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현대물 · 애잔물 · 삼각관계 · 시월드 · 다정남
· 신작 | 총 77화 | 7화 무료
“사랑이 혼자 하는 거 아니란 거 아는데요, 안 되는 걸 어쩝니까. 그만하자고 해도 어느새 당신이 그리운 걸 어쩝니까. 저 그냥 숨 좀 쉬고 살게 해주시면 안 돼요?” 사고로 남편을 잃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김형경, 그리고 아이의 담임선생님으로 만난 이유범. 남편을 앞세운 박복한 여자여서 더 이상 심장이 뛰지 않는 게 차라리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미 굳은 줄 알았던 심장이 그를 향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마주 안은 그가 사랑을 말한다. 사랑이라고 한다. 이 남자의 따뜻한 품을 소유하고 싶다. 이것이…… 사랑일까? “당신이 그렇게 힘들어하면 안으로 누르려던 내 마음이 자꾸만 위로 올라오잖아요. 당신만 바라보고, 당신에게만 뛰는 이 바보 같은 심장이 당신이 아프다고 하잖아요. 이상하죠? 당신과 나는 타인인데 당신이 힘들면 나도 힘들고, 당신이 아프면 나도 똑같이 가슴이 아파요.” “선생님…….” “제발, 제발 그 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절 부르지 마세요!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선생이어도 당신에게만은 선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요, 저에게 선생님은 제 아이의 선생님이시니까요. 그래야 해요.”
· [현대로맨스] 현대물 · 학원 · 첫사랑 · 삼각관계 · 순정남
· 신작 | 총 88화 | 8화 무료
“빨리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 너랑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데, 고등학생은 힘드네. 같이…… 해줄 거야?” 열여덟의 채향주와 열아홉의 은석현. 첫눈에 반해버린 둘은 그 시절, 눈빛만으로도 설레는 서로의 첫사랑이 되었다. 빨리 어른이 되어 마음껏 사랑하고 싶었던 두 사람의 바람만큼이나 뜨겁던 여름, 예고도 없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향주가 12년이 지난 어느 초여름 다시 돌아왔다. “네가 돌아왔단 말이지, 네가…….” “그때는 나도 혼란스러웠어. 내 마음을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건지 말이야. 채향주한테서 도망가려고 했는데 결국 못 갔어. 준수 녀석이 너를 많이 좋아한다는 걸 알면서도 안 되더라. 이제야 이런 말 하는 게 뻔뻔하다는 거 알지만 물어볼게. 내가 좋다던 네 말, 아직 유효하니?” “…….” “혹시, 마음이 바뀐 거니?” “아니야! 바뀐 거 아니야.” 답을 확인한 석현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고, 반대로 향주의 얼굴은 붉어져만 갔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회귀,타임슬립 · 시월드 · 이혼
· 신작 | 총 115화 | 5화 무료
“이혼 서류는 언제쯤 가져올 거야?” 우유부단한 남편, 지독한 시어머니로 인한 시집살이에 지친 온정. 그들이 원하는 대로 20년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기로 결심하지만, 이혼서류를 가지러 가는 길에 사고를 당하고 만다. ‘아, 죽을 때는 죽더라도 이혼은 하고 죽어야 하는데…….’ 그리고 눈을 떠 보니, 이혼하려 했던 내 남편이 나를 찾아왔다. 그것도 20년 전 풋풋한 연애 시절, 열렬히 사랑하던 그 시절 그 모습으로 그대로. “……다, 당신이 여길 왜 왔어…….” “응? 당신? 자기야, 내가 왜 ‘당신’이야?” 다시 20대가 된 온정은 남자친구인 남편과 헤어지고, 새로운 삶을 살아 보기로 마음을 굳게 먹는다. “우리 헤어…….” “자기야! 잠깐만!” 온정은 남편과 헤어지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
·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차원이동 · 친구→연인 · 신파 · 까칠남
· 신작 | 총 88화 | 8화 무료
