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BL] 현대물 · 로맨틱 · 애절물 · 인외존재 · 오해
· 연재 | 총 24화 | 24화 무료
#인어x인간 #청춘물 인어. 욕실의 욕조안엔 크고 얇은 지느러미가 뉘어져 있었다. 드레스 자락처럼 무지개빛으로 빛나는 지느러미가 살랑댔다. 물고기의 하반신 위로는 하이얀 사내의 맨 몸이 이어져 있었다. 여기저기 부딪힌 듯 타박상을 입은 팔. 곧게 뻗은 목. 말갛게 핏빛이 도는 입술 위로 오똑한 콧대. 옅은 색소의 길고 풍성한 속눈썹. 귀를 살짝 덮는 은빛의 머리칼. 재훈의 눈 앞에 있는 그. 재훈은 그 정체를 알고 있었다. 인어. 분명 인어였다. 그리고 아름답고 낯설지 않은 그 얼굴. 당황해 얼어붙은 재훈은 그저 그 자리에 서서 사내의 얼굴을 유심히 들여다 보았다. 본디 인어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인간을 홀린다던데. 요즘 인어는 미인계로 노선을 바꾼건지. 눈을 뗄레야 뗄 수 없는 외관이었다. 인어는 욕조 안에서 상체를 세웠다. 재훈과 눈이 마주치자. 사르르 녹을 듯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인어의 두 손은 재훈을 감싸고 있었다. 보고 싶었어. 그 말이 재훈의 귀에 계속 맴돌았다. 머리가 핑 도는 듯 했다. 뭔지 알 수 없었다. 우리가 만난 적이 있던가. 보고 싶었다니 그게 무슨 말인지. Email: yedayoo06@gmail.com
· [현대BL] 현대물 · 드라마 · 팬픽 · 단편
· 완결 | 총 3화 | 3화 무료
어느 날, 일본 대기업에 해당하는, 남녀의상 판매회사에서, 대량의 실적을 올려, 늦은 저녘, 숯불구이 집으로, 회사의 중요인물들이, 다들 놀러들 가게 되면서 일어나게 되는 단편 썰.
· [현대BL] 현대물 · 에로틱 · 느와르 · 팬픽 · 몸정>맘정
· 완결 | 총 17화 | 17화 무료
日本人 쿠로사키 잇신(46세)은 일명, `흑범(조직폭력단)파`의 우두머리이자, 조폭내부에서도 좀 특이하게, 여색이 아닌, `남색`을 즐기는 우두머리이다. 그리고, 같은 日本人 우라하라 키스케(31세)는, 개인적으로는 별 탈 없이 잘 나가던 `중학교 교사`이지만, 가족 내부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는, 돈에 미쳐 사채까지 빌려쓰는 형이 하나 있는 사람이다. 돈에 미친 형은 `워낙 미친 놈`이라 생각해, 그다지 걱정이 안 되었었지만...;;; 나이드신 `자신의 부모님`은 걱정이 되니 부모님의 집으로 종종 찾아와서는, 부모님을 종종 보살펴드리고, 챙겨드리는 그였는데... 하필이면, `돈에 미친 그 놈`이 조폭&사채업자들에게 쫒기다, 결국, 부모님 집안으로 뛰어들어와,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야 만다. 부모님의 집에도 이젠 조폭들과 사채업자들이 들어서게 되고... 조폭들 - , 처음에는 그 곳을 어색해하면서... 조폭들 曰(왈) : "...뭐야 - , 이 허접한 거지같은 곳 - ...?" 하다가... 곧바로, 사채 쓴 놈(형)을 보고서는... 조폭들 曰(왈) : "...아~...!!!, 알겠다 ~ ...!!, 야 - , 여기 너네 부모님 집이었어 - ...???"
