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판타지] 선결혼후연애 · 소유욕,독점욕 · 피폐물 · 철벽남 · 순진녀
· 신작 | 총 115화 | 5화 무료
“쉬이, 남자를 즐겁게 하는 법을 배우는 거야.” 자작가의 사생아, 셀레나 세리우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학대당하며 아비에게 상품으로 길러지고 성인이 된 어느 날, 가문의 빚 대신 북부로 팔려 간다. 괴물 대공, 칼릭스 엘릭시온의 아내가 되어. * * * 오른쪽 눈에 낀 검은 안대, 이마부터 시작하여 왼쪽 뺨까지 길게 그인 칼자국. 전쟁귀로 살아온 칼릭스에게 셀레나의 존재는 거슬릴 뿐이었다. 명목상의 아내가 필요했을 뿐인데. “귀하게 자란 영애치고는 얌전히 방에 있는 게 성에 안 차신 모양이지?” “두 번 다시 얼씬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누구야, 너랑 잔 놈.” 팔려 온 주제에 제게 고백하던 순수한 얼굴. 그 진심을 짓밟고 울린 대가일까. “저와…… 이혼해 주세요.” 그녀가 달라졌다.
· [로맨스판타지] 소유욕,독점욕
· 신작 | 총 129화 | 5화 무료
시골의 한미한 자작가의 딸로 태어났던 캐서린은 불행한 미래를 깨닫는다. 자신은 결혼한 지 1년 만에 요절해 버리는 시한부 조연이라는 것을. “1년간만 계약직 아내가 되어 드릴게요.” “어째서 1년이지?” “제가 그 뒤면 좀 멀리 떠날 예정이라서.” 남은 삶에 미련도 없다. 그래서 예정대로 미래 남편인 로렌디스 헬렌 공작의 계약직 아내 역할을 맡고. “이제 이혼해 줄래요?” 조용히 떠나 생을 마감하려 했건만……. 전쟁에서 귀환한 남편이 이혼을 거부한다. “이게 다 뭐지, 부인? 꼭 떠날 준비를 끝내둔 사람 같은데.” 그리고 오히려, 계약을 만료하려 했던 캐서린의 행동에 낮게 으르렁거리는데……. “내가 전장을 다녀오는 동안……. 영애는 내게서 도망칠 생각만 한 건가?” 계약 기간은 이미 끝났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 이혼하지 못했고, 캐서린은 죽지 않았다.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빙의 · 계약관계,결혼 · 다정남 · 능력녀
· 신작 | 총 125화 | 3화 무료
빙환을 꿈꾼 지 N년차.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내가 그 자넷이라니…! 아니, 신님. 제 소원이 끔살 예정 여주는 아니었는데요! 빙의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하필 새드엔딩 속 여자주인공이 되었다. 그것도 남주에게 팽(이혼) 당하고 여조(용의자)에게 살해당할 예정인! 귀족이면 뭐해! 공작부인이 되면 뭐 하냐고! 하루아침에 시한부가 되었는데. 엉엉. …남주만 만나지 말자, 남주만. 그럼 죽을 일도 없을 거야. 하지만…. “제게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하셨죠?” “아, 청혼을 할까 하고.” “에?” …신이시여. 이 원작 불변의 법칙은 또 뭐냐고요!
· [로맨스판타지] 회귀,타임슬립 · 복수 · 다정남 · 능력녀
· 신작 | 총 142화 | 5화 무료
절벽으로 떨어지던 라이엔느 엘라크루아는 결심했다. 만약 내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절대로. 절대로 이 능력을 알리지 않겠다고, 죽은 듯이 살아가겠다고. 그런데.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군. 그대.” 그런데, 그게 쉽지 않을 것 같다.