“나를 자극하지 마. 그대에게만 통용되는 나의 관대함이 지속되기를 원한다면.” 도로니아의 황제 카이스던 앞에 내려진 신탁! 황제는 운명의 여신이 시공의 법칙을 거슬러 내려줄 최초이자 최후의 인연을 맞이하라는 신탁을 무시하지만, 검은 눈동자의 지우를 마주한 순간 생애 처음으로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데……. “카이, 난 널 친구로서 좋아해.” “난 아니야.” “우리 친구 아니었어?” “그렇게 착각했던 적도 있었지.” 카이가 냉소적으로 대답하고는 나무에 박혀 있던 목검을 뽑았다. 지우는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했다. 갑자기 화를 내고, 입을 맞추고, 이제는 친구임을 부정한다. 그 모든 것이 한순간에 일어난 일인지라 그녀는 그것들을 제대로 수용할 수도 없었다. 대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걸까? 결국 그녀는 현실을 외면하는 걸 택했다. 나무 밑에 미끄러지듯 주저앉은 후 그녀는 그에게 손짓을 했다. “난 널 친구로밖에 보지 않아.” 그의 청록색 눈동자에 분노가 스며들었다. “머리가 나쁘군. 그대에게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따위는 없어.”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전문직 · 사내연애 · 삼각관계 · 다정남
· 신작 | 총 37화 | 2화 무료
“해보고 싶다는 거야, 최동화 씨에게 내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사랑을. 이렇게까지 했는데 못 이기는 척 내 말에 넘어와주지 않을 건가?” 집안 좋고 학벌 좋고 얼굴까지 완벽한 신시륜은 동화에게만 유난히 까칠하고, 허점투성이인 최동화는 완벽한 그가 불편하기만 하다. 자그마치 2년을 그렇게 지내던 둘인데, 그가 갑자기 그녀에게 성큼성큼 다가온다. 장난도 정도껏 해야지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당신, 나 싫어하잖아! “저 싫어하시잖아요. 그런데 왜 이런 황금 같은 휴일에 저랑 이런 데 와서 저런 일을 하고 같이 저녁을 먹겠다는 건데요?” “우리 시작합시다.” “네?” “우리 연애합시다.”
· [로맨스판타지] 계약관계,결혼 · 다정남 · 집착남 · 계략녀 · 능력녀
· 완결 | 총 196화 | 4화 무료
“길어야 1년입니다.” 복수를 위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악녀라는 가면을 쓰고 살아왔다. 마지막 단계만 남겨 두고 망명할 준비까지 다 마쳤는데, 시한부라니! ‘억울해서 이대론 절대 못 죽어.’ 치료할 방법이 딱 하나 있었다. 황궁에 있는 희귀 꽃을 매일 조금씩 섭취하는 것. “제게 청혼해 주세요, 전하.” “공녀와 결혼하면 나는 뭘 얻을 수 있습니까?” “카시얀의 모든 것을 전하의 손 위에 올려 드리죠.” 그렇게 황태자 율리온과 계약 결혼에 성공해, 무사히 병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는데……. 아니 그런데, 황궁에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 거야? 의원으로서, 그리고 약사로서 병자를 내버려 둘 수 없으니 일단 조금 도와주기로 했다. 그래, 분명히 조금만 도와줄 생각이었건만. “태자비,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말해 보거라.” “앞으로 이 한 몸, 비전하를 지키는 데 바치겠습니다!” “태자비를 제국의 빛으로 명명하노라.” ……정신 차리고 보니 제국의 빛이 되어 있었다. 잠깐만요, 나는 병만 치료하고 나면 망명할 거라고요! * 끝내 율리온은 나를 찾아냈다. 그의 금안이 바람앞의 촛불처럼 일렁이며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렇게 모든 것을 희생하고, 남을 위해 살다가……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어 혼자 생을 마감할 생각이었습니까?” 율리온의 눈에서 기어코 툭, 맑은 물방울이 떨어졌다. 너무 놀라 아무말도 못 하고 있자 그는 울먹거리며 속삭였다. “제발 살아 주십시오, 로히리엘.” 그러니까, 나 이제 병 다 나았다고 몇 번을 말해야 믿어 주겠니……? * #작중 등장하는 의학 내용은 세계관에 맞게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것으로, 현실과 무관합니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시대물 · 회귀,타임슬립
