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BL] 로맨틱 · 퓨전 · 차원이동
· 완결 | 총 91화 | 68화 무료
뛰어난 두뇌에 천부적인 운동신경,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강 진은 하룻밤에 수십억달러의 현금을 움직이는 라스베가스의 스카웃대상 넘버 원.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하고 습격을 받은 그는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데..., 눈을 뜨니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이 여자의 몸이 되어있다. 꺄아악!! 입에서 나오는 고음의 비명소리와 근육하나없는 여자의 몸이 낯설기만 한데, '제스'와 이웃나라 왕자'카이'까지 시시탐탐 그를 노리고 있다. "이것들이 정말..."
· [현대BL] 일상 · 개그물 · 일공일수
· 완결 | 총 48화 | 3화 무료
<이북으로 출간된 작품입니다> 육아물 / 미인공 X 잔망수 주 업무는 육아. 부업은 휴학생. 다른 말로 하면 백수. 집에서 7살 조카 준혁이와 별 것도 아닌 일로 싸우는 게 전부인 지환에게 새로운 놀이가 생겼다. 아파트 단지 안에 생긴 도시락 가게에서 멸치똥 따기! 세상 무뚝뚝하지만 얼굴 하나로 장사하는 성준과 늘 밝은 알바생 민우. 그곳에서 육아에서 벗어난 엄마들의 마음을 만끽하는 중, 맨날 멸치똥이나 따라고 던져주던 성준, 윤 사장에게 이상한 마음이 생긴다. 그저 좋은 사장님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덧 인생의 1순위 준혁의 자리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함께 있으면 턱 끝이, 가슴 언저리가 간질간질한 두 남자와 그걸 시원하게 긁어주는 준혁이와 민우. 넘어야 할 산도 많고 이겨내야 할 시련들도 있지만 오늘 걱정은 내일하자! 라는 지환과 성준의 유치하고 유쾌한 로맨스. 7살은 더 좋아하면 지는 줄 알아. 7살은 무릇 그래. “드세요.” “뭐예요?” “목마르다면서요.” “저 주시는 거예요?” “네. 드세요. 더운데 이러고 있지 마시고.” “누차 말씀드리지만 저 이런 거 거절 안 하는 성격이라서요. 잘 먹겠습니다.” “그럼.” 손에 있는 커피를 전해주고 먼저 인사하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저기, 사장님.” 그런 성준을 지환이 잡았다. 그것도 여전히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소심해보이게 성준의 셔츠 끝자락만 살짝 잡아당기며. 발그레한 볼을 하고서. 그리곤 머리색과 비슷한 연한 갈색 눈동자를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얘기했다. “저 커피 안 좋아해서 그런데 오렌지 주스로 바꿔주시면 안 돼요?” 표지는 지인 찬스. 이미지 출처는 프리픽.
· [현대BL] 현대물 · 드라마 · 사내연애 · 상처공 · 사랑꾼수
· 연재 | 총 77화 | 77화 무료
첫사랑의 아픔으로 인해 사랑에 솔직하게 된 이다 오랜 옛사랑에 지독하게도 헤어나오질 못해 얽매이는 로운 서로 다른 말 못할 상처가 있는 두 사람이 시작하는 연애 이야기.
· [판타지BL]
· 완결 | 총 230화 | 5화 무료
[BLODUCE101] 공모전 수상작 / #힐링판타지 착하고 순진한 신수 해태, 착한 일을 하고도 고양이로 변해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그런데 지상에서 그를 주운 것은 재벌가 넷째 아들?! 귀여운 변신 냥이 해태의 스릴+개그+서스펜스 신데렐라 해태 스토리 인간아닌수/신수수/순진수/아방수/애완동물수/변신수/냥냥수 재벌공/능력공/어쩌다 광공/집착공/복흑공/다정공
· [현대BL] 첫사랑
· 완결 | 총 35화 | 5화 무료
[BL] 외롭고 아프기만 했던 중학교 1학년, 나는 선물처럼 너를 만났다. 그리고 당연하게 사랑에 걸렸다.
