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가상시대 · 복수 · 직진남 · 능력녀
· 연재 | 총 94화 | 3화 무료
“저는 무사입니다.” “여인이 먼저다.”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버려진 친왕의 딸, 사민. 지독한 상처는 그녀를 여인이 아닌 무인으로만 살게 했다. 누구도 들어올 수 없게 마음의 빗장을 단단히 채웠는데, 한 사내가 허락도 없이 무복 안에 감춰진 여인을 끌어낸다. “저는 사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내가 널 달라고 한 것은 복수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가슴에 복수의 칼을 품고 돌아온 백화상단의 단주, 운조. 그녀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싶다 생각한 순간, 일생의 목표는 복수와 함께 사민의 남자가 되는 것이었다. “널 얻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것이다.” “쉽지 않을 겁니다.” “움직이지 마라. 움직이면 확 잡아챌 것이다.” 흔들리는 마음을 속이며 자꾸 멀어지는 그녀를 잡기 위해. 공동의 적을 잡아야 한다는 이유로 곁에 묶어버렸다. “사민, 너는 이제부터 내 사람이다.”
· [로맨스판타지] 궁정물 · 서양풍 · 나이차이 · 왕족,귀족 · 계약관계,결혼
· 완결 | 총 104화 | 5화 무료
이건 악몽이야. “두 분은 여전히 사이가 좋으시네요.” 그래, 아주 현실감이 넘치는 생생한 악몽 말이다! 맨날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던 에드 선배와 내가 부부라니. 그것도 제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잉꼬부부! “일단 알아낸 사실은 내가 졸업하자마자 즉위를 했을 테니, 이곳이 5년 뒤 미래라는 것.” “……제가 미쳤거나, 선배가 미쳤거나, 둘 다 미쳤거나.” “또한 우리가 결혼한 사이이며, 무려 3년이나 됐다는 것.” 그리고, 황제와 황후로서 합방을 해야 하는 현실이 내 앞에 있었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코미디 · 회귀,타임슬립 · 대형견남 · 걸크러시
· 완결 | 총 130화 | 3화 무료
거지 같은 삶에서 회귀한 줄 알았는데, 시한부 인생은 그대로라고? 망할, 이게 인생이냐…. `이번엔 적당한 가문에 입양 가서 남은 인생 편히 살자!` 겸사겸사 날 죽게 한 원흉에게 복수도 하고 작고 소중한, 남은 인생만이라도 지켜보는 거야! 하지만, 너무 최선을 다했던 걸까? "아니샤, 너는 완벽하구나." "이 애는 내가 다음 선생님 후보로 삼아야겠어." 난 그저 살고 싶었던 것뿐인데… “뭐, 그럭저럭 합격이다. 이 녀석을 입양하지.” 예상치 못한 거물을 물어버렸다. 그것도 몇 년 뒤에 온 집안이 몰살당하는 썩은 동아줄을!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이런 어린 시절로 되돌아오지만 않았다면 말이다! 하지만, 이미 엎어진 물을 어쩌겠어. 이렇게 된 이상 5년의 계약 기간 동안 진짜 딸의 대역 노릇이나 하며 꿀이나 빨다가 떠나는 거야! 그런데……. “……우연히 오다 주웠다.” “아버지 최고!” “안다.” ……뭔가 좀 이상하다. “이건 내가 ‘직접’ 둘러보고 ‘친히’ 시찰까지 갔지만, 딱히 고마워할 건 없다.” “아버지 천재!” “그것도 알아.” 아니, 좀 많이 이상하다. *** 이 독특하고 이상한 가족에 막 정이 들려는 때, “너와 내가 맺었던 5년짜리 계약.” “이만 해지하자꾸나.” 아빠가 나를 직시하며 끝을 고했다. “도와줄 순 있는데, 그래도 너 죽을 거야.” 그뿐이랴, 죽음은 코앞까지 다가왔다. 나,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 [로맨스판타지] 권선징악 · 빙의 · 다정남 · 걸크러시 · 여주시점
· 완결 | 총 161화 | 5화 무료
백치라고 소문이 자자한 테일 남작의 조카, 다이나 엘 테일. 목이 졸린 채 시체로 발견된 그녀의 장례식에서, 그녀가 되살아났다. 직접 관 뚜껑을 열고서. “얼마나 두드려야 열어 주는 거야?” 하지만 그녀는 다이나의 몸에 빙의한 악령 퇴치 전담 신, 나이다. 그녀는 어느 날 창조신의 농간에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다. 그녀에게 내려진 임무는 ‘5년 뒤 빙의자들로 인해 멸망할 세상을 구하는 것’! * 그런데, 이 인간 몸은 왜 이렇게 살해 위협을 많이 받는 걸까? 천벌을 내려야 할 인간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게다가 꼬이라는 빙의자들은 안 꼬이고 웬 엉뚱한 남자들만 꼬인다. “중간에 버릴 생각이었으면 그때 줍지를 말았어야지.” “당신은 참 이상하단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나와 함께 이상한 일 한번 해볼래? 기분 좋아질 텐데.” 과연 나이다는 무사히 이 세상을 구해 낼 수 있을까?
