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드라마 · 다정남 · 평범녀
· 신작 | 총 29화 | 29화 무료
사람들 앞에만 서면 조용해지는 공작가의 영애. 어린시절 납치되었던 이후 소심하고 눈치보는 소녀로 자라는데, 주변에서는 그녀를 오만하고 이기적인 공녀로 오해하고 있다. 빈둥거리며 살던 그녀는 7년만에 옛 인연과 마주치게 되는데.. “...카이. 제대로 대답해줘. 나를 여인으로서 좋아해?” 레이첼의 진지한 물음에 카이는 그녀의 어깨에 둘렀던 팔을 풀어내며 그녀의 몸을 천천히 돌렸다. 레이첼과 눈을 맞추고 다정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너를 좋아하지 않은 적은 없었어. 레이첼.” “카이, 내가 만약 황태자와 파혼을 하게 되도, 그때도... 나를 좋아한다고 말해줄거야..?” “나는 언제나 레이가 좋을거야. 지금까지 그랬듯이.” 카이의 대답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7년을 떨어져있다가 다시 만난 것이 고작 4개월 전인데, 언제 이만큼 커져버린 마음일까. 처음 만난 순간부터라면, 혹시 7년 전 그때부터일까? 갑작스럽게 발생한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녀는 과거 납치되었을 때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그들의 존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제국을 위험에 빠트릴 계획을 가진 세력은 점점 수면위로 드러나고... 그녀는 점점 사건의 중심으로 빠져들어간다.
· [현대로맨스] 순애보 · 잔잔물 · 비밀연애 · 직진남 · 도도녀
· 신작 | 총 30화 | 30화 무료
두 집안의 네 자매와 사 형제가 결혼을 통해 한 가족이 되는 현실적인 과정을 그린 일상 로맨스 #잔잔물 #일상물 #겹사돈 #운명로맨스 #인연 #첫사랑 #가족 #재회 #직진남 #냉정녀
· [현대로맨스] 동거물 · 재벌남 · 직진남 · 능력녀 · 상처녀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셀럽인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만난 은근하게 말이 잘 통했던 빛이 나는 외모를 지닌 남자. 샴페인을 잔뜩 들이켜고 화려한 불빛 속에서 벗어난 우린 지독하게 몸을 섞었다. “하? 여기서 다 보네? 정 비서.” “…사, 상무님?!” 입사 후 일주일 뒤 셀럽인 친구와 만난 날, 예나는 까무러치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아니, 상무님이 왜 여기 있어요?” 그곳에서 만난 건 알고 봤더니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보좌하고 있던 권해준 상무였다. 이런 기가 막힌 우연도 다 있냐, 그럼 나 그날, 상사랑 잔 거야? 창피함에 몸부림치며 흐릿함 속에 지내온 나날을 실감하던 찰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는 미친 소리를 건네왔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같이 살죠.” “네? 미치셨어요?” 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란 말인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여오는 남자와 얼떨결에 시작되어 버린 동거. 회사에서는 악덕 상사이기 그지없으면서, 집에서는 달라진다! “신경 쓰이네.” “…….” 예? 뭐요? “신경 쓰여, 너.” 도대체 왜 그러세요? 믿을 수 없는 말을 하는 것도 모자라, “같이 사는 김에 그냥 사귈까?” 라며 한술 더 떠온다. “나 이제 너 없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훅 들어온 그는 예나의 마음을 파고든다. 늘 삐걱대기만 했던 우리, 앞으로 이 남자와의 생활은 어떻게 되는 걸까?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왕족,귀족 · 츤데레남 · 순정남 · 털털녀
· 신작 | 총 121화 | 5화 무료
