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판타지] 빙의 · 집착남 · 능력남 · 계략남 · 능력녀
· 신작 | 총 165화 | 5화 무료
성인식을 치르고 졸업반에 진입하는 어느 파티 날. 도도했던 테오도라는 술에 취해 처음으로 에이든 앞에서 절박한 속마음을 고스란히 털어놓았다. “1등하고 싶어! 엉엉!” 1등 에이든은 아카데미 구석의 벤치에 앉아 펑펑 우는 2등 테오도라가 안쓰러웠다. *** 책빙의로 얻은 인생 2회차, 나는 1등으로 졸업해야만 했다! 그래야만 황태자와 파혼하여 데드플래그에서 벗어날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만년 2등에 머물렀다. 처참한 기분으로 성인식 파티에서 술을 과하게 마시고 다음 날 눈을 떴더니? 옆자리에 빌어먹을 라이벌 1등 녀석, 에이든 판 울버레이크 대공 자제가 있다? ‘이런, 나 이 녀석이랑 잔 거야?’ 어쨌든 녀석을 설득하여 우리 밤은 비밀에 부쳤다. 1등 녀석이 말귀를 잘 알아들어 다행이었다. 그리고 졸업식 날, 나는 꿈에도 그리던 1등으로 졸업을 했다. 나는 집에 돌아가 아버님께 약속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제 소원은 파혼입니다.” *** 약혼자 테오도라와 결혼할 생각에 가슴이 부풀었던 에이든은 자택으로 날아온 파혼 통지와 상세 경위에 어안이 벙벙했다. 곧 편지를 와락 구긴 에이든의 눈빛이 조용한 흑화와 집착으로 번득였다. “이러라고 양보한 1등이 아닐 텐데.”
· [현대로맨스] 오피스 · 비서물 · 원나잇 · 집착남 · 쾌활발랄녀
· 신작 | 총 31화 | 31화 무료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아픈 엄마를 간호하며 집안의 가장이 되었다. 하루하루 사는 것도 버거운데, 우리 집 사고뭉치들은 대형 사고를 저질러버렸다.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그냥 죽으란 법은 없는지. 차주는 ‘혹한 제안’을 던져왔다. “딱 1년만 해주면 됩니다. 더 해주면 좋고.”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는 개뿔. 멀쩡하긴 개뿔. 저거 완전 상또라이 아냐? 현재 아진의 목줄을 쥐고 있는 이혜성 상무는 보통내기가 아니었다. 아니, 리얼 또라이 개자식이었다. 그런데 이 자식 뭐라고 하는 거야? 인생을 망쳐놓은 게 나라고? 이게 대체 무슨 말이야? 알 수 없는 말과 시작된 관계. 그리고 어느 순간 얽히고 설켜버린 실태래 앞에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운명. 그럼에도 넌 날 놓아주지 않는다. 우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오피스물/비서물/애절물/원나잇/오만남/상처남/집착남/당찬발랄녀/털털녀/쌍방구원/파국] [표지는 moo_mee 님께서 그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표지 작가님 블로그 주소 : https://blog.naver.com/moo_mee]
· [시대물 BL] 동양풍 · 성장물 · 인외존재 · 사랑꾼공 · 허당수
· 연재 | 총 69화 | 69화 무료
사악을 견제하고 귀신을 멸한다는 사인검의 주인 벽사신, 동화. 그런데 벽사신이 벽사의 검을 잃어버렸다? 검을 찾을 때까지 하늘로 돌아 갈 수 없는 벌을 받게 되는데, 영물에게 손절당한 벽사신의 지상 생활은 결코 만만치 않다. 밥도 먹어야 하고, 무기도 조달해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하네. 이놈의 지상 생활 결코 만만치 않고. “네 집으로 가자.” 우연히 만나게 된 인연, 정체를 알 수 없는 백록담의 이무기 미사. 얼떨결에 시작된 기묘한 동거, 조금씩 드러나는 벽사신의 속사정. 검은 물의 폭군은 순수하지만 순진하지 만은 않은 기묘한 벽사신이 꽤 재밌다. "그럼 너는 누가 지키지?" 만악과 싸워야 하는 벽사신, 그리고 하찮은 세상에서 딱 하나만을 지키는 폭군의 이야기. * 수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귀신과 요괴, 괴물이 등장하는 신이담입니다. 무섭지 않아요.(제가 겁이 많아서..) * 민담과 설화가 역사의 흐름에 상관 없이 차용되었습니다. (고려와 조선을 참고하여 진행되었습니다...지만 허구의 나라이다 보니 잡다하게 섞여 있습니다.)
