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현대물 · 달달물 · 뇌섹남 · 재벌남 · 도도녀
· 신작 | 총 4화 | 4화 무료
라면 업계 양대산맥인 삼미식품과 우성식품. 국내 판매율 1위이자 현존 최고의 라면인 미(味)라면을 지키려는 자들과 어떻게든 미(味)라면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미(味)라면만의 고유비법을 알아내려는 자들이 펼치는 한판 대결! 절대 미각과 절대 후각이 맞붙었다! 한번 맛을 보면 어떤 원료가 첨가되었는지 단번에 알아맞히는 절대 미각을 지닌 삼미식품 후계자 차수현과 한번 냄새를 맡으면 어떤 원료가 첨가되었는지 단번에 알아맞히는 절대 후각을 지닌 우성식품 후계자 도진우가 최고의 라면을 차지하기 위해 맞붙었다. 삼미식품으로 잠입한 진우는 어떻게든 수현을 무너뜨려야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계속해서 그녀가 눈에 밟혔다. “도진우 이사님! 제발 정신차리세요! 차수현이 쓰러져야 이사님이 산다고요!” “알아.... 아는데.... 항상 그 사람만 보게 돼! 어디에 있든 무슨 말을 하든! 과연 그렇게해서 얻은 오너자리가 행복할까?” “설마..... 사랑 뭐 그런 건 아니죠?” “그럼.... 우정 뭐 그런 거겠니?” “그건 그냥 동정이고 연민이에요!” “아니 그건 그냥 사랑이고 확신이야!” “알았어요, 사랑도 좋고 확신도 좋은데 제발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내버려둬요. 어차피 알아서 넘어질 테니....” “넘어지려 하면 손을 잡아줄 거고, 쓰러지면 일으켜 세울거야!” “아, 진짜 돌겠네! 그런다고 차수현이 알아줄 거 같아요?” “사랑은 알아주길 바라는 게 아니야!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그냥 내버려 두고 언제까지든 기다려주는 거지!” dlmuse@hanmail.net
·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순애보 · 철벽남 · 털털녀 · 개정판
· 연재 | 총 58화 | 58화 무료
현대판 신데렐라로 유명세를 떨치다가 3년 만에 이혼녀 신세로 전락한 수연은 사람들의 눈을 피하려 산골 외딴 집을 임대한다. 유산읍행정복지센터 산업팀 소속인 준엽은 자신의 관리 구역인 골칫거리 집에 생전 없던 계약자가 생겼다는 사실이 영 마뜩찮다. 어느 날, 준엽은 관리 차원으로 문제의 집을 찾았다가 술에 취한 채 의식을 잃은 수연을 발견하고, 센터에서 훈련 받았던 CPR로 그를 살린다. 여자가 살아서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그 때부터 귀신들이 보인다는 데 있었다. 하, 이것들 다 뭐야?
· [현대판타지] 현대물 · 공포 · 성장물 · 책,소설 · 빙의
· 연재 | 총 106화 | 106화 무료
프러포즈할 곳을 찾아 헤맸을 뿐인데.. 뭔가에 당했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땐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진 다른 사람으로 깨어났다. goph.gophman@gmail.com
· [현대로맨스] 오해 · 소유욕,독점욕 · 신파 · 나쁜남자 · 순진녀
· 신작 | 총 9화 | 9화 무료
“우리 언제 이혼하나요?” “그게, 무슨 소리지?” 준석은 여진에 입에서 이혼 소리가 나오자, 미간을 좁히며 되물었다. “제가 언제 법원에 가면 되는지를 묻는 거예요. 저, 하루라도 빨리 당신하고 이혼하고 싶거든요.” “뭐…?” 그는 아내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나 이어진 여진의 말에 그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누군가 단단한 망치로 제 머리를 사정없이 때린 것만 같았다. “차준석의 아내로 사는 거, 사실 끔찍할 정도로 지겨웠어요.” 여진을 바라보던 준석의 얼굴이 완전히 일그러졌다. 메일: ghindolove@naver.com
· [로맨스판타지] 복수
· 신작 | 총 6화 | 6화 무료
범죄, 복수. 과거의 남자에게 가지는 모든 여자들의 소망. 그 남자가 아직도 나를 사랑하고 있기를… 그 남자가 나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기를… 야망과 성공을 위해 달리는 남자가 현실적이고 사랑에 목숨 건 남자는 그저 여자들의 환상일 뿐이라 치부되고 있다.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여자는 여성성을 버리고 모성으로 무장한다. 하지만 품 안의 자식이 품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길을 갈 때 자식의 뒷모습을 보며 자신이 늙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어느새 청춘이 사라진 걸까.