· [로맨스판타지] 빙의 · 선결혼후연애 · 상처남 · 츤데레남 · 능력녀
· 완결 | 총 218화 | 5화 무료
어린 나이에 학대받아 흑화하는 악역의 "엄마"로 빙의했다. 그것도 이 악역의 손에 죽음 당할 엄마로. 그러나 당황하는 것도 잠시일 뿐! 가난하게 살던 전생과 달리 이미 부의 맛을 알아버린 릴리벳은 아들이 흑화하기 전에 이혼하고 위자료를 두둑이 챙겨 나가기로 하는데…. “못생겼어.” 아들아, 왜 벌써 흑화해 있니? 어린 녀석이 벌써 말하는 새싹이 노랗다. 이혼하고 돈 많아 봤자 흑화된 아들에게 죽으면 끝이다. 이혼할 때까진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라고 생각하고, 일단 오냐오냐, 우쭈쭈해줬는데 이상하게도 아들과 남편이 내게 집착한다...? “당신 남편은 나야.” “엄마라면서. 그럼 내 옆에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저기 두 분, 저 좀 조용히 이혼하게 해주실 수는 없을까요?
· [로맨스판타지] 초월적존재 · 직진남 · 대형견남 · 계략녀 · 걸크러시
· 완결 | 총 179화 | 5화 무료
가문의 수호석이 나에게 발현했다. 적통자인 이복언니가 아닌 사생아인 나에게. 그때부터 나에 대한 대우가 달라졌다. 정말 그들의 가족이 된 것 같았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착각이었음을 약혼자의 손에 의해 죽어가면서 깨달았다. 내게 해주었던 모든 것들이 수호석을 빼앗기 위한 이복언니의 계략이었다는 걸. [널 철저하게 기만하고 죽인 자들에게 복수하고 싶지 않아?] 악마같이 달콤한 제안을 받아들이며 결심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수호석을 손에 넣어 가주가 되겠다고. 당한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돌려주겠다고. 그전까지는 아무도 믿지 않겠다고. 그런데...... “지금부터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멈추지 말고 달리셔야 합니다.” 나를 구해주려 하던 그의 모습이, 절망해 달려오던 그의 눈빛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내가 사랑했던 약혼자는 죽어가는 나를 태연히 바라보는데, 언니의 사람이라 생각했던 당신은 어째서 그런 눈빛으로 내게 달려오는가……. 알고 싶어졌다. 당신의 진심이 무엇인지. #회귀#연기여주#당찬여주#출생비밀여주#각성후최강여주# #기사남주#대형견남주#일편단심남주#존댓말남주# #처음에는 복수, 나중에는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는 여주.
