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애잔물 · 소유욕,독점욕 · 신파 · 절륜남 · 재벌남
· 연재 | 총 81화 | 5화 무료
“나에 대한 소문은 들었나?” 우아한 자태로 다리를 꼰 남자가 물었다. “내가 약혼만 세 번을 했었다는 거 말이야.” 위험한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인지, 가연의 생각을 떠보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정말로 나와 결혼을 할 생각인 건가?” 선을 보러 간 자리는 마치 가연의 등급을 매기는 품평회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뒤로 물러설 곳이 없었다. 말갛게 순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자 남자는 위험한 수컷의 향기를 뿜어냈다. “좋아, 내 아이를 품을 몸이라면 내가 먼저 확인해야지, 맛도 보고 말이야. 벗어.”
·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달달물 · 삼각관계 · 상처남 · 상처녀
· 완결 | 총 120화 | 1화 무료
다이얀은 죽음이 두렵지 않았다. 비참하게 사느니, 죽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죽음을 찾아 허공에 몸을 던진 날, 다이얀은 처음으로 자유를 느꼈다. 당장이라도 온몸을 부서뜨릴 것 같던 두려움은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멀리 날아갔고, 이내 깊은 한숨과 함께 찾아온 평안만이 다이얀의 안에 가득해졌다. ‘이렇게 끝인 거겠지.’ 하지만, 눈을 떴을 때 눈앞에 펼쳐진 곳은 저승이 아닌 살란 제국. 게다가 한낱 부족국 족장의 사생아였을 뿐인 다이얀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이 전과는 달랐다. 어쩌면 이 생에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 다이얀은 다시 한번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저만은 전하의 곁을, 전하를 지키겠습니다.” “쉽지 않을 거야.” “그렇다고 해서 못 할 것도, 없죠. 전하께서 제 구원이 되지 않으셔도, 저는 전하의 구원이 되기로 마음먹었거든요.” 비참한 부족국의 사생아가 아닌, 저주받은 황태자를 위해 신이 내린 신의 해답으로서.
· [로맨스판타지] 신데렐라 · 왕족,귀족 · 존댓말남 · 카리스마남 · 상처녀
· 완결 | 총 177화 | 3화 무료
사생아인 줄 알았는데… 생판 남이었다고? 엑스트라로 빙의한 지 1년 만에 내가 곧 쫓겨날 신세라는 걸 알게 됐다. 차라리 내 발로 집을 나가겠다고 했더니, “사실은 이 아이가 내 따님입니다. 그렇지, 따님?” 사이코패스 망나니 공자의 눈에 들어 버렸다? ‘놀이 후에 상대한테 준 돈이 섬 하나를 살 정도였다던데?’ 그에게 어울려 주면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다기에 훌륭히 딸 노릇을 하고, 몇 달 뒤 두둑해진 통장과 함께 자의 반 타의 반 집을 나왔다. “내가 떠나라고 할 때까지 계속 내 곁에 있거라.” 그런데, 나를 놀잇감으로 여기던 아빠가 날 찾아와 붙잡는다. * 아빠의 설득에 가문으로 돌아왔더니 마탑주네 가문과 아빠는 나를 입양하겠다고 싸우고 삼촌과 고모들은 날 지키겠다고 모여들었으며, 미래의 미친놈들이 내게 이상한 집착을 하기 시작했다. “생일 축하한다, 에이린. 오늘부로 네가 가주란다.” 게다가 공작가의 가주 자리가 내 생일 선물이란다. 모든 것이 너무 바라던 대로 이뤄지고 있다. [야, 너 언제까지 처잘 거야? 할머니가 유지 장치 떼 버리라잖아!] [차미소, 너 죽는다고!] 이 목소리는 뭐야? 나,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 자은향 작가 장편 로맨스 판타지, 〈악당들에게 키워지고 있는 중입니다〉