· [현대BL] 일상 · 학원 · 드라마
· 연재 | 총 61화 | 6화 무료
한국인인 친부와 백인이었던 모친의 혼혈아인 라일리는 자신의 외모를 아주 싫어했다. 놀림감의 소재로 자신의 외모를 볼 때마다 인지하게 되는 친부의 존재와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형제들과 동떨어져 버린 느낌을 항상 갖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음울한 학교 생활에 전학생이 오게 되는데....
· [현대BL] 현대물 · 친구→연인 · 동정남 · 대형견남 · 다정남
· 연재 | 총 38화 | 38화 무료
평범한 19살 수험생. 독특한 이력(?)이라곤 전교회장 친구를 둔 것 뿐이었는데 새로운 이력이 추가됐다. 그건 바로 내 소꿉친구의 위험한 비밀! 어쩌다 우연히 본 깜짝 놀랄 친구의 모습. 그 이후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려고 별짓을 다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이상하다?
· [시대물BL] 시대물 · 로맨틱
· 연재 | 총 34화 | 34화 무료
* 구름에 가린 달빛 * 10년의 고된 환관 교육. 정식 내시로 첫 출근....첫 업무... 그것은 전하와 중전마마의 합궁 날 대전(大殿)침실(寢室) 앞을 지키는것. ..?... 응? ... 내가...왜? ... 전하와..... 합궁을....하고있냐고!!!! ㅇ0ㅇ!!!!!~ 이 미친 중전.~!!!! 유아독존 안아무인 중전마마와 전하 사이에서 내시로 산다는건....ㅠㅜ..... 궁중 로맨스~
· [현대BL] 현대물 · 드라마 · 일상 · 삼각관계 · 후회물
· 완결 | 총 57화 | 5화 무료
그 이상한 관계를 어떻게 설명하랴. 돈독한 형제애를 넘어서 선을 넘나드는 것을. 처음 그의 애매한 형제 관계에 대해 알았을 땐, 그저 그의 일방적인 감정인 줄로만 알았다. 그저 유별난 브라더 컴플렉스 정도로 생각했었지... 그러나 이 손도, 저 손도 놓지 못하는 그를 위해 이제는 내가 먼저 그의 손을 놓아줘야 하는 게 아닐까, 돌고도는 이 악연을 내가 먼저 끊어주는 게 우리 모두를 구원하는 게 아닐까. 그러한 생각이 들 무렵 우리의 관계도 새로운 형국으로 치닫고 있었다.
· [시대물BL] 시대물 · 친구→연인 · 피폐물 · 냉혈공 · 순진수
· 완결 | 총 132화 | 3화 무료
#동양풍 #친구>연인 #여우공 #수한정착한공 #수한정애교공 #연기공 #살수공 #울보수 #복수수 #자낮수 #해탈수 배신한 연인이 연모하는 자와 혼인했다. “자, 자네와 한평생을 같이 하고 싶네. 나와 혼인해 주시게.” 갑작스러운 청혼에 강태권의 미간이 꿈틀거렸다. 이내 강태권은 침착하게 표정을 갈무리하고 입을 열었다. “성이. 자네와 나는 벗이 아닌가.” “버, 벗이라니?” “유흥을 은밀히 공유하는 가장 친한 벗이라 생각했네. 그리고 나는. 이설을 오랫동안 연모하고 있네.” 연모라니. 몸은 나와 붙고 그를 연모하고 있다고!? *** 도망치듯 집으로 향하던 윤성 앞에, 여느때처럼 눈처럼 아름다운 이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눈에 띄게 초조해하며 두 손을 꼭 모으고 떨리는 목소리로 간절하게 말했다. “나와 혼인해 주게. 평생 성이 자네만을 위해 살고 싶어. 내 부인이 되어 줘.” 머리가 멍해졌다. 눈앞에 그가 정지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연모라니? 혼인이라니? 부인? 가당치도 않은 말에 입만 뻐끔 벌렸다.
