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현대물 · 힐링물 · 철벽남 · 능력남
· 완결 | 총 45화 | 1화 무료
후회하지 않겠어요?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건데……. 외환딜러 차승겸은 유능한 데다 잘생겼지만 철벽남이다. 어느 날 친구의 부탁으로 대신 나갔던 선 자리에서 미은을 만나게 되고, 그 여자가 자꾸 눈 끝에 걸린다. 소다수 같은 여자 강미은, 예쁘고 돈 많은(!) 저를 밀어내는 남자는 차승겸이 처음이라 신선하기조차 하다. 2세를 위해서라면 저 유전자가 필요한데! 투닥투닥 밀고 당기고, 상처를 보듬어가며, 각자의 꽁꽁 싸맨 고치에서 서로를 끌어내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나비내기’! “당신이 날 받아들여주지 않았잖아요.” “그렇다면 내 앞에서 울어야 하는 거 아닌가?” “울면서 진상 떠는 거 남자들이 안 좋아하는 거 아니었나요? 특히 차승겸 씨는 그런 거 싫어하게 생겨서.” “예외라고 해둡시다.” ‘이제부터’, ‘당신은’이라는 말을 굳이 넣지는 않았다.
· [시대물로맨스] 실존역사물 · 운명 · 전문직 · 재회물 · 순정녀
· 완결 | 총 132화 | 12화 무료
이 좁은 땅에서 우물 안 개구리로 만족하고 싶지 않아요. 난 세계에 이름을 날리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1936년 도쿄 피어리스 학당을 가득 채운 피아노 선율, 그 사이를 흐르던 글루미 선데이. 망명한 러시아 귀족이자 오스트리아 장교 알렉산드르는 그곳에서 예린, 그리고 그녀의 피아노를 듣게 된다. 이후 유럽행 여객선에서 재회한 그 둘. 그리고 그 밤. 알렉산드르의 월광 아래 예린은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다. 그를 사랑하고 있다고. 조금 전까지 그녀의 것이었던 심장의 주인이 이제 영원히 바뀌었다는 걸 예린은 인정했다. 처음엔 충격으로 다가왔던 진실이 서서히 기쁨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결정했다. 난 죽을 때까지 이 사람을 사랑할 거야. 그러자 죽기보다 싫었던 연주도 의미를 달리하며 다가왔다. 이 사람만으로 충분해. 최소한 알렉산드르는 내 연주를 들어주겠지. 월광을 칠 때처럼. 알렉산드르만을 위해서.
· [현대로맨스] 현대물 · 힐링물 · 기억상실 · 까칠남 · 외유내강
· 완결 | 총 55화 | 5화 무료
“나는 널 사랑했고 너도 날 사랑했는데, 우리는 지금 왜 이런 곳에 있는 거니.” 7년 전 뜨겁게 사랑했던 가비와 을녕. 하지만 이제 그는 가비에게 잊혀진 과거가 되고 말았다. 서울에 돌아와야 했던 이유였던 그녀를 놓칠 수 없었기에 을녕은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는데……. 중요한 건 사랑하는 지금이다. 오늘도 나는, 우리는, 태양에서 세 번째 돌 위에서 사랑을 한다.
· [현대로맨스] 성장물 · 로맨틱 코미디 · 신분차이 · 재벌녀 · 까칠녀
· 연재 | 총 14화 | 14화 무료
재벌 3세 상속녀의 내가 키워서 남편 만들기 “넌 앞으로 내 옆에만 있으면 돼. 널 괴롭힌다는 거는 우리 집안을 무시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 [현대로맨스] 계약관계,결혼 · 몸정>맘정 · 동거물 · 까칠남 · 상처녀
· 완결 | 총 72화 | 3화 무료
“걱정 말아요. 노크 소리만 들어도 젖게 될 테니까.” 오빠의 죽음 이후 모든 게 멈춰버린 여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빠의 죽음과 연관이 있어 보이는 차영그룹 외아들 차지욱과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게 된다. 남자가 내건 조건은 오직 하나, 정해진 기한 내에 아이를 낳아주는 것.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여자 이수현. 이수현을 살리기 위해 이 모든 걸 덮어야 하는 남자 차지욱. 둘의 야릇하고 스릴 넘치는 결혼 생활이 시작된다.