열네 살.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 나는 소설 속에 환생했음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여주 앤시아와 남주 칼렙의 해피엔딩을 두 눈으로 보는 것! 부단한 노력 끝에 둘의 절친이 되어 약혼식에 초대까지 받았다. 이게 바로 꿈꾸던 성덕의 삶! 모든 것이 완벽했다. “짝사랑하던 남자가 약혼하는데 축하라……. 감동할 만한 위선이군.” 내 일이라면 딴지부터 걸고 보는 바로 저, 발로크 대공만 뺀다면. *** 북부 대공 발로크. 그는 소설 속 서브 남주로 많은 독자들을 앓게 한 인물이었다. 그저 거슬리기만 하던 그를 싫어하게 된 계기는 너무나도 명확했다. 칼렙을 짝사랑하는 걸 하필 그가 눈치챈 것! 주인공들이 약혼한 뒤에는 북부로 돌아갈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억지로 취향 맞출 거면, 차라리 날 좋아하도록 해.” 내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연 파티장에 초대도 하지 않은 네가 왜 나와? “날 싫어하는 사람 없는데, 레이디는 이상하군.” “그럼 제가 대공님을 싫어하는 최초의 사람이 될게요!”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아 열심히 철벽을 치는 내 앞에서. “그래, 어디 한번 열심히 해 봐.” 발로크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얼굴로 부드럽게 웃었다. #책빙의 #성덕여주 #오해물 #혐관 #북부대공 #오만남 #짓궂남 #짝사랑남
· [현대로맨스] 로맨틱 · 서정적 · 애잔물 · 냉정남 · 순정녀
· 신작 | 총 13화 | 13화 무료
냉정하고 노련한 남자와 순진하고 맑은 여자의 뒤틀린 관계, 아픈 사랑이야기입니다.
· [현대로맨스] 회귀,타임슬립 · 오래된연인 · 대형견남 · 다정남 · 걸크러시
· 신작 | 총 71화 | 5화 무료
‘이제 내가 당신에게 달려갈게, 내가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계의 에이스로 불렸던 前 국가대표 선수, 이태이. “멋지면 다 언니야!”를 외치게 만드는 강인함과 뛰어난 피지컬, 출중한 배드민턴 실력과 더없이 화려한 외모를 갖춘 그녀의 유일한 ‘결점’은 무심한 애인 “우광우”다. 차일피일 결혼을 미루기만 하는 답답한 애인에게, 헤어짐을 말하는 것으로 긴 연애의 마침표를 찍은 날. 자신을 괴롭혀왔던 악질 스토커에게 애인이 살해당했다. 그와 동시에 찾아온 “회귀”의 기회. 태이는 “인생의 봄”으로 기억되는 22살로 돌아가 광우와 재회하고, 그의 죽음을 막아내기 위한 치열한 랠리를 시작한다. 300km. 자그마한 셔틀콕 깃털의 날갯짓이 일으킬 수 있는 최대 시속처럼, ‘이제 내가 당신에게 달려갈게, 내가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내가 사랑했던, 나를 사랑하는 것이 분명한 당신에게.
·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사건물 · 로맨틱 · 가상현실 · 사이다녀
· 신작 | 총 22화 | 5화 무료
눈을 떠보니, 내가 소설 속 비련의 여주의 몸에 들어왔다고? 빙의 된 거야? 근데, 내가 지금 불륜녀인 여자에게 맞은 거야? 흥! 내가 소설의 여주인데, 못할 일이 뭐가 있겠어. 이제 여주는 나야! 소설 속 비련의 여주는 사절이야.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성장물 · 드라마 · 이야기중심 · 일상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명절에는 시댁 먼저, 생신상은 손수 차려서, 제사 지내는 날은 달력에 메모하고 반차..! 시댁에 가면 어머님, 아버님,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저는 상전 모시는 종년입니까?
·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로맨틱 · 애절물 · 서정적 · 신분차이
· 신작 | 총 4화 | 4화 무료
"넌 꼭 암컷같이 생겼구나" 내가 이 곳에 와서 가장 처음 들었던, 직관적이기 그지 없는 나에 대한 묘사이다. 23살 겨울, 동네 뒷산에서 자살한 내가 눈을 뜬 곳은, 남자만이 살아남은 세상 `힐조`였다. 그렇게 나는 이곳의 유일한 `암컷`이 되었다. 나는 이곳의 희망인가, 재해인가.