· [판타지BL] 개그물 · 잔잔물 · 판타지 · 운명 · 명랑수
· 연재 | 총 157화 | 4화 무료
“수신님. 제가 돈을 아주 많이 벌수 있게 해주세요.” 모든 수인들이 수신의 축복을 받는 성년식. 두손을 모아 모든 진심을 다해 간절히 빌었다. 그리고 신이 답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신이 단단히 잘못 답한 것 같다. - 아이야. 너에게 ‘다산(多産)의 축복’을 주마. 그 날부터 인생은 꼬일만큼 꼬였다. 하지만 잘못쓴 계약서로 들어간 곳이 하필이면 무섭기로 소문난 뱀소굴일 줄이야. `근무의 시작일은 그리 멀지 않아. 오늘, 지금, 바로.` 뱀 소굴에서 살아남기 위한 햄스터의 꿈틀이 시작된다. #수인물 #햄스터수 #뱀공 #미인공 #능력공 #임신수 #연약수 #순진수
· [현대BL] 현대물 · 개그물 · 연예계 · 연상연하 · 재벌남
· 완결 | 총 111화 | 9화 무료
연예인에게 반한 재벌 3세는 뭘 해야 할까? 올해 스물셋인 재벌 그룹 막내, 윤시현. 너무 풍족하다 보니 꿈도 취미도 쉽게 버리며 살아왔는데, 새 취미를 찾아 방문한 방송국에서 첫사랑을 맞아 버렸다. “관심 있으면 스폰 하면 되잖아.” “……어떻게 하면 되는데?” TV도 안 보고 살았는데 연예인이라고 알까. 상대에 대해 아는 것은 얼굴뿐인 상황에서 시현은 최악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곧장 비서를 통해 넣은 제안은 재고의 여지도 없이 바로 까였다. 시현이 반한 금발의 아이돌은 디레이즘의 정재윤이었고, 디레이즘은 이미 수백만의 팬들이 사랑하는, 6년 차 정상급 아이돌이었다. 스폰 따윈 필요 없을 만큼 지나치게 잘나갔다는 뜻이다. 하지만 꺾인 뒤에도 시현의 마음은 쉽게 식지 않았다. 시현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재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깨달았다. 바로 팬으로서 만나면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잘생기고 돈 많아 보이는 남팬의 소문은 시작되었다. 동시에, 스폰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한 어느 그룹 삼남에 대한 루머도 커져 갔다. * [juye**** ┃ 정재윤 인성 씹파탄인거 이 바닥에서 모르는 사람도 있냐ㅋㅋㅋㅋ 스폰해서 데뷔하고 드라마찍고 우ㅡ웩 더러운새끼ㅋㅋ] “이 미친놈이 지금 형 보는 뉴스 댓글 창에다가 뭐라고 써 갈긴 거야?” 시현이 경악한 표정으로 마우스 커서를 휙휙 움직였다. 마음이 찢어지는 악플을 세 번 정도 읽어 본 결과 대상 명시가 확실하고 허위 사실 유포도 확인됐다. 빠르게 PDF를 딴 시현이 비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금 메일로 압축 파일 보내 드렸어요. 비용은 제가 전액 부담할 테니까, 바로 고소 준비해 달라고 소속사에 연락해 주세요.” 비서는 잠시 침묵했다. 무려 회장의 막내 아들의 비서가 되고, 첫 번째로 받은 지시가 스폰 제의였지. 그리고 두 번째로 받은 지시도 이딴 거라니, 아무래도 일자리를 잘못 옮긴 것 같았다.
· [현대BL] ○○버스 · 연예계 · 오해 · 후회공 · 소심수
· 완결 | 총 116화 | 3화 무료
“7년을 사귄 게 저딴 새끼라니. 신예현 보는 눈 존나 없어 진짜…….” 7년간 만난 연인의 바람 장면을 목격한 날, 우는 모습을 숨기려 골목길에 들어섰던 예현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입맞춤을 당한다. “쉿, 자기야. 화 그만 내고 나 좀 봐주라. 응?” 남자의 정체는 5년 연속 사귀고 싶은 남자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 배우 강이정. 스토커의 광적인 집착을 따돌리기 위해 그랬다며 사과를 한 이정을 보며, 예현은 오늘은 어지간히도 재수 없는 날이라 생각하고 넘기려 한다. 그러나……. [21세기 신데렐라의 등장, 사귀고 싶은 남자 1위의 비밀스러운 연인은?] 기자에게 그 광경을 찍혀 버린 탓에 예현은 하루 아침에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반인이 되고 말았다. 사태를 수습하고 다시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가려던 예현은 한 통의 문자에 마음을 고쳐먹게 된다. [그렇게까지 해서 내 마음 돌리고 싶었어? 내가 졌어. 결혼은 무리지만 애인으로라면 계속 옆에 있어줄게.] 바람 현장을 눈앞에서 들키고도 순진하게 결혼까지 생각했냐고 자존심을 짓밟아 놓을 때는 언제고, 뻔뻔스러운 전 애인의 문자를 본 예현은 결심한다. "계약연애 해요, 합시다. 대신, 할 거면 똑바로 해요. 누가 봐도 연인으로 보이게." 이 연애. 아주 완벽하게 해내고야 말겠다고.
