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권선징악 · 회귀,타임슬립 · 능력남 · 걸크러시
· 신작 | 총 23화 | 5화 무료
분명히 팀원들과 함께 산행 중이었는데, 잘못해서 발을 헛디딘 후 눈을 떠보니 고대 병약한 여자의 몸에 들어왔다. 그런데 양친이 돌아가셨다고 파혼하자고? 차라리 잘됐다. 타임슬립한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생판 얼굴도 못 본 남자랑 결혼할 뻔했잖아. 파혼하고 다시 살던 호박골로 돌아왔더니, 젠장! 이곳에서도 천덕꾸러기 취급이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시선이 중요한 게 아니다. 양친은 돌아가시고 시녀 수아만 내 곁에 남았는데, 재산이라고는 논 두 마지기가 다라니. 난 산해진미도 먹고 싶고, 넓고 큰 집, 대도시에 가서 살고 싶다고. 어차피 당장 내가 살던 21세기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이곳에서 살아갈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어? 어차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의술. 다행히 목숨과도 같은 침구를 가지고 왔다. 여자가 의원이 된다고 하면 사람들이 여자가 어떻게 의원이 될 수 있냐고 펄쩍 뛰지만, 한 번 내 의술을 경험한 사람들은 모두 내 단골이 되게 만들 수 있어. 이 고대에서 돈을 벌 거야. 절대 가난뱅이로 살지 않을 거야. 난 아직 젊고 유능하다고!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시대물 · 회귀,타임슬립
· 신작 | 총 198화 | 3화 무료
사람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리리에트. 리리에트는 그 힘 때문에 대신관에게 이용만 당하다 죽음을 맞이했다. 눈을 뜨니 리리에트는 10살로 돌아와 있었다. `또 지옥 같은 삶을 살지 않을 거야.` 리리에트는 악마 같은 대신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북부의 지배자 윈저아이스 공작을 찾아간다. "제가 공작님의 눈을 고쳐드릴게요. 그러니 저를 공작님 곁에 있게 해주세요." 성에 머무를 수 있다면 청소든 빨래든 열심히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공작은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을 하는데...... "내 딸이 되어주겠느냐." 리리에트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러면 공작님은 무엇을 얻으실 수 있는데요?" "착하고 예쁜 딸." "......!" "무엇보다 진짜 아빠가 되면 너도 어리광을 피우겠지. 지금처럼 은혜니 민폐니 뭐니 따위의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얼음처럼 차가운 북부 공작과 봄꽃처럼 따뜻한 소녀가 만나 가족이 되어 간다.
· [클래식판타지] 시대물 · 책,소설 · 환생 · 전문직 · 성장
· 신작 | 총 527화 | 25화 무료
해군에서 복무 중 폭발사고로 정신을 잃어 눈을 뜨니 2차대전 직전 프랑스 해군 장교가 되었다. 왜 하필이면 프랑스 해군이야?! 2차대전 대서양부터 태평양까지
· [퓨전] 현대물 · 성장물 · 시스템 · 먼치킨
· 신작 | 총 286화 | 24화 무료
"네가 어떻게 여기 있어! 너, 넌 죽었잖아!" 5년 전, 전 인류는 성좌에게 다른 세상으로 납치당했었다. 지옥 같은 고통 끝에 전 인류가 돌아왔음에도 나는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5년 후, 나는 이제야 돌아왔다. 다시 성좌들에게 침략받을 지구로. “나 돌아왔어.” 성좌들을 향한 복수심과 막대한 힘을 갖고, 나만 좀 늦게 돌아왔다.
· [현대로맨스] 오피스 · 소유욕,독점욕 · 복수 · 계략남 · 후회남
· 신작 | 총 92화 | 4화 무료
“한그림이 나 뒤통수쳤다고 생각하니까 더 꼴려서 미칠 것 같거든.” 숨겨진 후계자로 살다 하루아침에 서훈그룹에 등장한 서이준. 출근 첫날, 그가 비서 한그림에게 건넨 첫 마디. “한 비서. 우리 만난 적 있습니까?” 이유도 알지 못한 채 귀에 거슬리는 그녀의 목소리. 자꾸만 신경 쓰이게 하는 그녀의 모습에 이준의 의심은 깊어져만 가는데. “정말로 한 비서 뒤에 누가 있는 건가?” “전무님. 그, 그게 아니라…….” “아니면, 나 좋아하나?” *** “내가 진짜 모를 거라고 생각한 거야?” 다시 세상에 눈뜬 남자 이준과 “속, 속이려고 그런 건…….” 그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여자 그림의 완벽한 오해가 그려 내는 숨바꼭질 로맨스. “근데 어쩌지. 나한텐 그건 중요한 게 아닌데. 그냥 한그림 너랑 하고 싶었을 뿐이야. 오늘처럼.”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일상 · 3인칭시점
· 신작 | 총 4화 | 4화 무료
"(한국인 아빠를 찾아줘요)" K- POP을 좋아하는 일본 패션 모델 호시노 사쿠라 갓 입봉한 다큐멘터리 PD 나성화 그 둘의 `벚꽃`같은 사랑이야기.
