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첫사랑 · 비밀연애 · 계약관계,결혼 · 친구→연인 · 짝사랑남
· 신작 | 총 91화 | 3화 무료
“뭐부터 해 볼까, 우리.” 도망가도 된다고 말하는 가민을 향해 아정은 짐짓 여유로운 척 웃어 보였다. 피할 수 없다면 몸이 적응하는 게 나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그런 아정을 내려보는 가민의 눈동자가 서늘했다. 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두 사람을 감싼 공기가 팽팽해졌다. “그래, 그럼.” 잠깐의 침묵을 깬 가민이 제 멱살을 쥐고 있던 아정의 손을 쭉 당겨 자신의 목덜미를 잡게 했다. 도망가라고 한 건, 나는 멈출 자신이 없으니 네가 이쯤에서 그만두라는 경고와도 같은 말이었다. 권아정은 그걸 무시했고. “눈 감아.” 속삭이는 듯한 저음과 함께 가민이 몸을 기울였다. *** 서로가 원하는 조건을 내걸고 시작한 6개월간의 계약 연애. 16년 지기인 만큼 조금만 지나면 깔끔하게 마무리될 거라 예상했는데. 각자 맡은 역할에 너무 몰입했던 걸까. 아정은 가민의 행동이 점점 헷갈리기 시작했다. 과연 이 계약 관계는 우리에게 해가 될까, 득이 될까.
·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권선징악 · 회귀,타임슬립 · 능력남 · 걸크러시
· 신작 | 총 25화 | 5화 무료
분명히 팀원들과 함께 산행 중이었는데, 잘못해서 발을 헛디딘 후 눈을 떠보니 고대 병약한 여자의 몸에 들어왔다. 그런데 양친이 돌아가셨다고 파혼하자고? 차라리 잘됐다. 타임슬립한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생판 얼굴도 못 본 남자랑 결혼할 뻔했잖아. 파혼하고 다시 살던 호박골로 돌아왔더니, 젠장! 이곳에서도 천덕꾸러기 취급이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시선이 중요한 게 아니다. 양친은 돌아가시고 시녀 수아만 내 곁에 남았는데, 재산이라고는 논 두 마지기가 다라니. 난 산해진미도 먹고 싶고, 넓고 큰 집, 대도시에 가서 살고 싶다고. 어차피 당장 내가 살던 21세기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이곳에서 살아갈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어? 어차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의술. 다행히 목숨과도 같은 침구를 가지고 왔다. 여자가 의원이 된다고 하면 사람들이 여자가 어떻게 의원이 될 수 있냐고 펄쩍 뛰지만, 한 번 내 의술을 경험한 사람들은 모두 내 단골이 되게 만들 수 있어. 이 고대에서 돈을 벌 거야. 절대 가난뱅이로 살지 않을 거야. 난 아직 젊고 유능하다고!
· [일반] 현대물 · 퓨전 · 일상 · 단편 · 옴니버스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단편소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현대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 재벌남 · 직진남 · 다정녀
· 신작 | 총 105화 | 5화 무료
약속 자리에 갔다가 우연히 상사를 만나게 된 새봄. 같이 점심을 먹자는 말에 약속도 파투난 겸 그를 따라나선다. 그런데 둘뿐일 줄만 알았던 식사 자리에 두 사람이 더 있다? “너무 보고 싶었어요. 만나서 반가워요.” 새봄은 제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는 여자를 보며 깨달았다. 제가 상사의 연인이 되어, 그의 부모님을 만나 뵙고 있다는 걸.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가 있어요?” “속인 건 미안해요. 그치만 사정을 얘기했으면 같이 들어가 주지 않았을 거잖아요?” 뻔뻔한 대답에 당황한 새봄은 다신 그와 얽히지 않겠다 다짐하지만, “뭐야, 이거 왜 이래?” 전날, 그가 막무가내로 끼워준 반지가 손에서 빠지지 않는다! 말도 안 돼……! 어떻게든 반지를 빼보려 안간힘을 쓰는 새봄. 하지만 재앙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결혼합시다.” “네……?” “결혼하자고요, 우리.” 새봄이 빙긋 미소 짓는 그를 황망히 올려다보았다. 대체 왜 이래요, 나한테.
· [현대판타지] 성장물 · 회귀,타임슬립 · 아이돌
· 신작 | 총 250화 | 25화 무료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아이돌 키오의 리더 범나비. 아이돌 인생에 마침표를 찍기로 다짐한 날, 7년 전 연습생 시절로 회귀한다. “운명은 바꿀 수 있어. 내가 기억하고 있으니까.” 그런 그에게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그룹을 1군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는 아이돌 노트가 있다는 것! 그렇게 ‘1군 아이돌’이라는 목표에 조금씩 가까워지는데… 시간을 뛰어넘어 과거로 돌아가게 된 범나비. 과연 실패한 아이돌로서의 삶을 되돌리고 다시 한번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표지 일러스트:렘티)
·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일상 · 판타지 · 단편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불운한 인생에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나의 나무에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사내연애 · 상처남 · 뇌섹남
· 연재 | 총 61화 | 61화 무료
아무런 희망도, 삶에 대한 의욕도 없었다. 그저 현실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다. 나를 죽이려는 이 남자, 왜 자꾸 내 마음에 들어오는 걸까. 사랑하는 여자를 잃었다. 자신에 대한 분노를 그녀에게 투시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런데 때릴수록 내가 아픈 건, 왜일까.