· [현대로맨스] 몸정>맘정 · 원나잇 · 츤데레남 · 후회남 · 순진녀
· 완결 | 총 80화 | 5화 무료
“네 목적 달성하게 해줬으니, 내가 원할 때 언제든 널 안을 거야.” 노윤아를 아내로 맞이하며 박태호가 바란 건 이 한 가지였다. “내 인생에 맘대로 끼어든 건 너야! 징징거리지 마.” 그저 몸이 원하는 욕망이나 채워 버리는 것. 감정 가질 것도 없이 속된 관계이면 충분한 것. “내 아이를 가져. 이 집에서 살아남으려면.” 너라는 존재는 그러하면 되었는데. 어설프기 그지없는 몸짓이, 밋밋하고 서툰 키스가 태호를 자극하고 계속 끌어당겼다. 그리하여 결국에 고까운 것들에게 윤아가 당하는 꼴은 도저히 참고 봐줄 수가 없었다.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 내 편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 말까지는 하지 말지 그랬어, 노윤아. 그럼 난 더 이상 네게 나쁜 놈일 수가 없잖아.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코미디 · 판타지 · 인외존재 · 츤데레남
· 연재 | 총 1화 | 1화 무료
‘예림아, 그 사내를 조심해라. 그놈이 찾아오거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야 한다. 알았지? 절대 그놈과 엮여서는 안 돼.’ 살아생전, 할머니가 예림의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하셨던 말씀이셨다. 하지만 예림은 기묘한 인연으로 ‘그놈’과 얽히게 되고 만다. * * * “왜 그렇게 보지? 나 같은 미남은 처음 보나?” 남자는 우월감이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살짝 쳐든 채 예림을 내려다보았다. 가볍게 비틀려 말려 올라간 입술에서는 숨길 수 없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예? 아, 예……. 뭐 영 틀린 말은 아닌데, 확실히 그쪽만큼 재수없는 미남이 처음이긴 하네요.” “뭐?” ‘화르륵.’ “으아아아! 불, 불이다!” 남자의 심사가 비틀리는 순간, 그의 주위로 화르륵 불이 붙었다. 예림은 난데없이 나타난 불꽃에 기겁하며 소화기를 찾았다. 간신히 소화기를 찾아 왔을 때는 언제 불이 붙었냐는 듯 멀끔한 공간이 예림을 반겼다. 남자는 아무렇지 않게 예림을 응시하며 칡즙을 홀짝였다. 절로 두 주먹을 그러쥐게 되는 분노를 삭이며 예림은 다시금 생각했다. ‘할매…… 할매 말이 다 맞았어. 저놈과 엮였으면 안 됐어…….’ 문의 : duck8kim@gmail.com
· [시대물로맨스] 시대물 · 고수위 · 첫사랑 · 선결혼후연애 · 금단의관계
· 연재 | 총 10화 | 10화 무료
나라를 빼앗기고, 무너져가는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하나뿐인 생을 받친 그와. 그렇게 지키고 싶어했던 나라를 판 친일파인 나의 아버지. 어느 날 창문으로 날아 들어온, 지독한 운명의 그와의 축복인 딸 “서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이 지독한 운명을 풀어나가는 망해가는 조선에 사는 서로 다른 둘. 낮엔 완벽하다 못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정한 그는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서씨 가문의 “서인후”와 그를 사랑한 을사오적, 친일파 “이완재”의 딸 “도요토 히나코”(이태연) 계속하여 나오는 아버지의 죄와 과거의 일들.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서인후와의 완전히 틀어져 버린 관계를 회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나의 마음은 끝까지 무시하고, 나의 몸만은 끔찍이 원하는 무정한 나의 남편.” 기모노를 입은 여인과 도포를 입은 남자의 운명.