· [현대BL] 현대물 · 로맨틱 · 학원 · 소꿉친구 · 미인공
· 연재 | 총 45화 | 45화 무료
성장의 속도가 다른 두 소년이 서로에게 보낸 신호가 어긋나면서 일어나는 불협화음이 마침내 하모니를 이루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삐뚤삐뚤한 연애와 성장이야기 .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회귀,타임슬립 · 존댓말남 · 무심녀 · 짝사랑녀
· 신작 | 총 74화 | 3화 무료
첫사랑이었던 그 남자에게 처절하게 차였다. “저와 결혼을 해 주셔야겠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왔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이번엔 그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 그런데 이 남자, 왜 이렇게 변한 것일까? 전생과는 무엇이 달라졌기에. 광기에 매몰된 그 남자 앞에서, 진저는 비로소 깨달았다. 이제…… 내가 알던 그 사람은 이 세상에 없어. “……이혼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모든 것을 놓은 순간, 그의 태도가 달라졌다. #회귀 #후회 #선결혼후연애 #SF #짝사랑여주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중세물 · 계약관계,결혼 · 무심남 · 쾌활발랄녀
· 연재 | 총 73화 | 73화 무료
[계약결혼][무심남주][금쪽여주] “제안을 하나 하지. 당신이 나와 결혼해줬으면 해.” “나는 이 결혼이 필요하다. 그대가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들어주겠다.” “흠, 얼마까지 줄 수 있어요?” 갑작스레 납치되어온 나는 제국의 하나뿐인 대공과 결혼했다. 그것도 도망간 신부를 대신해서. 그녀를 찾으면 나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거고, 내 손에는 어마어마한 돈이 생길 것이다. 도망간 신부를 빨리 찾는다면 그거야말로 최상의 시나리오일텐데.. 북부의 흑사자인 대공과의 계약결혼을 끝내고 나는 무사히 이곳에서 나갈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연예계 · 오빠친구 · 다정녀
· 연재 | 총 9화 | 9화 무료
모든 게 꿈처럼 포기 하고 싶었던 그 날의 시간. 우연히 찾아온 도전의 기회.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물음에 가득했던 순간. 그 모든 게 한 밤의 꿈같았다. 사랑이 다시 온다면 그게 어떤 순간일지라도. 느리게 가는 발걸음일지라도 함께 만든 추억과 사랑이 지금처럼 남기고 싶어요. 내 기억 속에 몰랐던 사랑이 너라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언제나 사랑하고 우리 사랑 모습 그대로 이 손을 놓지 않을게. 항상 곁에 있어줘. 사랑해 널. 저 하늘의 별처럼. 사랑해. 오빠, 언제나 사랑해. 이 모든 게 한 밤의 꿈 같아.
· [시대물BL] 가상시대 · 회귀,타임슬립 · 헌신공 · 임신수 · 능력수
· 신작 | 총 3화 | 3화 무료
그동안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던 주인공들의 죽음을 막아왔던 것은 순전히 시호 자신을 위해서였다. 그들의 죽음을 막아야 저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마지막 이야기에서 청이 만큼은 달랐다. 진심으로 그가 살아남아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살았으면 싶었다. "청아...." 시호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 제 친우의 이름을 불렀다. 그의 눈에서 따뜻한 눈물이 주룩-.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토록 얻고 싶었던 새로운 삶은 더 이상 아무 의미 없었다. 필력상승용 소설/지름작/키워드 수정 있을 수 있음./본 편에 크게 영향이 없을 만큼 문맥 수정, 오타 수정 있을 수 있음. 남자도 임신이 가능한 세계관이지만 오메가버스x 전체이용가 할까, 성인이용가 할까 고민하다 결국 전체이용가 했어요!