· [현대BL] 개그물 · 다정공 · 대형견공 · 허당수 · 수시점
· 연재 | 총 12화 | 12화 무료
"나 남자 좋아해" 자꾸 연애하라고 권하는 부모님에게 실수로 내뱉은 말이었는데 "현준아. 보고 싶었어" 잊고 있었던 녀석이 와서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심지어 얘가 아이돌이라네?? 나는 그냥 나 혼자 살고 싶었다고!
· [현대BL] 재회물 · 다정공 · 헌신공 · 능력수 · 까칠수
· 연재 | 총 111화 | 3화 무료
*본 도서는 미완결 작품이며 5부 출간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배경/분야 : 현대물, 게임물/BL *작품 키워드 : #게임BL #겜벨 #리그물 #스포츠물 #프로게이머 #유교공 #짝사랑공 #랭커공 #정글공 #미남공 #혐성수 #지랄수 #직진수 #능력수 #미인수 #미드수 *공 : 남화랑 - 세계 랭킹 1위 정글러. 예의와 예절을 두루 갖춘 유교맨. 개인적인 사정으로 청학동에서 지내고 있다. *수 : 이하린 - MOBA 게임 Nemesis Order 프로 구단 FT의 미드 라이너. 부인할 수 없는 실력으로 까와 빠를 미치게 만드는 이스포츠계의 슈퍼스타. *이럴 때 보세요 : 인성 파탄 난 프로게이머와 그의 팀의 월즈 여정이 궁금할 때. *공감 글귀 : “집에 가자. 내 정글.” 팀의 정글이 가출했다! 시즌 시작이 코앞인데 공석이 된 정글의 자리를 두고 FT 미드라이너 이하린은 새로운 정글을 찾으러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청학동에 숨어있던 세계 랭킹 1위 ‘SHADE’, 남화랑를 데려오는 데 성공하지만, 다른 것도 얻게 되는데 바로... 키스하지 않으면 경기에 지는 징크스. ‘우승에 방해되는 건 모두 제거한다.’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남자와의 키스도 불사하는 혐성 한최미의 리그 생존기. *** ‘씨발. 뭔데 이렇게 튕겨. 뭐 얼마나 잘하길래.’ 이하린은 곧바로 남화랑에게 돌진했다. 쾅- 이하린은 남화랑을 양팔 사이에 가두고 올려다봤다. 자기보다 훨씬 큰 남자를 버겁게 가둔 모습이 퍽 우스웠다. “이제 알았어. 네 머릿속 다 파악했다고.” 이하린이 고개를 반짝 치켜들었다. 톡톡히 약이 오른 흰자가 하얗게 번들거렸다. “내가 매달리는 게 좋은 거지? 지금 실컷 즐겨.” 이하린의 양 입꼬리가 매끄럽게 올라갔다. 이쯤 되니 얼마나 대단한 실력을 갖췄는지 궁금해서라도 합을 맞춰 봐야겠다. “내일 정확히 이 시간, 넌 내 전용 정글이 될 테니까.” 아주 노예처럼 부려 먹어 주지. 승부욕에 미쳐 버린 나머지 이하린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다. 목석이나 다를 것 없던 남화랑의 귀 끝에 떠오른 홍조를 말이다.
· [GL] 현대물 · 사건물 · 싸이코패스 · 첫사랑 · 복수
· 연재 | 총 18화 | 18화 무료
불쾌한 묘사나 거친 언행이 나올 수 있음을 미리 사전 경고하오니 읽기 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복수 #과거 #싸이코패스 # 첫사랑 #GL 화이, 그녀에겐 가족도 친구도 집도 없다. 그녀는 노숙자와 서울역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녀의 주변엔 자신을 쫓는 이 형사(이호준)와 살인 의뢰를 접수 받는 `푸른 마음 정신과 클리닉 센터` 원장 닥터만 있을 뿐이다. 새로운 살인 의뢰로 연예인 유 빛나를 만나며 첫사랑 때 감정을 떠올리지만 그녀는 여전히 복수를 향해 나아간다.