· [현대BL] 캠퍼스 · 로맨틱 · 현대물 · 연상연하 · 동거물
· 연재 | 총 26화 | 26화 무료
대학생들의 흔하디 흔한 티격태격 로멘스 --------------------------------------------------- "저기 있잖아. 지금 잡고 있는 거 내...껀데...." 신이 있다면 큰 그림을 그리시는 거라 믿겠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더 이상 쪽팔리게 하지 말아주세요. 그렇다. 난 처음 보는 남자의 소중이를 잡았다. --------------------------------------------------- * 첫 작품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쪽지 또는 코멘트로 지적해주시면 피드백 최대한 빠르게 하겠습니다. * 19신은 중후반회차에 나올 예정입니다 * 업로드 시간은 아침 8,9시 / 오후 6,7,8,9시 입니다
· [현대BL] 현대물 · 성장물 · 일상 · 다정공 · 상처수
· 완결 | 총 94화 | 3화 무료
#현대물 #할리킹 #달달물 #잔잔물 #다정공 #무심공 #사랑꾼공 #다정수 #외유내강수 #일잘하수 “그거 알아요? 당신이 내 봄이에요.” 아내의 불륜, 어이없는 해고 통지. 최악의 하루였다. 단 하루 만에 모든 것을 잃은 진우는 바에서 우연히 만난 청년에게 일자리를 소개받게 되는데, 그 일은 뜬금없게도 부잣집 가사도우미였다. 사람들이 줄줄이 못 견디고 도망쳤다는 악평이 가득한 집. 두려워하며 첫발을 내딛은 그곳엔 험악한 집주인 대신 웬 미남이 진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무섭지 않다는 말인가?” “혹시 그쪽도 여기서 일하시는 분인가요? 음, 무섭게 잘생기시긴 했네요.” “혀……형, 이분이 사장님이셔.” 타고난 기운이 원체 사나워 항상 주변인의 두려움을 사 온 남자, 나주인. 그런 자신을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진우에게 신기함을 느끼고 가정부로 채용한 진우 주위를 맴돌다 점점 그에게 빠져드는데…….
· [현대BL] 순애보 · 현대물 · 동거물
· 완결 | 총 28화 | 3화 무료
#현대물 #일상물 #잔잔물 #의붓형제물 #아고물 #집착공 #재벌공 #미인수 #단정수 #상처수 “동생 삼고 싶진 않아. 그렇다고 그게, 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과 같진 않지.” 송예운은 어머니의 재혼으로 지청현의 저택에 들어가게 된다. 의붓형제가 된 두 사람은 청현의 서재에서 은밀한 만남을 이어 가며 서로를 의식하고 거리를 좁혀 간다. 어머니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는 동안 자신을 세상의 불청객으로 여기며 자란 예운은 청현이 내어 준 공간에서 처음으로 불청객이 아닌 기분을 느끼고. 그렇게 조금씩, 상처가 아물어 가게 되는데.
· [판타지BL] 회귀,타임슬립
· 완결 | 총 97화 | 5화 무료
짝도 있는 우성알파 1왕자에게 빠져 연애한번 못해보고 전쟁통에 죽은게 억울했던 공작가 차남 제르티온. 회귀후 저처럼 1왕자에 빠져 우성오메가임에도 마찬가지로 연애한번 못하고 죽은 후작가 3남 이안베르크를 제가 먼저 반하게해 데리고 살아야지 했는데... 너 왜 이번엔 알파가 된거냐?!
