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BL] 오피스 · 드라마 · 현대물 · 동거물 · 일공일수
· 연재 | 총 12화 | 12화 무료
사내연애 중에 홧김에 헤어진 지훈과 재민. 멋모르고 시작한 짧은 동거가 연애의 끝을 불러왔다. 하지만 지훈의 몸 속엔 재민과의 2세가 자리잡아 있었고, 이를 모르는 재민은 지훈을 다그치기만 하는데. 임신사실을 숨기려는 지훈과 아직은 미련이 많이 남은 재민의 오피스 로맨스.
· [판타지BL] 중세물 · 판타지 · 역키잡 · 일공일수 · 재회물
· 연재 | 총 65화 | 65화 무료
너를 그 회색빛 아래에서 만났고, 결국 너에게 빠져들어 사랑을 속삭였다. 그렇지만, 저주로 인해 나는 널 떠날 수 밖에 없었고.. 이별을 겪게 할 수 밖에 없었다. "모든 감정들이 형에겐 거짓이였나요?" 시간이 지나 그 기나긴 여행의 끝에- 과거와 같아진 회색하늘이 끝없이 펼쳐진 이곳에서 너는 나를 다시 찾았다. "형, 한참을 찾았어요." 모든 것이 해결된 지금. 난, 널 결국 떠날 수 없었다. 너라는 굴레에 빠졌기에.. #후회수
· [판타지BL] 판타지 · 차원이동 · 성장 · 역키잡 · 재회물
· 완결 | 총 50화 | 5화 무료
맨홀에 빠져 차원이동을 하게 된 노아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와중에 집도 이름도 없는 어린아이를 만나 클로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함께 지낸다. 그러다 노아의 갑작스러운 귀환으로 둘의 인연은 끝나는 듯 했으나……. “전대 황제는 여자 하나 때문에 나라를 멸망시켰거든.” “갑자기 그 말이 왜 나와요?” “그도 너 때문에 황제가 됐잖아. 말이 전쟁이지, 그건 그냥 학살이었어.” “…….” “사랑에 빠진 독재자들은 그런 법이지.”
· [현대BL] 현대물 · 드라마 · 일상 · 캠퍼스 · 역키잡
· 연재 | 총 42화 | 42화 무료
연상수/연하공/미남수/떡대공/능글수/댕댕이공/서로구원물/후반부 약피폐/울보공 그리고 봄의 입술이 잠시, 그의 입술 위에 머물다 떠나갔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는데도 부들부들한 감촉이 생생했다. 민구의 얼굴이 더 발갛게 달아올랐다. “…고마움의 뽀뽀인가요?” “…아닌 거 알잖아.” “맞아요. 사장님 조금 따라 해본 거에요.” “너..” 봄의 말은 곧 막혔다. 화끈거리는 입술이 서로 닿았다. 누가 더 할 것 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감각이었다. . . . . 권민구 나이:23세 현재 대학교 2학년 복학생 키:180cm 몸무게:85kg 김봄 나이:28세 현재 꽃집 사장 키:186cm 몸무게:82kg
· [현대BL] 연예계 · 드라마 · 현대물 · 첫사랑 · 재회물
· 완결 | 총 70화 | 10화 무료
잘나가는 아이돌 ‘브릴란테’의 리더인 이해준. 어느 날 그에게는 예전 연습생 시절 돌봐주던 어린아이 ‘신서하’가 배우가 되어 나타나고, 서하와 만나면서 무언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게 되는데…. #오메가버스 #현대물 #아이돌물 #역키잡 #달달물 #삽질물 #우성알파공 #대형견공 #배우공 #연하공 #울보공 #아이돌수 #알파였던수 #열성오메가수 #미인수 #능력수 #연상수 E-mail: 051763@naver.com Twitter: @Seo__star Blog: zinnia.postype.com