· [현대로맨스] 나이차이 · 초월적존재 · 동거물 · 절륜남 · 쾌활발랄녀
· 신작 | 총 103화 | 3화 무료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및 사물, 단체, 사건, 배경 등은 전부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허구로써 실제와는 다름을 밝힙니다. 스물일곱, 아라는 생일 선물로 아버지가 남긴 10억의 도박 빚을 상속받았다. 그래서 도망쳤다.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고향 마을로. 사채업자에게 쫓겨 오갈 데 없는 그녀가 숨을 수 있는 곳은 딱 한 군데였다. 험준한 산 중턱의 폐가, 아무도 찾지 않는 도깨비 집. “…설마 김 서방?” 그곳에서 아라는 현실감 없는 미모의 한 남자와 조우한다. “야. 누가 네 서방이야? 남의 혼삿길 막으려고 작정했어?” 도깨비방망이 대신 스마트폰을, 도깨비감투 대신 선글라스를 쓰는 이상한 도깨비 왕. “나랑 내기할래요?” 아라는 빚을 갚기 위해 그와 3개월간의 시한부 동거를 시작한다. “남의 몸이 만지고 싶으면 허락받고 만져야지.” “만지고 싶다고 하면 허락은 해 주고요?” 하지만 까다로운 도깨비 왕의 시험을 통과하는 길은 험난하기만 한데……. 이것은 기적 같은 운명일까, 아니면 신의 장난일까?
· [로맨스판타지] 첫사랑 · 빙의 · 역하렘 · 순진남 · 능력녀
· 신작 | 총 130화 | 5화 무료
"왜, 왜 다정남은 안 팔리는 건데!! 왜! 싸가지 흑발 놈이 뭐가 좋다고!" 여성향 연애 게임 회사에 입사한 지 7년. 갈발 녹안 다정캐의 시대를 열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기획자 김미영은, 꿈도 희망도 없이 그저 잘 팔리는 캐릭터 만들기에만 급급한 직장인이 되고 만다. 오늘도 그녀는 오로지 잘 팔리는 카리스마남과 냉미남 캐릭터를 넣은 게임의 버그 테스트를 하다가 그만 과로사하고 마는데……. “뭐야, 여기 어디야?"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기는 자신이 만든 게임 속 세상? 거기다 기획서에는 적은 적도 없던 엑스트라 영애1이 되어 있었다. 차례로 나타나는 남자들은…… 그녀가 기획한 공략 캐릭터 1, 2, 3? 이 세계에서도 여전히 카리스마남과 냉미남에 밀리고 마는 공략 캐릭터 3번, 갈발 녹안 다정남. 그런 그를 보는 미영의 마음속에 7년 동안 잊고 있던 다정남에 대한 열망이 떠오른다. "저는 비로스타 경의 소원을 들어 드릴 수 있어요." "……그게 무슨?" "저를 고용하시면, 비로스타 경의 짝사랑을 끝낼 수 있게 해 드리죠." 그래, 이왕 빙의까지 한 거 내가 널 여주 픽으로 만들어 줄게. 나만 믿어, 난 이 세계관의 창조주라고. 너와 여주의 엔딩 스틸, 내가 꼭 4D로 보고 만다! 그런데. "……그대의 딸은 아주 신선하군. 내가 기억하는 한 저렇게 입으로 거침없이 불을 뿜는 귀족 영애는 내 인생에 처음이야." -생각지도 못한 관심을 보이는 카리스마남 북부 대공에. "이트린 영애. 저를 믿어 주십시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을 지켜 드리겠습니다." -어째서인지 여주가 아닌 내게 적극적인 냉미남 기사 단장. "뷔레르 영애. 저를…… 한 번만 세게 때려 주십시오." -거기다가, 갑자기 내가 아닌 내 귀싸대기에 고백하는 갈발 녹안 다정남까지? 기획자의 의도대로 굴러갈 듯 굴러가지 않는 이 오묘한 세상. 과연 갈발 녹안 다정남 처돌이 기획자 김미영 팀장은 무사히 다정남을 여주 픽으로 만들 수 있을까?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코미디 · 걸크러시
· 신작 | 총 202화 | 5화 무료
이 소설에 빙의한 내가 한다. “나는 싸가지 없는 약혼녀가 필요합니다.” 흔한 클리셰대로 공작의 약혼녀가 되었…… 아니, 되기 위해 면접을 봤다. 미친놈 아니야, 이거? 누가 약혼녀를 뽑으려고 면접을 봐? *** 한미한 남작 가문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아웃풋 제국 최강의 권력과 부를 가진 에티카 공작가의 계약 약혼녀가 되었다. 개쓰레기 공작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남자의 곁을 2년만 지키면 몇 대에 걸쳐 써도 모자람 없는 재산을 받을 수가 있는데. “잊지 마세요. 공작님이 나를 좋아하는 순간, 당신은 내 개가 되기로 했어요.” “당신이야말로 잊지 말도록 해요. 조금이라도 내게 집적대는 순간 약속한 재산 서류는 휴짓조각이 될 테니까.” ……이 자식의 싸가지 때문에 쉽지가 않다. *** 제프리 에티카는 확신했다. 이 삶은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며 그 누구도 끼어들 틈이 없다고. 목줄은커녕 누군가에게 바짓단 한번 잡힐 일이 없을 거라고 여겼다. 그런데 왜 자꾸 모든 결심이 흔들리고 이런 마음이 드는 걸까? “당신이 이겼어요, 나의 오로라.” “…….” “이제 목줄 건 개가 되어 당신의 발이나 핥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내가.” 그런데 다들 그거 아나? 동족은 동족이 상대하는 법. 개쓰레기 공작을 상대하기 위해선 약혼자도 만만치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요? 그럼 짖어 봐요. 개처럼.”
