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연예계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카리스마남 · 상처녀
· 완결 | 총 62화 | 3화 무료
대한민국 최고의 MMA 선수 윤차혁, 한수정을 만난 순간, 갈망하던 세계 챔피언 자리를 눈앞에 두고 그의 꿈이 바뀔 것 같다. 한 여자의 남자가 되는 것으로. “나하고 데이트하자고 한 것 같은데.” “네, 그랬었죠.” “난 키스가 빠진 데이트는 해본 적이 없어서.” 차혁이 몸을 낮추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그녀의 입술을 제 입술에 가두고서 삼켜 버렸다. 그녀의 머릿속 회로가 일시에 정지된 것처럼 하얗게 비었다. ‘수정의 집밥’ 프로그램 진행자 한수정,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지는 일은 소설에서나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윤차혁을 만난 이후 그 소설이 현실이 되어간다. “나 감당할 수 있겠어요?” 그녀의 몸에 얼굴을 묻고 있던 차혁이 고개를 들어 수정을 보았다. “얼마든지.” “제가 좀 오래 참았거든요. 그래서 감당이 안 될 것 같은데.” “내 몸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옵니까?” “…….” “누가 감당해야 할지 눈에 보이는 것 같은데.” 손가락 하나가 들어와 예민함의 정점을 건드렸다. 낯선 침입자의 방문에 놀란 그녀의 몸이 마구 비틀렸다. “아흐, 잠깐만!” “벌써?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속수무책, 야수 같은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 이 감정은 정말 사랑인 걸까? #두 번이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 #분명 원나잇인데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아 #여기서 나가면 깨끗하게 정리하는 걸로 #내 맛을 보면 쉽지 않을 텐데 #참았던 욕망이 그로 인해 깨어나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코미디 · 소꿉친구 · 친구→연인 · 삼각관계
· 연재 | 총 32화 | 32화 무료
“우리가 알고 지낸 지 몇 년 됐지?” “뜬금없이 그걸 왜 물어봐? 우리야 뭐, 중학교 때부터 알았지.” “그러면 사귀는 게 이상한 거냐?” “…뭐?” 소꿉친구 수의사 호진의 웃기지도 않은 말로 시작된 위장연애로맨스.
· [로맨스판타지] 성장물 · 환생 · 인외존재 · 다정남 · 능력녀
· 신작 | 총 170화 | 5화 무료
에피파네스를 제국으로 만든 이라네 황제. 모든 것을 이루고 그녀는 평온한 안식을 맞이한다. 아니, 그러는 줄 알았는데...! “짐의 목숨을 구하다니, 충분한 보상을 하겠네.” “아빠에게 왜 자꾸 그런 말투를 쓰는 거니, 우리 공주?” 눈을 떠 보니 100년이 지난 후손의 몸에 들어와 있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분명 강대제국으로 만들어 놨는데, 궁전은 무너지기 직전이고 왕이란 놈은 귀족들에게 질질 끌려다닌다. 게다가. [수치스러운 역사를 밝히려니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진실을 알아야 반복되지 않는 법. 하여 후대에게 이 글을 남긴다. 이라네 필로티메오마이 벨로아스와 같은 폭군이 다신 나타나지 않기를.] 존경받아야 마땅한 내가 치정의 여제에, 쓰레기 폭군이라니! 오명을 바로잡고 성불하려 하는데 웬 미친놈이 나타났다. “왜 이렇게 치대? 네가 내 약혼자라도 돼?” “그럴까? 약혼하고 싶어? 할래? 난 좋아. 우린 아직 어리니까 조금 참으려고 했는데, 공주님이 그렇게 생각해 줄지 몰랐어.” 나 무사히 성불할 수 있는 거 맞아?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궁정물 · 회귀,타임슬립 · 왕족,귀족 · 삼각관계