· [로맨스판타지]
· 연재 | 총 303화 | 7화 무료
국혼을 막아 보겠다고 미친 척을 한 지 어언 1년 “폐하! 저는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국혼으로요! 국혼! 아이젠 제국이 안 된다면 블라디미르 왕국으로 보내 주세요! 거기 왕이 오늘내일한다던데, 거기로 시집가서 떵떵거리며 잘살고 싶습니다! 저보다 나이 많은 아드님한테 어머니 소리도 좀 들어 보고요!” “저 미친 것을 보내시면 안 됩니다, 폐하!!” 그렇지! 드디어 들었어!! 멜로디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제정신이 아니란 소리를 들어서 * * * 평온하고 안락하게 잘 사는 것이 역시 최고지! 내친김에 제국 제일 미남이라 소문난 카이사르 베델과 결혼하기 위한 계획까지 알차게 세우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하다 “저와 대련을 해 주십시오” “……” 응, 그거 아니야 * * * 거기다 구해줬더니 도리어 어마무시하게 큰 것을 내놓으라는 양심 없는 황태자까지! “나와 함께 걷자꾸나, 멜로디” 어떻게든 한번 잘 구슬려 볼 모양인지, 20여 년간 제대로 이야기조차 나눈 적 없는 동생을 대하는 것 치고는 참으로 다정했다 “본인이 생각해도 어이가 없죠?” 평온하고 안락하게 살고 싶은데, 이거 이대로 괜찮은 거 맞아? 거침없는 황녀 멜로디의 좌충우돌 결혼 & 황위 쟁탈기 〈황녀, 미친 꽃으로 피어나다〉
· [시대물로맨스] 궁정물 · 소유욕,독점욕 · 상처남 · 능력녀 · 상처녀
· 연재 | 총 141화 | 3화 무료
“나비야, 나의 나비야. 나는 너를 더럽힐 거다.” 마치 그물에 걸린 뭔가가 된 것처럼. “너에게서 오직 내 냄새가 나도록.” 미친 헛소리의 시작이었다. 비를 내리는 나무, 신우목을 차지한 대고여국에서 보잘것없는 약소국인 예국에 혼인을 통한 화친을 명했다. 도깨비의 피를 이어받았다고 여겨지는 끔찍한 적태자의 반려가 되기에 심약했던 공주는 궁녀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는데. “가짜 공주가 되어서 딱 반년, 반년만 날 대신해 줘. 그리하면 네 동생의 눈을 고쳐 주고 자유를 줄게.” 노예 출신이었던 호연은 동생과의 자유를 위해 이 위험한 거래를 받아들인다. 반년 동안 가짜 공주로, 그저 죽은 듯이 지내다가 오려고 했는데. 기루에서 호색하게 얽혔던 악연이 이 미친 태자일 줄이야! 변복 중이었던 적태자, 여원을 오해하여 뺨을 때렸던 호연은 이대로 태자의 분노를 살 것이라 여겼는데, 차라리 분노가 나았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집착보다는! “제가 태자 전하의 애완동물이라도 되는 건가요?” “왜 내가 원한다는 말을 그렇게 듣는 거지?” “차라리 한 번 취하시고 내치십시오.” “뭐?” “그냥 태자 전하께 한 번 물어뜯기고, 태자 전하께서 저를 버리길 바랍니다.” 어떻게든 태자의 눈 밖에 나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오히려 점점 더 그의 안광에 욕망이 짙어진다. “너도 나를 온 마음으로 원하게 해주마. 나를 사랑한다, 그리 애원하게 해주마.”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저는 당신에게서 벗어나고 말 테니까!” “그래, 발버둥 치거라. 네가 내게서 빠져나가려고 하는 모습을 난 즐길 테니.” 절대로 그가 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거라고. 반드시 그에게서 벗어날 것이라 외쳤지만. “그렇게 발버둥 치다가 결국 내게 잡히면.” 닿을 듯, 닿지 않는 그의 시선과 손짓 아래에서. “그땐 절대 놔주지 않을 것이다.” 일순 그녀가 느낀 것은, 갈증이었다.
