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친구→연인 · 소유욕,독점욕
· 신작 | 총 80화 | 5화 무료
검술 천재 시한부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가난은 죄. 돈 때문에 가문이 기울어졌다. 나는 대회에 나가 상금을 타 부자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그런데 나와 라이벌이었던 원작 남주들이 집착한다. 게다가 내가 시한부인 걸 알자 미쳐버렸다. "시한부라고?" "시한부라서 널 놓아줄 것 같아?" "제가 꼭 고쳐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시한부가 아니라 그냥 몸이 병약한 것 뿐이었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달달물 · 순정남 · 다정녀
· 연재 | 총 47화 | 47화 무료
도도하고 어른스러운 외모를 가진 최서혜, 이별의 슬픔을 느낀 것도 잠시, 저보다 어리게 보이는, 장난기 어린 소년 같은 유덕진을 만난다. 활발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잘 지내는 모델 유진아, 방송 패널로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저보다 키가 작지만, 샤프한 매력을 가진 변호사 오석창을 만난다. 통통한 외모로 귀여운 이미지이지만, 밥 잘하는 식당 사장 조은지, 길고양이로 인한 인연으로 산적 같은 외모이지만, 마음이 따뜻한 수의사 나혜석을 만난다. 제각각 콤플렉스가 있지만, 때로는 웃고 울고 다투거나 화해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데……. 세 커플의 인연과 사랑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이메일 : rusenea@naver.com
· [현대로맨스] 서정적 · 순애보 · 소꿉친구 · 집착남 · 상처녀
· 신작 | 총 22화 | 22화 무료
의지하던 친언니의 자살 이후, 리아는 4년째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죽은 언니의 남자친구였던 소로는 그런 리아에게 무시당하면서도 매일같이 찾아가 리아를 챙겨준다. 그가 그녀를 놓을 수 없는 이유는 단지 언니의 동생이라 불쌍해서일까? 아니면 미안해서? 한편 둘 사이에서 실수(?)로 벌어진 사고를 계기로 4년간 멈춰있던 그들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외출도, 사람도 무서워하던 리아는 우연히 소로의 패션잡지사에서 사진모델로 서게 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용기내어 사회로 나아가는데... 소로와 리아는 각자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까. 조금은 결핍되고 아파 보이는 둘만의 이야기.
· [현대로맨스] 달달물 · 첫사랑 · 연상연하 · 직진남 · 계략남
· 신작 | 총 81화 | 4화 무료
“내가 상사인 게 걸려? 아니면.” 상체를 숙인 그가 오만한 입꼬리를 올렸다. “제자라서 안 되는 거예요?” “…….” “선생님.” 고액 과외를 맡았던 학생을 십 년 후 회사 상사로 다시 만났다. “말했잖아. 그냥 네 장난감이라고.” 벗어나야 하는데.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실컷 갖고 놀다 버려. 성에 찰 때까지.” 성마르게 비집고 들어온 혀가 깊이 얽혀들었다. 더운 온수에 서서히 익어가듯 그렇게 집어삼켜지고 있었다. 저도 모를 사이에.
· [로맨스판타지] 환생 · 소유욕,독점욕 · 복수 · 순정남 · 상처녀
· 신작 | 총 105화 | 3화 무료
약혼자와 친구가 바람났다. 자책하며 우울해하던 첫 번째 삶을 거울 삼아, 복수에 성공한 두 번째 삶. 그들이 파멸에 이르는 모습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았다. 하지만 기쁘지가 않았고, 그래서 무작정 신전으로 가 신에게 빌었다. 또 한 번 삶이 주어진다면, 온전히 나를 위해 살겠노라고. 다음 날. 우중충했던 어제와는 다르게 화창하기 그지없었다. 그런데, 방 안의 풍경이 조금 이상했다……. “……오늘이 며칠이니?” “5월 1일이에요, 아가씨.” 5월 1일……? 6개월 전 오늘은, 약혼한 지 딱 일주일이 된 날이었다. 놀란 나는 당장 신전으로 달려갔다. 대신관을 향해 가던 그 순간, 들려오는 말에 기함할 수밖에 없었다. “왜 제가 과거로 돌아와 있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뭐야. 회귀한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었어?’