· [현대로맨스] 현대물 · 금기 · 금단의관계
· 연재 | 총 1화 | 1화 무료
친구들에게는 우리 오빠가 친 오빠가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다. 다들 우리가 친남매인 줄 안다. 그래서인지 다들 오빠가 나를 다정하게 대하는 것을 은근히 부러워한다. 그렇지만 나는 오빠가 그럴 때마다 너무 싫고, 오빠의 그런 행동들을 누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감추고 싶다.
· [현대로맨스] 몸정>맘정 · 친구→연인 · 소유욕,독점욕 · 집착남 · 능력녀
· 완결 | 총 18화 | 1화 무료
서른이 넘도록 남자와 한 번도 잠자리를 해 본 적 없는 서영은, 밤마다 찾아오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10년 넘게 만나던 남자 사람 친구에게 하룻밤 자자고 도발을 하고 만다. “오늘 하룻밤만 나랑 자고 싶다는 거야? 아니면 섹스 파트너를 하자는 거야?” “난…….” 아무리 외로워도 그렇지, 10년 넘게 남자 사람 친구로 지낸 민건과 섹스라니……. 하지만 이왕 엎질러진 물이었다. 서영은 입술을 질끈 깨물고서 말했다. “오늘 하루만 해.” 결국 그렇게 말해 버렸다. 이제는 진짜 무를 수도 없었다. 농담이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은 이미 지나간 지 오래였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서영은 즐기기로 했다. “오늘 하루라…….” 낮게 가라앉은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말을 하다 말고 잠시 멈춘 그가 이내 다시 중얼거렸다. “나하고 하고 나면 또 하고 싶을 텐데. 그래도 한 번으로 괜찮겠어?” 친구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이들의 위험한 관계, 과연 그 끝은? #내 여자한테만 그래 #커도 너무 커 #내가 받고 싶은 건 오럴 #호기심에서 시작된 도발 #그러다 어느새 중독 #몸정이 결국 마음정으로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애잔물 · 계약관계,결혼 · 오해 · 신파
· 완결 | 총 81화 | 3화 무료
사랑 없는 결혼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이혼해요.” 또다시 불명예를 안더라도 헤어지겠다 결심했는데. “너 없으면 내가 죽어.” 살려달라 말하는 남편에게 자꾸만 마음이 기운다.
· [현대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 친구→연인 · 소유욕,독점욕 · 계략남 · 걸크러시
· 완결 | 총 76화 | 3화 무료
개 같은 결혼을 하게 생겼다. “네가 결혼한다니까 시키는 거라잖아!” 이게 다 그녀의 인생 최대의 걸림돌이자 오랜 라이벌인 이신현 때문이다. 라움그룹 재벌 3세이자 라움백화점 사장인 차가윤과 성신그룹 재벌 3세이자 성신백화점 사장인 이신현. 나이도 동갑에, 미혼인 것도 같았다. 그런데 이 미친놈이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그녀의 인생도 덩달아 꼬여버렸다. 그 말을 들은 신현의 표정이 기이하게 일그러졌다. “그래서 시키는 결혼을 하겠다고?” “강제로 식장에 집어넣으면 하기야 하겠지.” “남자랑 연애하는 거 싫다며.” 차분하기만 하던 갈색 눈동자가 잘게 떨려 왔다. “연애가 싫은 거지, 남자가 싫은 건 아니야.” “그래? 그럼 이참에 한번 먹어보는 게 어때?” 욕망이 폭발한 남자의 얼굴은 지독히도 가라앉아 있었다. “뭘?” “나를.” 이 자식이 미쳤나. 욕을 퍼부으려는데 입안으로 무언가가 침범했다. 알코올 위로 알코올이 덧입혀져서인지 그나마 잡고 있던 정신이 몽롱해졌다. 열기가 오른 몸은 이성을 거부했다. 그렇게 미친 하룻밤을 보내버렸다. 미쳐도 단단히 미친 짓이라 생각하고 잊으려는데, 이신현이 정말 미쳐버리기라도 한 것인지 가윤에게 돌진하기 시작한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오해 · 능력남 · 다정녀
· 완결 | 총 90화 | 4화 무료