· [로맨스판타지] 소유욕,독점욕 · 후회남 · 까칠남
· 신작 | 총 113화 | 5화 무료
이 소설에 빙의한 내가 한다. “나는 싸가지 없는 약혼녀가 필요합니다.” 흔한 클리셰대로 공작의 약혼녀가 되었…… 아니, 되기 위해 면접을 봤다. 미친놈 아니야, 이거? 누가 약혼녀를 뽑으려고 면접을 봐? *** 한미한 남작 가문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아웃풋 제국 최강의 권력과 부를 가진 에티카 공작가의 계약 약혼녀가 되었다. 개쓰레기 공작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남자의 곁을 2년만 지키면 몇 대에 걸쳐 써도 모자람 없는 재산을 받을 수가 있는데. “잊지 마세요. 공작님이 나를 좋아하는 순간, 당신은 내 개가 되기로 했어요.” “당신이야말로 잊지 말도록 해요. 조금이라도 내게 집적대는 순간 약속한 재산 서류는 휴짓조각이 될 테니까.” ……이 자식의 싸가지 때문에 쉽지가 않다. *** 제프리 에티카는 확신했다. 이 삶은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며 그 누구도 끼어들 틈이 없다고. 목줄은커녕 누군가에게 바짓단 한번 잡힐 일이 없을 거라고 여겼다. 그런데 왜 자꾸 모든 결심이 흔들리고 이런 마음이 드는 걸까? “당신이 이겼어요, 나의 오로라.” “…….” “이제 목줄 건 개가 되어 당신의 발이나 핥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내가.” 그런데 다들 그거 아나? 동족은 동족이 상대하는 법. 개쓰레기 공작을 상대하기 위해선 약혼자도 만만치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요? 그럼 짖어 봐요. 개처럼.”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친구→연인 · 소유욕,독점욕
· 신작 | 총 80화 | 5화 무료
검술 천재 시한부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가난은 죄. 돈 때문에 가문이 기울어졌다. 나는 대회에 나가 상금을 타 부자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그런데 나와 라이벌이었던 원작 남주들이 집착한다. 게다가 내가 시한부인 걸 알자 미쳐버렸다. "시한부라고?" "시한부라서 널 놓아줄 것 같아?" "제가 꼭 고쳐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시한부가 아니라 그냥 몸이 병약한 것 뿐이었다.
· [현대로맨스] 서정적 · 순애보 · 소꿉친구 · 집착남 · 상처녀
· 연재 | 총 22화 | 22화 무료
의지하던 친언니의 자살 이후, 리아는 4년째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죽은 언니의 남자친구였던 소로는 그런 리아에게 무시당하면서도 매일같이 찾아가 리아를 챙겨준다. 그가 그녀를 놓을 수 없는 이유는 단지 언니의 동생이라 불쌍해서일까? 아니면 미안해서? 한편 둘 사이에서 실수(?)로 벌어진 사고를 계기로 4년간 멈춰있던 그들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외출도, 사람도 무서워하던 리아는 우연히 소로의 패션잡지사에서 사진모델로 서게 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용기내어 사회로 나아가는데... 소로와 리아는 각자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까. 조금은 결핍되고 아파 보이는 둘만의 이야기.