· [판타지 BL] 광공 · 다정공 · 능력수 · 미인수 · 까칠수
· 연재 | 총 28화 | 28화 무료
#빙의물 #서양판타지물 #감금#질투 #집착 #까칠수 #무심수 #기사공 #황제공 #미인수 #서양물 #판타지물#계략공 #능글공 #다정다감공 #집착광공 #그런공때문에성격변하는수#굴림수 #까칠수 #대형견공 #존댓말공 #왕족/귀족 세르비안 리 알킨스 그는 알킨스 제국에서 비운의 황자로 불리어진다. 황제가 한때의 유희에서 태어난 그는 황가의 상징인 달빛을 머금은 듯한 은발과 피를 머금은 듯한 눈동자를 가진 것 외에는 아무런 힘도 없다. 그런 그가 여느때와 다름없이 차게 식은 차를 마시면서 허무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게 허망하게 죽는 줄 알았거늘·· 자신의 몸이 아닌 흑단과 같은 검은 머리카락과 마치 황금을 녹인 듯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남자의 몸에서 눈을 뜨고 만다. 세르비안은 이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라 여긴다. 사피안느 일리온이라고 불리어지는 남자는 공작이라는 작위를 가진 것뿐 점점 멸망해간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신이 왜 죽어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일단은 이 망해가는 공작가를 일으켜 세우기로 다짐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자신을 지켜줄 호위를 뽑은 기사는 이상하리만치 자신에게 조금씩 집착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도망가지 말아주세요. 그저 주군의 기사로서 옆에 있게만 해주세요.” -------------- 미계약작 작가메일 _ dadati@naver,com
· [현대로맨스] 애절물 · 서정적 · 로맨틱 · 직진남 · 상처녀
· 신작 | 총 7화 | 7화 무료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여자는 다시 살아가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서울에서 가장 먼 섬인 적록도로 향했다. 다시는 누군가를 마음에 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꾸만 자신을 구해주는 남자를 보면 가슴이 뛰었다. 사랑을 하면 안 되는 이상한 마법에 빠진 은새는 남자를 밀어내기 바빴고 수인은 그 사랑을 지켜주고 싶었다. #로맨스 #멜로 #드라마 #직진남 #상처녀 eulhae1919@naver.com
· [현대로맨스] 로맨틱 · 소유욕,독점욕 · 유혹남 · 직진남 · 능력남
· 신작 | 총 3화 | 3화 무료
내 심장♥이 너만 원해.// “왜 하필 나예요?” “뭐?” 밑도 끝도 없는 질문에 성준이 잠시 당황했지만, 곧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입술을 열었다. “몰라.” “네?” 채아는 덤덤하게 내뱉는 말에 누군가 제 심장을 쥐어짜는 것 같았다. 듣고자 했던 대답 중 최악이었으니까. 목구멍까지 치받치는 울분을 참으려 턱에 잔뜩 힘을 주며 흐트러진 초점을 바로잡아 바라본 눈동자를 직시했다. 그런 그녀의 눈을 향한 메마른 눈동자가 순식간에 뜨겁게 빛을 발하며 일렁였다. “그냥 내 심장이 네가 좋데.” “…….” “내 심장이 너만 원해.” 덤덤하게 열렸던 입술 사이로 열망이 흘렀다. 그 말을 인지하는 순간 먹먹했던 심장에 전율이 휘어 감겼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심장의 피를 들끓게 했다. 또록. 뜨거운 감정이 뺨을 타고 흘렀다. 벅찬 감정을 채 자각하기도 전에 그녀의 입안으로 뜨거운 욕망이 덮쳐왔다. - 본문 中-
· [판타지 BL] 판타지물 · 인외존재 · 집착공 · 대형견공 · 능력수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서재이(공) : 24살, 187cm / 미남공, 댕댕공, 수가너무좋공 중소기업 사장의 외아들로 부족함 없이 지내왔지만 집안이 망하고 19살때 가족들은 사고로 모두 사망했다. 불이 난 창고에 갇힌 적이 있어 불을 무서워하며 3대 욕구인 성욕, 식욕, 수면욕이 현저히 적은 상태. 집앞에 갑자기 이사온 해든을 경계하면서도 자신에게 보이는 관심에 목이 말라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집착하고 있다. 이해든(수): 나이미정, 183cm / 능력수, 미남수, 외인수 해치 가문의 둘째 아들, 해치 가문 중 선조의 힘을 가장 많이 물려받아 수도에서 인간들을 도우며 살고 있다. 겉보기엔 일반 회사처럼 보이나 괴물을 처리하기 위한 조직을 가지고 있다. 해치의 피로 거짓말을 구별할 수 있으며 죽어가는 서재이의 3대 욕구를 살려준다. 분명 욕구만 살려주고 사라지려 했는데 자꾸만 큰 강아지처럼 낑낑대는 서재이를 보며 쓰다듬어 주어야 하나 그냥 가야 하나 고민한다.
