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BL] 판타지물 · 드라마 · 초월적존재 · 능글공 · 순진수
· 연재 | 총 12화 | 12화 무료
태어난 아이의 눈동자 색으로 선악을 구분하는 신과 천사의 세계. 푸른 눈의 아이는 천사로 키워지고 붉은 눈의 아이는 악마로 간주하여 추방된다. 그곳에서 보라색의 눈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는데…….
· [현대BL] 현대물 · 서정적 · 학원 · 첫사랑 · 단편
· 신작 | 총 3화 | 3화 무료
중학교 2학년.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아름다운 시절. 민우는 세상이 두렵다. 준영이는 세상이 버겁다. 그 둘이 이곳,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이곳 1층에서 5시반 서로의 세계를 기다린다. ”어서와. 내 인생은 너만을 기다렸어.“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중세물 · 계약관계,결혼 · 무심남 · 쾌활발랄녀
· 연재 | 총 77화 | 77화 무료
[계약결혼][무심남주][금쪽여주] “제안을 하나 하지. 당신이 나와 결혼해줬으면 해.” “나는 이 결혼이 필요하다. 그대가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들어주겠다.” “흠, 얼마까지 줄 수 있어요?” 갑작스레 납치되어온 나는 제국의 하나뿐인 대공과 결혼했다. 그것도 도망간 신부를 대신해서. 그녀를 찾으면 나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거고, 내 손에는 어마어마한 돈이 생길 것이다. 도망간 신부를 빨리 찾는다면 그거야말로 최상의 시나리오일텐데.. 북부의 흑사자인 대공과의 계약결혼을 끝내고 나는 무사히 이곳에서 나갈 수 있을까?
· [판타지BL] 힐링물 · 학원 · 다공일수 · 소유욕,독점욕 · 집착공
· 연재 | 총 36화 | 5화 무료
그냥 게이인 척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신작 | 총 68화 | 3화 무료
“내가 희연 씨한테 청혼하면 받아들이겠습니까.” 억지로 대승 그룹 차남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 희연. 그녀 앞에 약혼자의 형, 서태환이 찾아왔다. “이왕 집안끼리 연결될 거면 나와 결혼하도록 하죠. 이용만 당하고 버려지는 패가 되는 것보다 낫지 않습니까.” 이 남자를 믿어도 될지 의문이 남긴 했지만, 희연은 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 보고 싶었다. 적당히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관계.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손을 잡은 두 사람은 과연 각자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복수물, #쌍방구원물, #정략결혼, #둘이 연애하는 거 둘만 모름, #감김물, #냉혈남, #상처/트라우마남, #직진남, #존댓말남, #다정남, #유혹남, #소유욕/집착, #외유내강녀, #상처/트라우마녀, #힐링물
· [판타지BL] 판타지물 · 달달물 · 판타지 · 다정공 · 명랑수
· 연재 | 총 12화 | 12화 무료
* 늑대수인 X 다람쥐수인 * 커다란 세계관 속 작지만 사랑스러운 세상 이야기
· [시대물BL] 순애보 · 친구→연인 · 재회물 · 후회물 · 복수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12년 전, 평화로웠던 그들의 삶에 드리운 사건. "널 믿었는데." "내가 아니야!" 다시 만난 두 사람. 시작된 복수.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 [현대BL] 학원 · 소유욕,독점욕 · 후회물 · 후회공 · 상처수
· 신작 | 총 5화 | 5화 무료
모두가 포기한 문제아 `정민`과 모두가 사랑했던 입학생 대표 `지현` 어긋나 버린 첫사랑은 어떻게 끝이 날까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빙의 · 계약관계,결혼 · 복수
· 신작 | 총 100화 | 5화 무료
서혜라, 결혼식 당일에 남편의 배신을 눈으로 확인한 것도 분한데, 죽기까지 했다. 그런데 아름다운 여신이 나타나 제안을 한다. 그레아 대신 여제가 되면 혜라로 돌려보내주겠다고. “나에 대해 들은 게 있나?” “음…… 당신이 날 거금 주고…… 샀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난 당신을 사지 않았는데? 지참금을 줬을 뿐이지. 지참금 한 푼 지불하지 않은 채 결혼하는 건 가문의 불명예니까.” “겨, 결혼이요?” 결혼하다가 죽었는데, 새 삶을 얻자마자 결혼이라고?! 뭐, 그래도 어떤가. 영, 리치, 핸섬, 모두를 다 갖춘 제국 최고의 가문 ‘쥬드 공작’가의 대공자, 부르크가 그녀에게 반해 청혼까지 했으니. 모든 게 잘 풀리는 줄 알았다. 하지만 자살을 강요하는 시모, 왕싸가지 시누, 강한 포스의 시부. 무엇보다, “스물한 명의 여자가 이곳을 거쳐 갔다죠?” “그 많은 여자들과 결혼한 것도 아니고 연애했을 뿐인데. 혼전 연애가 죄는 아니지, 아로니아.” 남편이 된 부르크는 엄청난 바람둥이에 숨겨 놓은 아들까지 있었다. 아 놔, 나도 화려한 과거가 있는 여자인데! 나도 왕년에 결혼까지 해봤던 여자고. 그리고 나 여신이랑 딜을 하는 여자인데! 여제 되는 거 왜 이렇게 어렵냐.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권선징악 · 대형견남 · 걸크러시 · 능력녀
