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현대물 · 애잔물 · 나이차이 · 후회물 · 집착남
· 연재 | 총 7화 | 7화 무료
"아저씨 누드모델 해주세요." 무척이나 세찬 비가 내리던 새벽, 그녀는 그에게 말했다. 비에 젖어 딱 붙은 셔츠가 불편하지도 않은지 그는 한 팔엔 가방, 한 손엔 담배를. 연기가 자욱하게 나왔다 빗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어느새 다 타들어 간 담배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좁은 우산 안으로 들어갔다. “내 몸을 보여주면 넌 뭘 해줄 수 있는데?” 그래, 공교롭게도 그날은 미친듯한 비가 내려 정신이 혼미할 정도였다.
·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미스터리 · 공포
· 신작 | 총 5화 | 5화 무료
Distopia Scenario 앞으로 우리가 겪어야 할 일들
· [로맨스판타지] 순애보 · 차원이동 · 회귀,타임슬립 · 배우 · 삼각관계
· 연재 | 총 127화 | 65화 무료
"30년의 짝사랑 and 기적의 회춘!" 무모한 짝사랑을 고수하며 홀로 사는 묘화. 영화 보기와 길고양이 돌보기가 낙인 그녀. 황혼에 이른 어느 날, 고양이의 보은으로 기적의 회춘과 시간 여행의 기회를 얻게 된다! 그녀를 돕던 대학생 청년 시우와 영화배우이자 재즈바의 사장 유룡은 이런 그녀에게 빠져버리는데…!? #30년간 한 남자배우를 짝사랑한 할머니 #독거 할머니를 돌봐주는 잘생긴 대학생 청년 #길고양이 밥 주다가 점술가를 만난 할머니 #고양이의 보은으로 얻은 점술가의 3가지 선물 #대형 모니터와 USB가 달린 팔찌 #보랏빛 음료를 마시고 20대로 회춘한 할머니 #모니터 속으로 빨려 들어간 그녀와 청년 #과거로 타임슬립한 두 사람과 고양이 #도움을 받으러 들어간 재즈바의 알바가 되다 #재즈바 사장이 그녀의 짝사랑이라고? #그녀에게 빠져드는 두 남자의 신경전 #현재로 돌아갈 방법을 점술가에게 맡기다 #영화배우 제안받은 미남 알바의 선택은? #영화 촬영으로 바빠지는 사장과 그녀의 연애 #갈수록 치열해지는 삼각관계 #사장과 똑같이 생긴 대역 배우도 그녀에게 #드디어 현재로 돌아갈 시간이 오다 #과거에 머물고픈 그녀의 운명은?
· [현대로맨스] 사건물 · 드라마 · 운명 · 재회물
· 연재 | 총 17화 | 17화 무료
제인(제이), 나현준, 요원A
· [현대판타지] 현대물 · 클래식 · 액션물 · 일상 · 빙의
· 신작 | 총 234화 | 25화 무료
이젠 사람 대신 피아노를 치겠다.
· [현대로맨스] 스릴러 · 판타지 · 애증 · 집착남 · 무심녀
· 연재 | 총 51화 | 51화 무료
온전히 내게 향하는 그의 시선에 나도 모르게 또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아차 싶은 순간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일순간 그의 눈빛이 번뜩이는 것을 봐 버리고 말았다. "어... 음.. 그러니까 이건...." 그는 굳어진 표정을 풀고 다시 한 번 내게 손을 뻗었다. 하지만 내가 또 한 발짝 물러섰다. "...... 왜 자꾸 도망가." 그가 꾸역꾸역 치미는 화를 꾹 눌러 삼키며 물었다. "ㄴ..너가 자꾸 쫒아오잖아." 그가 내게 다가오려 할 때마다 그에게서 계속 멀어졌다. "너 진짜 얼굴 빨갛다니까." "글쎄, 나도 안다니ㄲ....!!" 자꾸 그에게서 멀어지는 내가 짜증이 났던지 그가 순식간에 내 앞에 서더니, 내 팔을 콱 움켜쥐었다. luvimont959@gmail.com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오피스 · 몸정>맘정 · 상처녀 · 씬중심
· 신작 | 총 70화 | 4화 무료
“내가 송이주를 만족시키지 못한 건가 하고.” 도현은 피곤한 얼굴로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었다. “잘 맞는 잠자리 파트너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도현의 직설에 이주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그의 마음을 잡을 수 없어 떠나려고 하는데, 도현은 이주의 몸을 놓아주질 않았다. “정 모르겠으면, 그냥 내가 미친놈이라 생각해." 도현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는 이주를 바라보며 오만한 입꼬리를 비틀어 올렸다. "이 관계, 끝내도 내가 끝내.”