· [현대판타지] 이능력 · 회귀,타임슬립 · 복수
· 신작 | 총 135화 | 25화 무료
부모를 잃고 암흑계에서 구르다 엘리스 호텔 공 회장의 칼이 되어 보필한 지 6년. 그 고생의 대가가 이런 토사구팽이라고? 나 구현태, 결코 그냥 죽지 않는다. 그런데 진짜로, 죽은 그 날 아침으로 돌아왔다.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신분차이 · 빙의 · 츤데레남 · 쾌활발랄녀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화날 때마다 분풀이로 써 놓고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최악의 배드 엔딩 소설에 빙의했다!황제가 죽는다는 내용의 소설을 썼다는 이유로 황제에게 직접 죽임당하는 엑스트라 작가 베티아로!걱정도 잠시 어차피 평민인 자신을 굳이 찾을 황제가 아니니 한숨 돌리려는데 진짜 황제가 찾아왔다?"요새는 그대 서책이 보이지 않는군.꽤 재미졌는데 말이야."근데 너 내 덕후였어?"혹시 금전적 고민이 있는 거면 내 궁에서 글을 쓰지 않겠나?"뭔가 일이 내 생각보다 더 꼬인 것 같은데?
· [시대물로맨스] 가상시대 · 동양풍 · 다정남 · 순정남 · 장편
· 연재 | 총 132화 | 132화 무료
주현국, 이화상단에 쌍둥이 남매가 태어났다. 아쉽게도 아들의 운명은 상인의 후계자가 될 재목으로는 부족했다. 그에 반해 상인의 운명을 가진 딸 아이 남자에게 점쟁이 노파가 입을 연다. "운명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희생이 따를 것 입니다" “그 희생이 무엇인가” “여자 아이의 운명을 빼앗아야 합니다.” 운명을 빼앗긴 아이의 이름은 하현. 그 운명을 빼앗긴 날, 시린 겨울이었다. 모든 것을 잃은 시린달 아래 그녀는 맹세했다. 그녀가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았겠지만, 그녀는 살아 남았다. [이제 그녀의 복수의 시간이 돌아왔다]
· [로맨스판타지] 중세물 · 로맨틱 · 계약관계,결혼 · 츤데레남 · 쾌활발랄녀
· 신작 | 총 10화 | 10화 무료
웹소설 작가를 꿈꾸던 강하은! 어느날 갑자기 낯선 공간에 떨어져 3일만에 신랑도 없는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그저 잠시 때우다 돌아가려고 했는데 왜 점점 좋아지는 거지?