· 신작 | 총 5화 | 5화 무료
퇴마사 장하다. 안 하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된 거라 더니. 단 한번도 해본 적 없던 투머치 오지랖을 부리다 죽었다. 가뜩이나 일찍 죽은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눈 떠보니 루시라는 생판 모르는 인물에 빙의되어 있었다. *** “귀신이 따로 없네.” 길게 풀어 헤친 칠흑 같은 검은색 머리칼. 빼빼마른 몸뚱어리. 핏기 하나 없는 창백한 낯. 새빨갛다 못해 피처럼 보이는 붉은색 눈동자. 차림새 마저 소복처럼 새하야니……. 암만 봐도 처녀 귀신이 따로 없다. ‘귀신이나 하는 빙의를 내가 할 줄이야.’ 그래, 빙의든 뭐든 좋다. 이제 이 몸의 주인은 나니까. 그런데 문제는. 뮈에르타 신전에서 진행하는 마네스의 날에 잠시 참석했다가 얼떨결에 성녀로 추앙받고 말았다. 아니, 이보세요, 들! 성녀 아니고 퇴마사라니까요! 미계약작(misunlove48@naver.com)
· [현대BL] 현대물 · 느와르 · 성장물 · 광공 · 강수
· 연재 | 총 55화 | 55화 무료
“너는 개새끼도 아니고, 양심적으로 하루는 좀 거르자!” “어. 나, 니 새끼야. 그러니까 네가 책임져.”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릴…!” 윤이 뒤도 안 돌아보고 앞으로 향하자, 재혁이 쫑알쫑알 그 뒤를 따른다. “아파! 아프다고! 이러다 터질 것 같다고!” “맞는 콘돔도 없는데 잘됐네.” “맞는 게 왜 없어! 아, 부드럽고 쫀쫀하고 따뜻한, 소중이에게 꼭 끼는 강윤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 “이 새끼가 진짜!” 짜증이 바짝 치솟은 윤이 돌아보자 코앞으로 재혁이 씩 쪼개며 서 있다. “어. 니 새끼 여깄어.” 윤의 잇새로 피식 웃음이 샜다. #성장물/청게/조폭/느와르/피폐/찌통/명랑/다정공/강공/강수/광공/미인공/미인수/노란장판/집착공/첫사랑/학원물/캠퍼스물/삼각관계/까칠수/코믹/개그물/3인칭시점/양아치수/달달물/능력공/능력수/소유욕/독점욕/직진남/조직/암흑가 # 도그스타일 (dehi01@hanmail.net) * 표지이미지 K
· [현대로맨스] 조직,암흑가 · 몸정>맘정 · 동거물 · 나쁜남자 · 대형견남
· 신작 | 총 92화 | 3화 무료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질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 의료 체계에 관한 내용은 픽션이며 현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얼음 같은 남자. 유소은의 첫사랑이자 서한 그룹의 전무, 서주한. 서한 일가의 주치의가 된 소은은 서주한의 비밀을 알게 된다. “소은 씨가 좋아하는 것만 할게요.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 “전무님.” “전무님이라고 부르지 말랬죠. 난 그 자식이 아니야.” 모두가 잠든 사이, 그 안의 또 다른 서주한이 깨어난다는 사실을. “저는 말하지 않을 거예요. 아무한테도요.” “그걸론 부족해. 내 곁에 있어.” 제안을 받아들일 때까지만 해도 소은은 몰랐다. “이상하지. 너한테서 내 냄새가 나. 난 묻힌 적이 없는데.” “왜 그래요, 소은 씨? 설마 낮의 내가 협박이라도 했나요? 밤에는 날 무시하라고요?” 서주한과 서주한 사이에서, 흔들리게 될 줄은. * “다들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나 봐. 너나, 그 새끼나.” 주한은 서늘한 눈초리로 소은을 바라보았다. 비난이 담긴 살벌한 눈빛에 소은은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 쳤다. “내가 분명히 말했을 텐데. 그 새끼랑 만나지 말라고.” 표지 일러스트: 아영 타이틀 디자인: 도씨
· [스포츠]
· 연재 | 총 204화 | 25화 무료
치명적인 부상으로 재능을 잃고, `최단기 퇴물`이 되었다. 그렇게 끝인 줄 알았는데. "나이스 패스!" "하나 더 주라!" 패스가 너무 잘된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코미디 · 오피스 · 사내연애
· 연재 | 총 53화 | 53화 무료
아티스트의 커리큘럼을 디자인하는 연예기획사 "데시그나레" 속 코미디 로맨스가 시작된다! 유명 가수 `백 현`과 매니저 `이해나` 의 달달한 썸. 자주 만나는 건 우연일까? 마음이 있는 쪽이 둘 다라면..? 과연 그게 우연일까? 까칠한 대표 `유수호`와 오래 일한 직원 `보라`, 둘의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티키타카가 핑크빛으로 물드는데..!