·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기억상실 · 능력녀 · 사이다녀 · 냉정녀
· 신작 | 총 135화 | 4화 무료
나를 싫어하는 황태자에게 악녀로 몰려 목이 잘렸다. 다음 생, 여주인공 살해 미수범으로 지목되어 사형을 당했다. 그다음, 반역죄로 몰려 도망치려 했으나 가족과 같이 공개 처형되었다. 〈그녀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19금 역하렘 소설에 빙의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자 주인공을 악랄하게 괴롭히다 남자 주인공들에게 응징당하는 악녀, 로시아 레비앙으로. 하지만 계속 회귀한다는 말은 없었잖아! 악녀로 몰리는 것도 서러운데 49번 안에 회귀의 저주를 풀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평생 회귀에 시달리게 된다고? *** 드디어 회귀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죽음을 준비하는데, “누님, 내가 다 잘못했어. 그러니까 떠나지 마.” 여주인공을 사랑해 날 버린 남동생이 죽지 말라며 빌고, “누가 너를 죽게 놔둔다고 했지?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널 죽게 놔두지 않겠다.” 나를 몇 번이나 죽였던 황태자는 자기 목숨을 바쳐 날 살리겠다고 하고, “너의 안식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세상을 부술게.” 원작에는 나오지도 않았던 미친 마법사가 내게 집착하지를 않나, “당신을 위해서라면 그 여자도 죽이겠습니다.” 냉혈한 공작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여주인공을 죽이겠다고 맹세했다. 미안하지만 당신들, 이미 늦었어요.
· [현대로맨스] 전문직 · 계약관계,결혼 · 선결혼후연애 · 능력남 · 사이다녀
· 신작 | 총 75화 | 4화 무료
“퇴사 없었던 걸로 해.” 뉴스 말고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 없던 WBC 보도국 대표 앵커, 주해원. “회사에서도 네가 받은 조건보다 더 나은 대우 해줄 거야. 네 몸값 올리기에는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무감한 목소리에 세이의 시선이 그를 향했다. “선배 눈에는 제가 겨우 몸값이나 올리자고 이러는 것처럼 보여요?” 미모면 미모, 지성이면 지성, 능력까지 출중한 WBC 신입 아나운서, 윤세이. “선배가 그랬죠. 데스크에서 가장 중요한 게 파트너 호흡이라고.” “…….” “나 선배랑 이혼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파트너 호흡이 좋을 리가 없잖아요.”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기대하고 서운해하던 마음을 알아챈 그 순간, 이 어설픈 연극은 끝을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넌 우리가 고작 결혼 때문에 뉴스에서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해?” 해원의 눈동자에 점차 선명한 이채가 서렸다.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 같아 세이는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아니잖아. 너, 내 몸 좋아했잖아.” “선배.” “원한다면 언제든 자줄게.” 잠시 뒷머리를 세게 맞은 느낌에 세이는 눈만 깜빡이다 이내 서늘하게 해원을 바라봤다. “선배가 찾는 게 데스크 파트너가 아니라 잠자리 파트너였나 보죠?” 차갑게 내뱉으며 그를 스쳐 지나가는데, 유독 낮은 음성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이혼해줄게. 그러니까 돌아와.” 누구보다 무심하기만 하던 사람이, 고요한 호수처럼 잔잔하기만 하던 사람이 눈동자에 불안감을 가득 담고 저를 흔들고 있었다.
·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 · 서양풍 · 왕족,귀족 · 오해
· 신작 | 총 126화 | 3화 무료
국왕의 사생아이자 왕실의 골칫거리, 왕세자 이안. “영애도 이 결혼을 반기는 입장입니까?” “전하께서는요?” “원한다면 굳이 반기는 들지 않을 생각입니다. 나는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하거든.” 아름다운 것은 대체로 유해하건만 레니아는 왕명에 의해 그의 약혼녀가 된다. “침대에서도 그렇게 뻣뻣하게 굴 겁니까? 귀엽긴 한데 내 취향은 아니라.” “대체 왜 이렇게 무례하세요.” “자극하려는 게 아니라면 순하게 굴어 봐요. 네가 그럴수록 괴롭히고 싶어지잖아.” 아버지의 죽음에서 사사건건 저를 조롱하는 그의 흔적을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레니아에게는 무의미한 정략결혼에 불과했을 것이다. 의심이 확신이 되었을 때, 그녀는 결심했다. 그의 추락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을 내줄 수 있다고. * * * “난 오늘 내 의무를 다할 생각인데. 넌 어때?” 그가 레니아의 눈물을 혀끝으로 슬쩍 핥아 올렸다. 달빛이 부서지는 침대 위로 탁한 숨이 뒤엉켜 어지러이 흩어졌다. “어딜 봐. 네가 날 안 보면, 또 내가 미치잖아.” 열기에 잠긴 그의 목소리는 나락과도 같았다.