· 신작 | 총 198화 | 3화 무료
사람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리리에트. 리리에트는 그 힘 때문에 대신관에게 이용만 당하다 죽음을 맞이했다. 눈을 뜨니 리리에트는 10살로 돌아와 있었다. `또 지옥 같은 삶을 살지 않을 거야.` 리리에트는 악마 같은 대신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북부의 지배자 윈저아이스 공작을 찾아간다. "제가 공작님의 눈을 고쳐드릴게요. 그러니 저를 공작님 곁에 있게 해주세요." 성에 머무를 수 있다면 청소든 빨래든 열심히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공작은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을 하는데...... "내 딸이 되어주겠느냐." 리리에트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러면 공작님은 무엇을 얻으실 수 있는데요?" "착하고 예쁜 딸." "......!" "무엇보다 진짜 아빠가 되면 너도 어리광을 피우겠지. 지금처럼 은혜니 민폐니 뭐니 따위의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얼음처럼 차가운 북부 공작과 봄꽃처럼 따뜻한 소녀가 만나 가족이 되어 간다.
· [현대로맨스] 오피스 · 소유욕,독점욕 · 복수 · 계략남 · 후회남
· 신작 | 총 92화 | 4화 무료
“한그림이 나 뒤통수쳤다고 생각하니까 더 꼴려서 미칠 것 같거든.” 숨겨진 후계자로 살다 하루아침에 서훈그룹에 등장한 서이준. 출근 첫날, 그가 비서 한그림에게 건넨 첫 마디. “한 비서. 우리 만난 적 있습니까?” 이유도 알지 못한 채 귀에 거슬리는 그녀의 목소리. 자꾸만 신경 쓰이게 하는 그녀의 모습에 이준의 의심은 깊어져만 가는데. “정말로 한 비서 뒤에 누가 있는 건가?” “전무님. 그, 그게 아니라…….” “아니면, 나 좋아하나?” *** “내가 진짜 모를 거라고 생각한 거야?” 다시 세상에 눈뜬 남자 이준과 “속, 속이려고 그런 건…….” 그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여자 그림의 완벽한 오해가 그려 내는 숨바꼭질 로맨스. “근데 어쩌지. 나한텐 그건 중요한 게 아닌데. 그냥 한그림 너랑 하고 싶었을 뿐이야. 오늘처럼.”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회귀,타임슬립 · 존댓말남 · 무심녀 · 짝사랑녀
· 신작 | 총 74화 | 3화 무료
첫사랑이었던 그 남자에게 처절하게 차였다. “저와 결혼을 해 주셔야겠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왔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이번엔 그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 그런데 이 남자, 왜 이렇게 변한 것일까? 전생과는 무엇이 달라졌기에. 광기에 매몰된 그 남자 앞에서, 진저는 비로소 깨달았다. 이제…… 내가 알던 그 사람은 이 세상에 없어. “……이혼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모든 것을 놓은 순간, 그의 태도가 달라졌다. #회귀 #후회 #선결혼후연애 #SF #짝사랑여주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연예계 · 오빠친구 · 다정녀
· 연재 | 총 9화 | 9화 무료
모든 게 꿈처럼 포기 하고 싶었던 그 날의 시간. 우연히 찾아온 도전의 기회.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물음에 가득했던 순간. 그 모든 게 한 밤의 꿈같았다. 사랑이 다시 온다면 그게 어떤 순간일지라도. 느리게 가는 발걸음일지라도 함께 만든 추억과 사랑이 지금처럼 남기고 싶어요. 내 기억 속에 몰랐던 사랑이 너라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언제나 사랑하고 우리 사랑 모습 그대로 이 손을 놓지 않을게. 항상 곁에 있어줘. 사랑해 널. 저 하늘의 별처럼. 사랑해. 오빠, 언제나 사랑해. 이 모든 게 한 밤의 꿈 같아.