· [현대로맨스] 오피스 · 능력남 · 상처남 · 카리스마남 · 사이다녀
· 연재 | 총 46화 | 46화 무료
김이 올라오는 뜨끈한 탕에서 얼음장처럼 차가운 맥주 한 캔. 행복이 뭐 별 건가. 드디어 제게도 그 행복이란 것이 찾아온 것만 같았다. 그 사이코패스를 마주치기 전까진. *** [각서] 단 두 글자로 은주의 가녀린 손가락이 떨려왔다. 적힌 글자를 읽어갈수록 눈동자가 흔들렸다. 도하는 여전히 무감각한 눈빛으로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모두 기억에서 없애버리란 말입니다. 발설하는 즉시 차은주씨는 퇴사 처리는 물론이고 금전적 배상을 포함한 법적인 책임까지 물어야 할 겁니다.” 은주의 눈동자가 파르르 떨렸다. “서명하세요.” 낮게 깔린 음성이 귓속을 파고들었다. 절대 지켜야 할 그의 비밀을 알아버린 대가는 혹독했다. 입사 첫날부터 나를 지독하게 울렸던 강도하. 어디서나 영하 10도의 냉기를 뿜어대던 그가. 지금… 단단히 고장이 나버린 것 같다. “차은주. 나를 녹여봐. 너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wr.kimjour@gmail.com
· [현대로맨스] 서양풍 · 빙의 · 회귀,타임슬립 · 왕족,귀족 · 삼각관계
· 완결 | 총 136화 | 3화 무료
서양풍, 판타지물, 삼각관계, 능력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순정남, 오만남, 능력녀, 철벽녀, 무심녀, 우월녀, 회귀/타임슬립, 영혼체인지/빙의,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복수 혹독한 후계 싸움 끝에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제국의 제1 황녀 로잘리아 아카이젠. 6년 전으로 회귀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하필이면 키우던 고양이 체리와 영혼이 바뀌었다!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녀의 앞에 자꾸만 나타나 신경을 긁어 대는 남자, 일리드 카프로스. 신비롭고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이자 마탑 소속 천재 마법사인 일리드는 고양이의 몸을 한 그녀를 알아보고 조력자를 자처한다. 로잘리아는 반복되는 악몽 속에서 자신을 구하는 은발의 ‘존재’가 일리드임을 깨닫지만 불의 정령왕 피닉스의 개입으로 상황은 꼬여 가고 설상가상으로 회귀 전과 조금씩 달라지는 상황은 로잘리아를 불안하게 만드는데…… 과연 그녀는 원래의 몸을 찾고 ‘완벽한 후계자’가 되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당신은 그 잘난 놈을 손에 넣은 거다. 그러니 할 수 있는 만큼 써먹어야지. 외간 놈을 끌어들이는 게 아니라.”
· [로맨스판타지] 계약관계,결혼 · 직진남 · 능력녀 · 걸크러시
· 완결 | 총 153화 | 3화 무료
#계약결혼 #걸크러시 #능력녀 #직진남 #역하렘 범죄자를 쫓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대한민국 형사 세나는 새로운 세계에서 신의 집행관 에카르트를 만나게 된다. “이번 생은 예쁜 드레스 입고, 왕자님들 사랑 듬뿍 받으면서 사세요. 또 허망하게 죽지 마시고요.” 세나는 빠르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공주로 환생하여 새롭게 살기로 마음먹지만. “제가 코드를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예정대로 환생시켜 주세요!” “죄송하지만 이미 주어진 생명을 마음대로 앗을 순 없어요…….” 초보 집행관 에카르트의 실수 탓에 아틀란카 제국의 황녀 아리아라는 인물에 빙의하고. 당황했던 것도 잠시 놀고먹는 삶에 만족한다. 그런데 이곳은 무려 300년 전 빛을 잃은, 사라지기 직전의 제국이었다. 하필이면 떨어진 곳이 멸망 직전의 세계라니……. 이번 생은 편하게 살라면서요……. 차라리 절 죽여 주세요. 아리아가 풀썩 주저앉았다.
· [로맨스판타지] 궁정물 · 성장물 · 달달물 · 선결혼후연애 · 친구→연인
· 연재 | 총 149화 | 8화 무료
세멜레의 왕비 줄리아는 고민이 있다. 그건 바로 동갑내기 남편 엔디미온 때문이다. 어릴 때 정략결혼한 부부. 한 침대를 쓴 지 12년째, 사춘기까지 함께 겪은 둘은 남매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둘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굳이 나랑 한 침대에서 자야겠어? 너도 이제 이런 습관은 고쳐야지. 안 그럼 네 아이를 가질 후궁이 섭섭해 할…….” “내 아이를 가질 후궁?” 순식간에 눈높이가 뒤바뀌었다. 줄리아는 자신의 몸을 타고 오른 엔디미온을 멍하니 올려다보았다. “내 아이, 너랑 만들 거야.” 귀 뒤를 간질이는 숨결에 솜털이 쭈뼛 곤두섰다. 줄리아는 입술을 꼭 깨물었다. 불미스러운 그날의 사건 이후, 남편과 한 침대에서 자는 게 너무 불편하다. 제발 우리 침대 두 개 쓰면 안 되겠니?