· [로맨스판타지] 성장물 · 판타지 · 초월적존재 · 능글남 · 능력녀
· 연재 | 총 49화 | 49화 무료
우아하고 아름다운 순백의 루텐델성엔 금지된 구역이 있었다. 검은 탑, 사람들은 그 탑을 저주받은 탑이라고도 부르며 누군가는 유령을 봤다고 했고 누군가는 괴물을 가둬둔 거라고 했다. 하지만 그 탑에 살고 있는 건 유령도 괴물도 아닌 평범한 소녀였다. 자유를 원하던 그녀에게로 날아든 검은 까마귀가 속삭였다. "아가씨를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벌을 줄까요?" 가벼운 말투였기 때문에 소녀는 그가 말하는 벌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몰랐다. "네? 어떻게요??" "모두 사라지게 하는 건 어떠세요?" "사라지게요??" "말 그대로입니다. 모두 사라지고 아가씨는 루텐델 성 밖에서 자유롭게 사는 거예요. 아가씨가 원하신다면 기꺼이 들어드리겠습니다" "정말 그래줄 수 있어요??" "네. 그러니 바램을 말해보세요" 크로우의 목소리에는 사람을 홀리는 묘한 힘이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평소의 그녀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말을 해버리고 말았다. "모두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자유를 얻게 된 소녀는 대신 모든 걸 잃게 되었다. 소녀는 되돌리고 싶었다. 그래야만 했다. 그러기 위해선 뭐든지 할 수 있었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성장 · 복수 · 후회남 · 상처녀
· 신작 | 총 75화 | 3화 무료
친구들을 만나 청첩장을 돌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출처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메시지 한 통이 이 연에게 도착한다. 【당신이 곧 결혼할 남자, 김도영은 다른 여자와 당신을 함께 사귀는 중입니다.】 “헤어지자.” “너는 내 꿈이고 아경이는 내 욕망이야.” “미친놈.” 연이 태어나 처음으로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던 날 저녁, 도영이 사고로 목숨이 위급하다는 소식을 접한다. 얼마 후 깨어난 도영은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바람피운 기억을 잊어버리고, 연은 도영을 잃을 뻔했을 때의 공포로 결국 그와의 결혼을 선택한다. 결혼 한 달 후, 연은 새로 장만한 도영의 핸드폰에서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아경의 번호와, 그녀에게 바로 답장을 보낸 도영의 메시지를 발견한다. 그리고 도영이 기억을 잃은 적이 없다는 사실과 두 사람이 단 한 번도 헤어진 적이 없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 "아경이는 네 욕망, 나는 네 꿈이라고 했었니? 너는… 내 전부였어. 오늘부로 네 꿈은 보기 좋게 부서졌어. 앞으로 난 내 전부를 망칠 거야. 죽을힘을 다해."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왕족,귀족 · 능력녀
· 신작 | 총 100화 | 5화 무료
취업을 목표로 쉬지 않고 살았다. 하지만 결국 교통사고를 당하고, 정신을 차려 보니 소설 속이었다. 거기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설 속에서 본 적도 없는 엑스트라에 빙의해 버렸다. 결국 이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돈이 필요하고, 어떻게든 돈을 벌기 위해 무작정 면접을 보는데……. “합격.” “예?” “내일부터 출근하도록.” 어쩌다 보니 흑막가 공작님의 비서로 취직하고 말았다. 뒤늦게 정신을 차려, 돈만 벌고 도망치려는 계획을 세우던 것도 잠시. 잠깐만, 굳이 나갈 필요가 있나? 밥도 줘, 돈도 많이 줘. 공작님도 알고 보니 착한 것 같고, 공작가 생활도 만족스러운데, 굳이 도망쳐야 할 이유가 있을까.