· [판타지BL] 오메가버스 · 가상현실 · 사내연애 · 다정공 · 잔망수
· 완결 | 총 50화 | 3화 무료
#겜벨 #가상현실게임 #미인공(인게임 미남공) #미남수(인게임 미인수) #게임70%+썸30% #사내연애 #오메가버스 #근미래 연애 한 번 못 해보고 죽는 줄 알았는데, 눈뜨니 매일 하던 게임 속이다. [NPC 루시우스(신) : 소원을 이뤄줄 테니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세요.] 알 수 없는 퀘스트를 조건으로 인생을 리셋했다. 꿈꾸던 상대가 내게 다가오고 함께 게임 라이프! [미리보기] 서호는 뒤를 흘긋거렸다. 한율이 잘 따라오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설레는 마음만큼이나 발걸음이 빨라졌다 다시 느려졌다. ‘어디선가 보고 계실 신님 감사합니다.’ 루시우스에게 인사했다. 저 장신의 흑마법사 캐릭터가 최한율 이사라는 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시작은 친구 목록이었다. 본래 서호의 친구 목록에 활성화 되어 있는 아이디는 단 하나 였는데, 지난주부터 뜬금 아이디가 하나 더 반짝였다. ‘등록한 기억이 없는데.’ [캐릭터명: 매버릭 / 직업: 흑마법사 / 레벨: 10 / 현재 지역: 신화의 에메랄드 들판] 글자 색도 다르다. 이상함을 느끼고 귓말을 넣어볼까 하다가 직업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직접 찾아 보기로. ‘흑마법사네.’ 뉴비니까 잘 키워서 같이 황야의 여명 던전에 갈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가 들었다. 그 기대는 매버릭을 직접 봤을 때 더 커졌다. ‘최한율 이사님?’ 사냥에 몰두하고 있는 그는 더 장신이고, 더 근육질이고, 더 어두웠지만 커스터마이징을 거의 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최 이사님이 왜 여기에?’ 저런 외모가 어디 흔하던가. 모를 수가 없었다. 그때 루시우스가 한 말이 뇌리를 스쳐갔다. [소원도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신의 안배구나.’ 자연스레 답을 얻었다. 그 때부터 서호는 한율의 뒤를 몰래 쫓기 시작했다. 스토킹이나 다름 없었다. 한율은 별 어려움 없이 혼자서도 렙업을 잘하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타이밍을 노리다가 1주일이 지났다. ‘모르겠다. 그냥 말이라도 붙여보자.’ 반쯤 자포자기 해서 한율에게 접근하려고 할 때 시비가 걸렸다.
· [현대BL] 현대물 · 학원 · 다정공 · 짝사랑공 · 순진수
· 완결 | 총 36화 | 2화 무료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무더운 여름날. 사물놀이 동아리 ‘나래 소리’의 부원인 인우는 연습을 가던 도중 누군가가 찬 공에 머리를 맞는다. “저기, 괜찮아요?” 공을 찬 사람은 같은 동아리 부장 이도의 절친인 세진. 그 일을 계기로 번호를 교환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는데……. * 세진은 음료수를 한 모금 마시고 인우를 빤히 보다가 물었다. “아까 빵 보는 거 같던데…… 먹고 싶은 거 없었어?” “네? 아…….” 인우는 음료수 캔을 만지작거리며 대답했다. “땅콩 크림빵 좋아하거든요. 근데 다 팔려서…….” “아~ 그거 맛있긴 하지.” 세진은 또 음료수를 한 모금을 마신 다음 인우가 든 사과 드링크를 가리켰다. “그거 좋아해?” 인우는 음료수를 마시려다 말고 세진을 돌아봤다. 