· [게임판타지] 현대물 · 판타지 · 가상현실 · 게임 · 게임스탯
· 연재 | 총 69화 | 69화 무료
[The Additional Status] 최후의 전투에서 패배한 D&L 온라인 랭킹 1위 강자랑. 시즌 2 노블 블러드에서는 최강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 [현대판타지] 드라마 · 시스템 · 일상 · 초월적존재 · 각성자
· 연재 | 총 138화 | 138화 무료
수십 년에 걸친 자본의 마감질은 게이트로부터의 위협조차 매끄러운 상품으로 만든다. 가족을 잃고 홀로 살아남아 헌터로서 칼을 갈아왔지만, 자신도 그 마감질에 무뎌지는 것을 참지 못한 남자가 있었다. 무기를 내려놓고, 할 수 있는 가장 평범한 일자리를 전전하며 식어버린 어느 날, “너는 진짜 평범한 게 뭔지 몰라.” 평범과 가장 동떨어진 미지가 찾아와 평범을 말했다. 유쾌하고 기괴하며 차원을 넘나드는 모험, 그 막바지에 남자는 물을 수밖에 없었다. “당신에게 평범이란 건 뭐예요?” “나한테 평범은…….” 미지는, 미지 나름의 해답을 주장했다. 주인공이 헌터를 때려치우려 하자 어딜 도망가냐며 인물, 사건, 배경이 삼위일체로 뇌절하는 이야기. 헌터, 몇 절까지 해봤니? #헌터 #게이트 #드라마 #밈 #뇌절
· [판타지BL] 판타지물 · 달달물 · 판타지 · 다정공 · 명랑수
· 연재 | 총 11화 | 11화 무료
* 늑대수인 X 다람쥐수인 * 커다란 세계관 속 작지만 사랑스러운 세상 이야기
·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이야기중심 · 판타지 · 능력남 · 순진녀
· 연재 | 총 17화 | 17화 무료
어린 시절, 안개에 감싸인 호수의 궁전에서 연꽃을 키우는 남자를 만났다. 서늘하면서도 대단히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그에게서 그의 연꽃 연못에 얽힌 옛이야기를 들었다. 그것은 죽어버린 아내의 환생을 아주 오랫동안 기다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였다. 나는 이야기 속 남자가 불쌍해졌다. 그들이 사는 곳은 천계였고, 그들은 신선이었다. 신선은 한번 죽으면 그걸로 끝이었다. 불멸의 삶을 사는 신선에게 환생은 없었다. 그의 소망은 절대로 이뤄질 수 없을 것이다……. email: isetvivi@naver.com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달달물 · 회귀,타임슬립 · 순정남 · 걸크러시
· 신작 | 총 110화 | 4화 무료
원치 않은 강한 힘으로 유스베티아 제국의 여왕이 된 사루비아. 감정도, 마음도 무엇 하나 허락되지 않은 인생이었다. 이용만 당하다 죽으며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는데, 어째선지 죽기 하루 전날로 회귀했다. 그런데 기억하고 있던 일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나랑 결혼해야겠어, 당신.” “……그대가 그것을 바란다면.” 회귀 전 그녀의 유일한 아군이자 호위기사였던 그, 발라트로가 적국의 영웅이 되어 나타난 것부터. “여왕은 이런 갑작스러운 청혼도 막 받아들이는 취향인가?” “그대의 얼굴이 취향이었을 뿐이다.” “……뭐?” 보자마자 대뜸 고백해놓고, 한 걸음 물러나는 것까지. 그래서 여왕은 부드러운 그의 뺨을 어루만지며 속삭이듯 말했다. “그대와 사랑이 하고 싶구나.”
· [현대로맨스] 첫사랑 · 나이차이 · 소유욕,독점욕 · 직진남 · 순진녀
· 연재 | 총 72화 | 72화 무료
눈부신 외모, 타고난 재주로 넘치는 수상 이력들. 천재 고딩 화가 차수연. 부모 없는 고아지만 작품에 대한 재단 후원이 차고 넘쳐 생활하기에 아무 문제 없는 그녀는 모아 둔 돈을 탈탈 털어 수녀님 암치료비를 내줄 정도로 선한 사람이다. 하지만 악귀처럼 들러붙는 불행을 쳇바퀴 돌 듯 겪어와 사람을 경계하고 매사 노심초사하며 살고 있다. 기업 하나 없지만 특허권, 주식, 부동산만으로 거의 재벌급. 날 때부터 가진 게 차고 넘쳐 하수르라 불리는 하민준. 태생부터 우월하고 인품도 훌륭한 사람이다. 경쟁, 비교와는 거리가 먼 평화 속에서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 이과적 사고로만 살아온 민준은 가랑비에 옷 젖듯 그의 일상에 천천히 스며들어 온 수연이 언제가부터 계속 신경이 쓰인다. 어느 날, 사고로 그녀가 다치고 그의 품에 안기게 되면서 머리에 종이 댕댕 울리고. 우월했던 그는 미친놈, 쉬운놈, 놈놈으로 열거되는 찌질한 그의 면면을 깨달으며 수연 주변을 맴돈다. 그러다 그녀의 순수하고 깊은 사유에 빠져들고 우물같이 퍼 올려지는 감성에 매료된다. 둘은 커피, 빵을 매개로 카페라는 공간에서 희로애락을 겪으며 가까워지고. 수연의 불행이 가져다준, 그 불행은 민준이 처음으로 누군가 때문에 아파본 절절함이었다. “너의 불행이 남들처럼 동정하듯 보는 다큐가 아니라 사랑이야. 나에게는 아주 이색적인 진심이고 무엇보다 갈망하게 해. 속죄가 필요할 만큼...” 몰랐지만 그들의 인연은 기이하게 깊어서 사실은 그들 주변 많은 사람의 인과가 그물망처럼 얽혀 있었고. 둘의 사랑이 인과의 실을 잡아당기고 불행의 시발점이 되어 묵혀둔 것들도 같이 딸려와 자꾸 드러난다. 서로를 깨닫고 내가 나를 알게 되는 시작. 남자와 여자의 `사랑` 그리고 그들과 미스터리하게 얽혀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 [현대로맨스] 로맨틱 · 일상 · 동거물 · 까칠남 · 쾌활발랄녀