· [현대로맨스] 첫사랑 · 소유욕,독점욕 · 재회물 · 재벌남 · 직진남
· 완결 | 총 120화 | 4화 무료
1년 만이었다. 죽어 버린 줄로만 알았던 첫사랑, 차현우를 본 것은. 그러나 그는 윤성아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원래 사람들과 대화할 때, 그렇게 눈을 안 쳐다봅니까?” “…….” “대답 못 할 이유라도 있습니까?” 어차피 자신 때문에 죽을 뻔한 사람. 평생 마음에 묻고 살 생각이었다. “좀 이상하지 않아, 윤 팀장?” 외면하는 성아에게 현우는 자꾸만 다가왔다. 마치 머리로는 잊어도 몸은 잊지 못한 것처럼. “이렇게……. 안겨만 들어도 내 심장이 미칠 듯이 뛰는데.” 냉철하기로 소문난 한 남자가 속절없이 한 여자에게 빠져든다. “앞으로는 지금처럼 내 눈 보고 말하는 겁니다. 피하지 말아요. 자꾸 피하기만 하면 내가 무슨 짓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으니까.” “협박처럼 들리네요?” “아니. 협박이 아니라 이런 건…….” “…….” “애원이라고 하는 겁니다.” 죽음도 갈라놓지 못할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 상처 속에서 다시 피어난다. 〈어떻게 널 놓을 수 있겠어〉 #첫사랑 #현대로맨스 #재회물 #재벌남 #직진남 #집착남 #능력남 #여주에게만다정남 #독점욕 #외유내강 #능력녀 #상처녀 #순진녀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왕족,귀족
· 완결 | 총 105화 | 5화 무료
전장에서 사망했다. 눈을 뜨니 모르는 남자 옆에 있다. 뭐야,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모르는 남자라니, 네 부관이잖아.” 내 부관은 안 저런데? 훨씬 더 어린애라고! “너 죽고 십 년이 지났으니까 그때랑은 다를 수밖에 없지.” 뭐? 십 년?! “참, 네 시체가 다 썩어서 적당히 황제 후궁 몸에 빙의시켰어. 새 몸에 잘 적응해 봐, 황제랑도 잘 지내고.” 뭐? 황제 후궁이 장군의 부관이랑 놀아나다니. 불륜이야? “아냐, 걔가 이제 새 황제야.” 뭐?!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지만, 황제까지 변할 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평민 출신 천애고아인 줄 알았던 내 부관이 새 황제가 될 줄이야. ……근데 이렇게 되면, 난 쟤를 뭐라고 생각해야 되는 거야? 부하, 아니면 모셔야 할 폐하? 그것도 아니면 남편?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첫사랑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계략남
· 완결 | 총 18화 | 2화 무료
첫사랑이었던 격투기 선수 이후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던 수정은, 사흘 동안 그의 집에 꼼짝없이 갇혀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아직도 날 못 잊은 건가?” “아니에요. 그런 거.” “변명하지 않아도 돼. 어차피 이 시간 이후로는 날 못 잊을 거니까.” 가슴을 더듬던 그의 손이 수정이 입고 있는 블라우스 단추를 거칠게 끌렀다. “지난 6년 동안 가장 후회했던 게 뭔지 알아? 네가 고백했을 때 받아 주지 않았던 거.” 그가 만질 때마다 수정은 몸을 파르르 떨었다. 어느새 이후가 그녀의 귓불을 입술에 물고서 속삭였다. “안아 줘? 안아 달라고 안아 주고.” “선배님이랑 나……, 그런 사이 아니잖아요.” “그런 사이가 어떤 사이지? 이미 키스까지 다 한 사이애” 6년 만에 인터뷰를 핑계 대고 갑자기 그를 만난 것만으로 혼란스러운데 진한 스킨십을 하고 있는 이 상황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머릿속이 하얗게 비워져 버렸다. 수정의 귓불을 질근질근 씹으며 그가 중얼거렸다. “그렇다면 다른 걸 넣어 줘야겠군.” #몸정〉 맘정 #고수위 #재회 #계략남 #첫경험 #첫사랑 #짐승남