그리고 배시시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순간 세진은 조금이라도 좋으니 인우의 웃는 얼굴을 건드려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아니면 자기가 든 음료수 캔을 그의 볼에 가져다 대거나 사과 드링크 캔을 쥔 그의 손가락을 만져보고 싶기도 했다. 뭔가 이상한데…… 내가 왜 이런 기분이 들지? 세진은 알 수 없는 일렁임에 휩싸인 것만 같았다. 그 일렁임엔 청포도 향과 사과 향, 그리고 잔잔하게 부서지는 햇살이 인우의 웃음과 함께 어우러져 있었다.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첫사랑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능력수 #단정수 #순정수 #오해/착각 #단행본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 [현대BL] 신분차이 · 츤데레공 · 사랑꾼공 · 허당수 · 3인칭시점
· 완결 | 총 74화 | 4화 무료
“유전자 검사. 그것만 하면 돼. 그전에는 절대 쫓겨나면 안 돼.” 사랑하던 누나가 죽은 뒤, 대학교도 그만두고 핏덩이 같은 조카를 키우던 차민재. 강우진이라는 이름 석 자와 사진 한 장만 가지고 누나와 조카를 버린 쓰레기를 찾던 그의 눈앞에 어느 날 사진과 꼭 같은 얼굴의 남자, 강우혁이 나타나는데…. * “아니에요. 저도… 당신이… 음.” 다음 순간,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을 알아채지 못한 민재는 자신이 왜 말을 이을 수 없는지 알 수 없었다. 다만 뜨거운 숨결이 입 안으로 들어오자 아플 정도로 터질 것 같은 심장이 신기하게도 다른 의미로 격렬하게 뛰기 시작했다. 그는 그제야 자신이 우혁에게 숨도 못 쉬게 안겨 키스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육아물 #오해/착각 #할리킹 #밥으로길들임 #냉혈공 #수한정호구공 #천재공 #재벌공 #까칠수 #은근허당수 #츤츤츤데레수
· [현대BL] 힐링물 · 재회물 · 후회공 · 사랑꾼공 · 얼빠수
· 연재 | 총 489화 | 5화 무료
*본 작품은 미완결 도서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AOS, MOBA 게임인 WOH의 프로선수였던 윤초롱. 학교를 자퇴하면서까지 이룬 꿈이지만 2년 뒤 그에게 남은 것은 ‘세계 최고 찌질이’ 일명 ‘세최찌’란 별명과 강등따리미드, 리그최다데스보유자라는 불명예였다. 더 이상 선수 생활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윤초롱은 소속팀과의 계약 기간이 끝나자 잠정적 은퇴를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에게 굴욕을 선사해 준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 [Master] 최정현이 여는 미드전에 손을 들게 되는데……. [winter아이: 손] 『음, 겨울아이 님 당첨. 닉네임이 겨울아이네. 겨울에 태어났나?』 자신이 뽑힐 줄 몰랐던 윤초롱은 당황하지만, ‘이길 줄 알았어요?’ 무참히 패배한 경기에서 최정현이 자신에게 한 말을 떠올린다. 한 번은 이겨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마우스를 다잡는데…….
· [현대BL] 연예계 · 아이돌 · 까칠공 · 능력수 · 소심수
· 연재 | 총 5화 | 5화 무료
작가 이메일: rlfrkd123@naver.com 아이돌물 까칠공, 천재공 X 상처수, 소심수, 자낮수, 천재수 쌍방구원물 * 마침내 강현은 꿈에 그리던 목소리를 찾았다는 걸 깨달았다. 어떤 말로도 부족했다. 말 그대로 전율이었다.