· [현대로맨스] 달달물 · 첫사랑 · 연상연하 · 직진남 · 계략남
· 신작 | 총 81화 | 4화 무료
“내가 상사인 게 걸려? 아니면.” 상체를 숙인 그가 오만한 입꼬리를 올렸다. “제자라서 안 되는 거예요?” “…….” “선생님.” 고액 과외를 맡았던 학생을 십 년 후 회사 상사로 다시 만났다. “말했잖아. 그냥 네 장난감이라고.” 벗어나야 하는데.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실컷 갖고 놀다 버려. 성에 찰 때까지.” 성마르게 비집고 들어온 혀가 깊이 얽혀들었다. 더운 온수에 서서히 익어가듯 그렇게 집어삼켜지고 있었다. 저도 모를 사이에.
· [로맨스판타지] 환생 · 소유욕,독점욕 · 복수 · 순정남 · 상처녀
· 신작 | 총 105화 | 3화 무료
약혼자와 친구가 바람났다. 자책하며 우울해하던 첫 번째 삶을 거울 삼아, 복수에 성공한 두 번째 삶. 그들이 파멸에 이르는 모습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았다. 하지만 기쁘지가 않았고, 그래서 무작정 신전으로 가 신에게 빌었다. 또 한 번 삶이 주어진다면, 온전히 나를 위해 살겠노라고. 다음 날. 우중충했던 어제와는 다르게 화창하기 그지없었다. 그런데, 방 안의 풍경이 조금 이상했다……. “……오늘이 며칠이니?” “5월 1일이에요, 아가씨.” 5월 1일……? 6개월 전 오늘은, 약혼한 지 딱 일주일이 된 날이었다. 놀란 나는 당장 신전으로 달려갔다. 대신관을 향해 가던 그 순간, 들려오는 말에 기함할 수밖에 없었다. “왜 제가 과거로 돌아와 있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뭐야. 회귀한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었어?’
·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달달물 · 왕족,귀족 · 능글남 · 외유내강
· 신작 | 총 74화 | 3화 무료
왕이 가장 아끼던 아우, 세제 이현. 임금의 유지를 받들어야 할 세제가 왕의 죽음과 함께 사라졌다. 그로부터 얼마 후, 창천골 산 속 초가의 열여섯 꽃 같은 소녀 운영은 죽어 가면서도 죽여 달라 말하는 한 선비를 살리게 되는데…… 다 죽어 가던 걸 살려 놨더니 기억을 잃고 더부살이를 하겠단다. 조실부모하고 의지가지없던 운영은 밥이나 축내고 안하무인인 이 바보 선비가 어쩐지 싫지만은 않았다. “운영아, 내 곁에 꼭 붙어 있거라. 내 다시 기억을 잃어도 너를 잊지 않도록.” 무거운 운명에 맞서야만 하는 그에게 아무런 답도 내줄 수 없었기에 운영은 가만히 하늘만 바라보았다. 떠나보내야만 하는 손(客)을 외면한 채로…….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전문직 · 후회물 · 재벌남 · 까칠남
· 신작 | 총 86화 | 5화 무료
“우리, 이혼해요.” 7년간의 결혼생활은 우리의 모습만큼이나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은 시작부터 잘못된 것인지도 몰랐다. 혼인신고보다 ‘이혼 신고서’를 먼저 작성한 결혼이었으니. 책임감을 사랑이라 여기고 뒤늦게 후회하는 그, 진현우. 책임을 다하고 비밀을 안은 채 떠나려는 그녀, 이가을. “나는 너에게 한 번도 거짓인 적 없었어. 나는…… 이가을이 없는 삶은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이혼은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을까? 현우는 간절함으로 가을을 되찾을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잔잔물 · 일상 · 무심남 · 까칠녀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우리의 운명은 거기서 시작 됬다. 어느.. 한 빌딩의 옥상. 난간에 기대어 있는 남,녀 둘은 담배를 피며 그저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 "있지.." "왜" "있지.. 