· [현대로맨스] 연예계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카리스마남 · 상처녀
· 연재 | 총 43화 | 3화 무료
대한민국 최고의 MMA 선수 윤차혁, 한수정을 만난 순간, 갈망하던 세계 챔피언 자리를 눈앞에 두고 그의 꿈이 바뀔 것 같다. 한 여자의 남자가 되는 것으로. “나하고 데이트하자고 한 것 같은데.” “네, 그랬었죠.” “난 키스가 빠진 데이트는 해본 적이 없어서.” 차혁이 몸을 낮추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그녀의 입술을 제 입술에 가두고서 삼켜 버렸다. 그녀의 머릿속 회로가 일시에 정지된 것처럼 하얗게 비었다. ‘수정의 집밥’ 프로그램 진행자 한수정,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지는 일은 소설에서나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윤차혁을 만난 이후 그 소설이 현실이 되어간다. “나 감당할 수 있겠어요?” 그녀의 몸에 얼굴을 묻고 있던 차혁이 고개를 들어 수정을 보았다. “얼마든지.” “제가 좀 오래 참았거든요. 그래서 감당이 안 될 것 같은데.” “내 몸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옵니까?” “…….” “누가 감당해야 할지 눈에 보이는 것 같은데.” 손가락 하나가 들어와 예민함의 정점을 건드렸다. 낯선 침입자의 방문에 놀란 그녀의 몸이 마구 비틀렸다. “아흐, 잠깐만!” “벌써?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속수무책, 야수 같은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 이 감정은 정말 사랑인 걸까? #두 번이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 #분명 원나잇인데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아 #여기서 나가면 깨끗하게 정리하는 걸로 #내 맛을 보면 쉽지 않을 텐데 #참았던 욕망이 그로 인해 깨어나
· [현대판타지] 가상시대 · 드라마 · 퓨전 · 인외존재 · 전사
· 신작 | 총 14화 | 14화 무료
확증 편향(確證偏向), Confirmation Bias 나는 내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는다. 그게 선의든 악의든 개의치 않는다. 진실이냐, 거짓이냐도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내가 사는 세상에는 염치는 버려지고, 배려는 잊혀지며, 불쾌한 강요만 넘쳐 난다.
· [퓨전] 실존역사물 · 시대물 · 퓨전 · 먼치킨 · 전쟁
· 신작 | 총 324화 | 25화 무료
백 번의 윤회 끝, 신이 될 자격을 얻은 철기가 빈 소원은, “…살고 싶을 뿐입니다. 무인으로서!” 답답할 정도로 우직한 무도가, 철기! 삼국 시대의 무린이 되어 용병으로 천하를 제패한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첫사랑 · 왕족,귀족 · 오해 · 삼각관계
· 신작 | 총 231화 | 5화 무료
“기억하지 루이제? 내 사생활에 참견하는 순간 이 결혼은 끝이야. 그걸 받아들인 건 당신이고.” 결혼 기간 약 3년. 끊이지 않고 바람을 피우는 남편에게 지친 어느 날, 남편이 정부를 들이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정부를 구해보려고 뒷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지골로를 찾아오긴 했는데……. “그래서 받아들일 건가요?” “예. 기꺼이.” 가면을 벗은 지골로가 낯익은 얼굴이다. 대공이 왜 여기에? *** “그래서. 잘 생각해 봤어?” “네. 역시 우리는 이혼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렇다곤 해도 잠깐이야. 잠시만 기다리면 내가 데리러 갈게.” “그럴 필요 없어요.” “응?” 그 순간 문이 열렸다. “루이제 양. 데리러 왔습니다.” 에드워드가 루이제의 귓가에 속삭이며 레이아드를 쳐다봤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친 순간 에드워드가 입꼬리를 휘었다. “잘 있어요, 레이아드.”
· [현대로맨스] 권선징악 · 신분차이 · 오해 · 재회물 · 시월드
· 신작 | 총 68화 | 3화 무료
“설마 강태인이 애딸린 유부녀 비서와 놀아나기라도 할까 봐?” 뻔뻔하고, 이기적이고, 나쁜 년을 자처해 헤어짐을 말했던 그날로부터 7년. 지독한 감기처럼 떨어지지 않는 남자와 다시 마주쳤다.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이수는 태인의 시선을 피했다. “내가 차이수를 못 알아볼 리가 없잖아.” 당황한 자신과 반대로 태인의 얼굴에는 여유가 흘러넘쳤다. 그럴 수밖에. 연인으로 얽혀 있던 관계를 잘라 버린 쪽은 바로 자신이었으니까. “아이는 잘 크지?” 다시금 떠오르는 죄책감과 상처.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린 그. 7년 동안 충분히 아물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만한 착각이었다.
