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현대물 · 사내연애 · 오해 · 직진남 · 절륜남
· 연재 | 총 90화 | 3화 무료
어느 날, 이채는 정전이 된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엉덩이를 슬쩍 만지는 것을 느낀다. 놀란 이채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고, 경악했다. 뒤편에서 서 있는 남자는 다름 아닌 이채의 상사인 강태헌이었다. ‘팀장님이 왜……?!’ 태헌은 패션 그룹 〈우노 에프엔씨〉 회장의 차남으로 출중한 외모와 업무 능력 그리고 신사적인 매너까지 갖춰 모든 직원이 우러러보는 남자였다. 며칠 후,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이채는 태헌이 데려다준다고 말하지만, 냉정하게 거절한다. 태헌이 말했다. “강이채 씨는 내가 해주는 건 다 거절하네요. 날 싫어하는 이유가 뭐죠?” 울컥한 이채가 목소리를 높였다. “제 앞에선 그렇게 다정한 척, 매너 있는 척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는 팀장님이 어떤 사람인지 다 알고 있으니까요.” 그 말에 태헌은 화를 내기는커녕, 흥미롭다는 얼굴로 말했다. “내가 어떤 사람인데요?” * * * 태헌은 손을 뻗어 이채의 허리를 감으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내 몸이 지금 누굴 봐줄 상황이 아니라서.” 그는 두 팔로 이채의 몸을 안정적으로 감싼 채, 소파에서 들어 올렸다. “샤워는…….” 짙은 열망에 서린 눈동자가 그녀를 파고들었다. “조금 있다가, 같이 합시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힐링물 · 달달물 · 뇌섹남 · 걸크러시
· 완결 | 총 124화 | 5화 무료
“이분이 여러분들이 찾으시던 유일하게 생존한 황족입니다. 마녀 라기 노르의 딸 시스티나 노르!” 마녀의 딸 시스티나 노르는 아르비타 제국에서 홀로 빵집 그랑그랑을 운영하는 당찬 아가씨. 마녀의 빗자루 그랑우텐을 타고 빵 배달을 하던 중, 자신과는 상관없을 것 같았던 제국의 황위 계승권 싸움에 휘말려 얼결에 황제가 된다. 제국 최고의 인기남 레이딘 경의 밀착호위를 받으며 오전에는 빵집 주인, 오후에는 아르비타 제국의 황제라는 이중생활을 시작하는 시스티나. ‘아이고, 폐하!’ 절규가 절로 나오는 황제 시스 1세의 행보는?
·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성장 · 회귀,타임슬립 · 역하렘
· 완결 | 총 247화 | 3화 무료
정보 길드의 일급 요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중 검에 가슴이 꿰뚫렸다. 영락없이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8살, 지옥 같던 보육원 시절로 돌아왔다?! “안농, 난 다나야!” 마침, 내 앞에 나타난 엘라드 공작가의 막내 공녀 다이애나. 지난 생의 후회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이애나를 보살핀 나는 엘라드 공작에게 고이 따님을 보내 드리려 했는데…… 너무 잘해 줬나? “온니, 예뻐! 내 공쥬님! 내가 지켜 주꺼야!” 내게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다이애나와 “너에게 나는 그리도 의지가 되지 않는 어른인 것이냐?” “내가 분명 남자는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가족 외엔 무관심하다는 엘라드 공작과 둘째 공자는 물론 “허락 없이 내 곁을 떠나지 말라고 했잖아.” 냉철하기로 유명한 첫째 공자마저 이상하다! 다이애나의 총애를 독차지했더니, 왜 모두 내게 집착하는 거죠? #회귀 #육아물 #성장물 #능력여주 #자낮여주 #다정남 #집착남
· [현대로맨스] 전문직 · 사내연애 · 사이다남 · 걸크러시
· 연재 | 총 95화 | 3화 무료