· [현대로맨스]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한 남자의 집착, 사랑, 그 모든 것.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달달물 · 회귀,타임슬립 · 순정남 · 걸크러시
· 신작 | 총 110화 | 4화 무료
원치 않은 강한 힘으로 유스베티아 제국의 여왕이 된 사루비아. 감정도, 마음도 무엇 하나 허락되지 않은 인생이었다. 이용만 당하다 죽으며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는데, 어째선지 죽기 하루 전날로 회귀했다. 그런데 기억하고 있던 일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나랑 결혼해야겠어, 당신.” “……그대가 그것을 바란다면.” 회귀 전 그녀의 유일한 아군이자 호위기사였던 그, 발라트로가 적국의 영웅이 되어 나타난 것부터. “여왕은 이런 갑작스러운 청혼도 막 받아들이는 취향인가?” “그대의 얼굴이 취향이었을 뿐이다.” “……뭐?” 보자마자 대뜸 고백해놓고, 한 걸음 물러나는 것까지. 그래서 여왕은 부드러운 그의 뺨을 어루만지며 속삭이듯 말했다. “그대와 사랑이 하고 싶구나.”
· [현대로맨스] 성장물 · 재회물 · 까칠남 · 직진녀 · 다정녀
· 신작 | 총 33화 | 3화 무료
남자는 경계하고 있었다. “누구시냐니까요? 왜 쫓아오세요?“ ‘어디서 봤더라?’ 아무리 머릿속을 헤집어봐도, 그가 누구였는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았다. 그림자같이 떠도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어제 만난 친구 같은 익숙한 뒷모습에 자석에 이끌리듯, 그를 따라가기 시작했지만…. “한 발짝만 더 오면 스토킹으로 신고할 거니까요.” 유리는 결국 남자에게 불쾌감만 안겨준 채 해답을 찾지 못하고 집에 돌아온다. * [이웃의 새 글을 확인하세요.] 계속 알림을 울려대는, 몇 년 전 이웃을 맺은 사람의 블로그. 유리는 그 블로그에서 쫓아갔던 남자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발견한다. 심지어 그 사람을 계속 동네에서 마주친다. [어제 강제로 선을 보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흠. 그거 곤욕인데요.] 말도 안 되게 계속되는 마주침. 유리는 운명 같은 느낌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길, 결국 또 마주친 그 남자에게 말을 걸고 마는데…. “지금도 봐봐요. 이런 우연이 어디 있냐고요. 같은 골목에 사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분과 계속 마주치다가 주말에 커피를 마시고, 친구 같은 대화를 나누고. 그래요, 우리가 나눴던 대화처럼 낭만적이에요. 그런데 난 이런 만남이 익숙하지 않아요.” “승현 씨. 우리 이제 애들이 아니잖아요. 시대가 변했고, 이런 식의 만남은 자연스럽고, 어쩌면 현실에서의 만남보다 더 낭만적이고 아름다울 수 있는 시대라고요. 주변에 수많은 친구, 연인들을 봐봐요. 이렇게 만난 사람들이 하나, 둘 그것보다 훨씬 많을 거라고요.” 운명 같은 우연들. 두 사람은 정말 ‘운명’이 되기 위해선,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해야 함을 깨닫는데…. * 곧 눈이 내리더니 두 사람이 서 있는 길가, 그리고 나무 위에 쌓이기 시작했다. “승현 씨.” 유리는 다시 승현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조금 굵어진 눈송이가 승현의 머리에 모자, 그리고 그 아래로 삐져나온 머리카락, 그리고 코와 볼에 닿는 걸 유리는 전부 눈에 담았다. “응?” “여길 오자고 해서 미안해. 그리고 와줘서 고마워. 그런데 나는 말하고 싶었어. 당신이 걱정하던 당신의 과거는… 자. 이렇게 눈으로 천천히 지워버릴 수 있는 거야.” #현대물 #여주중심 #힐링물 #성장물 #일상물 #잔잔물 #재회물 #오해 #라이벌/앙숙 #운명적사랑 #평범남 #순정남 #철벽남 #까칠남 #평범녀 #순정녀 #직진녀 #다정녀