· [로맨스판타지] 환생 · 기억상실 · 재회물 · 다정남 · 집착남
· 완결 | 총 217화 | 3화 무료
[108번의 불행한 삶을 겪고 죽음을 맞이하면 안식이 찾아올 것이니.] 빌어먹을 신이 언제나처럼 내게 했던 말이었다. ‘어째서 신은 내게 이런 벌을 내린 걸까?’ 환생을 거듭하며 고민해 봤자 소용없었다. 그 누구도 알려 주지 않았고, 알 수 있는 방법 따윈 추호도 없었으니까.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이 지옥 같은 인생들을 끝내고 안식을 맞이하기로! 그렇게 107번의 죽음을 겪고, 마지막 죽음만이 남았다. 드디어, 안식을 맞이할 차례다. ‘자- 이런 거지 같은 인생도 끝이구나.’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 띠링! [불사 능력을 얻었습니다.] 최악의 저주이자 마지막 징벌이 내려졌다. *** 황제라는 작자이자, 현재 내 아버지. 레기우스.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해 줄 것이다.” 극성 그 자체인 호위 기사, 루이사. “그날 이후 전 황녀님을 지키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카이룰레아 공작가의 막내아들이자 찰거머리, 라티오. “전 황녀님만 있으면 돼요.” 난 그냥 죽고 싶은데, 죽으려 하는데 하나같이 붙고 이 난리들이다. 제발 나 좀 내버려 둬, 이것들아……. #전생과 환생 #상처녀 #죽고 싶은 여주 #집착남주 #다정남주 #살리고 싶은 남주 #기억상실 #집착아빠 #카리스마아빠 #상냥기사 #여주바라기 기사 #육아물인 듯 육아물 아닌 #성장물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운명 · 연하남 · 걸크러시 · 능력녀
· 완결 | 총 72화 | 2화 무료
키스는커녕 남자와 손잡는 것도 불가능한 제연. 그녀가 원하는 건 오직 성공뿐이었다. “지승혁 씨.” “…….” “이래도 나랑 자고 싶어?” 그녀 앞에 나타난, 천재투수라 불리던 승혁. 수작이나 거는, 그저 그런 흔해 빠진 놈인 줄 알았다. “당신이 보기에 내가 남자가 필요한 사람 같은가 봐?” 그런데. “내 인생을 바쳐 당신을 구했는데, 고맙다는 소리 한번 안 하고 돌아섰으면 잘 살았어야죠. 보란 듯이 살았어야지.” 몰랐다. 그가 속물 같은 이 삶을 통째로 흔들어 놓기 시작할 줄은.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이야기중심 · 왕족,귀족 · 소유욕,독점욕 · 재회물
· 완결 | 총 146화 | 3화 무료
오만함이 내뱉는 숨결같이 당연한 남자. 귀족 중의 귀족. 사랑을 위해 주변을 모조리 불살라 버린 남자. 그게 바로 내 남편, 커티스였다. 나는 ‘한 여자’인 이르벨린이 커티스의 사랑이 되는 순간 그의 손에 죽어 없어질 아내였을 뿐. 남편의 손에 죽어 회귀한 나는 살기 위해 연기를 시작했다. 앞으로 1년 후, 나를 죽일 남편에게서 벗어날 일생일대의 연기를. * “달리아. 시간을…… 당신과 나 사이의 시간을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아무것도 아니면요?” 되묻는 달리아의 목소리와 표정이 너무나도 잔잔하고 한편으로는 성의 없어 보였기에 커티스는 말문이 막혔다. 평생 누구 앞에서도 타의로 입을 닫은 적이 없는 그의 혀가 처음으로 굳어졌다. 그리고 커티스의 곁에 있을 때는 단 한 번도 제대로 말해 본 적 없는 달리아의 창백한 입술은 종달새처럼 속닥거렸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공작님. 그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라고요.” 누군가와의 관계는 함께 보낸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기도 하고, 몇십 년 동안 곁에 있어도 그저 데면데면한 사이로 남기도 하는 것처럼. “켜켜이 쌓여 돌아볼 시간 같은 거.” 달리아는 나붓이 미소하며 커티스와 애초부터 없었던 관계의 종언을 고했다. “없잖아요. 우리.”