· [퓨전] 현대물 · 통쾌,유쾌 · 판타지 · 초월적존재 · 마검사
· 신작 | 총 14화 | 14화 무료
중원에서 혈교의 맥을 쫓아온 무신. 역천회귀 시공전이 술법진세(逆天回歸時空轉移術法陣勢)에 빠져 무한한 세월동안 이세계에서 떠돌며 신을 만나 신계까지 갔다가 쫓겨난다. 이유는 완성돼서 오라는 것. 진 속에서 여행 도중 우연히 마주친 여자애가 살던 곳에 도착한다. 다름 아닌 지구의 대한민국 헌터세상. 여자애를 만나기 위해 S급 던전을 터트리며 나타난다. 인연의 여자를 지키기 위해 헌터 수사관 실에서 육개장을 먹던 뚝배기로 수사관의 뚝배기를 깨버리면서 시작된 수사관 생활. 헌터를 갈아넣은 신종 마약을 발견하고 결국 은하제국의 포털을 타고 중간계로 넘어가 행성수사관이 된다. 행성 수사관이 되어 사랑을 지키며 중간계의 여정을 시작한다. 과연 주인공은 사랑을 지키고 지구에 남을까? 아니면 모든 것을 버리고 신계로 올라갈까? 흥미진진한 주인공의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 [현대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 신작 | 총 14화 | 14화 무료
안면인식장애를 가졌지만 공연문화부 기자가 되고 싶은 여자, 이서라. 국민오빠라 불리는 대세배우지만 첫사랑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자, 서우진, 뜻하지 않게 휘말린 스캔들을 때문에 전국민이 다 아는 자신의 얼굴을 유일하게 알아보지 못하는 여자와 위장연애를 시작한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현대BL] 캠퍼스 · 첫사랑 · 친구→연인 · 다정공 · 명랑수
· 연재 | 총 48화 | 48화 무료
#캠퍼스 #명량수 #적극수 #다정수 #츤데레수 #대형견공 #허당공 #짝사랑공 #다정공 울고 있는 서완에게 다가간 이레는 자신의 호주머니에 들어있는 막대 사탕을 하나 꺼내 건냈다. 훌쩍. 울고 있던 서완이 고개를 들자 치아가 하나 없는 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너 왜 울고 있어.” “흑.. 아빠.. 엄마..” “아.. 엄마 보고 싶구나. 유치원도 재밌는데.. 이거 먹고 나랑 놀자.” 머뭇거리던 서완은 바닐라맛 사탕을 받고 눈물을 닦았다. 그 모습에 이레가 환하게 웃었다. 이것이 이레와의 첫 만남이었다.
· [현대로맨스] 달달물 · 오피스 · 첫사랑 · 나이차이 · 직진녀
· 연재 | 총 21화 | 21화 무료
첫째 언니의 남사친 한이준. 그를 짝사랑한 지도 무려 8년 째다. 그래, 이제 정말 늦출 수 없다. 인생은 타이밍, 한 번 놓친 타이밍 두 번 놓칠 순 없다! "저, 대표님 아니 오빠 좋아해요. 처음 본 그날, 입학식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좋아했어요." 마음 속으로 수도 없이 해 본 말을 드디어 입밖으로 내뱉었다. 그런데. "쭈욱, 아닐 텐데. 둘이나 있었잖아." 그가 조금 이상하다. otwo00@naver.com
· [현대BL] 현대물 · 느와르 · 집착공 · 굴림수
· 연재 | 총 35화 | 35화 무료
느와르물입니다. 작품 내용이 어둡고 폭력적이며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될 수 있습니다. 언더커버로 살아가는 남자는 살면서 수많은 이름으로 불려왔다. 이름이 없는 남자를 둘러싼 잔혹한 핏빛 로맨스 “그 헤픈 구멍에 몇 명이나 박았어?” “딱히 세본 적은 없습니다.” 태준은 준혁의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단정하게 정리된 자기 머리를 손으로 세게 쓸어내렸다. “다시 한번 물을 테니까 이번에는 제대로 대답해. 그 헤픈 구멍에 몇 명이나 박았냐고?” 준혁은 태준의 질문이 억지스럽게 느껴졌다. 몇 명이랑 잤는지 일일이 기억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 7화 덫에 걸린 짐승 中
· [현대BL] 개그물 · 허당공 · 울보공 · 미인수 · 강수
· 연재 | 총 10화 | 10화 무료
입시가 끝난 12학년 겨울방학, 오스카는 동네 서점에서 산 오래된 책을 통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인큐버스를 소환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소환된 것은 악마?! 소환진을 잘못 그린 오스카는 우연히 악마를 부르고, 그가 구매한 책에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오스카는 무사히 악마를 반품할 수 있을까?
