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에로틱 · 현대물 · 판타지
· 완결 | 총 89화 | 6화 무료
· “흐읏……, 응.” 입술이 닿았다가 떨어지고, 침을 넘기는 소리만이 울리던 공간에 다른 소리가 생겨났다. 봄이 제 목에서 울린 낯선 소리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움직임도, 숨도 멈췄다. “모든 일들은, 쌍방 합의.” 이든이 봄의 입술을 쓰다듬으며 약속을 상기시켰다. 닿아있던 그의 체온으로 뜨거워진 입술에서 화르륵 불이 번질 것만 같았다. 봄이 멈췄던 숨을 짧게 여러 번 몰아쉬고, 계속 저를 바라보고 있는 이든의 눈동자를 들여다봤다. 키스하기 전보다 술이 깼는데, 그의 눈동자가 또 붉은색으로 보였다. 붉은 선혈 같기도, 타오르는 불같기도 한 기묘한 눈동자에 홀려버린 게 분명하다. “쌍방…… 합의.” 몇 박자 늦게 이든의 말을 따라 읊으며 그의 목 뒤로 팔을 둘렀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에로틱 · 드라마 · 일상 · 첫사랑
· 완결 | 총 126화 | 6화 무료
· 친구의 집에서 만난 친구오빠. #아슬아슬 #대리수능 # 에로틱 #첫사랑
· [현대로맨스] 드라마 · 로맨틱 · 현대물
· 완결 | 총 89화 | 2화 무료
· “사생활이 꽤나 복잡하시군요.” “일하는 덴 전혀 지장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까칠한 남자가 임자를 만났다. 전부를 가진 듯 충만했다가 한 순간에 사라졌던 사랑. 다시는 그런 황망한 짓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보통의 연애는 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사랑을 입에 담지 말라던 바람둥이의 반전. 가르쳐 줄게 온 마음으로 다가가는 사랑, 그 떨림을.
· [현대로맨스] 에로틱 · 로맨틱 · 복수 · 계약관계,결혼
· 완결 | 총 60화 | 8화 무료
· “누……누구세요……?” 예린의 물음에 남자는 천천히 예린의 입술을 빨았다. 차가운 목소리와는 전혀 다른 뜨거운 혀가 입술을 집어삼켰다. 예린은 발버둥 쳤지만, 손을 움직일 수 없었다. 챙. 챙. 날카로운 금속성의 소리가 고막을 자극했다. 예린은 머리 위에 고정된 손을 올려다보았다. 두 손에는 분명 서늘한 수갑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그녀를 단단하게 채우고 있었다. “당신 누구야!” “쉿. 난 이 집 주인이야. 그리고 너의 주인이기도 하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어둠 속에서 적응한 시야에 남자의 형체가 점점 드러났다. 그는 다름 아닌 차강주였다. “……!” “이제 나랑 놀아줄 시간이야.” “서……선배님……. 이러지 마세요…….” “동생이랑 같이 다시 돌아가고 싶어?” 예린은 고개를 마구 저었다. 팔려갈 뻔한 남매를 구해준 강주에게 몸을 바쳐야 한다고 해도 다른 할 말이 없었다. 강주는 피식 웃으며 예린의 입속을 뜨겁게 휘저었다. 빚쟁이에게 팔려갈 위험에 처한 예린을 구해준 강주. 불쌍한 강아지 같아 그녀를 구해준 것뿐인데 자꾸만 머릿속에 떠오른다. 강주의 집착과 함께하는 감금 생활. 그런데 무서울 줄로만 알았던 감금 생활이 의외로 즐겁다. 보호와 감금 사이. 나쁜 남자의 집착이 시작된다.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고수위 #계약관계 blog.naver.com/churomance
· [현대로맨스] 로맨틱 · 원나잇 · 직진남 · 연하남 · 상처녀
· 완결 | 총 87화 | 5화 무료