· [현대로맨스] 달달물 · 로맨틱 · 재회물 · 계략남 · 유혹남
· 연재 | 총 42화 | 42화 무료
"왜 이렇게 잘해요?" "왜? 잘하면 안 돼?"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서정적 · 잔잔물 · 다정남 · 상처녀
· 신작 | 총 17화 | 17화 무료
바닷가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위태롭고 아련한 연애.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첫사랑 · 연하남 · 쾌활발랄녀 · 3인칭시점
· 신작 | 총 16화 | 16화 무료
“가까이 오지 마!” 그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입고 있던 옷도 엉망이 되었다. 무심코 친 장난이 일을 이렇게 만들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다연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새로운 얼굴이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그는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희망고문은 내 취향이 아니니 미리 말씀드리죠. 합의는 없습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합의는 없다고? 다연은 곧바로 등을 보인 그를 붙잡으려 했지만 그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런 다연은 뒤로 한 기현은 뜨거운 물줄기를 맞으면서 웃었다. 어쩐지 목소리가 익숙하다 싶더라니. 그녀를 처음 마주친 밤부터 뭔가 이상함을 느끼긴 했었다. 이런 곳에서 그녀를 다시 보게 될 거란 예상을 하지 못한 것은 기현도 마찬가지였다. 샤워를 마치고 나와 벽에 걸린 시계를 쳐다보았다. 그리 긴 시간이 지나있지는 않았다. 그녀를 그리던 8년에 비하면 찰나의 시간만이 지나있었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회귀,타임슬립 · 순정남 · 외유내강 · 상처녀
· 신작 | 총 100화 | 3화 무료
백작가의 얌전한 인형 아가씨, 지센베리아 버넷. 그녀는 성녀로 발탁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양아버지에게 살해당하고 일 년 전으로 회귀한다. “정말 나를 본 적 없습니까?” 지센은 살기 위해 죽기 전의 연인 디에런을 다시 마주하지만 그를 향한 마음은 다신 품지 않기로 다짐한다. “아니, 질문을 바꾸죠. 내가 당신을 본 적이 없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지센을 향한 그의 엉뚱한 의심이 끊이질 않는다. * “나는 내년이 되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 겁니다.” 불신으로 가득했던 디에런의 눈이 어느새 애틋해져 있었다. 지센베리아가 이번 삶에서 원했던 것은 ‘유서’라고 이름 지은 노트에 써 넣을 많은 일들을 하는 것. 양아버지에게 소리 지르기, 하인에게 명령하기, 힘들 때까지 춤추기, 사치, 도박, 음주. 그리고……. V 인간미 없는 디에런 스피어와 연애다운 연애 하기. “당신도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지센은 일 년 후에도 살아서 사랑하는 그의 이름을 부를 수 있을까? 표지 일러스트: 요리왕 타이틀 디자인: 도씨
· [현대로맨스] 비서물 · 복수 · 재벌남 · 계략남 · 상처녀
· 신작 | 총 76화 | 3화 무료
아버지의 명령으로 상사 지욱을 배신하려다 적발된 설희. 그러나 지욱은 그녀를 용서하는 거로도 모자라, 그녀의 아버지를 역으로 속이도록 지시하는데……. *** 귀갓길, 지욱은 옥상에서 차가 잘 내다보이는 위치에 정차했다. “당신 아버지가 여길 보고 있는 것 같아요.” “…….” “지금 보여줄까요. 윤 비서가 내 시계를 가져가도 될 만큼. 내가 당신에게 미쳐있다는 모습.” 허락하기 무섭게 입술이 뭉개지며, 뜨거운 숨이 밀려 들어왔다. 억눌린 흥분이 온 신경을 자극해 이성이 흐려지려는 그때. 입술이 다소 격하게 떨어졌다. “……의자.” “…….” “젖히면 수위가 너무 높습니까.” 더 밀착된 시간을 예고하며. [배신으로 더욱 밀착된 관계, 밀착 비서]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궁정물 · 로맨틱 · 계략남 · 걸크러시
· 신작 | 총 20화 | 5화 무료
새카맣고 서늘한 눈동자엔 한 톨의 감정도 없었다. `내게 아무것도 바라지 마라.` 낯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황제의 외면을 받는 황후 알리시아가 되어 쓸쓸한 죽음을 맞기까지 10년. 그러나 죽음에서 눈을 떴을 땐, 다시 스물이 되었다. `황후는 특이한 사람이군.` 지난 생의 바람을 전부 접고 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하자 황제, 카이엔이 그녀를 보기 시작했다. 황궁과 알리시아를 버려둔 채, 척박하고 메마른 땅 루베오에서 평생 전투만 벌이던 고독한 사내 카이엔. 어쩌면 이 남자를 적당히 길들여 자유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황후에게선…… 좋은 냄새가 나.` 그런데 이 남자, 알리시아의 곁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점점 계획과 틀어지는 둘의 사이…… 혹시, 너무 과하게 길들인 건 아닐까.
