가제로 바뀔 수 있다는 점, 퇴고 역시 수시로 진행 된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연재주기는 주중 자유연재입니다. 주말에는 업로드되지 않습니다. 36point5do@naver.com
· [현대BL] 시리어스물 · 피폐물 · 상처공 · 강공 · 계략수
· 연재 | 총 105화 | 3화 무료
모종의 이유로 파리로 넘어온 지 2년.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아오던 테오는 거리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현대무용가 우상을 만나게 된다. "공연, 잘 봤어요. 제가 가진 것을 모두 드리고 싶을 만큼." “괜찮다면 번호 남겨줄래요? 곧 정식 공연이 있어요. 돈은 티켓값으로 생각할게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고, 변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얼떨 결에 연락을 주고받게 된 두 사람은 차츰차츰 가까워진다. *** 테오와 다르게 세상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방인 우상. 어설프고 무지한 자신을 이끌어 주는 우상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낀 테오는 어느 순간 우상을 향한 감정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하지만 우상과 함께하며 감정을 느낄수록 옛 동료가 찾아와 불행을 강요한다. 쌓아올린 모든 것들이 쉽게 무너지고, 잊고 있던 과거가 파도처럼 떠밀려 온다. ‘우리의 행복은 왜 이렇게 엇나갈까.’ 이내 마주하게 된 과거와 현실에 좌절한 테오는 우상을 떠나려 하는데…. “…언젠가 내가 널 죽이지 않을 거란 확신이 없어. 결국, 난 그렇게 태어났던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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