· #에로틱/달달 #일상/캠퍼스 #소유욕/집착 #더티토크 #기억상실 #도망 #삼각관계 "아흣, 아아앙!" 남자의 몸을 실제로 만지는 건 처음. 남자와 전라로 침대에 눕는 것도 처음. 남자가 자신의 가슴을 물고 빠는 것도 처음이었다. 그 모든 처음을 알게 된 지 몇 시간도 되지 않는 남자랑 하고 있었다. 황도현이라는 남자와 말이다. “이거 안 빨아주면 안 되는데. 물이 너무 많아서.” 다정한 목소리로 야한 말을 해대는, 오직 이름만 아는 상대와 원나잇을 했다. 그리고 이 주 후, 거짓말처럼 도현과 다시 만났다. “나 기억 안 나요? 섭섭하네. 난 다민 씨인지 바로 알았는데.” “……어?” “내가 섹스를 제대로 못 했나? 잊을 수 없는 밤을 보내게 해줬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요?” “도현… 씨?” “네. 저예요. 저 안 보고 싶었어요?” 그것도 바로 옆집에 이사 온 이웃으로 말이다. 전 남자친구로 인한 트라우마로 이제 연하남은 싫은데. 무려 4살 연하인 그가 자꾸만 주위를 맴돌다 스킨십을 해온다. “복숭아 좋아해요?” “네. 왜요?” “나는 어때요? 황도, 현.” 이용만 하라더니 갑자기 심장을 철렁이게 하는 고백까지! 어리고 잘생긴 남자는 원래 이렇게 위험한 존재인 걸까? -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명칭이나 이름은 현실과는 무관합니다. - acoa_@naver.com
· [현대로맨스] 소유욕,독점욕 · 재회물 · 임신튀 · 뇌섹남 · 계략남
· 완결 | 총 87화 | 5화 무료
· #집착남 #계략남 #미친 순정남 #첫사랑 # 재회 #임신튀 오 년 만에 보는 그는 완전히 여문 남자가 되어 있었다. 빚어낸 듯 아름답고 곱상한 얼굴은 여전했다. 그러나 그때는 분명히 없었던 분위기가 생겨났다. 강건함이 도사린 냉기. 그 냉기에 사로잡힌 듯, 윤서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이력서를 훑던 그의 눈빛이 돌연 윤서를 향했다. “그런데.... 자기소개서에 채윤서가 제일 잘하는 걸 안 썼네?” 나른한 그의 목소리가 순식간에 예리하게 비틀렸다. “그 말도 썼어야지. 한 번에 남자 둘은 기본으로 후린다고.” *** “윤서야. 네 입으로 정확하게 다시 말해봐.” 낱낱이 속을 헤집어오는 눈빛에 윤서는 정신이 으스러질 것만 같았다. “하룻밤 즐긴 걸 사랑이라 착각했던 순진한 새끼는 지금도 궁금하거든.” “....” `먹고 튀고, 뒤통수까지 쳤으면.” 커다란 손이 윤서의 머리칼을 매만졌다. 미세한 터치에도 온몸에 전율이 들끓었다. “그래서 멀쩡한 놈, 여자라면 아무도 못 믿는 병신 새끼 만들어놨으면.” 짓씹는 음성이 뜨거운 열기와 함께 귓가에 바스러졌다. “이 정도 애프터 서비스(a/s)는 해주는 게 예의잖아?”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에로틱 · 오피스 · 비서물 · 신파
· 완결 | 총 88화 | 4화 무료
· `안에는... 하지 말아주세요.` `왜요. 애라도 가질까 봐 걱정됩니까?` 느른한 저음은 신사적이면서도 거칠었다. 일부러 좆을 완전히 빼냈다가 안으로 밀어 넣을 때마다 우경은 자지러지듯 몸을 떨었다. 바로 코 앞에서 숨결을 내뿜는 남자의 눈빛을 보는데 의식이 점차 흐려진다. 우경은 울먹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제발...요. 전무님.` 제 눈물에도 동요가 없는 그의 눈매에는 서늘한 비소가 고여 있을 뿐이었다. `그러면 김우경 씨에게 더 좋은 일이 아닌가?` 직속 상사를 대하는 김우경 씨의 자세는 오직 제 밑에서 흐느끼는 것뿐이라는 듯. 뇌까리는 태준의 목소리가 잔인했다. 우경의 눈이 다시금 창밖을 응시했다. 소쇄원의 연꽃을 그와 보고 싶었는데. 아마도 그럴 일은 없겠지. 