· [현대BL] 현대물 · 잔잔물 · 캠퍼스 · 학원 · 친구→연인
· 연재 | 총 21화 | 21화 무료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잔잔물 #짝사랑공 #명랑수 #3인칭시점 이 이야기는 내 사랑의 기록이다. 아직 우리가 되지 못한, 온전히 나만의 것이었던 반쪽짜리 사랑에 대한 혼잣말이다. 사랑을 깨우친 이후로 내 계절은 쭉 겨울에 머물러있었다. (공) 공설우(孔雪旴 눈설, 클우 :함박눈) 이뤄질 수 없는 첫사랑과 친구로서의 신의에 얽매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수) 유태하(柳兌夏 빛날태, 여름하 )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인 설우에게 친구로서 집착하고 있다. *기계약된 작품입니다. *메일 uda0919@naver.com *트위터 @UDADA0919 *페잉(익명 질문상자) https://peing.net/ko/udada0919 *표지 : [청사과표지ⓒ @bluaappletree]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나이차이 · 여공남수 · 연하남 · 능력녀
· 완결 | 총 138화 | 5화 무료
#(역)키잡 #재상여주 #능력여주 #꼭두각시국왕남주 #연하댕댕이남주 #흑막내숭남주 #하찮은변태남주 #할것다해본여주 #나이차커플 #걸크러시 #여공남수 피의 숙청을 통해 스스로 공작 위에 오른 일라이자 벨루스. 보잘것없던 8왕자 히아스를 왕으로 세운 뒤 나라를 주무른다. 그녀의 치세는 완벽했다. 꼭두각시 국왕 히아스가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 “그러니까 모두 전하의 짓이었군요.” “네, 모두 내가 그랬어요.” 히아스는 부정하지 않고 사르르 웃으며 답했다. “하지만 일라이자가 나빴어요. 자꾸만 나를 버리려 하잖아요.” 천천히 단검을 거둔 그가 날름, 혀를 내밀어 검날에 묻어난 그녀의 피를 핥았다. “어때요? 지금이라도 다시 나만을 일라이자의 꼭두각시로 삼아줄래요?” 아름다운 녹색 눈동자가 돌연 섬뜩하게 빛이 났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다이 웃으며 사근사근 속삭였다. “그 남자보다 더 만족시켜 줄게. 어서 나를 선택해, 엘자.” * * * 마침내 일라이자를 납치 감금하는 데 성공한 히아스는 새하얀 베개 위로 고개를 파묻으며 신이 나 낑낑거리기 시작했다. “나를 죽이겠다 협박하는 엘자라니! 황홀해! 짜릿해! 흥분돼! 최고야!” “내가 너무 변태라서 놀랐지요? 그럼 이제 나를 혼낼 건가요?” “젠장. 미치겠군. 엘자가 내 몸을 더듬었어……. 이, 이러다 아이라도 생기면…… 아……!” “괜찮아요, 엘자! 얼마든지 나를 더듬어요! 당신이 모두 책임지면 되니까……!” 일라이자는 말을 잃고 차갑게 식은 눈으로 그 추태를 쳐다보았다. 키우던 것이 마냥 순진한 강아지인 줄로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미친 망아지였다.
· [현대BL] 성장물 · 잔잔물 · 재회물 · 소심공 · 명랑수
· 연재 | 총 72화 | 72화 무료
#성장물 #잔잔물 #재회물 #상담물 #다정공 #깨우치공 #유혹수 #직구수 #개념수 <잔잔하지만 조용한 울림이 있는, 주변에 있을법한 그런 보통의 연애담> “저는 아직도 그 애를 좋아해요. 그것도 많이요.” 엄마 손에 끌려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도연은 처음 가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우리의 첫 만남은 순수했던 열 살 때였고, 두 번째 만남은 모든 게 서툴렀던 고등학생 때였다. 그리고... "안녕? 오랜만이다." 그토록 바랐던 너와의 세 번째 만남. 그래.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나 보다. * 메일 : many479@naver.com * 본편의 서술과 대사는 별도 통보 없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자유연재, 미계약작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인외존재 · 왕족,귀족 · 대형견남 · 사이다녀
· 신작 | 총 112화 | 4화 무료