· [현대BL] 오메가버스 · 성장 · 재회물 · 재벌공 · 임신수
· 연재 | 총 25화 | 25화 무료
[알파오메가/재회물] 우리 형에게는 예전부터 엄청나게 친한 친구가 있었다. 시도 때도 없이 들이닥쳐서 집에 있는 과자를 거덜 내거나 틈만 나면 잠을 자고 갔다. 그러다 학교를 갔다 온 나를 마주치기라도 하면, “우리 리호, 학교 다녀왔어?” 라며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게 웃어주기도 했다. 아마 그때부터 조금씩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던 것 같다. 마치 심장병이라도 걸린 것처럼. 예전부터 소심했던 나는, 형의 친구가 뻔질나게 우리 집을 들락날락하는 동안 단 한 마디도 말도 제대로 붙여보지 못했다. 동경의 대상. 첫사랑의 대상. 실패한 짝사랑의 대상. 그게 바로 우리 형 친구, 유정후였다. 문의: lielari12@gmail.com
· [판타지BL] 가상현실 · 개그물 · 판타지
· 완결 | 총 190화 | 5화 무료
#게임물 #판타지물 #일상물 #수시점 #코믹/개그물 #동거 #연하공 #다정공 #대형견공 #미인수 #다정수 #능력수 #연상수 #겜잘공 #운없공 #검사공 #겜잘수 #운좋수 #힐러수 #돈많수 업데이트 2주 만에 최신 장비를 종결 냈다! 높은 자유도, 플레이어가 만들어가는 스토리, 화려한 이펙트, 같은 직업이라 해도 플레이에 따른 다양한 갈래로 뻗어가는 스킬, 컨텐츠 고갈을 막는 빠른 업데이트, 밸런스를 헤치는 캐시 아이템은 절대 없을 거란 약속. 이거 하나는 괜찮단 이유로 붙잡고 있을 이유를 모아놓은 게임. 가상현실게임 [스토리텔러]! 유저에게 ‘망겜’이라 욕먹지 않는 특이한 게임! 평화롭던 겜생이 무기 강화 이후 자꾸만 꼬인다. 계속되는 사건사고! 더는 돈뭉치로 무마할 수 없다! 나사가 풀려있는 길드원! 착한 척은 그만! 내키는 대로 PK 할 거야! 너희 제발 그만 사고 쳐! 길드 내 유일한 정상인 [유성]과 배우지 말아야할 것까지 배우고만 [시드]. 개성 넘치는 길드 [별무리]의 유쾌한 게임 라이프!
· [시대물BL] 동양풍 · 오메가버스 · 빙의 · 황제공 · 유혹수
· 완결 | 총 100화 | 3화 무료
개막장 피폐 bl 소설 <금수의 짝>에 빙의했다. 그것도 산 채로 사지가 찢겨 죽는 주인 수로! ‘와… 미쳤다!’ 눈앞의 정경에 금수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금수를 향해 주휼 황제가 한쪽 눈꼬리를 올렸다. “어찌 그리 멍하니 보고만 있느냐. 어서 오지 않고.” 나른한 목소리와 달리 황제의 붉은 삼백안이 사특하게 빛났다. 그 집요한 눈빛에 금수가 마른침을 삼켰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밤낮없이 그 짓만 밝히는 냉혈한이자 소설을 개막장 피폐물로 만든 짐승 광공 주휼. ‘그랬던 인간이… 왜 달달물의 츤데레 다정공 흉내야? 아, 밀당은 내 주특긴데….’ 금수가 당황스레 흔들리는 눈으로 주휼의 적안을 올려보았다.