상념을 책망하듯 태준이 손끝으로 우경의 정점을 긁어대기 시작했다. 함부로 씹혀 퉁퉁 부은 꼭지가 그의 손에 아무렇게나 짓이겨질 때마다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이 밀려왔다. `전무님... 제발.` 푸른 불을 담은 듯한 현태준의 눈동자가 우경을 직시했다. 어디 뱉어보라는 듯 도전적인 눈을 보며 우경이 치미는 속을 내뱉었다. `더 이상 전무님과 함께 할 수 없어요.` `...김우경.` `전... 전무님을... 배신했어요. 그동안... 전무님을 속였다고요.` `상관없어. 네가 뭘 했든 상관없다고.` `...전무님.` `네가 할 일은 내 옆에서 평생 이렇게 사는 거야.` 잔인한 언사에 우경이 눈을 질끈 감았다. 참고 참았던 눈물이 눈가를 타고 길게 흘러내렸다. 그래. 차라리 이대로 망가져 버렸으면 좋겠다. 잔악하고 집요하게 끝까지 밀어 붙여 주었으면 좋겠다. 조금의 미련도 후회도 죄책감도 남지 않게. `하아... 흑.` 우경은 팔을 뻗어 그의 어깨에 매달리며 다부진 허리에 다리를 감았다. 비로소 호응하는 몸짓에 태준이 입가를 비릿하게 올리며 그녀를 번쩍 안아 올렸다. 짐승처럼 난잡하게 교접한 몸이 침대 위에서 마구잡이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상사와 비서 #오만한 절륜남 #순수한 강단녀 #몸정>>>>맘정
· [현대로맨스] 에로틱 · 고수위 · 몸정>맘정 · 동거물 · 나쁜남자
· 완결 | 총 70화 | 5화 무료
· [#고수위 #몸정>맘정 #나쁜남자] 잔악무도한 남자, 신시혁의 집에 감금되었다. 그는 탈출을 시도할 때마다 벌을 주겠노라 경고했고, 실로 온갖 짓들을 행했다. "하윽, 읏...!" “나갈 수 있나 보자.” 헤집고 들어온 손끝이 음핵에 닿았다. “온종일 너 물고 놓지 않는 개새끼 상대로 어디 한번 달아나 봐.” 볼록 솟은 음핵을 짓누르며 그가 짖어 댔다. “한번 해보자고, 전지유.” 멎지 않는 흥분, 잦아들지 않는 신음. 잇따른 패배감에 결국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 눈물을 보면서도 그는 매번 자비 없이 벌했다. “데려와, 묶어서.” 간절한 여자의 탈출기. 개놈.
· [현대로맨스] 운명 · 원나잇 · 재회물
· 완결 | 총 86화 | 8화 무료
· [원나잇/배덕/피폐] 내게는 많은 것들이 주어져 있었지만, 그중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은 많지 않았다. 신은 내게 지도 한 장 던져 주지 않은 채로 이 길을 안배해 놓았다. 때론 너무 아팠고, 때론 너무 무의미했다. 바람에 찢기듯 조각나는 내 영혼을 보면서 그 어떤 안타까운 표정 하나도 지을 수 없는 나날들이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세상사는 끝끝내 내가 알 수 없는 것이었다. 죽음 앞에서 당신을 만나게 될 줄은… 하필이면 지금 내 상처를 당신에게 드러내야 할 줄은… “가자, 소희야.” 그가 맞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아…… 신이여… 나 단 한 번만 흔들리고 싶어요. “윤재 씨… 나는요….” 나 단 한 번만, 이 사람에게 흔들려 보고 싶어요. 신이시여. 나, 이 사람을 따라가고 싶어요. “시간, 장소 따위 구애받지 않고 나랑 쭉 같이 있고 싶었잖아. 그지?” “……응.” 신이여. 애초부터 내 마음은 고스란히 이 사람에게 있었습니다. “같이 가자.” “……가요. 같이 가요.” 간음하지 말라 한 그 가르침, 따르지 못함을 용서하소서. 만약에 내가 죽어 육신이 허물어진다 한들, 단단했던 내 마음은 고스란히 이 사람 옆에 있습니다. 이 모든 죄, 내게 주소서. 더 아프고, 더 고통스러워도 괜찮으니, 단 하루라도 이 사람 옆에 있음을 허락하소서.