소설에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엑스트라 주제에 사람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괜히 능력을 쓰다 화를 입느니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았다. 그렇게 근면하게 살아온 지 3년 차. 망할 상사가 내 이름으로 투자금과 대출을 뜯고 튀었다. 내 앞에 남겨진 건 거액의 빚뿐. 이대로 당할 수는 없다. 나는 책에 대한 기억과 내 능력을 이용해 이 세계 최고 갑부 앰브로즈 대공을 찾아가 계약을 제시했다. “전하께서 원하시는 것, 제가 찾아드릴 수 있어요.”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군.” “언제까지고 저주에 걸려서 아이와 어른 몸을 오갈 수는 없잖아요.” 말을 내뱉자마자 주변 온도가 얼어붙은 것만 같았다. 무심하던 금안은 싸늘한 눈빛이 되었다. 나는 양손을 들어 공격 의사가 없음을 표시했다. “제 능력 때문에 알게 됐어요. 도와드릴게요. 그 대신 우리 계약해요.” “계약이라. 도와주는 대신 대가를 받아가겠다는 건가. 원하는 게 뭐지?” 무감정한 황금색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내가 받을 계약의 대가는 간단했다. 막대한 양의 돈. * * * 저주에 걸린 대공을 돕기로 한 이후, 빚을 청산하고 대공저에 얹혀살게 된 것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아이일 때의 대공이 너무 귀엽다는 것이다! “내가 볼 그만 만지라고 했지.” “하지만 너무 귀여운걸요. 잠깐만요. 사실 싫어하지도 않잖아요.” “능력 아무 데나 사용하지 마.” “새침 떨기는.” 입으로는 싫다면서 내심 좋아하는 게 보여 좀 쓰다듬으면서 장난을 쳤는데. “지금도 귀여워해 보지 그래.” “네, 네?” “싫지 않으니 만져봐, 항상 그랬듯이.” 이 대공, 어른일 때도 내 손에 얼굴을 들이민다. 게다가 날 보는 눈빛도 좀 위험해 보이는데, 기분 탓이겠지……?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첫사랑 · 선결혼후연애 · 소유욕,독점욕 · 걸크러시
· 완결 | 총 191화 | 5화 무료
돈과 미모의 상징, 제국 최고의 신붓감 타티아나 카르티엔. 절대권력 어머니와 아름다운 네 언니들의 넘치는 사랑에 부러울 것 없는 그녀에게 남은 것은 공작부인의 자리뿐. 드디어 인생에 정점을 찍을 약혼 발표를 앞두고 날벼락이 떨어졌다! “쉬잇, 공작님. 그러다 아름다운 약혼녀께 들키기라도 하면 어쩌시려고.” “흥. 그 인형이야 제 엄마 품에 안겨선 내밀어지는 보석만 하나씩 걸쳐보기만 해도 하루가 다 가고도 남을걸.” 믿었던 약혼자의 배신에 절망도 잠시, 이보다 더 큰 충격이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며칠만 좀 참지, 멍청하게 그걸 들킬 건 또 뭐람.” 내 편이라 믿었던 가족 모두가 내 약혼자의 본성을 알고 있었다니. 이대로는 절대 혼인을 하지 않겠다는 타티아나의 엄포에 그녀를 가장 애지중지했던 어머니가 제일 먼저 등을 돌렸다. “일주일 후란다. 황궁에서 승전 축하 연회가 열린다는구나. 좋은 날 좋은 소식 하나쯤 더 발표하면 얼마나 잘 어울리겠니.” “……싫다면요?” “글쎄. 싫다면 이 집에서 나가야겠지.” “…….” “물론 내가 준 것들은 전부 놓아두고.” 남은 시간은 일주일. 그사이에 남편감을 구하지 못하면 맨몸으로 거리에 내쫓기게 생겼다. 하지만 제게 그토록 절절하게 매달리던 신랑감들은 하나같이 제 어머니의 눈치만 볼 뿐이고……. 이대로 끝인가 싶은 순간 떠오른 마지막 한 사람! 세상의 온갖 멸시를 받던 사생아 출신 용병에서 3년 만에 프레이야의 전쟁 영웅으로 돌아온 붉은 눈의 사신, 카이넬 타운센트. “그래. 한때 내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 이거야 당신 잘난 어머니 덕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일이고.” “……카이넬. 그때의 일은.” “착각하지 마. 그때 내가 원했던 건 당신이 아니라 당신 몸이었으니.” “잘됐네요. 그나마 제가 가진 걸 원하셔서.” 막다른 골목, 밑져야 본전. 이 험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악마의 손이라도 잡아야만 한다. 하루아침에 사교계의 여왕에서 나락으로 추락한 그녀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지옥 속에 사는 남자의 계약결혼. 시작부터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 시작부터 막막한 건 왜일까. “타티아나 카르티엔. 당신은 이제 누가 뭐래도 타운센트 부인이야. 날 먼저 찾아와 혼인을 청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지금 와 후회한다고 해도 돌이킬 방법 따윈 없으니 꿈 깨.” 돈 없다면서, 무심하다면서, 나 안 좋아한다면서. 갈수록 하나하나 알게 되는 그 남자의 진심과 비밀, 그리고 그 이상의 감정들. 다시는 누구도 믿지 않겠다 결심했는데, 순전히 계약결혼일 뿐인데, 이렇게까지 가슴이 뛰어도 되는 걸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메디컬 · 계약관계,결혼 · 카리스마남 · 뇌섹녀
· 완결 | 총 107화 | 5화 무료