· [현대로맨스] 연예계 · 드라마 · 운명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Llevar la máscara '가면을 썼다.' 가면을 쓴 남자, 'MOON' 'MOON'의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vinu_bina@naver.com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소유욕,독점욕 · 재회물 · 후회남 · 뇌섹녀
· 신작 | 총 63화 | 3화 무료
용기 있는 여자임을 자처하던 여자, 한새뉘. 여산 중공업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 기술부 기술 1팀장 직의 그녀는 사막으로 가게 된다. 여태 살아왔던 한국과 너무나 다른 사막은 그녀에게는 꽤 힘든 생활환경인데……. 카미르국의 제 3왕자이자 산업경제부 장관인 남자, 나세르. 사막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나세르는 동양에서 온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만다.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걸 바꾸기로 한 나세르는 다시 돌아온 그녀와 함께 사막을 푸르게 바꾸려 한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곳, 모든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곳. 그들의 터전을 푸른 사막으로 바꿔 가는 새뉘와 나세르, 그들은 오늘도 더 나은 미래와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 “당신이 원하니까. 좋아, 보내줄게. 대신 난 항상 이 자리에 이대로 있을 테니 나와 함께 있고 싶어지거나 당신의 꿈을 이루고 나면 돌아와 준다는 약속은 해줘. 그것만 약속해 주면 당신이 원하는 자유…… 줄게.” “나세르…….” “약속해. 언젠가는 내게 돌아온다고. 당신처럼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이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면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게. 그러니까 꼭 돌아온다고 말해 줘.” #현대물 #궁정로맨스 #동거 #삼각관계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시월드 #재회물 #전문직 #우연한만남 #힐링물 #정략결혼 #첫경험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후회남 #절륜남 외국인남 #능력녀 #동정녀 #뇌섹녀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일상 · 소꿉친구 · 다정남
· 신작 | 총 36화 | 7화 무료
짝사랑하는 남사친의 형이 내게 다가온다면? 심쿵사 주의보!
·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이야기중심 · 능력남 · 후회남 · 순진녀
· 연재 | 총 31화 | 31화 무료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간 어느 궁전에서 연꽃을 키우는 남자를 만났다. 그는 몸매가 훤칠하고 백옥 같은 살결이 지닌, 대단히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그가 자신이 돌보는 연꽃 연못에 전해지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죽어버린 아내의 환생을 아주 오랫동안 기다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였다. 남자의 아내는 아주 굳세고 아름다운 여인이었지만, 그의 어리석음으로 죽었다고 했다. 남자는 절망적인 후회와 그리움 속에 그녀가 환생하길 끝없이 기다렸다는 것이다.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들이 사는 곳은 천계로, 그들은 신선이었다. 신선은 한번 죽으면 그걸로 끝이었다. 불멸의 삶을 허락 받은 신선에게 환생은 없었다. 나는 그 바보 같은 남자가 불쌍해졌다. 남자는 웃으며 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그가 들려준 이야기는 이제는 기억하는 사람조차 없는 옛 전설일 뿐이라고 말했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 성장물 · 순애보 · 달달물
· 신작 | 총 7화 | 7화 무료
흐억.. 한눈에 알 수가 있었다. 저 소년이 백작 저의 괴물이라는 것을.. 조그맣고 빼빼 마른 몸에 백작 가의 상징인 연한 보랏빛 머리카락.. 그리고 까마귀를 제대로 마주 보지 못하는 색이 다른 이질적인 두 눈.. 너무 아름다워 숨이 막힐지경이었다. 카이탄은 첫눈에 이 소년에게 매료되었다. 자신이 무섭지 않냐며 작은 새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소년이 괴물일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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