가족보다 더 가족 같던 선호가 실종된 지 10년. 가을은 그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드라마 연출가의 꿈을 키웠다. 그런 그녀의 앞에 불쑥, ‘STN’ 방송국 대표 태준이 나타났다. “이제부터 내가 그쪽을, 아주 많이 좋아해 볼 생각입니다.” 여자를 만질 수 없는 태준은 유일하게 닿을 수 있는 가을에게 ‘계약 결혼’도 ‘계약 연애’도 아닌, 열심히 좋아하는 ‘척’만 하겠다는 이상한 제안을 하는데. 갑자기 몰아치는 태준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던 가을은 간신히 잡은 연출의 기회를 상사의 악의로 인해 날려 버리고. 눈앞에서 사라진 드라마 연출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녀는 태준이 제안한 ‘계약 짝사랑’에 응했다. 그런데 이 남자. 좋아하는 연기를 해도 너무 열심히 한다. “보고 싶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건, 가을 씨뿐이에요.” “당신 때문에 내가 웃습니다.” 거짓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쉴새 없이 표현하는 태준에게, 가을은 서서히 빠져드는데. “절…… 좋아하세요?” “좋아합니다. 아마도 처음 마주 본, 그날부터.” 어느 순간부터, 진심인지 거짓인지. 서로가 혼란스러워졌다.
· [현대로맨스] 전문직 · 소유욕,독점욕 · 오래된연인 · 계략남 · 상처녀
· 완결 | 총 84화 | 3화 무료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을 준비가, 끝났다. 박연후는 괜찮아질 것이다. 별것도 아닌 나 따위는 금세 잊을 것이다. 그 겨울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연오는 그렇게 외우고, 또 외웠었다. 그것이 울음을 막기 위한 주문이라도 되는 것처럼. 하지만 지금, 연후는 연오의 건너편에 앉아 고개 숙인 그녀를 내려다보며 차갑게 굳은 표정으로 말하고 있었다. “나는 한 달, 아니 일 년. 아니지. 지금도 약간 돌아있거든. 누구 때문에.” 자신은 전혀 괜찮지 않았다고. “그럼 뭘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잠자리 상대라도 하라고요?” 자신이 멀어지고 나서야 겨우 숨통이 트인다는 듯, 한숨을 섞어가며 대꾸하는 연오에게 연후가 소리 내어 웃어 보였다. “뭐 그것도 나쁘진 않겠군.”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힐링물 · 인외존재 · 직진남 · 다정녀
· 완결 | 총 142화 | 5화 무료
“사직섭니다.” “앰버 시더우드.” 워라밸이란 말도, 고용노동부도, 근로법이란 것도 없는 소설 속 세계에 떨어진 지 벌써 십몇 년. 그리고 저주에 걸린 폭군인 남자주인공의 비서가 된 것도 10년. “간이 커졌군.” 이제 내 삶을 찾기 위해서 몇 번이고 사직서를 냈건만! “불허한다.” 101번째 사직서는 남자주인공의 손에 무참히 찢기고, “네가 한 약속대로 내 저주가 풀릴 때까지 넌 내 곁에 있어야 해.” 폭군에게 걸린 저주는 도대체 언제 풀리고, 나는 언제 퇴사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표지 일러스트: 구르몬 타이포 디자인: 도씨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스릴러 · 인외존재 · 오만남 · 능력녀
· 완결 | 총 103화 | 5화 무료
현실감 없을 정도로 예쁘게 포장한 시골살이와 생필품 대량 구매 언박싱이 주특기인 브이로거, 임은세. 삶에 큰 불만 없이 적당히 살아가던 그녀의 앞에 낯선 남자가 불쑥 들이닥쳤다. “자기. 나 마중 나왔어?” 고요한 종말을 닮은 남자, 현욱. 구원의 탈을 쓴 멸망같은 남자의 침입과 함께 은세의 집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인 듯, 하염없이 위험한 공간이 되었다. “지금 내 후드 주머니에 경찰공무원증, NIS 출입증이 하나씩 있는데. 어떤 걸로 보여드릴까요? 아무래도 경찰보단 국정원 쪽이 좀 더 믿음직스러우려나?” 현욱과 남매로 위장해 동거를 시작한 직후부터 따분할 정도로 평화롭던 은세의 세상은 점점 더 숨 가쁘게 멸망을 향해 치닫고, 담장 밖에서 불어오는 피비린내는 어제보다 오늘이 더 거지같은 사건이 되어 매번 그들을 위험한 집 밖으로 끌어내는데…. “누나가 알아서 할게, 현욱아.” “누나가 알아서 하는 사람이면 내가 걱정을 안 하지.” 체력이 있어야 할 자리에 감성인지 근성인지 모를 것만 넘치는 야매 귀농 브이로거와, 그녀의 보호와 관찰을 위해 파견된 수석 연구 요원의 본의 아닌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기. 표지 일러스트: 파이라이트 타이틀 디자인: 도씨
