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BL] 현대물 · 나이차이 · 미인공 · 강수 · 서브공있음
· 연재 | 총 47화 | 47화 무료
[현대물 / 잠입물 / 계약관계 / 나이차 / 띠동갑 ] 빚을 갚기 위해 불법 도박판을 돌며 돈을 모으는 최강우. 손기술이 좋아 사기도박으로 어렵지 않게 판돈을 쓸며 도박판을 전전하던 때, 7년 전 해룡파 사건으로 안면이 있는 고강파의 고 사장을 만나게 된다. 고 사장은 사별한 아내의 포주로 불법 도박판의 딜러로 일을 시키고 마약과 매춘을 강요했다. 고 사장은 아내의 과거를 빌미로 아이들을 들먹거리며 강우를 협박한다. "손이 차암 예뻐, 최 선생. 이런 게 물건이지. 사람 홀리는 이 손이 말이야." 고 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할 것을 요구했고, 선택의 여지가 없는 강우는 아이들을 위해 고 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린 공중전화 부스에서 통화를 하는 강우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접촉했습니다." VIP 카지노에서 사기도박으로 판돈을 조절하며 고 사장의 주머니를 채워주며 일을 하는 강우는 이곳이 단순한 카지노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외국인 전용의 카지노지만 개구멍을 통해 내국인이 입장을 하고, 새벽에는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고 사장은 카지노를 이용해 마약까지 유통시키고 있었다. 카지노의 뒤를 캐며 딜러로 일을 하는 강우 앞에 두 남자가 나타나는데……. 정요한 "연락처 알려주세요. 잘 지내는지. 문제는 없는지. 간단한 연락이라도 주고받고 싶어요." 유리 보르에노비치 알레노프 "고 사장 치워줄게. 그 대신. 내가 한국에 있는 동안 나한테만 다리 벌려." *** 연작물입니다. 독립된 인물과 배경으로 작품 감상에 지정은 전혀 없습니다. [여동생의 전남친을 xx한 뒤 xx합니다]와 일부 내용과 등장 인물이 이어집니다. **** #모브 다수 있음. #강압적 관계 묘사 있음. #성희롱, 성적 모욕, 강제 추행, 욕설과 폭력 묘사 있음. #소설내 모든 이야기는 허구이며, 소설의 설정과 국내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도박문제 전화상담 번호는 국번 없이 1336. **** *최강우(35세. 181.3cm) #미남수 #단정수 #무심수 #사별수 #맘정수 #유단자수 #강수 #몸좋수 #검머수 #본의아니게유혹수 #성깔있수 #얼굴밝힘수 *유리 보르에노비치 알레노프(23세. 187cm) #미인공 #연하공 #절륜공 #대물공 #집착공 #계략공 #능글공 #소유욕개쩜공 # 몸정공 #멜돔공 #떡대취향공 *정요한(24세 183cm) #서브공 #미남공 #순진공 #첫눈에반했공 #짝사랑공 #지고지순공 #대형견공 메일 : siruu20@naver.com
· [판타지BL] 까칠공 · 다정공 · 무심수 · 강수
· 신작 | 총 8화 | 8화 무료
적국에서 살아 돌아온 황태자가 데리고 온 수상한 개 `이드` 평생을 정도의 길만 살아온 `리온`에게 수상쩍은 이드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근데 그 황태자의 개가 왜 나를 유혹하는 거지? "옷에서 좋은 냄새가 납니다." "다정해요. 그래서 저는 좋았습니다." 다정하다고? 전혀 그런 소리를 들을 짓은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오히려 그 반대의 짓이라면 많이도 했다. 이드의 멱살을 잡아 호숫물에 빠트리기도 했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를 한심한 개라고 매도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황태자의 개는 짐승과 같은 그 노란 눈으로 나를 보며 내가 좋다고 한다. #기사공 #공작공 #서브공있음 #다정공 #미인수 #순진수 #적극수 #연하수 ssili@kakao.com (출간문의)
· [현대BL] 서정적 · 달달물 · 연예계 · 사랑꾼공 · 외유내강수
· 신작 | 총 10화 | 10화 무료
한 눈에 상대방을 알아본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키워가는 달콤 짭쪼름한 이야기 운동을 하다 보면 아무리 빨리 뛰어도 숨은 제 페이스대로 쉬어지고, 팔 다리도 제 주어진 역할에 맞게 움직였다. 가끔 그런 나의 신체를 나도 신기하다는 듯 탐색하곤 했다. 남들은 나보고 좀 쉬면서 하라고 했지만 굳이 쉬지 않아도 별 불편함이 없었다. 그렇게 하면서 내가 공을 갖고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겠는가. 말 그대로 식은 죽 먹기였던 그 킥. 그 킥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다리가 마비된 것처럼, 혹은 갑자기 입력 오류에 걸린 로봇처럼 끽끽거렸던 것이다. 어색한 두 팔, 어색한 다리, 민망한 얼굴 표정. 제 위치를 잡지 못하고 어슬렁거리는 공. 이럴 수가... 그 뿐만이 아니었다. 너.를.넣.고.싶.다. 딱 여섯 음절을 발음해내면 그뿐인데, 이게 이렇게 어려울 수 있단 말인가. 말은 목구멍을 쉽게 넘지 못했다.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오는 바람처럼 힘겹게 성대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목구멍 어디, 알지도 못하는 곳으로 대부분 다 새어버리고, 입술을 통과해 나오는 음성은 이상하게 변질이 되어 있었다. 음악의 선율이 연주자의 감정을 전달해주는 것이라면 말에도 길고 짧음, 높고 낮음이 있어 본래 고유한 음색이 되고, 의미를 싣게 되는 것인데, 그 장단과 고저가 제멋대로 춤추고 있었다. 내가 들어도 처음 듣는 내 목소리, 내 의지를 벗어난 목소리가 제멋대로 튀어나오고 있었다.