· [현대판타지] 현대물 · 차원이동 · 먼치킨
· 연재 | 총 2,142화 | 50화 무료
삼류대학 수학과 출신, 김현수 낙하산을 타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 천지건설(주)에 입사하다! 상사의 등살에 못 견뎌 떠난 산행에서, 대마법사 멀린과의 인연이 이어지고....... 어떻게 잡은 직장인데 그만둘 수 있으랴!! 전능의 팔찌가 현수를 승승장구의 길로 이끈다! 통쾌함과 즐거움을 버무린 색다른 재미! 지.구. 유.일.의 마법사 김현수의 성공신화 창조기!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코미디 · 사내연애 · 친구→연인 · 짝사랑남
· 신작 | 총 83화 | 3화 무료
시골 바닷가 마을에서 초·중·고를 함께 졸업한 동창 모임이 있다. 오랜 우정 이어 가자고 해서 이름 붙인 ‘고이고이’ 모임. 그중 열 명이 서로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남은 건 오로지 하경과 은우뿐. 너희는 결혼 안 하니? 친구들의 원성을 하경은 단 한 마디로 일축했다. “끌어안고 입 맞춰도 아무 감정 없는 사이에 하긴 뭘 해?” 영원히 친구 사이로 남아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은우의 태도가 변했다. “너 다른 놈하고 끌어안고 키스하는 꼴, 절대 못 봐.” 결코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 친구 관계에 변혁이 일어났다. 볼꼴, 못 볼 꼴 전부 봐 온 20년 지기 남사친의 아찔한 유혹이 시작된다. #친구에서연인 #오피스로맨스 #로맨틱코미디 #순정남 #짝사랑남 #유혹남 #능력녀 #사이다녀
· [현대판타지] 현대물 · 이야기중심 · 오피스 · 성장 · 만능 회사원
· 신작 | 총 10화 | 10화 무료
평범한 직장인인 H가 시작한 연재가 현실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혼자만의 망상인지 능력자의 각성인지 헷갈리지만 일단 오늘의 업무는 마쳐야 퇴근을 할 수 있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중세물 · 계약관계,결혼 · 무심남 · 쾌활발랄녀
· 연재 | 총 74화 | 74화 무료
[계약결혼][무심남주][금쪽여주] “제안을 하나 하지. 당신이 나와 결혼해줬으면 해.” “나는 이 결혼이 필요하다. 그대가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들어주겠다.” “흠, 얼마까지 줄 수 있어요?” 갑작스레 납치되어온 나는 제국의 하나뿐인 대공과 결혼했다. 그것도 도망간 신부를 대신해서. 그녀를 찾으면 나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거고, 내 손에는 어마어마한 돈이 생길 것이다. 도망간 신부를 빨리 찾는다면 그거야말로 최상의 시나리오일텐데.. 북부의 흑사자인 대공과의 계약결혼을 끝내고 나는 무사히 이곳에서 나갈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동거물 · 신파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서른 일곱 송화는 결혼이 하고 싶다. 안 되면 그거라도.... coiaccona@naver.com
· [퓨전] 차원이동 · 전쟁 · 진짜군인
· 연재 | 총 322화 | 25화 무료
2027년 중국의 대만 침공이 목전에 있어 어수선하던 시국. 대전 라온(RAON) 중이온 입자가속기가 폭주하여 우연히 웜홀이 생겨났다. 그 웜홈이 연결된 곳은 1943년의 개마고원 지하의 거대 용암동굴! “내가 바라는 것은 오직 단 하나! 우리 대한민국이 전승국의 당당한 일원이 되어 누구도 우리 민족의 운명을 멋대로 재단하지 못하게 하는 것! 오로지 그것뿐입니다!” 또다시 한반도가 전쟁의 불길에 타들어 갈 상황에, 대통령은 웜홀로 군대를 보내어 우리 민족의 미래를 바꿀 것을 결심한다. "작전명 역천을 발동하라!"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한다!
· [현대판타지] 현대물 · 연예계 · 전문직 · 성장
· 신작 | 총 225화 | 25화 무료
음치에 몸치, 가진 거라곤 비주얼뿐인 아이돌 현은수. 어처구니없게도 데뷔 전으로 회귀해 버렸다. 그런데… 얼굴이 왜 이 모양이야? 그리고… 노래는 왜 또 이렇게 잘하는 거야?
· [무협] 성장물 · 먼치킨 · 무사
· 신작 | 총 432화 | 15화 무료
[이름: 우곤 무력: 이류와 삼류 사이로 추정 사문: 미상 직업: 청부 업체 ‘흑상아리’파 간부 * 특이점으로 ‘자오전(紫烏錢)’이라 불리는 자줏빛 까마귀 동전을 신표로 삼는다.] 한량이라 불리기도 하며, 혹은 협객이라 불리는 자. 그 이름 우곤. 자오전으로 시작된 하나의 청부, 그리고 끊어진 줄 알았던 과거의 은원과의 재회. 그렇게 시작된 강호로의 재출도. 하나 정작 자신은 몰랐지만 하늘이 내려 준 운명(運命)의 그림자가 우곤을 향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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