·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달달물 · 왕족,귀족 · 능글남 · 외유내강
· 신작 | 총 74화 | 3화 무료
왕이 가장 아끼던 아우, 세제 이현. 임금의 유지를 받들어야 할 세제가 왕의 죽음과 함께 사라졌다. 그로부터 얼마 후, 창천골 산 속 초가의 열여섯 꽃 같은 소녀 운영은 죽어 가면서도 죽여 달라 말하는 한 선비를 살리게 되는데…… 다 죽어 가던 걸 살려 놨더니 기억을 잃고 더부살이를 하겠단다. 조실부모하고 의지가지없던 운영은 밥이나 축내고 안하무인인 이 바보 선비가 어쩐지 싫지만은 않았다. “운영아, 내 곁에 꼭 붙어 있거라. 내 다시 기억을 잃어도 너를 잊지 않도록.” 무거운 운명에 맞서야만 하는 그에게 아무런 답도 내줄 수 없었기에 운영은 가만히 하늘만 바라보았다. 떠나보내야만 하는 손(客)을 외면한 채로…….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전문직 · 후회물 · 재벌남 · 까칠남
· 신작 | 총 86화 | 5화 무료
“우리, 이혼해요.” 7년간의 결혼생활은 우리의 모습만큼이나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은 시작부터 잘못된 것인지도 몰랐다. 혼인신고보다 ‘이혼 신고서’를 먼저 작성한 결혼이었으니. 책임감을 사랑이라 여기고 뒤늦게 후회하는 그, 진현우. 책임을 다하고 비밀을 안은 채 떠나려는 그녀, 이가을. “나는 너에게 한 번도 거짓인 적 없었어. 나는…… 이가을이 없는 삶은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이혼은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을까? 현우는 간절함으로 가을을 되찾을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잔잔물 · 일상 · 무심남 · 까칠녀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우리의 운명은 거기서 시작 됬다. 어느.. 한 빌딩의 옥상. 난간에 기대어 있는 남,녀 둘은 담배를 피며 그저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 "있지.." "왜" "있지.. 나 말야~ 그냥 죽을까?ㅎ" "그러던지~ 근데 너 무서워서 못 죽잖아" "ㅋㅋ그렇긴해~ㅋㅋ" "... 너 죽으면 `내가` 귀찮으니깐 오늘 우리 집 에서 자고 가" 그 말에 여자는 기분이 나쁘다는 듯 손에 쥐고 있던 담배를 구깃하며 불을 껐다. "너는 짜증날 정도 싫어" "그러면서도 나 좋아하잖아ㅋㅋ" "나 먼저 갈거야" 여자는 그 말을 끝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작가:응애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달달물 · 사제관계 · 오해
· 신작 | 총 92화 | 5화 무료
“그러고도 밥이 들어가냐?”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들은 건가.. 수학 못 한다고 이렇게 인격 살인 당해도 되는 건가? “한현호! 재수 없어! 재수 없어! 세상에서 제~~ 일 재수 없어!” 그로부터 12년 후. 두뇌천재, 얼굴천재지만 세상에서 가장 재수 없던 과외 선생이 세원의 팀장이 되어 나타났다. 어릴 때도, 지금도, 갑이 된 이 남자. 직장 생활이 고달플까 지레 겁이 난다. 그런데 이상하다. 기억과 달리 이렇게 자상한 남자였던가? ***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중학생 꼬마가 언제 저렇게 여자가 되었지? 그런데 뭐? 갑자기 우리 집에서 같이 살겠다고? 어이없다가도 남자친구 때문에 서럽게 눈물 흘리는 제자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 내 눈에는 아직 챙겨줘야 할 어린애일 뿐. 그런데……. 비에 젖은 그 애의 입술 하며, 잔털이 송송한 목덜미를 난 왜 자꾸 훔쳐보는 건데…… 설마…… 설마……. 내가 저 꼬맹이를 좋아한다고? 게다가 양방향도 아니고 일방향이라고? 한현호 팀장은 지금 짝사랑 중이었다.