·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왕족,귀족 · 소유욕,독점욕
· 완결 | 총 152화 | 12화 무료
“그대는 평생 나 외의 남자 품에는 안기지 못할 것이다. 내 허락 없이는 절대로.” 아란국 도한제의 유일무이한 외동딸 비(庇) 공주. 갑작스런 황제의 사망 이후, 황위를 이어받는 동시에 혼례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신하들은 그녀의 정인이었던 연(戀)이 아닌 검은 잎새 가문의 장자 휘(揮)를 정실 지아비로 두라고 강요한다. 단지 권력에 눈이 멀어 혼인을 택한 줄 알았던 휘는 첫날밤 비에게 거부할 수 없는 언령을 내리는데……. “나를 미워하여도 좋으니,” 나지막한 저음의 목소리. 입술에 대고 있는 검은 머리카락. 바라보는 검은 눈동자. “나를 떠나가지는 마라. 미워해도, 내 곁에서 미워하여주길 바란다. 내 눈앞에서, 내 손이 닿는 곳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거리에서, 나를 실컷 미워하여도 좋다. 그저…… 떠나지만 말아다오.”
·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 · 몸정>맘정 · 피폐물 · 계략남 · 상처녀
· 완결 | 총 145화 | 3화 무료
※ 본 작품은 가이드버스물이자 첩보물로서 일부 강압적인 상황이나 전개 및 선정적인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넌 살고 싶어질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테니까.” 암흑가의 비뚤어진 질서가 모이는 도시, 생 르로아. 그곳에 첩자가 있다. 정부 소속의 C급 센티넬이자 생 르로아에 던져진 스파이, 테사 앰브로즈. 테사는 스무여 해 동안 매칭이 맞는 가이드를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여태 정부 관리소에서 그녀에게 맞는 가이드를 찾지 못했던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만져 달라고 하기 전에 가이드에 대한 예의부터 갖춰야지, 테사.” 암흑가를 한손에 휘어잡은 최상위 지배자, 비센테 제르모. 가장 피하고 싶었던 이 남자가, 테사와 영원을 함께할 가이드였다. “그러니 키스해 달라고 빌어.”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달달물 · 초월적존재 · 까칠남 · 순진녀
· 완결 | 총 66화 | 6화 무료
“나는 지금 협박을 하는 거다. 끼어들지 마. 나는 내가 가지지 못한 꽃을 다른 누군가에게 넘길 생각은 없어. 오로지 나만의 것이어야 하지.” 수려한 외모에 뇌까지 섹시해 제국의 일등신랑감으로 꼽히는 리온 골드화이트 공작. 결혼은 비즈니스의 연장이라 여기는 지극히 귀족적이며 건조한 사고방식을 가진 그의 앞에 작은 새 같은 여자가 나타나고 그는 그녀를 ‘갖기’로 결심한다. 레인보우 가의 차녀 비올라는 선천적으로 약한 몸에 조용한 일상을 보내던 중, 골드화이트 공작의 적극적이다 못해 공격적인 구애를 받고 혼란에 빠진다. 설마…… 공작 각하가 날 사랑하실 리 없어! 두 사람의 잇는 운명의 정체는?! “그대가 왜 나를 무서워했는지, 이해했어. 그건 당연한 거야. 포식자를 만난, 가련하고도 애처로운, 내 유일한 꽃이여…….” “제게 이러지 마시고 연회장에서 다른 레이디를 찾아보세요!” “아니, 그대는 단 하나뿐이지, 비올라.” 유혹하는 얼굴로 리온이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내가 원하는 것도 단 하나야. 바로 그대.” 비올라는 리온이 멋대로 제 이름을 부르는 것을 지적하려던 것도 잊었다. “그러니 어쩌지? 그대가 내게 오는 수밖에.”