· 신작 | 총 399화 | 10화 무료
“살려주세요. 전 억울해요. 제가 진짜로 아빠 딸이었다고요, 할아버지……!” “너 같은 흉물이 감히 날 속이고, 성녀까지 죽이려 해?” “나한테 왜 그래? 전부 다 네 짓이잖아, 사실은!” “난 네가 싫었거든. 그러니까 사랑하는 동생아. 넌, 죽어 마땅한 거란다. 누명을 써서라도.” 그렇게 죽었다. 마녀라면서, 명예로운 공작가의 유일한 오점이라면서. 그런데 다시 살아나다니. 이건 신의 자비일까, 악마의 유희일까? “이번 생에서도 부디, 사랑하는 언니와 행복해보세요, 할아버지. 할 수 있으면.” 이제는 사랑받는 공녀가 되려 애쓰지 않는다. 가족이 되길 바라지 않는다. 오직 복수만을 향해 갈 뿐! 그러나……. “안 돼! 당신만이라도 살아, 제발 가-!” 궁금해 미칠 것만 같아. “그대를, 좋아해요.” “우린……친구니까.” 모두가 손가락질했던 내게 다가왔던 단 두 남자. 그 둘 중, 누구일까. 불 속으로 뛰어와 날 끌어안고 함께 죽었던 당신은.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왕족,귀족 · 친구→연인 · 순정남 · 무심녀
· 신작 | 총 96화 | 5화 무료
여주의 들러리에 빙의한 원작이 끝나버렸다. 나는 원작대로, 남겨진 여주의 충실한 기사와 결혼해서 불행한 여생을 보내고 있었다. 이딴 녀석이랑 결혼할 바에야, 차라리 평생 비혼으로 살고말지! 그렇게 다짐했는데, 어느새 나는 원작이 처음 시작했을 때로 돌아가 있었다. ……이 소설의 진남주와 함께. “나랑 하자고, 결혼.” 그런데, 늘 나를 사랑의 방해꾼 취급하며 싫어했던 진남주의 행동이 어딘가 이상하다. “……왜?” “계속 좋아했었으니까.” 아니, 지금까지 그런 기색 전혀 없었잖아? 지금까지, 나를 여주와 자신의 사랑의 방해꾼 취급했던 건 뭔데? “두 번 실수하지 마.” ……쟤가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거니?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궁정물 · 소유욕,독점욕 · 절륜남 · 상처녀
· 신작 | 총 89화 | 3화 무료
남주의 첫사랑에 빙의했다. 남주에게 버림받자마자 여주를 괴롭히다 끝끝내 처참하게 죽는 악역으로. 앞으로 두 달. 두 달만 버티면 남주는 여주에게 관심을 보이고 나는 곧 찬밥 신세가 될 예정이었다. 그래서 어차피 곧 자유로워질 거 괜히 원작 꼬이게 하지 말고 남주가 여주에게 반해서 내게 질릴 때까지 그를 받아주기로 했다. 물론 나 또한 그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한 번 더, 응?” “하지만…… 너무 힘든데…….” “아리엘 제발…….” 그런데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야? 이 남자 체력이 무슨……. 황제로서 늦게까지 일하고 또 늦게까지……. 그만 절륜한 남주에게 호되게 걸리고 말았다. ***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두 달이 지났다. 원작대로, 여주인 헤스티아가 유학을 끝내고 돌아오면 그녀는 황제인 남주의 유일한 황후로 책봉될 예정이었다. 그래서 슬슬 자유로워질 준비를 하며 분주하던 어느 날 내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황비 아리엘 윈스터 로이먼을 황후에 봉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는 황후 외에는 그 누구와도 국혼을 하지 않을 것이다.”