· [현대BL] 오메가버스 · 개그물 · 신분차이 · 계약관계,결혼 · 호구수
· 연재 | 총 18화 | 18화 무료
외로운 인생에서 유일하게 BL과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게 취미였다. 시원이 원하는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이 다 있으니까. 허망하게 죽었더니 진부한 BL소설에 빙의가 된다. 그것도 서브수도 못되는 엑스트라로. 그래도 이번생에는 가족이 있잖아? 행복한 패밀리 라이프를 위해 원작을 성사 시키려 메인공 메인수를 결혼까지 시켰다! 그런데 서브 빌런인 장독헌이랑 그의 귀여운 조카랑 엮이게 되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에게 계약 연애 제의까지 받았는데, 엑스트라는 주인공이 될 생각이 없습니다! 장독헌 (33) - 미남공, 다정공, 강공, 재벌공, 사랑꾼공, 상처공. 원작의 서브빌런격 & 베타 페티시가 있는 우성 알파. 조카가 시원을 마음에 들어했는데, 의외로 시원이 좋은 파트너가 되어줄거 같은데... 건물부터 쥐어주면 좋아할거 같아서 냅다 건물부터 준다. 안시원 -〉 이시원 (29) -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호구수, 헌신수, 집안의기둥수. 이름대로 안 시원한 인생을 살았다가 빙의해서 가족들과 행복해지려나 싶었는데, 다된 엔딩에 서브빌런과 그의 귀염둥이 조카가 인생에 쳐들어 온다. 나한테 왜 그러는데?! + marinegarden0@gmail.com *표지는 개인커미션 입니다 (차의온 님)
· [현대BL] 현대물 · 스포츠 · 첫사랑 · 능글공 · 다정수
· 신작 | 총 3화 | 3화 무료
#재회물 #첫사랑 #현대물 #오해/착각 #스포츠물 #축구 “너, 고등학생 때 나 좋아했던 거 알아.” 10년만에 돌아온 짝사랑, 은수찬이 갑자기 섹스 파트너 관계를 요구했다. 입 닫는 대가로 지긋지긋한 아버지의 빚도 다 갚아준단다. “돈은 필요 없어요. 돈을 받으면 섹스 파트너가 아니라 창남이겠죠.” 자존심에 돈을 거절하고 맡게 된 축구단 의무 트레이너 자리는 제법 만족스러웠다. 모든 사람들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구단을 주무르는 수찬만 아니라면! “이대로 가면 절대 우승 못해.” 그 긴 세월동안 뭘 배웠는지 자기 멋대로 밀어 붙일 줄만 안다. 섹스 파트너가 아니라 폭주기관차를 막는 기관사가 된 기분이다. …그리고 재현은 점차 원하면 안되는 것, 수찬의 마음을 갖고 싶어진다. 은수찬(29, 공). 청소년기 부상으로 인한 방황을 극복해내고 EPL에서 대활약한 축구 천재. 커리어의 정점에서 한국의 친정팀인 FC서울로 돌아가, 2부로 강등된 팀을 우승시키고자 한다. 잘해야만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던 그는 문득 가장 순진했던 시절 자신을 좋아했던 10년 전 후배 재현을 떠올린다. #천재공 #미남공 #능글공 #직진공 #후회공 #집착공 #외강내유공 #선수에서감독공 나재현(27, 수).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물리 치료사. 빚에 시달리고 있지만, 항상 밝고 상냥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한다.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 빛나던 수찬을 짝사랑했으나 용기가 부족해 마음도 전해보지 못했다. 그런데, 은수찬이 돌아왔다. #다정수 #짝사랑수 #적극수 #강수 #상처수 #능력수 #외유내강수 #알고보니천재수 ————— ※ 작중 등장하는 인물과 단체는 모두 허구입니다. 실존 인물 및 단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 전개를 위해 일부 고증을 생략한 부분이 있어 경기 규칙 및 순서 등이 실제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 제목, 소개글, 키워드는 연재 중 수정될 수 있습니다. ※ 감상과 집필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표지 : 자체 제작 (Photo by Emilio Garcia / Unsplash) - 문의 : orangette05@gmail.com
· [현대BL] 현대물 · 로맨틱 · 학원 · 소꿉친구 · 미인공
· 연재 | 총 47화 | 47화 무료
성장의 속도가 다른 두 소년이 서로에게 보낸 신호가 어긋나면서 일어나는 불협화음이 마침내 하모니를 이루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삐뚤삐뚤한 연애와 성장이야기 .