· [현대BL] ○○버스 · 회귀,타임슬립 · 상처공 · 계략수 · 장편
· 연재 | 총 55화 | 55화 무료
#가이드버스 #세계관최강가이드 #독심술공 #시한부 #쌍방구원 #자낮수 #복수물 #능력수 #계략수 #능글공 #상처공 #회귀 [‘가이드 퀸’으로 3차 각성합니다.] 죽기 직전에 세계관 최강 가이드로 각성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일까. 파트너 백성도의 배신을 확인한 순간 그간의 헌신과 사랑이 무색하게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그런데, 눈을 뜨니 12년 전?! 이번 생에는 에스퍼들을 전투병기로 만들려는 음모를 저지하고, 소중한 동료들을 지켜내기로 했다. 그런데, 음모의 최대 희생자였던 기현제가 조금 이상하다. 마치 끔찍했던 설우의 전생을 알고 있는 것처럼. 상처투성이인 설우를 세상의 단 한 명. 기현제, 그 만은 이해해주는 것 같다. *** ‘역시, 예설우의 생각은 읽을 수가 없어.’ 이렇게 닿아있음에도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을 수가 없다니. ‘대체 정체가 뭘까.’ 그때 조심스러운 목소리가 상념에 빠져있던 기현제를 끌어왔다. “……, 혹시, 가이딩이 필요하신가요?” 현제는 피식 웃어버리고 말았다. ‘하, 그놈의 가이딩.’ * 표지 : 두배작가님 * 자유연재 / 소개글, 키워드, 본문 수시로 퇴고합니다. * 초반부분이 다소 수정된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 [현대BL] 현대물 · 개그물 · 학원 · 다정공 · 미인수
· 완결 | 총 130화 | 3화 무료
“최선우. 너 키스 잘해?” 나긋하게 묻는 나의 질문에 최선우는 조용히 날 본다. 혹시 취한 건가 살피는 듯한데, 취한 기색이라곤 전혀 없으니 의아한 모양이었다. “궁금해?” “응.” “그게 왜 궁금한데?” 최선우는 아주 담담히 내 질문에 답했다. 나의 뇌와 연결이 끊긴 몸뚱어리는 눈을 곱게 접어 최선우에게 미소 지었다. “너랑 키스하면 어떨까 생각했거든.” 솔직히 생각은 해 봤다. 웹툰에서 유하진이 최선우에게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꼴을 볼 때마다 최선우가 얼마나 좋길래 저럴까 싶었거든. 키스하는 내내 잔뜩 성질을 부리던 유하진의 그것이 진짜일지 궁금하기도 했고. 그런데 그게 당사자에게 확인시켜 달라는 의미는 전혀 아니었는데. “그걸 왜 생각해?” “내 취향이거든. 너.” 아니요. 아니요. 내 취향이 아니라 유하진 취향인데요. 지금 유하진의 악령이 나에게 씐 거라면 당장 명석한 두뇌만 두고 떠나면 좋겠다. 하지만 실실 웃는 걸 보면 유하진일 리 없다. 그 새끼는 못 웃는 병에 걸렸거든. 그런고로 지금 이건 나의 무의식이 내뱉는 소리였다. “그래? 취향 독특하네.” “나 너랑 키스하고 싶은데.” “지금?” “응. 한번 해 보고 싶은데. 안 될까?”
· [현대BL]
· 연재 | 총 12화 | 12화 무료
"내가 널 좋아하면 안돼?" 그 한마디에 종석이의 얼굴은 굳어버렷다. "너랑 나는 친구일 뿐이고.... 같은남자고......"
· [현대BL] 오메가버스 · 학원 · 개아가공 · 능글공 · 미인수
· 연재 | 총 70화 | 70화 무료
#여름맞이 청게물 #오메가버스 #학원물 #약혐관 "그렇게 떨거면 왜 키스해 달라고 애원했는데?" "난 오메가고, 넌 알파니까! 너한테서 나는 냄새가 x같이 좋으니까.." “죄송하지만, 아드님은 오메가입니다” 스스로를 베타라 여기고 평생을 살아온 18세 윤 산은 난데없이 히트 사이클을 일으키게 되고, 결국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된다. [내가, 오메가라니..] 내가 ‘최하위 계급’ ‘알파의 노리개’ 라니… 정체성에 혼란을 겪던 엘리트 산은 부모님의 권유로 수상한 여름 캠프에 참가하게 되고 그 곳에서 미치도록 매력적인 우성 알파 지후를 만나게 되는데.. [네 앞에선 내가 오메가인 걸 부정할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네가 싫어.. 아니, 좋아..] 공: 도지후(18) ESTP, 우성 알파 세피아 색 머리칼. ‘잘생긴 또라이’라는 별칭을 가진, 피지컬에서부터 강한 페로몬을 풍기는 우성 알파. 화나 있는 몸, 묘하게 남성적인 하관과 달리 웃을 때 입꼬리가 올라가는 모양새엔 소년미가 깃들어 있다. 같은 알파와 장난으로 키스했다가 보수적인 기업가인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고 형질교정캠프에 참가한다. 수: 윤 산(18) ISFJ, 베타인 줄 알았으나 우성에 가까운 오메가 회갈색 머리칼. “윤 산은 베타치고 좀, 오메가 같잖아” 라는 말을 밥 먹듯이 들을 정도로 곱상한 외모의 소유자. 그러나 희고 얇은 체구와는 상반된 독기 어린 눈빛과 꽤 쓸만한 잔근육을 지니고 있다. 성실한 모범생이자 고위 공무원 집안의 외아들로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전교 1등. 평소 수재로, 법조인을 꿈꾸고 있었기에 (사회에서 ‘수드라’처럼 여겨지는) 오메가라는 진단을 받고 꽤나 혼란을 겪는다. #개아가공 #능글공 #미인수 #까칠수 첫 작이에욥! 댓글, 피드백 환영합니당 :) 감사합니당 작가 이메일: misail135misail135@naver.com