· [로맨스판타지] 회귀,타임슬립 · 계약관계,결혼 · 선결혼후연애 · 복수 · 시월드
· 신작 | 총 143화 | 3화 무료
“이혼……해요.” 일라이가 셔츠를 풀던 손을 멈추고 루비를 바라보았다. 드물게 놀란 표정이었다. 그건 루비도 마찬가지였다. 스스로가 충동적으로 뱉어놓고도 놀랐다. 그러면서도 그가 이유를 물으면 무슨 대답을 할까, 재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2주 뒤.” “……네?” 일라이는 아무렇지 않은 듯 평이한 목소리로 셔츠 단추를 풀었다. “수도에 갈 일이 있으니 그때 해. 황제께는 미리 말씀드려 놓지.” “…….” “이혼할 때 원하는 건 따로 적어서 줘. 알아서 처리할 테니까.” 찰나에 스친 그의 표정이 신기루처럼 느껴질 만큼 깔끔한 대답이었다. 오히려 말문이 막힌 건 루비였다. 자신에게 질문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니. 참으로 어리석었다. “그래요.” 루비가 쓸쓸하게 웃으며 방을 나왔다. 그와 이혼한 날, 루비는 마차 사고로 죽었다. * 깨어나 보니 결혼 1년 차. 이번에도 당연히 쉽게 이혼할 줄 알았는데……. “이혼하자고 편지 보냈어요.” “뭐?” “당신이 폐하께 말씀드리면 금방 끝날 일이니까……” “안 돼.” “……네?” “루비. 나는 이혼할 생각이 없어.” 들어본 적 없는 다정한 목소리와 얼굴로 말했다. 남편과의 두 번째 이혼이 쉽지 않을 것 같았다.
· [로맨스판타지] 이야기중심 · 역하렘 · 걸크러시 · 능력녀 · 사이다녀
· 신작 | 총 236화 | 3화 무료
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마계에서 구르고 또 굴렀다. 666층에 달하는 마계를 전부 평정하고. 내게 충성하는 가신들도 모으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가면서 겨우 돌아온 고향, 지구. 이제 좀 마음 편하게 사나 했더니……. “나의 랑랑. 넌 아직도 나를 잘 모르는 것 같아.” “이렇게라도 네 기억에 남아 있을 수 있다면, 난 얼마든지 더 외롭고 불행해질 수 있어.” 마계에서부터 나를 쫓아온 (구) 마왕 (전) 약혼자, “주인님의 애정 한 톨조차 제게는 넘볼 수 없는 욕망이라는 거, 아시잖아요.” “그러니 이 정도 투정은…… 부려도 되지 않겠습니까.”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럭처럼 들이대는 지긋지긋한 집사, “……호랑 씨는 가끔, 저를 울고 싶게 만듭니다.” “사랑합니다, 호랑 씨.” 핏덩어리로밖에 안 보이는 몇 천 살 연하 헌터까지! “이게 그, 하렘이라는 거지? 아니, 누나는 여자니까…… 역하렘인가?” “야, 백해랑!” 아, 역하렘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나 좀 내버려 두라고!