“걱정 마세요! 심장이식센터, 꼭 따낼 테니까요!” 심장을 주무르는 신의 손, 한국대 수석졸업에 빛나는 흉부외과의 샛별 윤해준. 심장이식센터라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제일병원으로 부임했건만 마주한 현실은 소녀가장 타이틀뿐. 위로는 무기력한 식물 교수들과 아래로는 저만 바라보는 파릇파릇한 새싹들. 책임감 하나로 버티면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그녀에게 날아든 또 하나의 비보! “그 환자 도망쳤어요! 어, 어떡해요 교수님!” 사람 살리겠단 마음 하나로 수술을 진행했던 환자가 사라져버렸다! 병원비만 칠천팔백, 이래서는 심장이식센터는 물 건너갔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맹수에게 납작 고개를 조아렸다. “돈 갚을게요. 어떻게든 갚을게요.” “……무슨 수로?” 서문그룹 후계자이자 제일병원의 이사장, 서이한. 가진 것이라면 돈, 혹은 막대한 돈뿐인 그에게 아쉬운 것이라면 단 하나. 어머니의 성화에서 자신을 자유롭게 해줄 ‘없는 애인’뿐. 마침 제 앞에 굴러떨어진 뻔뻔한 초식동물의 목덜미를 덥석 물어버렸다. “한 번에 천만 원 어떻습니까?” “……이, 이사장님과 만나면요?” “‘만나는 척’이겠죠.” 이게 무슨 미친 소리야. 남의 심장 들여다보는 처지에 그런 부끄러운 짓은 못 한다 큰소리쳐야 하건만……. 그러기엔 딸린 식구가 너무 많다. “……특별수당은 주는 거죠?” 울며 겨자 먹기로 시작했지만, 윤해준 사전에 대충은 없다. 최선을 다해 ‘완벽한 애인’이 되겠다는 그녀에게 분명 흐뭇해야 하는데……. 왜 갈수록 ‘가짜인 그녀’가 거슬리는 걸까. “의사라면서. 남의 심장 그렇게 멋대로 쥐었다 폈다 하면 좋습니까?” 철두철미한 맹수와 더 철두철미한 초식동물의 계약연애. 우리, 끝까지 완벽할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첫사랑 · 친구→연인 · 직진남 · 다정녀
· 신작 | 총 35화 | 2화 무료
어린 시절, 사계절의 아스라한 추억을 함께했던 친구, 유수혁. 현실에 허덕이는 저와는 달리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가 된 친구에게, 은환은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이 기도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앞으론 내 옆에 있어라, 차은환.” “뭐?” “더는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내 옆에 딱 붙어 있으라고.” 이번엔 제대로 알아들은 은환은 얼떨떨하여 수혁을 보았다. 그가 너무도 진지한 표정으로 자칫 고백이라고 착각할 만한 말을 했기 때문이다. “곁에 있어줘. 네가 가까이 있어야 내 맘이 편해질 것 같아.” “그러니까 왜? 대체 왜 그래야 하는데?” 수혁의 말을 듣고 곤혹스러웠던 은환은 저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였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하나밖에 없는 피붙이에게도 뒤통수를 맞았던 그녀다. 그런데 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친구가, 평범한 회사원도 아닌 배우라는 녀석이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달콤한 대사를 눈앞에서 하고 있다. 그러니까 절대로 믿어선 안 된다. 심장이 두근두근 반응하며 흔들려서도 안 된다. 속으로 다짐하는데도 은환의 속눈썹은 어느새 파르르 떨렸다. 무언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달콤하고 솔깃한 말들. 다른 사람이 아닌 수혁이 내뱉은 말들이, 바로 앞에서 흔들림 없이 바라보는 눈빛이. 은환의 가슴에 자꾸만 파문을 일으켰다.
· [시대물 BL] 무협물 · 다공일수 · 소유욕,독점욕 · 얀데레공 · 미인수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키워드: #얀데레공 #공시점 #능글수 #소시오공 ???이 물었다. "----께서 살았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난 대답했다. "죽을 이유가 없어서." ???은 다시 물었다. "----께서는 행복하신가요?" 나는 다시 대답했다. "행복하다는게 뭘까?"
·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성장물 · 초월적존재 · 츤데레남 · 쾌활발랄녀
· 연재 | 총 5화 | 5화 무료
평화의 세계, 융평국의 평화가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균열 속에서 목숨을 줄 곧 위협 받는 달의 천신 '이얀'. 그리고 제 목숨을 다 받쳐 그녀를 지켜내려 하는 이얀의 호위무사 '윤로'의 이야기. // redsky3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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