· [현대BL] 오피스 · 연상연하 · 첫사랑 · 일공일수 · 재회물
· 연재 | 총 22화 | 22화 무료
“어떡하죠...선배랑 키스가 하고 싶어요...” 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도진은 파티에서 우연히 대학 시절 후배였던 라겸을 만나게 되는데... “모두 사실이에요...선배의 근황을 계속 알아봤다는 것도, 선배가 내 얼굴을 계속 쳐다봐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대학 시절 후배가 이번에는 회사 선배가 되어서 나타났다. [오피스물/일공일수/연하공연상수/재회물] #짝사랑공, #능글공, #다정공, #순정공, #연하공, #미인수, #까칠수, #명문가수, #연하수 매주 월요일,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공, 수는 작품이 전개될 수록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서도진(29): 뼈대 있는 정치인 집안의 독자, 현직 장관의 아들 #연상수, #미인수, #명문가수, #까칠수, #츤데레수 유라겸(28): 대기업 부회장 막내 아들, 로센 프로모션 기획팀 팀장 #연하공, #능글공, #다정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긴 작품 제목인 만큼 '선나후'라고 줄여서 부르셔도 됩니다!*
· [현대BL] 현대물 · 애절물 · 피폐물 · 미인공 · 명랑수
· 연재 | 총 65화 | 65화 무료
일월그룹의 저택 정원에는 외부인 출입금지구역이 있다. 운좋게 정원사로 취직한 자하는 출근 첫날부터 이곳의 비밀과 마주치는데... 과연 그는 짤리지(?) 않고 새 직장에서 내일도 무사히 출근할 수 있을까? 이자하(수/20) : 옅은 갈색머리, 마른 체격에 젖살이 덜 빠져 귀여운 얼굴. 소년가장으로 안 해본 알바가 없을 정도. 어느날 일월가에 정원 관리사로 채용되어 숨겨진 저택에 발을 들임. 딱하고 안쓰러운 사람을 그냥 못 지나치는 성격에 구현유와 깊이 엮이게 되지만 감정은 연민 딱 거기까지. 사랑해 볼 생각 없고 앞으로도 사랑할 여유 같은 건 없음. 인생의 우선순위는 아직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생이 무사히 졸업해 좋은 대학에 가는 거, 그리고 아픈 어머니를 계속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얻는 거. 구현유(공/20) : 푸른끼 도는 검은 머리칼에 눈동자도 같은 색. 창백한 피부에 호리호리한 몸이지만 얼굴만은 인형같은 미인. 금지옥엽처럼 키워진 도련님으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별채의 저택을 나가본 적 없음. 가둬져서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채 스무 살이 됨. 세상에서 가져보지 못한 게 없지만 유이하게 가지지 못한 것은 자유, 그리고 이자하라는 남자애. 세상사 살면서 어떤 것은 포기해야 한다지만 결코 그럴 생각 없고 결국 손에 넣을 때까지 직성이 풀리질 않음. 메일: thebaroness@naver.com
· [현대BL] 현대물 · 느와르 · 집착공 · 굴림수
· 연재 | 총 36화 | 36화 무료
느와르물입니다. 작품 내용이 어둡고 폭력적이며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될 수 있습니다. 언더커버로 살아가는 남자는 살면서 수많은 이름으로 불려왔다. 이름이 없는 남자를 둘러싼 잔혹한 핏빛 로맨스 “그 헤픈 구멍에 몇 명이나 박았어?” “딱히 세본 적은 없습니다.” 태준은 준혁의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단정하게 정리된 자기 머리를 손으로 세게 쓸어내렸다. “다시 한번 물을 테니까 이번에는 제대로 대답해. 그 헤픈 구멍에 몇 명이나 박았냐고?” 준혁은 태준의 질문이 억지스럽게 느껴졌다. 몇 명이랑 잤는지 일일이 기억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 7화 덫에 걸린 짐승 中