· [현대로맨스] 재회물 · 오해 · 친구→연인 · 유혹남 · 도도녀
· 완결 | 총 89화 | 3화 무료
“일단 자 보고, 별로면 다시 제자리.” “네 맘대로 해, 절대 별로일 리 없으니까.” 소유욕으로 달아오른 그 눈은 자신이 알고 있던 친구의 눈이 아니었다. 십일 년 전 자신이 뿌리쳤던 그는 사라지고 없었다. 승표의 입술을 겹치며 단 숨을 내뱉었다. 혀를 밀고 들어와 엉킬 것처럼 굴더니 돌연 멈추고는 야한 미소를 흘렸다. “말했지만, 난 어디 안 가.” 죽어도 안 가, 라는 말이 서로의 입속에서 섞였다. 눈을 뜬 세인이 키스하는 승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너무도 잘생긴 남자가 눈을 뜨고 완전히 젖은 입술로 물었다. “내 얼굴 좋아?” 세인은 원피스 지퍼가 내려가는 소리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이네. 내 얼굴 좋아해서.” 세인을 안아 든 승표가 키스해 왔다. 뜨거운 손가락으로 단단히 그녀의 몸을 받친 그가 세인을 끌어안으며 섹시하게 웃었다. “좋아해. 김세인.” 이미 알고 있음에도 세인의 심장이 쿵- 하고 울렸다. “나 너 진짜 좋아해.”
· [현대로맨스] 현대물 · 계약관계,결혼 · 사내연애 · 츤데레남 · 쾌활발랄녀
· 연재 | 총 106화 | 3화 무료
“저, 선배 애 가졌어요.” 남자 친구와 1주년을 맞이한 날. 회주는 그가 8살 어린 후배와 바람을 피운 것도 모자라, 애 아빠가 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믿었던 남자 친구의 배신으로 그녀는 충동적으로 맞선을 보고, 호텔까지 가는데……. “진짜 잘하는 것 맞습니까?” “못 할 것 같으세요?” 맞선 상대와 여러모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뒤 다시는 만나지 말자며 속으로 빌고 또 빌었는데, 그 남자가 하필이면 직속 상사인 팀장으로 나타났다. “저, 저는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과 착각하신 거 아닌가요?” “기억 안 난다면 나게 해 주겠습니다.” 심지어 모르는 척도 통하지 않는다. 명백한 갑과 을. 상하가 뚜렷한 관계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악연은. “나랑 연애해 봅시다. 당신이 필요해졌거든, 난.” 뜻밖에도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삼각관계 · 복수 · 짝사랑남 · 순정남
· 연재 | 총 195화 | 5화 무료
이리나 데빈은 가족에게 두 번 버려졌다. 친아버지는 ‘살고 싶다.’라는 이유로 딸을 포기했고, 양부모에게는 ‘친딸을 찾았다.’는 이유로 버려졌다. 양부모님과 함께 지낸 시간이 길었던 만큼, 친딸을 찾는다고 해도 자신을 쉽사리 버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불안한 마음에 ‘을’의 역할까지 자처하면서 공작가에서 버티려고 했지만, 친딸이 완벽하게 상류사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자마자 버려졌다. 