·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 · 현대물 · 성장물 · 가상현실 · 걸크러시
· 신작 | 총 175화 | 5화 무료
가상현실 AOS 게임 히어로즈 오브 레전드 유저 김서아. 서아에게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 바로 히오레 랭킹 1위인 QWER0327. 평범한 삶을 위해 서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데....... "괜찮아. 오빠가 캐리 해 줄게. 서아는 뒤에서 힐만 해." 집적거리는 복학생 선배와 "어디 보자. 김서아, 딱 보니까 프리스트 하게 생겼네. 맞지?" 꼰대 동아리 선배. [서폿 여자라 게임 안함 ㅅㄱ] 여성 서폿 유저를 향한 게임 내 편견과 무시까지. 조용히 살고 싶은 자신을 가만두지 않는 주변 사람들 덕에 서아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 “안녕하세요. QWER0327입니다.” 채팅창이 미친 듯이 올라간다. 겨우 3초 남짓한 그의 목소리에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채팅창이 물음표와 하나의 단어로 도배되었다. [?????] [여자임?] [여자?] "네. 여자입니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왕족,귀족 · 순정남 · 사이다녀
· 신작 | 총 150화 | 5화 무료
피폐 소설 〈왕관은 피를 머금는다〉 속 악녀에 빙의했다. 그냥 악녀도 아니고 충심 깊은 북부 대공 코스프레를 하다가 남주 뒤통수를 치는 최종 흑막에. 넘치는 권력도 있겠다, 죽을 때까지 펑펑 쓰고 남을 돈도 있겠다. 최종 흑막이 되는 대신 조용히 살기로 했다. 북부는 추우니 성안에 틀어박혀서. 남주와 얽히기 싫어 성문까지 걸어 잠갔는데…… “각하. 어린애 같은데요. 어떻게 이 숲에 들어왔을까요?” 남주를 주워버렸다. 원작에 짧게 묘사된 `사라진 몇 년` 동안 다른 곳도 아닌, 흑막의 영지에 있었다고? “당신은 누구야……?” 심지어 기억까지 잃은 것 같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남주를 잘 키워서 악녀 대신 참스승이 되기로 했다. *** 잘 키운 남주를 황제로 만들기 위해 기사단과 함께 수도로 향했다. 그가 황위에 앉고 나면 북부에 처박혀 마물들을 쓸어버릴 계획을 세울 생각이었다. 남주를 황제로 만들었겠다, 여유로운 영지 라이프를 즐기려는데 황제가 된 남주가 나를 찾아왔다. "즉위식에는 왜 안 왔지?" 커다란 손이 내 턱을 잡아 올리며 물었다. 순식간에 시선이 뒤엉켰다. "나보다 우선시 되는 인간은 없을 거라고 분명 이 입술로 약속했던 것 같은데." 그의 손가락이 천천히 움직여 내 입술을 쓸었다. "설마 나보다 우선순위인 인간이 생긴 건 아니겠지." "……." "그대가 북부의 모든 인간들을 죽이고 싶은 게 아니라면 말이야." 다정하게 휘어지는 눈동자가 집착으로 번들거렸다. 곤란한데, 나는 북부에 처박혀서 게으르게 살 계획이라고! #대공여주 #능력여주 #사이다여주 #무심여주 #차가운_북부대공이지만_내사람들에겐_따뜻하지 #흑막_악녀_대신_스승이_되기로_결심했습니다 #지금은_귀찮지만_나중에_편하게_살고_싶으니까 #귀찮지만_할일_다_하는_K-여주 #황태자남주 #집착남주 #계략남주 #기억상실(?)남주 #여주한정내숭남주 #여주한정댕댕남주 #남주를_키웠는데_잡아먹힐_것_같다
·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 · 로맨틱 코미디 · 환생 · 대형견남 · 사이다녀
· 신작 | 총 185화 | 5화 무료