· [판타지BL] ○○버스 · 빙의 · 회귀,타임슬립 · 후회공 · 헌신수
· 연재 | 총 15화 | 15화 무료
"사랑? 네가 사랑하는 건, 내가 아니라 잘나신 네임이겠지!" 헐떡이며 소리치는 내게, 그는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다. "사랑을 증명하고 싶다고... 원래부터 나였다고...? 그럼 죽어. 죽어서 증명해봐. 나처럼." - S급 가이드 에드워드 크롬웰의 전담페어인 A급 에스퍼 김유현은 자신의 가이드에게 첫눈에 반했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네임'의 발현자로, 몸에는 '로만 아흐트'라는 네임이 새겨져 있었고 10년이 넘게 나타나지 않는 자신의 네임만을 기다리며 유현의 마음을 거부하고 차갑게만 대한다. 2년 후, 결국 에드워드의 네임이 나타나면서 그들의 전담페어는 일방적으로 해지된다. 급기야 매칭률이 높은 가이드가 없었던 유현은 가이딩 고갈 상태에서 게이트 현장에 출동했다가 사고로 사망하고야 말았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5년 전이고, 내가 에드워드의 네임인 '로만 아흐트'라고? - 비정기 자유연재 #가이드버스#네임버스#가이드공#후회공#발닦개공#울보공#에스퍼수#헌신수#냉혈수#상처수
· [현대BL] 현대물 · 사건물 · 배틀연애 · 다공일수
· 완결 | 총 177화 | 3화 무료
* 키워드 : 헌터물, 현대물, 판타지물, 배틀연애, 계약, 다공일수,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까칠공, 집착공, 연하공, 상처공, 천재공, 존댓말공, 미남수, 헌신수, 상처수, 능력수, 오해/착각, 게임물, 사건물, 성장물, 3인칭시점 게임 속 주인공의 형이자 악역인 백우진. 그가 죽는 엔딩을 백 번 본 날, 알림이 도착했다. [백우진이 100번 죽었습니다. 히든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과금 망겜이 공짜로 이벤트를 보여 준다니, 마땅히 의심했어야 했다. 그렇지만 ‘예’를 누른 어리석은 자의 말로는 그 백 번 죽은 악역, 백우진으로 빙의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빙의하자마자 받은 퀘스트는 백우진을 죽인 동생 백소혁과 화해! 근데 뭐? 실패 시 페널티가 사망이야? 이 미친 데드 플래그를 뽑기 위해 급하게 사과의 말을 입에 올려 보지만……. [상태 이상 발동: ‘자격지심’으로 인해 해당 발언이 수정되어 상대에게 전달됩니다.] “무릎 꿇고 빌기라도 한다면 같이 살아 주지 못할 것도 없지.” 입 밖으로는 나가는 건 독설뿐이라 백소혁과는 오해만 쌓여 가고, 설상가상으로 메인 빌런 강권후의 어그로까지 끌어 버린다. “하는 짓이 제법 웃기니까 그 말대로 해 줄게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기분이 바로 이런 걸까? 제발 둘 다 나한테서 관심 좀 꺼라, 난 그냥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싶을 뿐이니까!
· [판타지BL] 힐링물 · 첫사랑 · 신분차이 · 황제공 · 소심수
· 완결 | 총 144화 | 3화 무료
눈을 가려 첫사랑을 알아보지 못하는 힐데브란트, 저주에 걸려 첫사랑을 말하지 못하는 프란츠. 둘은 마법사의 성에서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엇갈린 채 십 년간 만나지 못한다. “가짜 주제에 아양 떨지 마.” 「죽이지 마세요」 힐데브란트는 지금껏 만난 가짜 프란츠들 탓에 진짜를 알아보지 못하지만, 다시 만난 프란츠에 대한 호기심을 참을 수 없다. 프란츠는 제 목숨을 손에 쥔 힐데브란트에게서 벗어나려 하면서도 곁에 머물고 싶은 욕심을 참을 수 없는데. *** 힐데브란트는 손끝에 닿은 마법진보다는 프란츠의 젖은 입 안의 조금 높은 체온, 제 손가락 위에서 느껴지는 혀와 입 안의 붉은 점막,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얇은 입술, 생리적 자극 탓에 눈물이 맺힌 눈꼬리 탓에 정신이 몽롱했다. 제대로 마법진을 알려 주려고 했던 프란츠의 의도와 달리, 힐데브란트는 오히려 함정에 빠진 것 같았다. 눅눅하게 변해 버린 첫사랑 프란츠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는지. 힐데브란트의 욕망의 눈을 가리고 있던 게, 프란츠의 입 안에서 녹아 버렸다. 그대로 쓰러트려서, 프란츠의 입술에 고작 엄지가 아니라 자신의 입술을, 혀를, 숨을 토해 내는 상상을 하며 힐데브란트는 제 얼굴을 붉혔다. “그만.” 힐데브란트는 자신과 프란츠에게 명령했다. 프란츠는 마법진이 새겨진 혀를 움직이는 걸 멈췄고, 힐데브란트는 프란츠를 두고 한 질척한 상상을 끊어냈다. 프란츠의 입술에서 빼낸 엄지 끝에 투명하고 끈적이는 실선이 이어졌다가 끊어졌다. 힐데브란트는 젖은 엄지를 제 입 안에 넣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대신 엄지를 프란츠의 뺨에 문질렀다. 힐데브란트는 이 모든 이유를 가짜 프란츠 탓으로 돌리고 싶었다. 비열한 자의 함정에 빠진 것이라 생각하고 싶었다. “가짜 주제에 아양 떨지 마.”