· [판타지BL] 달달물 · 인외존재 · 차원이동 · 다정공 · 순진수
· 완결 | 총 131화 | 3화 무료
*본 작품은 특정 캐릭터의 트라우마를 다룬 에피소드에 자살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프롤로그는 1인칭, 이후 본편은 3인칭으로 진행됩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품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인생의 절반가량을 병원에서 보내고 오랜 투병 끝에 20살 겨울 생을 마감한 김현서. 죽는 순간까지 가능하다면 가늘고 길게, 평범하게 살아 보고 싶다는 바람이 강해서였을까? 눈 떠 보니 인기 로맨스 판타지 소설 <숲의 마법사> 속 엑스트라 마을 사람 A 정도로 추정되는 인물에 빙의해 버렸다. 그럼 엑스트라답게 마을 사람 B, C, D들과 가늘고 긴 평범한 삶을 살면 될 텐데, 어째서인지 <숲의 마법사>의 서브 남주 바이스 카르젠에게 주워지고, 그에게 극진한 보호를 받게 되는데…… [카르젠 님은 저한테 왜 이렇게까지 잘해 주세요?] 그의 과한 친절은 귀족으로서 순수하게 베푸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일까?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 걸까? *** 소원을 떠올린 순간 바로 또 유성이 떨어졌다. 이비는 재빨리 소원을 빌었다. ‘이 세계에서 무사히 취직하게 해 주세요.’ 소원을 빌자마자 또 다른 유성이 떨어졌다. ‘카르젠에게 은혜 갚게 적당히 많이 벌게 해 주세요.’ 이번엔 두 개의 유성이 동시에 떨어졌지만, 어쩐지 이비는 소원을 빌 수 없었다. 빌고 싶은 소원은 있는데, 아직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비는 슬쩍 고개를 돌려 카르젠을 올려다봤다. 언제부터인지 그도 하늘을 보며 걷고 있었다. 시선을 느꼈는지 카르젠이 살짝 고개 숙이며 눈을 맞춘 순간, 이비는 제 소원을 정의했다. ‘내가 여기에 더 머물 이유가 없어서 카르젠의 저택을 떠난 후에도 가능하다면… 흐억!’ “이비!”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고꾸라질 뻔한 이비의 허리를 그가 잽싸게 받쳤다. 다행히 넘어지지 않았지만, 얼떨결에 뒤로 반쯤 드러누운 자세로 카르젠을 올려다보게 된 이비의 눈이 커졌다. 아름다운 카르젠의 뒤로 무수히 많은 유성우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놀라 그대로 굳어 있으니 바람에 흘러내린 그의 머리카락이 이비의 뺨을 간질였다. “이비, 괜찮아?” 걱정스런 물음에 멍하니 카르젠을 바라보던 이비가 겨우 정신 차리고 끄덕였다. 부축받아 카르젠과 마주 서게 된 이비는 그를 올려다보며 홀린 듯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넘겨주었다. 이비의 손길에 카르젠은 놀란 기색 없이 허리를 살짝 숙이며 괜찮아서 다행이라고 미소 지었다. 어깨너머로 머리카락을 쓸어 넘겨준 이비는 쏟아지는 유성우보다 카르젠의 눈을 마주 보며 소원을 마저 빌었다. ‘…가능하다면 카르젠과 친구가 되고 싶어요.’
· [현대BL] 일상 · 드라마 · 현대물 · 친구→연인
· 완결 | 총 20화 | 20화 무료
녀석을 만나면서 내 인생은 익숙한 궤도를 벗어나고 있었다. 질서와 규칙만 따르면 완벽한 삶이라 생각했는데, 그런건 존재하지 않았다. 논리적인 정확한 답은 없었다. 녀석과 함께면 언제나 근사치만 존재했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그런 근사값들이 인생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 [현대BL] 현대물 · 다정공 · 대형견공 · 강수 · 까칠수
· 연재 | 총 78화 | 3화 무료
폭력 조직 화련승의 말단 조직원으로 잠입한 형사, 유지한은 조직의 정보를 캐려다 2인자인 한도경에게 발각되고 만다. 비밀을 지켜 주는 대신 그의 개가 되어 시키는 대로 하기로 한 지한. 그런 그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는데. * * * 이불 위로 드러나 있는 지한의 어깨를 눈으로 훑던 도경이 천천히 손을 들어 지한을 쓰윽, 훑어 내렸다. 물기가 묻어 있는 차가운 손끝이 천천히 훑자 지한이 몸을 떨었다. “내가 장담하는데.” 도경이 지한의 어깨에 입술을 내렸다. “매달리게 될 거야. 스스로 안달 나서 교태를 부리면서 말이야.”