· [현대로맨스] 계약관계,결혼 · 오해 · 몸정>맘정 · 임신튀 · 후회남
· 완결 | 총 70화 | 4화 무료
· #임신튀 #대리모 #시월드 #계약관계,결혼 #짝사랑녀 #몸정>맘정 #신파 #고수위 #삽화 #후회남 #오해 *** 비죽. 말려 올라가는 입꼬리가 나를 향했다. 명백한 조소였다. “여기에 든 자궁. 그걸 빌려 쓴다는 동의서지.” 심장이 쿵쿵거리는 소릴 내며 고동쳤다. 당최 무슨 소릴 듣고 있는 건지. 귀가 의심되었다. “자, 자궁 같은 걸 누가 쓴다는 겁니까?” “이 집 사모님이.” 들려오는 답마다 나를 충격에 빠뜨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이건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었다. “늙은 내 아버지 꾀어서 결혼한 것까진 좋았는데, 애가 안 들어섰거든.” “…….” “난자는 정상인데 자궁이 병신이라나 뭐라나.” “그거랑 제가 무슨 상관…….” 말 허리를 끊은 내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미간에 주름이 잡히며 낯이 싸하게 굳었다. 이내 쥐어 잡히는 셔츠. 나는 그대로 소파에 앉은 그에게 끌어 당겨졌다. “흣-!” 둘의 얼굴이 가까워지고, 숨이 닿을 정도의 거리까지 좁혀졌다. “같잖은 게 말 끊지 마. 열 받으니까.” “죄, 죄송합니다.” 사과를 뱉고 나서야 잡혔던 셔츠가 놓였다. 낯 색이 허옇게 변한 나는 휘청거리는 다리에 가까스로 힘을 주고 그 앞에 섰다. 천지성은 여전히 물기를 안은 제 머리칼을 쓸어 넘기며 말을 이었다. “그래서 보육원에 있는 널 데려온 거야. 씨받이로 쓰려고.”
· [현대로맨스] 에로틱 · 모던 · 피폐물
· 완결 | 총 48화 | 5화 무료
· 그녀를 향한 소유욕이 그를 집어삼켰다. 이대로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는 미칠 것 같은 감정이. “도망가자.” 남작가의 도련님 데인과 가난한 상인의 딸 메들린. 둘은 서로의 신분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랑의 도피를 결심한다. 그리고 3년 뒤. 낯선 침대에서 깨어난 메들린. 모든 것이 변했다. 가난한 상인의 딸에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상속녀가 되어있는 메들린. 가진 것이라고는 고작 작위뿐인 찢어지게 가난한 남작이 되어버린 데인. 완벽하게 뒤바뀐 관계. 다정한 연인은 서로를 저주하며 차갑게 돌아섰다. 도대체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현대로맨스] 신파
· 완결 | 총 61화 | 9화 무료
· “저 남자가 나를 덮칠까?” 닉네임 앙큼여우의 소설과 다른 로맨스!
· [현대로맨스]
· 완결 | 총 76화 | 13화 무료
· 부모님의 뜻대로 살며 단 한 번도 행복을 느꼈던 적 없던 부윤의 딸, 윤은서. 윤 회장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충실한 개, 윤지하. 그를 싸늘하게 만드는 이 냉정한 현실에도, 은서는 그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 [현대로맨스] 연예계 · 순애보 · 현대물
· 완결 | 총 42화 | 4화 무료
· “난 내가 잡은 걸 절대 놓지 않아.” 오랫동안 참았던 짝사랑이 끝나는 순간, 생각도 하지 않았던 그가 다가왔다. “대표님.” “이제 당신에게 대표라는 소리도 듣기 싫어.” 등에 닿는 푹신한 소파의 편안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얼굴을 어루만지는 다정한 손길도, 목을 타고 내려오는 입술에서 느껴지는 열기도 막연했다. 현우가 남긴 손목의 멍을 어루만지던 그가 입술을 갖다 댔다. “하자.” 안 된다며 몸부림치는 그녀를 혼내듯 보드라운 귓불을 잘끈 깨물었다.