“우리 이혼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자신이 하려던 말을 그가 대신 해주었을 때. “그저 이 생활이 지겨워졌고, 몇 개월 먼저 끝내고 싶어졌을 뿐이야.” 마치 어린아이가 가지고 놀던 지루한 장난감이 된 듯한 기분에 휩싸였을 때. “우리 결혼 전에 약속하지 않았나? 사랑은 하지 않기로.” 무슨 수를 써도 널 좋아해 줄 수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래서 로아는 결심했다. 평소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을 저질러 보자고. “혹시 기억해요? 그 아래에 덧붙인 추가 조건.” [상대에게 심경의 변화가 생긴다면, 계약의 내용과 상관없이 이혼을 보류할 수 있다.] “우리 이혼 보류해요.” 머리가 아닌 마음을 따라 걸어보자고. “합의 이혼, 그딴 거 난 안 해.”
·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가상시대 · 남장 · 후회남 · 능력녀
· 연재 | 총 96화 | 3화 무료
어린 태자는 전장에서 사내가 되었다. 삶이 버겁기만 했던 태자 진관. “나는 네게 화가 난 게 아니라 내게 화가 났다.” “예?” “내가 숨 쉴 상대가 너여서 한심한 것이다.” 어린 소녀는 전장에서 사내가 되어야 했다. 성별도 이름도 버린, 소동이라는 소년으로. 쏴아아- 소동은 무언가에 한 대 얻어맞은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아까부터 내리던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으면서 소동은 이제야 빗소리가 들렸다. 소동은 태자가 들고 있는 우산 속으로 저는 들어갈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 “나를 반가워하지 말고 불편해하거라.” 태자는 소동의 상처받은 얼굴을 싸늘하게 바라보며 말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세찬 비를 맞고 있는 소동에게 우산을 씌워 주고 싶은 욕망으로 끓어오르고 있었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친구→연인
· 완결 | 총 64화 | 4화 무료
결혼에 대한 포기. 그건 결혼에 대한 기대가 너무나 간절한 까닭에 취할 수밖에 없었던 선택이었다. 엄마처럼 아버지처럼 사는 대신 누가 봐도 안온하고 다복한 가정을 갖고 싶은 간절함에 손끝이 저려오지 않았다면, 그럴 수 없는 현실 또한 그리 크게 와 닿지 않았을 일이었다. 자로 잰 듯 반듯한 ‘내 가정’을 갖고 싶다는 갈망은, 그런 구도에 어울리지 않는 자신을 알게 했다. 사랑할 수 있는 여자. 사랑 받을 수 있는 여자. 둘 중 어느 하나도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다가서면 설수록, 부모님을 향한 원망이 비온 뒤 풀처럼 자라났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코미디 · 계약관계,결혼 · 동거물 · 속도위반
· 완결 | 총 94화 | 5화 무료
외모, 재력, 말솜씨.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남자. 신주호. 마성의 매력으로 수많은 여자들을 홀리고 다니는 ‘선수’다. 마음 주지 않고, 술 취하지 않고, 몸 섞지 않는 건 그만의 철칙. 그런데, 그 철칙을 와르르 무너뜨리는 여자가 나타났다. 자꾸만 눈길이 가고 호기심이 생기는 그녀. 차신희였다. 주호는 연애 초짜인 신희에게 보기 좋게 끌려다니고, 급기야 뜨거운 하룻밤의 실수로 애 아빠가 되어 버린다! “회장님. 제가 이놈 인간 만들어 놓겠습니다.” 신희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바람둥이 아빠 갱생 프로젝트’에 돌입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서투른 두 남녀의 파란만장 육아일기. 과연 그 결말은?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 연재 | 총 108화 | 3화 무료
저주받은 인생에… 진짜 아빠라고 주장하는 수상한 남자가 나타났다! “저 검은머리가 절대 내 딸일 리 없다.” “아, 아빠!” “어디서 내게 아빠라 하는 거지? 난 너 같은 딸을 둔적 없다. 지금 당장 저 아이를 내쫓거라. 저 아이는 태어난 적도 없는 것이다.” 아이에게서 외마디 탄식이 흘러나왔지만 황제는 싸늘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볼 뿐이었다. 저주 받은 아이. 제 부모에게조차 버려진 가엾은 공주.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손을 내민 유일한 사람. “나와 가자꾸나.” 버림받은 공주는 환히 빛나는 남자의 손을 잡았다.