· [현대BL] 현대물 · 스포츠 · 재회물 · 다정공 · 소심수
· 연재 | 총 90화 | 3화 무료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올림픽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여느 자취방 안에서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 한보현 선수, 고지가 코앞에 있습니다! 마지막 한 바퀴! ] 한국이 1등으로 들어가길 바라는 사람들과 달리 그는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다. [ 1등! 한보현 선수 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해설자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모니터를 타고 흘러나오자마자 옆집에서 환호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보현이 1등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한 그는 탄식을 내질렀다. 또, 금메달이다. 은메달, 동메달도 아니고 금메달 3연패. 혜성같이 나타난 신인 한보현은 경기를 끝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감사를 표했다. 「 고세운 선배님,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인터뷰의 당사자인 세운은 그의 한 마디에 침대 위로 풀썩 쓰러졌다.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한 언급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또 오를 게 분명했다. “아니…… 네가 대체 누군데 날 존경하냐고. 어?” 그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일면식도 없는 국민 영웅에게 찍혀있었다. 현대물, 스포츠물, 사제관계, 첫사랑, 재회물, 하극상,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강공, 능글공, 초딩공, 집착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천재공 미인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강수, 까칠수, 츤데레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연상수, 상처구, 굴림수, 능력수
· [현대BL] 학원 · 짝사랑공 · 집착공 · 순정공 · 순진수
· 연재 | 총 9화 | 9화 무료
청게물# 삼각관계#힐링물#학원물#다공일수#짝사랑공#집착공#개그물#명랑수 해랑과 민준은 소꼽친구이다. 민준은 해랑을 9년동안 짝사랑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생이 되었다. 민준은 해랑에게 용기가 없어서 고백하지 못하고 있다. 성운은 해랑의 짝이다. 무표정하고 차가운 성운은 어느 날 부터인가 해랑에게 자꾸만 마음이 간다. 세 사람은 묘한 삼각 관계에 빠지게 된다. 과연 누구의 사랑이 이루어질까? dreamcat1@naver.com
· [현대BL] 오메가버스 · 삽질물 · 신분차이 · 순정공 · 도망수
· 완결 | 총 91화 | 3화 무료