로맨스 판타지에서 흔히 등장하는 남주인공들과 누군가의 계략으로 엄금된 탑에 갇히고 말았다. 그것도 모자라 남주인공들과 로맨스를 만들 시, 내가 누군가에게 살해된다고 한다. 절박한 내 심정도 모른 채 모든 상황을 로맨스 쪽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남주인공들을 피해 탑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딱 하나. 목숨을 잃는 것. 그래서 목숨을 끊으려고 했는데. “거긴 길이 없어, 멍청아.” 알아. 없는 거 알아서 가는 거야. 정신 나간 로판 남주 1이 내 손을 잡고 반대편으로 몸을 틀었다. “그거 독이에요. 먹으면 많이 아픈 거.” 알아. 많이 아파서 저세상 가려는 거야. 재수 없는 로판 남주 2가 독을 빼앗았다. “저 무서운 이빨이 보이지 않나? 네 조그마한 머리통은 산산조각이 날 거다.” 알아. 산산조각이 나려고 들이미는 거야. 제멋대로인 로판 남주 3이 내 뒷덜미를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아무리 미친 척 굴어도 일부러 사사건건 방해해도 내가 머리가 아픈 애라고 이해했다. 이봐요. 당신들 그렇게 자비로운 남주들 아니잖아! #틈만나면 로맨스 이벤트 여는 남주들 #비정상 남주들 #사실 여주가 제일 비정상 #누가 더 비정상인가 배틀
· [로맨스판타지] 애잔물 · 달달물 · 선결혼후연애 · 츤데레남 · 쾌활발랄녀
· 완결 | 총 182화 | 4화 무료
소공녀 페넬리티의 삶은 마법 타자기로 기록되어 신문 연재소설 〈페페〉에 낱낱이 실린다. “둘째 왕자가 소공녀에게 구애했는데 매몰차게 거절당했대요! 호외요, 호외!” 바람둥이 왕세자에게 고백을 받은 페넬리티. 하지만 왕실의 압박에 말더듬이 왕자 비에트의 고백이라 알려지고.... —내 속마음은 소설로 확인해요. 다들 나를 의심할 때면 그렇게 하던데요, 뭘! —싫어. 네가 앞에 있는데 내가 왜 그래야 해? 눈 마주치고 직접 대화하는 게 좋잖아.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되어 불만을 품었던 것도 잠시, 둘은 누구보다 서로를 깊이 이해하며 점차 가까워진다. “네, 네가 나를 점점 기…… 길들여 가고 있는 것 같아.” 비에트는 소설에 낱낱이 기록되는 결혼 생활이 끔찍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은 마냥 싫지만도 않다는 미친 생각이 문득문득 들기 시작한다. —이 왕궁이 나를 가둔 어항이냐고요? ‘페넬리티 코크런’이 궁금해졌다. 좁은 어항에 갇힌 물고기 같은 여자와 거칠고 위협적인 파도 같은 남자. 파도에 몸을 실은 물고기는 답답한 어항을 떠나 자유로운 바다에 도착할 수 있을까? * * * 「〈페페: 태어난 지 76XX일째!〉 ※본 체제 선전 소설은 어린이가 열람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합니다. 11대 소공자는 여자아이가 되었다. 최초의 소공녀는 바로 나, 페페였다. 내 조국에는 ‘소공자’라는 특별한 제도가 존재한다. 훌륭한 혈통의 남녀가 낳은 아이를 신문 연재소설의 주인공으로 삼아 일거수일투족을 매일 소설로 공개해 국민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것, 그렇게 나는 신문 연재소설 〈페페〉를 통해 내 하루하루를 모두에게 낱낱이 보여 주었다. (보여 줬다기보다는 강제로, 속속들이 까발려졌다는 말이 더 정확할까?)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소공녀의 일상을 기록하는 마법 타자기는 멈추는 법이 없었다. 당신에게 별수 없이 이 글을 보여 주고 있는 바로 지금처럼!」
·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 · 친구→연인 · 능력남 · 평범녀
· 신작 | 총 121화 | 5화 무료
게임 회사에 NPC로 취직했다. 주어진 역할은 평화로운 초보자 마을의 작은 물약 상점 주인. 하루하루 일일퀘스트를 주며 무료하게 보내던 어느 날, 버그를 한 사발 들이마신 늑대 몬스터와 조우하게 된다. 급한 마음에 그만 아무 스킬이나 쓰게 되는데……. "[퀘스트 주기]!" 아, 이게 아닌데……. *** 그런 NPC 모나의 호감도 수치 만렙을 찍은 이 남자, 왠지 정체가 수상하다. 뭐, 그 동안의 노력을 봐서라도 퀘스트는 너한테 줄게! “들고 계신 검이요.” “네.” “제가 더 좋은 걸로 바꿔 드릴게요.” 그렇게 마무리 짓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왜 여기까지 쫓아온 거야? “친구끼리…… 싫어요?” 그야 난 NPC니까……. 이 끈끈한 우정의 정체는 뭐지? 열혈 직장인은 못 되어도 일 못하는 직원은 되고 싶지 않은 모나의 NPC 업무일지.