· [스포츠] 현대물 · 성장물 · 드라마 · 스포츠 · 축구
· 신작 | 총 16화 | 16화 무료
그것도 남자 리그에서…? 그게 다가 아니었다. 유럽 리그에서 트레블 달성,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 대표 팀을 이끌고 월드컵에서 우승까지 하라니.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그 기간 안에 말도 안 되는 이 세 업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죽는다. ‘그런데… 난이도는 둘째치더라도, 내가 남자 리그에서 뛸 수는 있나…?’ * 매일 2회씩, 00 : 00 / 12 : 00에 올라옵니다.
· [퓨전] 퓨전 · 판타지 · 먼치킨 · 마왕,용사
· 신작 | 총 201화 | 25화 무료
모르겠다. 내가 누군지, 어디에서 왔는지. 왜 이렇게 강한 건지도.
· [판타지BL] 서양풍 · 빙의 · 강공 · 황제공 · 도망수
· 신작 | 총 94화 | 3화 무료
BL소설 메인수의 ‘소꿉친구’ 역할에 빙의된 지 13년째. 드디어 메인공수가 만나는 장면을 보기 위해 가면무도회에 참석했다, 실수로 메인공인 ‘매튜’와 하룻밤 사고를 쳐 버리고 말았다. 소꿉친구의 연인이 되었어야 할 남자에게 잘못 엮인 리우는 도망을 택하지만, 웬걸, 메인공이 제 순정을 갖고 튄 놈을 찾기 시작한다……! * “리우야.” 리우가 물러난 거리만큼 매튜가 다가왔다. 순식간에 좁혀진 거리에 리우는 숨을 크게 삼키며 눈을 데굴 굴렸다. “이번엔 어디로 도망치려고?” #서양판타지 #빙의물 #집착계략공 #강공 #후회공 #미인공 #조련공 #미인수 #도망수 #순진수 #삽질수 #자낮소심수 Copyrightⓒ2021 늑대별아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애옹 All rights reserved.
· [로맨스판타지] 빙의 · 피폐물 · 역하렘 · 상처녀 · 무심녀
· 신작 | 총 279화 | 3화 무료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 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 ‘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 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 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 ‘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 “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죽은 듯 살겠습니다.” 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권선징악 · 복수 · 조신남 · 사이다녀
· 신작 | 총 202화 | 5화 무료
쓰레기 같은 약혼자 때문에 죽는 엑스트라가 되었다. 원작을 비틀고자 여주와 절친이 되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미안해, 시엘라. 그래도 우린 여전히 친구지?” 그 여주가 내 약혼자와 바람이 났다. 그래, 그 쓰레기 너 가져라. “바람맞은 사람끼리 맞바람이나 피우실래요, 전하?” 난 남주를 가질 테니까. *** 파혼도 했겠다, 남주도 챙겼겠다. 원작에서 빠져나온 나는 해피 라이프를 즐기기로 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내가 황태자의 연인이자 돈을 긁어모은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리고 그 둘이 깨졌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시엘라, 내가 잘못했어. 우리 아직 친구 맞지?” “시엘라…… 내가 어리석었어. 내가 사랑하는 건 너뿐이야. 너도 날 사랑하잖아? 우리 다시 시작하자.” 뭐래. 둘 다 제정신인가? 그들의 손을 내팽개치며 나는 입꼬리를 삐뚜름히 올렸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 말고 이만 꺼져." #흑막 재질 여주 x 귀여운 남주 #암흑가 길드마스터 여주 x 황태자 남주 #남주와 맞바람 #개그물 #사이다물 #똥차 버리고 벤츠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달달물 · 캠퍼스 · 오래된연인 · 츤데레남
· 신작 | 총 4화 | 4화 무료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해두는데 난 연애 같은 거 안 해요. 앞으로 할 일도 없고” 사랑에 트라우마가 있는 남자, 나윤오. 사랑 한 번 못 해본 모태솔로, 한예슬. 1년간 짝사랑해 온 남사친에게 고백하려던 날 암묵적으로 차인 그녀. 눈물을 훔치며 카페에서 나가려는 그 순간, 윤오와 부딪히게 되면 서로 휴대폰이 바뀌게 되는데... * * * " "저희 우연 치곤 많이 겹치네요. 카페에서도 그렇고 휴대폰도 그렇고 지금도.." 예슬은 틈만 나면 윤오와 마주치게 되고 심지어 그가 옆집에 산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란 것도 모자라 그와 같은 교양 수업까지 듣게 된다. 예슬은 냉소적인 윤오에게 점점 빠지게 되고 그의 전화번호를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연극동아리에 가입까지 하게 되는데...