· [판타지BL] 판타지물 · 드라마 · 초월적존재 · 능글공 · 순진수
· 연재 | 총 12화 | 12화 무료
태어난 아이의 눈동자 색으로 선악을 구분하는 신과 천사의 세계. 푸른 눈의 아이는 천사로 키워지고 붉은 눈의 아이는 악마로 간주하여 추방된다. 그곳에서 보라색의 눈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는데…….
· [현대BL] 현대물 · 서정적 · 학원 · 첫사랑 · 단편
· 신작 | 총 3화 | 3화 무료
중학교 2학년.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아름다운 시절. 민우는 세상이 두렵다. 준영이는 세상이 버겁다. 그 둘이 이곳,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이곳 1층에서 5시반 서로의 세계를 기다린다. ”어서와. 내 인생은 너만을 기다렸어.“
· [판타지BL] 힐링물 · 학원 · 다공일수 · 소유욕,독점욕 · 집착공
· 연재 | 총 36화 | 5화 무료
그냥 게이인 척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 [판타지BL] 판타지물 · 달달물 · 판타지 · 다정공 · 명랑수
· 연재 | 총 12화 | 12화 무료
* 늑대수인 X 다람쥐수인 * 커다란 세계관 속 작지만 사랑스러운 세상 이야기
· [시대물BL] 순애보 · 친구→연인 · 재회물 · 후회물 · 복수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12년 전, 평화로웠던 그들의 삶에 드리운 사건. "널 믿었는데." "내가 아니야!" 다시 만난 두 사람. 시작된 복수.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 [현대BL] 학원 · 소유욕,독점욕 · 후회물 · 후회공 · 상처수
· 신작 | 총 5화 | 5화 무료
모두가 포기한 문제아 `정민`과 모두가 사랑했던 입학생 대표 `지현` 어긋나 버린 첫사랑은 어떻게 끝이 날까
· [현대BL] 현대물 · 느와르 · 성장물 · 광공 · 강수
· 연재 | 총 55화 | 55화 무료
“너는 개새끼도 아니고, 양심적으로 하루는 좀 거르자!” “어. 나, 니 새끼야. 그러니까 네가 책임져.”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릴…!” 윤이 뒤도 안 돌아보고 앞으로 향하자, 재혁이 쫑알쫑알 그 뒤를 따른다. “아파! 아프다고! 이러다 터질 것 같다고!” “맞는 콘돔도 없는데 잘됐네.” “맞는 게 왜 없어! 아, 부드럽고 쫀쫀하고 따뜻한, 소중이에게 꼭 끼는 강윤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 “이 새끼가 진짜!” 짜증이 바짝 치솟은 윤이 돌아보자 코앞으로 재혁이 씩 쪼개며 서 있다. “어. 니 새끼 여깄어.” 윤의 잇새로 피식 웃음이 샜다. #성장물/청게/조폭/느와르/피폐/찌통/명랑/다정공/강공/강수/광공/미인공/미인수/노란장판/집착공/첫사랑/학원물/캠퍼스물/삼각관계/까칠수/코믹/개그물/3인칭시점/양아치수/달달물/능력공/능력수/소유욕/독점욕/직진남/조직/암흑가 # 도그스타일 (dehi01@hanmail.net) * 표지이미지 K
· [현대BL] 학원 · 능글공 · 복흑,계략공 · 츤데레수 · 순진수
· 신작 | 총 69화 | 2화 무료
학생일 때가 좋은 거라고? 웃기고 있네. 2학년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배인호 무리에게 눈도장을 단단히 찍힌 강서일. 그러던 어느 날, 무리의 우두머리인 배인호가 제게 잘해주기 시작한다. "졸업하면 네가 나 데리고 살아라." 서일은 자신을 향한 배인호의 관심이 무섭고 불편했지만,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배인호와 친해진다. "너 지금 나 이용해?" 하지만 그걸 배인호에게 들키는 순간 아슬아슬하게 이어오던 평화는 깨지고 마는데…. 과연 서일은 제 바람대로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을까?