· [현대로맨스] 동거물 · 피폐물 · 절륜남 · 나쁜남자 · 재벌녀
· 신작 | 총 49화 | 3화 무료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침대 위, 나른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참, 나 지난주에 결혼했어.” 쓰레기통에 처박은 콘돔이 채 식기도 전이었다. 하연경은 사 년이나 함께해왔던 연인, 선우진에게 배신당했다. 심지어 그의 강압에 의해 원하지 않던 내연녀의 삶을 살게 됐다. 매일 매일이 굴욕뿐이던 어느 날 낯선 남자가 그녀를 찾아오는데…. 김희재. 남자의 이름이다. “나랑 결혼해. 내가 개천에서 난 용이긴 해도 당신한텐 과분할 거야.” 희재는 복수를 제안하면서 연경을 모욕하고, 그녀를 벼랑 끝으로 내몰아 육체를 탐하고, 정신을 무너뜨려 지배하려 든다. 연경이 깨달았을 땐 이미 누구의 것인지도 모를 악의가 그녀를 흠뻑 적신 뒤였다. “어쩌다 내 인생에 이런 썩은 동아줄이 내려왔을까….” 어쩌다가, 하필이면. “하필 이런 쓰레기 같은 게.” 하지만 연경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부로 그녀도 이 쓰레기와 동급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남자주인공1: 선우진 - 사법연수원의 신화. 연수원 수석 출신으로는 드물게 검사가 됐다. 정계진출 소문이 무성하던 가운데 천오그룹 장녀와 결혼하면서 소문에 쐐기를 박는다. *여자주인공: 하연경 - 초대형 메디컬그룹 ‘태형’의 숨겨진 사생아. 신분을 숨긴 채 우진과 만나오다가 비참하게 다뤄진다. 복수를 위해서 반강제로 희재와 손을 잡는다. *남자주인공2: 김희재 - 세계 아트 페어를 휩쓸고 다니는 천재 화가. 연경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지만, 도무지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의뭉스럽게 행동한다.
· [로맨스판타지] 걸크러시 · 상처녀
· 신작 | 총 200화 | 5화 무료
백작 부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죽은 하녀, 이사벨 제므닌. 그녀는 죽은지 10년만에 낯선 여자의 몸에서 눈을 떴다. 그러나 눈을 뜨자마자 들은 건 시한부 선고였다. "일 년 남았습니다. 앞으로 당신이 살 수 있는 날이요." 죽는 건 상관 없었다. 다만 10년 전 홀로 두고 죽어야만 했던 어린 딸이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그러나 이사벨이 딸을 찾아 수도로 갔을 때. 그곳에는 순수하던 딸은 온데간데 없고, 어머니의 원한을 갚으려는 사교계의 복수귀만이 남아 있었다. *** 이사벨은 푹신한 소파에 파묻힌 채로 이안을 올려다보았다. 이 남자는 제국의 전쟁 영웅이고, 둘째 가라면 서러울 천재 작전 장교였다. 게다가 3황자파를 이끄는 실질적 수장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도 모를 것이다. 그 이안이, 이렇게 다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안의 손이 부드럽게 뺨을 감쌌다. “이사벨. 몇 번이고 속삭이겠습니다.” 이마에, 뺨에, 콧등에, 닿을 수 있는 모든 곳에 이안의 입술이 내려앉았다. “사랑합니다. 사랑하고 있어요.”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애잔물 · 나이차이 · 후회물 · 집착남
· 연재 | 총 7화 | 7화 무료
"아저씨 누드모델 해주세요." 무척이나 세찬 비가 내리던 새벽, 그녀는 그에게 말했다. 비에 젖어 딱 붙은 셔츠가 불편하지도 않은지 그는 한 팔엔 가방, 한 손엔 담배를. 연기가 자욱하게 나왔다 빗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어느새 다 타들어 간 담배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좁은 우산 안으로 들어갔다. “내 몸을 보여주면 넌 뭘 해줄 수 있는데?” 그래, 공교롭게도 그날은 미친듯한 비가 내려 정신이 혼미할 정도였다.
·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미스터리 · 공포
· 신작 | 총 5화 | 5화 무료
Distopia Scenario 앞으로 우리가 겪어야 할 일들
· [로맨스판타지] 순애보 · 차원이동 · 회귀,타임슬립 · 배우 · 삼각관계
· 연재 | 총 127화 | 65화 무료
"30년의 짝사랑 and 기적의 회춘!" 무모한 짝사랑을 고수하며 홀로 사는 묘화. 영화 보기와 길고양이 돌보기가 낙인 그녀. 황혼에 이른 어느 날, 고양이의 보은으로 기적의 회춘과 시간 여행의 기회를 얻게 된다! 그녀를 돕던 대학생 청년 시우와 영화배우이자 재즈바의 사장 유룡은 이런 그녀에게 빠져버리는데…!? #30년간 한 남자배우를 짝사랑한 할머니 #독거 할머니를 돌봐주는 잘생긴 대학생 청년 #길고양이 밥 주다가 점술가를 만난 할머니 #고양이의 보은으로 얻은 점술가의 3가지 선물 #대형 모니터와 USB가 달린 팔찌 #보랏빛 음료를 마시고 20대로 회춘한 할머니 #모니터 속으로 빨려 들어간 그녀와 청년 #과거로 타임슬립한 두 사람과 고양이 #도움을 받으러 들어간 재즈바의 알바가 되다 #재즈바 사장이 그녀의 짝사랑이라고? #그녀에게 빠져드는 두 남자의 신경전 #현재로 돌아갈 방법을 점술가에게 맡기다 #영화배우 제안받은 미남 알바의 선택은? #영화 촬영으로 바빠지는 사장과 그녀의 연애 #갈수록 치열해지는 삼각관계 #사장과 똑같이 생긴 대역 배우도 그녀에게 #드디어 현재로 돌아갈 시간이 오다 #과거에 머물고픈 그녀의 운명은?