·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판타지 · 인외존재 · 역하렘 · 다정남
· 연재 | 총 52화 | 52화 무료
“이따금…… 그대를 나만 볼 수 있는 곳에 숨기고 싶어. 하면 더는 위험하지도, 떠나지도 못할 테니.” 내 보호자 청제님은 이렇게 말씀하셨고, “아예 영영 허가를 내리지 말고 신계에 매어 둘까? 인계의 기억을 지우고 오로지 나만 알도록. 날개를 꺾인 새가 더는 날 수 없는 것처럼.” 내 관리자 중연왕 나리는 저렇게 말씀하셨다. 저기 두 분, 절 집에 안전히 보내 주신다고 하시지 않았던가요......? [동양풍 / 한국 신화 / 차원이동 / 신계에서 살아남기 / 뜻밖의 신선놀음 / 신계 체류 기간 길어져서 심란한 여주 / 평범하게만 살고 싶은 여주 / 자타공인 미인 여주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는 아니고 신계 / 다정남 / 존댓말남 / 능글남 / 계략남 / 상처남] ------------------ 우리가 한평생 노닐다 갈 지상 만물의 터전, 인계(人界). 무수한 제신과 갖가지 백귀가 사는 별세계, 신계(神界). 그리고 두 세상 사이에 걸쳐진 어느 유서 깊고 기묘한 집안. 이 기묘한 집에는 얽힌 이야기가 하도 많아,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부터 연가기담(緣家奇談)이라 부르며 집안 깊숙이 봉인해 암암리에 전하였다 하더라. 이 비밀 많은 집안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금자둥이, 혹은 과거의 망령이자 업보로 태어나 산 지도 어느덧 19년. 무사태평만이 유일한 소원이던 내 인생에 최대 위기가 닥치고 말았으니. 스무 살을 목전에 둔 어느 날 우연인지 필연인지 찾아온 하얀 고양이, 그 고양이 덕에 인생이 거하게 꼬여 호수에 빠져 꼼짝없이 죽는 줄로만 알았다. 익사로 죽겠구나 하며 의식을 잃었는데……. “함께 달구경이라도 해 볼까 싶어 시간을 끌었는데……. 오늘은 무리겠군요.” “그저 곁에 있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또 몇 날 며칠을 웃을 테지요.” “그대는 정녕…… 나를 두고 가실 텝니까?” 익사체가 될 뻔한 나를 구해 준 생명의 은인, 봄날 수양버들처럼 수려한 사방신장 동방청제 청월량(靑月亮). 명색이 동방을 다스리는 청제가 신계에서는 내 보호자요. “인장, 그것이 필요한 것이오? 정 필요하다면 내가 줄 수도 있는데.” “그대를 인계로 보내 주기 싫어졌소. 이 은여희가 소임을 다하기 싫어졌다 이 말이오.” “걸음이 느리오, 슬아 낭자. 벌써 이리 잡히지 않았소. 자…… 이제 어쩔 테요?” 옥황상제의 신하로, 여우 뺨치게 사람을 홀려 대는 천하궁의 선관이자 내 무사 귀환을 보장해 줄 중연왕 은여희(銀麗稀). 명성 높으신 중연왕님은 어쩌다 보니 내 갑이었다. 아니…… 저기요, 온갖 신령과 귀신이 득시글하다는 신계에 제가 왜 뚝 떨어져 있나요. 올 땐 몰라도 갈 때는 네 맘대로 못 간다는 해괴망측한 조항은 또 뭔가요. 신계에 발까지 묶인 가여운 내 팔자는 뭐고요……? 신님들, 저 무사히 집에 돌려보내 주시기로 하셨잖아요. 그런데 왜 제 가는 길을 막으시는 것 같죠. 곱게 집에 보내 준다며! 도와주겠다며! 자, 그리하여 이것이 바로 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계의 견문록. 이름하여 신계견문록(神界見聞錄) 되시겠다. …… 는 개뿔. 짐작건대 이건 연슬아(緣瑟雅) 인생 최대 시련기일 거야. ------------------ juchwi7@gmail.com pngtree.com Lov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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