나 말야~ 그냥 죽을까?ㅎ" "그러던지~ 근데 너 무서워서 못 죽잖아" "ㅋㅋ그렇긴해~ㅋㅋ" "... 너 죽으면 `내가` 귀찮으니깐 오늘 우리 집 에서 자고 가" 그 말에 여자는 기분이 나쁘다는 듯 손에 쥐고 있던 담배를 구깃하며 불을 껐다. "너는 짜증날 정도 싫어" "그러면서도 나 좋아하잖아ㅋㅋ" "나 먼저 갈거야" 여자는 그 말을 끝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작가:응애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달달물 · 사제관계 · 오해
· 신작 | 총 92화 | 5화 무료
“그러고도 밥이 들어가냐?”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들은 건가.. 수학 못 한다고 이렇게 인격 살인 당해도 되는 건가? “한현호! 재수 없어! 재수 없어! 세상에서 제~~ 일 재수 없어!” 그로부터 12년 후. 두뇌천재, 얼굴천재지만 세상에서 가장 재수 없던 과외 선생이 세원의 팀장이 되어 나타났다. 어릴 때도, 지금도, 갑이 된 이 남자. 직장 생활이 고달플까 지레 겁이 난다. 그런데 이상하다. 기억과 달리 이렇게 자상한 남자였던가? ***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중학생 꼬마가 언제 저렇게 여자가 되었지? 그런데 뭐? 갑자기 우리 집에서 같이 살겠다고? 어이없다가도 남자친구 때문에 서럽게 눈물 흘리는 제자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 내 눈에는 아직 챙겨줘야 할 어린애일 뿐. 그런데……. 비에 젖은 그 애의 입술 하며, 잔털이 송송한 목덜미를 난 왜 자꾸 훔쳐보는 건데…… 설마…… 설마……. 내가 저 꼬맹이를 좋아한다고? 게다가 양방향도 아니고 일방향이라고? 한현호 팀장은 지금 짝사랑 중이었다.
· [현대로맨스] 학원 · 첫사랑 · 친구→연인 · 직진남 · 상처녀
· 신작 | 총 83화 | 3화 무료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전학 온 첫날, 교실에 첫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무심히 창밖을 보고 있는 여자애한테 정신이 팔렸다. ‘빛?’ 막연히 예감했다.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거라고. 벼락같이 내리꽂힌 네 첫 모습을. *** 받아 본 적 없는 애정이 낯설어 해준을 밀어내는 것도 잠시, 해원은 결국 그에게 속절없이 빠져버리고 만다. “공주는 이런 거 하는 거 아니야.” “또 그런다. 공……주, 그런 거 아니라니까.” 낯 뜨거운 호칭이었지만 사실은 좋았다. 진짜 왕자님 같은 정해준이 공주님처럼 대접해 주니까, 나도 진짜 공주가 된 것 같아서. 하지만 아무리 검정을 하양이라 불러도 검정이 하양이 될 수 없듯, 아무리 나를 공주님이라 불러도 나는 공주가 될 수 없었다. “우리 헤어지자.” 해준아, 나도 이제 주제를 알아. 진창에 처박힌 공주를 구해 헌신하는 왕자는 동화 속에서나 존재한다는 것을. 아니, 애초에 공주는 진창에 처박힐 일도 없다는 것을. *** “이해원, 어떤 양아치 자식 애 배고 팽당했다더라. 혼자 애 키우면서 산대.” 그렇게 나 버리고 가더니 꼴좋다고 대차게 비웃어 줘야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아주 진창으로 처박아 버려야지. 이것이 말없이 사라진 그녀에게 내리는 그의 벌이었다. “애 아프다며. 병원비 부족해? 더 필요하면 말하고.” 아아, 해준아. 우린 정말로 달라졌구나. “나한테 관심 없다면서 이건 잘만 하네. 도도한 공주님께서 어쩌다 내 앞에 무릎이나 꿇는 신세가 되셨나.” 억장이 무너진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았다. 가슴이 저미는 게 어떤 느낌인지, 너무 슬프면 엉엉 소리 내어 울고 싶어도 신음 한줄기 흘릴 수 없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너를 잃어서 알게 된 게 많았다.