· [현대로맨스] 학원 · 첫사랑 · 친구→연인 · 직진남 · 상처녀
· 신작 | 총 83화 | 3화 무료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전학 온 첫날, 교실에 첫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무심히 창밖을 보고 있는 여자애한테 정신이 팔렸다. ‘빛?’ 막연히 예감했다.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거라고. 벼락같이 내리꽂힌 네 첫 모습을. *** 받아 본 적 없는 애정이 낯설어 해준을 밀어내는 것도 잠시, 해원은 결국 그에게 속절없이 빠져버리고 만다. “공주는 이런 거 하는 거 아니야.” “또 그런다. 공……주, 그런 거 아니라니까.” 낯 뜨거운 호칭이었지만 사실은 좋았다. 진짜 왕자님 같은 정해준이 공주님처럼 대접해 주니까, 나도 진짜 공주가 된 것 같아서. 하지만 아무리 검정을 하양이라 불러도 검정이 하양이 될 수 없듯, 아무리 나를 공주님이라 불러도 나는 공주가 될 수 없었다. “우리 헤어지자.” 해준아, 나도 이제 주제를 알아. 진창에 처박힌 공주를 구해 헌신하는 왕자는 동화 속에서나 존재한다는 것을. 아니, 애초에 공주는 진창에 처박힐 일도 없다는 것을. *** “이해원, 어떤 양아치 자식 애 배고 팽당했다더라. 혼자 애 키우면서 산대.” 그렇게 나 버리고 가더니 꼴좋다고 대차게 비웃어 줘야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아주 진창으로 처박아 버려야지. 이것이 말없이 사라진 그녀에게 내리는 그의 벌이었다. “애 아프다며. 병원비 부족해? 더 필요하면 말하고.” 아아, 해준아. 우린 정말로 달라졌구나. “나한테 관심 없다면서 이건 잘만 하네. 도도한 공주님께서 어쩌다 내 앞에 무릎이나 꿇는 신세가 되셨나.” 억장이 무너진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았다. 가슴이 저미는 게 어떤 느낌인지, 너무 슬프면 엉엉 소리 내어 울고 싶어도 신음 한줄기 흘릴 수 없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너를 잃어서 알게 된 게 많았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서정적 · 첫사랑 · 재회물
· 연재 | 총 27화 | 27화 무료
사랑 없던 5년 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어릴 때 살던 동네로 돌아왔다. 떠나있던 세월동안 많은게 변한 익숙하면서도 낯선 동네, 그곳에서 꿈 속에서라도 보고 싶었던 한 남자와 14년 만에 재회한다. 그저 스쳐가는 인연일 거라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그와 자주 마주친다. 우연처럼 혹은 운명처럼...
· [로맨스판타지] 성장물 · 판타지 · 초월적존재 · 능글남 · 능력녀
· 연재 | 총 45화 | 45화 무료
우아하고 아름다운 순백의 루텐델성엔 금지된 구역이 있었다. 검은 탑, 사람들은 그 탑을 저주받은 탑이라고도 부르며 누군가는 유령을 봤다고 했고 누군가는 괴물을 가둬둔 거라고 했다. 하지만 그 탑에 살고 있는 건 유령도 괴물도 아닌 평범한 소녀였다. 자유를 원하던 그녀에게로 날아든 검은 까마귀가 속삭였다. "아가씨를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벌을 줄까요?" 가벼운 말투였기 때문에 소녀는 그가 말하는 벌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몰랐다. "네? 어떻게요??" "모두 사라지게 하는 건 어떠세요?" "사라지게요??" "말 그대로입니다. 모두 사라지고 아가씨는 루텐델 성 밖에서 자유롭게 사는 거예요. 아가씨가 원하신다면 기꺼이 들어드리겠습니다" "정말 그래줄 수 있어요??" "네. 그러니 바램을 말해보세요" 크로우의 목소리에는 사람을 홀리는 묘한 힘이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평소의 그녀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말을 해버리고 말았다. "모두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자유를 얻게 된 소녀는 대신 모든 걸 잃게 되었다. 소녀는 되돌리고 싶었다. 그래야만 했다. 그러기 위해선 뭐든지 할 수 있었다.