· [현대BL] 학원 · 드라마 · 현대물
· 완결 | 총 58화 | 3화 무료
“안에, 이제 아무도 없냐?” “응.” 녀석은 뻔뻔하게도 대답해 왔다. “너 내가 기분 더러우니까 나 있을 때 여자 데려오지 말랬지.” 그 뻔뻔함에 울컥, 화가 솟아 쓸데 없는 말을 결국 내뱉고 말았다. 그러자 강도찬은 싱긋 웃어온다. “웃어?” “형이라고 불러.” “개소리하지마. 씨ㅂ.” “예전엔 형, 형, 거리고 귀여웠는데.” “지금 그딴 미친 소리가 나오냐?” “대들면 한 대씩 맞고. 그치?” “......씨ㅂ..” 정말 한대 팰 것처럼 한 발자국 나에게 다가오는 강도찬을 보고 나는 아주 작게 중얼거렸다.
· [현대BL] 학원 · 친구→연인 · 첫사랑 · 후회물 · 삼각관계
· 연재 | 총 24화 | 24화 무료
#굴림수 #불쌍수 #왕따수 #셔틀수 1.#무심공 #츤데레공 #구해주공 #친구공 2.#괴롭힘공 #나쁜놈공 #후회하지만늦었공 #다공일수 #학원물 하늘이의 악몽같은 2학년이 시작됐다. 외로운 하늘이의 눈물 마를 날 없는 학교생활. 그런 학교생활 속에서 만난 단비같은 존재. [공지] 19금 부분은 따로 빼서 외전으로 또는 작품 하나 파서 올릴 예정입니다. [프롤로그] 지금 누군갈 원망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을까. 잘못한 건 강우였다. 멀리서 웃고있는 하늘이의 모습이 강우를 슬프게했다. 강우가 없는 하늘이는 행복하게 웃고있다. 하늘이에게 지옥같은 학교생활을 만들어준 강우와 그런 학교생활 속에서 만난 단비같은 존재 정우,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강우의 삐뚤어진 사랑과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정우의 소심한 사랑을 받은 하늘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0000dajak@gmail.com
· [현대BL] 현대물 · 개그물 · 친구→연인 · 재벌공 · 임신수
· 완결 | 총 130화 | 3화 무료
소설 속 서브수에 빙의했다. 메인공과 약혼해 메인수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재벌로 태어난 김에 인생 흘러가는 대로 살려 했더니, 망할. 눈앞에 메인공이 들이닥쳤다. "도지훈." 그래서 계약을 제안했다. “우리 피차 서로 마음에 안 드는 것 같은데. 기업끼리 약속이니까 결혼은 하자.” “결혼‘은’? 보조사가 독특하네.” “그래. 그리고 서로 누굴 사귀든지 신경 안 쓰는 거지.” 그런데 만나다 보니 의도치 않게 녀석과 찐친이 되어 버렸다. *** “지훈아. 난 네가 갑자기 짜증을 내면 너무 당황스러워.” “…….” “네가 불편한 게 있으니까 짜증을 냈겠지. 나 혼자 네가 화난 이유를 열심히 생각해 봤는데, 여전히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녀석에게선 말이 없었다. 난 앞을 보며 덤덤하게 말을 이었다. “그니까 네가 화나거나, 불쾌하거나,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들면 나한테 말을 해 줘. 그럼 내가 다음부터는 너 기분 안 나쁘도록 노력할게.” 도지훈은 잘게 입술을 씹었다. 녀석의 페로몬이 점점 온화하게 변해 갔다. 미안해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귀여운 자식. 도지훈은 여러 번 말을 고르더니 마침내 입을 열었다. “유리야. 네 입으로 내가 네 약혼자라며.” “그렇지.” “그런데 나만, 널 약혼자로 생각하는 것 같아.” “……뭐라고?” “그리고 그게 몹시…….” “…….” 무언가 더 말을 덧붙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도지훈에게서는 말이 없었다. 난 황당함에 입을 벌렸다. 이 무슨 천지가 개벽할 소리인가. 내가 지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저런 말을 하지. 도지훈은 분명히 서운해하고 있었다. 녀석은 한숨을 폭 내쉬며 말했다. “네 표정만 봐도 알겠어.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 “난 알파와 오메가 간의 관계를 말한 거야.” 차가 멈췄다. 도지훈이 나를 돌아보았다. 녀석의 얼굴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유리야.” 도지훈의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난 네가 오메가로 보이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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