· [로맨스판타지] 환생 · 차원이동 · 회귀,타임슬립 · 능력남 · 걸크러시
· 완결 | 총 165화 | 5화 무료
집착 남주 때문에 여주가 죽는 19금 피폐 게임, 그중에서도 남주 후보 3이자 남동생에게 죽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그런데 잠깐만. 우연히 만난 남자가 여주인공의 오빠라고? 게다가, 미래에 나와 같이 남주 3에게 죽는 처지라니! 그렇다면 같이 살아남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수밖에- “죄송하지만,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없는데. “앞으로 공적인 일에서만 만나면 좋겠습니다.” 어쩐지 처음부터 망해버린 것 같다. *** 결국 여주의 오빠와 힘을 합쳐 집착 남주들을 갱생시켜 미래를 바꾸었다. 이제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당신을 좋아합니다, 페르디안트." 여주의 오빠가 나를 좋아한단다. 아니, 우리 협력 관계 아니었나요? 게다가. ""나는, 이 세계를 멸망시킬 예정이거든."" 원작엔 없던 악마의 등장까지! ……나 무사히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겠지?
· [로맨스판타지] 비밀연애 · 몸정>맘정 · 후회남 · 능글남 · 순진녀
· 완결 | 총 58화 | 2화 무료
모든 건 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됐다. 【공작저의 서재에 황제를 침몰시킬 위험한 보물이 보관돼 있습니다.】 위협을 느낀 황제는 의적 트리스탕으로 변장해 공작저에 침입한다. 그리고 공작 부인이 음험한 연애 소설을 쓰는 ‘밤손님’임을 알게 되는데. “당신과의 하룻밤에 원본 한 권을 주겠다고.” “열 번이나 당신이랑 밤을 보내야 한단 말이야? 그리고 내가 내 물건을 돌려받는데 왜 당신하고 밤을 보내야 하는데. 내 책 당장 내놔.” 재미로 계약을 제안한 황제와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계약을 받아들인 공작 부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더 이상 당신 입에서 다른 남자 얘기는 듣고 싶지 않아. 이런 내가 바보 같고 한심해. 나 좀 구해주겠어?”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완결 | 총 95화 | 3화 무료
바이오 기업 후계자이자 완벽한 남자 '지현겸'은 남에게 친절한 편은 아니지만 유독 '이수완'에게는 더욱 까칠했다. 어릴 때부터 쭉. 그랬던 그가 성인이 되자, 집요하게 그녀를 가지고 싶어한다. "우린 결혼할거야. 나는 널 원해." "왜 나야? 그렇게 싫어했으면서!"
· [현대로맨스] 서양풍 · 운명 · 외국인
· 완결 | 총 68화 | 2화 무료
편지가 쌓일수록 사랑도 쌓인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난 내 손으로 기회를 꾹 움켜잡고 조심성 따위는 내던져 버리겠어. 필립 경, 제발, 제발, 당신이 내가 상상했던 그대로의 남자이기를. 당신이 편지에서 썼던 바로 그런 인물이라면 난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을 지도 몰라요. 만약 당신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엘로이즈 브리저튼이 펜팔 친구 필립 크레인 경을 처음 만나러 가는 길에(한밤중에 혼자서, 심지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갈겨쓴 쪽지에서.
· [현대로맨스] 서양풍 · 운명 · 외국인
· 완결 | 총 68화 | 2화 무료
세상이 흔들흔들! 가슴은 두근두근! 1812년 4월 6일, 정확하게 열여섯 번째 생일을 이틀 남겨 둔 시점에서 페넬로페 페더링턴은 사랑에 빠져 버렸다. 한마디로 말해 놀라운 경험이었다. 천지가 흔들렸다. 심장이 두방망이질 쳤다. 숨이 멎는 듯한 순간이었다. 페넬로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바로 상대방, 콜린 브리저튼 역시 그녀와 똑같은 경험을 했을 거라고. 원래 말에서 떨어진 사람들은 다 그렇게 되는 것 아닌가? 물론 콜린은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건 1813년, 1814년, 1815년에도 그랬고, 이런 망할, 이후 1816년에서부터 1822년에 이르기까지도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사람들은 어떻게 알게 되는 거야? 이게 사랑인지……
· [현대로맨스] 서양풍 · 운명 · 외국인
· 완결 | 총 68화 | 2화 무료
당신을 정말 사랑하고 싶지 않았어! 누구에게나 삶의 전환점이 존재한다. 숨조차 쉴 수 없을 만큼 너무도 강렬한 순간. 그 순간이 찾아오면 알게 된다. 앞으로의 삶이 예전과 같을 수 없음을. 마이클에게 그 순간은 프란체스카 브리저튼을 처음 보았을 때였다.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내 인생은 훨씬 편안했겠지요.”