제 친아버지가 자신을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조성한 공작가를, 아버지를 치료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공작가에 복수를 맹세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어느 날. “널 다시 딸로 데려오고 싶다.” 자신에게 그렇게 말하는 공작에게 3년간 갈고닦아 왔던 복수의 시간이 돌아왔음을 깨달았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역키잡 · 연하남 · 다정녀 · 능력녀
· 완결 | 총 153화 | 3화 무료
19금 피폐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광기에 물든 남주인공에 의해 목숨을 잃는 마녀, 클레테로. 다행히 주인공들이 태어나려면 아직 200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그럼 느긋하게 대책을 생각해볼까? 그러나 200년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원작 내용마저 까맣게 잊고 있던 클레테의 앞에 마침내 어린 남주인공이 나타났다. 이렇게 된 이상, 남은 방법은 남주인공을 멀쩡한 어른으로 키우는 것뿐이다. 우선은 잔뜩 겁먹은 이 꼬마부터 달래주자. “제가 갑자기 찾아와서 곤란해지신 거 알아요. 죄송해요. 절 돌려 보내셔도 괜찮아요.” “어처구니가 없구나. 내가 너 같은 꼬마 하나 때문에 곤란해질 사람으로 보이느냐? 그리고 어딜 돌아가겠다는 거야? 갈 곳도 없는 주제에.” 갑자기 꼬마가 울먹이기 시작했다. 어라, 이게 아닌가?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잔잔물 · 달달물 · 대형견남 · 직진녀
· 완결 | 총 25화 | 25화 무료
흔한 연애를 통해 특별한 성장을 이루어 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달달물 · 선결혼후연애 · 후회남 · 상처녀
· 완결 | 총 155화 | 3화 무료
약혼자가 언니와 사랑에 빠졌다. 방황하던 줄리엣은 떠밀리듯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한다. 왕가의 사생아, 카시오 벨라네아와. ‘잘 지내요.’ 그러나 그는 곧바로 성을 떠나 버린다. 수평선 너머 전장으로. 무사히 돌아오겠다는 의례적인 말 한마디 없이. 줄리엣은 성문을 닫아걸었다. 마음의 문 또한. 그렇게 3년이 흘렀다. * “안녕, 줄리엣.” 왕가의 사생아, 이제는 전쟁의 영웅. 카시오 벨라네아가 마침내 사르데냐로 돌아왔다. “그가 아니라서 미안해요.” “…….” “하지만 내가 줄리엣의 남편이니까.” 고작 며칠만을 함께하고 떠나갔던 남자. 그러나 돌아온 그는 낯설도록 다정하다. “찾으러 왔어요, 나의…… 줄리엣.” 그의 다정함은 대체 무엇으로부터 오는 걸까? 알 수 없는 일이다. 지금의 줄리엣으로서는.