· [로맨스판타지] 빙의 · 친구→연인 · 이혼 · 후회남 · 사이다녀
· 완결 | 총 125화 | 6화 무료
“잘 들으렴, 여자는 결혼한 순간부터 죄인이야.” 여동생들이 자립하는 순간, 드디어 가부장적인 집안으로부터 독립했다. 그런데 아예 가부장제에 미쳐 버린 윌리엄스 가문의 둘째 며느리, 에인제르아에게 빙의했다! 혹시 악몽이 아닐까? 현실을 부정하는 에인제르아의 곁에서 원작에서는 엑스트라에 불과했던 세 소년이 병아리처럼 맴돌기 시작하는데. “네가 오고 싶은 곳이 내가 될 수 있게 할게. 그러니까, 꼭… 나를 기다려.” 에인제르아의 곁에 있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참아내던 약혼자 셰이실. “네가 내게 머물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었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에인제르아만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델론, “네가 행복하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날 이용해도 좋아.” 그리고 올곧고 선한 마음으로 에인제르아를 바라보는 노이아스까지.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윌리엄스 가문에서 탈출하는 수밖에 없어. 그러기 위해서는 원작 속 여주이자 이 가문의 첫째 며느리, 예카리나의 이혼이 필수적이다. 그러니까 언니, 우리 이혼길만 걷자! 내가 꽃길 깔아 줄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첫사랑 · 나이차이 · 삼각관계 · 신파
· 완결 | 총 38화 | 3화 무료
“……이혼해요.” “이혼이라니!” “3년 전에 못한 거 지금 해요.” 배우의 꿈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이 아닌 집안에서 정한 여자와 결혼하게 된 수한.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다른 여자의 아이까지 있는 수한과 결혼하게 된 소라. 그의 마음에 들어가고 싶었다. 검은 그 눈동자가 유소라로 가득 차길 바랐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눈에 비친 것은 다른 것이었다. 그는 잔인했다. 그 잔인함에 치가 떨리고 마음은 검은 어둠으로 덮였다. 차라리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버티기 쉬웠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7년이 흐르고 이제 소라는 그를 떠나려 한다. 그녀는 더 이상 이 결혼을 유지시켜 나갈 힘이 나지 않았다. 그저 이제는 그를 놓아주고 싶었다. 자신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잡았던 그를 이제는 자유롭게 해주고 싶었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능력남 · 걸크러시 · 사이다녀
· 완결 | 총 133화 | 3화 무료
눈을 뜨니 백작 영애가 되어 있었다. 이미 사귀고 있는 연인까지 있단다. 이제 꽃길 라이프만 즐기면 된다고 생각했더니, 연인이 너무 착하다 못해 호구다. 아쉽지만 안 되겠다 싶어서 헤어지자 했더니, 다음날 여긴 어디? 호구 같은 성격은 그냥 연기였단다. 게다가 본모습은 악명 높은 제국의 공작이란다. 그런데 지금 모습이 더 내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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