· [현대로맨스] 로맨틱 ·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완결 | 총 67화 | 15화 무료
·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와, 사랑을 믿는 여자의 정략결혼 이야기. 결혼에서 사랑까지!
· [로맨스판타지] 중세물 · 차원이동 · 남장
· 완결 | 총 146화 | 10화 무료
· 한의대를 합격 후 비싼 등록금에 잦은 결석으로 결국 휴학계를 내는데... 꿀꿀한 기분에 모처럼 제가 자란 고아원을 찾아 내려갔다.그곳에서 캄캄한 밤이 되어서야 옥탑방인 제 집으로 돌아왔다. 사는것이 힘들어 저도 모르게 중얼 거리는데... 아침인줄 알고 눈을 뜬 이안은 생판 모르는 낯선 세계에 와 버렸으니... 싸가지중 개싸가지! 또라이! 싸이코! 이안이 할수 있는 모든 욕에 해당되는 공작과 한침대에 누워 있는데.. 이거! 내게 너무 위험한 이 오만한 공작님을 어찌 해야 할지 난감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거 왜 이러지? 내 심장이 내것이 아닌가보다. 쿵쿵쿵 시도 때도 없이 울리네!
· [현대로맨스]
· 완결 | 총 29화 | 4화 무료
· 그와의 관계는 뜨겁다 못해 내 몸이 타버릴 것만 같다. 화끈하지만 때론 부드럽고 달콤한 관계. 배태랑은 정말 베테랑이었다.
· [현대로맨스] 복수
· 완결 | 총 80화 | 15화 무료
· 비밀을 간직한 기하와 진율간의 팽팽한 로맨스. 천재가 만드는 정극 로맨스 어게인입니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연상연하
· 완결 | 총 43화 | 7화 무료
· 눈이 다시 마주친 그 순간, 그들은 격정에 휩싸였다. 오래도록 꾹꾹 눌러왔던 감정들이 일시에 분출되었다. 나에게 사랑은 그뿐이었다. 세상에 홀로 내버려진 나에게 손을 내밀어준 그 순간부터 그는 나에게 하느님이자 아버지이자 연인이었다. - 한수연 나에게 사랑은 그녀뿐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녀의 딸이 내게 여자로 느껴졌다. - 강준휘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에로틱 · 오피스 · 원나잇
· 완결 | 총 40화 | 4화 무료
· 고가 브랜드 백화점인 '클로저'의 이사 김재윤. 주말에 억지로 놀러간 클럽 2층 테이블에 앉아 1층에서 춤을추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바라본다. 옆 테이블에 반강제로 이끌려왔다 무표정으로 일어나 나가는 한보미와 어깨를 부딪히고는 뒤를 돌아본다. 시끄러워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곳이라 그녀의 분위기에 그대로 이끌린다. 뚜벅뚜벅 걷는 보미의 뒤를 어떻게 쫓아갔는지도 모르게 손목을 낚아채는데, 그 어려워보였던 여자가 잠시 멍한 눈으로 재윤을 바라보다 돌연 키스를 한다. 선택을 해도 내가 하는데, 이 어이없는 상황에도 발기한 하반신이 그를 본능으로 이끌었다. 이미 정신을 차렸을 땐 그녀의 젖가슴을 물고 있었다. *** 상체를 일으켜 주위를 둘러보니, 어제 벗겨놓은 옷가지도 하나 남아있지 않았다. “뭐야, 진짜 갔다고?” 원나잇 후 매몰찬 남자들의 얘기는 숱하게 들어봤어도, 반대의 경우가. 하필 나 김재윤한테.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혹시 모른다는 생각으로 추하게 호텔 방을 뒤져봤지만, 그 흔한 메모 한 장조차 나오지 않았다. 원래 돈 많은 남자를 꼬실 땐, 밀어내는 클리셰가 범세계적으로 먹힌다는 것은 알고 있긴 한데. 이건 너무 힌트가 없잖아? 걔네들도 힌트정돈 남긴다고. “하.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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