· [시대물BL] 동양풍 · 다공일수 · 인외존재 · 복흑,계략공 · 외유내강수
· 신작 | 총 101화 | 3화 무료
이제 막 둔갑을 마친 배고픈 붉은 도깨비. 맛이 좋다는 물레방앗간 옆 떡집을 찾게 되는데. “주인장! 이 집 떡 맛이 좋다 소문이 자자하던데… 그게 참인가?” 머뭇거리던 붉은 도깨비는 용기를 내 사내를 올려다보았다. 인간과 시선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처음인지라 입매가 바르르 떨려 왔다. 하나 여까지 와서 떡 맛도 못 보고 그냥 돌아갈 수는 없었다. “그럼. 우리 집 떡은 천하일품이지.” “혹시… 나도 한번 맛볼 수 있겠소?” 가장 바라던 본론을 빼내 들었지만. 사내는 생긴 것처럼 호락호락한 자가 아니었다. “이거 어쩌지. 내 떡은 아무에게나 맛보여 주지 않는 귀한 것인데.” “야박하게 내치지 마시오……. 내 사례는 충분히 하리다.” “충분히?” “응, 무엇이든 하겠소!” 붉은 도깨비가 답하자 사내는 거친 손끝으로 도깨비의 턱 끝을 잡아 올렸다. 그 미묘한 접촉 탓에 숨이 달고, 시선이 찰기 어린 찹쌀처럼 엉겨 붙었다. “그리 원한다면. 내 친히 맛보여 줄 수밖에.”
· [로맨스판타지] 선결혼후연애 · 소유욕,독점욕 · 계략남 · 걸크러시
· 신작 | 총 187화 | 5화 무료
윈리가 나를 돌아보지 않을 걸 알지만, 그림자로 그의 곁을 지킬 수 있기만을 소망했다. 그러나 운명은 그 작은 소망조차 용서하지 않았다. 회담을 위해 향한 아셰라트에서, 재즈카는 창문을 넘어온 암살자와 마주친다. “왕비님이 제법인데.” 이상하게도 재즈카를 마음에 들어 하는 암살자의 정체는 아셰라트의 총사령관, 굴쉬카 라쉴. 회담에서 다시 마주친 라쉴은 계략을 꾸며 재즈카와의 정략결혼을 추진하는데……. “제가, 당신과 결혼하겠습니다. 라쉴.” 자신을 아끼는 라쉴을 이해할 수 없지만 마음을 열어 가는 재즈카. 재즈카를 이용하려 했지만 점점 진심이 되어 가는 라쉴. 재즈카를 잃은 뒤 자꾸만 스스로가 통제되지 않는 윈리. 의지와는 상관없이 걸려든 덫. 부딪히는 마음의 끝은 대륙의 전설이 된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사내연애 · 몸정>맘정 · 절륜남
· 신작 | 총 109화 | 4화 무료
“회장님께서 친히 예뻐하시는 앵무인데, 그 정도 값은 하셔야지.” 시작은 이중첩자였고, “왜. 옷 입고 할까요? 그쪽이 취향인가?” 과정은 밤마다 몸을 섞는 관계였으며, “제가 전무님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처음부터 알고 계셨잖아요.” 끝은 파멸에 이르고 만 인연이었다. 한여름 밤의 꿈으로 끝날 줄 알았다. 나의 가장 지독한 악몽으로, 조금 오랫동안 잔상을 남기다 그렇게 사라져버릴 꿈으로. 죽이고 싶을 만큼 혐오했으니, 쉽게 그 남자를 잊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어리석고 오만한 생각이었다. 나는 그 남자를 죽이고 싶을 만큼 혐오했지만, 동시에 함께 죽고 싶을 만큼 그를 사랑하고 있었기에.
· [현대로맨스] 서정적 · 로맨틱 · 이야기중심 · 단편 · 옴니버스
·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 [현대로맨스] 계약관계,결혼 · 동거물 · 재벌남 · 상처녀
· 신작 | 총 70화 | 4화 무료
“그 빚, 내가 갚아 줄까 하는데.” 6년 만에 다시 마주친 서연의 전 약혼자, 차무택이 말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차무택의 도움만큼은 절대 받을 수 없었다. 그 빚이 누구 때문에 생겼는데. “평생 갚다 죽는 한이 있어도 차무택 씨 도움은 받을 생각 없어요. 그때도, 앞으로도.” 서연은 싸늘할 정도로 단호하게 대답했다. 매몰차게 거절했으니 그대로 끝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무택과 자꾸만 지독히 얽히게 되었다. “당분간 여기서 지내.” 그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꺼낼 만큼. “그런데 어떡하지.” “…….” “남는 방은 많아도, 침대는 한 개밖에 없거든.” 서연의 첫사랑, 헤어진 옛 약혼자. 그리고 이제는 원수의 아들이 되어버린 남자. 그와 아무 감정 없이 동거할 수 있을까.