· [현대로맨스] 회귀,타임슬립 · 계약관계,결혼 · 애교남 · 상처녀 · 무심녀
· 신작 | 총 79화 | 5화 무료
#정략혼 #회귀 #무심녀 #폭스남 #연상연하커플 외모, 집안, 능력. 모두 완벽한 인생이었던 세계적인 첼리스트 송지한. 그러나,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하고 한국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리사이틀 직전, “네 아이라니까!” 사랑 없는 정략혼이었지만 잘 지내왔다고 여긴 남편 류은호의 배신을 목격하다!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무대에 올라 첼로 현에 활을 댄 순간, 지잉-. 온 세상이 칠흑으로 물들었다. *** 눈을 떠보니 결혼이 성사되지 않은 ‘1년 전’의 시간으로 되돌아와 버렸다! 겨우 주어진 새로운 기회. 지한은 어머니의 죽음을 막고, 류은호와의 결혼을 막으려하지만, 아무리 고군분투해도 정략혼을 막을 수는 없었는데…. “그럼 나랑 해요.” “네?” “그 결혼, 나랑 하자고요.” 과거로 돌아오기 전, 지한의 시동생이었던 ‘류은조’가 예상하지 못한 제안을 해온다. 류은호를 피하기 위해 얼떨결에 류은조와 결혼까지 직행하고. “누나, 나 기억 안 나요?” “누나, 나도 벗겨줘요.” “누나가 키스해주면 다시 일어날게요.” 누나. 누나. 누나……! “나, 지한 씨한테 몸만 바라는 거 아니에요. 가지려면 전부 가져야죠.” 나……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 건가?
· [현대로맨스] 로맨틱 · 달달물 · 재회물 · 계략남 · 유혹남
· 연재 | 총 61화 | 61화 무료
"왜 이렇게 잘해요?" "왜? 잘하면 안 돼?"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천재 · 능력남 · 대형견남 · 걸크러시
· 신작 | 총 97화 | 5화 무료
전쟁 영웅이, 까막눈이라고? 정보부 소속 말단 관리인 사라 윌턴은 잡다한 기사들이 섞인 바이스 기사단의 서신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어느 날 눈을 의심케 하는 서신이 도착하고……. 몇 시간을 부여잡고 있어도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서신. 사라는 오늘도 야근이다. “이 새끼 누구야! 재무대신을 상대로 서신을 쓸 거면 뭔 소린지 알아듣게 써야 할 것 아냐!” 서신의 주인공은 전쟁을 치른 공으로 평민에서 자작위를 받고 기사단의 부단장을 꿰찬 다니엘 에반스. 서신을 해석하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사라는 소문만 무성한 그를 찾아간다. 무시무시한 사람이지 않을까? 괜히 나섰다가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어지러운 마음으로 도착한 그곳에서 본 다니엘은 예상 밖이었다. 응? 너무 잘생겼잖아? 아, 아니, 이게 아니라……! 연신 웃는 얼굴에 예의까지 바르다니. 다니엘의 속사정을 듣고 마음이 약해진 사라는 결국 그에게 글을 가르쳐 주기로 하는데…….
· [로맨스판타지] 마왕,용사 · 복수 · 냉정남 · 까칠남 · 상처녀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 윤기 없는 흰색 머리칼과 눈썹. 생기 하나 돌지 않는 백색 피부. 핏방울을 머금은 듯 짙게 붉은 눈동자. 나는 그렇게 태어났다. 그렇게 태어났기에 부모에게 버림 받았다. 그렇게 태어났기에 악마의 저주를 받은 아이라 불리며, 고문에 가까운 폭행을 당해 왔다. "쟤랑 놀면 저주 옮아." "몰랐어? 쟤 악마의 저주를 받았잖아." "으, 소름 끼쳐. 다른 데로 가자." 나는 저주 받은 아이다. 그래, 사람들이 날 싫어하고, 햇빛만 봐도 아픈 걸 보면 난 틀림없이 악마의 저주를 받은 아이일 것이다. *** "나한테 저주를 내린게 당신이에요?" "음..... 저주라면?" "이 불길한 외형. 당신이 내게 저주를 내렸다면서요." "아니란다. 귀여운 아가야. 나는 네게 축복을 내려준 거야. 악마의 축복." "그게 뭔데요?" "네가 원하는 것을 내가 모두 이루어 줄 수 있는 거." "그럼 지금 바로 내 소원 들어줄 수 있어요?" "물론." "제가 지목하는 사람들에게 악마의 저주를 내려주세요. 축복 말고 저주. 죽어서도 고통 받게 할 수 있는 끔찍한 저주를 걸어주세요." "그러도록 하지. 내 사랑스런 아가가 원한이 많은가 보구나." 원한? 그래. 원한은 차고 넘치도록 많다. 저주 받은 아이. 내가...... 저주 받은 아이라고? 나랑 놀면 저주 옮는다고? 내가 너희를 죽인다고? 너희들이 그렇게 믿는다면. 그렇다면 보여줄게. 너희들에게 악마의 저주를 친히 하사하여 줄게. 그리고 그 앞에서, 고통스러운 너의 얼굴 앞에서 당당히 말해줄게. "내가 악마의 저주를 받은 아이라고? 그렇다면 너도 내 저주 받아."