· [현대BL] ○○버스 · 성장물 · 힐링물 · 명랑수 · 수시점
· 연재 | 총 58화 | 58화 무료
F급으로 충분히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던 가이드 이우도. 갑자기 SS급만 모여있다는 각성 3팀에 배정받았다. 모두가 반가워하지 않는 이 팀에서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
· [현대BL] 현대물 · 잔잔물 · 일상 · 재회물 · 동거물
· 연재 | 총 23화 | 23화 무료
어디에나 있는 흔한 사랑 이야기
· [시대물BL] 가상시대 · 회귀,타임슬립 · 헌신공 · 임신수 · 능력수
· 신작 | 총 3화 | 3화 무료
그동안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던 주인공들의 죽음을 막아왔던 것은 순전히 시호 자신을 위해서였다. 그들의 죽음을 막아야 저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마지막 이야기에서 청이 만큼은 달랐다. 진심으로 그가 살아남아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살았으면 싶었다. "청아...." 시호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 제 친우의 이름을 불렀다. 그의 눈에서 따뜻한 눈물이 주룩-.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토록 얻고 싶었던 새로운 삶은 더 이상 아무 의미 없었다. 필력상승용 소설/지름작/키워드 수정 있을 수 있음./본 편에 크게 영향이 없을 만큼 문맥 수정, 오타 수정 있을 수 있음. 남자도 임신이 가능한 세계관이지만 오메가버스x 전체이용가 할까, 성인이용가 할까 고민하다 결국 전체이용가 했어요!
· [현대BL] 연예계 · 회귀,타임슬립 · 아이돌 · 미인공 · 미인수
· 신작 | 총 144화 | 4화 무료
좋아하는 연예인이 죽어 슬퍼하던 동생에게 ‘오빠가 어떻게 해 줄까? 다 해 줄게.’라는 말을 하자마자 과거로 돌아와 버렸다. 회귀의 이유는 동생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바르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라는 계시일 거라 지레짐작해 그와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겸사겸사, 꿈만 꾸다 포기해 버렸던 가수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동생이 가장 좋아했던, 그리고 내가 가장 동경했던 ‘송하성’과 같이 데뷔를 하게 되었다. ‘그 가사, 누구를 생각하면서 쓴 거라고?’ ‘어?’ ‘내가 모르는 사람이야? 아닌 것 같은데. 인터뷰했던 그 사람이 누구야?’ 그런 송하성에게 이유 모를 질투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 네 첫사랑이라고?
· [판타지BL] sf,미래물 · 개그물 · 액션물 · 다공일수 · 강수
· 연재 | 총 47화 | 47화 무료
부관은 좌절했다. 완벽하게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 냉철하고 이지적인 불멸의 지도자, 억압받는 외행성계의 유일한 구원자. 이름은 물론 얼굴마저 베일에 싸인 저항군의 사령관. 하지만 실상은 휴대식량 하나 제대로 덥히지 못하는 자였다. “큰일이군.” 드디어 이 무심한 사령관에게도 위기의식이라는 게 생긴 모양이다. 션은 미약한 기대감을 담은 눈으로 사령관을 돌아보았다. “이거 너무 약하게 만들어진 거 아닌가?” 한 손에는 발열팩이 내장된 옥수수죽을, 다른 손에는 끊어진 발열팩의 줄을 잡고 있는 사령관이 션을 쳐다보았다. 션은 그럼 그렇지 하며 인상을 구겼다. “전에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건 살살 잡아 당겨야—가 아니라 지금 그게 목구멍으로 넘어 가십니까?”
· [현대BL] 모던 · 애절물 · 기억상실 · 사랑꾼공 · 헌신수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내가 사랑하는 그이가 눈을 떴을 땐 나의 세상이 다시 밝아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 뒤에 그가 한 말은 나의 세상을 산산조각으로 부쉈다. “넌… 뭐야? 불쾌한데… 저리 가 주면 안 될까?” 더러운 것을 보는 듯이 찡그려진 눈과 눈썹, 불만 있는 듯 살짝 삐져나온 입. 불과 일주일 전, 사고 직전까지 나를 바라보던 사랑이 가득한 눈빛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없었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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