· 연재 | 총 11화 | 11화 무료
“ I don‘t give a damn!!!!” 내 알바 아니야!! 안하무인. 절대이기주의자. 천상천하 유아독존. 지구는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유정우. 완벽한 피지컬에 ,완벽한 능력, 그러나 마음은 텅비어 있는 그에게 어느 날 일생일대의 사건이 터진다. 여느 때처럼 가볍게 만난 여자로부터 빠르게 늙어가는 저주에 걸리게 되는데... 그를 살릴 수 있는 단 하나의 인간 부적을 찾아야 하는데... 진실한 사랑만이 줄 수있는 환희와 고통에 관한 러브 스토리. 시크릿보이가 시작됩니다.
· [현대판타지] 현대물 · 이야기중심 · 오피스 · 성장 · 만능 회사원
· 신작 | 총 9화 | 9화 무료
평범한 직장인인 H가 시작한 연재가 현실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혼자만의 망상인지 능력자의 각성인지 헷갈리지만 일단 오늘의 업무는 마쳐야 퇴근을 할 수 있다.
· [현대로맨스] 성장물 · 재회물 · 까칠남 · 직진녀 · 다정녀
· 신작 | 총 33화 | 3화 무료
남자는 경계하고 있었다. “누구시냐니까요? 왜 쫓아오세요?“ ‘어디서 봤더라?’ 아무리 머릿속을 헤집어봐도, 그가 누구였는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았다. 그림자같이 떠도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어제 만난 친구 같은 익숙한 뒷모습에 자석에 이끌리듯, 그를 따라가기 시작했지만…. “한 발짝만 더 오면 스토킹으로 신고할 거니까요.” 유리는 결국 남자에게 불쾌감만 안겨준 채 해답을 찾지 못하고 집에 돌아온다. * [이웃의 새 글을 확인하세요.] 계속 알림을 울려대는, 몇 년 전 이웃을 맺은 사람의 블로그. 유리는 그 블로그에서 쫓아갔던 남자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발견한다. 심지어 그 사람을 계속 동네에서 마주친다. [어제 강제로 선을 보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흠. 그거 곤욕인데요.] 말도 안 되게 계속되는 마주침. 유리는 운명 같은 느낌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길, 결국 또 마주친 그 남자에게 말을 걸고 마는데…. “지금도 봐봐요. 이런 우연이 어디 있냐고요. 같은 골목에 사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분과 계속 마주치다가 주말에 커피를 마시고, 친구 같은 대화를 나누고. 그래요, 우리가 나눴던 대화처럼 낭만적이에요. 그런데 난 이런 만남이 익숙하지 않아요.” “승현 씨. 우리 이제 애들이 아니잖아요. 시대가 변했고, 이런 식의 만남은 자연스럽고, 어쩌면 현실에서의 만남보다 더 낭만적이고 아름다울 수 있는 시대라고요. 주변에 수많은 친구, 연인들을 봐봐요. 이렇게 만난 사람들이 하나, 둘 그것보다 훨씬 많을 거라고요.” 운명 같은 우연들. 두 사람은 정말 ‘운명’이 되기 위해선,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해야 함을 깨닫는데…. * 곧 눈이 내리더니 두 사람이 서 있는 길가, 그리고 나무 위에 쌓이기 시작했다. “승현 씨.” 유리는 다시 승현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조금 굵어진 눈송이가 승현의 머리에 모자, 그리고 그 아래로 삐져나온 머리카락, 그리고 코와 볼에 닿는 걸 유리는 전부 눈에 담았다. “응?” “여길 오자고 해서 미안해. 그리고 와줘서 고마워. 그런데 나는 말하고 싶었어. 당신이 걱정하던 당신의 과거는… 자. 이렇게 눈으로 천천히 지워버릴 수 있는 거야.” #현대물 #여주중심 #힐링물 #성장물 #일상물 #잔잔물 #재회물 #오해 #라이벌/앙숙 #운명적사랑 #평범남 #순정남 #철벽남 #까칠남 #평범녀 #순정녀 #직진녀 #다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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