· [현대로맨스]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재벌남 · 능력남 · 능력녀
· 신작 | 총 168화 | 3화 무료
“싸구려 치정극에 끼어들 마음은 없는데.” 태영그룹의 입양아, 내몰릴 대로 내몰린 지우에게 선택지는 딱 하나뿐이었다. 제 계획을 망쳐버린 남자 대신 고른 사람은 바로 그 남자의 사촌형, 강인혁이었다. “우리 결혼을 치정극으로 만들진 않을 테니까 협조해요.” 사이코패스, 미친놈 나쁜 별명은 다 가지고 있는 인혁은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한 듯 웃었다. “내 인생에 몸을 던진 건 은지우 너야.” “아니, 내가 강인혁 당신을 선택한 거지.” 그런데, 이 남자 소문과 많이 다르다.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두 사람, 하지만 방심하면 이끌려버릴 사이. 엔딩이 정해지지 않은 우리의 결혼은 어떻게 끝이 날까. 표지 일러스트: 이화 타이틀 디자인: 도씨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코미디 · 소꿉친구 · 친구→연인 · 삼각관계
· 연재 | 총 30화 | 30화 무료
“우리가 알고 지낸 지 몇 년 됐지?” “뜬금없이 그걸 왜 물어봐? 우리야 뭐, 중학교 때부터 알았지.” “그러면 사귀는 게 이상한 거냐?” “…뭐?” 소꿉친구 수의사 호진의 웃기지도 않은 말로 시작된 위장연애로맨스.
· [현대로맨스] 로맨틱 · 순애보 · 일상 · 학원 · 성장
· 연재 | 총 18화 | 18화 무료
※ 학교 폭력 트라우마 일으킬 소재가 있습니다 읽으실 때 유의 ※ 지울 수 없는 끔찍한 과거로 스스로 말문을 닫아버린 소녀에게 다가온 해맑은 소년의 가슴 절절한 사랑. “한설아, 네가 어둠이라면 난 너만의 빛이 될 거야. 그러니까. 이 손 절대 놓지 마. 난 평생 놓지 않을 거니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소년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소녀. “내가 증명해 보일게. 한설아 때문에 불행해지는 게 아니라는 거. 이렇게 곁에서 증명해 보일 테니까. 나만 믿고 따라와.” 소녀가 소년의 손을 잡고 한 발짝 걸음을 떼는 순간 인생은 변하기 시작한다. 한 소녀와 소년이 그려 나가는 사랑과 인생 이야기. nmb5830@naver.com 표지_픽사베이 출처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애잔물 · 나이차이 · 후회물 · 집착남
· 연재 | 총 6화 | 6화 무료
"아저씨 누드모델 해주세요." 무척이나 세찬 비가 내리던 새벽, 그녀는 그에게 말했다. 비에 젖어 딱 붙은 셔츠가 불편하지도 않은지 그는 한 팔엔 가방, 한 손엔 담배를. 연기가 자욱하게 나왔다 빗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어느새 다 타들어 간 담배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좁은 우산 안으로 들어갔다. “내 몸을 보여주면 넌 뭘 해줄 수 있는데?” 그래, 공교롭게도 그날은 미친듯한 비가 내려 정신이 혼미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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