· [로맨스판타지] 계약관계,결혼 · 후회남 · 까칠남 · 상처녀
· 연재 | 총 132화 | 3화 무료
카하르 대공에겐 첫사랑이 있었다. 바로 액막이 하녀 라니 델로엔. 불의의 사고로 라니가 죽은 지 1년 후, 대공은 멜리시엘 공녀와 정략결혼을 한다. 그리고 그는 멜리시엘에게서 첫사랑 라니의 모습을 겹쳐보며 혼란을 겪는다. “내 공간에 허락 없이 침입하지 마. 공기처럼, 살아.” “제가 원하는 건 대공님의 아이예요. 권력 같은 게 아니라.” “어련하시겠어.” 카하르는 소리 없이 웃었다. “뭐해. 마저 벗어야지.” *** 그녀는 라니이며, 멜리시엘이다. 하나의 영혼. 두 개의 몸. 대공이 사랑한 건 오직 한 사람이었단 것을.
· [시대물로맨스] 실존역사물 · 경찰,형사,수사관 · 남장 · 무심남 · 쾌활발랄녀
· 연재 | 총 127화 | 5화 무료
“아직도 본인이 사내라 우길 것인가?” 남장을 한 채 군졸이 되어 살아가던 가소하. 당대 최고 권세가의 유일한 아들, 신선처럼 잘생긴 용모. 그럼에도 늘어지도록 게으르기만 한 최의에게 소하는 너무나 쉽게 여자임을 들킨 것도 모자라 도리어 목숨까지 빚지게 되는데…. * * * 소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신선은 무슨. 이렇게 뜨거운 체온과 힘찬 심장을 가진 신선이 어디 있단 말인가! 처음부터 사람이었고 남자였다. “……내가 살려 놓은 목숨이니, 나를 위해 써라.” 이 방에서 그에게 여인임이 까발려지던 그 날부터, 소하 자신은 그의 앞에서 한 여인일 뿐이었고, 그는 그녀의 목숨을 구한 대신 마음을 가져가 버린 남자였다.
· [현대로맨스] 회귀,타임슬립 · 오해 · 선결혼후연애 · 소유욕,독점욕 · 재회물
· 완결 | 총 90화 | 3화 무료
“우리 결혼, 다시 생각해요.” 사고 이후 눈을 떠 보니 1년 전 결혼식 당일이었다. 누리은행 유일 상속녀 오여빈과 WK그룹 권교운 전무의 정략 결혼식. 그날의 비참했던 과거를 다시 살게 된 것이다. “이혼하자는 뜻이에요.” 여빈은 주저 없이, 방금 남편이 된 남자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오늘 이후 여빈은 또다시 오롯한 혼자가 될 예정이었고, 자신의 마음조차 모르는 남자를 그리워하게 될 예정이었다. 새로운 삶에서는 그저 행복해지고 싶었다. 그랬기에 이 남자와 두 번 부부 사이가 되는 일은 없으리라, 다짐했다. 그런데. “진짜 부부.” 남편이, 갑자기 불도저가 되었다. “그거. 지금부터라도 하죠.”
· [현대로맨스]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복수
· 완결 | 총 100화 | 5화 무료
“당신의 남편이 되어줄게요.” 도발적인 청혼을 하는 기혁. 그는 복수를 위해서 결혼도 거래할 수 있었다. “나와 결혼만 해줘요. 그 대가로 나는 주이령 씨가 원하는 건 뭐든 들어줄 수 있어요.” 메인 뉴스 진행이 꿈이자 목표인 아나운서 주이령, 끊임없이 ‘계약 결혼’을 ‘구애’하는 그에게 잠시 흔들리지만, 설령 하늘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를 찾게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자신의 발로 그를 찾아가게 되는데……. 그런데 이 남자, 호락호락하지 않다. “난 자선사업가가 아니야. 이번에는 그 여자가 매달릴 차례야.” 그래야 성공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으니까.