유일한 가족이 떠나 버린 후 힘겨워하던 혜담의 앞에 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나타난다. 화려한 외모와 귀족 같은 자태와는 달리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에게 혜담은 바보 온달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정을 주는데. 나타났을 때만큼 갑작스럽게 사라진 온달, 그리고 몇 년 후. “우리 만난 적 있습니까?” 갑작스럽게 혜담의 상사로 나타난 온달, 아니 그 남자 레오 루이스. 알 수 없는 이유로 혜담이 꼭 자신의 비서로 일해 주기를 요청해 온다. 네가 원한다면 일해 주지. 돈도 많이 주고 워라벨도 올려 준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잖아. 어차피 너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근미래물 #오메가버스 #할리킹 #첫사랑 #재회 #운명 #알파공 #기억상실공 #외국인공 #연하공 #베타>오메가수 #짝사랑수 #비서수 #연상수
· [판타지BL] 판타지물 · 사건물 · 짝사랑공 · 헌신공 · 미인수
· 완결 | 총 221화 | 5화 무료
위대한 브리튼 제국을 수호하는 원탁의 기사, 가웨인 크레이시안은 동료들을 살해한 누명을 쓰고 사형의 위기에 처한다. 감옥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던 그를 꺼내준 것은 그의 친우의 부관이자 큰 접점이 없었던 자, 웨슬론 아셀루스. “너는 왜 나를 탈옥시키려 하는 거지?” “당신이 범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뭉스러운 웨슬론의 태도를 뒤로하고, 탈옥을 감행하는 가웨인. 그러나 탈출하는 그를 의문의 인물이 살해하고, 가웨인의 숨은 점점 흐려진다. ‘ 나는, 이대로 죽고 싶지 않아…….’ 그리고 가웨인은 10년 전인 사관학교의 의무실 침대에서 눈을 뜬다.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 가웨인은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자신을 죽인 인물과 동료를 살해한 범인을 찾기로 한다. 이를 위해 가웨인은 과거로 돌아오기 전, 자신을 구해 주었던 웨슬론에게 접근한다. 그런데…. “조금 더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지금 나한테 아양 떠는 거야?” “네.” “뭐?” 이 녀석, 원래 이런 성격이었나? #서양풍 #판타지물 #미인수 #냉혈수 #츤데레수 #능력수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계략공 #짝사랑공 #사건물 #3인칭시점 #성장물
· [현대BL] ○○버스 · 현대물 · 캠퍼스 · 강공 · 미인수
· 완결 | 총 95화 | 3화 무료
국내 BL 시장을 휩쓸던 전설의 작품
· [판타지BL] 달달물 · 인외존재 · 차원이동 · 사랑꾼공 · 얼빠수
· 완결 | 총 101화 | 3화 무료
‘정해일’은 유일하게 용을 가이딩할 수 있는 캐릭터 '해일'에게 빙의했다. 소설 속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비설이지만, 여기까지는 납득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캐릭터, 용을 여덟 마리나 죽인 <가일 트레클리프 딘>의 아들이다. ‘미치겠네.’ 용을 위해서는 아버지를 죽여야 하고, 아버지를 위해서는 용을 죽여야 한다. 이걸 어쩌란 말이냐. * * * ‘엄마 보고 싶다.’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용을 보고, ‘난 이제 죽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세계수와 비슷한 느낌이 나.] 그놈이 내게서 세계수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소리를 지껄였다. 잠깐, 그럼 이 몸으로 드래곤을 가이딩할 수 있다는 거 아니야? * * * “나무껍질 아래를 흐르는 액체를 대신하는 것이다.” “…….” “그러니 치환한다면 피나 타액, 눈물에 해당하겠지.” 칼서스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마음의 준비가 되면, 그때 시도해 보는 걸로 하지.” 어…… 그러니까……. 얘가 방금 말한 그거, 정리하자면…….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억지로 키스를 하는 건 가혹한 행위니까, 강요하지 않겠다는 거지?’ 무슨 그딴 개소리가 다 있어. 네 눈엔 내가 ‘주둥이의 순결’과 ‘목숨’을 저울질할 놈으로 보이디? “입 벌려요.” 키스해서 나을 것 같으면, 그냥 키스하면 되는 거지. 무슨 말이 이렇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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