· [클래식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판타지 · 드래곤 · 환생
· 연재 | 총 312화 | 15화 무료
중원의 평화를 바랐던 천소염. 혁명을 통해 기존의 신교를 밀어버리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신교로 탈바꿈 시킨다. 공존을 원하는 그의 바람과는 달리, 세상은 가혹했다. 무림맹의 협공으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고 이세계에서 드래곤으로 환생하는데.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연예계 · 오빠친구 · 다정녀
· 연재 | 총 10화 | 10화 무료
모든 게 꿈처럼 포기 하고 싶었던 그 날의 시간. 우연히 찾아온 도전의 기회.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물음에 가득했던 순간. 그 모든 게 한 밤의 꿈같았다. 사랑이 다시 온다면 그게 어떤 순간일지라도. 느리게 가는 발걸음일지라도 함께 만든 추억과 사랑이 지금처럼 남기고 싶어요. 내 기억 속에 몰랐던 사랑이 너라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언제나 사랑하고 우리 사랑 모습 그대로 이 손을 놓지 않을게. 항상 곁에 있어줘. 사랑해 널. 저 하늘의 별처럼. 사랑해. 오빠, 언제나 사랑해. 이 모든 게 한 밤의 꿈 같아.
· [시대물BL] 가상시대 · 회귀,타임슬립 · 헌신공 · 임신수 · 능력수
· 신작 | 총 5화 | 5화 무료
그동안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던 주인공들의 죽음을 막아왔던 것은 순전히 시호 자신을 위해서였다. 그들의 죽음을 막아야 저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마지막 이야기에서 청이 만큼은 달랐다. 진심으로 그가 살아남아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살았으면 싶었다. "청아...." 시호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 제 친우의 이름을 불렀다. 그의 눈에서 따뜻한 눈물이 주룩-.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토록 얻고 싶었던 새로운 삶은 더 이상 아무 의미 없었다. 필력상승용 소설/지름작/키워드 수정 있을 수 있음./본 편에 크게 영향이 없을 만큼 문맥 수정, 오타 수정 있을 수 있음. 남자도 임신이 가능한 세계관이지만 오메가버스x 전체이용가 할까, 성인이용가 할까 고민하다 결국 전체이용가 했어요!
· [현대판타지] 현대물 · 성장물 · 액션물 · 전쟁 · 진짜군인
· 신작 | 총 300화 | 25화 무료
※ 해당 작품은 〈위탁요원 위신호〉의 연작입니다.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웨스트 윙 그 지하에 상황실이 있었다. 오늘은 CIA 국장 애니 크루거 평생 기억에 남을 날이었다. 대통령이 먼저 상황실에 내려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니. 어서 와요." "대통령 각하." "아서가 필요해요. 내 기억이 맞는다면 코버트였고, 지금은 은퇴했을 텐데." "맞습니다. 각하." 레이건이 제12333호 코버트 액션(Covert Action)이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미국 대통령은 별도로 움직이는 요원을 두고 있었다. "아서는 이미 은퇴했고…. 다른 코버트 요원을 소집하겠습니다." "그가 은퇴했고 이제 더는 미국 정보기관과 연결점이 없다는 거죠?" "맞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가 필요해요." 국장은 불길함을 느끼고 있었다. 대통령이 정규조직 이외 요원을 찾는 건 나쁜 일이 벌어질 징조였다. 그런데 지금은 거기에 더해 은퇴한 요원을 찾고 있었고, 그건 국장의 머리에 경보음이 울리는 일이었다. "당장 연락하겠습니다." "아서는 어디 있지?" 대통령은 그를 찾는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국장이 보기에 끝까지 말하지 않을 거 같았다. 대통령은 국장을 건너 현장요원과 직접 소통하려는 듯 보였다. 그건 국장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어디에나 있고 또 어디에도 없죠." 그녀는 아서를 호출하겠다고 말하며 대통령에게 거짓말을 했다. 국장은 대통령이 아서라고 알고 있는 그 액션요원이 대한민국 서울 근교에 살고 있는 걸 알고 있었다. "아서는 복귀하는 걸로 처리해 불러들이겠습니다. 각하."
· [현대BL] ○○버스 · 성장물 · 힐링물 · 명랑수 · 수시점
· 연재 | 총 62화 | 62화 무료
F급으로 충분히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던 가이드 이우도. 갑자기 SS급만 모여있다는 각성 3팀에 배정받았다. 모두가 반가워하지 않는 이 팀에서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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