· [로맨스판타지] 환생 · 첫사랑 · 선결혼후연애 · 조신남 · 다정남
· 신작 | 총 99화 | 6화 무료
“사랑하기 전에 이혼하는 게 낫겠어요.” 티타니아는 전생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는 첫 생에서 결혼에 3번이나 실패했다. 그래서 사랑이 얼마나 기만적이고 지독한지 전부 기억한다. 그러나 이번 생에서도 정략결혼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사랑 없는 결혼이라는 거였는데……. 문제는 남편이 티타니아를 보는 눈이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눈에 담긴 감정을 티타니아가 모를 리 없었다. 실패한 세 번의 결혼 생활 내내 티타니아가 짓곤 했었던 표정이니까. 사랑이 거듭되기 전에 티타니아는 페르난데스를 버리기로 했다. 그런데. “나를 두고 갈 거면 차라리 죽여요.” 페르난데스가 티타니아를 붙들었다. 티타니아보다 더 지독한 사랑으로.
· [현대로맨스] 달달물 · 로맨틱 코미디 · 계약관계,결혼
· 신작 | 총 87화 | 5화 무료
“우리가 이혼했다는 게 사실이야?” 비밀리에 결혼했다가 이혼 후, 다시 대중의 앞에 선 국민 여배우, 이주연. 그리고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그녀의 전남편, 서도현. “사람들이 그러더라. 우리가 6개월 전에 이혼했대.” 분명 6개월 전에 헤어졌건만. 모든 기억을 잃은 그가 다시 찾아왔다. “거짓말이지?” 그것도 신혼여행에서 막 돌아온, 그들이 가장 행복했을 때의 기억만을 간직한 채. “나랑 다시 시작해.” “…….” “6개월이 지나도 네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포기할게.” 다시 시작하러 오셨단다.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조언을 내세우며. “좋아요. 남들은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한다는데.” “…….” “우리는 이혼을 전제로 한 번 해보죠, 동거.” 그렇게 그들의 두 번째 비밀 신혼이 시작되었다.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학원 · 회귀,타임슬립 · 친구→연인 · 다정남
· 신작 | 총 94화 | 3화 무료
소설 속 등장인물, 코르디가 되었다. 그냥 등장인물이 아니라, 엄청난 부자인 인물이었다. 이제 평생 놀고먹어도 된다는 뜻이다. `고마워요, 신님!`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이 몸의 주인이 악녀의 이모라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간 꿀통 대신에 깡통 차게 생겼어.` 원작대로라면 악녀에게 휘말려 재산은 물론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악녀를 착하게 키우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악녀를 곱게 키워 놨더니 주인공이 시비를 걸어오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일상 · 학원 · 친구→연인
· 신작 | 총 3화 | 3화 무료
설정(雪晶) 그곳에서 만난 차가운 여자. ※본 작품에는 무속신앙이 등장합니다. 미신을 조장할 의도는 없으며 실제와 매우 다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배경, 기관을 비롯한 모든 요소는 허구이며 실제하지 않습니다. ※표지는 Ai로 제작 되었으며 관련한 모든 책임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임시표지)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 학원 · 회귀,타임슬립 · 왕족,귀족
· 신작 | 총 120화 | 3화 무료