· [현대로맨스] 사건물 · 드라마 · 운명 · 재회물
· 연재 | 총 17화 | 17화 무료
제인(제이), 나현준, 요원A
· [현대로맨스] 스릴러 · 판타지 · 애증 · 집착남 · 무심녀
· 연재 | 총 51화 | 51화 무료
온전히 내게 향하는 그의 시선에 나도 모르게 또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아차 싶은 순간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일순간 그의 눈빛이 번뜩이는 것을 봐 버리고 말았다. "어... 음.. 그러니까 이건...." 그는 굳어진 표정을 풀고 다시 한 번 내게 손을 뻗었다. 하지만 내가 또 한 발짝 물러섰다. "...... 왜 자꾸 도망가." 그가 꾸역꾸역 치미는 화를 꾹 눌러 삼키며 물었다. "ㄴ..너가 자꾸 쫒아오잖아." 그가 내게 다가오려 할 때마다 그에게서 계속 멀어졌다. "너 진짜 얼굴 빨갛다니까." "글쎄, 나도 안다니ㄲ....!!" 자꾸 그에게서 멀어지는 내가 짜증이 났던지 그가 순식간에 내 앞에 서더니, 내 팔을 콱 움켜쥐었다. luvimont959@gmail.com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오피스 · 몸정>맘정 · 상처녀 · 씬중심
· 신작 | 총 70화 | 4화 무료
“내가 송이주를 만족시키지 못한 건가 하고.” 도현은 피곤한 얼굴로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었다. “잘 맞는 잠자리 파트너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도현의 직설에 이주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그의 마음을 잡을 수 없어 떠나려고 하는데, 도현은 이주의 몸을 놓아주질 않았다. “정 모르겠으면, 그냥 내가 미친놈이라 생각해." 도현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는 이주를 바라보며 오만한 입꼬리를 비틀어 올렸다. "이 관계, 끝내도 내가 끝내.”
·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기억상실 · 능력녀 · 사이다녀 · 냉정녀
· 신작 | 총 135화 | 4화 무료
나를 싫어하는 황태자에게 악녀로 몰려 목이 잘렸다. 다음 생, 여주인공 살해 미수범으로 지목되어 사형을 당했다. 그다음, 반역죄로 몰려 도망치려 했으나 가족과 같이 공개 처형되었다. 〈그녀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19금 역하렘 소설에 빙의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자 주인공을 악랄하게 괴롭히다 남자 주인공들에게 응징당하는 악녀, 로시아 레비앙으로. 하지만 계속 회귀한다는 말은 없었잖아! 악녀로 몰리는 것도 서러운데 49번 안에 회귀의 저주를 풀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평생 회귀에 시달리게 된다고? *** 드디어 회귀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죽음을 준비하는데, “누님, 내가 다 잘못했어. 그러니까 떠나지 마.” 여주인공을 사랑해 날 버린 남동생이 죽지 말라며 빌고, “누가 너를 죽게 놔둔다고 했지?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널 죽게 놔두지 않겠다.” 나를 몇 번이나 죽였던 황태자는 자기 목숨을 바쳐 날 살리겠다고 하고, “너의 안식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세상을 부술게.” 원작에는 나오지도 않았던 미친 마법사가 내게 집착하지를 않나, “당신을 위해서라면 그 여자도 죽이겠습니다.” 냉혈한 공작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여주인공을 죽이겠다고 맹세했다. 미안하지만 당신들, 이미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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