· [현대로맨스] 서양풍 · 운명 · 외국인
· 완결 | 총 68화 | 2화 무료
만약 진심이라면…… 키스해 보면 알 거야. 유명한 브리저튼 남매의 막내. 너무 똑똑하고 너무 직설적인, 한마디로 흔한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과는 거리가 먼 여자. 그녀가 사랑에 빠진다. 놀랍게도 그 상대는 바로 가렛 세인트 클레어. 신의 장난처럼 잘생겼지만 사악하기로 평판이 자자한 그에게도 약점은 있는데…….
· [현대로맨스] 서양풍 · 운명 · 외국인
· 완결 | 총 68화 | 2화 무료
처음으로 자신이 주인공이 되었다. 이 세상의 정중앙에 서게 되었다. ……이것이 인생이다. 현실적이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루신다 애버내시. 그녀는 어느 날 브리저튼가의 하우스 파티에서 자신의 친구 허마이어니의 아름다움에게 푹 빠져 버린 그레고리 브리저튼과 만나, 그에게 허마이어니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이 뭔지 알려 준다. 하지만 엉터리 방법에 그레고리는 오히려 더 초조함을 느끼기 시작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루신다의 오빠와 허마이어니의 스캔들이 터진다! 그리고 그레고리의 애정의 방향은 전혀 다른 쪽으로 흐르기 시작하는데……?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완결 | 총 133화 | 3화 무료
어쩌다 키우게 된 고아가 흑막 공작의 딸이라고 한다. 그것도 딸이 죽은 줄 알고 미쳐 버린. 소식을 전할 방법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던 어느 날. 흑막 공작이 집에 들이닥쳤다. “아이를 순순히 내놓는다면 고통 없이 죽여 주마.” “엄마를 죽이지 마!” 유괴범으로 몰려 죽을 뻔했지만 아이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아무리 친아빠라도 저런 위험한 인간에게 아이를 맡길 순 없지! 그렇게 흑막과의 아슬아슬한 공동 양육이 시작되었는데……. 이 남자,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다. “목숨이라도 내놓을 테니까, 내 딸을 끝까지 지켜 줘.” 안쓰럽고, “내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건가” 유혹적이며, “내게 여자는 그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어.” 직진이다. 더군다나 아이까지 나를 엄마로 여기게 되는데……. 이 위험할 정도로 매력적인 흑막 부녀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비밀연애 · 사내연애 · 복수 · 재벌남
· 완결 | 총 85화 | 3화 무료
시작은 단순했다. “상무님. 제가…… 하면 안 될까요? 제가 상무님 여자 친구…….” 죽어라 모은 엄마의 치료비를 하나뿐인 피붙이가 들고 잠적해 버렸으니, 벼랑 끝에서 떠오른 방법은 이것뿐이었다. “연기 연습도 하고 뭐든 하겠습니다. 문제없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그러니까 제가 상무님 선 자리 때 여자 친구 역할 하게 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매번 사람을 구하는 것보단 나을 거라고. 그 사람들한테 줄 돈을 나한테 달라고. 일하는 것처럼 서로 원하는 걸 해 주면 되지 않냐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임 비서한테 이런 면이 있었나.” 남자의 눈이 평소와는 다르게 번뜩였다. 꼭 한 마리의 짐승이 되어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것만 같았다. “난 할 거면 끝까지 하고 싶은데. 그래야 감정 이입도 더 잘 되고.” 남자가 거리를 좁혀 코앞까지 다가왔다. 그리고 커다란 손을 들어 압박하듯 작은 턱을 움켜잡았다. “임 비서. 내가 상사가 아니라 남자일 땐 개새끼가 될 수도 있어요.” 이건 예상하지 못한 반응이었지만, 떨리는 속을 감추고 당돌하게 대답했다. “상관없습니다. 원하신다면 뭐든 다 할게요.”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추리 · 이야기중심 · 소꿉친구 · 직진녀
· 완결 | 총 128화 | 14화 무료
객식구 취급 받기 만렙 찍은 아가씨가 공부에 찌든 소꿉친구와 편지 주고받으면서 푸념하는 이야기. 어머니가 험프리 공작과 재혼해서 그 집에 얹혀 산 지 12년, 에이미는 본의 아니게 공작 따님 바이올라의 사교계 명성 방패막이가 되어 남부 더블린 성에 같이 내려가게 된다. 더블린 성에서의 생활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좌천된 하녀가 모습을 감추고, 성 밑 마을 어귀에서는 괴물이 나오는 데다, 급기야 바이올라가 수상한 남자 키릴과 함께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까지 일어나는데....... 에이미는 과연 바라는 대로 험프리 공작 가문과 관계없는 평안한 생활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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