제국의 이단아, ‘마녀’ 제이디 헤이스터. 바라는 건 단 하나였다. 그녀의 의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 제국의 2황자, 리안 베르딘. 바라는 건 단 하나였다. 독재에 물든 황정을 끝내기 위해 무한히 회귀하던 삶을 종식하는 것. 그리하여 스물한 번째 돌아온 생. 그 시간의 끝에서, 그를 구원할 ‘마녀’를 찾았다. *** 【후원 조건은 단 하나입니다. 연구를 멈추지 말 것.】 아리송한 얼굴로 주섬주섬 서류 봉투를 먼저 뜯어서 확인한 제이디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지를 뻔했다. 【ξ1,000,000,000】 팔랑이며 바닥에 떨어진 수표 위의 ‘0’은 아무리 세어 보아도 변하지 않았다. 10억. 똑바로 봐도 모로 봐도 제 손에 들린 돈은 10억 에크론이었다. 【따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함께 보낸 공책에 적어 두세요. 그게 무엇이든 눈을 뜨면 문 앞에 도착해 있을 겁니다.】 제이디는 수표와 서신 뒤에 가려져 있던 가죽 공책을 펼쳐 보았다. 표백하지 않은 평범한 갈대색 종이가 묶인 공책이었다. 책상에 앉아 깃펜을 잉크에 적시며 제이디는 그에게 무엇을 요구할지 고심해 보았다. 【요르디히 계란 비스킷.. 같은 것도 될까요?】 마침내 시험하기 괜찮아 보이는 무언가를 떠올린 제이디가 그것을 공책에 적었다. 【제법 소박하네요.】 맙소사. 너무 놀라 이번엔 뒤로 넘어갈 뻔했다. 제가 쓴 문장 밑에, 마치 답장처럼 다른 필체로 글씨가 적히고 있었다.
·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로맨틱 코미디 · 왕족,귀족 · 다정남 · 쾌활발랄녀
· 신작 | 총 110화 | 3화 무료
“당신만 있으면 돼. 그러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평생을 산속 마을에서 자라온 수아 앞에 갑자기 생모가 나타났다. 자신이 공주라는 걸 알게 된 수아는 생모의 뜻에 따라 백아국의 수도 월야성에 입성하였고, 배꽃처럼 아름다운 남자 이화를 만나버렸다. “당신이 좋아요.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에 바람이 든 것 같아. 자꾸 웃음이 나.” 월야성 최고의 사내로 추앙받던 이화의 삶은 수아로 인해 송두리째 흔들린다. 삶이 붕괴될 지경에 이르러 마침내 이화는 결단을 내린다. 그때 두 사람을 둘러싼 음모와 계략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데......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초월적존재 · 빙의 · 환생 · 동거물
· 신작 | 총 103화 | 5화 무료
어차피 죽을 거 남은 인생은 나를 위해 살아보기로 했다. 공작가에 독립을 선언한 뒤, 버킷리스트를 써 내려갔다. * 돈, 외모, 집안, 모든 것을 갖추었으나 시한부 인생을 사는 악녀에 빙의했다. 남자주인공의 누나이자, 비뚤어진 성격으로 여주와 남주 사이를 방해하는 역할이다.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을 때는 이미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모든 관계를 그만두기로 했다. 공작가를 나와 악역 서브남의 집에서 머물며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면서 남은 인생을 보내기로 했는데. “테오야……?” “돌아가자, 우리 집으로.” 이런 곳에 있지 말고. 누나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는 남자 옆에 있지 말고. 우리 가족을 저버리지 말고. “누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우리가 틀어진 적 없었던 것처럼. 그때로 돌아가자. 그곳으로 돌아가자. “우리 돌아가자, 누나…….” 테오도르는 나를 보며 메인 목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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