· [현대로맨스] 전문직 · 잔잔물 · 현대물
· 완결 | 총 43화 | 3화 무료
여전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은재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을 때, 도독 소리가 들렸다. 간밤에 머츰했던 비가 다시 기세를 올렸다. 아침에도 비가 내리고 있기를. 그리하여 우리 또 사랑하기를. ※ 본 작품은 ‘가시꽃의 이중주’와 시리즈입니다.
·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군대 · 삼각관계 · 라이벌,열등감 · 남장
· 연재 | 총 557화 | 5화 무료
* 키워드 : 여주판, 대체역사물, 판타지물, 동양풍, NL, GL, 차원이동, 삼국지, 군대물, 남장여자, 천재, 라이벌/앙숙, 삼각관계, 능력남, 직진남, 능글남, 집착남, 까칠남, 오만남, 대형견남, 헌신남, 먼치킨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까칠녀, 냉정녀, 우월녀, 걸크러시, 양날개엔딩,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 본 도서는 삼국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동백은 한참 어려져 있었다. 분명 평범한 대학생의 삶을 영위하는 중이었는데, 삼국지 시대로 떨어져 버린 것이다. “어…… 여기가 무슨 나라죠?” “한(漢)나라지, 넌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있었던 게냐?” 여자로서는 생존조차 힘든 환경인 것도 모자라 동백을 차원이동 시킨 까마귀 자오는 그녀가 ‘앨리스’로서 살아남으려면 숙적인 ‘여왕’을 찾아 죽여야 한다 말한다. 그에 동백은 남장을 하기로 결심하고, 권력자 장양의 양아들로 들어가 삼국지의 인재들을 하나둘씩 수집하며 황제의 총애를 받기에 이르는데……. “소신, 소동백. 천자의 말씀을 받잡아 이 난세를 평정하고 돌아오겠나이다.” 때는 후한 말, 혼란과 피바람의 시대. ‘여왕’에게 맞서야 할 운명을 타고난, 책략가 소동백. 그녀의 삼국지 속에서 생존하기 프로젝트 시작. “난 앨리스잖아. 쉽게 로그아웃하지 않는다고.”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신분차이 · 냉정남 · 순진녀
· 연재 | 총 1화 | 1화 무료
어린 고아였으나 노예 상인에게 길러지고 히스트리 공작가의 하녀가 된 리지. 그런 그녀에게 빠져드는 결벽증 소공작과 리지의 소프트 연애.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이야기중심 · 소유욕,독점욕 · 뇌섹남 · 상처녀
· 완결 | 총 170화 | 4화 무료
최고의 권력을 지닌 테제 공작가와 세상 모든 부를 그러쥔 오하라 백작가, 둘의 결합은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었다. 절절한 사랑이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 “에반젤린 오하라는 준비된 공작부인입니다. 이제 와 다른 여자를 찾기도 번거로울뿐더러 그녀만큼 잘해낼 거란 보장도 없지요.” 데카르노에게 있어 그녀 이상의 공작부인은 없다. 그러니 겨우 파산쯤이야, 그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만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니었다. “이제 그만뒀으면 해요.” “……파혼이라도 하자는 건가?” “네.” 지금껏 가져온 모든 것을 내어놓고 맨몸으로 나선 에반젤린. 모든 것을 내려놓았기에, 그 남자도 놓을 수 있었다. 홀로 가져왔던 마음까지도. “저는 각하를 좋아했어요.” “…….” “설마하니 제가 공작부인 자리만을 탐냈다고 생각하셨던 건 아니겠지요?” 좋아했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쉽게 떠날 수 있는 건지. 이해가 안 되다 못해 속이 들끓는 데카르노. 갈수록 꼬여가는 일도, 복잡해지는 머리도, 전부 그 여자 때문이다. 결국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수밖에. 필사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에반젤린을 찾아 나선다. “당신 살아남겠다며. 나 같은 인간 정도는 못 참을 것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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