· [로맨스판타지] 빙의 · 재회물 · 역하렘 · 다정남 · 계략남
· 완결 | 총 121화 | 3화 무료
눈을 떴을 때 나는 다시 헬렌이었다. 자칭 위대한 마법사 리안도르의 도움으로. “내가 널 깨웠어.” 모두의 사랑을 받던 황녀 바이올렛은 죽고 가족마저 버린 외로운 백작가 장녀로 돌아온 것이다. 그것도 하필 사랑하는 남자 칼라일과의 결혼식 당일에. 평생 다신 못 만날 줄 알았던 인연들. 모두를 사랑하지만 잊어야 했다. 모두가 사랑하는 건 바이올렛이지 나 헬렌이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하나둘 그들이 나타난다. 심지어 날 좋아하기까지! 빙의에서 깨어났어도 계속되는 얽히고 설킨 인연. 신의 장난인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인가.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완결 | 총 156화 | 3화 무료
“그대 치마 속을 본 이들의 눈을 내가 전부 뽑아낼 수는 없지 않겠나.” 꿈도 희망도 없는 19금 피폐물 소설 속에 빙의해 버렸다! 모든 불행의 시작은 빌어먹을 황제와 엮이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이렇게 된 이상 황제의 청순가련 취향을 전부 피해 가며 살기로 했는데……. “오늘 밤 내가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는 영광을 주겠나?” 방탕한 내게, 황제가 하룻밤을 제안했다. - “지고하신 바실리안의 황제이시여, 어찌 제 딸을 모욕하십니까!”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셀레네는 거리의 여인이 아닌 공작가의 여식입니다! 그리 쉽게…….” “그리 귀중한 것이니.” 검붉은 머리칼이 마치 피를 뒤집어쓴 것처럼 흘러내린다. 예술품처럼 아름다운 각으로 깎여진 턱을 비스듬히 기울인 황제는 더 없이 오만하게 말했다. “황제인 내가 가지고 싶어 하는 것 아니겠나.” 선명한 금안에 스치는 빛은 분명 광기였다. - ‘다른 여자들’ 같은 여자는 싫다면서요 제발 저한테 관심 좀 꺼 주세요, 폐하!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선결혼후연애 · 오만남 · 계략남 · 걸크러시
· 완결 | 총 125화 | 5화 무료
“또 사고 치면 루크 비셸에게 장가보내 버린다!” 에펜베르크 공작에게 ‘루크 비셸’이라는 이름은 마법의 주문과도 같았다. 루르드의 보석, 왕의 기사, 왕국 최고의 마물 사냥꾼, 불세출의 마검사 등. 루크 비셸은 자타가 공인하는 영웅이었으나, 공작의 어린 아들인 바스티안에게는 버거운 인물에 지나지 않았다. 피를 잔뜩 뒤집어쓴 채 걸어오는 루크 비셸을 보고 기절해 버린 바스티안. 그 후로 공작은 틈만 나면 그녀의 이름을 들먹였다. 천사같이 완벽한 외모와는 달리, 자기중심적이고 또라이 같은 성격의 아들을 다룰 방법은 이것뿐. 덕분에 수월하게 육아 고민도 해결됐겠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루크 비셸에게 감사의 말이라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 * *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습니다.” 장성한 바스티안이 비장하게 입을 열었다. “이런 날? 무슨 날?” “제가 루크 비셸에게 장가가는 날 말입니다.” 공작은 들고 있던 찻잔을 그대로 바닥에 툭 떨어트렸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재회물 · 계약관계,결혼 · 다정남 · 상처녀
· 연재 | 총 70화 | 4화 무료
눈을 떠보니, 1년이 사라져버렸다. 아직, 이 불안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나쁜 새끼가 되더라도, 도형은 무조건 서하부터 잡아야 했다. * 한꺼번에 닥친 불행은 서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화재, 아버지의 죽음, 충격으로 쓰러진 어머니. 거기에 한순간에 돌변해 이메일로 이별을 통보한 남자. 그 비열한 남자가 1년 만에 나타나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왜 나야?” “아무리 생각해봐도, 떠오르는 여자가 너뿐이었어.” 그의 음성이 살짝 가라앉으며 흘러나왔다. 마치 후회하는 듯 짙어진 그의 눈동자에 지금까지 버티던 그녀의 가슴이 바보처럼 흔들렸다. 그런데. “너라면, 질척이지 않고 깔끔하게 헤어져 줄 테니까.” “……!” 본능적으로 흔들렸던 서하의 심장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1년 전보다 더한 배신감과 분노가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좋아, 결혼해. 밤낮으로 후회하게 만들어 줄게.” #계약결혼, #재회물, #흑화한_척하는_다정남, #흑기사남, #유혹남, #상처녀, #능력녀, #소유욕/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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