· [현대로맨스] 연예계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카리스마남 · 상처녀
· 연재 | 총 45화 | 3화 무료
대한민국 최고의 MMA 선수 윤차혁, 한수정을 만난 순간, 갈망하던 세계 챔피언 자리를 눈앞에 두고 그의 꿈이 바뀔 것 같다. 한 여자의 남자가 되는 것으로. “나하고 데이트하자고 한 것 같은데.” “네, 그랬었죠.” “난 키스가 빠진 데이트는 해본 적이 없어서.” 차혁이 몸을 낮추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그녀의 입술을 제 입술에 가두고서 삼켜 버렸다. 그녀의 머릿속 회로가 일시에 정지된 것처럼 하얗게 비었다. ‘수정의 집밥’ 프로그램 진행자 한수정,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지는 일은 소설에서나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윤차혁을 만난 이후 그 소설이 현실이 되어간다. “나 감당할 수 있겠어요?” 그녀의 몸에 얼굴을 묻고 있던 차혁이 고개를 들어 수정을 보았다. “얼마든지.” “제가 좀 오래 참았거든요. 그래서 감당이 안 될 것 같은데.” “내 몸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옵니까?” “…….” “누가 감당해야 할지 눈에 보이는 것 같은데.” 손가락 하나가 들어와 예민함의 정점을 건드렸다. 낯선 침입자의 방문에 놀란 그녀의 몸이 마구 비틀렸다. “아흐, 잠깐만!” “벌써?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속수무책, 야수 같은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 이 감정은 정말 사랑인 걸까? #두 번이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 #분명 원나잇인데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아 #여기서 나가면 깨끗하게 정리하는 걸로 #내 맛을 보면 쉽지 않을 텐데 #참았던 욕망이 그로 인해 깨어나
· [현대판타지] 현대물 · 통쾌,유쾌 · 회귀,타임슬립 · 재벌
· 신작 | 총 230화 | 25화 무료
국내 최고 문구체인 `문구1번가`의 횡포로 폐업하게된 동식. 기적적으로 10년 전 문구점을 인수하게된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실패했던 이전의 삶은 없다! 이번에는 문구로 재벌까지 간다!
· [로맨스판타지] 중세물 · 판타지 · 빙의 · 대형견남 · 능력녀
· 연재 | 총 31화 | 31화 무료
추운 북부를 지키고 있는 북부 대공. 그는 화염 드래곤의 선택을 받은 후손으로 일반인과는 다른 최강의 몸과 마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력이 어느 정도 차고 해소하지 못하면 폭주 직전까지 가고, 이성을 잃고 터트릴 수 있는 상황. 북부 지역은 눈과 빙하로 뒤덮인 파멸의 군림지에서 마물이 제국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수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황제의 부름으로 제국으로 간 대공은 누군가의 모략으로 마력 폭주로 이어지려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빙의녀가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다. 마력 폭주 증상으로 인해 근처에는 어떤 생물도 가까이 가지 못해 대공을 곁에서 지키고 있던 그림자들도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빙의녀는 마력의 벽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막힘없이 거리를 지나가다 잘생긴 남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얼른 다가간다. 그가 식은 땀을 흘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이마에 손을 올렸는데, 그녀에게서 청아하고 맑은 힘이 그에게 빨려 들어가고 그의 붉은 마력이 그녀에게 넘어가면서 신성한 빛을 뿜어낸다. 그때 신성한 힘과 마력을 뿜어내는 마력석이 만들어지며 그녀의 눈앞 허공에 둥둥 떠있고, 주변에는 자잘한 투명 마력석이 투두둑 쏟아지듯 떨어졌다. 눈앞에 떠있는 주먹 만한 크기의 마력석을 두 손에 움켜쥐는 순간, 순식간에 힘이 빠져나가 기절해 버리는 빙의녀. 정신을 차린 대공은 자신의 기운이 흘러넘치는 마력석과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림자를 불러 북부로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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