· [현대BL] 현대물 · 사건물 · 역키잡 · 강공 · 연상수
· 완결 | 총 165화 | 3화 무료
그 남자는, 테오도르 윈터는 참 불쌍한 남자였다. 제국의 북부에서 조용히 삶을 마감하자, 그것이 테오도르의 소망이었다. 그런 그의 차가운 삶에 한 줄기 햇빛이 들었다. 마치 갓 돋아난 새싹 같은 이자벨의 손은 구원이고 유일이 되기 충분했다. 멍청한 테오도르 윈터는 다짐했다. 이 나라를 차지해 이자벨을 황후의 자리에 올려 주자. 그리고, 그리고. 행복하게 살자. 순식간에 북부는 온 나라의 적이 되었고 테오도르는 황태자의 손에 처형당했다. ‘사랑해.’ 그렇게 마지막 말은 허공으로 사라졌다. 그것이 북부의 주인 테오도르 윈터의 최후였다. ‘온 나라의 권력자가 한 여자한테 반했는데 그 나라 앞으로 괜찮은 거 맞아?’ 역하렘 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집착 서브남이 너무 좋다는 조카의 이야기에 심원영은 황당해졌다. 심원영의 취향은 유일함이다. 한 사람과 다른 한 사람이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손끝만 닿아도 간질간질한 그런 사랑. 그것이 그의 취향이었다. 조카의 이야기를 곱씹으며 혼자 실없이 웃던 그는, 밀려오는 술기운에 눈을 감았다. “일어나!” 눈앞이 번쩍거리고 어질거리는 것이, 혹시 욕조에서 잤나? 감기라도 걸리면 귀찮다. 그래, 알았어. 그렇게 말하듯 손을 흔들려고 했지만, 생각처럼 잘 움직이지 않았다. “빨리 도망가야 해!” 그 말과 함께 눈앞이 새하얗게 빛났다가 다시 어두워졌다. “헤젤!” “알겠어, 한……. 뭐?” 망했다, 며칠간 미뤄 두었던 현실을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
· [현대BL] 학원 · 개그물 · 로맨틱 · 현대물 · 동거물
· 완결 | 총 26화 | 26화 무료
사고로 시작된 운명같은 사랑. "네.걱정되고자꾸 신경쓰이더라고요.아저씨가 내 보호자라면서요?난솔직히 그동안 하도사고치고 다녀서 사람들이 다 포기했거든요?선생님들도 마찬가지고. 선생들이라고 뭔일터지면 내가 한거 아닌데도 무조건김도진과아이들나와.이러고 나만 쥐잡듯이잡아요.진짜 내가 사고 친거아닌데도.근데있잖아요.아저씨는 처음부터 날믿어줬잖아요. 돈갚는다는말만 믿고 부모님한테연락도안하고 기다려주고 보호자라고 해주고..." "나솔직히 아저씨가 나 숙소에서 집으로 끌고 왔을때 진짜 놀라긴했는데 엄청감동먹었었거든요?진짜고마웠어요...어른들은 우리같은애들 쓰레기 취급만하는데 아저씨는 날 순전히 사람으로 대해 줬잖아요...근데 솔직히 말해봐요.나진짜안보고싶었어요?" 조곤조곤 털어놓는도진의진심에 어쩐지 마음이 아파진승민이 도진의머리를한번쓰다듬고는 말했다. "도진아.내가 어른으로써 자격이있는진모르겠지만다른사람들 시선신경쓰고살지는마라. 네가자꾸그런걸의식하면 너도 모르게 사람들이 만든 틀데로 살아가게될뿐이야.누구든널 함부로 평가할자격은없어.그리고 넌쓰레기아냐.널그렇게 만드는 어른들이 쓰레기인거지. 그리고 너 보고싶었어.귀찮은줄알았는데 잠깐없는데도 허전하고 생각나더라." "오올~내가 여자였음이부분에서 아저씨한테 반했을꺼같네요.심장이 막두근거리는거보니.어?진짜왜두근거리지?ㅋ간만에 술들어갔더니놀랐나?"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