· [현대로맨스] 회귀,타임슬립 · 계약관계,결혼 · 애교남 · 상처녀 · 무심녀
· 신작 | 총 79화 | 5화 무료
#정략혼 #회귀 #무심녀 #폭스남 #연상연하커플 외모, 집안, 능력. 모두 완벽한 인생이었던 세계적인 첼리스트 송지한. 그러나,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하고 한국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리사이틀 직전, “네 아이라니까!” 사랑 없는 정략혼이었지만 잘 지내왔다고 여긴 남편 류은호의 배신을 목격하다!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무대에 올라 첼로 현에 활을 댄 순간, 지잉-. 온 세상이 칠흑으로 물들었다. *** 눈을 떠보니 결혼이 성사되지 않은 ‘1년 전’의 시간으로 되돌아와 버렸다! 겨우 주어진 새로운 기회. 지한은 어머니의 죽음을 막고, 류은호와의 결혼을 막으려하지만, 아무리 고군분투해도 정략혼을 막을 수는 없었는데…. “그럼 나랑 해요.” “네?” “그 결혼, 나랑 하자고요.” 과거로 돌아오기 전, 지한의 시동생이었던 ‘류은조’가 예상하지 못한 제안을 해온다. 류은호를 피하기 위해 얼떨결에 류은조와 결혼까지 직행하고. “누나, 나 기억 안 나요?” “누나, 나도 벗겨줘요.” “누나가 키스해주면 다시 일어날게요.” 누나. 누나. 누나……! “나, 지한 씨한테 몸만 바라는 거 아니에요. 가지려면 전부 가져야죠.” 나……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 건가?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천재 · 능력남 · 대형견남 · 걸크러시
· 신작 | 총 97화 | 5화 무료
전쟁 영웅이, 까막눈이라고? 정보부 소속 말단 관리인 사라 윌턴은 잡다한 기사들이 섞인 바이스 기사단의 서신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어느 날 눈을 의심케 하는 서신이 도착하고……. 몇 시간을 부여잡고 있어도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서신. 사라는 오늘도 야근이다. “이 새끼 누구야! 재무대신을 상대로 서신을 쓸 거면 뭔 소린지 알아듣게 써야 할 것 아냐!” 서신의 주인공은 전쟁을 치른 공으로 평민에서 자작위를 받고 기사단의 부단장을 꿰찬 다니엘 에반스. 서신을 해석하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사라는 소문만 무성한 그를 찾아간다. 무시무시한 사람이지 않을까? 괜히 나섰다가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어지러운 마음으로 도착한 그곳에서 본 다니엘은 예상 밖이었다. 응? 너무 잘생겼잖아? 아, 아니, 이게 아니라……! 연신 웃는 얼굴에 예의까지 바르다니. 다니엘의 속사정을 듣고 마음이 약해진 사라는 결국 그에게 글을 가르쳐 주기로 하는데…….
· [로맨스판타지] 마왕,용사 · 복수 · 냉정남 · 까칠남 · 상처녀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 윤기 없는 흰색 머리칼과 눈썹. 생기 하나 돌지 않는 백색 피부. 핏방울을 머금은 듯 짙게 붉은 눈동자. 나는 그렇게 태어났다. 그렇게 태어났기에 부모에게 버림 받았다. 그렇게 태어났기에 악마의 저주를 받은 아이라 불리며, 고문에 가까운 폭행을 당해 왔다. "쟤랑 놀면 저주 옮아." "몰랐어? 쟤 악마의 저주를 받았잖아." "으, 소름 끼쳐. 다른 데로 가자." 나는 저주 받은 아이다. 그래, 사람들이 날 싫어하고, 햇빛만 봐도 아픈 걸 보면 난 틀림없이 악마의 저주를 받은 아이일 것이다. *** "나한테 저주를 내린게 당신이에요?" "음..... 저주라면?" "이 불길한 외형. 당신이 내게 저주를 내렸다면서요." "아니란다. 귀여운 아가야. 나는 네게 축복을 내려준 거야. 악마의 축복." "그게 뭔데요?" "네가 원하는 것을 내가 모두 이루어 줄 수 있는 거." "그럼 지금 바로 내 소원 들어줄 수 있어요?" "물론." "제가 지목하는 사람들에게 악마의 저주를 내려주세요. 축복 말고 저주. 죽어서도 고통 받게 할 수 있는 끔찍한 저주를 걸어주세요." "그러도록 하지. 내 사랑스런 아가가 원한이 많은가 보구나." 원한? 그래. 원한은 차고 넘치도록 많다. 저주 받은 아이. 내가...... 저주 받은 아이라고? 나랑 놀면 저주 옮는다고? 내가 너희를 죽인다고? 너희들이 그렇게 믿는다면. 그렇다면 보여줄게. 너희들에게 악마의 저주를 친히 하사하여 줄게. 그리고 그 앞에서, 고통스러운 너의 얼굴 앞에서 당당히 말해줄게. "내가 악마의 저주를 받은 아이라고? 그렇다면 너도 내 저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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